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이곳’ 다녀온 후 구토·설사, 배설물 둥둥 떠다닌다던데…

    ‘이곳’ 다녀온 후 구토·설사, 배설물 둥둥 떠다닌다던데…

    영국 템스강에서 열린 철인3종 대회에 참가한 일부 선수들이 경기 후 구토, 설사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현지 시각) 영국 BBC,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부 레딩에 거주 중인 레베카 노먼(21)은 최근 SNS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템스강에서 개최된 ‘로열 윈저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한 뒤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약 24시간 뒤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 했다”며 “피를 토하고 기절할 것 같았으며, 열이 나고 탈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위경련을 겪었다”며 “경기 후 다른 사람들도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실제 이상 증세를 경험한 건 노먼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댄 로삼(35)은 경기가 끝나고 약 40시간 뒤부터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NS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도 몸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코니 라이트(32) 역시 “대회 이틀 뒤 아침부터 심한 위장병이 발생했다”고 했다.참가자들은 템스강 수질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주최 측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회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노먼은 “대회 전 수질이 우려돼 주최 측에 메일을 보내자 ‘1주일 전에 강물 샘플을 채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안전과 관련해 어떤 위험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니 또한 “피해자 수를 감안했을 때 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주최 측은 행사가 열리기 전에 수질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회를 진행한 휴먼 레이스 관계자는 “매번 대회를 앞두고 몇 주 동안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대회 당일 아침에도 실험실로 샘플을 보내 추가 검사한다”며 “올해도 총 세 번 검사했고, 모두 영국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야외 수영 대회에서 소수의 참가자가 위장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사례도 이전 사례와 일치한다”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영국 최대 상하수도 업체 템스워터는 이번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과 가장 가까운 하수 처리 시설에서는 4월 초 이후로 하수를 배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템스강 수질 문제는 템스워터만의 책임이 아니다. 가축·야생동물 배설물, 농장·도로에서 흘러나오는 오염 물질 등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가 있다”며 “무조건 템스워터 때문이라고 결론내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했다.한편, 템스강 수질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템스강에서 영국 환경청 수질 기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당시 열렸던 조정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입수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경기 시작 전 미리 구토했다”며 “물에 똥이 적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위장질환전종보 기자 2024/06/14 06:30
  • 정형돈, 안타까운 소식… 딸 ‘이 증상’ 탓 수술 받았다

    정형돈, 안타까운 소식… 딸 ‘이 증상’ 탓 수술 받았다

    방송인 정형돈 딸 유주 양이 각막에 손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2일 정형돈 아내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하와이생활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 유삼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이웃섬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하지만 여행 이후, 한유라는 “지난 밤 갑작스런 유주의 눈 통증, 유주의 등교는 불가할 것 같아서 일단 유하를 등교시키려고 한다”며 딸 유주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병원 검사 결과, 유주는 심각한 각막 손상으로 눈에 염증이 퍼져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후 유주는 각막 전문의를 만나 치료에 집중한 덕분에 한층 호전된 상태로 한국에 귀국할 수 있었다고 한다.각막이 손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게 자외선이다. 눈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다. 각막에 화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안구 질환을 ‘광각막염’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자외선 A, B가 우리 눈의 각막에 흡수돼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광각막염은 눈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광각막염에 걸리면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 이물감, 충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각막에 난 상처에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3대 실명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활동 후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광각막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인공눈물 등을 처방해 진행한다. 각막 상피의 재생을 돕는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광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활동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자외선 외에도 외상, 감염, 화학물질 등으로도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렌즈가 찢어져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찢어지거나 깨진 렌즈 조각으로 인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면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한다. 이때 손으로 억지로 빼내면 안 된다. 먼저 점안액(인공눈물)으로 흘려보내듯 눈을 씻어낸 후,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눈질환김서희 기자 2024/06/14 06:00
  • 눈 중에서 ‘이 부위’ 특히 가렵다면, 알레르기가 원인

    눈 중에서 ‘이 부위’ 특히 가렵다면, 알레르기가 원인

    4~7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만 되면 코와 가까운 눈 앞머리가 유독 가려워진다. 왜 눈 전체가 가렵지 않고 특정 부분만 가려운 걸까?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사람들이 흔히 눈 앞머리라고 칭하는 부분의 정식 명칭은 ‘내안각’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이 부분이 특히 가려울 수 있다. 그 이유는 눈물의 흐름에 있다.눈꼬리 위쪽에 있는 눈물샘에서 생긴 눈물은 내안각 쪽으로 시냇물처럼 24시간 흐른다. 내안각 근처, 눈 아래꺼풀에 있는 눈물점으로 눈물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꽃가루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눈에 고르게 닿았더라도, 눈물의 흐름에 의해 내안각 쪽으로 모이게 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내안각에 고이니 이쪽이 유독 가려울 수밖에 없다.평소 비염이 있는 사람도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때 눈 앞머리가 가려울 수 있다. 코의 비강 내 점막이 피부 뒤로는 안구 표면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내안각 가려움증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서 치료할 수 있다.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차갑게 한 인공눈물을 쓰는 게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을 때 혈관이 확장되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히스타민 등 물질이 더 많이 나온다. 찬 눈물을 넣어 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하면 히스타민이 조금 덜 나와서 가려움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눈이 가려울 때마다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세척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항히스타민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4/06/14 05:00
  • 살도 찌우지만… 대장암 유발하는 최악의 ‘식습관’

    살도 찌우지만… 대장암 유발하는 최악의 ‘식습관’

    우리나라는 대장암 호발 국가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세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과거에는 50세 이후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피해야할 습관을 소개한다.◇초가공식품 섭취▲햄버거 ▲치킨 ▲라면 ▲가당 음료 등 초가공식품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 있고 여러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을 말한다.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포함돼 있지 않고 지방과 설탕 함량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영국암연구소에 의하면, 섬유질이 부족한 식품은 배변활동을 저해해 해로운 화학물질이 체외로 빠르게 배출되지 못하게 만든다. 초가공식품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물질 중 하나인 질산염은 체내에서 N-나이트로소 화합물(NOC)로 전환되는데 이는 장 내벽 세포를 손상시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영국 하버네 병원 대장외과 전문의 해니 유세프는 “현대인의 식단에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육 등이 흔히 포함된다”며 “젊은 세대는 초가공식품 섭취 의존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어 대장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좌식 생활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좌식 생활 위주의 취미 변화 등은 앉아있는 시간 증가를 초래했다. 좌식 생활은 원활한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체중을 증가시킨다. 게다가 면역체계 기능을 저해해 신체가 암세포를 빠르게 발견하고 파괴하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 일본 오사카대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앉아서 TV 시청하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할수록 대장암 사망 위험이 6%씩 높아졌다. ◇과식하기대장암 예방의 기본은 적절한 체중 유지다. 따라서 과식을 해 비만으로 이어지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보니 장의 소화흡수율은 떨어진다. 결국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물질이 증가한다. 남는 물질중 당과 지방 찌꺼기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한다. 과식이 지속돼 점점 체지방이 쌓이면 장내 미생물군 염증 및 호르몬 수치 변화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염증이 급증하면 세포 분열 속도가 빨라져 암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2024/06/14 00:01
  • "갑작스러운 폭염, 심장도 '열'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염, 심장도 '열'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염, 심장도 '열' 받습니다"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의 말이다. 그는 “폭염은 온열질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온열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을 위한 일반 수칙을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혹여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했다.폭염은 특히 심혈관계에 부담을 준다. 여름철 바깥 온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액을 피부 가까운 곳으로 보내면서 심박수 증가와 혈관 이완 작용을 일으키는 등 심부담을 증가시킨다. 장덕현 과장은 "여름철, 의외로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은데, 더운 곳에 장기간 있다 갑자기 에어컨 찬바람을 맞거나 찬물 샤워, 찬물을 마시는 것도 심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탈수로 인한 몸속 전해질 수치 변화도 심부전 혹은 부정맥의 원인이 되며 심장에 이상 없던 사람도 여름철 갑작스레 심근경색, 악성 부정맥이 발생해 돌연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특히 고혈압·당뇨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혈압의 변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곧 혈관에 무리를 주게 돼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당뇨 환자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탈수가 진행되면서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일시적으로 혈당 수치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 혹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장덕현 과장은 여름철 심장 건강을 위한 일반 수칙은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했다.그는 "한여름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게 하고, 외출시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그늘을 잘 찾아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과한 운동보다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한편, 흔히 일사병이라 부르는 열탈진은 심부(몸속)체온이 섭씨 38~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체액(수분)이 부족한데, 소실된 체액을 전부 보충하지 못하면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의식은 명료하나 두통, 구토, 피로, 무력감, 몽롱함, 구역감 등 증상이 있다.열사병은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심부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추신경계 기능이상, 무한증이 나타나는 고체온 상태다. 의식장애, 경련, 편측마비, 운동실조, 근육 강직 등 증상이 발생한다.일사병·열사병으로 환자가 쓰러졌을 때는 우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복과 장구류 등을 해제한 뒤 냉찜질 등 냉요법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열사병의 경우 30분 이내로 심부체온을 40도 이내로 낮춰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몸에 뿌린 뒤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하거나, 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도움이 된다.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마실 물을 줘도 되지만, 의식이 없다면 강제적으로 물을 먹이지 말고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기자2024/06/13 23:00
  • 펫푸드계의 마켓컬리, ‘꽁꽁배송’을 아세요? [멍멍냥냥]

    펫푸드계의 마켓컬리, ‘꽁꽁배송’을 아세요? [멍멍냥냥]

    펫푸드는 점점 사람 음식을 닮아가고 있다. 맛이 닮아가고 있다는 게 아니라, 품질과 제조·관리 기준이 사람 음식만큼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엔 반려동물 버전의 신선식품인 생식과 화식을 주문 후 평균 4시간 이내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펫 휴머니제이션 선두에 생식·화식국내 펫푸드 시장은 이미 상당한 규모다. 2024년 펫사료협회 의뢰로 닐슨아이큐코리아가 진행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리테일 판매 데이터 기준 국내 펫푸드(반려동물 사료·간식) 시장 규모는 8952억 원이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 판매액까지 고려할 때 실제 시장 규모는 9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펫푸드 업계의 화두는 단연 펫 휴머니제이션이다.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를 합한 말로,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인간 가족 구성원처럼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제 펫푸드는 단순히 배를 불리는 ‘먹이’를 넘어 맛과 향을 즐기는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선두에 생식과 화식이 있다. 둘 다 원형에 가까운 식품을 반려동물에게 급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생식은 익히지 않은 채로, 화식은 전자레인지나 냄비로 열에 조리한 후에 급여한다.2024년 6월 기준으로 크고 작은 업체들이 생식·화식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 자회사인 지앤건강생활은 ‘듀먼’이라는 화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하림펫푸드는 ‘더리얼 밀’이라는 화식을 판매한다. 종합 펫푸드 커머스 스타트업 ‘포옹’ 역시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레시피를 설계한 ‘생식선생’과 ‘화식선생’을 판매한다. 반려동물 컬쳐 브랜드 ‘어나더베이비’에선 미국 플로리다대 수의영양학 교수 저스틴 쉬말버그 박사와 레시피 계약을 맺고 화식을 판매 중이다.◇신선도 걱정, 당일 신선배송으로 해결▲반려동물이 사료보다 자연식을 선호할 경우 ▲사료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건강 이상이 없는 성인기 반려동물인 경우 생식·화식을 급여해볼 수 있다. 보호자가 스스로 생식·화식을 만들어 먹일 경우 반려동물이 드물게 기생충이나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 부족한 수의영양 지식으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결핍될 위험도 존재한다.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급여하는 300여 보호자들의 반려견을 추적했더니, 그 중 95%에서 영양 불균형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양 또는 수의학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한 시판 생식·화식 밀키트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생식·화식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밀키트를 배송받는 과정에서 제품이 변질될까 걱정하는 소비자도 있다. 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펫푸드 업체는 당일 신선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가 개시한 ‘꽁꽁배송’이 대표적이다. 꽁꽁배송을 통하면 낮 12시 이전까지 포옹에서 주문한 제품을 보냉 처리된 채로 당일에 받을 수 있다. 낮 12시 이후에 주문하더라도 밤 12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이 도착한다. 포옹 이대은 대표는 “보통 자연식 펫푸드는 주문 이후 생산, 배송 완료에 최대 2주까지 소요되는 반면, 꽁꽁배송을 이용하면 주문 후 평균 4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6/13 22:00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대하는 美 ‘생물보안법’, 中 로비에 제동 걸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대하는 美 ‘생물보안법’, 中 로비에 제동 걸리나

    미국 정부의 생물보안법 입법에 제동이 걸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국내 여러 CDMO 기업들이 입법 후 중국 기업 거래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해온 가운데, 해당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브리핑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1일 개최된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이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국방수권법은 미국 안보와 국방정책, 국방 예산·지출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법으로, 미국 의회에서 가결되면 대통령 승인을 받는다. 매년 통과·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생물보안법안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될 경우 연내 통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졌다.앞서 브래드 의원은 지난달 하원 상임위를 통과한 생물보안법안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하원 규칙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초 하원 생물보안법안이 개정안에 들어가면서 제정 절차상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과 달리 포함되지 않았다.바이오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미국 의회 대상 로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생물보안법안이 발의된 후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생물보안법 규제 대상으로 명시된 중국 기업들은 자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우시앱택의 경우 지난달 하원 상임위에서 생물보안법안이 찬성 40 반대 1로 압도적으로 통과되자 자사 미국·유럽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을 워싱턴DC로 급파했으며, 우시바이오로직스 또한 제조 수석부사장과 홍보이사를 로비스트로 등록해 의원들을 교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생물보안법은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법안이 통과돼 중국 기업들의 거래 활동이 제한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CDMO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는 당장 입법에 제동이 걸리긴 했으나, 생물보안법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민주당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여전히 법안이 통과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후 법안이 상원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는 방안이나 생물보안법안 단독으로 법 제정 절차를 밟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미국은 중국의 바이오 굴기를 큰 위협으로 느낄 것”이라며 “2024 바이오 USA에서도 드러났듯, 미국 기업들은 이미 중국 바이오 기업을 본인들의 공급망에서 제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임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생물보안법안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13 21:30
  • 익사 사고 걱정이라면, 아이 수영복 ‘이 색깔’로 입히세요

    익사 사고 걱정이라면, 아이 수영복 ‘이 색깔’로 입히세요

    형광색 수영복을 입는 게 익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미국 수상구조 업체 '얼라이브 솔루션'은 최근 수영장과 호수 물 속에서 눈에 잘 띄는 수영복 색상을 찾는 실험을 진행했다. 수영복은 14가지 색상을 활용했고, 수면 50cm 아래에 있을 때 가시도를 확인했다.명도와 채도가 높은 ▲형광 주황색 ▲형광 분홍색 ▲형광 노란색​이 수중과 수면에서 모두 잘 보였고, ▲하늘색 ▲회색 ▲녹색은 주변 색과 비슷해 잘 보이지 않았다. 수영장에서는 형광 분홍색, 형광 주황색이 가장 잘 보였고, 흰색, 하늘색 수영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호수에서는 형광 주황색, 형광 노란색 등이 잘 보였지만, 형광 분홍색은 가시성이 떨어졌다. 빛 반사로 흰색 수영복도 수영장에서보단 잘 보였다. 나머지 색상은 모두 잘 안 보였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6/13 21:00
  • ‘삼겹살 2만원’ 시대… 목살·안심이 건강엔 더 좋아요

    ‘삼겹살 2만원’ 시대… 목살·안심이 건강엔 더 좋아요

    서민 음식이라 불리던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삼겹살 200g 기준 평균 외식 물가가 2만 83원으로 조사됐다. 삼겹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를 먹는 건 어떨까.◇지방과 살코기 섞인 목살, 면역력 높여돼지고기 중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 있는 부위다. 목살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항체나 호르몬 등을 만들어내 염증을 막아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목살은 주로 구이나 보쌈, 불고기용으로 쓰인다.지방이 걱정된다면 등심이나 안심을 추천한다. 등심은 돼지고기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부분으로, 라이신을 포함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인,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이는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안심 역시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낸다. 안심은 다른 부위와 달리 가열했을 때 단백질과 칼륨 함량이 세 배 이상 높아져 영양소가 풍부하다.뒷다리살은 비타민B1 성분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뒷다리살은 마늘과 먹으면 특히 좋다. 마늘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 B1을 만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활성비타민을 만들어낸다.◇지방 적고 불포화지방산 높은 닭고기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심혈관질환, 암 등 발병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매일 한 번 닭고기 등 가금류를 먹은 사람이 매일 한 번 소·돼지고기를 먹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9% 정도 낮았다. 닭고기 등 백색육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위암 발생 상대위험도가 오히려 20% 낮았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닭고기는 돼지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 필수지방산 함량은 돼지고기보다 1.6배 높다. 또 닭고기는 근육 섬유가 비교적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 되고 단백질량이 풍부하다.◇닭고기, 껍질 부위 제거하고 굽거나 삶기닭고기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껍질 부위를 제거하고, 굽거나 삶아 먹는 게 좋다. 튀겨 먹을 땐 콜레스테롤 함량과 열량이 매우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서 구운 닭고기와 튀긴 닭고기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본 결과, 구웠을 때 열량과 지방·탄수화물 함량은 줄어들고 단백질 함량은 오히려 늘어났다.뼈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할 때 식초를 넣으면 칼슘이 1.8배 더 많아진다. 식초가 닭 뼛속 칼슘이 국물에 배어 나오게 하기 때문이다. 일반 물에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30%이지만, 식초를 넣고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60%로 두 배나 높다. 식초 속 ‘아세트산’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리할 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식초를 넣어 약하게 간을 한 뒤, 30초 정도 끓이면 된다. 이후 영양소가 녹아난 국물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6/13 20:30
  • "59세지만, 흰머리 하나도 없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흰머리 예방법' 4가지

    "59세지만, 흰머리 하나도 없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흰머리 예방법' 4가지

    영국 유명 장수 전문가가 흰머리 방지 비결 네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장수 전문가 레슬리 케니(59)는 "내 실제 나이는 59세이지만 생체 나이는 20대 초반"이라고 말했다. 생체 나이란 실제 나이가 아닌 몸의 건강 상태와 노화의 정도를 말해 주는 신체의 생물학적 연령을 말한다. 레슬리는 "흰머리를 방지하기 위해 노화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B12 섭취 ▲스페르미딘 섭취 ▲갑상선 관리 ▲항산화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슬리 케니는 영국 기능성식품 회사인 옥스퍼드 헬스 스팬 창립자이자, 엔스파이어 옥스퍼드(옥스퍼드 대학의 기업가 지원 센터)에서 선정한 성공적인 기업가다. 레슬리가 밝흰 힌머리 예방법 네 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비타민B12 섭취=비타민B12는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멜라닌 색소'란 피부·털·눈 등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호르몬 등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내는 색소다. 모낭 세포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머리가 자라기 쉽다. 또한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면 적혈구가 성숙해지지 못해 악성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악성빈혈 환자의 약 55%가 50세 이전에 흰머리가 나기도 한다. 비타민B12는 ▲오징어 ▲굴 ▲꽁치 ▲고등어 ▲생파래 ▲김 ▲쇠고기 ▲우유 ▲돼지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다. ▷스페르미딘 섭취=밤꽃의 비릿한 냄새를 내는 '스페르미딘'은 인간의 몸을 비롯해 동·식물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스페르미딘은 노화 관련 질병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며,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 된다. 스페르미딘은 색소 생성에 중요한 단백질을 안정화하는데, 이는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대중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과학계와 의료계에서는 스페르미딘을 항노화 물질로 주목하고 있다. 스페르미딘은 ▲표고버섯 ▲콜리플라워▲브로콜리 ▲숙성 치즈 ▲완두콩 등에 들어있다. ▷갑상선 관리=갑상선은 몸속 대사 과정을 촉진하고 모든 장기 기능을 유지하는 기관이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 세포 기능도 떨어진다. 기능 저하로 색소 분비가 줄면 흰머리가 날 수 있다. 이외에도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가 건조하고 탈모 증상도 동반되기도 한다. 따라서 흰머리를 방지하기 위해선 평소에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게 좋다. 갑상선에 좋은 성분인 ▲요오드 ▲비타민 D ▲셀레늄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야 흰머리를 예방한다. ▷항산화 식단= '활성산소'는 모낭 속 세포의 색소 기능을 저하해 흰머리를 유발한다. 또한 활성산소는 신체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의 하나로 노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암,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항산화물질이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로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이에 ▲블루베리 ▲사과 ▲양배추 ▲시금치 ▲가지 ▲강낭콩 ▲검은콩 등이 해당한다. 또 ▲녹차 ▲홍차 ▲레드와인 ▲다크 초콜릿 등에도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13 20:15
  • “기절할 듯한 통증” 지금 제주에서 동백나무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기절할 듯한 통증” 지금 제주에서 동백나무 만지면 안 되는 이유

    제주 지역 동백나무에서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차독나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주택가와 공원 등의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방제가 실시됐다.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서 5월 말과 8월 말, 1년에 두 번 발생하는 식엽성 해충이다. 동백나무 잎을 먹고 살아 ‘동백충’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유충은 물론 성충과 고치 등에도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와 심한 통증, 염증을 일으킨다. 정도가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동백나무에 송충이 같은 유충이 있다면 90%는 차독나방의 유충이다. 건들지 않는 게 좋다. 제주에서는 조경용으로 동백나무를 많이 심기 때문에 차독나방을 모르는 도민이나 관광객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배우 고두심 씨도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빛나는 순간' 촬영 당시 차독나방에 의한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6/13 20:00
  • 생후 3개월 아기 피부에서 '꿈틀' 무려 32cm… 정체 뭐였을까?

    생후 3개월 아기 피부에서 '꿈틀' 무려 32cm… 정체 뭐였을까?

    생후 3개월 아기 피부 아래에서 기다란 실 모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우간다 캄팔라 마케레레 대학교 전염병 연구소는 생후 3개월 된 남자 아기 왼쪽 배 피부 아래에 실 같은 무언가가 발견돼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엄마는 아기를 목욕시키는 중 이 이상 증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아침 아기와 소풍을 갔다가 아이가 약 네 시간 동안 맨바닥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아기는 자는 동안 불안해했지만, 여전히 모유수유가 가능했고 기침이나 열도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이 관찰한 결과, 아기 배에는 약 32cm 길이의 융기된 실 모양 구불구불한 병변이 고정돼있었다. 어떻게 피부로 진입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료진은 기생충을 의심했고, 기생충 치료제 알벤다졸 성분 약을 일주일간 문제 부위 위에 발랐다. 기생충은 치료 3일 후부터 아무런 변화가 없이 고정됐고 7일이 지나자 완전히 사라졌다. 의료진은 토양에 있던 기생충이 아기에게 감염된 것으로 봤고, 유충이행증(Cutaneous larva migrans)이라고 설명했다. 유충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것이다. 주로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해 발생한다.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발진, 가려움 등을 유발하며,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충이 피부 안에서 성장하면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해 침투한 후 인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13 19:45
  • 아이린, 트러블 잔뜩 민낯 공개… '이것' 때문에 극심해졌다?

    아이린, 트러블 잔뜩 민낯 공개… '이것' 때문에 극심해졌다?

    모델 아이린(36)이 생리 중에 난 트러블이 화장으로 더 심해졌다며 민낯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아이린은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아이린은 "생리 중인 나(Me on my period)"라며 울긋불긋 트러블이 올라온 얼굴을 공개했다. 아이린은 메이크업 퍼프를 두드리며 트러블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화장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나(me with an allergic reaction to makeup)"라는 말과 함께 트러블이 더 심해진 피부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아이린도 트러블이 나는구나" "(트러블 난 것도) 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생리 전후에는 아이린처럼 트러블이 늘어나는 등 피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국내의 한 유명 피부과가 트러블(여드름·뾰루지) 증상을 경험한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평소 여드름이 없다가도 생리 전후에 주로 생긴다'고 답했다. 생리 주기에 따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표피세포의 재생속도가 저하돼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생리 때 올라온 트러블을 가리기 위해 색조 화장을 짙게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화장품 성분이 트러블을 자극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화장했다면 세안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오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세정력이 강한 제품도 좋지 않다. 사용 후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정력이 강한 제품은 미생물 침입과 물리적 자극,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상 피지막까지 파괴해 오히려 트러블을 악화한다. 피부에 화장품 등 기타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닦아내면서, 자극이 덜한 클렌징 밀크·폼 등을 선택해야 트러블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트러블을 손으로 짜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생리 기간에는 피부 회복력이 떨어져 마구잡이로 짜면 흉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 손에 있는 세균이 침투해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만약 트러블을 손으로 압출해 염증이 심해졌다면 피부과를 찾는 게 안전하다.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염증이 오래되면 만성 여드름으로 이어지기 쉽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6/13 19:30
  • '넥스트 렉라자'?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국내 임상 승인

    '넥스트 렉라자'?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국내 임상 승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로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는 유한양행이 후속 폐암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인간 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 표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개발 중인 'YH42946'의 국내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지난 12일 승인받았다. 이 임상시험은 HER2 이상 및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YH42946는 유한양행이 2023년 유하제이인츠바이오에서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전임상시험에서 YH42946는 비소세포폐암에서 자주 발생하는 엑손 20 삽입을 비롯한 HER2의 티로신 키나제 도메인(TKD)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에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유한양행은 YH42946가 렉라자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기 때문이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HER2 혹은 EGFR 돌연변이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종인데, HER2 엑손 20 삽입을 동반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현재까지 승인된 경구용 치료 약물이 없다.YH42946는 파이프라인 확대 가능성도 크다. 전임상시험에서 YH42946는 유방암, 대장암 등 주요 고형암에서 호발하는 다른 TKD 돌연변이 아형과 HER2 증폭/과발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에 대해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한편, YH42946 임상시험은 지난 5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받은 바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13 19:00
  • 중학생이 학교 복도서 비틀비틀… 다이어트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중학생이 학교 복도서 비틀비틀… 다이어트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최근 중학교 내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19년 차 중학교 교사 A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한 학생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학생이 학교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다른 학생이 목격했다. 술에 취한 줄 알았는데 냄새가 안 났다”고 말했다. 학생은 교사에게 “다이어트약을 먹었다”며 “모르는 사람한테 구했다. 텔레그램에서 구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 학생이 구매한 다이어트약은 다름 아닌 마약이었다. 학생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마약 등 중독성 약물은 청소년에게 치명적이다. 먼저 청소년의 뇌 손상 정도가 크다.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은 마약성 각성제인 메스암페타민 사용 유무에 따른 뇌 손상 정도를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실행했다. 메스암페타민 복용 경험이 있는 20세 미만 청소년 51명과 복용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청소년 60명을 자기공명영상으로 촬영한 뒤 이를 메스암페타민 복용 경험이 있는 성인 54명과 경험이 없는 성인 60명의 MRI 촬영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한 적이 있는 청소년과 성인은 그렇지 않은 각각의 비교군보다 기억력과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엽과 측두엽의 대뇌피질이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뇌피질 뿐만 아니라 대뇌백질 역시 심한 손상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 메스암페타민 복용군은 전전두엽, 두정엽, 쐐기앞소엽 등의 영역에서 대뇌피질 두께가 성인 복용군보다 더 얇았다. 청소년의 뇌가 마약성 각성제 약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다.중독성 역시 청소년에게서 더 크다.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연구팀이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등 투약 경험이 있는 만 12~17세 청소년들과 18~25세 성인들을 모집한 뒤 물질사용장애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2~17세 집단이 성인 집단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특히 대마초의 경우 금단증상을 보인 비율이 성인 집단에서는 6.4%에 그친 반면 청소년 집단에서는 11%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성장 초기 10대들의 뇌는 성인과 비교했을 때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중독성 약물에 의한 피해도 더 큰 것으로 밝혔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06/13 18:02
  • ‘맥페란’ 처방 의사 금고형 선고, 보건소선 ‘처방 제한’ 움직임

    ‘맥페란’ 처방 의사 금고형 선고, 보건소선 ‘처방 제한’ 움직임

    파킨슨병 환자에게 구토 치료제를 처방해 상태를 악화시켰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해당 판결을 두고 의료계에선 ‘제2의 이대목동병원 사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선 처방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판결을 의식해 부작용 대처가 어려운 약물은 처방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법원 “파킨슨병 고려했어야”지난달 30일, 창원지법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구토 치료제 ‘맥페란’을 처방해 환자 병세를 더 악화시킨 혐의(업무상과실치상)를 받는 의사 A씨의 항소심에서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실형은 면해, 의사 면허가 취소되는 건 아니지만 민사 소송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A씨는 지난 2021년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있다는 83세 환자에게 구토 치료제인 맥페란을 처방했다. 환자는 이후 실신, 발음 장애, 무기력증을 겪는 등 파킨슨병이 더 악화해 A씨를 고소했다. 맥페란 주사액은 고령자에게 신중한 투여가 권고되는데, 특히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원은 “A씨가 환자의 파킨슨병 병력을 확인하지 않고 맥페란을 처방해 환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다.◇반발하는 의료계, “정상적인 진료 행위”다만 의료계에서는 지나치게 가혹한 판결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료진 입장에선 약의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렵고 개인의료정보 접근 등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 행위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나쁜 결과는 의료 행위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면, 어느 의사가 위 험부담을 무릅쓴 채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지키려 나설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의사 출신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도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는 맥페란 외에는 급여로 처방 가능한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정상적이고 다른 대안이 없는 진료 행위에 대해 이것을 상해로 규정하고 실형을 선고했다는 데 의사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보건소서 ‘처방 제한’ 움직임도이번 판결로 노인과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진료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 일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처방약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내걸기도 했다. 해당 공지엔 “부작용 발생 시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창원지법의 판결이 나옴에 따라, 부작용 대처가 어려운 보건소에선 감기약·피부 질환약 등의 처방을 제한한다”고 적혔다. 보건지소에서 밝힌 향후 처방이 제한되는 약물은 감기약(코푸시럽, 진통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과 무좀약(플루코나졸, 다나졸 등), 피부 질환(스테로이드 연고), 비뇨기과 약(전립선비대증 약물) 등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처방 제한은 의사의 처방 및 진료와 관련된 행위로, 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번 판결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고 그 파급 효과를 모니터링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6/13 17:35
  • 필립스코리아-중앙대광명병원, 스마트 심전도·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

    필립스코리아-중앙대광명병원, 스마트 심전도·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

    필립스코리아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과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은 필립스의 인텔리스페이스 ECG(IntelliSpace ECG Management System) 심전도 솔루션을 활용하여 심전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의의 진단을 돕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여 심뇌혈관 진단과 임상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주로 부정맥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 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의료진이 전극을 피부에 부착하여 비침습적으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10초 동안의 측정 데이터를 통해 심장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립스코리아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필립스 심전도 심장혈관 솔루션 활용 및 학술 교류 등을 위해 글로벌 본사와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구체적으로 △국내 병원과 기술 및 학술 교류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협력 및 알고리즘 정교화 작업 △국내외 빅데이터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모색 등이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윤필노 대회의실에서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 의료정보팀 김원태 팀장,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 모니터링 사업부 황규태 본부장, 유은미 매니저, 오승연 매니저, 솔루션 사업부 소은영 매니저가 참석했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보다 정밀한 심뇌혈관 진단을 위한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필립스는 자사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학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은 “첨단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마트 병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필립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6/13 17:33
  •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국내 허가 획득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국내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CT-P43)’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얀센이 개발한 스테키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성,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2300만 달러(한화 약 26조4200억 원)다.이번 허가 획득에 따라 스테키마는 지난해 6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으로 국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또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테키마의 품목 허가는 국내가 최초이며, 추후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허가를 취득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6/13 16:54
  • ‘큼큼’ 습관적인 헛기침, 목에 용종까지 유발한다?

    ‘큼큼’ 습관적인 헛기침, 목에 용종까지 유발한다?

    목이 아파 헛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헛기침을 자주 하면 목에 용종이 생길 수 있다. 바로 성대폴립 때문이다. 헛기침이 성대폴립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본다.◇헛기침, 성대에 충격 가해지며 성대폴립 유발헛기침을 하면 성대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면서 심한 충격이 가해진다. 폐에 공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내뱉는 과정에서 성대가 갑작스럽게 조였다 풀리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 말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 성대 상대가 좋지 않을 때 헛기침을 하면 ‘성대폴립’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성대폴립은 성대가 자극받아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한 용종이다. 고함을 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 주로 생기지만, 헛기침을 자주 해도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쉰 소리가 나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며 목소리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이외에도 자주 속삭이는 습관 역시 성대폴립을 유발할 수 있다. 속삭이는 소리를 낼 때 목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성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헛기침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성대폴립은 약물치료를 진행하면서 목소리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폴립 크기가 크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성대폴립 수술은 ‘후두미세수술’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코를 통해 후두전자내시경을 성대로 삽입한 후, 입과 입구멍을 통해 레이저로 폴립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2016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결과, 성대폴립 환자의 70% 이상이 호전 또는 완치됐다는 발표가 있다. 성대폴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헛기침을 줄이는 것 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마찰이 심해져 그만큼 성대에 무리가 간다. 수분 섭취와 함께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음주나 흡연 역시 금물이다. 위산 역류도 성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과식이나 야식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과도하게 목소리를 사용한 경우라면, 후두마사지를 해서 경직된 후두근육을 풀어주고, 가능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쉬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13 16:45
  • K푸드·지구 건강… 올 식품 트렌드 소개합니다 [푸드 트렌드]

    K푸드·지구 건강… 올 식품 트렌드 소개합니다 [푸드 트렌드]

    지난해와는 달랐다. 셔틀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보인 건, 엄청난 인파가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한 건물에서 모든 행사가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규모가 배로 늘어 두 건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24 서울푸드) 얘기다.2024 서울푸드는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제1전시장에서 서울국제식품전 국내관과 국제관이, 제2전시장에서 서울국제식품기기전, 포장기기전, 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식품안전기기전이 진행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13 16:43
  • 1581
  • 1582
  • 1583
  • 1584
  • 1585
  • 1586
  • 1587
  • 1588
  • 1589
  • 15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