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햇빛만 보면 가렵고 울긋불긋한 피부, ‘이 질환’ 신호라고?

    햇빛만 보면 가렵고 울긋불긋한 피부, ‘이 질환’ 신호라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햇빛이 뜨거워지면서 피부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햇빛에 노출될 때마다 피부가 가렵고 울긋불긋하게 올라온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피부 가려움증, 발진 증상 나타나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피부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렵고 진물이 날 수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다형광 발진’과 ‘일광 두드러기’가 있다. 다형광 발진은 제일 흔한 형태로,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물집‧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일광 두드러기는 특정 파장에만 반응하는 알레르기인데, 다형광 발진보다 부위는 적지만 증상은 더 심하다.햇빛 알레르기가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이나 화장품의 화학물질 등으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외출 자제 등 예방이 가장 중요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 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게 낫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더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가볍고 얇은 가디건이나 여름용 점퍼 등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4/05/25 13:00
  • 기름진 음식 먹어 속 더부룩할 땐 탄산음료 말고 ‘이 차’ 드세요

    기름진 음식 먹어 속 더부룩할 땐 탄산음료 말고 ‘이 차’ 드세요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팽만감 등이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 소화기 문제를 예방하려면 식사 후 탄산음료를 먹기보다는 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마시면 좋은 차는 어떤 게 있을까?◇페퍼민트차페퍼민트 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킨다. 특히 가스 찬 느낌이나 복부팽만감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매실차흔히 식당에서 식후 음료로도 나오는 매실차는 실제로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도와준다. 따라서 매실 음료나 매실차를 섭취하면 더부룩함과 속 쓰림까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매실차는 당분이 높아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녹차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지방 축적이 걱정된다면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지방 생성을 방해하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국제 식품과학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제공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녹차가 함유되지 않은 일반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녹차가 함유된 식단을 섭취한 그룹만 평균 6.8kg의 체중 감소에 성공했다. 총 체지방량도 일반식을 먹은 그룹에 비해 평균 7.6% 더 감소했다. 연구팀은 "녹차 속 카테킨이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보이차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식당에서 보이차를 주는 것도 이유가 있다. 보이차가 체내 기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보이차의 길산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보이차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줄어든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5/25 12:00
  • 식단·운동량 그대로인데 변비 생겼다면… ‘이 약’ 복용이 문제일 수도

    식단·운동량 그대로인데 변비 생겼다면… ‘이 약’ 복용이 문제일 수도

    평소 먹는 식단도 그대로고, 운동량이 줄어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최근 복용하기 시작한 약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 약물이 변비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대표적인 변비 유발 약물로는 ▲디히드로코데인, 코데인 등 마약성 진통제 ▲알루미늄염 성분의 제산제 ▲히오신 등 항콜린제 ▲페니토인 등 항경련제 등이 있다.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약 중에 특히 변비 유발 약물이 많다. 아미트리프틸린, 이미프라민 등 삼환계(TCA계) 항우울제와 플루복사민, 플루옥세틴, 에스시탈로프람,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항정신병약인 클로르프로마진도 변비 유발 가능성이 있다.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와 고혈압 치료제 중에도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 등에 사용하는 클로르페니라민, 프로메타진 등 항히스타민과 클로니딘, 메틸도파, 베라파밀, 딜티아젬, 프로프라놀롤 등 고혈압 치료제도 사람에 따라서는 갑작스러운 변비를 유발하곤 한다.이 밖에도 레보도파 등 파킨슨병 치료제, 철분제, 우울증·파킨슨병 치료에 사용하는 모노아민산화효소 억제제(MAOI) 등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약을 복용한 후에 변비가 생겼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선 안 된다. 고혈압약같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물을 환자가 마음대로 끊었다간 더 큰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의사와 상담한 후, 변비 유발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게 바람직하다. 약물을 변경할 수 없는 경우 변비약을 추가로 복용할 수도 있다. 변비약은 삼투성 완하제, 부피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윤활성 완하제, 선택적 5-HT4 작용제 등 다양하므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을 택하면 된다.
    제약이해림 기자 2024/05/25 11:00
  • 美에선 매일 1770만명이 대마초 피는데… 담배보다 안전?

    美에선 매일 1770만명이 대마초 피는데… 담배보다 안전?

    미국에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대마초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같은 빈도로 술을 마신다는 사람보다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미국 카네기멜런대가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연례 ‘약물 사용 및 건강에 관한 전국 설문조사’에서 대마초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월 21일 이상)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1770만명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을 같은 빈도로 섭취한다고 답한 사람의 수(1470만명)를 앞지른 것이다.30년 전인 1992년, 같은 조사에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사람은 890만명이었고 같은 빈도로 대마초를 사용한다고 밝힌 사람은 90만명이었다.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대마초를 사용한다는 사람의 수가 30년간 20배가량 증가한 것이다.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높은 빈도의 음주는 대마초보다 덜 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이번 보고서는 미 당국이 연방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대마초 업계가 기대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대마초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10월 보건복지부(HHS)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대마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HHS는 마약단속국(DEA)에 대마를 위험성이 덜한 3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작년 8월 권고한 바 있다.향후 DEA의 3등급 분류가 확정되면 대마는 테스토스테론 등과 같은 등급으로 취급된다. 합법화를 향한 길이 폭넓게 열리게 된다는 뜻이다. 단적으로 대마가 이미 합법화된 외국의 기업이 미국에서 대마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대마는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중독성이나 위험성이 낮다는 건 다른 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일 뿐이다. 담배는 20개비를 연속으로 피운다 해서 죽진 않지만 대마는 3개비만 연속으로 태워도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다. 또 대마는 여전히 UN이 '오남용 및 중독성이 높은 물질과 그 유사물질로서 규제가 필요한 대상(Schedule 1)'으로 분류한 마약류다. Schedule 1로 분류된 마약류는 대마 외에도 헤로인, 메타돈(아편류), 아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적발 마약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대마는 그 농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약에 취해 계속 투약하다가 그대로 죽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합성 대마류의 경우 2018년에 1건이 검출됐지만, 2019년 55건, 2020년 104건, 2021년 484건, 2022년 757건이 검출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5/25 10:00
  • “하얗게 떴다” 선크림 백탁현상 일어나는 이유… ‘이 성분’ 때문

    “하얗게 떴다” 선크림 백탁현상 일어나는 이유… ‘이 성분’ 때문

    '자외선 차단제'는 연약한 피부를 쏟아지는 자외선으로부터 막아주는 소중한 방패막이다. 그런데도 일부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마다하는데, 피부에 마치 막이 형성된 것 같은 답답한 느낌과 허옇게 떠 보이는 백탁 현상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무기자차, 가시광선 반사해 백탁현상 유발유독 하얗게 뜨는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이런 제품들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일 가능성이 크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무기자차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 ▲무기와 유기 혼합 자외선 차단제(혼합자차)로 나뉜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 무기화학물질로 피부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킨다. 이때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까지 반사해, 마치 얼굴이 허옇게 뜬 것처럼 보이게 한다. 반면 유기자차는 파라아미노벤조산,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 화학 성분이 피부 속에 흡수된 후 자외선과 반응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낮은 에너지인 적외선으로 변환·방출시킨다. 빛을 반사하지 않으니, 백탁현상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또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어 발림성도 좋다. 혼합자차는 말 그대로 두 성분이 섞인 제품이다.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백탁현상이 있더라도 무기자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유기자차는 아무래도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입자 크기 작으면 백탁효과 사라져… 독성 위험 있어백탁현상이 없는 무기자차 제품도 있는데, 이땐 나노 징크 옥사이드나 나노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등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성분이 들어간 것이다. 빛을 반사·산란하는 입자 크기가 작아지면, 눈에 들어오는 산란 광선이 줄어들어 백탁현상도 떨어지게 된다. 표면적이 넓어져 자외선 차단 효과도 커진다. 하지만 나노 입자는 피부, 인체 등에 독성 작용을 할 수 있다. 특히 10~150nm 크기일 때 피부 흡수율이 높아져 독성 위험성이 커진다. FDA와 EU에서는 나노 징크 옥사이드나 나노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등이 25% 이내로 들어가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걱정된다면 백탁효과가 있는 무기자차 제품을 사용하는 게 낫다.
    뷰티이슬비 기자2024/05/25 09:00
  • ‘잘록한 허리’ 원해서… 2600만원 들여 갈비뼈 제거한 여성

    ‘잘록한 허리’ 원해서… 2600만원 들여 갈비뼈 제거한 여성

    잘록한 허리를 갖기 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은 벨기에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유럽 리얼리티 시리즈 ‘체이싱 뷰티’는 최근 벨기에 여성 제이다 스파크스의 갈비뼈 제거 수술 여정을 공개했다.이 시리즈에서 스파크스는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다. 그는 “미국에서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수술이 특별했기 때문에 준비부터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스파크스는 해당 병원에서 약 1만9000달러(한화 약 2600만원)를 들여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3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 허리둘레가 약 2.5인치 줄어들었다. 스파크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2.5인치 정도 줄었다”며 “최종 결과에 도달한 것 같다”고 했다.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사라졌으나 아직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상태다. 피부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으며, 흉터 치료도 계속 받아야 한다. 스파크스는 ‘갈비뼈 사이에 틈이 생겼냐’는 질문에 “틈이 느껴진다”며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새로운 몸에 빨리 적응했고,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대학교에서 간호학과 미용학을 전공한 뒤 간호사로 일해온 스파크스는 현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위해 올해 초 간호사를 그만두고 모델 겸 배우로 전향했다. 스파크스는 “굴곡진 허리 라인을 만들고 전반적인 신체 윤곽과 외모를 개선하는 것이 수술의 목표였다”며 “나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닌, 개인의 선택과 아름다움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이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여정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뷰티전종보 기자2024/05/25 08:00
  • 생리전증후군 심해서 괴롭다면… '이런 약' 고민해볼 수도

    생리전증후군 심해서 괴롭다면… '이런 약' 고민해볼 수도

    가임기 여성 중 생리전증후군(PMS)으로 한 번이라도 고통받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생리 시작 2~6일 전부터 두통, 메스꺼움, 발열, 하복부 통증, 우울, 무기력, 불안, 집중력 결핍, 과도한 식욕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생리전증후군을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생리보다 생리전증후군으로 고통받을 정도다. 생리전증후군으로 매달 견디기 어렵다면, 약 사용도 고민해보자.생리전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이 있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은 뇌하수체의 프로락틴 과다분비를 조절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균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PMS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그러나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은 청소년은 사용이 제한되고, 성인이라도 효과를 보려면 3개월 이상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복용 후 두통, 어지럼증, 위장장애, 얼굴 부종, 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복용 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도 있다.또다른 약으로는 경구피임약이 있다. 경구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을 몸에 직접 투여해 체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생리전증후군을 개선한다.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과 경구피임약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하기는 어렵다. 개인차가 있다. 예를 들어 체중 증가, 부정 출혈, 위장 장애 등 경구피임약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혈전 발생 위험이 큰 사람이라면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을 선택하는 게 낫다.한편, 생리전증후군이 지나치게 심하다고 느낀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산부인과 질환이 있어 생리전증후군이 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골반염, 갱년기 등 산부인과 질환의 증상은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하다. 그 외 우울증 등 정신질환, 갑상선·부신 등 내분비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해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생리전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병원을 방문하길 권한다.
    여성일반신은진 기자 2024/05/25 06:00
  • 턱 여드름 짜다 켈로이드까지 생겨… 이게 무슨 일?

    턱 여드름 짜다 켈로이드까지 생겨… 이게 무슨 일?

    켈로이드는 피부에 난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홍반이나 가려움 등을 동반한 흉터가 팥알이나 콩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켈로이드 흉터가 일반적인 솟아오른 흉터(비후성 흉터)와 뚜렷한 차이점은 주변 피부와 경계 부위를 침범하고 계속 자라는 것이다.켈로이드 흉터는 피부에서 △뼈에 가깝고 △당기는 힘이 주로 작용하며 △기계적 자극(마찰)이 잦은 곳에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다만 이런 피부에 다 켈로이드가 생기지는 않으며, 위험성이 특히 높은 피부 부위가 있다.의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켈로이드 흉터는 앞가슴(48.9%), 견갑골(26.9%), 턱과 턱선(12.1%), 윗팔(4.8%), 등(2.5%)에 주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서 턱과 턱선의 켈로이드를 촉발하는 주된 요인은 여드름이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얼굴에서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부위는 뺨(40.5%), 턱-턱선(34%), 이마(18%) 등이었다. 결국 턱과 턱선에 난 여드름이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얼굴에서 뺨에 난 여드름은 주로 패인 흉터를 남기고, 코와 주변에 난 여드름은 주로 솟아오른 흉터를 남긴다. 그런데 뺨이나 코 부위에는 켈로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턱과 목 연결 부위에 생긴 여드름은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켈로이드는 여드름이 다 없어진 뒤에 생기는 것이라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진행 중인 여드름 바로 옆에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는 사례도 적지 않다.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이 1~2mm 좁쌀 크기로 작아져서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자라 팥알보다 커져서 진료를 받고 켈로이드로 확인되는 사례도 있다”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가슴, 견갑골 켈로이드 흉터는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드러난 부위인 턱-턱선과 목 부위의 켈로이드는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며 “턱 주변에 염증성 여드름이 있으면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아 켈로이드 흉터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뷰티이금숙 기자 2024/05/25 05:00
  • 달리기 잘 하고 싶다면… 탄수화물 말고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

    달리기 잘 하고 싶다면… 탄수화물 말고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

    많은 러너가 '단백질' 섭취를 등한시 한다. 단백질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라고 흔히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근육보다 심폐지구력을 단련하는 운동인 유산소 운동을 할 땐 단백질보단 탄수화물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마라톤 용어 중 탄수화물 비축을 의미하는 '카보로딩(Carbo-Loading)'이란 말이 있을 정도. 물론 프로틴로딩은 없다. 하지만, 러너에게도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회복이 빨라지고, 기록도 좋아진다.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고 달리면, 피로가 천천히 느껴진다. 실제로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의 메타 분석 결과, 같은 열량만큼 탄수화물만 섭취했을 때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혼합해 섭취했을 때, 달리는 중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9% 정도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칼로린스카 연구소 에바 블롬스트랜드(Eva Blomstrand) 교수 연구팀은 아미노산(단백질 기본 단위)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중추 피로를 지연시킨다고 봤다.특히 마라톤 풀코스(49.125km)를 도전하는 러너들이라면, 반드시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한다. 2시간 이상 장시간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연료로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아닌 아미노산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때 단백질이 부족하면 소장 손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장기적으로 봤을 때 단백질 섭취 효과를 높이려면, 러닝 후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근육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17년 대만 연구팀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SCIENCES(국제의학저널)'에 게재한 연구에서 증명됐다. 연구팀은 5주간 연구팀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탄수화물인 말토덱스트린 33.5g을 주고 다른 그룹에는 유청 단백질 33.5g을 먹도록 했다. 이후 근육 손상 정도를 확인한 결과, 단백질을 먹은 그룹에서 더 빨리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 회복도 마찬가지였다.단백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면역력까지 고려한다면 매일 자신의 몸무게 1kg당 3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영국 버밍햄대 연구에서 1kg당 1.5g의 단백질을 먹는 사람보다 3g의 단백질을 먹는 사람의 면역세포 파괴 방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러너들은 주기적으로 달리지 않는 사람보다 거친 구강 호흡으로 상부 호흡기 감염 질환 발병 위험이 커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미국 오번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하루 12g의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 분지쇄 아미노산(BCAA)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러너들이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5/24 23:00
  • "남성은 ‘이성 취향’ 달라야 친구 가능"

    "남성은 ‘이성 취향’ 달라야 친구 가능"

    남자들은 선호하는 여성 취향이 서로 달라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캠퍼스 켈리 캠벨 교수팀은 이성애자 남녀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취향이 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반대 성별의 사진 20장을 보여줬다. 사진 10장은 유명인, 10장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이후 누가 가장 매력적인지 1~20위까지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동성 참가자와 세 시간 동안 친구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3분간인 교류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우정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남성은 여성에 대한 취향이 다른 남성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하지만 같은 패턴은 여성 참가자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 가능성이 남성 간의 우정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 저자 케리 캠벨 교수는 “이 연구는 어떤 남성의 배우자 선호도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잠재적 친구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한다”며 “다만 더 큰 규모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사회와 개인 관계 저널(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24 22:00
  • 아침엔 피곤한데 밤 되니 쌩쌩한 사람, '이 장기' 문제일 수도

    아침엔 피곤한데 밤 되니 쌩쌩한 사람, '이 장기' 문제일 수도

    피로의 원인은 다양한데, 저녁보다 아침이 더 피곤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부신 피로'의 가능성이 있다. 부신(신장 위에 붙어있는 기관​)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피로감을 말한다.◇아침에 더 피로하고 저녁에 쌩쌩부신 피로는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지만, 부신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느끼는 피로를 말한다. 미국 의학계에는 만성 피로의 대표적인 원인이 부신 피로라는 견해도 있다. 부신은 여러가지 호르몬을 만드는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솔 분비가 정상이어도 감당하기 힘들만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코르티솔 분비량 자체가 너무 적으면 부신 피로가 생긴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8㎍/dL이하면 부신 피로 가능성이 크다. 주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다가 중단한 경우나 출산 직후 여성 등에게 코르티솔이 부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일반적인 피로는 일과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지만, 부신 피로는 충분히 잠을 자도 아침에 더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 상태에서 코르티솔 분비량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많아져 오전 8시에 최대에 이른다. 부신 피로 환자는 이 리듬이 깨져 기상 직후가 피곤하고 밤이 되면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다.◇부신 피로인지 확인하려면?피부를 손톱 등으로 세게 그으면 일반인은 잠시 허옇게 됐다가 금세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만, 부신 피로인 사람은 허연 상태가 2분쯤 지속된다. 보통 10분 정도 누워 있다가 혈압을 재면 정상보다 10~20㎜Hg가량 높게 나오는데, 부신 피로가 있으면 혈압 조절이 제대로 안 돼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진다. 빈혈이 없는데도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단, 고혈압 환자는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운동 삼가고, 10시엔 잠자리 들어야부신 피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대부분 완화된다. 잠이 오지 않아도 오후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누워 있고, 잠이 들면 오전 7시까지 푹 자는 게 좋다. 비타민C와 마그네슘 등을 보충하면 부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신 피로가 심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피로가 악화되고 심하면 의식 소실까지 겪을 수 있다.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권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5/24 21:00
  • 탈모약은 진화 중… 성욕 감퇴 부작용 없고 월 1회 주사하는 약 개발한다

    탈모약은 진화 중… 성욕 감퇴 부작용 없고 월 1회 주사하는 약 개발한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탈모 치료제 성분은 총 3가지다. 이는 각각 남성용 경구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그리고 여성·노인용 도포제인 ‘미녹시딜’이다. 이 치료제들의 뒤를 이어, 현재 제약계에서는 여러 후보 물질들이 임상 중에 있다. JW중외제약은 남녀 탈모 환자 모두에게 쓸 수 있는 Wnt 표적 치료제 후보 물질 ‘JW0061’을 개발 중에 있다. 종근당은 후보물질 ‘CKD-843’을 활용해 기존 경구용 치료제에서 월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의 제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물질 ‘IVL3001’을 개발 중에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주’를 탈모 치료제로 연구하고 있다. 신약 후보 모두 아직 임상 전 단계지만, 탈모 신약이 국내 허가를 받고 시장에 진입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기존 치료제, 부작용·효과 등 단점 꾸준히 지적돼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다. 하지만 이를 저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남성 호르몬 과발현을 억제해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부수적인 효능이 인정돼 탈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과발현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로, 남성 탈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이다. 피나스테리드는 MSD에서 ‘프로페시아’라는 제품명으로, 두타스테리드는 GSK에서 ‘아보다트’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한편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약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부작용 중 다모증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됐다. 주로 여성과 노인에게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도포제다. 두피에 발라 혈관을 확장해 두피에 혈류를 더 많이 공급하면서 모발이 자라도록 돕는 기전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다만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기전 상 성욕 감퇴, 발기부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약을 만질 경우 남성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치료제인 만큼 복용 상의 불편함이 있어 복약순응도가 낮아진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미녹시딜의 경우 탈모 억제의 효과가 약한 경우가 많아 경구용 일반의약품(판시딜, 마이녹실S 캡슐 등)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새 기전 신약 후보 물질 등장… 장기지속형 주사제도 연구 중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일부 극복하거나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탈모 신약 후보 물질들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JW중외제약의 ‘JW0061’, 종근당의 ‘CKD-843’, 그리고 대웅제약의 ‘IVL3001’이 대표적이다.JW중외제약의 JW0061은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전을 가진 완전신약(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한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에 기여하며, 모유두 세포(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JW0061은 최근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연구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에서의 우위성이 확인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모든 것을 최초로 규명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은 있지만, 신약 개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위탁 연구, 미국 핵심 대학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모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종근당의 CKD-843과 대웅제약의 IVL3001은 기존의 경구용 남성 탈모 치료제를 장기지속형 주사 제형으로 제형 변화를 시도 중인 개량신약 후보 물질이다. 경구용 치료제를 매일 먹는 대신 치료 간격을 월 1회로 늘려 탈모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제약사들은 자사 기술을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효과가 최대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진통제의 경우에도 서방정처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약물이 있듯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에도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머물고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다만 두 후보 물질은 완전신약이 아니라 제형 변화이기 때문에,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퇴와 같은 부작용은 경구용 치료제와 동일하다.한편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주’도 탈모 치료제로 연구 중이다. 2013년 나보타를 미간 주름 등 미용 목적으로 상품화하고, 적응증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탈모에 적용했을 때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발견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를 두피에 사용할 경우 모낭세포에서 탈모를 일으키는 물질인 TGF-β1의 분비를 억제해 모발의 짧아진 성장기의 회복을 도울 수 있게 된다.◇허가 시 여성 탈모 환자 선택지 높아져, 안전성 우위 예상우선 JW중외제약의 JW0061이 국내 허가를 받을 경우, 남성에 비해 탈모 치료제 선택지가 부족한 여성 탈모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여성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성 호르몬과 거리가 먼 새로운 기전을 통해 여성 탈모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제약사의 입장이다.또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은 안전성 면에서 경구제에 비해 우월성을 갖는다. 물론 주사제가 경구제와 달리 성인 남성 탈모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신 주사제형은 경구 치료제와 달리 여성이 탈모약에 접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주사제들의 한계점이었던 약물의 초기 과다 방출 현상을 개선해 혈중 약물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편의성 면에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약 횟수를 줄여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지만, 주사제의 경우 월 1회만 맞으면 된다는 것이 제약사들의 설명이다.◇젊은 층 탈모 환자 증가… 해외 수출 계획도한편 제약계는 국내·해외 탈모 치료제 시장의 미래를 모두 밝게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가를 불문하고 사회적 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서 탈모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젊은 탈모 환자들은 대체로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만큼, 탈모를 빨리 해결해야 할 하나의 ‘질병’으로 판단해 탈모 치료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뷰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은 2021년 1034억원 규모에서 2028년 1928억원 수준까지 약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탈모 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8조원에서 2028년에는 19조원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약사들은 탈모 신약 후보물질들이 정식 허가를 받게 된다면 국내 출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은 처음부터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한 약”이라며 “아직 임상 전 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할 순 없지만, 향후 기술 이전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 브라질, 미국 등 탈모 시장 규모가 큰 국가를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5/24 19:00
  • 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경영부문 수상

    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경영부문 수상

    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이 지난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중소병원협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은 2차 종합병원 경영의 모범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 받았다.홍준석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출신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대림성모병원에 부임하였다. 당시, 의사 및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들과 직원들을 한마음으로 뭉치게 하여, 코로나19 전담 병동 운영 및 재택 치료 환자 건강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코로나 극복에 큰 공헌을 하였다.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새로운 EMR 도입, 유방센터 확장 이전, 국제진료센터 개소 등을 통해 대림성모병원의 진료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올해 방사선종양센터 오픈 및 4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 등을 준비하면서 대림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홍준석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홍준석 병원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이러한 원 팀(One team) 정신을 원동력 삼아 병원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홍 병원장은 “수상의 영광을 함께 분투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과 나누고 싶다”며 “대림성모병원이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4/05/24 17:11
  • 고통스러운 위경련, 빠르게 통증 해결하고 싶다면?[이게뭐약]

    고통스러운 위경련, 빠르게 통증 해결하고 싶다면?[이게뭐약]

    위경련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이들은 '두 번은 겪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들 한다. 상복부를 쥐어짜는 듯한 급성, 일과성 통증을 유발하는 위경련은 보통 갑자기 발생해 당사자를 고통스럽게 한다. 빠르게 위경련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진통제 아닌 진경제 필요… 원인 따라 위장운동조절제 등 추가 복용 도움위경련 통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진통제가 아닌 진경제를 선택해야 한다. 진경제는 복부 경련이나 그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을 말한다. 종종 '통증'에만 집중해 위경련 발생 후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경련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는 "위경련은 위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가 발생했을 때 발생한 것이기에 진통제 복용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NSAIDs 성분의 경우, 오히려 위산분비를 촉진해 위경련을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경련엔 경련과 그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진경제가 효과가 있다"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경제로는 스코폴라민, 디시클로민 등의 성분이 있다"고 말했다. 스코폴라민, 디시클로민 등은 위장관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위장근육(평활근)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스코폴라민 성분약으로는 오펠라 헬스케어의 '부스코판' 등이, 디시클로민 성분약으로는 일양약품 '아네린정', 고려제약 '스파메드정' 등이 있다.진경제만으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원인에 따라 약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오인석 약사는 "위경련의 원인이 과식이나 폭식이라면 위장관 운동조절제 트리메부틴 또는 소화효소제를,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일 땐 신경안정을 돕는 한방제제 천왕보심단을, 위산 과다의 영향이 클 땐 위산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했다.◇견딜 수 없는 복통·설사 등 증상엔 즉시 병원으로대부분의 위경련은 진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약 복용 후 증상이 사라졌다면 굳이 병원을 갈 필요는 없는 걸까?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는 "위경련은 담석증, 췌장염, 위십이지장궤양, 복부 수술 후 장유착 등 심각한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는 특별한 기질적 질환 없이 발생하며 일과성으로 호전된다"며 "진경제 투약 이후 증상이 좋아졌다면 지켜볼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명치나 그 주변의 모든 통증을 단순히 '위경련'으로만 생각하고, 진경제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상표 교수는 "발열, 설사, 혈변이나 흑색변, 토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 위경련, 위경련 증상이 반복되거나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복부 수술의 과거력, 위십이지장궤양의 과거력, 췌담도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연세본병원 내과 김동주 원장(내과 전문의)도 "위경련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위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명치끝 부위에 심한 아픔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명치 끝 통증은 심장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통의 위치가 우하복부, 가슴을 누르는 듯한 뻐근한 양상의 명치 끝 통증, 주저앉을 정도의 복통,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복통이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위경련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라도 병원 방문은 필요하다"고 말했다.◇음주·과식 등 피하고 스트레스 줄여야약이 있다지만 그래도 위경련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는 고통이다. 위경련을 피하고 싶다면 평소 위경련 유발 요인을 멀리할 필요가 있다.이상표 교수는 "위경련은 스트레스나 음주, 과식, 특정 음식의 섭취와 연관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유발 요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김동주 원장은 "체계적이고 건강한 식사 습관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여유 있는 마음이 위경련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위 점막을 자극하는 흡연은 하지 말아야 하며, 취침 전 2시간 전 금식, 유당 제한 등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5/24 17:00
  • 저절로 살 빠져서 기분 좋다고? 당장 ‘이 질환’ 의심해봐야

    저절로 살 빠져서 기분 좋다고? 당장 ‘이 질환’ 의심해봐야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저절로 살이 빠져 반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과도해지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금방 대사돼 결국 지방·근육까지 소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잘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더위를 많이 느껴 땀을 많이 흘리며,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방치할 경우 심장 합병증이나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치료하며, 방사선 요오드 치료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염증성 장질환염증성 장질환이 있어도 갑자기 살이 빠질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10~30대 젊은 나이에 체중 감소를 비롯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이 수개월 나타난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장 협착, 천공, 농양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당뇨병당뇨병일 때도 살이 빠질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잉여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당이 세포의 에너지로 잘 전환되지 못한다. 당이 부족해지면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이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따라서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고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병은 의심해야 한다.한편, 40세 이후라면 급격한 체중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년 이후 최초 건강검진을 기준으로 2년 내 이뤄진 검진에서 체중이 3% 이상 줄거나 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근육량도 함께 줄어 사망 위험이 커진다. 만약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 변화가 크다면 건강검진을 받거나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4 16:53
  • [속보] 의대 증원 확정...내년 정원 1509명 늘어난다

    [속보] 의대 증원 확정...내년 정원 1509명 늘어난다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27년 만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4일 오후 의대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이로써 내년도 전국 40개 대학 의대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1998년 제주대 의대가 신설되며 의대 정원이 늘어난 이후 27년 만이다.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내년도 의대 증원분,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수시와 정시 비율 등을 1시간가량 심의한 결과 확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도교육감, 대학 총장,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되는데 만장일치로 통과를 결정했다고 한다.대교협은 이날 확정된 내년도 대입 계획을 정리해 오는 30일 발표한다. 각 대학은 대교협 발표 이후 31일까지 내년도 입시 모집 요강을 홈페이지에 올려 수험생에 공고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일단 모집요강이 공고되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학부모 때문에 이를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2월 6일 의대 정원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최소 5년간 2000명씩 증원해 의료 인력 1만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전공의 파업 등 의정 갈등이 100일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책이금숙 기자2024/05/24 16:24
  • 식약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 허가... 빠른 사용 가능할 듯​

    식약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 허가... 빠른 사용 가능할 듯​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주(레카네맙)’를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레켐비주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나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의약품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감소시켜 인지기능 소실 등 질병 진행을 늦춘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참고로 식약처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약가 평가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켐비주 허가에 앞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심평원과 미리 공유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5/24 16:08
  • 점심 먹고 오후만 되면 찾아오는 ‘식곤증’… 유독 졸리면 ‘이 병’ 의심

    점심 먹고 오후만 되면 찾아오는 ‘식곤증’… 유독 졸리면 ‘이 병’ 의심

    식사 후 잠이 오는 사람이 많다. 일명 ‘식곤증’이 온 것인데, 유독 본인만 심하게 졸린 것 같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뇌에 공급되는 혈액 부족해지면 졸리기도식곤증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고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릴 수 있다. 게다가 식후에는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특히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졸리기 쉽다. 트립토판은 몸속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게 세로토닌의 기능 중 하나다. 게다가 트립토판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식곤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혈액이 위장으로 많이 몰려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졸음을 깨우려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각성 효과 덕에 일시적으로 잠에서 깰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 각성 효과가 떨어질 때쯤이면 다시 피로해진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끼니마다 먹으면 식곤증 예방에 효과적이다.◇나만 유독 졸리다면 당뇨병일 수도식곤증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식사 후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진다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분비해 다시 혈당이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단순 식곤증인지, 당뇨병 전조 증상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면 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주스같이 단당류가 많은 음식을 먹어보면 된다.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들은 이런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평소보다 급격히 오른다.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다 보니 혈당이 떨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식곤증 외에도 ▲심한 갈증 ▲소변이 자주 마려움 ▲과식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특히 당뇨병일 위험이 크다. 이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4 15:57
  • 일반 우유 vs 저지방 우유… 차이점은?​

    일반 우유 vs 저지방 우유… 차이점은?​

    우유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를 두고 고민하게 될 때가 있다. 평소처럼 일반 우유를 사려고 하다가도, 건강을 생각하면 저지방 우유를 사야할 것 같기 때문이다. 두 우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우유는 단백질, 필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됐다.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에서 지방을 뺀 제품으로, 단백질 함량은 일반 우유와 비슷하지만 지방 함량과 열량에 차이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일반 우유의 열량은 100g당 65kcal, 지질은 3.32g이다. 반면 저지방 우유는 100g당 열량이 42kcal, 지질은 일반 우유의 3분의 1 수준인 약 0.9g이다.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싶다면 일반 우유를 섭취하는 게 좋다.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리 과정에서 여러 영양분이 소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 섭취를 자제하거나 열량을 줄여야 하는 심혈관·대사질환 환자에게는 저지방 우유가 권장된다.건강을 생각한다면 두유도 추천된다. 두유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동물성 우유 못지않게 많이 함유됐다. 비타민D까지 들어있는 두유를 고르면 동물성 우유가 가진 영양분을 똑같이 얻을 수 있다.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두유의 원재료인 대두는 여성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일반 우유 섭취가 어려운 유당 불내증 환자의 경우 우유를 두유로 대체·섭취할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5/24 15:42
  • ‘똑순이’ 김민희, 스트레스 양치로 풀었더니 ‘잇몸’ 내려앉았다… 실제 가능한 일?

    ‘똑순이’ 김민희, 스트레스 양치로 풀었더니 ‘잇몸’ 내려앉았다… 실제 가능한 일?

    1980년대 아역배우 출신 방송인 김민희(51)가 아역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23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민희는 스트레스 때문에 잇몸 퇴축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중학생 때까지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학대당해도 어른이 되어서야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괴롭히고 어른들이 돌 던지고, 머리카락도 뽑고 가고 과격했다”며 “머리카락을 책갈피에 꽂는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고 하자 김민희는 “뇌가 이만큼 있으면 80%는 트라우마인 것 같다. 20%의 작은 부분으로 컨트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웃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를 양치로 풀었는데, 병원에 갔더니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양치로 인해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을까?잇몸 퇴축은 치아를 감싸는 잇몸이 점점 줄어들며 내려앉는 현상을 말한다. 잇몸 퇴축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구강 위생 때문에 치주질환이 생기면 잇몸 퇴축도 동반된다.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에 세균성 치태가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아래 치조골(잇몸뼈)을 녹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가는 것이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로 과도하게 힘을 줘 양치하거나,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잇몸 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잇몸 두께나 치조골이 얇은 사람이 장기간 치아 교정 치료를 받아도 잇몸 퇴축이 생길 수 있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잇몸 퇴축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치아 외상 등에 의해 치주조직이 얇은 부위에 생기는 잇몸 퇴축은 젊은 연령에서도 자주 발생한다.잇몸이 심하게 치아 뿌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치아 뿌리가 노출돼 차고 뜨거운 것에 민감해진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질 경우 음식물이 잘 끼며, 노출된 면이나 인접한 면에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치아 뿌리가 이전보다 많이 보이고,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느껴진다.잇몸 퇴축은 발견 즉시 병원을 찾아 진행 정도를 파악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잇몸 퇴축은 보통 잇몸이식수술로 치료한다. 잇몸이식수술은 입천장에서 잇몸 조직을 떼서 퇴축이 일어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잇몸 퇴축으로 인해 노출된 치아 뿌리를 덮고 잇몸 높이와 두께를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주요 목적이다. 잇몸 퇴축은 진행될수록 잇몸 이식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잇몸퇴축을 예방하려면 평소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칫솔질을 세게 하는 습관은 잇몸에 무리를 줘 잇몸 퇴축을 유발한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칫솔질할 때는 이빨 사이에 낀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스케일링을 통해 구석구석 남아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치아일반임민영 기자2024/05/24 14:50
  • 1621
  • 1622
  • 1623
  • 1624
  • 1625
  • 1626
  • 1627
  • 1628
  • 1629
  • 16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