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교수,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 선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교수,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 선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성우 ​교수(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가 지난 22일 열린 2024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발달지연이나 뇌성마비, 유전질환 등 발달 과정 혹은 소아 청소년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및 기능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아재활 분야 발전 및 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지식을 증진시키고 연구와 정책 제안에 힘쓰고 있다.제11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우 신임 회장은 그간 대한소아재활 ‧ 발달의학회 이사장 등 보직을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간 회장으로서 소아재활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김 신임회장은 "출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고위험 영유아와 장애아동 수는 감소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소아재활 ‧ 발달의학회는 소아재활 및 발달 분야의 전문가 단체로서 학술과 연구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키워가며, 접근 가능한 최고의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성우 교수는 일산병원 7,8대 병원장을 역임했고 국내 최초로 발달지연클리닉을 특화 운영했다. 현재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으로서 장애아동의 치료, 교육, 일상생활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환자 및 가족 중심의 포괄적인 어린이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재활치료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4/06/25 10:56
  • “정확한 치료 받아 사망 막도록… 뇌전증 거점병원 설립 추진해야”

    “정확한 치료 받아 사망 막도록… 뇌전증 거점병원 설립 추진해야”

    “남편이 집에 와 보니 임신한 아내가 돌연사로 죽어 있었습니다. 그 환자는 뇌전증 발작도 1년에 두 번밖에 안 했어요. 너무 안타까워서 장례식장에도 다녀왔습니다.”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뇌전증 국제기자회견에서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홍승봉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이 한 말이다. 그는 국내 뇌전증 환자들이 치료 시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뇌전증은 뇌신경세포에 과도한 전류가 흘러서 신체 경련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뇌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40만이고, 일본이 100만, 미국이 340만 정도다. 발작이 있으면 돌연사율이 17배 높아진다. 발작하는 동안 숨을 제대로 못 쉬면 극심한 저산소증에 빠질 수 있고, 근육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근육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요리 도중 발작이 일어나 자신도 모르게 끓는 물에 손을 담그는 바람에 세 손가락을 잃은 환자도 있다.약을 먹으면 발작을 막을 수 있지만, 환자의 약 30%는 약을 복용해도 발작이 계속되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다. 이들은 돌연사율이 30배 더 높다. 매일 한두 명씩 젊은 뇌전증 환자가 갖은 이유로 사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을 살리는 법은 수술뿐이다. 뇌전증 환자의 14년 장기 생존율은 50%에 불과하지만, 수술하면 90%로 올라간다.문제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국내에 몇 없다는 점이다. 7개 병원이 전부다. 이 중 2개 병원은 수술 능력이 있으나 최근에 실제로 수술한 적이 없다. 5개 병원은 매년 4~5건의 뇌전증 수술을 시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이 50여 건, 세브란스병원이 30여 건으로 가장 많이 한다. 수술 가능한 의사는 전국에 7명뿐이다. 이 중 6명은 서울, 1명은 부산에 있어 쏠림 현상도 심하다. 또한, 뇌전증 수술은 전극을 머릿속에 이식하는 것이다. 로봇 없이 수술하는 것도 가능하나 효율적 수술을 위해서는 로봇 장비가 필요하다.홍승봉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형병원 중 아직도 수술 로봇이 없는 곳이 여럿 있다. 일례로,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뇌전증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로봇이 없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뇌전증 수술 로봇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대한뇌전증학회 신동진 회장(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은 “수술을 통한 병원 수익성의 문제 등으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거점 뇌전증병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미국에는 거점 뇌전증병원이 260개, 일본에는 28개 있다. 특히 미국은 1987년에 미국뇌전증센터협회가 설립돼 거점 뇌전증병원의 치료 수준을 평가한다. 환자들이 수준을 인증받은 뇌전증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거주지에서 가까운 뇌전증병원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반면, 한국은 거점 뇌전증병원은 커녕 뇌전증지원센터 한 곳만 운영 중이다.거점 뇌전증병원을 만들어 의료진에게 뇌전증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면, 환자들이 지역 어디서나 상향 평준화된 뇌전증 치료와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뇌전증은 단순히 뇌를 치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상생활이 어렵다 보니 우울증, 불안증, 자살 충동을 많이 느낀다. 환자 30~50%가 우울증, 20~40%가 불안증 20~30%가 자살 생각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뇌전증 환자들은 우울증 스크리닝을 해서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또 의사가 환자의 뇌의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내려면 적어도 40분에서 1시간이 필요하다.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유지연 교수는 “환자의 뇌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 수술하려면 환자의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며 “처음 만난 환자는 1시간, 기존에 알던 환자도 30~40분을 봐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뇌전증 치료의 핵심은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이다”고 말했다. 일본 토호쿠대 노부자쿠 나카사토 교수는 “환자 한 명당 1시간 30분 정도 진료한다”고 했다.그러나 현재 국내 병원에서의 진료 시간은 2~3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약만 기계적으로 처방하기 쉽다. 수술이 필요한 뇌전증 환자임에도 수술로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발작이 심하게 일어나는 등 응급 상황이 종종 생기는 것도 문제다. 현재로서는 대전, 광주, 대구 같은 지역 광역시에 사는 뇌전증 환자들도 위급시엔 뇌전증 전문가가 있는 서울이나 부산까지 가야 한다.홍승봉 회장은 “9~10억 예산만 있어도 전국 곳곳의 18개 병원을 거점 뇌전증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며 “그럼 환자들이 가장 가까운 곳의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뇌전증지원센터는 환자들의 의료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2020년 8월부터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의사가 뇌전증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뇌전증도움전화’다. 1년에 5400명 정도가 전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의사도 환자도 이 전화의 존재를 몰라 환자 이용률이 1.5%에 불과하다.
    뇌질환이해림 기자2024/06/25 10:51
  • 700만 팔로워 거느린, 인도 유명 배우… "웃음 못 멈추는 병 앓는다" 고백

    700만 팔로워 거느린, 인도 유명 배우… "웃음 못 멈추는 병 앓는다" 고백

    인도의 유명 배우 아누슈카 셰티(42)가 한 번 웃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24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인디아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셰티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웃음병을 앓고 있다. '웃는 게 뭐가 문제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내게는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한 번 웃기 시작하면 15~20분간 멈출 수 없다"며 "촬영을 할 때도 말 그대로 바닥을 구르며 웃다가 촬영이 중단된 적도 여러 번"이라고 밝혔다.셰티가 설명한 증상은 '감정실금' 또는 '병적웃음'이라 부르는 신경학적 질환과 유사하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이 질환을 진단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병적 웃음은 지난 2019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조커'의 주인공이 앓았던 질환이다. 전전두엽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손상돼 발생한다. 파킨슨병,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치매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뇌졸중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병적 웃음 원인의 약 11~34%가 뇌졸중이라는 보고가 있다. 병적 웃음의 특징은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며 ▲​웃음 강도가 세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행복, 슬픔, 공포 등에 둔해지고 남의 감정을 잘 못 읽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다행히 병적 웃음은 특정한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에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호르몬 양을 늘리는 약을 쓰면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 복용 첫 주에 완전히 치료되기 쉽고, 길게는 4~5주 안에 반응이 나타난다. 동시에 병적 웃음을 유발한 근본 질환도 치료해야 한다. 한편 병적 웃음 대신 '울음'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 없는 지나친 웃음, 울음이 반복되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6/25 10:44
  • 배아줄기세포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서 안전성·유효성 확인

    배아줄기세포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서 안전성·유효성 확인

    아시아 최초 인간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환자 임상 연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연구팀인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가 현재 진행중인 임상 시험 저용량 투여 대상자 세 명에 대한 세포 뇌 이식 후 1년 추적관찰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이번 임상 연구 대상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로, 항파킨슨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약효 소진 현상이나 보행 동결 현상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12명에게 도파민 세포치료제 투여를 완료했다.현재 임상시험계획에 따라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여 후 2년까지 추적 관찰하며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임상 연구용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제조 및 공급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담당하고 있다.현재 전체 대상자 중 이미 1년이 경과한 초기 저용량(315만개 세포) 투여 대상자 3명의 경우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세포 이식이나 수술과 관련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유효성 측면에서도 가장 객관적인 운동기능 점수를 보여주는 MDS-UPDRS Part III 평가에서 평균 12.7점 감소해 우수한 운동 능력의 회복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약효 소진 현상이나 보행 동결 현상 등도 좋아졌다. 그리고 이식 1년 후 도파민 뇌영상(FP-CIT-PET)에서 부분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생착을 시사하는 도파민 수송체 증가 소견이 관찰됐으며, 이는 환자의 파킨슨 증상 호전과 상관적인 경향을 보였다.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아줄기세포유래 파킨슨병치료제 임상시험의 경우 1년 후 MDS-UPDRS Part III 평가에서 저용량(180만개 세포) 투여 그룹은 평균 7.6점 감소, 고용량(540만개 세포) 투여 그룹의 경우 평균 12.4점 감소의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다.장진우 교수는 “비록 12명 대상자 모두가 아닌 수술 후 1년 경과한 첫 3명 저용량 투여 대상 환자의 임상 평가이지만, 모두 이식 수술과 세포 관련 안전성에서 특이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임상적 유효성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배아줄기세포유래 세포치료제의 개발자인 김동욱 교수는 “본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기술을 사용해 제조한 것으로, 미국 배아줄기세포 임상팀보다 도파민 세포 순도 및 이식한 도파민 세포 생존율이 우수했다”며 “동물 시험 결과와 임상시험 결과가 상당히 일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의 증상완화적 치료를 넘어 환자 뇌에 죽은 도파민 세포를 새 도파민 세포로 교체해주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향후 이식수술을 받은 전체 12명 환자의 장기간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이 최종 확인되면 좀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단계의 2b/3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 2024/06/25 10:32
  • 의사집단행동 4개월, 수술 제때 못한 사례만 476건

    의사집단행동 4개월, 수술 제때 못한 사례만 476건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발표로 인해 대형병원의 전공의 파업한 이후 지난 4개월간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가 3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한 사례도 500여 건에 달했다.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6월 21일까지 피해신고지원센터에 3638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그중 피해신고는 813건(22.3%)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로 접수된 813건 중 수술지연으로 인한 신고건수가 476건(58.5%)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진료차질 179건, 진료거절은 120건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환자피해는 전공의 비중이 큰 상급종합병원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의료이용 피해신고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668건(82.2%), 종합병원 121건(14.9%), 병·의원 24건(3.0%)으로 일차의료는 대부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었다.김선민 의원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들은 특히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욱 가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암환자들은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자존심 싸움에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주 26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와 의료계를 모두 불러 의대정원확대 관련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하루빨리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하여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6/25 10:26
  •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전립선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전립선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과도하게 발현될 경우 여러 암이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 또한 방해해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게 한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로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발굴했다. 해당 선도물질은 세포실험에서 XBP1s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억제함으로써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전립선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약물 반응 측정에서도 대조군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나타냈다.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XBP1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2025년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XBP1s를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을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이 1992년 설립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로, 2020년 JW중외제약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2010년부터 자체 연구 과제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종양·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10여 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6/25 10:21
  • 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옴리클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옴리클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유럽 6개국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유럽과 국내에서 첫 번째로 허가를 받은 퍼스트무버 제품으로, 허가를 획득한 주요 국가에서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나갈 것”이라며 “제품 공급과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졸레어에 대한 음식 알러지 적응증을 추가로 인정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6/25 10:18
  •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암·장기이식 분야 적용 활성화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암·장기이식 분야 적용 활성화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5년 만에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암, 장기이식을 비롯한 고난도 분야에 로봇수술을 확장하며 이룬 성과다.2023년 3월 24일 수술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는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연간 800여 건의 수술 시행이라는 뚜렷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3000례(2024년 6월 10일 기준)에 도달하며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은평성모병원은 4세대 로봇수술기 두 대를 난도 높은 중증질환 수술에 집중적으로 적용한다. 산부인과의 부인암·자궁질환, 비뇨의학과의 신장암·방광암·전립샘암, 이비인후과의 두경부암·갑상샘암과 구강수술, 외과의 위암·식도암·대장암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관이식외과에서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을 로봇으로 이식하는 데 연이어 성공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는 폐암 환자의 폐엽 절제술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는 등 첨단 수술법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이 각 진료과의 로봇 수술 주요 사례를 분석했더니,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난소낭종 절제술과 자궁 전 절제술, 비뇨의학과에서는 근치적 전립샘 절제술과 신장 부분 절제술을 많이 시행했다. 외과에서는 담낭·갑상샘·위 절제술이 많았다.산부인과 남궁정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수술 시야가 선명하게 확보되고 수술기구 조작이 정교해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며 “다학제 협진과 체계적 치료 계획으로 로봇 수술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24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배시현 병원장, 남궁정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그동안의 수술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06/25 10:15
  • 美 FDA, 사렙타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디비스' 4세 이상 환자에 승인

    美 FDA, 사렙타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디비스' 4세 이상 환자에 승인

    사렙타의 뒤셴 근이영양증(DMD) 유전자 치료제 '엘레디비스(성분명 델란디스트로진 목세파보벡-rokl)'가 적응증을 확대했다.사렙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엘레비디스를 DMD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4세 이상의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뒤센 근이영양증은 근이영양증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주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남아 출생 5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며, 이들은 보통 3~5세 사이에 근위축·근력 저하를 겪기 시작한다. 환아는 3세부터 엉덩이, 골반, 허벅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며, 10대 초반에는 심장과 호흡기 근육 약화에도 영향을 받아 조기 사망할 수 있다.엘레비디스는 1회 정맥 주사하는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다. 엘레디비스는 제휴 계약에 따라 사렙타가 미국 시장 내 허가취득·발매·제조를 담당하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허가취득과 환자 공급은 로슈가 담당한다.앞서 FDA는 작년 6월에 엘레비디스를 DMD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보행 가능한 4~5세의 듀센 근이영양증 환자의 치료제로 가속 승인한 바 있다. FDA는 DMD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보행 가능한 환자에서 엘레비디스의 기능적 이점을 확인함에 따라 완전 승인을 결정했다. 단, 엘레비디스는 DMD 유전자에 엑손 8·엑손 9 결손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엘레비디스는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위약 대비 NSAA(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척도) 총점 개선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FDA는 2차 평가변수와 탐색적 평가변수 결과를 근거로 위약 대비 임상적 이점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반면 보행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정식 승인이 아닌 가속 승인이 이뤄졌다. 이는 엘레디비스가 지닌 잠재적 위험성과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이뤄졌으며, 때문에 보행 불가능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승인은 확증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사렙타는 보행 불가능한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를 대상으로 엘레비디스의 임상적 혜택을 검증하기 위한 확증 임상시험 'ENVISION'을 실시 중이다.FDA 생물학적 제제 평가·연구 센터 피터 마크스 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엘레디비스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다"며 "이는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뒤셴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이고 긴급한 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FDA의 엘레디비스 승인 과정에서 논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마크스 이사는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승인 신청을 기각할 것을 권고한 FDA 심사팀 3명과 고위 관계자 2명의 의견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6/25 10:07
  • 애브비 혈액암 피하주사제 '엡킨리', 국내 허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승인

    애브비 혈액암 피하주사제 '엡킨리', 국내 허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승인

    한국애브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돼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약 40%를 차지한다. 발생 부위를 가리지 않고 림프 외 조직에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 악성림프종 세포 증식이 증가하는 경우 일관적이지 않지만 나쁜 예후와 연관될 수 있다. 2023년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수는 1만4183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7054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엡킨리는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다. CD20을 발현한 암세포와 CD3을 발현한 내인성 T세포에 동시 작용해 특정 T세포 활성화와 T세포를 매개로 한 CD20 발현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졌다. 엡킨리는 국내 허가된 동종 계열 이중 특이항체 중 첫 피하주사로, 1분 내외로 투약 시간을 줄여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기간은 한정돼 있지 않으며, 질환이 진행되거나 수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 투여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임상시험 'EPCORE'의 유효성·안전성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전체 반응률(ORR)은 62%로 나타났으며, 완전 관해(CR)는 39%에 도달했다. 반응 지속기간(DOR) 중앙값은 15.5개월로 나타났으며 반응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TTR) 중앙값은 1.4개월로 빠른 치료 반응을 보였다. 또 환자가 진단 후 첫 치료 시점부터 생존한 기간을 의미하는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18.5개월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으로 50%에서 발생했지만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2.4%에 그치는 등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질병 자체의 진행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해 치료 차수가 거듭될수록 예후가 좋지 않아 진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가 크다"며 "치료 목표는 결국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하는 것인데 엡킨리는 임상을 통해 18.5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는 점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특히 피하주사라 환자의 투약 편의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25 09:54
  • 임플란트가 30만 원대?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덤핑 치과' '먹튀 치과'일 수도

    임플란트가 30만 원대?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덤핑 치과' '먹튀 치과'일 수도

    임플란트를 하려고 1000만 원 선결제했는데 치과가 폐업하는 등 이른바 '먹튀 치과' 사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국내 최대 임플란트 의사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임플란트 치료 바로 알기' 심포지엄을 열었다.심포지엄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주환 공보이사는 덤핑 치과의 문제에 대해 알렸다. 그는 "SNS 등 인터넷을 통해 30만 원대, 40만 원대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광고해 환자를 유인, 막상 치과에 가면 이것저것 추가 비용을 붙여 시술하는 ‘덤핑 치과’가 늘고 있다”며 “저렴하다며 선결제를 유도한 뒤 폐업을 하는 ‘먹튀 치과’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덤핑 치과, 먹튀 치과 때문에 환자는 제대로된 시술을 받지 못하고, 치과 의사 전체를 불신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현재 건강보험에서는 65세 이상에서 2개의 임플란트를 적용해주고 있다. 2024년 기준 건강보험 임플란트 수가는 의원급 128만 2900원, 병원급 133만 8680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환자는 여기에서 3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해당 비용에는 검진, 의사의 시술 술기, 보철 재료, 사후 유지 관리비 등이 포함돼있다. 그런데,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경우에도 30만 원대 40만 원 대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광고해 놓고, 질 낮은 재료 사용, 수준 낮은 술기로 시술, 과잉진료 등을 하고 있다. 광고와 달리 골이식 등 추가 비용을 붙여 받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학회 측은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 유태영 홍보이사는 "의료 광고에 시술 비용을 게시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런 불법 의료광고를 보고 질 낮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피해가 발생해 소비자원에 피해 사례를 신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그러나 불법 의료광고를 해도 현재는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기죄 등의 성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불법 의료광고를 하는 덤핑 치과 때문에 다수의 정직한 치과의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임플란트 덤핑 치과를 운영하는 의사들을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대표 단체가 징계할 수 있는 자율징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치과계는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운영, 국민 누구나 불법 의료광고(시술 비용 표시 광고, 환자 유인·알선 광고, 거짓·과장 광고)를 하는 치과를 신고할 수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는 학회 우수회원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또 카카오톡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친구 추가를 하면 폐업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다 마치지 못한 환자들이 새로운 치과에서 시술을 이어가려고 할 때, 임플란트 종류 등을 알려주는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국민 스스로 덤핑 치과, 먹튀 치과를 가려낼 방법은 없을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종엽 차기 회장은 세 가지 팁을 제시했다. 첫째 환자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치과, 둘째 싼 가격을 내세우는 치과, 셋째 선납을 요구하는 치과는 덤핑 치과, 먹튀 치과를 의심해야 한다는 것. 그는 “매년 스케일링 등을 통해 치주 관리만 잘해도 임플란트 시술을 미룰 수 있다”며 “집 근처, 회사 근처에 믿고 갈 수 있는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중요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한다면 위의 세 종류의 치과들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와 비용,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를 주제로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20세부터 70세까지 12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플란트 치료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67.2%(824명)가 ‘치과(병원) 신뢰도’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16.7%는 ‘임플란트 브랜드’, 응답자의15.9%는 ‘비용’이라고 답했다.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한 후 치과를 선택할 때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나 협회 등에서 인증받은 치과라면 믿고 선택할 수 있다는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지인 추천 치과 22.2%, 비용이 저렴한 치과를 선택한 응답자도 19.8%를 차지해 세 번째로 많았다. 임플란트 치료를 망설인 이유에 대해선 응답자 39%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국민이 생각하는 적정 임플란트 개당 가격은 50~60만 원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40.8%가 50~60만 원이 적절하다고 생각했고, 40만 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28.1%로 다음을 이었다. 70~90만 원이 21.8%, 100만 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0%가 채 되지 않아 현재 임플란트 치료 평균 비용과 국민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비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문제가 되는 덤핑 치과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 방법과 적정 비용에 대한 안내’가 가장 필요하다는 답변이 45.7%로 가장 많았다. 또 기관 및 단체에서 인증하는 전국 ‘착한 치과’ 정보 공개도 18.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치아일반이금숙 기자2024/06/25 09:44
  • [아미랑]‘진정한 나’로서 삶을 일구려면

    [아미랑]‘진정한 나’로서 삶을 일구려면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조직행동학 교수인 대니얼 케이블의 글을 연재합니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34세의 젊은 나이에 림프종 4기 선고를 받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순간, ‘삶의 마지막에 내가 가장 아쉬워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답은 바로 ‘내 삶을 이렇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였습니다. 이때부터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도 극복했습니다.아미랑이 대니얼 케이블 교수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인생 전환 프로젝트’의 내용을 1인칭 시점으로 편집해 칼럼 형식으로 싣습니다. 암 진단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오늘은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총망라해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강점을 찾았으며 주변 사람에게 고마운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배움이 일회성 경험이 아닌 여러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의 강점을 일상에서 십분 활용해 더욱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미래의 새로운 자기 모습을 향해 나아가려면 강점을 토대로 한 행동 계획부터 수립해야 합니다. 만약 배려하는 성격이 강점이라면 그런 성향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행동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매일 긍정적인 한 마디를 던진다든지, 독거노인이나 유기견 등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봉사 그룹을 꾸린다든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보세요. 긍정심리학 전문가들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을 강조합니다.10~15가지 떠올린 다음 가장 끌리는 한 가지 활동을 골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 것인지, 주위 환경을 비롯해 갖춰져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이때 여러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분야에서 강점 활동을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 후, 되도록 매일매일 그 활동을 실천하면 됩니다. 약 66일간 꾸준히 실천하면 어느새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겁니다. 영국 런던대 연구 결과, 같은 행동을 반복해 완전한 습관을 만드는 데 평균 66일이 소요된다고 나타났습니다.바쁜 일상 탓에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는 게 어렵다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항암 치료 받으러 가야 해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해서, 병원 다녀온 다음날이라 기력을 회복해야 해서 등 이미 일정이 꽉 차 있어 새로운 활동을 도무지 추가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유한합니다. 삶에 필요한 부분들의 우선순위를 매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활용할 기회를 부디 만드세요.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간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같은 암 경험자로서 암 투병 과정이 얼마나 피곤하고 기력을 앗아가는지 잘 압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을 빛나게 해주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 더 큰 에너지가 생길 겁니다.오늘도 내일도 한 달 뒤에도 1년 뒤에도 여러분이 잘할 수 있는 바로 그 일을 하세요. 점차 잠재력을 발전시켜 나가다보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을 전환시켜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암일반정리=최지우 기자2024/06/25 08:50
  • '제로 아이스크림' 먹고 ​하루 종일 설사… 뭐가 문제인가 따져 보니​

    '제로 아이스크림' 먹고 ​하루 종일 설사… 뭐가 문제인가 따져 보니​

    "제로 음료수 먹고는 아무런 문제 없었는데, 제로 아이스크림은 먹고 하루 종일 설사했다", "제로 아이스크림 먹고 화장실에 갇혔다", "변비 있는 사람은 제로 아이스크림 먹으면 바로 해결된다" 등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먹고 설사,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먹어도 괜찮은 걸까?◇제로 아이스크림 속 '알룰로스'가 원인현재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에서 지난 4월 출시한 ‘죠스바 제로’와 ‘스크류바 제로’뿐이다. 엄청난 인기를 끈 제품으로, 롯데웰푸드는 초도물량으로 320만 개를 생각했지만, 1개월 만에 두 배가 넘는 720만 개가 팔리면서 급하게 생산량을 늘렸었다. 헬스조선 취재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 중 과다 섭취했을 때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등이지만 아이스크림에 수크랄로스는 극소량 함유됐다. 복통의 주원인은 알룰로스로 추정된다. 해당 제품 두 가지에는 알룰로스가 각 18g씩 함유돼 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설탕의 70% 단맛을 내고 열량은 거의 없다.◇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까지만 먹어야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 설사 등 장과 관련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알룰로스의 경구 생체이용률은 50~70%로, 30~50%는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다"며 "나머지는 삼투압 현상, 장내 미생물 과증식 등으로 복부 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권고량은 한 끼니에 0.4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이다. 국내 연구팀이 알룰로스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한 끼에 섭취해도 되는 양을 분석했고, 0.5g/kg부터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60kg 성인이라면, 한 끼 24g까지는 먹어도 된다. 한 끼 식사 후 제로 아이스크림을 두 개 이상 먹으면, 36g의 알룰로스를 섭취하게 돼 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유정 교수는 "사람마다 소화 과정에 차이가 있어, 권고량이 절대 안전 섭취량은 아니다"라며 "안 맞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낫다"고 했다.◇혹시 다른 문제 생기진 않을까?알룰로스 섭취로 인한 장 문제는 일시적인 걸까?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설사 등 장과 관련된 증상은 알룰로스뿐 아니라 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대부분 대체 감미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며 "알룰로스는 배탈이 날 수 있지만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질로, 해당 증상 이외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별도로 알룰로스 사용량을 정하고 있지 않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알룰로스에 안전 원료인증(GRAS)을 했다. 설사 등 장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났을 땐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다만, 과다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는 소수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권고량만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한편, 알룰로스가 들어간 음료 등 다른 제품을 먹었을 때 괜찮았는데 알룰로스 포함 아이스크림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아이스크림은 찬 음식이라 장에서 소화 효소 작용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소화 효소의 작용은 섭씨 35~40도에서 가장 원활하게 이뤄진다.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가 떨어져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소화관 운동에도 변화가 생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25 08:30
  • 여성 흔히 겪는 ‘이 증상’, 생존율 낮은 난소암일 수도

    여성 흔히 겪는 ‘이 증상’, 생존율 낮은 난소암일 수도

    55세 여성 김모씨는 최근 아랫배가 더부룩한 복부팽만이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밥을 먹지도 않았는데 복부팽만이 지속돼 병원을 찾은 결과 ‘BRCA 1/2 변이’가 있는 난소암 3기를 진단받았다.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면 섬유소 과다섭취, 과식, 활동량 부족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55~75세의 가족력 있는 여성은 난소암일 가능성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난소암의 유병률은 2.4%로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는 “2017~2021년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5.7%로, 2017~2021년 암 환자 평균 5년 생존율 72.1%에 비해 낮다”며 “특히 진행성 난소암은 최근 5년 생존율이 45.6%로 낮아,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암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난소암은 난소, 난관, 복막에서 기원하는 암을 뜻한다.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과 약 10%를 차지하는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진행 시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 다른 장기, 특히 폐로 전이되면 흉수로 인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상피성 난소암을 기준으로 주요 원인은 배란 횟수 증가, ‘BRCA 1/2 변이’ 등 유전적 소인, 고령 등이 있다. 배란 횟수를 감소시키는 임신, 모유 수유, 경구피임제의 투약 등이 상피성 난소암 발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BRCA 1/2 변이’를 가진 환자는 난소암의 평생 유병률이 10~46%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서 55~75세 사이 환자에서 신규 발생 난소암의 45%가 발병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반면 비상피성 난소암은 젊은 환자에서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철 교수는 “이외 폐경기 호르몬 요법, 비만, 다낭성 난소증후군, 유방암 가족력 등이 난소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학계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난소암을 진단하려면 병력 및 가족력 청취를 통한 유전적 소인 확인, 영상 검사(골반초음파, 복부 CT/MRI, PET-CT 등), 종양표지자 검사(CA-125, HE4) 등을 시행한다. 난소암이 의심될 경우, 수술을 통한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난소암 치료는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학적치료, 표적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수술은 복강을 완전히 개복해 여성 부속기 제거 후, 전이 소견이 있는 장기의 암성 병변을 모두 제거한다. 환자 상태와 병기에 따라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과 유전적 검사를 통한 표적 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병이 매우 진행된 경우 난소암 확진을 위한 수술 진행 후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병변 크기를 줄인 다음 수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김정철 교수는 “난소암은 최근 유전적 검사 결과에 따른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재발률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BRCA 변이에 따른 약제 선택이 최근 난소암 환자의 재발과 사망률을 줄여줄 수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재발 후에도 환자 상태 및 재발 특성에 따른 다양한 치료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고 말했다.난소암 예방법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전체 환자의 10%를 차지하는 유전적 고위험군 환자들은 집중감시와 위험 감소 수술인 ‘양측 난소 난관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BRCA 1/2 변이’가 확인된 경우, 난소암 평생 유병률이 10~46%로 알려졌다. 이때 위험 감소 수술을 결정하기 전 30~35세까지 단기간 동안만 지속적인 검진을 고려할 수 있다. 린치증후군으로 알려진 유전성질환의 환자들도 난소암 위험이 3~33%로 보고되므로, 위험 감소 수술 등을 통해 난소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김정철 교수는 “질 초음파, 종양표지자등을 통한 난소암 검진이 난소암의 사망률 및 생존율 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지는 못한다는 보고가 있어, 유전적 돌연변이 보유자가 아닌 일반인이 난소암만을 위해서 잦은 검진을 받는 것은 권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난소암은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2024/06/25 08:00
  • 오연수, 피부 건강 위해 365일 '이 규칙' 지킨다… 일상 속 피부 관리 비결은?

    오연수, 피부 건강 위해 365일 '이 규칙' 지킨다… 일상 속 피부 관리 비결은?

    배우 오연수(52)가 피부 관리를 위해 매일 선크림을 바르고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연수는 "피부가 중요해서 365일 선크림 바르고, 히터를 안 튼다"며 "추워도 차 시트에 엉덩이 부분만 켜고 다닌다"고 말했다. 김종국 모친이 "선크림을 겨울에도 바르냐"고 묻자, 오연수는 "자연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집에서도 바른다"고 말했다. 오연수의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 ◇실내서도 선크림 바르기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기에 산책, 공원 운동 등 야외 활동하면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쓰는 게 좋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 준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심지어 얇거나 밝은색의 커튼도 일부분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창가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선크림을 더 꼼꼼히 발라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아침에 발랐다면 정오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주는 게 좋다. 선크림을 계속해서 덧바르기가 불편하다면 햇빛이 차단되는 암막 커튼을 이용하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겨울철 히터 틀지 않기뜨거운 공기를 내보내 차량 실내 온도를 높이는 히터는 건조감이 가장 큰 적이다. 히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노화 ▲호흡기 점막 건조로 인한 호흡기 면역 저하 ▲안구 건조 등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선 평소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고 수분 팩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 된다. 세안이나 목욕할 때는 뜨겁지 않은 미온수를 사용한다. 피부에서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과도하게 세수하지 말고, 목욕 후에는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여름철엔 에어컨 과도하게 틀지 않기한편 여름철 에어컨 사용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에어컨을 틀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습도도 함께 내려간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자연스레 건조해진다.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면 피부 각질층 내 수분이 증발해 서서히 잔주름이 생기고, 이 잔주름은 시간이 지나 눈에 보이는 깊은 주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냉방은 외부와의 온도 차를 만든다. 이는 신체 피로감을 증가시켜 피부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가 거칠어지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물을 마셔 몸속 곳곳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아무리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도 속에서 부족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6/25 07:30
  • 흑설탕 vs 백설탕 vs 꿀, 살 뺄 때 제일 나은 건?

    흑설탕 vs 백설탕 vs 꿀, 살 뺄 때 제일 나은 건?

    음식이나 빵 등을 만들 때 흰 설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달달한 설탕을 과다하게 먹으면 체내 혈당을 높여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흰 설탕 대신 흑설탕은 어떨까? 흑설탕이나 벌꿀, 대체당 등은 흰 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사실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설탕과 흑설탕이 몸에 미치는 영향만 놓고 보면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정제 가공이 덜 돼 몸에 더디게 흡수된다는 생각 때문에 나온 편견일 뿐이다. 백설탕과 흑설탕의 차이는 가공방법과 맛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선택하도록 한다.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설탕 대신 벌꿀을 먹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벌꿀은 설탕에 비해 섭취 후 몸속에서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느리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덜 올라 비만·당뇨병 등의 위험이 비교적 낮은데, 벌꿀과 설탕의 혈당지수(GI)는 각각 55와 68로 차이가 있다. 다만,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탕을 많이 먹었을 때처럼 이상지질혈증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대체당도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을 과다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사카린과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 역시 오히려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리며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설탕 음료라도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 있다면 단맛에 중독되도록 만들 수 있어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게 좋다. 특히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인 만큼, 설탕보다도 빨리 혈당을 올린다. 대체당이 안전하다고 단언하기엔 연구 결과가 부족한 상태라,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현재 당뇨병 환자의 제로 음료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25 07:00
  • 손등 위 울퉁불퉁한 핏줄, ‘이 동작’ 하면 없어진다

    손등 위 울퉁불퉁한 핏줄, ‘이 동작’ 하면 없어진다

    손등 위로 핏줄이 도드라진 사람들이 많다. ‘손등 정맥류’라 부르는 증상이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이 손끝에 몰린다. 이에 손등 혈관에 혈액이 가득 차면 혈관이 바깥으로 도드라져보일 수 있다. 손이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화나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줄어 손등 피부가 얇아진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피부가 얇을수록 핏줄이 불거지기도 쉽기 때문이다.다리에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하지 정맥류’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하지 정맥류는 정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반대 방향으로 역류한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꼭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손등 정맥류는 보기에 거슬릴 뿐 그 자체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혈관이 두드러진 게 신경 쓰인다면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는 있다.성형외과가 아니어도, 혈관을 다루는 혈관외과나 흉부외과에서 손등 정맥류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손등을 약간 절개해서, 튀어나온 혈관 주변의 정맥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이다. 흉터가 조금 남을 수 있지만 보통 1~2주면 회복한다. 혈관에 약물을 주입해 일부러 화상을 입힘으로써 튀어나온 혈관을 정리하는 시술도 있다. 흉터가 없지만,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회복도 1~2개월로 비교적 오래 걸린다.무엇이든 예방이 최선이다. 손등 정맥류는 손에 혈액이 몰리지 않게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팔을 심장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 ▲손가락 끝에서 손등을 거쳐 겨드랑이 방향으로 팔을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틈틈이 해 준다. 반대로 악력기, 아령, 덤벨 등을 쥐어야 해서 손힘을 쓰게 되는 근력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손등 정맥이 더 튀어나올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6/25 05:00
  •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방법 알아두세요[멍멍냥냥]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방법 알아두세요[멍멍냥냥]

    반려동물은 언어로 자신의 몸 상태를 표현할 수 없다. 따라서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반려동물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호흡곤란 ▲맥박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빠름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높거나 36도 이하로 낮음 ▲마비 ▲발작 ▲잇몸이 창백하거나 핑크빛 잇몸으로 되돌아오는 데 3초 이상 소요 ▲의식 없음 등이다. 반려동물이 위와 같은 응급상황에 처했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병원에 내원하기 전에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려면 반려인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반려동물이 숨쉬기 어려워하고 맥박이 약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 전 반려동물의 눈이나 발 등을 건드리거나 이름을 불러 의식이 돌아오는지 확인한다. 반려동물의 반응이 없다면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곧바로 시작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호흡은 옆으로 눕혔을 때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오는지를 보면 되고 맥박은 반려동물의 뒷다리 허벅지에 손을 대보면 된다. 반려동물의 왼쪽 가슴이 위로 오게 옆으로 눕힌 뒤 가슴을 압박해주면 된다. 대형견은 양손으로 소형견은 한손으로 1초당 두 번씩 총 30회 반복하면 된다. 가슴을 30회 압박한 뒤 숨을 두 번씩 불어넣는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입을 손으로 감싸 막은 뒤 코로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 이때, 숨을 너무 세게 불면 폐포가 터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폐소생술 후에 맥박이 다시 뛰는지 확인하면 된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06/25 00:01
  • 숏폼 때문에 문해력 달리는 우리 아이, ‘이것’ 보여주세요

    숏폼 때문에 문해력 달리는 우리 아이, ‘이것’ 보여주세요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1월 4~7일 시행되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초·중·고교 10만 명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인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자 서울시의회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을 말한다. 최근 학생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문해력 저하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영상 등 ‘숏폼 콘텐츠’의 잦은 시청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숏폼(short-form)’은 1분 남짓한 짧은 영상 콘텐츠다. 1분 이내에 관심을 끌거나 웃음을 줄 목적으로 제작돼, 대개 맥락 없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문해력이 자연스레 떨어진다.숏폼에 자주 노출되면 정신건강이 악화될 위험도 크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 시간 이상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되면 ADHD 발병위험이 10% 증가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며 “숏폼 콘텐츠에 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이지만, 디지털 미디어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기존 연구가 있는 만큼 자극적이고 짧은 숏폼의 위험성은 더 크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문해력을 기르려면 숏폼 시청 시간을 줄이고 독서 시간을 늘려야 한다. 유아는 한 번에 30분,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숏폼을 보지 않는다. 청소년은 아무리 오래 봐도 하루에 두 시간 이하로 시청해야 한다. 독서할 땐 글자만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읽은 내용에 대해 생각하며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는다면 부모가 나서서 독서 습관을 길러준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을 함께 고르고, 수준에 맞는 책을 부모가 반복해서 보여주고 읽어주면 된다. 아이가 책을 싫어한다면 독서에 관한 흥미를 높이려 처음엔 만화 형식으로 된 책을 시도한다. 책에 익숙해지면 글의 비중이 높은 책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육아이해림 기자2024/06/24 22:00
  • “애들은 원래 빨리 뛰어” 넘겼다가 큰 일 나는 ‘소아 부정맥’

    “애들은 원래 빨리 뛰어” 넘겼다가 큰 일 나는 ‘소아 부정맥’

    10살 자녀를 둔 A(42)씨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다. 지난해 아이가 가슴이 빨리 뛴다고 말했는데, 별일 아닌 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최근 아이가 어지럼증과 가슴 두근거림 증상을 호소해 응급실에 방문했고, '상심실성 빈맥'을 진단받았다.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부정맥은 흔히 어른들의 질병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아청소년은 물론 뱃속 아기와 신생아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빈맥) 혹은 느리게(서맥) 뛰거나,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 등 맥박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다. 주로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 예기치 않게 빠른 심장박동이 느껴졌다가 멈추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그리고 심장이 갑자기 주저앉는 것 같은 심실조기수축 등이 있다.소아부정맥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고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생길 수 있고 심근병증, 심근염 같은 질환을 앓고 나서 생길 수도 있다. 구조적으로 정상 심장인데도 어느 시기든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소아부정맥은 방치하면 심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서는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영유아와 소아청소년 모두 부정맥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영유아는 일반적인 소아 감염성 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자녀가 잘 먹지 못하거나 토하는 증상, 처지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는 증상, 이유 없이 보채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는 증상을 직접 표현할 수 없어 보호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부정맥이 수일 이상 지속하고 나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청소년도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부모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흉통을 포함한 불편함, 운동 시 힘이 빠지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실신 등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소아부정맥을 진단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신생아나 영유아 시기에 발생한 부정맥은 약물치료가 우선시된다. 체중이 15kg 이상인 학령기에는 부정맥의 종류와 안전성,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각절제술이나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전극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에 있는 혈관을 통해 특수한 전깃줄을 심장 안에 위치시켜 부정맥 발생 부위를 찾고 고주파로 없애는 시술 방법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나 빈맥의 위치에 따라 심장의 주요 전도체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위험성이 높은 경우엔 냉각절제술을 시행한다. 냉각절제술은 상심실성 빈맥에서 주로 적용 가능한 시술이다. 비정상적 전기신호의 통로를 찾아 영하 30도로 냉각하여 주변 주요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지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후 영하 80도까지 낮춰 전기신호의 길을 국소적으로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 연령이 어릴수록 심장의 크기가 작아서 전극도자절제술로 치료할 때 시술 중 합병증의 위험이 성인에 비해 높을 수 있는데, 냉각절제술은 시술의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서 소아청소년에게 많이 사용된다.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는 “냉각절제술은 소아의 상심실성 빈맥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다"라며 "부정맥을 앓고 있지만 위험해서 시술할 수 없던 소아청소년도 냉각절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술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부정맥 시술법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소아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질환과 시술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6/24 21:00
  • 1551
  • 1552
  • 1553
  • 1554
  • 1555
  • 1556
  • 1557
  • 1558
  • 1559
  • 15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