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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 냄새 고약하다면 몸에 ‘이런 변화’ 생긴다는 신호

    방귀 냄새 고약하다면 몸에 ‘이런 변화’ 생긴다는 신호

    살이 찌면 몸에 변화가 생긴다. 평소보다 방귀 냄새가 독해지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살이 찌고 있다는 신호다. 증상을 알아차리고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방귀 냄새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방귀 냄새가 고약해진다. 지방, 알코올을 과다 섭취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암내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도 심한 악취가 난다. 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진다. 살이 찐 사람은 발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 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이다.◇발냄새살이 찌면 발에도 살이 찌게 된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하지 못해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난다.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과 같이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특히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의 혐기성 세균이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는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에 살이 찌면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습기가 더 잘 차게 되면 발냄새가 심하게 난다.◇코골이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진다. 또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한다. 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 코골이가 발생하게 된다.◇오래 가는 속옷 자국몸이 평소보다 쉽게 붓거나 부기가 오래간다면, 살찌는 신호일 수 있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이 잘 안돼 몸이 쉽게 붓게 된다. 몸이 부으면 몸에 남은 자국 역시 잘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양말이나 속옷 자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살이 찐 게 아니라 갑상샘저하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8/17 10:00
  •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끝내 합병 불발… 이사회 "주주 다수가 반대"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끝내 합병 불발… 이사회 "주주 다수가 반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주주들의 반대 끝에 결국 무산됐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다.◇셀트리온 주주 다수 "합병비율 불만족"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으며, 여기에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대 의견을 낸 주주 중 58%는 현재의 양사 합병비율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고, 21%는 자회사로 합병했을 때 실익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반대 의사 표명 주주들은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요 조건으로 '합병 비율에 대한 재검토'를 꼽았다.반면 셀트리온제약 주주 설문에서는 합병 여부에 대한 찬성이 67.7%, 반대 9.8%, 기권 22.6%로 집계됐다. 찬성 의견을 제시한 주주들은 합병할 경우 종합생명공학연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과 신약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찬성 사유로 꼽았다.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셀트리온홀딩스 등 대주주들은 중립 입장을 유지한 후 다수 주주 의견 비율에 보유 지분을 산입하는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중에 힘을 실었다.◇외부 평가 "셀트리온제약 성과, 구체화 필요"특별위원회는 주주 설문조사와는 별개로 회계법인을 통한 사업성 평가, 평가 적정성 등 '외부 평가'와 글로벌 컨설팅사의 자문을 거친 합병 시너지, 위험 분석, 자금분석 등 '내부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외부 평가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항체의약품 판매, 위탁생산(CMO),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등 향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과가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성장 계획이 구체화되고 시장에 전달 가능한 시점에 주가 적정성이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합병을 추진할 경우 예상되는 재무적 위험에 대해서는 셀트리온이 가진 포합주식(합병 법인이 합병 전에 보유하고 있던 피합병 법인 주식)이 소멸됨에 따라 미래성장자금 활용이 제한되고 합병 법인의 재무지표도 소폭 악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비재무적 위험 분석에서는 일부 내부거래 해소에 따른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한 반면, 합병 법인의 영업조직 흡수에 따라 조직관리 위험은 일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자금검토에 대해서는 셀트리온 주주들의 압도적인 반대 또는 기권 의견을 고려할 때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자금 유출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 시 수준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합병 시너지에 대해서는 ▲양사 간 바이오-케미컬 기술 융합으로 인한 연구개발 강화 ▲PFS 제조설비 내재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제고 ▲CMO 사업 확장 가능성 등 포트폴리오 강화 ▲비용 절감 ▲생산효율화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끝내 합병 추진 않기로… "양사 주주 이익 수반되는 통합은 언제든 가능"셀트리온 이사회는 주주 의견 청취 결과와 특별위원회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존재하더라도 다수 주주들의 반대 의견과 다양한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번 합병 추진 여부 검토를 맡은 셀트리온 특별위원회 이재식 위원장은 "양사의 합병 추진 결정이 과연 주주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인식해 특별위원회 설치를 건의했다"며 "특별위원회에 참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론을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양사 합병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양사 이사회의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양사는 이제 본업에 집중해 성장과 그룹내 시너지 창출에 더 몰두할 계획”이라며 "양사 주주의 이익이 수반되는 통합은 주주가 원하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해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7 09:00
  • '신체 나이' 20년 젊은 미국 의사, 매일 먹는 6가지 음식 밝혔다

    '신체 나이' 20년 젊은 미국 의사, 매일 먹는 6가지 음식 밝혔다

    신체 기능에 따라 나이가 다를 수 있다는 개념, ‘신체 나이’의 창시자 마이클 로이젠 박사가 자신의 식단에 빼놓지 않는 음식들을 추천하고 나섰다.최근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78세의 의사 마이클 로이젠은 본인의 신체 나이를 57.6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며 “스스로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잘 사는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매일 식단에 빼놓지 않는 음식들로는 올리브유와 연어·송어, 다크 초콜릿, 버섯, 아보카도, 콜리플라워 등을 꼽았다. 각 음식의 건강 효과가 어떤지 관련 연구 결과와 함께 알아봤다.◇올리브유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토코페놀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 지난 2022년, 미국 심장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유를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9%,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17%,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29% 낮았다. 또한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및 유제품 지방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34%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연어와 같은 붉은 생선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2022년 연구는 일주일에 한두 번 생선을 먹는 것으로 어떤 원인이든 사망할 위험을 낮춘다고 주장했다. 2018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시행한 연구 결과도 같다. 일주일에 적어도 227g의 생선을 먹은 참가자들이 심혈관 질환, 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10% 더 낮았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실제 미국 텍사스 베일러의과대학 연구팀이 33만6289명의 초콜릿 소비량과 관상동맥질환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다크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8% 낮았다. 당시 연구팀은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심장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질 또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아보카도아보카도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과 다중 불포화 지방이 함유돼 있는데 역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미국 심장협회 저널에 2022년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밀도지단백은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을 높여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또한,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평상시 식단에 아보카도를 추가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을 늘렸음에도 체중이 늘지 않았다.◇버섯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1966~2020년 사이에 진행된 버섯 관련 임상 연구 17개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34% 낮았다. 특히 유방암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암 종으로, 버섯 섭취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버섯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낮았다.식용 버섯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셀레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고 암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에르고티오네인은 ▲표고버섯 ▲잎새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에 풍부하다.◇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해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 설포라판 성분은 위장의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해 혈압과 신장기능 향상에도 유용하다. 또한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콜리플라워 속 섬유질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콜리플라워의 탄수화물 함량은 100g당 4.84g인데, 이는 백미의 약 16분의 1 수준이라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정상 혈당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8/17 08:30
  • '명예 오스카상' 배우 제나 로우랜즈, 94세로 별세… 수년간 '이 질병' 앓아왔다

    '명예 오스카상' 배우 제나 로우랜즈, 94세로 별세… 수년간 '이 질병' 앓아왔다

    1970년대 영화 '영향 아래 있는 여자(A Woman Under the Influence)'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나 로우랜즈가 94세로 별세했다.15일(현지시각) 미 전문 매체 TMZ에 따르면 로우랜즈는 지난 14일 미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인 영화제작자 닉 카사베츠가 이를 확인했다. 로우랜즈는 수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1959년 그림자들을 시작으로 수십 편의 영화를 찍었으며, 영화감독이자 남편인 존 카사베츠의 작품에 대부분 출연했다. 1974년 '영향 아래 있는 여자'와 1980년 '글로리아'로 오스카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칭송받았고, 1989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혁신적인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독립 영화계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4/08/17 08:15
  • 하루 커피 'O잔' 넘게 마시면, 심장 질환 위험 쑥 ↑

    하루 커피 'O잔' 넘게 마시면, 심장 질환 위험 쑥 ↑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다호드 자이더스 의대 낸시 카가타라 박사 연구팀은 카페인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8~45세 사이의 건강한 92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하고, 이들의 심장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3분간의 걸음 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참가자의 약 20%가 매일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 4잔, 탄산음료 10캔 또는 에너지 음료 2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한 하루에 600mg씩 가장 많은 양을 마신 사람들은 3분간의 걸음 수 측정 후 5분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도 심박수와 혈압이 현저히 상승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정기적인 카페인 섭취는 자율신경계 부교감 신경을 교란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며, 고혈압은 심장 질환, 심부전, 만성 신장 질환 및 치매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저자인 낸시 카가타라 박사는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건강한 사람을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모두의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인도 델리에서 열린 미국 심장 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아시아 과학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8/17 08:00
  • 최시원, 촬영 앞두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효과 어떻길래?

    최시원, 촬영 앞두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효과 어떻길래?

    가수 겸 배우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8)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때 몸 관리를 위해 주로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몸까지 '시원'한 후배... (Feat. 최시원,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시원이가 꾸준히 운동을 했던 애라 잘한다"며 "예전에 몸도 제대로 만들어 봤다"고 칭찬했다. 김종국이 "마라톤도 많이 했잖아"라고 하자 최시원은 "요즘은 웨이트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D가 "식단 같은 것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시원은 "식단은 드라마 들어가면 먹는 개인 레시피가 있다"며 "현미밥에 닭가슴살 캔 두 개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트러플 오일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달걀흰자만도 팔아서 시간 없을 땐 미리 사서 두세 개 먹는다"고 말했다. 최시원이 관리할 때 먹는 식품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현미밥=현미밥은 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로 만든 밥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곡물을 완전히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이라는 영양소는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만 피트산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막을 수 있어, 반찬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좋다. 현미밥은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준다.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도 막는다. 현미밥은 백미에 비해 식감이 거칠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씹어 삼키는 게 좋다.▷닭가슴살=닭가슴살은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라 최시원처럼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는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커져 체중이 쉽게 안 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에는 근육 증량을 돕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 있는 반면 지방 함량은 적다. 닭가슴살은 운동 후에 섭취하면 더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달걀흰자=달걀도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커 식욕 억제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 들어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이는 신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에서는 체중 1kg당 하루 0.8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17 07:00
  • “찬물 샤워하면 살 빠진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습관’ 5

    “찬물 샤워하면 살 빠진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습관’ 5

    다이어트는 꼭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만 성공할 수 있을까? 사소한 생활 습관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의외인 생활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찬물 샤워=찬물 샤워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공급된 과잉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과잉 열량을 태우는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이 있다. 찬물 샤워를 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량이 늘면서 갈색지방이 많이 생성된다. 갈색지방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찬물로 샤워하면 더 뜨거운 물 샤워를 할 때보다 더 빨리 백색지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식사 일기 쓰기=식사 일기는 본인이 그날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등을 쓰는 것이다. 식사 일기에 자신이 그날 먹은 것을 기록하면 식사 및 간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고,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기는 자세할수록 좋다. 자신이 먹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뿐 아니라 식사 시간과 장소 등 식습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최대한 꼼꼼히 적을수록 효과적이다. 그날 잘했던 점, 잘못한 점을 작성해 매일 다짐하는 습관도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운다. 스스로 피드백을 줘 감량 목표와 목표 달성 후의 나의 모습을 구체화하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얻을 수 있다.▷식사에 집중하기=밥 먹을 때는 식사에만 집중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식사할 때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잡지를 읽거나 노트북을 보면 열량 섭취가 늘어난다.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열량 섭취가 15% 더 많았다. 연구팀은 휴대전화를 쓰느라 산만해지면 뇌가 음식을 얼마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양치질=양치질을 한 뒤 식사하면 맛이 현저히 떨어져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양치하면 입속이 시원해지며 식욕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양치하면 식욕은 줄일지 몰라도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너무 빈번한 칫솔질은 치아 표면의 코팅막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파란색 접시 사용=다이어트 중이라면 파란색 식탁보나 식기류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파란색은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일본 색채학자 노무라 준이치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이 파란색과 보라색을 볼 때 식욕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심리적으로 파란색이 독이나 쓴맛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우리 뇌는 독버섯, 덜 익은 과일, 곰팡이가 핀 상한 음식 등 파란색을 띤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학습해 왔다. 따라서 뇌는 자연스럽게 이런 음식과 색에 거부 반응을 나타낸다. 파란색이 식욕을 억제하는 이유는 또 있다. 뇌에서 시각 요소를 받아들이는 영역이 따로 있는데, 파란색을 받아들일 때 가장 이성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감정을 통제하는 기능이 활발해져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어든다는 분석이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8/17 06:00
  •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7배’ 폭식한 유튜버… 한 번만 따라 해도 ‘이 위험’ 높아져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7배’ 폭식한 유튜버… 한 번만 따라 해도 ‘이 위험’ 높아져

    지난 14일 운동 유튜브 채널 ‘지피티’에 하루 1만5000칼로리를 섭취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지피티는 “예전에 1만 5000칼로리 챌린지를 해본 적이 있는데 실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먹고 싶은 음식들로만 하면 열량이 낮을 수 있어서, 열량이 비교적 높은 음식들로 (다시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지피티는 영상에서 짜장면, 짬뽕, 과자, 아이스크림, 탕후루, 치킨, 라면, 떡볶이 등을 먹었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사이클을 타는 등 챌린지 도중에 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는 모습을 담은 ‘먹방(먹는 방송)’은 일반인이 따라 해선 안 된다. 먹방 출연자들은 타고나길 활발한 신진대사나 많은 운동량으로 음식 섭취량을 상쇄한다. 평범한 사람이 1만 5000칼로리를 하루에 섭취한다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1만 5000칼로리는 일반 성인 남녀가 하루에 섭취하는 에너지인 2000여칼로리보다 일곱 배 이상 많다. 열량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일이 반복되면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어쩌다 한 번 재미로 먹는 것도 위험하다. 음식물이 소화될 땐 심박출량이 증가하며 혈압이 높아진다. 한 번에 과도한 양의 음식을 먹으면 몸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는 비만 등 여러 가지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된다”며 “호기심에 한 번 따라 하는 것도 먹는 동안 혈압이 급상승해 몸에 큰 자극을 주므로 위험하다”고 말했다.1만 5000칼로리를 섭취하기 위해 먹는 음식의 종류도 문제다. 목표 열량을 하루에 충족하려면 지방과 당이 많이 들어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염이나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치솟기를 반복하며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과식한 탓에 위가 늘어나며 주변 장기가 눌릴 가능성도 있다.1만 5000칼로리 섭취에 연거푸 도전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 전후로 보통 단식·절식을 하므로 신체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음식을 안 먹다가, 갑자기 많이 먹다가, 다시 안 먹으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들쭉날쭉해진다. 이것이 반복되면 대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단식·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식욕 중추가 교란돼 포만감을 감지하기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다.먹방 영상을 자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행위도 경계하는 게 좋다. 먹방을 보다 보면 음식 쪽으로 관심사가 쏠릴 수밖에 없다. 평소 섭식장애가있던 사람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음식과 상관없는 주제로 관심을 옮기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8/17 05:00
  • 급격히 늙는 시기 정해져 있다… 44세 때 한 번, 그리고?

    급격히 늙는 시기 정해져 있다… 44세 때 한 번, 그리고?

    인간의 신체가 44세와 60세 등 두 차례에 걸쳐 급격히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의대 연구팀은 25~75세 108명에게 1~7년 동안 혈액과 대변, 피부·구강·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표본을 정기적으로 받아 노화 진행 경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과 대변, 피부·구강·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표본을 정기적으로 받아 13만 5000개의 다양한 분자(RNA, 단백질, 대사 산물)와 미생물(자원자의 장과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을 추적했다.연구 결과, 대부분의 분자와 미생물의 양은 점진적이거나 연대순으로 변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44세와 60세에 분자와 미생물이 크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40세의 경우 알코올, 카페인, 지질 대사, 심혈관질환, 피부, 근육과 관련된 분자 수가 크게 변했다. 60세는 탄수화물과 카페인 대사, 면역 조절, 신장 기능, 심혈관질환, 피부, 근육과 관련된 변화가 나타났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분자 수는 44세와 60세 때 큰 변화를 보였고, 면역 기능과 관련된 분자들은 60세에 변했다. 피부와 근육 노화 관련 분자는 두 시기 모두에서 변화를 보였다. 이 변화 중 일부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나 행동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는 “44세와 60세는 극적인 변화의 시기다"며 “건강할 때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8/16 23:00
  • 하루 세 번 '이것'만 잘 해도, 혈당 잡고 심장·뇌 건강 지킨다

    하루 세 번 '이것'만 잘 해도, 혈당 잡고 심장·뇌 건강 지킨다

    잇몸 건강은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본다.◇잇몸병이 당뇨 위험 높여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간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잇몸병이 있는 6만4379명을 3~4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26% 높았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기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키는 탓이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는데,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인슐린 분비 세포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잇몸병이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당뇨병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7%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없던 당뇨 환자 1만7009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해 얻은 결과다. 또, 치아가 여러 개 빠졌거나 충치가 많은 경우에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양치질 하루 세 번 이상 해야당뇨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심뇌혈관질환을 막기 위해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연구했더니, 하루에 양치질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세 번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 높았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입속 세균을 없애야 한다. 혈당 조절도 중요한데,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입속 염증이 악화된다.만약 이미 잇몸병이 생겼다면 치과 치료전 주치의에게 당뇨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당뇨약 외에 지혈에 영향을 주는 항혈전제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4/08/16 22:00
  • 일반 걷기보다 열량 67% 더 소비, ‘노르딕 워킹’ 아시나요?

    일반 걷기보다 열량 67% 더 소비, ‘노르딕 워킹’ 아시나요?

    걷기는 건강에 좋다. 성인병 개선에도 좋으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걷기보다 더 좋은 걷기가 있다. 바로 ‘노르딕 워킹’이다. ◇북유럽에서 시작… 노르딕 스틱 활용해 걷는 노르딕 워킹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은 북유럽이라는 노르딕(Nordic)과 워킹(Walking)이 합해진 말로 ‘북유럽에서 시작한 걷기 운동’이라는 뜻이다. 전용 스틱인 노르딕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의 하계 훈련 방법으로 시작됐다. 노르딕 스틱은 등산용 스틱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걸을 때 손목과 손바닥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장갑처럼 생긴 ‘트리거’라는 장치가 부착돼 있다. 아스팔트 바닥이나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충격을 줄이고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스틱 끝에 부착하는 러버가 도톰하며 약 60도 정도로 기울어져 있다.◇몸 균형 잡고, 열량 소모 더 많아… 일반적 걷기보다 좋은 효과 노르딕 워킹을 하면 일반적인 걷기를 했을 때보다 운동 효과가 좋다. 스틱을 사용해 몸의 균형을 잡고, 걷는 속도와 보폭을 넓혀준다. 또한 하체를 주로 사용하는 일반 걷기와 달리 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걷기에 있어 상체 개입도 많아진다. 스틱을 이용해 신체를 앞으로 밀어주는 동작에서 상체 근육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노르딕 워킹을 할 때는 스틱을 사용해 신체 일부를 지탱하면서 걷기 때문에 뼈와 관절에 부담을 줄여준다. 따라서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허리 디스크 재활을 목적으로 노르딕 워킹이 이용되기도 한다,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 일반적으로 걸었을 때보다 심장박동수가 13% 이상 증가해 열량 소모 역시 일반 걷기에 비해 18~67% 더 많이 소비된다. ◇ALFA 방법으로 노르딕 워킹하기그렇다면 노르딕 워킹은 어떻게 해야 효과가 좋을까? 노르딕 워킹을 할 때는 ‘ALFA 방법’을 지키면서 걸어야 한다. ▷A(Attention)=상체를 똑바로 세워 걸어야 한다. 어깨가 말리거나 허리에 힘을 풀고 걸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노르딕 워킹을 할 때는 가슴을 열고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L(Long arms)=스택을 바닥에 내려놓거나 땅에 짚어 밀 때 팔을 굽히지 않고 최대한 길게 뻗는 게 좋다. 이는 걸을 때 추진력을 발생해 걸음을 더 부드럽고 편하게 만든다.▷F(Flat sticks)=스틱과 다리는 수평을 유지해야 해야 한다. 만약 스틱이 너무 길거나 일정 각도를 벗어나 수평이 무너지면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걸음에 방해가 된다. 스틱의 각도는 바닥과 55~65˚를 유지하고 뒤쪽 다리와는 수평을 이루도록 하자. ▷A(Adapted steps)=보폭은 지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대개 일정하고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너무 좁거나 넓은 보폭은 자세를 흐트러뜨리고 허리, 무릎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8/16 21:00
  • 학교 주변 30m 이내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담배 연기, 어디까지 날아갈까?

    학교 주변 30m 이내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담배 연기, 어디까지 날아갈까?

    앞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 시설 주변 금연구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교육 시설 주변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10만원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을 기존 시설 경계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한 바 있다. 1년 간 시행 유예를 거쳐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 조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 3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는 등 관련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교육시설 주변의 금연구역 확대는 특히 간접 흡연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8/16 20:00
  • 전공의 이탈 후 ‘상급종합병원 회송’ 사례 급증

    전공의 이탈 후 ‘상급종합병원 회송’ 사례 급증

    전공의 이탈 이후 대형 병원에서 다른 의료기관으로 회송된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별 회송 현황’에 따르면 전공의 이탈 이후 2월부터 5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회송된 사례는 모두 28만99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만7465건) 대비 17.2%(4만2487건) 늘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에 갔다가 종합병원, 요양병원, 동네의원 등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으로 옮긴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는 걸 뜻한다.전공의 이탈은 지난 2월 19일부터 시작됐다. 집계 기간 중 일부는 의료 공백 사태 이전이므로 의료 공백 기간만 따져보면 회송 환자 증가폭은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회송 건수가 가장 많았던 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1만3030건의 회송이 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37건)의 3.3배에 달한다. 부산대병원에서도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난 5661건의 환자가 회송됐다.진선미 의원은 “의대 증원 정책 추진으로 전공의 이탈이 발생하며 이 병원, 저 병원 소위 ‘뺑뺑이’를 도는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병원을 도는 과정에서 환자가 숨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전북 익산에서 70대 교통사고 환자가 응급수술 병원을 찾지 못해 1시간 20여분 만에 병원에서 숨졌고, 경남 김해에서는 콘크리트 기둥에 깔린 60대 화물기사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병원 10곳을 돌며 1시간 가량 치료가 지연되다 사망했다.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849건이었다. 신고 사유 중에서는 수술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490건으로 제일 많았고 진료 차질 191건, 진료 거절 128건, 입원 지연 40건 등이었다.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업무 공백의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전공의 공백을 메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8/16 19:00
  • AZ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 유럽서 자궁내막암 치료에 승인 [팜NOW]

    AZ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 유럽서 자궁내막암 치료에 승인 [팜NOW]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 성분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올라파립 성분 PARP 억제제 '린파자' 병용요법을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허가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을 특정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서 승인받은 내용은 2가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우선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 후 임핀지와 린파자를 병용하는 요법을 불일치 복구 정상(pMMR) 자궁내막암 환자 치료 용도로 승인했다. 또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 후 임핀지 단독요법을 불일치 복구 결함(dMMR) 자궁내막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의견에 따른 것으로, 자문위원회는 임상 3상 시험 'DUO-E'의 불일치 복구 상태별 하위그룹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 권고했다.임상에서는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 1차 치료 이후 유지요법으로 임핀지 단독요법 또는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대비 불일치 복구 정상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3% 감소시켰다. 임핀지 단독요법은 화학요법과 비교했을 때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58% 낮췄다.두 치료법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고,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개별 약물의 알려진 프로파일과 대체로 일치했다.임상에 참여한 벨기에 루뱅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엘스 판 뉘벤하위센 교수는 "이번 승인은 유럽 내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와 특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불일치 복구 정상 환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제 더발루맙+올라파립 병용요법과 더발루맙 단독요법은 불일치 복구 상태와 관계없이 모든 자궁내막암 환자의 결과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서도 DUO-E 임상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의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을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치료 용도로 승인한 바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6 18:45
  • 애니 OTT 회사 창업한 전신마비 환자의 특별한 후원

    애니 OTT 회사 창업한 전신마비 환자의 특별한 후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특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희귀질환에도 애니메이션 OTT 기업 ‘라프텔’을 공동 창업한 신형진씨가 지난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신 씨가 7년 동안 급여를 저축해 모은 돈으로, 중증 호흡 질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형진씨의 어머니 이원옥 여사가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을 비롯해 신형진씨의 주치의인 강성웅 재활의학과 교수(호흡재활센터장),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이정일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08/16 18:01
  • “코로나 급증하는데 의정 갈등으로 위중증 대응 어려워… 치료제 빨리 확보해야”

    “코로나 급증하는데 의정 갈등으로 위중증 대응 어려워… 치료제 빨리 확보해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에 코로나 치료제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표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보건 당국의 무대책과 늑장 대응으로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일본, 미국 등에서 KP.3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하고 있었으나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위기단계를 하향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주장이다.특히 치료제 확보 전략의 부재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 치료제 구입 예산을 절반을 줄인 1798억 원만 편성했다”며 “그 결과, 일선 약국에서는 코로나 19 치료제를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서 의원은 “실제로 8월 첫째 주 기준 치료제 재고량은 9만 명분, 공급량은 3만 명분으로 3주가량은 버틸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전주 수요량을 기준으로 배분해 장부상으로만 재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꼼수”라며 “실제 현장에서는 재고 0 또는 일주일에 2~3개를 받아서 당일 소진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제가 남은 약국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의정 갈등으로 치료 받을 시설까지 부족하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서 의원은 “이미 의료 현장에서는 전공의 이탈, 응급실 축소 등으로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감염되면 치료제도 없이 버티면서 경증에 그쳤다가 낫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영석 의원은 “즉각적인 치료제 구입 등 원활한 공급 방안 마련 및 코로나 감시체계 개선, 중증환자 치료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분야는 억지 주장과 무계획적·경제 논리에 기반한 정책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복지위 소속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김남희, 김윤, 남인순, 박주민, 박희승, 백혜련, 서미화, 소병훈, 이개호, 이수진, 장종태, 전진숙 의원 등의 동의를 얻어 진행됐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8/16 18:00
  • 운동할수록 더 운동하고 싶어지는 이유… ‘연구’로 밝혀졌다

    운동할수록 더 운동하고 싶어지는 이유… ‘연구’로 밝혀졌다

    운동 후에 생성된 IL-15가 자발적인 운동 활동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국립 연구 센터(CNIC)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에는 단백질의 일종인 IL-15(인터루킨-15)이 생성돼, 이는 자발적인 신체 활동을 향상한다고 나타났다. IL-15란 면역계가 질병과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의 한 형태로, 세포 면역 반응의 자극‧유지를 포함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17명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짧은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리도록 했다. 연구 결과 운동 후 혈액의 IL-15 수치가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IL-15는 신체 활동을 제어하는 ​​뇌 부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액에서 IL-15가 증가하면 뇌에 신체 활동을 증가하라는 신호가 전달되고,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한편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의 IL-15 수치를 분석하기 위해 BMI(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19명의 혈중 IL-15 수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비만한 사람에게서는 IL-15 수치가 감소했다. 즉, 비만한 사람의 경우 계속 움직이려는 의지가 덜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운동 후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유발하는 근육과 뇌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운동 후 IL-15 분비가 촉진되는데, IL-15가 높을수록 대뇌 운동 피질에 신호를 보내 자발적인 운동 활동을 향상하고 우울증을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IL-15가 확실히 운동 욕구를 나타내는 혈액 지표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운동을 꺼리는 사람을 위한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8/16 17:44
  • 현대약품 無에스트로겐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 식약처 허가 획득

    현대약품 無에스트로겐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 식약처 허가 획득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지난 13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슬린다정은 현대약품이 지난 2022년 일본 아스카제약과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제품으로, 스페인 인수드 파마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 엑셀티스가 개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019년 시판 허가됐다.슬린다정4밀리그램은 프로게스토겐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으로 구성돼 있어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 위험이 적으며, 기존 피임약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35세 이상의 흡연자도 사용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르면 슬린다와 같은 프로게스틴 단일제 피임약은 흡연, 비만, 고혈압, 판막성 심장질환, 동맥성 심장질환에 대한 다중 위험 요소(고령, 흡연, 당뇨, 고혈압)를 가진 여성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현대약품은 이번 품목허가로 기존의 응급 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 4세대 사전 피임약 '야로즈정' 등과 함께 피임약 라인업을 구축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정4밀리그램이 부작용으로 인해 피임제 사용이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몸 상태와 기저 질환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6 16:52
  • 美 FDA, 길리어드 희귀 간 질환 치료제 '리브델지' 가속 승인

    美 FDA, 길리어드 희귀 간 질환 치료제 '리브델지' 가속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셀라델파 성분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제 '리브델지'를 승인했다.길리어드는 FDA가 리브델지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성인에서 UDCA와의 병용요법, UDCA에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가속 승인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만, 비대상성 간경변증이 발병 또는 악화한 사람에게는 리브델지의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담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간이 손상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1년에 4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중 90%가 여성일 만큼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리브델지는 경구용 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델타 작용제 계열 의약품으로, PPAR-델타는 중요한 간·대사 질환 경로를 조절한다. 길리어드는 지난 2월 간 질환을 포함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의 시마베이 테라퓨틱스를 43억달러(한화 약 5조8400억원)에 인수하면서 리브델지를 획득했다. 리브델지는 지난 6월 FDA의 최초 승인을 받은 프랑스 제약사 입센의 동종 계열 치료제 '아이커보(성분명 엘라피브라노)'와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번 가속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RESPONSE'에서 나타난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 감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알칼리인산분해효소 수치는 간 이식과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담즙정체 지표다. 리브델지가 승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혜택을 검증·설명해야 한다. 임상에서 리브델지 투여군의 62%는 치료 12개월차에 복합 생화학적 반응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에서 복합 생화학적 반응에 도달한 비율은 20%에 그쳤다. 복합 생화학적 반응은 알칼리인산분해효소 수치 정상 상한선 1.67배 미만, 임상 시작 시점 대비 알칼리인산분해효소 수치 15% 이상 감소, 총 빌리루빈 수치 정상 상한선 미만으로 정의됐다. 이외에도 리브델지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가려움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가장 빈번하게 확인된 리브델지의 부작용은 두통, 복통, 오심, 복부 팽만, 어지럼증이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현재 리브델지는 확증 연구인 임상 3상 시험 'AFFIRM'에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으로 인한 대상성 간경변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계속 평가되고 있다.길리어드 사이언스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는 "리브델지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6 16:48
  • 20대 남성, 복통 호소하더니 장에서 '이것' 발견… 샴페인 마시다 발생한 일?

    20대 남성, 복통 호소하더니 장에서 '이것' 발견… 샴페인 마시다 발생한 일?

    이쑤시개 등 뾰족한 물질을 입에 넣을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칵테일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칵테일에 과일 등을 꽂아 놓은 나무 꼬치를 모르고 삼켜 직장에 구멍이 뚫린 영국 남성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영국 애든버러(Edinburgh)에 위치한 Western General Hospital 의료진은 29세 남성 A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배 중앙 부분이 이유 없이 아팠고 강도가 점차 심해졌다고 말했다. 메스꺼움, 급한 소변 등도 겪었다. 병원에서는 맹장염을 의심했고, 배 안에 소형 카메라를 넣어 관찰하는 '복강경 검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상부 직장 장간막(장을 매달아 유지하는 복막의 일부) 측면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뾰족한 나무 막대기가 꽂혀 있었다. 결국 의료진은 정식으로 배를 여는 '개복술'을 통해 막대기를 빼냈고, 일부 직장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합병증 없이 수술 후 4일째에 퇴원했다. 알고 보니 A씨 직장에 꽂혀 있었던 나무 막대기는 병원 방문 약 이틀 전 칵테일을 마시다가 우연히 삼킨 칵테일 꼬치의 일부였다.의료진은 "직장에서의 이물질 발견은 드물지 않다"며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합병증 여부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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