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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궤양 12년째 안 나아"… 거동도 불편해진 40대 남성, 농피증이 뭐길래?

    "다리 궤양 12년째 안 나아"… 거동도 불편해진 40대 남성, 농피증이 뭐길래?

    괴저성농피증으로 인해 다리에 생긴 궤양이 낫지 않아 거동까지 불편해진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버트 릴리(49)는 2012년 다리에 생긴 궤양이 낫지 않는 괴저성농피증 진단을 받았다. 궤양 주변 가장자리는 보라색으로 변했고, 상처에서는 마치 생고기처럼 진물이 흘렀다. 로버트는 "누군가 빨갛고 뜨거운 부지깽이를 다리 사이에 집어넣고 휘두르는 것 같다"며 "타는 듯한 느낌, 찌르는 듯한 느낌이 끊임없이 든다"고 말했다. 로버트는 일주일에 두 번 전문의에게 상처 부위를 치료받는 중이다. 또,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다리에 압박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거동도 어렵다. 그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하루 두 번 60mg의 모르핀 정제와 액체 모르핀을 복용한다. 다른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도 함께 복용하고 있다. 로버트는 어렸을 때부터 괴저성농피증을 앓았을 것으로 의심한다. 그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다리에 베이거나 스친 상처가 나면 치유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금방 낫는 작은 찰과상이나 상처도 로버트에게는 몇 달이나 걸리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로버트는 현재 DJ와 바텐더 일을 그만두고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다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하는 상태다.로버트가 앓고 있는 괴저성농피증은 피부에 큰 궤양이 생겨 일반적인 치료로는 잘 아물지 않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직 괴저성농피증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면역글로불린(항원의 자극에 의해 면역반응으로 만들어지는 당단백질 분자) 이상이나 호중구 기능 이상 등 면역체계의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한다.대체로 40~60세에 자주 발생한다. 환자의 25% 정도에서는 병변 이전에 외상이 선행된다. 고름 물집이나 결절 종기로 시작하는 게 가장 흔하다. 이후 중심부부터 급격히 괴사해 주변부로 퍼지는 만성 궤양 형태를 보인다. 많은 경우에서 통증이 동반되고, 로버트처럼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상처 가장자리는 보라색이나 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한다. 다리나 몸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궤양이 치유된 후에도 피부가 패여 있는 위축성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매독, 피부결핵, 심부진균 등 궤양을 일으키는 감염성 원인을 배제하고 진단해야 한다. 한편, 괴저성농피증은 ▲궤양성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외에도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HIV 감염 ▲전신홍반루푸스 등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증상이 가벼운 경우 스테로이드 도포, 병변 내 주사 등 국소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드레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괴저성농피증은 대체로 증상이 심한 편이라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전신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적이고, 회복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면역조절제도 고려할 수 있다.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병행하면서 통증 관리를 받아야 한다. 외과적 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잘 시행하지 않는다. 환자는 예방을 위해 외상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9 13:42
  •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 팔 라인 예뻐지는 ‘이 운동’ 소개… 아주 쉽다는데?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 팔 라인 예뻐지는 ‘이 운동’ 소개… 아주 쉽다는데?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4)이 팔 라인이 예뻐지는 운동을 소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팔 라인 예뻐지고 싶으시면 요것부터 시작하세요!! [ 윤혜진의 what see TV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저번 영상에 운동하는 게 빨리 지나갔는데 운동 뭐냐고 물어봐서 팔 운동 위주로 두세 가지 여러분들한테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진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거”라며 “저도 아령이 없어가지고 좀 무게감 있는 거 집에 있으시면 갖고 하시면 좋고 처음 하시는 분들은 그냥 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근육을 안 쓰면 바로 처진다”며 “운동으로 우리가 팔을 일부러라도 계속 위로 아래로 (움직여야한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썰매를 타듯 팔을 움직이는 동작을 보여주면서 팔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혜진처럼 팔 라인을 관리할 때 도움 되는 동작들을 알아봤다.팔뚝 라인을 관리할 때 하는 운동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과 덤벨을 들고 하는 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탠딩슬레드’ 동작이 있다. 스탠딩슬레드는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 빼는 운동으로 효과적이다. 스탠딩슬레드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시키면 된다. 이를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효과적이다.다리를 뒤로 빼면서 양팔을 구부리는 운동도 맨손으로 팔뚝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팔을 최대한 가까이 모아 양손을 맞잡은 후 곧게 선다. 그리고 한쪽 발을 뒤로 빼면서 다른 쪽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양팔에 힘을 주면서 양손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다시 선 자세로 돌아가면 된다. 이 동작을 동일하게 15회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15회 이후에는 반대 다리로 바꿔 다시 15회 반복한다. 이때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운동 효과를 보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팔뚝살을 뺄 땐 덤벨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덤벨의 무게는 여성 초보자의 경우 2~3kg이 적당하고, 남성 초보자의 경우 3~5kg이 적당하다. 덤벨이 없다면 페트병에 물이나 모래를 채워 이용하면 좋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9/09 13:40
  • 친구와 팔씨름하다 뼈가 ‘뚝’… 20대 남성 수술까지 받아

    친구와 팔씨름하다 뼈가 ‘뚝’… 20대 남성 수술까지 받아

    팔씨름하다가 오른쪽 상완골 골절을 진단받은 베트남 출신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징뉴스(Zingnews)’에 따르면 베트남 응에안 출신 남성 A씨(21)는 친구들과 팔씨름하던 중 갑자기 ‘뚝’하는 소리를 듣고 오른쪽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병원에 갔고, 그는 상완골(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진 긴 뼈) 골절을 진단받았다. A씨는 어깨뼈에 나사를 박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으며 한 달이 지난 후 상처 예후를 확인하는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오른쪽 어깨뼈의 수술 상처는 잘 아물었고 운동능력도 회복됐다고 나타났다. 비엣덕 대학 병원 의사는 “팔씨름 중 상완골 골절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며 “이에 따라 어깨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하는 팔씨름 중 자주 일어나는 상완골 골절에 대해 알아본다. 상완골은 어깨의 견갑골과 하완골(아래팔뼈)을 연결한다. 상완골은 뼈가 길다 보니 비트는 힘이 가해지면 쉽게 부러질 수 있다. 팔씨름할 때 상대를 이기기 위해 비트는 힘을 쓰는데, 이 힘이 상완골 골절을 유발하는 것이다. 상완골은 한 번 손상되면 영원히 팔을 위로 들지 못하거나, 완전한 회복까지 재활 기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팔씨름할 때는 팔을 지나치게 회전해서 비트는 힘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팔씨름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 운동을 즐기거나 활동 범위가 큰 업무를 할 경우, 낙상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상완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고령층에서도 발생할 위험이 다. 상완골 골절은 ▲어깨 근처의 상부가 골절되는 근위 상완부 골절 ▲중간 부분이 골절되는 중간부 상관골 골절 ▲팔꿈치 근처의 하부가 골절되는 원위 상완부 골절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상완골이 골절되면 심한 부기와 멍뿐 아니라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상완골 골절은 보통 수술을 진행하거나 금속판과 나사 등으로 뼈를 고정해서 다시 맞춰야 한다. 상완골 골절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상완골의 근위부(몸통과 가까운 부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척추·관절질환김예경 기자2024/09/09 13:34
  • 헬스장서 운동하다 50kg 발판이 얼굴로… ‘뇌진탕’ 진단받은 여성, 어떻게 된 일?

    헬스장서 운동하다 50kg 발판이 얼굴로… ‘뇌진탕’ 진단받은 여성, 어떻게 된 일?

    최근 헬스장에서 50kg에 달하는 운동기구가 얼굴에 떨어져 여성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 26분께 경기 과천시의 한 헬스장에서 벌어진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 여성은 사고 직전 헬스장 스쿼트 기구에서 양쪽에 20kg 무게를 올려둔 뒤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며 운동 중인 모습이다. 이후 이 여성은 의자 옆 안전바를 당겨 발판을 고정해 둔 뒤 휴대전화를 만졌고, 이때 기구 안전바가 풀리면서 발판이 얼굴로 떨어졌다. 발판에 실린 무게는 원판 무게를 포함해 50kg 수준이었다. 발판에 맞은 여성은 얼굴을 감싸안으며 고통스러워했다.이 여성은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헬스장 측은 “안전바를 덜 당겨 발판 지지대가 덜 세팅돼 미끄러졌으니 회원 잘못”이라는 입장과 함께 별다른 사과 조치는 아직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야구,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큰 운동을 하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갑작스러운 가속, 감속 탓에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게 원인일 때도 있다. 뇌진탕 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을 호소할 때도 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도 있으며, 이명이나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지지만,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증세가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지장이 갈 위험도 있다.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어도 이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뇌진탕은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주로 실시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 또는 근골격계 문제 역시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되면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09/09 13:23
  • 식약처, 마약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증제 시행

    식약처, 마약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증제 시행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분야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 인력 인증제’가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부터 식약처장 인증 ‘예방교육강사’, ‘사회재활상담사’를 양성하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증제는 예방, 재활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마약류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개발·관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인증제도 전반 운영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전문인력 인증을 위한 교육과정은 예방교육강사 과정과 사회재활상담사 과정으로 나뉘며, 이론교육, 필기시험,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론교육은 국제교육 과정 등을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도록 설계했으며 대학, 학회, 유관기관 등 교수, 민간전문가 약 130명 이상이 인증제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필기시험을 거쳐야 하며, 이후 현장실습 통해 실무에서의 적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각 과정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방교육강사 과정은 이론교육(110차시), 인증시험, 현장실습(20시간)으로, 사회재활상담사 과정은 이론교육(140차시), 인증시험, 현장실습(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발급한다.인증서를 수료하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마약류 예방교육의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은 우리 사회에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양성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9/09 11:37
  • ‘3개월 만에 9kg 감량’ 가수 윤성… ‘이 음료’ 자주 마셨다는데, 무슨 효과?

    ‘3개월 만에 9kg 감량’ 가수 윤성… ‘이 음료’ 자주 마셨다는데, 무슨 효과?

    가수 윤성(46)이 레몬수를 마시고 채식해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JTBC 프로그램 ‘다큐 플러스’에서 윤성은 “3개월 전 60kg였는데 9kg을 감량해 51kg이 됐다”며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을 모니터링할 때가 있었는데, 그날따라 얼굴이 많이 부어 있었다”며 “충격받아 체중을 재보니 인생 최고 몸무게가 돼 있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레몬수를 자주 마셨다”며 “채소 위주로 식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 준비하는 윤성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는 “내가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 고기는 먹지 않지만 새우, 계란, 우유 정도는 먹으며 단백질을 채운다”고 말했다. 가수 윤성의 다이어트 비법인 레몬수의 효과와 페스코 베지테리언에 대해 알아본다. ◇레몬의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 다이어트에 효과적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더불어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레몬수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레몬을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비타민C가 보존될 수 있도록 칼로 썰지 않고, 착즙기로 레몬즙을 짜준다. 비타민C는 철 등 금속이온과 접촉했을 때 산화돼 쉽게 손실된다. 남은 레몬 껍질은 조각 내준다. 레몬의 꼭지, 과육, 씨앗은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게 좋다. 물에 레몬 껍질을 넣고 6시간 정도 우려주면 된다.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려냈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레몬을 95도 이상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가장 많은 양의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우유‧계란‧새우 등으로 단백질 섭취해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가금류, 육류는 먹지 않고 유제품, 계란, 새우와 같은 어류 등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다.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를 먹는 게 체중 감량에 좋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의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십자화과 채소 1인분은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체내의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채소만 먹으며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 영향 불균형 문제가 생긴다. 단백질, 철분, 비타민B, 아연 등은 채식만 했을 때 결핍되기 쉬운 대표적 영양소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유제품, 달걀, 어류 등을 섭취해 채식만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우유에는 리파아제, 락타아제, 프로테아제 등 40여 종의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들은 항균·면역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내 지방질 분해를 도와 소화·흡수율을 높여 몸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해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며, 오메가3, 비타민A, 셀레늄, 콜린 등 다양한 영양소들도 보충할 수 있다. 새우에는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분포한다. 이 성분은 머리와 꼬리에 집중돼 있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칼슘도 많다. 칼슘 함량은 일반적인 어류의 3~4배, 육류의 7~8배에 달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9/09 11:29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인도네시아 식품원료박람회서 유산균 원료 홍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인도네시아 식품원료박람회서 유산균 원료 홍보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인도네시아 식품 원료 박람회(Food Ingredients Asia Indonesia)에 참가해 유산균 등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 60개 국가의 400여 업체가 참가해 식품과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과 관련한 원료 및 완제품,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와 관련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4중 코팅 기술 등을 소개하는 한편, 다수의 업체들과 사업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회사 측은 특히,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화장품 평가기관인 LPPOM MUI의 할랄 인증을 받은 유산균 원료를 비롯해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취득한 20여 종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할랄 시장”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인근 동남아 지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사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이어 “고온 다습한 기후와 무슬림 문화 등 시장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자사가 보유한 4중 코팅 공법과 같은 원천 기술과 할랄 인증 원료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OEM과 ODM 및 원료 공급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4/09/09 11:27
  • “허벅지에 멍 20개 생기더니”… ‘이 암’ 진단 30대 美 여성, 무슨 사연?

    “허벅지에 멍 20개 생기더니”… ‘이 암’ 진단 30대 美 여성, 무슨 사연?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부신피질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인 호프 로(37)는 관절에 통증과 함께 무릎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과 함께 손발에도 부종이 발생했다. 1년간 20번 이상 의사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불안감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다리에 멍이 여러 개 생기면서 체중 증가와 함께 얼굴 발진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 그 후 그는 병원에서 루푸스 진단을 받게 됐는데, 치료를 받아도 오히려 증상은 더 심해졌다. 결국 응급실에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호프 로는 부신에서 9.5cm 종양을 발견했고, 부신피질암종이라는 매우 희귀한 암을 진단받았다. 그는 “미혼모로서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 했다”며 “처음 1년 동안 밤새 울곤 했다”고 말했다. 이후 호프 로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화학요법을 통해 치료를 이어갔다. 이후 2년간의 치료 끝에 호프 로는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평소에 정말 건강했다”며 “처음 알아차린 증상은 관절에 있었고, 설명할 수 없는 무릎 부종과 손발 부기 그리고 혈압이 높은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부신피질암 관련 비영립 단체를 설립하고, 암 인식 향상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신피질암은 부신암을 의미하는데, 말 그대로 부신이라는 기관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부신암 중 40%는 비기능성 암이라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고, 초기 증상도 없다. 그런데, 환자 중 60%는 특정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암에 걸린다. 특히 당류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면 쿠싱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달덩이 같은 얼굴, 복부 중심 비만, 부종, 등을 겪는다. 암이 전이되면 전이 부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피부가 얇아지면서 멍이 잘 생기기도 한다. 부신암은 대부분 유전과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는 유전적 결함이 발견되기도 한다.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신생아의 저혈당증과 고인슐린혈증을 일으키는 유전질환) 등 유전질환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부신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이 부신 내에 국한되어 있다면 부신의 완전한 수술적 절제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 그런데, 암이 진행돼 림프절, 복막, 폐, 뼈 등 주변 장기로 전이됐다면 국소적 절제술은 큰 의미가 없다. 이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등 전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부신암은 악성도가 높아 전이가 쉽게 발생해 재발도 잦다. 그런 만큼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은 3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해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4/09/09 11:26
  • “두피 고름, 진물까지”… 나는 솔로 출연진 ‘땡볕 촬영’ 논란, 얼마나 심했길래?

    “두피 고름, 진물까지”… 나는 솔로 출연진 ‘땡볕 촬영’ 논란, 얼마나 심했길래?

    ENA와 SBS Plu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자들이 장시간 야외 촬영으로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나는 SOLO’ 22기 순자(프로그램 가명)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째 1: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다”며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입어서 고름이 (찼다).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자국 다 올라온 거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22기 출연자들도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영자는 “진짜 그날 저녁에 우리 난리 났잖아. 응급실 닥터 화상진료 하고”라고 했고, 상철도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댓글을 남겼다. 22기 자기소개 촬영일은 5월 말로, 당시 촬영지인 경남 통영의 최고기온은 약 26도였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자, 이후 순자는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연고 계속 사다주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줬다”며 ‘화상’ 관련 내용을 지우고 “제작진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09/09 11:24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의 날 기념 폐질환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의 날 기념 폐질환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폐질환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 21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심사를 거친 수상작 9월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폐의 날 수기 공모전에는 총 64편이 응모했다. 최우수상은 환자 가족 부문의 우지수 씨와 의료진 부문의 김은진 간호사가 수상했다. 의료진 최우수상 수상작인 ‘소나기 2023’은 인스타툰으로도 제작되어 폐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만표 이사장은 “올해로 폐의 날 21주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통해 폐질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폐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했다.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비롯해 특발폐섬유증(IPF), 천식, 폐암,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10월 10일 폐의 날을 기념해 수기 공모전뿐만 아니라 온라인 걸음기부 캠페인, 폐질환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온라인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폐의 날은 ‘#숨가쁨, 내 폐가 보내는 신호’ 라는 슬로건 아래, 숨가쁨에 대한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COPD 외에도 여러 폐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40세 이상 인구의 약 7명 중 1명, 70세 이상 인구 절반이 만성 질환으로서의 폐질환을 겪고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폐기능이 30~40% 떨어지고 나서야 발견되기 때문에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한 번 발생 시 원래 폐 상태로 회복하기 어려운 퇴행성 질환이라 이른 시기에 진단받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국민 건강의 증진 및 국내 결핵, 호흡기학의 발전을 위해 1953년 설립되었다.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연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전문학회이며, 국민에게 폐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 특발폐섬유증, 천식, 폐렴 등 다양한 폐질환의 위험성을 알려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9/09 11:16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환자경험평가 '경기남부 상급종합병원‧수원 1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환자경험평가 '경기남부 상급종합병원‧수원 1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기 남부 지역 상급종합병원 1위’, ‘수원지역 1위’를 달성했다.환자경험평가란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입원 기간 동안 환자 개인의 선호와 가치를 존중받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374곳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이다.성빈센트병원은 평가에서 ▲간호사 89.47점 ▲의사 86.23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61점 ▲병원환경 87.03점 ▲환자권리 보장 84.25점 ▲전반적 평가 89.52점으로 6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성빈센트병원은 그동안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응대 역량 강화 교육 및 모니터링, 리더십 교육, 진료면담 컨설팅, 부서 코칭, 서비스 디자인 등을 시행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9/09 11:01
  • [밀당365] 추석 혈당 주의보… ‘이렇게’ 먹어라!

    [밀당365] 추석 혈당 주의보… ‘이렇게’ 먹어라!

    추석에는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송편, 전, 잡채 등을 만들어 먹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평소에 식사 관리를 잘 해왔더라도 명절 음식 앞에선 긴장의 끈을 놓게 되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혈당 지키면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칼로리·혈당 폭탄인 추석 음식 먹을 때, 밥은 파로로 지어보세요.2. 혈당 덜 오르고 과식 막는 효과 있습니다.혈당 조절 방해하는 추석 음식추석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 부치거나 볶거나 튀긴 것들이라 그야말로 ‘칼로리 폭탄’입니다. 탄수화물 함량도 높아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고혈당지수 식품이기까지 한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잡채는 200g에 292kcal이고 탄수화물이 24.26g 함유돼 있습니다. 소갈비찜 300g은 255kcal에 탄수화물 20.85g, 돼지갈비찜 300g은 582kcal에 탄수화물이 22.32g 들어있습니다. 추석 음식의 꽃인 전은 100g당 ▲동태전 109kcal, 탄수화물 5.08g ▲동그랑땡 230kcal, 탄수화물 8g ▲돼지고기산적 200kcal, 탄수화물 1.55g입니다.식사가 끝난 후 섭취하는 간식도 한껏 치솟은 혈당을 내려오지 못하게 만듭니다. 송편은 한 개에 50~60kcal로 다섯 개만 섭취해도 밥 한 공기에 맞먹는 고열량 식품입니다. 식혜나 수정과는 당 함량이 높고 액체 형태라 섭취 시 혈당을 빠르게 많이 올립니다. 배 4분의 1쪽, 사과 3분의 1쪽은 각각 50kcal, 햇밤은 여섯 개에 100kcal입니다.해운대백병원 내분비내과 고정해 교수는 “전 두 개, 잡채 200g, 갈비찜 150g, 송편 여섯 개 정도가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라며 “일반적인 식사 때처럼 밥과 이런 반찬을 함께 먹으면 평소보다 2500kcal 더 섭취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추석 이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많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며 “추석이라 하더라도 기존 식사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식사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쌀밥 대신 파로밥으로 혈당 부담 덜어내기그렇지만 정성스레 차려진 음식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혈당과 칼로리 부담 어떻게 덜 수 있을까요? 흰쌀밥 대신 저당곡물 파로를 섞은 밥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대곡물로, 당 함량이 낮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저당 곡물입니다. 식욕 조절과 공복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를 돕는 아라비노자일란 성분이 함유돼 있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돕는 저항성전분은 100g당 21.2g으로 풍부합니다.밥을 지을 때 쌀과 파로의 비율을 5대 5~3대 7로 맞춰보세요. 파로는 식감이 쫀득쫀득해 오래 씹게 되는데요. 그러면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포만감이 빨리 느껴져 과식 위험이 줄어듭니다.당 함량은 100g당 2.4g으로 카무트(100g당 7.84g)보다 낮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영양저널에서는 당뇨병 환자 식단으로 파로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파로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후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스위스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 제품이 좋습니다. 유럽 연합(EU) 법령에 따라 화학 살충제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안전하며, 윤작을 통해 2~3년간 휴지기를 갖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합니다.명절 음식 칼로리 덜어내는 조리법송편, 전, 잡채 등의 조리법을 살짝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송편 반죽에 호박 등 단맛이 나는 채소를 갈아 넣으면 설탕을 적게 쓰고도 단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전은 프라이팬에 부치는 대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방법으로 익히면 기름을 덜 사용하게 됩니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프라이팬에 부치더라도, 기름을 두른 뒤 키친 타올로 한 번 살짝 닦아내면 눌어붙지 않으면서 기름 사용량은 훨씬 줄어든다”며 “잡채를 만들 땐 당면을 줄이고 실곤약면을 섞으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식사할 때는 개인 접시를 활용해 본인이 먹을 만큼만 덜어서 음식을 섭취하세요. 스스로 먹는 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대동병원 박지영 영양팀장은 “접시의 반은 채소·콩·버섯류로 채우는 게 좋고, 접시 4분의 1은 살코기 위주의 육류, 나머지 빈 곳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채우는 식사법을 활용하라”며 “과식을 방지하고 영양균형이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09 08:40
  •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잡혔다, 검사 끝나고 뭐 먹을까? [병원 맛집]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잡혔다, 검사 끝나고 뭐 먹을까? [병원 맛집]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 먼 길 마다 않고 찾아간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접수부터 진료까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공복에 해야 하는 검사라도 잡혀있으면, 진료를 모두 마치고 가장 먼저 절실히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식당일 겁니다. 혹은 지인의 입원 소식에 먼 길 달려 병문안을 갔다가 잠깐 짬을 내 식사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요. 소중한 한 끼,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죠. 그래서 헬스조선이 준비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강추’하는 병원 주변 맛집. 병원을 다녀간 그 하루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9/09 08:30
  • 남편에게 느끼는 '육아 불만'… 여성 생리 지연까지 유발해

    남편에게 느끼는 '육아 불만'… 여성 생리 지연까지 유발해

    남편의 육아 참여에 불만을 느끼는 여성은 출산 후 생리 시작이 지연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일본 신슈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임신부 762명의 출산 후 생리 재개 날짜, 출산 전 및 출산 후 요인 등을 조사했다. 출산 후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평균 기간은 42주였다. 연구진은 출산 후 생리가 다시 시작하는 주 수에 따라 정상 그룹(72주일 이내)과 지연 그룹(72주 이후)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정상 그룹은 701명(92%)이었으며, 지연 그룹은 61명(8%)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편의 육아 참여, 부부 사이의 대화 여부, 아내 외 집안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 보육 시설 이외의 장소에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빈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편의 육아 참여에 대해 '불만이 있다'고 응답한 그룹은 '만족한다'고 응답한 그룹에 비해 출산 후 72주 이후로 늦게 생리가 시작될 확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후 생리 재개 주 수는 임신부가 출산한 신생아가 단태아 또는 다태아인지 여부, 성별, 아프가 점수(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점수), 출생 당시 체중, 만 1세 이전에 진단된 질병 등과는 관련이 없었다.연구진은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지 않으면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곧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난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배란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생리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또 연구진은 "남편의 육아 불참으로 인한 어머니의 심리적 위축과 이로 인한 산후 생리 지연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라며 "장기간의 무월경은 이차성 불임의 증상일 수 있고, 이차성 불임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가족계획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요나고 액타(Yonago acta medica)’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이해나 기자2024/09/09 08:00
  • 나를 ‘과하게’ 사랑하는 것도 때론 문제… ‘자기애성 성격장애’ 도대체 뭘까?

    나를 ‘과하게’ 사랑하는 것도 때론 문제… ‘자기애성 성격장애’ 도대체 뭘까?

    유난히 자신이 남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한 자존감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자기 능력을 자랑하고, 늘 자기 의견이 옳다고 여긴다. 이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로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기의 독특함을 높게 평가하고,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환상을 갖고, 숭배받고자 하는 욕구를 보인다. 이들은 자기의 중요성에 대해 거창한 인식을 가져 자신이 ‘특별 대우’ 받기를 바란다. 또한 자기에 대한 비판을 인정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격분하거나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또한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아름다움과 젊은 등의 가치에 집착하거나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자기검열을 끊임없이 하는 경향도 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기애’라는 이름과 달리 자존감이 낮다. 어린 시절에 비난, 업신여김, 방임을 겪어 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패배감 등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잘 생긴다. 이러한 취약한 자존감 때문에 작은 비난이나 지적, 거절에도 자존심의 상처를 심하게 받거나 격노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한편 비교적 덜 교만하지만 주위 사람 반응에 민감한 모습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도 있다. 이들은 개인적 우월감에 대한 확신 자기희생적인 모습, 심지어 겸손한 태도 등으로 모습을 위장하기도 한다.또한 이들은 하루 대부분 SNS를 하며 보내기도 한다. 자기애적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외부의 평가를 통해 자존감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행복하고 좋은 모습을 타인에게 과시하고 확인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기 내면에서 만족감을 찾지 않고 타인의 반응에 의해 만족을 느끼고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과시욕 때문에 SNS 팔로워를 돈을 주고 사거나, 온라인 세상에 과도하게 매달려 실제 대인관계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문제다. 한마디로 현실 속에서 타인과 함께 공존해 살아가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문제가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지만.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치료하기가 어렵다. 스스로 심리적인 문제를 갖고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치료할 수 있는데. 이를 인정하는 것이 자기애와 관련돼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치료해 주는 상대방에 대해서도 특별하고 최고라고 생각이 들 때 치료에 임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경우 수년간의 집중적인 상담과 정신 치료가 이뤄진다. 환자들이 이상적인 환경 안에서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적인 반응을 발달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한 불안 증상에는 항불안제, 정신병적 증상에는 항정신성 약물, 감정 기복이 특징인 환자들에게서는 리튬, 우울 증상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한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09/09 07:30
  • 추석 명절에 울화가 쌓일 것 같다고? 이 때 좋은 약재 ‘시호’ ‘연자육’

    추석 명절에 울화가 쌓일 것 같다고? 이 때 좋은 약재 ‘시호’ ‘연자육’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런 명절이 되면 더욱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어찌 되었든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몸과 마음이 고생이다. 그뿐이랴. ‘취업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이제 곧 수능인데 어느 대학에 지원할 거니’ 등 몸은 힘들지 않아도 마음이 힘든 경우도 많다.9월 달력만 봐도 한숨이 나오고, 이번 추석은 어떻게 넘겨야 하나 걱정인 사람들. 자연스레 울화가 쌓이게 마련이고, 이런 것이 병이 될 때 주로 사용하는 한약재로 시호와 연자육이 있다. 시호는 산형과에 속한 다년생 풀로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한국과 중국 각지에서 자란다. 한약재로는 2000년 이상 사용된, 아주 유서 깊은 한약재라고 할 수 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중국에서는 1940년대부터 시호 주사제를 해열 목적으로 사용했을 정도다.그 외에 우울증이나 화병과 같은 정신과 치료에서 그 효과를 주목받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 ‘시호소간산’이다. 메타분석에 따르면 항우울제 단독 치료에 비해 시호소간산과 항우울제를 병행했을 경우 우울 증상은 유의미하게 개선하고 부작용은 감소시켰다. 시호소간산을 단독 투여했을 경우에도 그 효과가 항우울제와 비슷하게 보고되었을 정도다.이처럼 해열과 우울 등에 효과가 있다 보니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열감을 호소하는 여성 갱년기 장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 가미소요산이다. 시호가 우울, 불안 등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과 관련해 급성에 사용하는 한약재라면 연자육은 보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이나 가슴두근거림과 답답함, 불안과 불면과 같은 증상에 사용하는 한약재라고 할 수 있다. 연자육은 흔히 연밥으로도 불리는데 누구나 다 아는 연꽃의 잘 익은 씨앗의 껍질과 심을 제거한 속살을 말한다. WHO가 추천하는 필수아미노산 비율을 가질 정도로 높은 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연자육에 다량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메티오닌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 글루타치온(glutathione)의 생성을 도와서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혈관 속 혈전을 녹이고 노폐물을 배출해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열을 내리는 효과가 강한데 특히 울화(鬱火)나 심화(心火)로 표현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화를 다스리는데 큰 효능을 가진다. 이로 인해 조선시대 극한직업이라고 불리는 왕들도 연자육을 자주 복용했는데, 조선시대 영조와 인조, 효종, 성종 등 많은 왕이 청심연자음이라는 처방을 복용하거나 연자육을 죽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을 관리했다.청심연자음은 지금도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입이 마르거나 구내염에 자주 걸리고,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증상을 보일 때 가장 많이 처방하는 한약이며 당뇨에도 효과가 좋다.연자육을 가지고 가정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연자육은 약식동원(藥食同源,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뜻)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약재라고 할 정도로 음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가장 손쉬운 복용법으로는 물 2L에 연자육 10개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후 하루 1~2회 200cc정도씩 차로 마시는 방법이다. 연자육을 살짝 볶아서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서 우유 200mL에 연자육 10개를 넣고 갈아 마시는 것도 좋다.연자육에는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는 아밀로오스(amylose)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위, 소장이 아닌 대장에서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장내 유익균의 증가를 도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주므로 하루 10개 정도씩 넣어서 밥을 지어 먹는 것도 좋은 식생활이라 할 수 있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4/09/09 07:15
  • 뒷다리 못 가누는 강아지… ‘이 증상’ 보이면 사망 위험도 [멍멍냥냥]

    뒷다리 못 가누는 강아지… ‘이 증상’ 보이면 사망 위험도 [멍멍냥냥]

    큰 외상을 입은 게 아닌데도 반려동물이 뒷다리를 갑자기 못 쓸 때가 있다. 놀란 마음에 공황에 빠지기 쉽지만, 침착하고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와야 한다. 굳은 몸을 마사지로 풀어주면 괜찮겠지 싶어 몸을 주물러줘서는 안 된다. 뒷다리가 마비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둘 다 동물병원에 와야 처치할 수 있다.◇호흡곤란 동반되면 혈전 의심… 응급상황반려동물의 뒷다리가 마비됐다면, 우선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은 것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근비대증(HCM)이 잘 생기는 고양이에게서 특히 잦다. 심근비대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 안쪽 공간이 좁아지니 혈액이 심장 안에서 원활히 이동하지 못해 혈전이 생기곤 한다. 이 혈전이 혈액을 타고 흐르다 하체로 내려가는 대동맥을 막으면 뒷다리가 마비된다. 이때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골든타임을 따지기 어려울 정도의 응급 상황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혈전이 대동맥을 막을 정도라면 심장 기능이 극도로 떨어졌다는 뜻”이라며 “심근비대증으로 혈전이 생기기 전에 폐에 물이 먼저 차는 편이므로 하체 마비에 호흡 곤란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심근비대증이 생기면 심장으로 흘러오는 혈액이 심장 안에 다 수용되지 못한다. 이에 심장에 연결된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혈장 같은 일부 혈액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폐에 물이 차면 숨쉬기 힘들어진다. 동물병원에 데려오면 산소호흡기로 산소를 주입하고,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한다. 폐에 찬 물을 제거하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응급처치해서 살아난 후라도 다리를 다시 쓸 수 있다고 장담할 순 없다. ◇디스크가 원인일 땐 48시간 내로 치료해야디스크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파열돼, 다리와 연결된 신경을 압박하면 뒷다리가 마비된다. 신경이 어느 정도 눌리느냐에 따라 다리를 저는 데서 그치기도 하고, 주저앉아 못 일어나기도 한다. 뒷다리가 미끄러지듯 어설프게 걷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배뇨·배변 기능과 관련된 신경이 함께 눌렸다면 대소변을 자꾸 흘릴 수도 있다.  심근비대증만큼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도 48시간 이내에 치료받아야 한다. 그래야 뒷다리 기능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진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신경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기 쉽다. 동물병원에선 호흡마취 후 MRI를 촬영해, 신경이 어디서 얼마나 눌렸는지 확인한다. 약간 눌린 상태라면 진통 소염제를 투여해 눌린 부위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완화함으로써 신경에 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울 때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약물로 디스크 질환 자체를 치료할 순 없으므로 증상 개선엔 한계가 있다”며 “신경이 심하게 눌려있다면 꼭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치료는 디스크에… 침 치료는 다 효과 있어심근비대증이든 디스크 질환이든 보호자가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갈 때 반려동물의 몸을 주물러주지 않는다. 혈액 순환이 잘 되라고 마사지했다가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가정에 휴대용 산소호흡기가 있다면, 이를 사용하며 병원에 데려오는 게 가장 좋다. 문종선 원장은 “몸에 섣불리 손을 댔다가 신경이 더 손상될 수 있다”며 “산소를 공급해주면 호흡 곤란도 완화할 수 있고, 손상된 조직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활 단계에서 줄기세포 치료나 한방 침 치료를 고려한다면, 증상 개선에 도움될지 잘 따져봐야 한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세포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손상된 조직을 재건하고 염증을 줄인다. 이에 디스크와 신경이 손상된 사례에는 도움이 되지만, 심근비대증에는 아니다. 문종선 원장은 “심근비대증은 조직 손상이나 염증 문제가 아닌 심장 혈류 문제라 줄기세포 치료제 효과가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 침 치료는 두 사례 모두에 도움된다. 상처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침을 찔러넣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며 치유 물질이 상처 부위에 빠르게 전달되는 덕이다. 다만, 치료 효과가 단번에 나타나지는 않아 적어도 4회는 치료해야 차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09 07:00
  • "의지로는 1년에 3%만 성공… 전문가 도움 받으면 3개월만에 금연하기도"

    "의지로는 1년에 3%만 성공… 전문가 도움 받으면 3개월만에 금연하기도"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흡연이 각종 암과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수두룩하다. 이를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건 담배의 중독성이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흡연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금연을 시도해보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끼게 된다. 금연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 교수에게 물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9/09 06:30
  •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사기 전… 5가지 확인해야 돈 낭비 안 한다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사기 전… 5가지 확인해야 돈 낭비 안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한 섭취 방법을 발표했다.1. 과학적으로 건강 효과 확인된 제품 구매하려면?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한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한가위에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많아지는 만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려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도안이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이 표시돼 있다. 제품 구매 시 이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9/09 06:00
  • 아직 젊은데 무릎 아프다… 연골 말랑해지는 ‘이 병’ 확인을

    아직 젊은데 무릎 아프다… 연골 말랑해지는 ‘이 병’ 확인을

    아직 젊은데 특별한 원인 없이 무릎이 일정 기간 이상 아플 경우 ‘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무릎의 동그란 뼈 슬개골은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서 부드럽게 이동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면 슬개골과 허벅지뼈가 서로 부딪혀서 마찰을 일으킨다. 마찰이 지속되면 슬개골 안쪽에 있는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는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20~30대 젊은 층에서 호발한다. 슬개골이 허벅지뼈 위에서 마찰하지 않고 매끄럽게 이동하려면 슬개골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 간 밸런스가 중요한데, 젊은 나이에서는 성장이 진행 중이므로 근육·힘줄 간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틀어진다.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허벅지뼈와 자주 부딪혀 슬개골 연골이 쉽게 손상된다.여성이 남성보다 발병 빈도가 높은데, 이는 여성이 근육량이 적어서 슬개골 주위 근육·힘줄 균형이 쉽게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원 원장은 "이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이나 과도한 무릎의 사용이 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촉발시킬 수 있다"먀 "반대로 연골 연화증 역시 방치하면 슬개 대퇴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라면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더욱 심해진다. 무릎의 정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하며, 연골의 병변이나 기타 무릎 관절 속의 병변을 알기 위하여 초음파 검사, MRI(자기공명영상) 등이 필요하기도 하다.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슬개골이 허벅지뼈와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가 도움이 된다. 반면 무릎에 체중을 부하하는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무릎에 지나친 부하를 주는 반복적인 운동이나 달리기도 2~3개월은 자제해야 한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연골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주사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으로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4/09/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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