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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시험 대상자 됐다” 김학래가 아내 위해 먼저 받았다고 밝힌 수술의 정체는?

    “임상시험 대상자 됐다” 김학래가 아내 위해 먼저 받았다고 밝힌 수술의 정체는?

    개그맨 김학래(69)가 상안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데뷔 41년 차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절친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이날 김학래는 자신의 중식당 성공 비결을 말하려 하자, 이성미는 “(아내) 임미숙 덕”이라며 아내 덕분에 중식당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애는 이봉원과 김학래에게 와이프한테 해준 게 뭔지 묻자, 김학래는 “나 같은 사람 없다. 나이팅게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임미숙이 눈 밑 처짐 때문에 고민했는데, 겁쟁이라서 성형외과를 못 갔다. 나보고 먼저 해 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미숙을 위해 상안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영상통화를 하자, 임미숙은 “완전 거짓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상안검 수술, 눈꺼풀 처짐 개선해줘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위 꺼풀 주름의 늘어진 피부와 여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로,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눈처짐 수술이다. 피부가 얇은 눈 주위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고, 이로 인해 쌍꺼풀 라인이 흐트러지고 시야를 가리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눈가의 피부 처짐과 지방 등의 영향으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처진 피부로 인해 쌍꺼풀이 보이지 않는 경우, 눈꺼풀 피부가 짓무름을 유발하는 경우,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를 방해받는 경우, 눈을 치켜뜨는 습관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 등이다.◇정확한 진단 후 수술 받아야상안검 수술은 눈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디자인에 따라 포인트를 절개해 처진 안륜근과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다. 이후 눈 뜨는 근육을 피부와 직접 연결해 당겨준 후 봉합하면 눈가 주름 개선을 통한 자연스러운 눈매가 완성되고, 눈 처짐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를 절개하는 경우 수술 이후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말려들어가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눈꺼풀 주위 기관들의 기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눈꺼풀 수술은 눈 피부 및 근육을 다루는 만큼 임상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9/10 11:25
  • 메디톡스, 식약처 상대 항소심도 승소… “메디톡신 처분 취소해야”

    메디톡스, 식약처 상대 항소심도 승소… “메디톡신 처분 취소해야”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항소심에서 승소했다.10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는 메디톡신 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명령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제조·판매 중지 처분 등을 취소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메디톡신은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약사법을 어겼다며 2020년 이들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이에 메디톡스는 식약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으로 맞대응했다. 원액은 바뀌지 않았으며,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는 만큼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가혹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허가 없이 일부 제조 방법을 변경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당시 1심 재판부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식약처가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이번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메디톡스를 대리한 법무법인 화우 권동주 변호사는 “법원이 식약처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제동을 걸어 제약사의 권리를 구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9/10 11:24
  • 86세 김영옥이 ‘근골격계’ 위해 매일 한다는 운동은? 중장년에 큰 도움

    86세 김영옥이 ‘근골격계’ 위해 매일 한다는 운동은? 중장년에 큰 도움

    배우 김영옥(86)이 뼈 건강을 위해 계단 오르기와 까치발 들기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 김영옥은 매니저와 함께 카페를 갔다. 주문을 마친 뒤 매니저는 엘리베이터로, 김영옥은 계단으로 3층까지 올랐다. 김영옥은 “3층 정도는 걸어 올라간다”며 “튼튼한 뼈로 오래 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한다”고 밝혔다. 계단으로 올라온 김영옥보다 엘리베이터를 탄 매니저가 더 늦게 도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영옥은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도 1주일에 1~2회는 7층까지 걸어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며 “계단 오르기뿐 아니라 TV를 보면서도 까치발 운동하며 뼈 건강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뼈 건강 관리 비법인 ‘계단 오르기’와 ‘까치발 운동’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염 예방하는 계단 오르기,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해야 한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노약자가 계단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를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빈혈 환자의 경우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질 수 있다. 빈혈은 체내 적혈구 부족으로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계단을 오르면서 피로감이 지속되면 호흡곤란의 위험이 있다. 게다가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지기도 쉽다.◇종아리 근육 키우는 데 좋은 까치발 운동, 하지정맥류 막아 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이 동작은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근육과 뼈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까치발 운동은 하체 근육 중 특히 종아리 근육 발달에 탁월하다. 종아리 근육을 탄탄하게 하면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에 하지정맥류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부위로, 혈액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혈액을 펌프질한다. 종아리 근육 인근엔 정맥이 모여 있는데,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특히 다리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 
    류마티스질환김예경 기자2024/09/10 11:22
  •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美 임상 3상 진행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美 임상 3상 진행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RZ358’에 대한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에 따른 저혈당증 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인 sunRIZE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안전성·유효성 등록 연구다.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졸루트는 글로벌 sunRIZE 연구에 미국 환자를 포함하는 미국 내 연구를 시작한다. 미국 내 환자 등록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레졸루트 네반 찰스 일람 최고경영자는 “FDA는 스프라그-도울리 쥐에서 관찰된 간 독성이 특정 종에 국한되며, 사람에게는 관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최근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허가받은 것에 이은 것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희귀질환 프로그램 두 건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췌장 섬세포 종양 저혈당증, 비소도세포 종양 저혈당증 등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 적응증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9/10 11:09
  • "50대 이상 남성 대다수 전립선암 검진 방법 모른다"

    "50대 이상 남성 대다수 전립선암 검진 방법 모른다"

    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방법과 주기에 대해 대다수의 남성들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의 치료 및 예후 총 4개 파트, 19개 문항으로 기획된 가운데, 설문 결과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한 이해가 특히 낮았다.◇전립선암 조기 검진 위한 PSA 검사, 이해도 매우 낮아대표적인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이하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PSA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다.  하지만 응답자의 71.9%는 PSA 검사를 소변 검사로 오인하고 있었다. 또한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9%는 이를 확진 검사로 오해하고 있어 인식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확한 검사 주기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암은 특히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6%로 높은 편이지만, 암이 전립선을 넘어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48.8%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는 만큼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 없는 전립선암, ‘정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응답자의 69%는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또한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응답자의 88.9%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을 ‘배뇨 장애’라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배뇨 곤란, 빈뇨, 야간뇨, 약뇨, 혈뇨 등 배뇨 장애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진단 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다”며 “전립선암은 순한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타 암종 대비 관심이 적은데, 전립선암 또한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는 경우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4/09/10 10:55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서울아산병원 남순열 교수 영입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서울아산병원 남순열 교수 영입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9일 두경부암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진료를 개시한다. 남순열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두경부암센터 소장, 그리고 울산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자문교수로 일했다. 대외 활동 경력으로는 대한음성언어학회 이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등이 있다. 또 국내외 주요 의학 학술지에 34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남순열 교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두경부 질환, 음성질환, 목질환,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침샘종양 등의 진료분야를 책임지게 된다. 두경부 질환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데, 2010년대 이후 갑상선암, 후두암 등 두경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9/10 10:47
  • 대웅제약, ‘인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 계획 승인

    대웅제약, ‘인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 계획 승인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 1상 계획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승인받은 소마트로핀 마이크로니들 임상 1상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피하 주사 제제인 케어트로핀카트리지주를 비교해 안전성과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웅제약은 임상을 통해 피하 주사제와 동등한 수준의 약물 흡수율을 확보함으로써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현재 성인 적응증으로만 허가된 인성장호르몬 제품을 소아 적응증으로 확대해 국내 성장호르몬 시장에서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후 GLP-1 유사체 성분 비만 치료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다양한 제품군까지 임상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과 같이 성장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만성적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투약이 필요하다. 문제는 성장호르몬의 분자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이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했다. 가로·세로 1cm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이루어진 패치로, 피부에 부착해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생산·유통 과정에서 수분에 의해 형태와 기능이 변질될 우려가 있지만, 대웅제약은 액체 상태의 용액을 고체 바늘 형태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가압건조’ 공정을 적용해 약물을 바늘 끝부분으로 배치하고, 패치가 피부에 부착되기 전까지 완전 밀봉돼 안정적인 품질과 일관된 약물 전달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약물 개발을 넘어,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투여 경로 플랫폼을 개발해 미래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최상의 의약품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0 10:38
  • 심부전 약물치료, 한약·침 병행하면 효과 상승

    심부전 약물치료, 한약·침 병행하면 효과 상승

    한약과 침 치료가 심부전 약물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기능 장애로 혈액 배출 또는 심실 충전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은 심부전 약물치료에다 한약·침 치료를 병행했을 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심부전 환자 중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 해외 및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4년 5월 31일까지 발표된 133편의 논문 중 기준에 충족한 8편을 최종 선정했다.연구는 약물 단독 치료군(284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약물 치료와 한약·침 병용 치료군(285명)을 비교 분석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좌심실 박출률(LVEF) ▲총유효율(TER) ▲뇌 나트륨이뇨펩티드(BNP) 수치 ▲N말단 pro-뇌 나트륨 이뇨펩티드(NT-proBNP) 수치 ▲좌심실 확장기말 용적(LVEDV) ▲좌심실 수축기말 용적(LVESV) ▲삶의 질 척도(MLHF-Q) 점수 ▲6분 걷기 테스트(6MWT) 등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병용 치료군에서 모든 수치가 더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부전 유형 분류에 주요 검사 지표인 좌심실 박출률은 대조군과 5.78%의 평균차를 보였다. 또 기존 약물치료에 한방치료를 병용 시, 이상반응과 이상반응 발생률을 통해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는 걸 확인했다.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약 단일 중재를 넘어 병용 중재의 효과까지 확인한 연구”라며 “최근 제작되고 있는 심부전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에도 좋은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심부전은 기존 양약 단독치료 시 부작용이 한계였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치료가 삶의 질을 포함해 실질적인 효과를 모두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SCI급 학술저널 ‘메디슨(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4/09/10 10:00
  • 시험·면접·발표 전 '이 동작' 2분만 하면… 결과 뒤바꿀 힘 생긴다

    시험·면접·발표 전 '이 동작' 2분만 하면… 결과 뒤바꿀 힘 생긴다

    두 다리를 벌린 채 서서 두 팔을 허리춤에 올리고, 가슴은 연다. 시선은 위로 올린다. 마치 대단한 일을 해낸 것처럼 보이는 이 동작은 '슈퍼 히어로 포즈'다. 공연, 발표 등 중요한 일을 하기 전 2분만 이 동작을 취하면, 대단한 일을 해낼 힘을 얻을 수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에이미 커디 교수 연구팀은 행동이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한 후 생리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타액을 채취해 검사했다. 그 결과, 슈퍼 히어로 포즈 등 몸을 키우는 파워 포즈를 취했을 때 기억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8%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25%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커디 교수는 "동물들은 몸을 키우는 자세로 힘을 표현하고, 수축하는 자세로 무력감을 표현한다"며 "이번 연구로 동작이 사람에게도 실제 생리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커디 교수는 동작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 절반에게는 파워 포즈를 2분간 취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무 포즈도 하지 않게 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영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고용할 사람을 결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파워 포즈를 취한 그룹에서 더 많이 고용됐다.파워 포즈로는 설명한 슈퍼 히어로 포즈 외에도 만세 자세와 의자에 눕는 자세 등이 있다. 만세 자세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번쩍 올리는 자세고, 의자에 눕는 자세는 의자에 등을 기댄 상태로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머리 뒤에 양손을 대는 자세다.반대로 몸을 움츠리면 자신감이 오히려 떨어진다. 연구팀 실험에서 파워포즈와 반대되는 '로포즈'로 몸을 움츠린 사람은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이 10% 감소하고, 코르티솔이 1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포즈로는 상체를 양팔로 감싸거나, 두 손을 가지런히 배꼽에 모으거나, 어깨를 구부리는 자세 등이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10 09:00
  • [아미랑] 암성 통증 줄이는 호흡법… 20분만 따라 해보세요

    [아미랑] 암성 통증 줄이는 호흡법… 20분만 따라 해보세요

    암성 통증이란 암 환자 및 암 생존자가 겪는 모든 통증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전체 암 환자의 30~40%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암성 통증을 겪는데요. 암 치료를 저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최근, ‘호흡’을 통해 암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성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2. 20분 마음 챙김 호흡으로 관리하세요.20분간 호흡하면 암성 통증 감소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암 환자 40명을 4개월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암을 앓고 있었고 65%가 암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복용 중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호흡 훈련을 받는 군과 대조군으로 분류됐습니다. 호흡 훈련이 끝나고 모든 환자의 통증 강도와 불쾌감은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불안과 우울 증상을 측정하는 HADS를 척도로 측정됐습니다.그 결과, 호흡 훈련을 받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HADS 점수가 더 감소했고 통증 강도와 통증 불쾌감이 훨씬 낮았습니다. 호흡 훈련을 받은 그룹은 ▲피로 ▲전반적인 건강 심리 상태 ▲통증 ▲식욕 부진 및 메스꺼움 순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습니다.호흡과 마음 관리의 시너지명지병원 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호흡을 조절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심리적 긴장이 완화되고 체내 만성염증 반응이 줄어든다”며 “이는 암성 통증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호흡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심폐기능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위 연구에서는 호흡 조절의 효과에 명상을 결합해 신체적 효과뿐 아니라 정신적 효과까지 높였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입니다. 명상이 암 환자의 심신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51명에게 6주간 명상요법을 시행한 결과, 불안 및 피로감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됐습니다.전문가 도움 받으면 좋아그렇다면 호흡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호흡 교육’에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이 과장은 “호흡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며 다양한 형태의 호흡이 등장했는데, 의사나 치료사 등 전문가에게 근거 중심의 호흡 교육을 받은 뒤 실천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윤민기 교수는 “암 종류에 따라 통증 발생 시기와 증상이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 후에 호흡 훈련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마음 챙김 호흡 훈련’ 실천을만약 집에서 혼자 호흡 조절을 하고자 한다면 위 연구에서 실천한 ‘마음 챙김 호흡 훈련법’을 먼저 실천해보세요. 마음 챙김 호흡 훈련은 총 20분간 진행되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들숨과 날숨을 식별하는 단계입니다.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푸세요. 5분간 자연스럽게 숨을 쉬면서 코를 통해 공기가 흐르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5분 동안 편안하게 호흡을 의식하세요. 날숨보다 들숨을 길게 쉬거나 그 반대여도 상관없습니다. 호흡 시간을 억지로 늘리거나 짧게 만들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숨을 쉬며 호흡 길이를 파악하고 이를 따라가면 됩니다.다음은 호흡 길이를 따라가면서 5분간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몸의 움직임과 자신의 온전함을 함께 느껴보세요.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으로 마음을 가져오면 됩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이 조화를 이루면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됩니다. 숨을 쉬면서 머리, 얼굴, 목, 팔, 가슴, 복부, 다리 순으로 몸 위부터 아래까지 점차 이완시키면 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몸을 이완시키고 숨을 내쉴 때는 미소를 지으세요. 이 과정을 5분 더 유지하며 몸 전체를 계속 이완시키면 됩니다.다학제적 노력 동반돼야한편, 전문가들은 암성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윤민기 교수는 “암 환자의 암성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 돌봄이 총체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암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영양치료, 심리치료, 호흡 훈련 등을 실시하는데, 이런 다학제적 접근이 암 환자의 암성 통증을 크게 경감시켜준다”고 말했습니다. 통증은 암 환자들이 흔히 겪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질환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9/10 08:50
  • “결혼식 축사한다”는 말에 돌아온 대답은 “소 키우는 곳 아냐?”… 국내 성인 문해력 ‘처참한 수준’일까

    “결혼식 축사한다”는 말에 돌아온 대답은 “소 키우는 곳 아냐?”… 국내 성인 문해력 ‘처참한 수준’일까

    지난 4일 유튜브 ‘꼰대희’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고말숙(본명 장인서)씨가 “축사는 소 키우는 데 아니냐”고 말해 화제다. 김대희가 “친구 딸 결혼식에서 축사해주기로 했다”는 말에 보인 반응이었다.과거 심심한 사과를 ‘재미없는 사과’로, 사흘을 ‘4흘(4일)’로 오해해 벌어진 사건들이 언론에 잇달아 보도된 바 있다. 인플루언서 고말숙의 ‘축사’ 오해 발언을 계기로 성인 문해력 부족이 다시 한 번 지적되는 분위기다.국내 성인의 문해력은 어떤 수준일까? 지난 28일에 발표된 2023년 제4차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성인문해능력조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4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인의 기초 문해능력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된다. 문해능력 평가를 위해 개발된 ▲산문 영역 20개 ▲문서 영역 14개 ▲수리 영역 9개 문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조사 결과, 성인 83.4%는 일상생활과 공공·경제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두루 갖춘 수준(수준4)으로 평가됐다. ▲가정·여가생활 등 단순한 일상생활엔 어려움이 없으나 공공·경제생활엔 어려움을 겪는 수준(수준3)에 해당하는 성인은 8.1%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에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수준(수준2)은 5.2%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은 3.3%였다. 수준4는 중학 학력 이상, 수준3은 중학 1~3학년 학습이 필요한 대상, 수준2는 초등 3~6학년 학습 필요한 대상, 수준1은 초등 1~2학년 학습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된다.문해력이 가장 높은 ‘수준4’의 비율은 과거보다 증가했다. 수준4에 해당하는 성인 비율은 2014년 71.5%에서 2023년 83.4로 12%p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수준 3에 해당하는 성인 비율은 16.2%에서 8.1%로, 수준2는 6.0%에서 5.2%로, 수준1은 6.4%에서 3.3%로 감소했다.외국과 비교해도 한국인의 문해력은 낮지 않다. 2013년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의 1주기 검사 결과에 따르면, 16~65세 한국인의 언어능력은 273점으로 OECD 평균(266점)보다 높았다. 2주기 검사는 지난 2022~2023년 시행돼 올해 하반기 중으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본인의 문해력이 걱정되는 성인은 국가문해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이용 ▲교통안전 ▲금융 ▲건강 분야의 생활문해와 초등학교·중학교 수준의 기초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9/10 08:30
  • 전자담배가 건강에는 더 낫다고요? “천만의 말씀”

    전자담배가 건강에는 더 낫다고요? “천만의 말씀”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동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아즈미 파이살 박사 연구팀은 전자담배 사용이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폐 기능이 정상인 20대 60명을 대상으로 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 능력 등을 측정했다. 참가자 중 ▲20명은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고 ▲20명은 최소 2년 이상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 ▲20명은 최소 2년 이상 일반 담배를 피운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각 참가자가 자전거 운동을 하는 동안 심장과 폐, 근육의 반응이 최대치에 도달할 때의 '최대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동맥 기능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자담배 사용자의 최대 운동 능력은 186와트(W)로 비흡연자(226W)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이는 일반 담배 흡연자(182W)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대 운동량에서의 평균 산소 소비량도 전자담배 사용자와 일반 담배 흡연자는 각각 분당 2.7L와 2.6L로 비흡연자(분당 3L)보다 적었다.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에서도 전자담배 사용자와 일반 담배 흡연자는 모두 비흡연자보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징후를 보였다.전자담배 사용자와 일반 담배 흡연자는 또 최대 운동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숨이 차고 다리 근육의 피로가 심했으며, 근육 피로 징후인 혈중 젖산 수치도 높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사용자는 자전거 운동을 하는 동안 뚜렷한 과호흡과 높은 근육 피로도를 보였다”며 “이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나을 게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실제로 국내 전문가들은 금연 수단으로 전자담배를 권장하지 않는다. 니코틴에서 벗어나는 건 아니므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담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 전자담배를 피우면 일반 담배처럼 임신 가능성을 낮출 위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 등도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필리포스 필리피디스 박사는 “점점 더 많은 젊은이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모른 채 전자담배 습관에 빠지고 있다”며 “전자담배 사용자는 전자담배가 운동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의사와 정책 입안자들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9/10 08:00
  • 가을 식재료 ‘호박’ 신메뉴 쏟아진다… 다이어트에도 효과?

    가을 식재료 ‘호박’ 신메뉴 쏟아진다… 다이어트에도 효과?

    호박은 제철인 가을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식품업계에서도 가을을 맞아 호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빕스에서는 ‘테이스티 어썸’을 주제로 호박, 무화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스타벅스에서는 ‘펌킨 스파이스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출시했다. 호박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 개선호박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제아잔틴 등 식물성 화합물이 유해한 빛의 파동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한다. 미네랄인 아연은 망막세포를 보호해 망막 건강 개선에 좋다. 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미국 공인 영양사 크리스티 가뇽은 “비타민A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며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눈 세포를 보호하는 등 안과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라고 말했다. ◇체중 관리호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로리가 100g당 20~30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마그네슘, 철, 아연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영양밀도가 높다. 영양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면역력 강화호박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면역세포가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을 돕는 등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면역세포를 증식시키는 비타민D·비타민E,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엽산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레시피 개발자인 맥켄지 버지스는 “호박 섭취량을 늘리면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필요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혈관 깨끗하게 유지호박은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이롭다. 호박은 100g당 칼륨이 약 250mg 함유돼 있는데 칼륨은 세포 내 체액과 미네랄 균형을 조절해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양흡수율 높이는 법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 지용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을 둘러 가열해 먹는 게 좋다. 기름과 열에 의해 호박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지용성 영양소가 잘 빠져나온다. 호박을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먹고, 호박 스프를 만들거나 찌개, 카레 재료로 쓰는 식이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10 07:30
  • 금융 사기 당하는 사람, 어쩌면 '뇌 구조' 때문일 수도

    금융 사기 당하는 사람, 어쩌면 '뇌 구조' 때문일 수도

    노인들은 금융 사기에 취약하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연령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그런데 금융 사기를 당하기 쉬운 노인일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듀크 한 교수팀은 52~83세 노인 97명을 대상으로 초기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재정적 취약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금융 인식과 잘못된 결정에 대한 취약성을 알 수 있는 금융 착취 취약성 척도를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뇌를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했다.연구 결과, 금융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았다. 이들은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알츠하이머병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보이는 부위는 내측 두피질 두께가 많이 얇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경향은 70세 이상에서 두드러졌다. 나이 든 사람의 재정적 취약성을 평가하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의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연구에 따르면 금융 착취 취약성 척도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의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학술지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9/10 07:00
  • 고구마와 ‘이 가루’ 같이 먹으면 영양 흡수율 상승 ↑

    고구마와 ‘이 가루’ 같이 먹으면 영양 흡수율 상승 ↑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염증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를 말한다. 염증은 혈관 곳곳을 타고 돌아다니며 신체를 손상한다. 심하면 암과 같은 중증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위험성이 있는 염증을 제거할 대 좋은 음식 궁합 5가지를 알아본다. ▷고구마와 고춧가루=삶은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고구마와 김치에 든 고춧가루는 고구마와 맛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궁합이 좋다. 김치의 고춧가루가 고구마의 비타민A 흡수율을 높이고 베타카로틴 합성을 늘리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A는 각질 형성 세포의 분열 속도를 증진해 피부재생을 촉진하고,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증가해 주름과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비타민 A는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인 여드름 제거에도 탁월하다. ▷채소와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처럼 건강한 지방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 된다. 특히 채소와 함께 먹으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올리브 오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니트로 지방산 화합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심장,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발작 등의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채소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는 데 좋다.▷시금치와 블루베리=시금치와 블루베리를 함께 갈아 스무디로 먹어보자. 시금치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우리 몸에서 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확장된 혈관으로 혈류량이 증가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블루베리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난데, 시금치의 혈관 확장 작용과 맞물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렌틸콩과 레몬=특히 월경 중인 여성은 철분 결핍성 빈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월경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혈류 순환이 잘 안돼,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렌틸콩처럼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레몬처럼 카로티노이드와 아스코르브산이 풍부한 감귤류 과일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높아진다.▷마늘과 양파=마늘과 양파는 만성 염증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 마늘도 염증 제거에 좋다. 마늘에 든 알리신·알리인 등 황 함유 물질은 살균력이 강해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곰팡이균·이질균을 제거한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음식을 과하게 많이 먹으면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노폐물은 몸속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염증 수치가 높다면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20~30%를 줄이는 게 좋다. 특히 몸에 지방이 많으면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4/09/10 06:30
  • 마른 김 vs 구운 김 vs 조미김… ‘칼슘’ 가장 풍부한 건?

    마른 김 vs 구운 김 vs 조미김… ‘칼슘’ 가장 풍부한 건?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김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을 때가 많다. 김은 굽지 않은 ‘마른 김’, 뜨거운 열로 구운 ‘구운 김’, 마른 김에 소금과 기름을 발라 구워낸 ‘조미김’ 등 조리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김은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맛과 식감뿐 아니라 영양적 가치까지 달라진다. 김의 조리법에 따른 영양 효과를 알아봤다.◇마른 김, 아미노산 가장 풍부해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보다 영양적 가치가 높다. 마른 김에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한다. 실제로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황은선 교수 연구팀은 ▲마른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조미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른 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 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확인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 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된 것이다.◇마른 김, 김 고유의 맛 잘 느껴져마른 김은 김 고유의 풍미도 더 잘 느껴진다. 마른 김 속에는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을 주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 김 자체의 풍미를 더 잘 낸다. 이외에도 마른 김은 조미김에 비해 칼슘과 칼륨 함량이 더 많은 편이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도 마른 김이 가장 많았다.◇구운 김·조미김에도 무기질 풍부해다만, 구운 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9/10 06:00
  • 초가공식품 몸에 안 좋은 건 알지만… 그 중 더 '최악'인 건?

    초가공식품 몸에 안 좋은 건 알지만… 그 중 더 '최악'인 건?

    초가공식품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초가공식품 유형에 따라 위험 수준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의료진은 초가공식품과 심장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특정 유형의 초가공식품이 심혈관 질환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 20만 명 이상의 미국 의료진을 30년간 추적한 방대한 데이터도 분석했다. 또 약 125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 분석을 위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19개의 다른 연구 결과와 결합했다. 그 결과, 조사한 10개 범주의 초가공식품 중 두 종류의 위험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바로 가당 음료(탄산음료와 과일 주스 등)와 육류·가금류·생선 가공식품(베이컨, 핫도그, 치킨 소시지, 빵가루 입힌 생선제품, 살라미 샌드위치 등)이었다. 반면 빵, 콜드 시리얼(찬 우유에 타 먹는 제품), 요거트, 짭짤한 스낵 같은 품목은 심장질환 위험이 낮거나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시리얼과 빵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는 섬유질, 미네랄, 페놀 화합물 및 기타 통곡물 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 연구진은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이를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1%, 관상 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16%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17%,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23%,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9%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공식품은 밀가루나 치즈 등 어느 정도 가공을 거쳐 신선도를 보장하기 위해 첨가물을 넣은 식품이다. 이에 더해 초가공식품은 원재료 형태는 사라지고 음식의 추출물 위주로 만들어진 식품을 일컫는다.연구진은 "가당 음료와 가공육, 두 가지 종류를 데이터에서 제외했을 때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대부분의 위험이 사라졌다"며 "가공육은 대개 나트륨과 포화 지방이 많고, 탄산음료와 같은 음료는 설탕 함량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통곡물 시리얼과 빵은 초가공식품일지라도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B와 같은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지역 건강(Lancet Region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9/10 05:00
  • “빠지기 시작하면 늦는다” 60세 백지연, 풍성 머리숱 공개… ‘이 음식’이 비결?

    “빠지기 시작하면 늦는다” 60세 백지연, 풍성 머리숱 공개… ‘이 음식’이 비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이 자신만의 머리숱 유지 비결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머리숱 부자 백지연이 머리숱 사수 방법부터 숙면 꿀팁까지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백지연은 “주변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말을 듣는 게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머리숱이다”며 “밤마다 하는 저의 나이트 루틴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0이 넘고 80에 가까워져도 아직도 스타일리시하고 근사하고 이런 분들을 보면 머리숱이다”며 “머리숱이 있을 때 지켜야지 빠지기 시작할 때 방법을 찾으면 늦는다고 한다”고 했다. 병원에서 하라는 거를 여러 가지 따라 해봤다는 백지연은 먼저 검은콩을 열심히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서 매일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또 “50대 이전에는 항상 아침에 머리를 감았는데, 요즘에는 밤에 감는 걸로 바뀌었다”며 “그리고 반드시 말리고 잔다”고 밝혔다. 이어 “두피에 온도 차를 크게 하지 않는다”며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적셔서 이 노폐물이 잘 제거되게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머리 감은 후에 꼭 하는 일로 머리카락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싶으면 왜 많이 빠졌는지 생각해 본다”며 “그날은 유독 머리를 묶은 날이다. 그럴 때는 생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백지연이 밝힌 머리숱 유지 비결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검은콩 섭취하기 검은콩 섭취는 간접적인 탈모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됐다.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이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등의 성분도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머리카락 성장을 유도할 수도 있다. 특히 검은콩 껍질 1g당 폴리페놀 함량은 90mg 정도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 물질로, 항산화 작용 등 우리 몸에서 이로운 기능을 한다. ◇물 온도 신경 쓰기머리를 감을 때는 물 온도를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머리는 꼭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마무리할 땐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다 감은 후엔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되, 두피와 모발에 헤어드라이어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약 30cm 정도 떨어뜨린 채 사용하는 게 좋다. ◇생활 습관 교정하기 머리를 너무 꽉 죄어 묶은 머리나 똥머리는 실제로 견인성 탈모(두피가 자극받아 모근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를 유발할 수 있다. 모발을 잡아당겨 모낭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꽉 조이는 고무줄보다는 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느슨한 헝겊 끈을 사용하는 게 좋다. 그러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다 말린 후에 묶어야 한다. 머리가 축축하면 세균이 번식해 탈모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꽉 조이는 머리띠와 머리를 묶을 때 너무 세게 빗질하는 것도 자제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9/10 00:01
  • "개구리·외계인 놀림받았지만" 지금은 연애중, 나의 삶 사랑…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란?

    "개구리·외계인 놀림받았지만" 지금은 연애중, 나의 삶 사랑…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란?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24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truly'에는 '귀도, 턱도 없지만 여전히 사랑을 찾았습니다(No Ears Or A Jaw - But I Still Found Love | BORN DIFFERENT)'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케이트린(24)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턱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혀가 기도를 계속 막아 숨을 쉬기 어려워 기관절개술을 받았다" 며 "귀도 없이 태어나 항상 보청기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과 다른 얼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계속해서 개구리나 외계인 같다며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려고 애썼다. 특히 10살 때 춤에 대한 열정을 발견해 현재까지도 춤으로 스트레소를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케이트는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나 자신감 있는 삶을 살고 있고, 현재 나의 삶을 사랑한다"고 했다.케이티가 겪고 있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머리뼈와 얼굴 부위에 기형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1900년 증상을 처음 보고한 영국 안과 의사 에드워드 트리처 콜린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질환은 1949년 두 안과 의사 프란체스쉐티(A. Franceschetti)와 클라인(D. Klein)이 아래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안면기형이 나타난 사례를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프란췌스쉐티-클라인(Franceschetti-Klein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증상의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다. 환자들은 귀, 눈, 광대뼈, 턱뼈 등의 크기와 위치, 모양이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얼굴 기형으로 인해 환자들은 눈꺼풀이 심하게 처진다. 광대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매우 작고, 아래턱뼈가 후퇴하는 소하악증도 나타날 수 있다. 윗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 귓불만 있고 다른 부분은 거의 없는 작는 귀증(소이증)이 보이기도 한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환자들은 여러 얼굴 기형으로 인해 합병증을 겪을 때가 많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청력 상실이 있다. 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듣기를 담당하는 달팽이관 등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외에도 콧구멍이 좁거나 폐쇄돼 호흡곤란이 자주 발생하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도 많이 나타난다. 다행히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지적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환자들은 소이증 같은 얼굴 기형 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대부분 건강한 사람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는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환자가 겪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환자들은 대부분 귀, 코, 골격계 등에서 동시에 기형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아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의 협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우선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증상이 악화했는지, 추가 증상이 나타났는지 살펴야 한다. 호흡에 문제가 있는 신생아는 공기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관을 삽입하기도 한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증상이 가벼워 진단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다수의 환자들은 증상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특히 환자들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성장 속도가 늦어지지 않도록 언어치료 등도 진행해야 한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유전질환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만,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아 대비할 수 있다. 만약 가족이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남들과 다른 얼굴 형태 때문에 정신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 2024/09/09 23:00
  • "사망 위험 낮다" 비만의 역설, 우리나라도 해당

    "사망 위험 낮다" 비만의 역설, 우리나라도 해당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사는 일명 ‘비만의 역설’이 국내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6일,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비만병 팩트시트 2024’에서 확인됐다. 비만병 팩트시트는 2012~2022년 국민건강보험서비스 자료와 2013~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비만의 역설(Obesity Paradox)이란 비만이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조건에서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역설적인 현상을 뜻한다. 실제로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해외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낮은 단계의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우가 있다.비만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정상체중인 사람의 모든 사망 위험을 1이라 가정했을 때, 비만병 전단계 및 1단계 비만병에 해당하는 사람은 0.7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저체중 및 3단계 비만병인 사람은 사망 위험이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각각 2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를 반영하면 비만병 단계와 모든 사망위험은 U자형 관련성을 보였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2024/09/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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