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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활용해 시력 교정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렌즈나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더 나은 시력을 얻으려는 이들, 그리고 낮은 시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 스마일라식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병원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수술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걱정하거나 부작용을 염려하는 이들, 회복 기간이 부담돼 미룬 사람들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시력 교정 수술, 다양한 옵션 중 선택 가능시력교정술은 이미 대중화된 방법으로, 본인의 각막 상태에 따라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여러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회복 기간이 빠르고 통증 부담이 적은 스마일라식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시력 교정술이다.5세대 스마트 스마일라식, 빠른 회복과 낮은 부작용최근에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시력 교정 수술 방법인 '5세대 스마트 스마일라식'이 주목받고 있다. 회복 시간이 매우 짧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자랑한다.스마트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개하는 방식이 아닌, 최소한의 절개로 렌티큘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통증과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며, 각막의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 또한 근시와 난시 교정에 매우 효과적이다.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수술 과정에서 렌티큘 제거는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추후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격 할인이나 후기에 앞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체계적인지 등도 꼼꼼히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여름휴가 기간 동안 특별한 불편함 없이 눈 건강을 유지하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이나 레저 활동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제 시력 교정 수술의 최적 시기, 여름 방학과 휴가를 활용해 보자. (*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이지명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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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암을 낫게 해준다는 부당 광고로 사슴태반 줄기세포 함유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약 4년간 불법으로 제품을 밀수해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이득을 취했는데요. ‘항암작용’ ‘암세포 사멸 유도 효과’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시중에 암 환자를 ‘혹’하게 하는 검증되지 않은 식품들이 많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식품 섭취를 경계하고 건강하게 영양 보충해야 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치료 효과 내세운 검증되지 않은 식품 경계해야 합니다.2. 균형 잡힌 식사로 하루 필요 열량 채우세요.심리적 압박에 효과 과신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식품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구매 피해가 생기는 이유는 정보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암에 걸리고 나면 여러 가지 정보에 노출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암 치료에는 뭘 먹는 게 좋다더라’, ‘누가 이거 먹고 나았다더라’ 등의 유혹적인 이야기에 솔깃해지기도 하고 직접 자료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암 및 항암 관련 온라인 키워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환자들은 ▲전문가·의사(44%) ▲동료 환우(24%) ▲온라인 커뮤니티(18%) ▲유튜브(14%)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신력 있는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여기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암이라는 질병이 주는 두려움이 크다 보니, 암 치료에 좋은 것을 먹어야겠다는 강박감과 꼭 낫겠다는 절박함 등의 감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암 진단 후, 표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특정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암 환자가 많다”며 “이때 해당 식품에 대한 효과를 과신하며 증상이 좋아진 이유를 음식 섭취에서 찾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암 환자가 무분별하게 각종 건강식품을 섭취하다보면 오히려 건강 상태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명승권 교수는 “암을 더 빠르게 치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나 영양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면 주요 장기의 손상을 초래하고 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꼭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검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 자제해야어떤 식품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먼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에서 자연 식품 섭취로 채우지 못하는 영양소 보충을 돕는 식품으로 ▲멀티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글루코사민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일정한 절차에 따라 그 기능을 인정받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마크를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인증을 받았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은 어디까지나 ‘영양소 보충’이 주기능입니다. 암 치료에 쓰이는 약이 아닙니다. 명승권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을 증명한 연구들은 대개 임상이 아닌 동물 연구에 그치거나 연구 모집단이 작은 경우가 많아 그 효과를 완전히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건강기능식품보다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은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앞서 말했던 사슴태반 줄기세포나 차가버섯, 야채수 등이 속합니다. 이런 식품들은 대부분 의학적인 근거가 없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섭취하다가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암 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명교수는 “암 환자는 암 완치를 목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며 “태반이나 녹용, 겨우살이 등의 식품을 대상으로 한 검증된 임상연구가 존재하지 않으며,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연구들의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학술 연구의 출판 편향 문제가 암 환자의 건강기능식품·건강보조식품 섭취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고 명 교수는 설명합니다. 명승권 교수는 “대부분의 학술 연구는 긍정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들 위주로 발행된다”며 “특정 식품의 효과가 없다거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결과가 잘 산출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증상 개선에는 도움 되기도그래도 꼭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야겠다면 암 자체를 개선하는 효과가 아닌 암으로 인한 피로나 체력 저하 등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는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고 의료진이 처방한 제품을 섭취하세요.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센터장(대한통합암학회 회장)은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 공격적인 치료를 받으면 체력 저하나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며 “녹용을 비롯한 식약처 인증을 받은 한약재는 암 환자의 피로 개선 및 면역력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단, 무분별한 섭취는 금물입니다. 유화승 센터장은 “녹용은 성장 호르몬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암 환자가 과량 섭취하면 종양 성장을 촉진해 암을 증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유 센터장은 “뭐든지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일산차병원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 한방내과 홍성은 교수는 “태반은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여 신체를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어 의료기관에서 주사제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중에는 먹는 형태의 영양제로도 출시돼 있다”며 "태반 주사를 맞거나 복용한 경우, 피로가 회복되고 면역력이 높아졌다는 환자 사례가 있으나 아직 태반 제제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태반 원료를 선택할 때 안정성 검사 및 유통 과정 등을 국가에서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혈압약이나 항응고제를 섭취하는 환자의 경우, 태반 섭취를 조심해야 해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섭취 후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먹고 난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균형 잡힌 식사가 정답암 환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밥은 규칙적으로 반 공기에서 한 공기 정도 ▲적색육이나 가공육보다 두부, 콩, 달걀 등으로 단백질을 곁들이고 ▲채소 반찬은 매 끼니 두 종류 이상 다양하게 ▲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맵거나 짜거나 타지 않게 조리해서 드세요! 가장 기본적이지만 암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식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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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최근, 수박과 멜론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위에 강한 수박, 멜론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에 따르면 수박은 지난 5월 개당 평균 가격 2만 3543원에서 지난 28일 기준 2만 654원으로 12.3%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멜론은 1만 5014원에서, 9143원으로 하락했다. 지금 사 먹기 좋은 수박과 멜론은 건강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수박=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은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데도 좋은 과일이다. 약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탈수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때 두통, 피로감,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수박을 먹으면 빠르게 수분과 당이 흡수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수박은 칼륨도 풍부한 식품이다. 100g에 102㎎이나 들어있어,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항염 효과가 있다. 혈관 건강에도 좋다. 수박은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시트룰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 결과에서 수박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췄다. 여름은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계절인데, 수박은 100g에 21~31kcal로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저열량 식품이기도 하다. 수박의 씨도 의외의 건강 효과를 낸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많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모아서 씻어 말린 뒤, 볶아 먹으면 견과류처럼 즐길 수 있다.▶멜론=멜론은 혈관 건강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영양 정보에서는 멜론에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한다. 혈전(피떡)은 혈관 지방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뇌졸중,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멜론에는 혈압을 내리는 'GABA'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과육이 황색인 캔털루프 멜론은 혈관벽 두께를 줄여,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에서 대사증후군 환자 76명 중 임의로 절반을 선택해 캔털루프 멜론을 섭취하게 했더니, 섭취 군만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0.7mm 미만인데, 혈관벽 두께가 1mm 이상으로 두꺼워지면 남성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3.6배, 여성은 5.5배 커진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함량도 높은데, 녹색이나 황록색 과육에는 비타민 C가, 적색에는 비타민A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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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서 쏟아지는 자외선은 체내 비타민D 합성 등 건강에 일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피부 노화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볕이 세지는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한층 더 중요해진다. 하지만 'SFA' 'PA' '유기자차' '무기자차' 등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피부 타입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똑똑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PA 지수와 SPF, 각각 막아 주는 자외선 종류 달라PA 지수와 SPF는 각각 막아주는 자외선 종류가 다르다. 먼저 태양에서 송출되는 자외선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로 분류되는데, 이중 UVC는 대부분 오존층에 차단돼 지표에 닿지 않는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UVA와 UVB 두 종류다.▷PA 지수=PA 지수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315~400nm 파장의 UVA는 대부분 지표에 도달한다. 파장이 가장 길어 에너지가 낮기에 비교적 덜 유해한 편이다. 하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준다. PA 지수는 PA 뒤에 +를 붙여 나타내며, +가 한 개씩 늘어날 때마다 차단력이 두 배 정도 늘어난다.▷SPF=SPF는 자외선 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UVB 차단 효과를 나타낸다. UBV는 10% 정도가 지표에 도달하지만, 에너지가 강하다. 장기간 노출되면 일광 화상, 피부암,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SPF 뒤에 붙는 숫자로 나눈 것만큼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SPF 15'가 적혀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15분의1로 줄여 준다.질병관리청은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할 것을 권장했다. 만약 이 시간에 외부에 있어야 한다면, 옷으로 가릴 수 없는 피부 부위에 SPF 15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스포츠 활동, 등산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때는 SPF 30~50, PA+++ 제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썰매장, 스키장 등에서는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도 더해지기에 차단 효과가 큰 제품을 써야 한다. 다만, SPF가 50이 넘어가면 차단율에 거의 차이가 없다. 높은 숫자를 찾는 것보다 자주 덧바르는 게 더 효과적이다.◇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작동 방식에 따라 구분유기자차와 무기자차는 자외선 차단제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나뉜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본다.▷유기자차=유기자차는 유기적(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한 뒤 열로 변환시킨다. 유기자차에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호모살레이트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피부가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없고 부드럽게 발린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화학 성분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눈이 시릴 수 있다.▷무기자차=무기자차는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가 주성분이다. 화학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 자극이 덜하고, 눈 시림 현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무기자차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하지만 백탁 현상이 심하고 발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보습을 충분히 해 주고, 선크림이 완전히 흡수된 후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잘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건 잘 닦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사라져도 화학 성분은 여전히 피부에 남아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에 상관 없이 모공을 막거나 자극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클렌징폼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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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동남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은 지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병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은 재감염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해외여행 전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감염내과 손준성 교수에게 물었다.◇치료제 없는 뎅기열, 중증 위험 큰 해외 말라리아모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격인 뎅기열은 전세계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최근엔 환자 수가 더 늘고 있는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뎅기열은 열대숲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질환이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특히 과거에 뎅기열을 앓은 이후 재감염된 사람에게서는 출혈, 쇼크 등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사망률은 0.1% 미만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감염된 열대열 말라리아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률은 10% 이상이며 치료해도 0.4~4%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또 심각한 합병증인 비장 파열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기억상실, 경련, 정신 분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숙소 방충망 확인하고 황열병은 예방접종을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한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는 모기 기피 용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시골 지역이나 숲 속 등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 색 긴 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숙소를 예약할 땐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방문할 지역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국가별 감염병 예방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국가를 방문할 때는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 또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일부 국가는 비자 발급 시에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활열병 예방접종 및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이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위험지역 입국 10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귀국 후 4주 이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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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빽빽했던 눈썹이 어느 새 줄어있을 때가 있다. 눈썹 한두 개쯤이야 세안하며 빠질 수 있지만, 모량이 유난히 줄어들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나 의심된다. 눈썹 탈모가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엔 크게 세 가지가 있다.◇눈썹 뒷부분이 유난히 빠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눈썹 뒷부분 3분의 1이 빠졌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눈썹 뒤쪽의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헤르토게 징후라고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세포의 성장·분화·대사와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부서지기 쉬워지고, 탈모가 생긴다. 이 여파가 눈썹에도 미치는 것이다. 눈썹 바깥쪽이 계속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썹 주변 가렵고 빨개지며 숱 줄었다면 ‘건선’눈썹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가 가렵고 빨개지며 눈썹 털이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땐 건선이 의심된다. 건선은 피부 경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은 보통 두피,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 건선은 주로 눈썹 주변, 인중, 이마 윗부분, 헤어라인에 나타난다. 얼굴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눈썹 곳곳 동그랗게 빈다면 ‘원형탈모증’눈썹이 빠져서 동그랗게 빈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면 원형탈모증일 수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돼 점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두피에 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다. 속눈썹, 수염, 음모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위는 무엇이든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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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은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대안이다. 이외에 건강 개선, 질환 예방 등의 목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 세 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추적 관찰 기간동안, 참여자들 중 16만47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종합비타민의 건강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됐었다”며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의 논조를 종합해보면 노인이나 임산부 등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계층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건강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영양소들이 겹쳐서 오히려 과용해지는 게 사망 위험을 높였을 수 있다"며 "지용성 비타민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들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참여자들 중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뒤늦게 비타민을 먹다가 사망한 것일 수 있어 비타민 작용만이 사망률을 높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단, 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평에 따르면 일부 경우에서는 종합비타민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아연을 보충하면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비만 수술 후 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서희선 교수는 “노인은 입맛이 없거나 치아 상태 불량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철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종합비타민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노화를 촉진하고 산화 작용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기 소아청소년은 철분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성장을 돕는다. 흡연자는 항산화 영양소를, 임산부는 엽산 등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체외로 다 배출되지만 비타민D 등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다”라며 “영양제 뒷면을 꼼꼼히 확인해 복용하는 영양소 종류와 용량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 연구는 기존에 영양소 결핍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종합비타민 복용이 사망 외에 노화 등 다른 건강 상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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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화장실 청소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화장실 청소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락스다. 락스는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화학제품인 만큼 잘못 쓰면 위험하다. 락스를 쓸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을 물에 녹여 희석한 용액이다. 살균, 소독, 표백,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살균 효과가 강력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호흡기, 피부, 눈, 소화기 점막 등 인체에 자극을 줄 수 있다.우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쓰면 안 된다.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풍기 팬을 켠 상태에서 빠르게 사용을 마쳐야 한다. 사용할 땐 고무장갑, 마스크, 안경 등 보호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사용하다가 속이 메스껍거나 현기증이 느껴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몸에 튀었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살균력을 높이려고 락스에 식초, 표백제, 기타 가정용 세제 등 다른 제품을 섞거나 이들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안 된다. 락스를 부은 곳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도 위험하다. 화학반응으로 인해 유해 기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락스는 사용설명서에 따라서만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희석 비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급식실 근로자를 대상으로 배포한 락스 안전사용 가이드에 따르면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에 넣어서 여기저기 뿌리는 것도 위험하다. 공기 중에 흩어진 락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어서다. 2020년 7월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로 뿌려 시설을 소독한 근로자에게 기도손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한편, 락스를 마신 사람에게 응급처치할 때 억지로 구토를 유발하곤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락스가 역류할 때 식도가 더 손상될 수 있다. 입안을 헹구고, 물을 마셔 위장 내 락스 농도를 희석한 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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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중인 소아는 골절됐어도,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일 수 있다. 설사 병원에서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어도, 아이가 3~5일 이상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소아의 뼈는 성인보다 비교적 말랑하다. 골절이 미세할 땐,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인다. 마치 부러진 나무를 옆에서 봤을 땐 잘린 선이 잘 보이지만, 부드러운 묵은 잘렸어도 맨눈으로 잘린 부위를 알기 어려운 것과 같다.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골절 부위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움직이면서 골절 부위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혹여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연골 등 성장판 부위라면, 당장 엑스레이로 골절이 보이지 않더라도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판 조직이 다치면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소아는 뼈가 부드럽다 보니,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불완전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소아에서 뼈가 휘어지는 불완전 골절을 그린스틱 골절이라고 한다. 완전히 부러지지 않았어도, 주변 조직이 충격을 받아 줄기세포 과성장으로 골절이 일어난 부위가 길어질 수 있다. 제때 안정화를 위한 석고 고정 등이 필요하다.한편, 성인에서도 해면골이 부서지면 엑스레이로 확인하기 어렵다. 뼈는 크게 딱딱한 피질골과 스펀지 같은 해면골로 나뉜다. 해면골질은 피질골질에 감싸져 있으며, 주로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부분에 있다. 해면골이 다쳤는지 확인하려면 엠알아이 검사로 음영을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 해면골은 피질골보다 압박에 저항력이 커 손상을 입을 확률이 낮다. 또 보험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면골이 아니더라도 발, 손 등 작은 뼈가 많은 곳에 골절이 생기면 엑스레이로 잘 안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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