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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38)가 3주 동안 10kg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고준희는 장성규와 밥을 먹으며 “고기를 10일 만에 먹는다”며 “3주 동안 10kg이 쪘다. 바지가 안 잠기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희는 “잘 참다가 9시만 되면 못 견디고 피자를 시켰다. 양심을 지키려고 밀가루를 걷어내고 치즈만 돌돌 말아서 먹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브라우니, 오레오를 토핑해서 먹었다”며 배달 음식으로 증량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고준희가 저녁에 즐겨 먹은 배달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피자, 치킨, 햄버거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밤에 먹는 야식은 비만을 더욱 촉진한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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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개원 15년을 맞아 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까지 소아암, 선천성 심장 질환 등 중증 질환 소아 환자 누적 약 6만 명을 수술했다고 최근 밝혔다.수술 건수를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간모세포종과 같은 소아암, 소아 간이식, 선천성 횡격막 탈장 등 소아외과 수술이 1만 9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심장 이식, 복잡한 선천성 심장 기능 장애 등 소아심장외과 수술과 선천성 팔다리 기형이나 중증 외상성 골절 등 소아정형외과 수술은 각각 1만여 건이었다.수신증·방광요관역류 등 소아비뇨의학과 수술은 7천여 건, 소아 백내장·녹내장 등 소아안과 수술은 5700여 건, 뇌종양·두개안면기형·모야모야병 등 소아신경외과 수술은 3600여 건을 시행했다.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국내 소아응급환자, 소아 및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도 힘써왔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만 8000여 명, 누적 45만여 명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아 응급 환자를 진료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0년부터 성인 응급실과 분리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만들고 365일 24시간 전담전문의 진료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중증 질환 환아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29개 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62개 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병원 개원 당시 국내 최대 소아중환자실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면서 현재도 국내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3000여 명의 환자가 소아 및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2021년에는 임신 24주 6일 만에 국내에서 가장 작은 몸무게인 288g으로 태어난 초극소저체중미숙아가 153일간 신생아중환자실 집중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의 품에 안길 수 있게 하는 등 국내 소아, 신생아 중환자 치료 분야를 발전시켜왔다.고태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수술, 응급 및 중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 질환 환아를 치료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국내 5건 중 1건을 시행하고, 태아치료센터를 통해 분만 전 단계에서부터 선천성 질환을 진단해 치료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중증 질환 환아들을 치료해왔다"고 밝혔다. 고태성 원장은 "중증 질환 환아들의 지속적인 치료와 정서적 지지, 돌봄 및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중증소아재택의료팀,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병원은 운영할수록 재정적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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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장영란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장영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안되겠다"며 "다시 운동 시작, 체력도 업, 몸매도 업, 자신감은 덤으로 업"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필라테스는 보디라인 정리뿐 아니라 자세 교정, 통증 완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애초에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몸의 정렬'을 맞추게되면서 각종 효과가 나타난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보통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는데,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상 위험도 적다. 구체적으로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고,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고관절 굽힘근, 고간절 외전근과 어깨와 견갑골에 있는 대흉근, 소흉근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기 위한 노력을 하면 틀어져 덜 발달한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신체 균형이 맞아지고, 자세가 교정된다.다만, 필라테스만 해서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는다. 필라테스 동작은 유산소 운동의 기능보다는 근육 단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식이조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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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콜라겐 시장 *9년 연속 1등 에버콜라겐에서 2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제품을 선착순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9년 연속 일등 / 2014.10~ 2023.09 GS홈쇼핑 취급액, 재구매율 기준)이 제품은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2중 기능성(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는 우리 몸속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Gly-Pro-Hyp)구조로, 피부 속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등을 함유하여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물론 셀렌과 아연에 비오틴 1,200㎍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과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이, 피부 자신감이 필요한 이, 화사해지고 싶은 이, 탄탄하고 매끈해지고 싶은 이 모두에게 권한다.해당 제품은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를 통해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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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최고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이다. 여름철엔 특히 눈과 피부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세포 섬유조직과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피부가 빨리 늙는다. 자외선에 눈이 오래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광각막염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여름에 관리해야 할 곳은 눈과 피부뿐만이 아니다. 관절염 환자는 여름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낮아진 기압으로 인해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하면, 관절 속 윤활막이 신경에 눌리기 때문이다.신경 쓸 곳은 많지만, 날이 더운 만큼 게을러지기 쉽다. 조금의 노력으로 여름철 전신 건강을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필수… 실내 습도는 50%로사소한 생활 습관만 들여도 눈, 피부,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외출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도 피부가 자외선에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야외 활동 중에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더 좋다.멋 부릴 겸 건강 관리 목적으로 선글라스 하나 마련하는 것도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하도록 한다. 눈이 살짝 비칠 정도로 렌즈 색이 밝고 옅은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실내 공간 온도와 습도만 잘 조절해도 관절통이 줄어든다. 관절 건강에 좋은 대기 중 습도는 50% 내외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쪼그려 앉거나 뛰는 등 관절에 충격이 가해지는 동작은 삼간다.눈·피부·관절 구성성분 콜라겐 보충도 도움인체 구성성분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체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하는 콜라겐이 대표적이다. 콜라겐은 피부, 수정체, 혈관, 잇몸, 모발, 관절 등 몸 곳곳에 존재한다. 피부 진피의 90%, 수분을 제외한 관절 연골의 75%, 힘줄과 인대의 80%가 콜라겐이다. 그러나 콜라겐은 20대 이후로 매년 1%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는 20대의 10% 수준까지 떨어진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노화가 진행되며 줄기 때문이다.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콜라겐을 보충할 땐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의 콜라겐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그중 하나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 실험 결과, 24시간 내로 피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하는 것이 확인됐다. 콜라겐을 섭취할 땐 비오틴을 곁들이는 게 좋다. 비오틴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비오틴을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콜라겐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확인할 것은 이 밖에도 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인체적용시험결과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는지 살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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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치매 추정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6년 후인 2030년에는 1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 수는 이렇게나 많은데, 아직도 뚜렷한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한 치매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긴 했지만, 이 치료제도 경증 환자에 한해 퇴행성 변화 속도를 늦출 뿐이다. 결국 치매 치료의 최선은 치매 전 단계에 최대한 빠르게 인지해, 되돌릴 수 있는 만큼 기억력과 인지력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를 주목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대보다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낮지만, 일상생활은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알츠하이머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다. 이때 인지력을 개선할 수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뇌 신경세포막 재료 '포스파티딜세린'… 노화로 감소해헬스업계에서는 인지력 개선 물질로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을 주목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일종으로,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분포돼 있다. 뇌의 신경세포막이 건강하게 활성화돼 있어야,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기능을 이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점점 뇌 신경세포막에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양이 줄어들어, 신경세포막이 변화된다. 기억력 감퇴·인지력 저하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먹어서 보충해야… 두뇌 건강 되살려다행히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를 통해 노화로 감소된 양을 보충할 수 있다. 기억력·인지력도 강화된다. 학계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해 혈중 농도를 높였을 때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치매, 기억력 감퇴, 인지력 저하, ADHD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에 필요한 기전을 다시 활성화해 기억력과 인지력 등을 개선했다. 뇌 신경세포막이 다시 활성화돼 둔화했던 신경신호 전달 메커니즘이 복구되고, 뇌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세포막의 수상돌기 밀도도 증가시킨다.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로 치매도 원인 물질로 지목되는 뇌 독성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도 억제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세포에 축적해, 염증 세포 수치를 높이고 뇌세포 속 타우 단백질을 과인산화해 유발된다.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은 세포 속으로 영양소 등 주요 물질을 운반하지 못해 뇌세포가 파괴되도록 한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한 번 쌓이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축적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12주간 매일 300㎎ 먹었더니… 인지기능 향상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물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포스파티딜세린을 두뇌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미국 FDA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노년층의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증돼 있다.우리나라에는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이 인정됐다. 인체시험도 마쳤다. 65~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 12주간 투여한 결과 ▲학습 인지력 ▲얼굴-이름 연계 인식능력 ▲안면인식 능력 등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에게도 인지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평균 연령 60.5세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30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기억력은 13.9년 ▲학습 능력은 11.6년 ▲전날 본 사람에 대한 인지능력은 7.4년 ▲10자리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이 연장되는 효과가 나타났다.포스파티딜세린은 콩·당근·쌀·우유 같은 음식에 들어있다. 풍부한 섭취를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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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고 풍성한 속눈썹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시술하는 속눈썹 연장술. 간단해 보이지만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를 통해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후 안구 적출까지 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태국 수린성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3월, 친구의 추천으로 미용시술 샵에서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왼쪽 눈이 따끔거려 접착제가 들어간 것으로 여기고 시술자에게 문의했지만, "원래 그럴 수 있다"며 "선풍기를 쐬면 따끔거림이 사라질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눈물이 흘렀고, 시술 후 1주일쯤 지나자 눈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지속됐다. 눈이 충혈되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결국 병원을 찾은 A씨는 의사로부터 "감염이 심각해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대형 병원으로 옮겨 추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왼쪽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A씨는 현재 시술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처럼 속눈썹 연장 시술은 눈과 직접 맞닿은 속눈썹에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하다. 속눈썹 연장으로 인해 눈 속 점막에 상처가 생겨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속눈썹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직접 눈꺼풀에 닿을 경우 눈꺼풀의 가려움증이나 안구 건조는 물론 결막염을 유발한다. 각막 안까지 침투하면 각막염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이 더 빠지는 부작용도 생긴다. 접착제에 포함된 물질들로 인해 자연 속눈썹이 상한 경우로, 속눈썹 연장술을 할 때 붙인 인조눈썹이 떨어지면서 기존 속눈썹까지 탈모가 생긴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적이 있는데,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21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 내 함량제한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가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통증, 가려움 및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톨루엔은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유발한다.속눈썹 연장술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나 톨루엔 등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성이 입증된 접착제를 사용하는 곳인지,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숙련된 시술자가 시술하는지 등을 점검하자.한편, 속눈썹은 손으로 살짝 비비기만 해도 잘 빠질 정도로 약한 편이므로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도록 한다. 평소 두부, 계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속눈썹이 튼튼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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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깊게 잠들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 특히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여름철에는 길어진 일조 시간만큼 뇌가 깨어 있는 시간도 늘어나, 활동량이 많아지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수면에 방해를 받기 쉽다.잠이 부족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증, 불안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할 경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 또한 커진다. 실제 미국 펜스테이트 주립대 연구팀이 약 3700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10년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우울증, 노쇠에 시달릴 가능성이 최대 188% 높았다. 만성 신장질환이 신부전으로 악화되고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 ▲깊게 자지 못하는 경우 ▲3회 이상 잠에서 깨는 경우 ▲예정 기상 시간보다 일찍 깨는 경우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 ▲낮에 계속 졸린 경우 ▲꿈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경우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불면증으로 간주한다.숙면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성분에는 '락티움'이 있다. 락티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로, 우유를 잘게 분해해 소화가 잘되고 흡수가 빠르다.인체적용시험 결과 ▲잠드는 시간 감소 ▲잠든 후 깨는 시간 감소 ▲총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테아닌' 역시 기능성 원료로,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늘려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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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같은 비뇨기질환은 의원급에서도 얼마든지 수준 높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절한 의원을 찾아가야 합니다"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의 말이다. 그는 '요로폐색'을 예로 들었다. 전립선비대증 일부 환자들이 겪는 최악의 상황은 소변길이 막혀 소변을 못 보게 되는 상황이다. 이를 '요로폐색'이라고 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종종 발생한다. 국내 한 대학 병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132만 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26%(약 34만 명)가 요로폐색 증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요로폐색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도뇨관으로 소변을 빼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방광과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이런 응급 상황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빨리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알아두고 응급 상황 때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대학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문제의료 공백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3차 의료기관(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비뇨기질환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윤 대표원장의 견해다. 3차 의료기관은 중증 환자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의대생들에게 의술을 가르치고 수련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그런데 이런 목적과 다르게 3차 의료기관에는 일반 외래 환자들이 많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희망하면 언제든지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3차 의료기관 역시 저수가 환경에서 매출 등의 이유로 외래 환자를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렇다 보니 빅5 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는 1만 명에 육박하는 등 외래 환자 쏠림 현상은 심각하다.전립선비대증,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 치료 가능전립선비대증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비용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빠른 검사와 진단을 통해 경증과 중증을 파악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시술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최근 신의료기술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은 복잡한 수술이 아니더라도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굳이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충분한 임상 경력을 가진 전립선질환 전문병원을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다.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가지고 있을 정도. 증상은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면 참기 어려운 요절박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 등이 있다.전립선암 선별검사, 조직검사도 빨리 받을 수 있어전립선암 검사 역시 전립선암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가 있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1차 의료기관에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의 약력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암은 국내 암 발병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립선암 선별검사는 간단하게 혈액을 통해 PSA(전립선 특이 항원·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 수치를 보는 검사를 하면 된다.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PSA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만약 PSA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해야 한다. 그런데, 3차 의료기관에서 조직검사를 받으려면 수개월간 대기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빠른 검사와 결과를 받을 수 있고, 암이 발견된 경우라면 환자가 희망하는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히 암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공장식 의료기관 주의를"서울 7호선 논현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칸비뇨의학과의원은 환자 치료 비용에도 세세하게 신경을 써준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치료들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준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10년 사이 신의료기술 등장으로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등 다양한 시술이 등장했다. 이런 최신 치료들은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실비보험과 같은 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조건이 충족되는 데도 실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는데, 실손 보험사의 횡포도 다분히 있지만 병의원에서 검사 받기도 전에 무조건 보험금 지급을 장담한다든가, 실비 보험 가입을 종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며 "이런 경우 맞춤형 치료가 아닌 이른바 공장식 의료기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한편,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표적인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한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하버드대, 미국 국립암센터, 뉴욕 주립대 등의 외국 의료 기관에서 비뇨기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경력을 쌓았다. 칸비뇨의학과의원은 담당 의료인이 직접 환자의 검사부터 결과 설명, 시술, 사후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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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탈모로 고민해보지 않은 여성은 없다고 할 만큼 출산 후 탈모는 흔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지만,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빠른 탈모 탈출을 위해 고민 중이라면 탈모에 도움이 되는 약을 살펴보자.◇일반 여성 탈모와도 달라… 비오틴·철분제·판토텐산 등 보충 도움산후 탈모를 빠르게 벗어나고 싶다면, 영양 보충이 최우선이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영양 결핍과 영양 불균형은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보통 여성 탈모에 사용하는 미녹시딜이나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데, 영양 결핍·불균형 상태에선 아무리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출산 후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반의약품 탈모약과 함께 건강 상태에 따라 비오틴, 철분제, 판토텐산(비타민 B5) 등을 복용하면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와 콩, 두부, 콩나물, 검은콩,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한편, 산후 탈모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6개월 이후엔 탈모가 개선돼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가 된다. 그러나 출산 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하면 탈모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만일 탈모가 심하거나, 1년이 지나도 머리숱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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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에서 3개월째 입원중인 엄마를 돌보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계셨습니다. 환자분의 나이는 89세로, 보호자는 막내딸인 ‘엄마의 늦둥이’였습니다. 그 늦둥이 따님은 엄마 귀에 대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따뜻한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드리는 등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돌보셨습니다. 간병인이 오는 시간에는 집에 가서 본인의 가정을 챙기는 바쁜 일상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었습니다.그러다가 환자의 상태가 점점 악화됐습니다. 의사소통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병동에 처음 입원할 때 환자분은 ‘나는 충분히 살았다. 후회가 없다.’ 라며 병을 수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자기 삶도 바쁠 텐데 모든 것을 뒤로 하는 막내딸이 걱정”이라며 “내가 여기에 있는 동안 우리 막내가 나를 보낼 준비를 잘 하면 좋겠다”며 되레 딸을 걱정하셨습니다.환자의 바람과는 달리 보호자는 항상 “우리 엄마 언제 좋아질까요?” “상태가 호전된 것 같지 않나요?”라며 어머니와의 사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상태였습니다.따님은 미술치료는 한사코 거절하셨는데요. 그날따라 비가 내려서 계획했던 운동을 못 나가게 됐다면서 잠시 앉아서 저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서운함으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언니 오빠들은 어쩜 전화로 그냥 안부만 묻는지. 마치 엄마 언제 돌아가시는 지를 묻는 것 같아서 정말 서운합니다.” 환자분께는 아들 셋, 딸 둘이 있는데 엄마를 돌보는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60대 중반이 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오빠와 언니들은 자신보다 엄마와 더 많은 것을 했고 엄마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서 이런 상황에 엄마를 자주 보러 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보호자분의 이야기에서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50살이 다 돼 자신을 낳으신 엄마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쉬움, 홀로 엄마를 돌보느라 소진된 마음입니다.미술치료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런 작업을 하면 정말 엄마가 떠날 것 같아 무섭다고 했습니다.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고 계셨고, “엄마가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섭다”는 말만 연신 내뱉으셨습니다. 딱 3년만 더 자신의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요.저는 앞으로 3년 동안의 어머니 생신 축하 카드를 미리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치 엄마가 계속 건강히 살아계신 것처럼 2024년 생신카드, 2025년 생신카드, 2026년 생신카드를 꾸미고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 적어 넣자고 했습니다. 작업을 다 마치고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 때, 막내따님은 조용히 눈물을 흘리셨습니다.그 세 장의 카드는 병실 한 곳에 놓였습니다. 시간이 초월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나는 언제까지고 엄마를 사랑할거다’라는 마음이 상징적으로 보이는 생일카드였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던 엄마와 딸의 연결고리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했습니다.제가 환자분 귀에 대고 “따님을 얼마만큼 큰 사랑으로 키우셨는지 알겠어요”라고 얘기하자, 보호자분은 “엄마의 사랑은 자기 삶의 자양분이 되었고,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란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따님은 제게 조용히 “선생님과 만든 생신 축하 카드를 엄마 납골당에 넣어드리려고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조금 놀랐습니다. 엄마와의 사별 이후에 대해 스스로 언급하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용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듯했습니다.그리고 나흘 뒤, 환자분은 돌아가셨습니다. 따님은 많이 우셨지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3개월간 엄마와 붙어 있으면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그 모든 시간은, 어쩌면 환자분이 막내딸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을 겁니다.언제까지고 귀여울 막내딸이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시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도록 엄마가 기다려준 것만 같았습니다.사랑은 분명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으로, 글로 표현하면 사랑의 마음이 실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만약 주변에 가족과의 사별을 앞두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의 사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불안이 줄고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질 겁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하루가 평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