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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탄수화물을 끊은 지 6개월 만에 칼국수를 먹은 후 소감을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요뜨네 신당동편' 하니칼국수, 핍스마트, 플랜비스튜디오, 새실앤새드릭, 메일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PD에게 칼국수를 한 입 얻어먹으며 "탄수화물 안 먹는데 칼국수 집 데려오는 사람. 누구냐"며 "탄수화물 발언 철회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혜리는 5월 "지금 탄수화물 끊은 지 4개월 됐는데, 3개월째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탄수화물 제한 식이의 이점에 대해 말한 적 있다.◇정제 탄수화물, 피지 생성해 여드름‧모낭염 촉진실제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빵이나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했다.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에 따라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유‧수분 균형 맞는 피부, 물 세안도 충분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꼭 아침에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피부도 마찬가지다. 클렌징폼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장벽의 방어막이 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면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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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51만 8687명이던 수족구병 진료 환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만 3210명, 2021년 1만 6328명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25만 5849명으로 다시 증가했다.수족구병은 보통 6월부터 증가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감염질환이다.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국내 수족구병은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으나, 최근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비중도 높아졌다.발병 경로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대변 등을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발열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다가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긴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공동생활공간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 대표적인 증상은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있다. 대부분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수족구병에 감염된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해열제나 진통제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할 경우,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제공해 목의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되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합병증으로 발열, 두통, 경부(목) 강직 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등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개인물품(수건,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족구병 환자가 있다면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감염된 아이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격리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정 교수는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예방과 관리에 소홀히 하면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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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달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부터 파트너사 옥사파마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제품을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고, 수출명은 ‘클로듀’다. 옥시파마는 제약, 코스메틱, 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현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학술 행사와 마케팅을 주도해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 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 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GMP 인증을 받고,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기에 허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성형·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국가기도 하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1000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가 세계 4위였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아르헨티나는 미용, 의료 산업 영향력이 크고 지속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기업에는 굉장히 허들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톡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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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합법화의 길이 험난한 이유는 '안전성'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바늘'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염료'다. 바늘로 인한 감염 위험은 시술자의 적절한 관리로 크게 줄일 수 있고, 현재 타투이스트들은 여러 협회와 기관을 통해 자체적으로 안전·위생 교육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염료는 아직도 중금속이 든 것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문신 유해 사례를 소개한 국내외 10개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문신 유해사례의 주요 요인은 '염료'였다. 연구가 나온 지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금속 염료는 유통되고 있다.◇안전 기준 위반 문신용 염료, 인체 위해성 커본지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발된 문신용 염료 안전 기준 위반 목록을 입수했다. 4년간 적발된 염료의 개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9개, 2021년 29개, 2022년 33개로 지속 증가하다가 2023년 22개로 소폭 감소했다. 안전 기준 시험 분석 결과를 살펴보니 니켈, 구리, 비소, 납 등 중금속이 들어 있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특히 니켈 검출률이 높았는데, 니켈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분류한 1군 발암물질로 염료에 미량도 들어가면 안 되는 함유 금지 물질이다. 우리나라는 문신용 염료의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기준을 ▲함유 금지 물질(37개) ▲함유 금지 색명(35개) ▲함량 제한 물질(10개)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2023년에는 o-아니시딘, 디콜로로벤지딘 등의 유독 물질이 함유된 제품도 적발됐다. o-아니시딘은 피부를 통해 신체 흡수될 수 있는 물질로, 혈액에 영향을 줘 빈혈을 유발한다. 디콜로로벤지딘은 노출될 수 있는 노동 현장에서 사용할 때 사전에 노동부 장관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유독한 화학물질인데, 방광암 위험을 높이고 피부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중앙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문신용 염료에서 확인된 중금속은 피부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자극접촉피부염, 육아종, 색소침착,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에서도 가장 많은 문신용 염료 유해 사례는 육아종, 알레르기 반응 등 면역질환으로 파악됐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는 "최근 문신 경험자에서 악성 림프종 발생률이 높은 정황이 보여 정확한 역학 조사와 기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문신용 염료의 색소 입자에 부착된 물질이 림프절에 침착되고 대사돼 면역학적 자극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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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 긴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총알이 귀를 스쳐 지나갔다. 한편,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 수사팀은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토마스 매튜크룩스는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당한 귀 부위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된다. 외이는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하고, 청소기능과 소리의 위치를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고막의 안쪽 공간으로 고막, 고실, 이소골, 중이근육, 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내이는 중이와 청신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이로부터 받은 기계적인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청신경과 뇌로 전달한다. 특히 외이는 귀의 가장 바깥에 있으면서 고막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유입될 경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형 물질이 외이도를 통해 유입될 경우 고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물이 들어가는 등 액체가 유입될 경우 감염이 일어나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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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 치료제(CGT)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2026년 기준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등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치료제를 포함한 많은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향후 개발 과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다는 지적이 있다.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서는 ‘암 정복을 향한 도전, 새로운 CGT 기술’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됐다.세션에서는 생체 외 유전자 치료제의 일종인 'CAR-T 치료제'가 주로 다뤄졌다. CAR-T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추출한 T세포에 암세포 특이적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조합해 만든 생체 외 유전자 치료제(ex-vivo Gene Therapy)다. 연사들은 CAR-T 치료제의 강한 치료 효과에 주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CAR-T 치료제가 향후 이뤄나가야 할 과제에도 주목했다. 세션에 참여한 연사들은 CAR-T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어떤 것들에 주목했을까?◇최대 숙제, 고형암 정복… 안전성 제고 필요연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가장 큰 숙제는 CAR-T가 고형암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BMS의 '브레얀지'·'아베크마', 얀센의 '카빅티' 등 시장에 출시된 6개의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만을 표적으로 하고 있으며, 고형암으로의 확대를 위한 연구가 아직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진메디신 윤채옥 대표는 "현재 지금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 집중돼 있다"며 "CAR-T 치료제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보급되기 위해선 고형암 치료를 위한 연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CAR-T 치료제가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혈액암처럼 암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항원이 있어야 하는데, 고형암 표면의 항원은 정상세포에도 발현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최경호 부교수는 "종양의 특정 B세포 계열에서만 반응하는 혈액암과 달리 고형암의 경우 종양이 정상세포의 일부에도 발현한다"며 "이는 CAR-T 치료제가 종양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공격할 수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안전성에 관한 문제도 지적했다. CAR-T 치료제가 효과가 강한 만큼, 독성 문제도 크기 때문에 이를 통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지씨셀 원성용 세포치료제 연구소장은 "고위험 치료제의 임상 총괄을 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안전성"이라며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연구자 임상 주도를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툴젠 이재영 이사는 "임상 환자 중 최대 38%가 CAR-T 치료제로 치료받는 것을 거부한다"며 "이는 많은 환자들이 CAR-T 치료제의 가격과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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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월 15일은 삼복 중 첫 번째 복으로 여름을 알리는 ‘초복’이다. 초복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빠질 수 없다. 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더 위생적이고 건강하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만든 삼계탕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안전한 삼계탕 조리를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보자.◇가금류 내장에 많은 캠필로박터균이 식중독 유발 삼계탕, 찜닭, 오리탕 등 가금류 보양식을 먹고 나서 생긴 식중독 원인 대부분은 '캠필로박터균'이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쥐, 토끼 등의 설치류,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쉽다. 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 캠필로박터균은 삼계탕, 찜닭 등을 완전히 조리하지 않거나, 닭 세척 등의 준비 단계에서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에 교차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킨다. 냄비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닭을 넣어 조리하는 과정에서 닭을 고르게 익히지 못하거나, 늦게 넣어 제대로 익지 않은 닭을 먼저 꺼내 먹었다가 식중독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생닭 씻을 때 다른 재료와 조리 기구 오염에 유의하기안전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선 특히 생닭 조리 과정 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 재료를 준비할 때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고 나서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한다. 생닭을 씻을 때는 씻은 물이 주변에 튀어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하고,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생닭은 마지막에 취급하고, 속까지 완전히 익히기재료 취급 순서도 중요하다. 삼계탕을 준비할 때는 곡류, 채소류, 생닭 순으로 재료를 준비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찜닭 등의 요리라면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내고 나서 손질하는 게 안전하다. 조리할 때는 가열 용기 크기를 고려해 적절한 양을 조리해야 한다. 닭 등 재료가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저어주며,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돼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요리 후 남은 생닭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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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당뇨환자는 600만 명, 당뇨 전 단계는 1500만 명으로 매우 흔합니다. 심지어 20~30대 젊은 당뇨 환자마저도 꾸준히 증가하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관에 매우 치명적이며 특히 실명을 유발하는 당뇨망막병증, 투석 치료가 필요한 신부전을 유발하는 당뇨병성신증 등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흔하다고 해 쉽게 보면 안 되는 무서운 질환인데요. 하지만 생활 습관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중 가장 쉬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식사 순서만 지키면, 식후 혈당이 훨씬 적게 오른다.정답은 O입니다.핵심 근거1. 아래는 메트포민(당뇨약)으로 치료를 받는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참여자들에게는 동일한 음식을 먹게 하되, 채소(식이섬유) / 단백질 / 탄수화물의 섭취 순서만 다르게 해, 혈당의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실험은 아래와 같이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1) 첫 번째 그룹은 ‘탄수화물 먼저’입니다.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고, 10분 뒤에 채소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입니다.2) 두 번째 그룹은 ‘탄수화물 나중’입니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10분 뒤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입니다.3) 세 번째 그룹은 ‘섞어먹기’입니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별도의 순서 없이 한꺼번에 먹은 그룹입니다.아래 그래프는 3개 그룹 각기, 식사 후 30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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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화룡점정'을 구사하는 허브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생 허브와 말린 허브. 두 종류의 차이가 클까?◇고수·딜·바질은 생으로 사용해야식자재는 말리면 수분과 휘발성 강한 화합물이 날아간다. 부피는 줄어들고 휘발성이 강하지 않은 화합물의 맛과 향은 더 강해진다. 생 허브를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말린 허브를 넣었다간 맛이 전혀 달라질 수도 있다. 차이는 허브 종류에 따라 다르다. 요리 과학자 켄지 로페즈 알트는 "대다수 허브에서 맛의 풍미를 키우는 향은 건조 중 날아가 버린다"면서도 "오레가노처럼 뜨겁고 상대적으로 마른 기후에서 자라는 감칠맛 나는 허브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이어서 잎 속에 맛 화합물을 잘 보존한다"고 했다. 말려도 생 허브와 맛 차이가 크지 않은 허브로는 오레가노 외에도 로즈메리, 마저럼, 월계수 잎, 타임, 세이지, 세이버리 등이 있다. 반면, 파슬리, 바질, 민트, 고수 잎, 딜, 처빌, 차이브, 소렐, 타라곤 등은 생으로 사용해야 허브 특유의 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건강 효과 더 큰 것은?허브의 건강 성분은 생이든 말린 것이든 모두 누릴 수 있다. 다만 효능은 달라진다. 국제 저널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미국 연구팀은 약리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허브인 로즈메리와 오레가노를 대상으로 생것과 말린 것의 건강 활성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열에 약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생 허브에 더 많았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항염증·암 효과가 있다. 반면 당 흡수를 줄여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은 말린 허브에 더 많았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해당 성분이 농축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허브는 요리할 때 소량으로 넣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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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매년 20만명 정도가 라식, 라섹, 스마일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는다. 시력교정술을 많이 받는 만큼, 시력은 높아졌지만 빛 번짐이나 눈부심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시력교정술 후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해져 빛이 퍼지는 ‘불규칙 난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20~30년 전 라식을 받았던 시력교정술 1세대 중 백내장 수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때 불규칙 난시를 해결하지 않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시력교정술 재수술에 대해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에게 물었다.-시력교정술 후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안구건조증, 저교정, 과교정 등이 있다. 시력의 질이 떨어지는 사례도 흔하다. 시력은 1.0으로 높아졌지만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야간 빛 번짐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다수는 그냥 적응한 채로 지낸다. 안과에서도 당연한 증상이라 설명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수술하면서 각막의 모양이 정상에서 멀어지면서 발생하는 ‘불규칙 난시’다. -근시, 난시, 원시는 익숙하다. 불규칙 난시는 무엇인가?보통 안경으로 교정할 수 있는 게 근시, 난시, 원시 등이다. 증상이 심하면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 전체를 골고루 깎는 게 아니라 중심 부위의 일부분만 절삭한다. 각막이 둥근 모양의 정상에서 벗어나 울퉁불퉁 해지는 것이다. 이러면 각막을 통과한 빛이 퍼지면서 한 곳에 모이지 않아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정상 각막은 상하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높낮이가 일정해야 한다.-불규칙 난시는 어떤 경우에 주로 나타나나?근시, 난시 등을 크게 교정할수록 자주 나타난다. 다시 말해 각막 절삭량이 많아질수록 불규칙 난시로 시력이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각막을 절삭하는 대부분의 시력교정수술은 불규칙 난시를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시력만 교정하고 최종적인 각막의 형태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불규칙 난시가 있는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안 되는지?오히려 시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한 곳에 모으는 게 아니라 분배한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10이라면 먼 거리에는 5, 중간 거리엔 2, 가까운 거리에 3으로 나누는 식이기 때문에 초점을 이룰 때 사용되는 빛의 양은 줄어든다. 불규칙 난시 탓에 각막으로부터 빛이 퍼져서 들어오는 상태에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빛의 양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눈이 침침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대부분이 불규칙 난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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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신 건강을 위해서도 보호·관리해야 하는 기관이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데이'는 미국 농무부(USDA)가 발행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바탕으로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올리브오일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오일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AHA)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에는 식물성 기름 중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어 심장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올리브오일을 하루에 한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다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은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1~3티스푼을 섭취하는 게 좋다.◇검은콩검은콩은 영양학적으로 밀도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해 '슈퍼푸드'라고 불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검은콩은 섬유질이 풍부해 신체가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국 농무부 역시 일주일에 약 1~3컵의 콩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저염 품종은 특히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콩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호두호두도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 헬스에 따르면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특정 유형의 오메가-3 지방산으로 전환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양학 진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ALA 및 심혈관 관련 결과에 대한 누적된 결과를 고려했을 때, ALA가 높은 식품 공급원은 심장 건강에 이로운 식단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연어연어에도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최적의 심장 건강을 위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게다가 연어는 포화 지방이 적다. 미국심장학회는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연어를 일주일에 두 번(85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수산물을 즐겨 먹은 사람들이 10년 내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이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퀴노아퀴노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글루텐이 없는 남미의 곡물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와 아미노산은 세포를 보호, 복구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퀴노아의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춘다. 실제로 ‘식물 요법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를 먹은 사람들은 체중과 LDL 수치 등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는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을 하루에 최소 3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