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뇌 운동, '밀당365'에선 가능해요

비밀 암호나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이것들이 당뇨인의 기억력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까?

헬스조선이 당뇨인과 예비 당뇨인의 혈당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개발해 선보인 어플리케이션 '밀당365'의 '기억력 퀴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혈당이 높으면 여러 문제가 생기지만, 그 중에서도 당뇨를 앓고 있는 중장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인지기능 저하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이 정상인 이들에 비해 혈관성 치매는 2배, 알츠하이머 위험은 1.6배로 높아진다. 인지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선 철저한 혈당 관리를 비롯해 금연, 금주,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간단한 수 계산이나 낱말 맞히기와 같은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밀당365'가 매주 월∼금요일 제시하는 기억력 퀴즈는 사고력·창의력·계산력 등이 필요한 문제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의사들의 자문을 구해, 두뇌를 자극할 만한 문제를 참고하거나 새로 만들어 출제한다.

기억력 퀴즈는 문제의 정답을 알아내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문제는 오전 8시 30분∼정오 사이에만 공개됐다 사라진다. 이용자는 오전에 정답을 풀고 이를 여섯 시간 이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정답은 오후 6시 이후에 입력할 수 있다. 일반적인 퀴즈와 달리 퀴즈의 정답을 한나절 동안 기억해야 하므로 자연히 여러 번 머리를 쓰게 된다는 것이 밀당365 기억력 퀴즈의 특징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두뇌 활동 기회가 적었던 이용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언젠가부터 머리를 쓰는 일이 없어졌는데, 밀당365 덕분에 오랜만에 뇌가 자극을 받는 것 같다 " "간혹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못 풀 때도 있지만, 그럴 경우 정답이 너무 궁금해 다음 날까지 기다리기가 힘들 정도로 재미있다" "살면서 이벤트에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밀당365에서 커피 쿠폰에 영양제까지 선물을 여러 번 받아봐서 요즘 정말 신이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제시되는 기억력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다음 날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백화점 상품권(3만원 권)을, 2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준다. 매일 매일 추첨하기 때문에 당첨의 기회가 많다.

밀당365에는 기억력 퀴즈 외에도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컨텐츠가 제공된다.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해서 진단 후 시간이 흐르면 질환 관리에 무뎌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밀당365는 매일 정오마다 국내외 유수 의사들의 혈당 관리 조언을 알림을 울려 보여준다. 당뇨병이 없더라도 다이어트나 대사 건강을 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짧고 간단하지만 메시지는 강력하다.

월·수·금요일에는 당뇨 관련 최신 뉴스와 맛있고 간편한 당뇨식 레시피가 업데이트된다. 혈당을 기록하면 그래프로 한 눈에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혈당 일기 기능도 탑재돼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앱 설치 페이지로 이동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밀당365'를 검색해도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