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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불안 잠재우는 식품 4

    [카드뉴스] 불안 잠재우는 식품 4

    불안 잠재우는 식품 41. 식이섬유불안 증세가 있는 사람은 뇌와 신체에서염증 반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식이섬유는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이때 염증 반응 진정에 도움되는 유익균인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하게 됩니다.이는 불안감을 완화하는 뇌 속 경로와신경 세포를 활성화해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식이섬유는 콩, 현미, 귀리, 메밀, 통보리 같은통 곡물과 과채류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2. 연어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리는 데 기여합니다.실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불안감을 줄이는효과를 입증하는 해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또한 비타민B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외에도 고등어, 꽁치와 같은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3. 발효식품발효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켜줍니다.장내 박테리아 변화는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고,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대표적인 발효식품에는 요거트, 김치가 있습니다.4. 호두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리놀렌산이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있어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이완하고칼륨과 비타민B1은 피로 해소와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단, 과도한 섭취보다는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4/05/30 10:00
  • 귀에서 '삐~' 소리 들릴 때… 골든타임 놓치면 청력 잃는다

    귀에서 '삐~' 소리 들릴 때… 골든타임 놓치면 청력 잃는다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삐~' 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해질 때가 있다. 심지어 한쪽 귀가 안 들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선 안 된다.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청력이 부분적으로 감소하거나 아예 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로·스트레스 원인… 드물게 뇌종양 때문일 수도 돌발성 난청이란 원인 모를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감염과 혈액순환 장애, 피로,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이 있다면 청력 저하와 함께 이명이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약 1~2%는 뇌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뇌종양에 의한 돌발성 난청은 청력이 서서히 저하되므로, 이상 징후가 발현했다면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청력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발견 즉시 병원 찾아야돌발성 난청은 급격한 청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 발견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 발병 첫날에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청력 저하가 진행됐을 수 있다. 실제 환자 중 3분의 1 정도는 치료 후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3분의 2는 부분 회복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 ▲난청 정도가 심한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회복률이 낮아진다. 갑작스러운 난청 증세, 귀에 내용물이 꽉 찬 느낌, 먹먹함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을 권한다.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이명은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한쪽 귀의 이명이 커지거나 전화를 받았을 때 양쪽 귀 소리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스테로이드 복용,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치료돌발성 난청은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치료한다.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염증성 반응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혈당·혈압 상승 ▲안면홍조 ▲위장장애 ▲간·신장 손상 ▲녹내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투약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입원 후 인슐린을 함께 투약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효과가 없다면 고막 안쪽 중이에 위치한 '고실'에 주사로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할 수 있다.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은 스테로이드를 고막 안쪽에 주사하는 시술로 보통 1~3일 간격으로 3~6회 정도 시행한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돌발성 난청 예방하기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술, 담배, 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삼가거나 줄여야 한다. 또한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주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5/30 09:15
  • [아미랑] 괴팍한 환자를 다루는 방법

    [아미랑] 괴팍한 환자를 다루는 방법

    환자가 되는 순간 사람은 변합니다. 응석이 많아지거나 화를 잘 내거나 의기소침해지거나 유치해지기도 합니다. 아프면 왜 사람은 변하는 걸까요?먼저, 눈치가 아주 빨라집니다. 보호자나 의료진에게 의지하다 보니 이들에게 내가 불편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특유의 눈치가 생깁니다. 그렇다 보니 마음 깊은 곳에서는 끝없이 관심받기를 갈망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먼저 말하지 않아도 보호자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그래서 성격이 괴팍해지기도 하고 엄살을 부리기도 합니다. 남과 비교하며 질투심을 갖기도 합니다. 옆 환자의 경과가 어떤지, 옆 환자의 보호자가 얼마나 살뜰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자연히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이유들로 환자들은 변합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환자들이 괴팍해지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불만이 쌓인 걸 표출하는 것입니다.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이 성숙하지 못하다 보니 집어던지거나 욕설을 하는 등 괴팍한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보호자는 환자를 다그치거나 통제하려 하지 말고, 불만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먼저 해야 합니다.더러는 사랑을 받지 못해서 괴팍해지기도 합니다. 괴팍함이 자기를 사랑해달라는 요구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하고,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전해주세요. 이때는 사랑을 주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개인의 성격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평생 괴팍한 성격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환자들은 극단적인 행동을 잘 합니다. 자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극단적으로 힘들다’고 시위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보듬어야 합니다.아무리 괴팍한 환자더라도 보호자는 먼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분명히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거나 억지를 부릴 겁니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자기중심적이거나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도 많기 때문이죠.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환자와 터놓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타당한 요구라면 들어주고, 그렇지 않으면 이유를 명확히 해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해야 합니다.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구를 들어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요구가 틀렸다고만 한다면 환자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밖에요.반면 단호해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떼를 쓸 때 자꾸만 들어주면 더욱 심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약을 안 먹겠다, 밥을 안 먹겠다, 치료를 안 받겠다 하고 떼를 쓸 때는 약간의 야단과 잔소리가 약이 됩니다. 간혹 할머니나 할아버지 환자 중에는 이런 잔소리를 즐기는 분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열에 아홉은 보호자가 무심합니다.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말썽을 부림으로써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자들도 관심을 끌기 위해 떼를 쓰고 투정을 부립니다. 공포나 외로움, 고통 가운에서 희망과 소망의 언어를 듣기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소리를 들어주세요.자상하고도 엄하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환자를 돌보면 이해가 수월해질 겁니다.환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보호자도 지칩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힘든 건 환자입니다. 보호자는 환자를 위해 눈치 빠르고 부지런한 같은 편이 돼줘야 합니다. 100% 헌신하지 않을 때 가족으로서의 직무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참고 인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헌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그래야 할 때입니다.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5/30 08:50
  • 입술 색이 죽었다… 혹시 오래 사용한 립스틱 때문?

    입술 색이 죽었다… 혹시 오래 사용한 립스틱 때문?

    틴트, 립스틱 등 립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하면 '입술 색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은 립 메이크업보단 입술 노화가 칙칙한 입술 색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입술 노화의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20~69세 여성 1000명의 입술을 고해상도로 찍어,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과 패턴 인식 기술 등으로 연령에 따른 입술 형태, 주름, 톤 변화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입술 노화가 진행될수록 입술에서 붉고 노란 톤이 감소해 생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연구에서 약 5만 건의 전 세계 입술 노화 징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입술 혈관이 축소해 붉은 기가 줄어들면서 입술 색이 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입술 노화 증상으로는 입술이 얇고 납작해지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하는 것 등이 있다.립 메이크업도 어느 정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 색깔을 연하게 할 순 있다. 잦은 립메이크업은 입술 각질이 쌓이게 해, 혈류 색이 잘 비치지 않도록 한다.평소 입술 관리를 잘 하면 립메이크업이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먼저 입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으므로, 평소 외출을 할 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선택해 바르는 게 좋다. 아예 안 바르는 것은 자외선 노출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입술이 건조해 주름을 유발시켜 탄력과 윤기가 감소할 수 있다. 립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클렌징과 각질 관리로, 입술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립앤아이 리무버'로 잔여물 없이 메이크업을 지우고, 따뜻한 타월 등으로 입술 각질을 불린 후 입술각질제거제나 설탕 등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뷰티이슬비 기자2024/05/30 08:30
  • 세포 치료제로 당뇨가 완치됐다… 세계 최초 사례

    세포 치료제로 당뇨가 완치됐다… 세계 최초 사례

    중국에서 세포 치료제로 당뇨병을 완치한 사례가 확인됐다.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창정병원 연구팀은 직접 개발한 세포 치료제의 당뇨병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50대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임상에 참여한 남성은 59세로 제2형 당뇨를 25년째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래된 고혈당으로 2017년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고,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다.연구팀이 개발한 세포 치료제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로 전환될 수 있는 원형 상태의 줄기세포가 사용됐다. 이 줄기세포는 상황에 따라 뇌, 근육, 신장, 심지어 췌장 조직으로도 변환될 수 있다. 연구팀은 해당 줄기세포로 생성된 췌장 전구세포가 고혈당증을 역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했다. 임상 결과, 세포 치료제를 주입한 후 11주가 지나자 환자는 인슐린 투약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됐다. 주사형 인슐린은 물론 먹는 약의 도움도 필요 없었다. 연구팀은 환자의 인슐린 투약량을 서서히 줄여 1년 후에는 완전히 중단했다. 임상 대상자는 논문이 출판된 2년 9개월 이후까지도 인슐린 투여가 필요 없는 상태인 것으로 명시됐다.이와 관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세포생리과학과의 티머시 키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당뇨병 대응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며 “이 치료법이 환자를 만성 약물 부담에서 해방시키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아직 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실 단계의 임상이라는 점에서 상용화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디스커버리(Cell Discovery)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오상훈 기자 2024/05/30 08:00
  • 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겪기 쉬워… 이유는?

    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겪기 쉬워… 이유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의 경우 젊은 나이에도 중년 여성이 겪는 '폐경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페르남부쿠 연방 대학교 연구팀은 성전환 테스토스테론 치료(성전환 호르몬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트랜스젠더 남성 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치료와 골반저 기능 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골반저 기능 장애는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하는 상태로 허벅지 주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압박감, 욱신거리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연구 결과 참가자 중 94.1%가 골반저 기능 장애를 겪는다고 나타났다. 이 중 ▲저장 증상 (69.1%) ▲성기능 장애(52.9%) ▲항문·직장 궤양 증상(45.6%) ▲요실금(39.7%)을 경험했다. 위의 4가지 증상은 폐경기 증상과 같다. 저장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급하게 보는 경우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소변 욕구가 갑자기 생기고 이를 참지 못하는 요절박 등이 해당한다. 성기능 장애는 성행위와 관련해 나타나는 성 반응 주기의 장애, 성교통을 포함하는 불편감을 칭한다. 항문·직장 궤양 증상으로는 배변 후의 잔변감, 복통, 설사, 혈변이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스코틀랜드의 골반 건강 물리치료사인 일레인 밀러는 "여성은 폐경기로 인해 근육량과 체력이 감소하고 골반저가 약해지며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테스토스테론 치료받은 트랜스젠더 남성도 폐경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러는 "테스토스테론은 난소의 기능을 중단시켜 폐경기를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International Urogynecology Journal(국제 비뇨부인과 학술지)'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5/30 07:30
  • 고양이 200마리는 왜 한꺼번에 사망했을까… ‘특정 사료’가 원인? [멍멍냥냥]

    고양이 200마리는 왜 한꺼번에 사망했을까… ‘특정 사료’가 원인? [멍멍냥냥]

    대한수의사회가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낸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사료가 원인으로 의심되며 정부에서 사료 검사 결과를 두 차례 내놓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단 내용이라 혼란만 가중됐다. 사료에 대한 보호자 의심은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다. 왜 아무도 사료가 원인이라 말하지 않는지, 사료 검사에 이상이 없다는 정부 발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관계자들이 생각한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지 3편에 걸쳐 알아본다. ◇피해 고양이 다수가 특정 사료 먹었다는 것으로는 불충분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사단법인 묘연은 피해 고양이 수와 피해 고양이들이 먹은 사료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27일 19시 기준으로 이들이 파악한 피해 고양이는 총 543두고, 이중 206두가 사망했다. 이들은 피해 고양이 다수가 특정 제조원에서 특정 제조기간에 만든 사료를 먹었다며 사료가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의심을 제기할만한 상황이긴 하나 사료가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원인이라고 확정하기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해당 사료를 먹은 고양이와 먹지 않은 고양이를 비교했을 때, 전자에서 이상 증상이 유의미하게 더 발생하는 게 확인돼야 사료를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 충북대 수의대학 민경덕 교수(수의역학)는 “피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 다수가 특정 사료를 먹었다는 것만으로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사료를 먹은 고양이 중 증상을 보이지 않는 고양이도 있을 수 있고, 사료를 먹지 않은 고양이 중 해당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다. 역학 조사를 통해 해당 사료를 먹은 고양이와 먹지 않은 고양이 간의 증상 발생 차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조사할 때도 ‘통계적 연관성’ 분석해사료 관련 법은 아직 체계적이지 않아 식품 관련 법을 참고해봤다.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먹은 대상과 먹지 않은 대상을 비교하라는 내용은 정부 가이드라인에도 나온다. 질병관리청 ‘2023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은 다수 사람에게 유행하는 증상의 원인을 어떤 경우에 ‘확정’할 수 있는지 제시한다. 지침에 따르면 원인 병원체가 확실히 규명된 상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비롯한 역학적 연관성 3요소를 모두 만족해야 유행의 원인을 ‘확정’할 수 있다.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먹은 대상과 먹지 않은 대상을 비교하는 것에 관련된 것이 바로 통계적 유의성이다.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유증상자에게서 검출된 병원체와 음식물에서 검출된 병원체가 일치하는지 실험실 검사로 확인해야 원인 확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는 게 왜 중요한 걸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이 강할수록 ‘까마귀 날자 마침 배가 떨어졌을 뿐’일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원인으로 추정된 요인이 실제 원인으로서 결과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커지기도 한다. 이번 사건에 대입하면, 특정 사료 섭취와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발생 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될 경우, 특정 사료를 먹었기 때문에 건강 문제가 생긴 것일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특정 사료를 먹은 고양이가 마침 아파서 사료가 원인으로 보이는 것일 뿐, 둘 사이에 사실 인과관계가 없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물론 인과관계를 확정하려면 통계적 유의성 말고 다른 요인들도 두루 살펴야 한다. 그러나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의 ‘원인 병원체’에 해당하는 ‘사료 속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 정부 검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만큼,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필요성이 큰 상황인 것은 맞다. ◇"정부·언론에선 실험적 검사만 주목… 역학 조사 소홀해"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려면 앞서 언급했듯 사료를 먹은 고양이와 먹지 않은 고양이 사이에서 신경근육병증 발생 양상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내야 한다. 민경덕 교수에 따르면 이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첫째는 사료를 먹은 고양이와 사료를 먹지 않은 고양이 사이의 증상 발생 차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것. 둘째는 증상을 보인 고양이와 보이지 않는 고양이의 사료 섭취 비율 차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직 이 사건과 관련된 통계적 분석을 시작하지 않았다. 실험실 검사 결과, 사료에 문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4월 19일과 5월 12일 두 차례 발표한 것이 전부다. 부검한 고양이 10마리에 대해서도 병원체·독성 물질 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사망과 직접적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민경덕 교수는 “고양이 신경병증 관련 언론 보도가 사료 성분 검사 같은 실험적 규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며 “실험적 규명과 통계적 유의성 확인을 위한 통계분석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두 가지 모두에서 사료가 원인이라고 볼 만한 증거가 있어야 사료를 원인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심이 무성한 상황이지만, 정부를 포함한 그 어떤 기관·단체·개인도 현재로서는 ‘사료가 원인이다’라고 확실히 말할 근거가 없는 셈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5/30 07:15
  • 아이크림, 이렇게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된다

    아이크림, 이렇게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된다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아이크림에는 세라미드, 히알루로닉산, 비타민C, 레티놀 등 피부 탄력을 높이는 성분이 많아 꾸준히 바르면 눈가 주름 완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크림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주름과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왜일까?◇이른 나이에 바르면 오히려 주름에 취약해져우선 너무 이른 나이에 바르는 아이크림은 오히려 눈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령 일찍이 눈가 주름을 예방하려고 10~20대 초반 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는 경우다. 전문가들은 아이크림은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르면 된다며 20대부터 바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의 눈가 피부는 약하다. 약 0.04㎜의 두께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따라서 아이크림은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그런데 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오히려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 따라서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20대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눈가에 주름이 없고, 나이가 젊은 20대라면 보습제만 발라도 충분하다.◇얼굴 전체에 바르지 말아야… 트러블 위험아이크림을 눈가가 아닌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모공이 막히면서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있다. 아이크림에는 유분이 많을 뿐 아니라, 피부 주름 사이를 부풀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게 막을 씌우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눈 주변은 다른 얼굴 피부에 비해 피지가 나오는 구멍이 매우 작고, 피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준다. 실제로 눈 주변 피지선은 모발과 별개로 분포되는 독립 피지선 형태로 이뤄져 있다. 반면, 얼굴 피부에는 모공이 많고, 피지선이 모공과 연결돼 피지 분비가 활발하다. 따라서 유분이 과도하게 함유된 아이크림을 얼굴 피부에 바르면 모공을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수분, 콜라겐 든 아이크림 권장아이크림의 제형, 성분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피부과 의사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는 "아이크림의 제형, 성분에 따라 눈가에 잔주름 등이 오히려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아이크림에는 수분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데, 수분 대신 오일 등 유분만 많이 든 제품을 썼다간 섬세한 피부 조직을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들어간 제품이나, 향기를 내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눈 주위 민감한 피부를 손상시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라탄 박사는 유분뿐 아니라 수분을 함유하며, 콜라겐이 든 아이크림을 권장한다고 했다. 한편, 아이크림을 바를 때는 소량 덜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눈가에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게 좋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5/30 07:00
  •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고기 볶아도 괜찮을까?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고기 볶아도 괜찮을까?

    한 프라이팬을 오래, 자주 쓰다보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맛에는 지장이 없어 생선을 굽고 고기도 볶아 먹지만, ‘혹시’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벗겨진 프라이팬을 계속 쓰다가 중금속을 섭취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도 생긴다.다행히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도 카드뮴이나 납 같은 중금속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전처가 철 수세미를 이용해 프라이팬 코팅을 마모시키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관찰했는데, 처음 코팅이 마모될 때 중금속이 미량 검출됐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더 마모시킨 후에도 코팅 손상 정도와 관계없이 중금속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중금속이 나오진 않았어도, 바닥 금속재질이 드러날 만큼 코팅이 많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동일 연구에서 중금속이 확인되진 않았으나, 알루미늄 용출량은​ 증가했다. 매우 적은 양이라고 해도 알루미늄이 오랜 시간에 걸쳐 몸에 쌓이면 뇌, 신장 등에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 식약처도 본체가 보일 정도로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진 경우엔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평소 프라이팬 코팅이 잘 벗겨진다면 조리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쇠숟가락이나 스테인리스 주걱 등과 같은 금속 재질을 자주 쓰다보면 프라이팬 바닥이 마모되기 싶다. 조리가 끝난 뒤 프라이팬을 닦을 때 철 수세미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 또한 원인이 되며, 프라이팬을 오래 달구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한 후 프라이팬에 오래 올려두는 경우에도 코팅이 약해질 수 있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는 걸 막으려면 부드러운 목재·합성수지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프라이팬에 음식물이 눌어붙었을 때는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2~3분 가열한 뒤 키친타월로 닦아내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5/30 06:30
  • 땅콩 알레르기 막으려면, ‘이때’부터 먹이세요

    땅콩 알레르기 막으려면, ‘이때’부터 먹이세요

    5세 이전에 땅콩을 먹으면 이후 청소년기에 땅콩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조지 뒤 투아 교수팀은 유아 640명을 대상으로 유아기에 땅콩을 섭취한 것이 이후 땅콩 알레르기에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절반은 유아기부터 5세까지 정기적으로 땅콩을 먹게 하고, 절반은 같은 기간 땅콩을 섭취하지 않았다. 그 후, 이들의 땅콩 알레르기 여부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유아기 땅콩 회피 그룹 참가자 246명 가운데 38명(15.4%)과 땅콩 섭취 그룹 참가자 251명 중 11명(4.4%)이 각각 12세 이상이 됐을 때 땅콩 알레르기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기에 땅콩을 정기적으로 섭취한 경우 이후 땅콩을 얼마나 자주 먹든 또는 전혀 먹지 않든 땅콩 알레르기 위험이 유아기 땅콩 회피 그룹에 비해 71% 낮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어 유아기 땅콩 섭취 그룹이 다른 참가자들보다 전체적으로 땅콩을 더 많이 먹었지만 섭취 빈도와 양은 매우 다양했고 상당 기간 땅콩을 먹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유아기 땅콩 섭취의 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 내내 지속됐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땅콩 섭취 지침에 따라 유아기부터 땅콩 제품을 먹이면 이후에도 자녀를 땅콩 알레르기로부터 지속해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유아기에 땅콩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땅콩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인 땅콩 알레르기 조기 학습(LEAP) 및 후속 LEAP-On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LEAP-트리오(LEAP-Trio) 연구에서 나왔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월간(NEJM Evidence)’ 온라인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30 06:00
  • 아침에 눈 부어서 잘 안 떠지는 사람, ‘이 음식’ 먹어보세요

    아침에 눈 부어서 잘 안 떠지는 사람, ‘이 음식’ 먹어보세요

    얼굴이나 다리가 유독 잘 붓는 사람들이 있다. 몸의 부기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품을 평소에 즐겨 먹는 게 좋다.바나나는 몸 부기를 빼는 데 도움되는 대표적 식품이다. 나트륨 배출 역할을 하는 칼륨이 100g당 355mg 함유됐으며,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도 풍부하다. 칼륨으로 인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부기가 완화된다.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 등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활동이 촉진되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며 복부 지방과 부기가 빠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아스파라거스 역시 칼륨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체내 수분 배출을 돕는 ‘아미노산 아스파라긴’ 성분이 들어 부기 완화 효과가 있다. 여성은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생리 전에 발생하는 복부팽만감이 완화될 수도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구워서 먹거나 라이스페이퍼를 만 후 에어프라이어 등에 튀겨 먹으면 된다.팥 역시 부기 완화에 좋다. 팥은 100g당 1200~1300mg의 칼륨이 들었을 뿐 아니라 사포닌도 들었다.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 아토피와 기미 완화에 도움된다. 팥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소화,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팥을 통째로 먹기 어렵다면 차를 끓여 마셔도 부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팥을 팔팔 끓여 거품을 걷어낸 후 남은 물을 마시면 된다.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효과가 좋다.늙은 호박은 비타민A가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 이뇨작용, 해독작용 등에 도움을 준다. 부기를 일으키는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부기를 완화한다.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또한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늙은 호박은 주로 호박죽을 만들어 먹는데, 여기에 팥을 곁들이면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도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30 05:00
  • ‘면봉’으로 부인암 진단 가능… 어떻게?

    ‘면봉’으로 부인암 진단 가능… 어떻게?

    질에 면봉을 넣어 미생물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초기 부인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부인암은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불량하고 재발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중국 다롄 공과대 암병원 연구팀이 성인 여성 529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부인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정상인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면봉으로 참여자들의 질 분비물을 채취해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부인암 환자와 건강한 여성의 유전 정보를 통해 각 그룹간의 차이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부인암 그룹에서 유익한 미생물(피르미쿠테스, 악티노박테리아,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이 감소하고 해로운 미생물(박테로이데테스, 프로테오박테리아, 프레보텔라, 스트렙토코커스 및 혐기구균)이 증가했다.건강한 질은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고 유산균이 많이 존재해 유해한 박테리아가 침입하기 어렵게 만든다.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염증이 생기고 유해한 미생물이 조직 깊숙이 침투해 대사변화를 일으키는 등 암 위험을 높이게 된다.연구를 주도한 준난 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을 통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부인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질내 미생물이 암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Open Life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부인암최지우 기자 2024/05/30 00:01
  • 얼차려 받다가 사망한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 보여… 어떤 질환?

    얼차려 받다가 사망한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 보여… 어떤 질환?

    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다가 훈련병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28일 군 관계자는 사망한 훈련병 부검 결과와 관련해 “횡문근융해증과 비슷한 증상을 일부 보였다”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는 사인 추정도 있어 정확한 사인은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횡문근융해증은 팔이나 다리 등에 있는 골격근인 횡문근이 ‘융해’, 말 그대로 녹는 것을 말한다.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을 구성하는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녹아 혈액으로 방출된다. 이에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극심한 근육 통증을 느끼는 동시에 콜라색 소변을 볼 가능성이 크다. 붉은색인 마이오글로빈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 저인산혈증, 고칼슘혈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물론 있다.횡문근융해증은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크로스핏 등 고강도 신체활동을 할 때 발생한다. 여행지에 가서 과도하게 많이 걸어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약물 남용, 알코올 과량 섭취, 신경과적 원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횡문근융해증은 소변·혈액검사와 뼈 스캔 등을 통해 진단한다. 횡문근융해증이라면 소변에서 근육 세포 속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이 다량 검출된다. 합병증으로 요독증,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뼈 스캔으로 근골격계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 말고 신장내과를 찾아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이 급성 콩팥 손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최대 46%나 되기 때문이다. 횡문근융해증 합병증인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도 신장내과에서 치료를 담당한다. 심하지 않은 횡문근융해증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나을 수 있다.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회복에 도움을 준다.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운동 도중에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춰 천천히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초보자라면 트레이너 등 전문가와 상담해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섭취하고 운동하는 등의 행위는 횡문근융해증 발생 위험을 키우므로 삼간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5/29 22:00
  • 1300만원 들여 ‘마돈나 문신’ 18개… 美 여성 기네스 올라

    1300만원 들여 ‘마돈나 문신’ 18개… 美 여성 기네스 올라

    몸에 팝가수 마돈나 문신을 18개나 새긴 미국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23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미국 여성 타라 베리가 세계에서 가수 얼굴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여성(단일 가수 기준)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베리의 몸 곳곳에는 각양각색의 마돈나 문신이 18개 새겨져 있다. 다양한 화보는 물론, 데뷔 초였던 1980년대와 화제가 됐던 시상식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마돈나의 모습이 담겼다.마돈나의 오랜 팬인 그는 2016년부터 문신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마돈나가 자신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긴 팬을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고자 했고, 베리는 출연 기회를 잡기 위해 문신을 하기로 결심했다.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뮤직비디오 출연은 불발됐지만 베리는 문신을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마돈나 문신을 새기는 데만 약 110시간을 썼고, 사용한 비용은 9800달러(한화 약 13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당시 한 영국인이 에미넴 문신 15개로 세계기록을 보유했다는 기사를 읽고 영감을 받았다”며 “그때 이미 마돈나 문신 2개를 새긴 상태였다”고 말했다.베리는 문신으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문신이 마돈나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만, 간혹 신디 로퍼, 케이티 페리, 제니퍼 애니스톤, 마릴린 먼로 등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는 “팔을 만져봐도 되는지 묻고 팔을 잡는가 하면, 촬영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며 “얼마든지 환영이다. 모두 응하겠다”고 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5/29 21:30
  •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 참으면 병 돼… 다스리는 초간단 방법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 참으면 병 돼… 다스리는 초간단 방법

    화도 '잘' 내야 한다. 표출하지 않고 참아도, 분노를 과도하게 표현해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 당시 생각을 적은 후 찢어 버리는 게 빠르게 분노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분노 참거나 자주 분출하면, 심장에 안 좋아화를 참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독일 예나대 마르쿠스 문트 박사 조사 결과, 부정적인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고 참는 사람은 맥박이 빨라져 고혈압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를 너무 반복해서 표출해도 전두엽 조절 기능이 약화돼 충동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분노조절장애, 간헐성 폭발장애까지 이어지면, 사소한 일에 상대방 연령, 기분,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거친 말과 폭력을 행사하게 돼, 본인의 중요한 일을 망치거나 가까운 사람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또 교감신경계가 빈번하게 강한 흥분 반응을 일으키면서 마찬가지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땐 스스로 화를 다스리려고 노력하기보단,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걸 권장한다.◇글로 적어 찢거나, 다른 생각 하면 평정심 찾을 수 있어분노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최근 자신을 화나게 한 모든 것들에 대한 생각을 종이에 적은 후, 종이를 찢어버리면 쉽게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50명에게 사회적 문제에 관한 글을 쓰도록 한 후, 모든 글에 모욕적인 피드백과 낮은 점수를 줬다. 이후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평가 결과 중 기분 나빴던 점을 쓰도록 했다. 절반 그룹에는 해당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책상 파일에 보관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에겐 종이를 분쇄기에 넣어 파기하거나 플라스틱 상자에 넣도록 했다. 그 결과, 종이를 버리거나 폐기한 사람들은 평정심을 되찾았고, 문서를 보관한 사람은 분노심이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신의 생각을 쓴 종이를 버릴 때 심리적 분노를 버리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느껴, 평정심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 외에도 숫자를 세거나, 특정 무늬를 보거나, 주변 물건의 개수를 세는 등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화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논리를 중요시하는 좌뇌가 활성화돼,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의 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햇볕을 쬐면서 걸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중가한다. 소리 내서 우는 것도 방법이다. 눈물이 카테콜라민을 배출해 마음을 안정시켜줄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29 21:00
  • 한 번 겪고 지나가는 것? ‘폭식증’ 생각보다 오래 지속

    한 번 겪고 지나가는 것? ‘폭식증’ 생각보다 오래 지속

    폭식증이 생각보다 치유가 어렵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 신경학적으로는 식욕을 담당하는 뇌 경로에 문제가 생겨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의대 연구팀은 평균 체질량지수 36인 19~74세 성인 137명을 대상으로 폭식증의 지속성을 알아봤다. 미국에서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폭식 장애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연구 시작 후 2.5년이 지난 시점에 참가자의 61%가 폭식증의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참가자의 23%는 실제 폭식 장애 진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이 지난 시점에는 일부 대상자가 폭식증을 극복했으나, 대부분의 대상자는 여전히 폭식증을 겪고 있었다. 폭식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크리스틴 자바라스 박사는 “폭식 장애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재발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폭식증을 고치려면 어떤 문제가 폭식을 유발하는지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 일기 쓰기’다. 식사한 내용을 적다 보면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남몰래 먹었을 때를 알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원인을 찾게 되면, 그 감정이 생기는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먹는 것으로 해결하기보다 운동, 취미 활동, 외출 등 의도적으로 다른 행동으로 유도해야 한다.이 연구는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Psycholog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29 20:30
  • 포경수술의 몰랐던 장점! 에이즈 원인균 감염 막아

    포경수술의 몰랐던 장점! 에이즈 원인균 감염 막아

    포경수술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중국 중산대 연구팀은 HIV 감염 예방에 있어 포경수술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6개월 동안 2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고한 18~49세의 남성 247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모두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으며 혈청 검사 결과, HIV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남성 12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포경수술 받게 했다. 나머지 123명을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배정했다. 그런 다음 1년 동안 4차례 혈청학적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포경수술을 받은 그룹에서는 혈청전환이 0건, 받지 않은 그룹에서는 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전환은 혈청에서 면역반응의 결과로 항체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걸 뜻한다.  표본 크기와 추적 기간을 고려했을 때 매독, 단순포진바이러스(HSV),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률은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포경수술이 HIV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콘돔 사용, 정기적인 HIV 검사 등 추가적인 예방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경수술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다. 2007년 란셋(Lance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케냐의 18~24세 남성 27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포경수술을 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다음 2년 간 추적조사를 했다. 그 결과 포경수술 그룹에서는 2.1%(22명)가 HIV에 감염됐고,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4.2%(47명)가 HIV에 감염됐다. 포경수술이 HIV 감염 위험을 53% 낮췄다.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에이즈 환자의 3분의 2가 발생하는 사하라사막 이남 14개 국가에 HIV 감염 예방의 일환으로 포경수술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4/05/29 20:00
  • ‘호흡’ 이렇게만 해도 운동 효과 높아진다

    ‘호흡’ 이렇게만 해도 운동 효과 높아진다

    운동을 할 때는 동작·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만큼 호흡도 중요하다. 올바르게 호흡을 하면 운동 효과가 올라가고,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호흡 방법은 운동 종류와 강도에 따라 다른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근력 운동, 힘 줄 때 숨 천천히 내뱉기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을 할 땐 근육에 힘을 줄 때(수축) 숨을 내뱉고, 근육에 힘을 뺄 때(이완)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근육의 수축·이완 동작을 할 때마다 숨도 내쉬고 들이마시기를 1회 실시하는 식이다. 보통 근육에 힘을 줄 땐 혈압이 올라간다. 이때 숨을 내쉬면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흡은 될 수 있으면 크게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또 중간에 멈추거나 딱딱 끊지 않도록 한다.역기를 들 때는 들어 올리는 순간부터 숨을 계속 참았다가 끝까지 들어 올린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역기를 내리는 동작에서 다시 숨을 들이마시는 방식도 추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호흡법이 근력 운동 효과를 높인다. 다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암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이 호흡법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한다.◇​유산소 운동, 내쉴 때마다 딛는 발 달리해야걷기나 조깅 같은 숨찬 유산소 운동을 할 때도 호흡법이 다르다. 이땐 숨을 들이마시면서 세 발을 딛고, 내쉬면서 두 발을 딛는 호흡법이 좋다. 심호흡 효과가 있고 관절염·피로골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몸이 수축하고 숨을 내쉴 때는 몸이 이완하는데, 몸이 수축할 때마다 같은 다리로 땅을 디디면 관절염·피로골절이 오기 쉽다. 따라서 빠르게 달릴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발을 딛고, 내쉬면서 한 발을 디디면 된다. 한편, 자전거를 탈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페달의 발을 다섯 번 딛고, 내쉬면서 페달의 발을 두 번 딛는다. 이런 식으로 리듬에 맞춰 호흡하면 심박 수가 안정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유연성 운동, 심호흡 유지해 긴장 풀어야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을 할 때도 호흡은 중요하다. 동작이 멈추면 호흡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칭이 잘 안된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게 좋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칭 효과가 크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05/29 19:30
  • "응급실 뺑뺑이요? 어떤 의사가 응급 환자를 일부러 안받을까요?"

    "응급실 뺑뺑이요? 어떤 의사가 응급 환자를 일부러 안받을까요?"

    “'응급실 뺑뺑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자괴감을 느낍니다. 어떤 의사가 응급 환자를 일부러 안받을까요?”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의 핵심 이유로 거론되는 것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다. 응급실 뺑뺑이는 응급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응급실을 찾아도는 상황을 빗댄 말이다. 대한응급의학회 김인병 이사장(명지병원)은 29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 아카데미에 참석해 이런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응급 환자를 일부러 안받는 것이 아니다. 응급 환자가 수술을 해야 하면 당장 수술실이 비어있어야 하고, 마취과 의사 손이 비어있어야 하며, 수술 후 입원해야 할 입원실, 필요에 따라 중환자실이 비어있어야 한다”고 했다.이런 조건들이 갖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다른 병원으로 불가피하게 전원을 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소위 응급실 뺑뺑이는 전공의가 빠진 지금이 오히려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한국은 한 해 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가 1000만 명이나 된다. 지금은 경증 환자를 중심으로 응급실 내원은 줄고 있지만, 뇌졸중·심근경색·대동맥 박리·패혈증·중증 화상 같은 중증 응급 환자는 줄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응급실 근무 의사들은 크게 줄었다.대한응급의학회가 수련병원 59 곳(수도권 35곳, 비수도권 24곳)의 응급의학과 과장에게 설문을 한 결과, 지난 2월 의료 대란 이후 응급실에 주간 근무하는 전문의 수가 5.4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야간 근무하는 전문의 수도 4.7명에서 1.6명으로 떨어졌다.
    종합이금숙 기자 2024/05/29 19:00
  • 몸 허약한 사람이 우울증도 잘 생길까?

    몸 허약한 사람이 우울증도 잘 생길까?

    신체적으로 허약하면 정신도 약해져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35만2277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허약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신체적 허약함을 측정하는 다섯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허약하지 않음 ▲허약 전 단계 ▲허약함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신체 허약은 체중감소, 탈진, 쇠약감, 신체적 활동량 부족, 느린 보행 속도 등의 다섯 가지 지표로 측정됐다.연구 결과, ‘허약 전 단계’와 ‘허약’으로 분류된 사람은 허약하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각각 1.6배, 3.2배 더 높았다. 허약함의 기준을 더 많이 충족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을 보고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이나 고령자보다 남성과 중년층(65세 미만)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동일한 연구의 일환으로 연구자들은 허약함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호중구와 백혈구, 간에서 만들어지는 C-반응성 단백질을 포함한 특정 염증 생체지표가 허약과 우울증 사이의 관계를 매개했다. 신체적 허약함이 뇌에 염증을 일으켜 뇌 구조를 변화시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롱타오 장 박사후연구원은 “우울증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예방 전략이 없다”며 “신체적 허약함을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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