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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백내장’ 는다던데… 수술 몇 살 때 받아야 할까?

    ‘40대 백내장’ 는다던데… 수술 몇 살 때 받아야 할까?

    백내장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한다. 그런데 최근 40대에 백내장을 앓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40대에 수술을 받았는데 재발해 60대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까?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게 특징이다. 노화, 자외선, 외상,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백내장 환자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 수는 약 160만 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약 18%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40~50대 백내장 환자 역시 약 26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40대라 하더라도 병을 진단받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다. 백내장이 재발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다른 요인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세 가지 있다. 알아두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첫 번째는 인공수정체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근거리 또는 원거리 시력 중 한 가지만 교정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근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라면 근거리 작업 시 돋보기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변하기 때문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로의 교체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후 시간이 오래 지난 상태라면 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인공수정체가 이미 안구 내부 주변 조직과 유착됐을 가능성이 높아 제거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서다. 기존 단초점 렌즈 위에 다초점 렌즈를 추가 삽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지만 난도가 매우 높아 경험 있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두 번째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백내장이 재발한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다. 이는 실제 백내장이 재발한 게 아니라 인공수정체와 수정체를 둘러싼 얇은 막인 수정체낭에 단백질이나 상피세포가 증식하면서 혼탁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후발백내장 또는 후낭혼탁이라고 부른다. 후낭혼탁은 백내장 수술을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체낭에 생긴 부유물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한 쪽 눈에 먼저 백내장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 다른 눈에도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다. 양쪽 눈의 질환 정도가 달라 각 눈에 다른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환자들이 많다. 다양한 인공수정체 조합으로 개개인에게 적합한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보통 수술 후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방식은 주시안에 선명도가 좋은 단초점이나 연속초점 렌즈로 원거리 시력을 맞추고 다른 눈에는 근거리가 잘 보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단,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눈은 야간 빛 번짐이 늘고 원거리 선명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비주시안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최문정 전문의는 “대표적 연령관련 안질환인 백내장 발병연령이 점점 빨라지면서 재수술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백내장 수술 후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 후 결정해야 하며 수술 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질환오상훈 기자 2024/06/18 08:00
  • 알리·테무 안전성 문제 언제까지? ‘이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알리·테무 안전성 문제 언제까지? ‘이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최근 국내 소비자가 급증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큐텐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화장품과 어린이 물놀이용품 일부에서 중금속과 타르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 제품 ▲차량용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중국 직구 플랫폼이고,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 플랫폼이다.소비자원이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볼 터치·립글로스 등 색조화장품 40종을 조사한 결과, 7개(17.5%) 제품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아이섀도 등 눈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 또는 납이, 볼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이 각각 나왔다. 특히 알리에서 판매하는 아이섀도 40개 색상 팔레트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5배를 초과했고, 크롬도 같이 검출됐다. 입술용 화장품 1개에서는 적색 2호와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6/18 07:00
  • 수박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 득시글… 랩으로 덮는 건 어떨까?

    수박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 득시글… 랩으로 덮는 건 어떨까?

    수박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어렵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 보관할 때가 많다. 뜻하지 않게 세균 번식을 부추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돼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원 연구팀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와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랩 포장 후 4℃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다.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생활 환경에선 칼, 도마 같은 조리 기구와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옮아올 수 있으므로 식중독 위험도 더 크다.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절단 전에 수박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박을 갈랐으면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절단면을 랩으로 덮은 채 보관했다면 절단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 먹을 땐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집어먹는 게 바람직하다. 수박은 세모 모양으로 잘라 손으로 껍질 부분을 잡고 먹기도 한다. 이때 손에 있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한편, 휴가철에 계곡에 놀러 가면 수박을 계곡물에 담갔다가 꺼내먹곤 한다.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으므로 먹을 것을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18 05:00
  • 아시아인 당뇨 호발, 췌장 크기 말고 ‘이것’도 영향[밀당365]

    아시아인 당뇨 호발, 췌장 크기 말고 ‘이것’도 영향[밀당365]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췌장 크기가 작아 당뇨병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의 췌장 크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췌장 크기가 12.3% 작고 인슐린 분비능이 36.5% 떨어졌다. 그런데 동양인을 당뇨병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건 비단 췌장 크기뿐만이 아니다. 최근, 동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이 주도하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췌장 베타세포 발달과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인간 췌장 세포와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해 유전자 및 분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동아시아 특이적 PAX4 유전자 변이인 R192H가 베타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인슐린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1.8배까지 높아진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PAX4 R192H 변이를 편집하기 위한 유전자 요법을 분석 중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해 PAX4 R192H 변이를 교정하면 베타세포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테오 슝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특이적 유전자 변이가 췌장세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밝힌 최초의 연구”라며 “생물학적 분석에서 시작한 연구를 점차 발전시켜 추후 당뇨병 개선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6/18 00:01
  • 가상 인물이 너무 실재 같아도 불쾌… 버추얼 아이돌이 2D캐릭터인 이유

    가상 인물이 너무 실재 같아도 불쾌… 버추얼 아이돌이 2D캐릭터인 이유

    2024년 3월 9일,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MBC 음악중심>에서 플레이브의 ‘Way 4 Luv(웨이 포 러브)’라는 곡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니, 매주 1위가 배출되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한 것이 무슨 큰일이냐고? 물론이다. 큰일이고, 조금은 감격(?)스러운 사건이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기 때문이다.버추얼 아이돌. 가상현실 속 인물들로 구성된 아이돌팀을 말한다. 최근 버추얼 아이돌의 활동이 눈에 띈다. 고퀄리티 뮤직비디오나 공연 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것은 기본, 팬들과의 소통에도 열심이어서, 챌린지 영상도 올리고, 심지어 팝업스토어까지 연다. 그 결과 지난 3월 플레이브의 미니 2집은 초동 판매량이 50만장을 돌파할 정도였다.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플레이브의 모습이 2D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기술 발달로 사람인지 가상인간인지 구분되지 않는 3D 캐릭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왜 굳이 플레이브 멤버들을 2D 형태로 표현했는지 고개가 갸웃해진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도 비슷하다.물론 모든 버추얼 아이돌이 그런 것은 아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나 4인조 걸그룹 ‘메이브’ 등은 인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풀 3D 캐릭터의 외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성공한 버추얼 아이돌들이 2D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독특하다. 이즈음에서 생각나는 개념이 있다.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 개발된 개념인데, 인간이 아닌 사물이 인간의 모습을 갖춰가면 해당 사물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다가, 지나치게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면 불쾌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로봇 청소기가 지금처럼 원판 모양을 하고 있을 때보다 머리, 몸통, 다리 형태를 갖는 서빙 로봇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호감도가 더 상승하는데, 더 나아가 사이보그 같은 형태로까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호감도가 급락한다는 것이다.불쾌한 골짜기는 ‘폴라 익스프레스’라는 영화와 더불어 유명세를 탔다. 폴라 익스프레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실제 인간과 구분이 안 될 수준의(실제로는 좀 차이가 나긴 한다) 캐릭터를 구축했는데, 흥행에는 큰 실패를 맛봤다. 이 흥행 실패의 가장 큰 이유로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주목했는데, 너무 사람처럼 보이는 캐릭터들이 불쾌감을 줬다는 것이다. 그 외에 ‘캣츠’, ‘명탐정 포켓몬’ 등의 영화들도 모두 불쾌한 골짜기의 제물로 평가된다.불쾌한 골짜기의 발생 원인에 대한 여러 이론들이 있다. 어떤 이론은 인간이 어떤 대상을 볼 때 특정 범주로 쉽게 할당하지 못하면 불쾌감이 발생하며, 이 감정이 불쾌한 골짜기 현상의 원인이라고 봤다. 사람인지 로봇(혹은 기타 인공물)인지 쉽게 구분하기 힘든 외형을 갖고 있을 때 불쾌한 골짜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른 이론은 사람의 형태에 사람으로 보기 힘든 요소들이 있으면, 이 모순이 불쾌감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할 때 지나치게 눈을 키우면 이상하게 보이는데, 이런 현상도 분명 얼굴 형태는 사람인데 사람이 갖기엔 너무나도 큰 눈을 갖고 있어서 발생하는 일종의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라는 것이다.반면에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부정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예외적인 몇몇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지, 일관되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의 발전으로 불쾌한 골짜기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AI로 만들어 내는 가상인간의 경우 이제 실제 사람인지 가상인간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적어도 가상현실에서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이 같은 맥락에서 2D형 캐릭터 기반인 플레이브나 이세계아이돌의 흥행은 여러 의미로 흥미롭다. 흥행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설이 있겠으나, 지각 심리학자로서 나의 미흡한 의견을 더해보자면, 나는 2D형 캐릭터가 갖는 표현의 자유로움에 주목하고 싶다.만일 정말 왕방울만한 눈을 표현하고 싶다면, 2D형 캐릭터에서는 얼굴 면적의 절반 크기로 눈을 그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만화에서는 그런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3D형 캐릭터에 이런 왕방울만한 눈을 그려 넣는다면 불쾌한 골짜기의 제물이 될 것이다.가상현실에서 실재 인물과 구분되지 않는 가상인간을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큰 발전이고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실물과 동일하게 만든다는 것은 물리적·생물학적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일 수 있다. 실재와 똑같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도 멋진 꿈의 구현이지만, 어떤 어김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2D 캐릭터를 만드는 것 역시 멋진 꿈의 구현이지 않을까?
    칼럼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2024/06/17 23:00
  • 아침에 바른 데오도란트, 저녁에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아침에 바른 데오도란트, 저녁에 안 씻으면 벌어지는 일

    데오도란트는 한여름 필수품이다. 땀 분비를 억제하고, 악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샤워 후 바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데오도란트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한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다. 원래 땀은 냄새가 없지만, 아포크린샘 부근의 피부 표면에서 박테리아가 땀을 먹고 악취를 풍기는 길초산을 분비하며 체취가 발생한다. 데오도란트에는 이러한 길초산 분비 박테리아를 죽이는 트리클로산이 들었다. 또 데오도란트에 든 화학 물질인 알루미늄염이 마개처럼 모공을 막아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데오도란트는 스프레이, 롤온, 스틱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지 옷을 입기 전에 바르고, 완벽하게 말려야 한다. 데오도란트의 주성분 중 하나인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수분과 만나면 염산을 만들어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샤워하거나 땀을 흘린 후라면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리고 발라야 한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염은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든 제품이라면 호르몬 교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사용한다. 많은 데오도란트 제품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콩팥질환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콩팥질환자가 이 성분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조사별 권장 사용횟수를 지키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이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3회만 쓰는 게 좋다. 귀가한 후엔 데오도란트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비누나 바디워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6/17 22:00
  • ‘맨발 걷기’ 유행이지만… 아무 데서나 하면 ‘이것’ 걸릴 수도

    ‘맨발 걷기’ 유행이지만… 아무 데서나 하면 ‘이것’ 걸릴 수도

    올해도 ‘맨발 걷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맨발 걷기란 말 그대로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를 말한다. 맨발이 땅에 직접 닿으면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어싱(earthing·접지)’이란 개념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따로 맨발 걷기를 위한 길이 조성되지 않은 동네 산책로에서도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맨발 걷기의 효능은 무엇이며,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자.◇맨발로 걸으면 혈액 순환 촉진돼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신발을 신고 걸으면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지만,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 사이, 발등과 발날에 자리 잡은 근육까지 사용한다.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 등이 자극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걸으면 같은 거리를 걸어도 맨발로 걸을 때 족부 코어 근육이 더 강화된다.맨발 걷기는 정신건강 개선 효과도 있다.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는데,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적당히 분비되는 것은 상관없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이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데 관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배설물, 녹슨 못 밟으면 파상풍 위험다만 아무 곳에서나 맨발로 걸으면 파상풍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침입한 균이 독소를 생성해 근육수축과 통증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녹슨 못, 흙, 동물의 배설물, 모래, 나무 등 우리 주변 곳곳에 파상풍균이 분포하고 있다. 3~21일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2주 이내로 발병한다. 처음에는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심해지면 입을 열거나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게 된다. 이외에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 등도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맨발로 땅을 디디지 않는 것이 좋고, 발에 상처가 있다면 맨발 걷기는 자제해야 한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 있거나 6시간 이상 방치하면 나중에 소독해도 파상풍이 생길 위험이 크다.파상풍 예방접종 또한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파상풍은 치명률이 높고, 감염 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충분하게 받았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3회에 걸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한다. 이후 15~18개월과 만 4~6세에 DtaP 백신을 각각 1회 추가 접종한다. 만 11~12세에 Td 또는 Tdap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면 성인이 된 후에도 10년 주기로 예방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다. 소아 때 권하는 파상풍 기초접종을 마친 후여도 14~23년 후에는 83%가량 유효 항체가를 상실한다는 보고가 있다.◇당뇨병 환자, 맨발 걷기 안 돼맨발 걷기 운동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당뇨병 환자가 대표적이다. 감각이 저하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은 발에 상처가 나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 모르고 계속 걷다가 상처가 깊어져 궤양이 생기거나 감염될 수 있다. 당뇨병성 혈관병증, 말초동맥폐쇄성질환 등으로 다리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으며, 심하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맨발 걷기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4/06/17 21:30
  • 젊은 암 환자 분석했다… ‘이 질환’ 있으면 췌장암·담도암 위험!

    젊은 암 환자 분석했다… ‘이 질환’ 있으면 췌장암·담도암 위험!

    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위·대장·간·췌장·담도·담낭 등 소화기계에 암이 생길 위험이 높다. 다행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교정으로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폴리페놀계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젊은 소화기계 암 환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최근 전 세계적으로 20~40대에서 소화기계 암 조기 발병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미국 워싱턴 D.C. '소화기질환주간' 의학학술대회에서 한 연구팀은 20~24세 청년의 대장암 발병률이 1999년에서 2020년 사이 186%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더 심하다.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을 42개국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했는데, 우리나라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1등을 차지했다. 적색육을 많이 먹는 호주(11.2명)나 미국(10명)보다도 높았다.◇과식 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소화기계 암 위험 높여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소화기계 암 위험 인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식물을 과다하게 먹었거나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해 간 내에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질환을 말한다.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은 젊은 소화기계 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526만 5590명의 건강데이터를 2018년 12월까지 추적했다. 이 중 20~40대에 젊은 소화기계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총 1만 4565명이었다. 위험 인자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소화기계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 특히 식도암, 담낭암, 담관암, 췌장암, 소화관암, 대장암, 위암, 간암 순으로 발병 위험이 높았다.◇커피, 카레, 포도, 브로콜리… 간에 축적된 지방 분해 도와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폴리페놀계 식품을 섭취하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간 효소와 지방 분해 호르몬 기능을 개선해 간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 이란 마슈하드의대 자흐라 코라산치 교수팀이 각종 폴리페놀류 식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를 살펴보는 메타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클로로겐산,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은 미생물 군총을 조절해 장내 건강을 개선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했다. 클로로겐산은 커피에, 커큐민은 카레에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견과류, 베리류, 포도 등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고, 퀘르세틴은 양파, 브로콜리 등 야채, 과일, 곡물 등에 풍부한 식물성 플라보놀 성분이다. 이 외에 나린제린, 설포라판, 카테킨도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연구팀은 봤다. 나린제린은 감귤류, 코코아, 토마토에,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콩나물 등에, 카테킨은 녹차에 들어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6/17 21:00
  • 러브버그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다! 이유 보니 ‘우려할 만…’

    러브버그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다! 이유 보니 ‘우려할 만…’

    '러브버그'가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여름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탓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 16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러그버그가 발견됐다. 최근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야외나 숲이 있는 주택가 등에서 집단으로 몰려다니는 러브버그가 목격되고 있다. 지난 3~4년간 러브버그 첫 관찰 기록이 6월 20일 즈음에 나온 것과 비교하면 예년보다 최소 열흘 이상 빠른 것이다.러브버그의 정식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팔파리'다. 성충이 되면 암수가 짝찟기하는 상태로 다니며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늦은 봄부터 여름 동안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열을 좋아해 바닥에서 낮게 비행하며 따뜻한 시간대에만 이동해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일찍 찾아온 이유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곤충도 생체시계가 있는데, 러브버그는 땅속에 모여 있다가 바깥 날씨의 상황을 보고 떼를 지어 나타난다. 올해는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 또한 비교적 높아 등장 시점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한편, 러브버그는 우려와 달리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을 해치는 해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다.러브버그는 짝찟기가 한창인 1~2주만 버티면 생을 마감한다.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아 번식할까 우려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러브버그가 알을 낳고 성충하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러브버그는 1~2주 내로 다 사라질 전망이다.그럼에도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싶다면 창문을 닫아 러브버그 유입을 막는 게 최선이다. 러브버그에 물을 뿌리면 날개가 젖어 활동에 제약받기 때문에 분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6/17 19:30
  • 증상 있으면 이미 늦어… 신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증상 있으면 이미 늦어… 신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이자, 발견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천차만별인 신장암. 생각보다 흔한데다 절대 쉽게 볼 암종도 아니다. 하지만 신장암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오는 6월 20일 국제신장암연합(IKCC)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을 맞아 신장암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신장암은 착한 암? 초기 발견했을 때 얘기신장암의 5년 생존율은 86.4%(2017~2021년)로 점차 개선돼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신장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 당시의 병기이다. 병기에 따라 완치율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초기인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4기에 발견되면 다양한 치료를 모두 다 시행해도 최대 20%, 평균 생존 약 2~3년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암 치료 후 재발은 대개 1~2년 뒤 잘 발생하지만, 10~15년 뒤에도 전이나 재발이 발생할 수 있어 5년 이상의 장기 추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초기 증상 없지만 복부 초음파로 조기 진단 가능그러나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긴 어렵다. 신장은 복막의 뒤쪽에 분리되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신장암의 대표적 증상으로 불리는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매우 커진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게서만 관찰되는 증상이다. 그 때문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신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다행히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신장암 조기 진단은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로 가능하다. 복부 초음파는 현재 신장암 발견에 가장 효율적인 진단법이다. 실제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복부 초음파가 보편화하면서 신장암 조기 진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김정권 교수는 "초음파를 통해 비정상적인 모양의 혹이 관찰되면, CT를 통해 신장암으로 의심되는 혹의 크기, 위치, 개수, 주변 장기와의 관계, 전이 유무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신장암은 바늘로 몸속 조직 일부를 흡입해내서 얻은 조직으로 현미경 검사를 시행하는 세침흡인생검은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신장암은 내부가 불균질한 덩어리라서 조직 검사 시 충분하고 정확한 조직을 얻기 어렵고, 아주 드물지만, 신장암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바늘에 의해 터지면 종양 세포가 흘러나와 바늘을 따라 파종이 일어날 수 있어서. 또한 초음파, CT, MRI 등 영상 검사만으로도 대부분의 신장 종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생검보다 영상 검사가 선호된다.◇부분신절제술 등 치료법 다양해신장암의 생존율이 상승한 데는 다양한 치료법이 발전한 영향도 있다. 과거에는 신장암이 발생하면 한쪽 신장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신절제술’만이 효과적이며 안전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암 재발률과 전이 발생률 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암이 생긴 부위만을 일부분 제거하는 '부분 신절제술'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특히 부분 절제가 만성 신부전의 위험성이 낮고 이에 따른 이차적인 심혈관질환과 사망률 등도 현저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작은 크기의 신장암 환자에게는 부분 신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신장암은 위치와 크기, 혈관과의 관계,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에 따라 개복,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크기가 작은 초기 신장암에서는 절개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로봇 부분신절제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장암의 크기가 작고 전이되지 않은 경우, 고령인 경우, 다른 심각한 전신 질환이 있어 전신 마취를 통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인 '고주파를 이용한 침절제술'을 할 수 있다. 고주파를 전달할 수 있는 침을 찔러 넣고 고주파를 이용해서 암을 녹이는 방법으로,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에 비해서는 재발률이 조금 높으나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다.과거에는 신장암에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체부정위방사선요법(Stereotactic Radiation Therapy) 기술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성 신장암의 효과적인 국소제어가 가능해 고령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또한 전이성 신장암의 치료에는 주로 표적치료제가 사용되며, 수술적 치료인 세포감퇴신절제술과 병합하여 다양한 치료가 시도된다. 표적치료제는 여러 암종에서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더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보였으며, 최근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면역관문억제제와 같은 면역항암제는 전이성 신장암 환자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여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면역 반응을 강화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이러한 치료 접근법은 전이성 신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전반적인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암이 발견될 당시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치료만큼 중요한 예방… 금연·운동·건강한 식사 필수신장암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그래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한다. 신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있다.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흡연을 하면, 신장암 발병위험이 2배 늘어난다.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일도 중요하다. 정상 체중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정기적인 복부 검진도 필요하다. 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며 "1~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복부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4/06/17 19:00
  • "출혈 멎지 않는 '혈우병' 뒤늦게 인지… 예후 안 좋아" GC녹십자 심포지엄 열려

    "출혈 멎지 않는 '혈우병' 뒤늦게 인지… 예후 안 좋아" GC녹십자 심포지엄 열려

    혈우병(hemophilia)은 X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가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을 말한다.GC녹십자가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14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는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를 했다.박영실 교수는 “비 중증 혈우병 환자는 스스로 출혈을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혈우병 전문가의 빠른 진단의 중요성과 특정 환자군의 예방 요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대구카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신체 활동이 많은 중등증 환아의 경우 예방요법에 따라 아이들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될 수 있다”고 했다.두번째 발표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중등증 환자의 경우 30세 전후 관절병증, 50세 이후 뇌출혈로 뒤늦게 질환을 인지하는 사례도 있다"며 “질환 교육과 함께 예방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잘 선별해야 하는데, 5세 이전에 출혈을 경험하거나 응고인자 활성도 3%미만 또는 일년에 5번이상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예방요법을 권유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GC녹십자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에는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모노' '그린진에프'가 있다. 또한 A형과 B형 혈우병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MG1113A'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6/17 18:45
  • 필러, '이 부위' 주사하면 실명 위험 커져

    필러, '이 부위' 주사하면 실명 위험 커져

    미간, 눈 밑, 코, 팔자 주름에 필러를 맞으면 실명 발생 가능성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 연구팀은 필러 합병증인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 해부 연구를 진행했다.필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겔 타입으로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이다. 피부밑에 주사해, 코를 높이거나 얇은 입술을 두껍게 하거나 주름진 피부를 편다. 다만, 필러가 혈관 내로 잘 못 주입돼 눈동맥을 막으면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눈 안쪽 눈물 고랑 교정을 위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하거나, 코와 눈 주변 시술은 주의해야 한다.눈동맥은 눈의 안쪽 끝에 눈구석 동맥과 연결되는데, 범위가 넓고 비교적 표면에 위치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팔자 주름 부위는 물론 코 옆 피부와 근육에도 분포한다. 신현진 교수는 "연구 결과, 눈의 안쪽 끝에서 그은 수직선 안쪽으로 눈구석 동맥이 분포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할 때는 이 점을 꼭 유념해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신현진 교수는 “우리나라 성형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나 동양인 대상의 기초해부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인체해부연구는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에게 맞는 체질인류학적, 해부학적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됐다.
    뷰티이슬비 기자2024/06/17 18:09
  • 다이어트해도 ‘가슴살’ 안 빠지는 방법 없을까?

    다이어트해도 ‘가슴살’ 안 빠지는 방법 없을까?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가슴살도 같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다이어트 할 때 가슴살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가슴에 지방 분해 효소 많아가슴은 다른 부위보다 살이 더 잘 빠진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살이 실제로 빠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보통 상체에서 하체 순으로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상체 중에서도 특히 얼굴과 가슴살이 금방 빠진다. 가슴을 비롯한 상체에는 근육이 촘촘하게 밀집돼 근육 속 지방 분해 효소인 베타 수용체가 많다. 따라서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빨리 분해돼 금방 살이 빠지게 된다.◇근육 비율 높이는 게 중요가슴살이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는 운동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가슴은 30%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되며, 지방 분해 효소가 많이 분포돼 있다. 또 지방 입자가 매우 곱고 혈관이 넓게 퍼져 대사가 활발해 체지방 연소가 빠르다. 그러나 근육은 지방에 비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근육 비율을 높이면 다이어트를 해도 가슴 크기와 모양이 잘 변하지 않게 된다. 근육 생성을 위해서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게 좋다. 완전단백질 식품인 달걀, 우유, 콩 등이 좋다.◇운동할 때는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다이어트 중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의 지방이 빠지면서 탄력도 함께 저하된다. 특히 달리기와 같이 가슴이 심하게 흔들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쿠퍼인대가 손상돼 가슴이 처질 수 있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가슴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슴 위아래를 충분히 감싸는 제품을 착용해야 움직임을 고정해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6/17 18:06
  • 여름하면 생각나는 ‘이 간식’, 다이어트에도 도움

    여름하면 생각나는 ‘이 간식’, 다이어트에도 도움

    여름이 오면서 옥수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옥수수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입맛을 잃었을 때 먹기 좋은 간식거리로, 몸에 좋은 성분들 또한 많이 들어있어 건강 식품으로도 제격이다.특히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으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는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가고 과식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옥수수의 씨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옥수수의 수염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원활한 배뇨와 부종 제거에 좋다.옥수수는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간식용으로 먹는 옥수수는 단맛이 나는 단옥수수와 쫄깃한 찰기가 있는 찰옥수수다. 단옥수수는 당도가 10% 이하인 일반 단옥수수와 당도가 15% 이상인 초당옥수수로 다시 나뉜다. 단옥수수는 옥수수 알 대부분이 당질 녹말로 되어 있어 단맛이 강하다. 찰옥수수는 옥수수 알이 찰기가 있어 간식용으로 이용하기 좋고,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다만 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한다. 이를 보완하려면 우유, 달걀 등을 함께 먹는 게 좋다. 평소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한다.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옥수수는 혈당지수(GI)가 높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옥수수를 먹을 때 다른 식사를 줄이고, 한 개 이하로 양을 제한해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7 18:05
  • 여배우 먹고 있는 '이 간식', 의외로 지방·열량 적다

    여배우 먹고 있는 '이 간식', 의외로 지방·열량 적다

    배우 김선아가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김씨는 "다이어트 언제부터 하는 거야?"라며 "마시멜로는 원래 묻히고 먹는 거지?"라는 글을 남겼다.마시멜로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질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마시멜로의 영양 성분 파헤쳐본다. 마시멜로의 원료는 설탕, 물엿, 젤라틴 등이다. 폭신폭식한 식감만 보면 지방 함량이 높을 것 같지만, 마시멜로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다. 의외로 지방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양 성분표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mg이라 적힌 게 많다. 열량도 생각보다 높지 않다. 마시멜로 한 봉지(100g) 기준 318kcal이다. 초코파이(39g) 한 개에 포함된 마시멜로(8g)로 치면, 열량이 20kcal 정도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 5분만 걸어도 쉽게 소모할 수 있는 열량이다.왜 유독 마시멜로로 찐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 걸까? 그 정확한 기원은 찾을 수 없지만, 유해할 것 같은 마시멜로의 단맛과 찐득한 식감이 마치 내장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는 속설일 뿐이다. 섭취한 뒤 그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특별히 힘든 음식은 없다.그렇다고 마시멜로를 과다 섭취하는 건 좋지 않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류다. 마시멜로는 구성 재료와 열량만 비교하면 사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마시멜로 100g에 들어간 탄수화물 약 80g 중 60~70g은 당류로 분류되는 단순당이다. 당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70%에 달한다. 단순당은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려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6/17 18:04
  • 고든 램지, 몸에 멍든 채로… "이렇게 된 건 헬멧 때문"

    고든 램지, 몸에 멍든 채로… "이렇게 된 건 헬멧 때문"

    영국의 셰프 고든 램지가 최근 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고 언급과 함께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램지는 16일(현지 시각) "큰 사고를 당했다"며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헬멧을 써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멧을 쓴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서 있는 것"이라고 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주행거리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륜차 운전자는 승용차 이용자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29배로 높다. 부상 가능성 역시 5배 높다. 안전벨트, 에어백 등 운전자를 보호해줄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 머리 및 목의 부상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개인보호용 장비로 헬멧이 있다.헬멧은 외피와 내부 충격흡수층, 그 외 눈, 귀, 얼굴 보호를 위한 기타 방어부품으로 분류된다. 외피는 외부로부터의 충격 하중을 넓은 면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속도가 빠른 물체의 관통을 차단한다. 내부의 충격흡수층은 변형 또는 부분적인 파괴를 통해 충격에너지의 대부분을 흡수함으로써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외피에는 단단한 고강도플라스틱이나 섬유강화복합재료가 쓰이고 충격흡수층에는 고밀도 스티로폼이 쓰인다.질병관리청이 2019년 한 해 동안 운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7만7372명을 분석했더니 오토바이 헬멧 착용자의 입원율은 28.5%, 사망률은 1.6%였다. 반면 미착용자의 입원율 39.3%, 사망률 4.6%로 나타났다.헬멧을 썼던 환자는 두부 손상 정도나 중증도가 낮고, 쓰지 않은 환자는 머리부터 튕겨져 나가 두부 손상 정도가 크고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탈 때도 헬멧은 중요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이 논문 43개를 통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당한 6만4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헬멧을 쓰면 사고 시 사망 위험을 65%까지 낮출 수 있었다. 심각한 머리 부상 위험도 69%까지 감소했고 얼굴 부상도 33% 줄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06/17 17:35
  • 건강 생각해 ‘디카페인’ 마시는데… 무조건 좋은 것 아니다?

    건강 생각해 ‘디카페인’ 마시는데… 무조건 좋은 것 아니다?

    최근 카페에 가면 ‘디카페인 커피’를 고르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최대한 없앤 커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카페인이 적다고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디카페인 커피가 특정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물로 우려내서 카페인 분리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분리 공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카페인을 분리할 때는 ▲물을 이용하는 방법(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용매(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 아세테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활용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커피콩을 물에 우려내 카페인을 추출한 다음, 우려낸 물에 있는 카페인을 활성탄소로 분리해 다시 물과 커피콩을 함께 건조하는 기술이다.◇디카페인 커피, ‘100%’ 카페인 없는 것 아냐디카페인 커피라 해도 카페인이 포함돼있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디카페인’ 제품은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이다. 국제적으로는 97%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고, EU에서는 99% 제거돼야 디카페인이라고 명명하는 것과 다르다. 카페인 섭취를 매우 자제해야 하는 임산부, 어린이·청소년 등은 디카페인 커피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브랜드별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용량의 디카페인 커피라 해도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미리 카페인 함량을 찾아보는 것을 권장한다.◇콜레스테롤 수치 높이기도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양이 적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정 질환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주로 로부스타 품종을 사용한다. 디카페인 분리 과정에서 커피 고유의 향을 지키려면 아라비카 종보다 로부스타가 향 보존에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부스타 종은 다른 원두와 달리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지방산 생성에 관여하는 화합물 함량이 더 많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가 200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다. 이외에 하루에 디카페인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사람이 일반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미국 버밍엄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7 17:30
  • 45세 이효리 “배 쭈글쭈글해 크롭톱 못 입어” 고백… 주름 예방하려면

    45세 이효리 “배 쭈글쭈글해 크롭톱 못 입어” 고백… 주름 예방하려면

    가수 이효리(45)가 옛날과 달리 크롭톱을 입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ENG)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 | 할명수 ep.18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효리는 “텐미닛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지금 많아서 본인이 등판해라 이런 얘기가 많다”며 “그런데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나. 지금 배가 쭈글쭈글한데 어떻게 크롭톱을 입냐”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크롭톱을 안 입으면 되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름은 탄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이 들수록 탄력 떨어지면서 주름 생겨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배를 포함한 피부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콜라겐은 뼈나 피부에 존재하며 연골, 장기, 머리카락 등에도 있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내 단백질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뉘는데, 피부 진피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한다. 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80%, 수분을 제외한 관절‧연골의 75%를 차지해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높은 일교차,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실제로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 탄력 높이려면…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수분 섭취하기=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지기 쉽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고, 실내 환기를 적절히 시켜주는 게 좋다. 콜라겐 합성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콩, 된장, 두부 등을 섭취하면 된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원인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많이 가해지면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켜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야 한다.▷충분한 수면=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고 노화를 가속한다.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센터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사람들의 피부 노화가 충분히 잔 사람들에 비해 더 빨랐다. 충분히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6/17 17:17
  • “18일 휴진하는 병원, 계속 쉬게 해주자” 불매 민심 확산

    “18일 휴진하는 병원, 계속 쉬게 해주자” 불매 민심 확산

    의료계 집단 휴진이 임박한 가운데, 동네 병의원들까지 참여할 의사를 보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매 운동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휴진율 낮아도 정부 정책 동조하는 것 아냐”정부는 지난 10일, 전국 3만여 개원의에게 ‘18일 진료 명령’을 내렸다. 명령에 따라 모든 개원의는 원칙적으로 휴진할 수 없다. 휴진하려면 지자체에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실제 18일, 휴진 신고를 한 개원의는 전체의 4%로 평소 휴진율 수준이다. 다만 신고를 하지 않고 파업에 참여할 병의원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최근 “휴진을 신고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사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엔 정부의 ‘진료 명령’ 위반을 피하면서 휴진하는 요령이 담긴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휴진 참여율이 얼마나 될지에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환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영업정지 처분 등에 위축돼 실제 참여율은 어떨지 모른다”면서도 “의협 투표에서 70% 이상이 집단 휴진에 찬성했다는 점에서 실제 개원의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더라도 정부의 정책을 인정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의료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개원의들이 하루 휴진한다고 해서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진짜 의료 공백은 전공의들이 결국 복귀하지 않았을 때 대한민국 의료가 겪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맘카페 등 온라인서 “블랙리스트 만들어 불매하자” 목소리동네 병의원까지 집단 휴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은 “휴진 의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자”며 반발하고 나섰다. 약 33만 명이 가입한 세종특별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 목숨을 담보로 하는 18일 총파업은 도를 넘은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개인병원까지 참여시킨다는 것은 정부를 위협하는 수단으로 국민 목숨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강해 보인다”며 “참여병원을 확인하고 제가 다니는 병원이라면 무조건 거르겠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약 21만 명이 가입한 동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최근 “휴진하는 동네 의원 불매운동 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과천시의 인터넷 카페엔 ‘휴진 병원 확인 방법’ 글이, 경기 하남시의 한 맘카페엔 “18일 병원을 다니면서 확인한 뒤 휴진 여부를 이 카페에 공지하겠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진료 병의원 안내 나선 복지부한편, 정부는 진료를 유지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하는 병의원 안내에 나섰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들어가 시군구별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다운받아 가까운 지역의 병의원을 찾아볼 수도 있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건강보험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 408곳을 이용하면 된다.다만 복지부는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6/17 17:00
  • 스프레이 ‘칙’ 뿌리고 면도칼로 ‘쓱’ 얼굴 솜털 제거, 피부에 괜찮을까?

    스프레이 ‘칙’ 뿌리고 면도칼로 ‘쓱’ 얼굴 솜털 제거, 피부에 괜찮을까?

    면도 스프레이를 사용해 얼굴 솜털을 제거하는 틱톡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명 틱톡커 ‘레이첼 매디슨 칼라일’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얼굴 면도 전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솜털을 제거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얼굴 솜털이 보이도록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린다”며 “이후 면도칼로 솜털을 긁어내 제거하는 것이 팁이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910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솜털이 피부를 보호하는 게 아니냐” “여드름 피부에도 괜찮냐” 등 우려하는 댓글을 달았다.실제 얼굴에 난 솜털을 제거해도 피부에 문제가 없을까? 다행히 큰 이상이 생기진 않는다. 머리카락, 속눈썹, 코털과 달리 피부 표면의 솜털은 큰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솜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 탓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얼굴에 면도칼을 쓰면 피부 표면이나 모낭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에 생긴 미세한 상처에 피가 몰리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피부 표면에 물집이 생길 위험도 있다.자극 없이 면도칼로 솜털을 제모하기 위해선 몇 가지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털을 깔끔하게 밀겠다고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제모하지 말고,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턱수염 등 두껍고 뻣뻣한 털을 제거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면도 부위를 미리 씻어 털을 불리는 게 좋다. 제모를 마친 후엔 시원한 물을 끼얹어 모공을 수축시킨 후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물기가 얼굴에 스며들도록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수건으로 가볍게 누른다. 면도날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고 보습을 강화하는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면도날 또한 잘 관리해야 한다. 최소 2주에 한 번 교체하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게 사용 후 물에 깨끗이 씻어 잘 말리도록 한다.
    뷰티전종보 기자2024/06/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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