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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69)가 상안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데뷔 41년 차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절친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이날 김학래는 자신의 중식당 성공 비결을 말하려 하자, 이성미는 “(아내) 임미숙 덕”이라며 아내 덕분에 중식당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애는 이봉원과 김학래에게 와이프한테 해준 게 뭔지 묻자, 김학래는 “나 같은 사람 없다. 나이팅게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임미숙이 눈 밑 처짐 때문에 고민했는데, 겁쟁이라서 성형외과를 못 갔다. 나보고 먼저 해 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미숙을 위해 상안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영상통화를 하자, 임미숙은 “완전 거짓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상안검 수술, 눈꺼풀 처짐 개선해줘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위 꺼풀 주름의 늘어진 피부와 여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로,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눈처짐 수술이다. 피부가 얇은 눈 주위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고, 이로 인해 쌍꺼풀 라인이 흐트러지고 시야를 가리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눈가의 피부 처짐과 지방 등의 영향으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처진 피부로 인해 쌍꺼풀이 보이지 않는 경우, 눈꺼풀 피부가 짓무름을 유발하는 경우,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를 방해받는 경우, 눈을 치켜뜨는 습관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 등이다.◇정확한 진단 후 수술 받아야상안검 수술은 눈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디자인에 따라 포인트를 절개해 처진 안륜근과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다. 이후 눈 뜨는 근육을 피부와 직접 연결해 당겨준 후 봉합하면 눈가 주름 개선을 통한 자연스러운 눈매가 완성되고, 눈 처짐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를 절개하는 경우 수술 이후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말려들어가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눈꺼풀 주위 기관들의 기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눈꺼풀 수술은 눈 피부 및 근육을 다루는 만큼 임상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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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RZ358’에 대한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에 따른 저혈당증 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인 sunRIZE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안전성·유효성 등록 연구다.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졸루트는 글로벌 sunRIZE 연구에 미국 환자를 포함하는 미국 내 연구를 시작한다. 미국 내 환자 등록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레졸루트 네반 찰스 일람 최고경영자는 “FDA는 스프라그-도울리 쥐에서 관찰된 간 독성이 특정 종에 국한되며, 사람에게는 관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최근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허가받은 것에 이은 것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희귀질환 프로그램 두 건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췌장 섬세포 종양 저혈당증, 비소도세포 종양 저혈당증 등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 적응증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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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방법과 주기에 대해 대다수의 남성들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의 치료 및 예후 총 4개 파트, 19개 문항으로 기획된 가운데, 설문 결과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한 이해가 특히 낮았다.◇전립선암 조기 검진 위한 PSA 검사, 이해도 매우 낮아대표적인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이하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PSA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다. 하지만 응답자의 71.9%는 PSA 검사를 소변 검사로 오인하고 있었다. 또한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9%는 이를 확진 검사로 오해하고 있어 인식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확한 검사 주기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암은 특히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6%로 높은 편이지만, 암이 전립선을 넘어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48.8%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는 만큼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 없는 전립선암, ‘정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응답자의 69%는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또한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응답자의 88.9%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을 ‘배뇨 장애’라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배뇨 곤란, 빈뇨, 야간뇨, 약뇨, 혈뇨 등 배뇨 장애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진단 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다”며 “전립선암은 순한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타 암종 대비 관심이 적은데, 전립선암 또한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는 경우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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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9일 두경부암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진료를 개시한다. 남순열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두경부암센터 소장, 그리고 울산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자문교수로 일했다. 대외 활동 경력으로는 대한음성언어학회 이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등이 있다. 또 국내외 주요 의학 학술지에 34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남순열 교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두경부 질환, 음성질환, 목질환,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침샘종양 등의 진료분야를 책임지게 된다. 두경부 질환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데, 2010년대 이후 갑상선암, 후두암 등 두경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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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를 벌린 채 서서 두 팔을 허리춤에 올리고, 가슴은 연다. 시선은 위로 올린다. 마치 대단한 일을 해낸 것처럼 보이는 이 동작은 '슈퍼 히어로 포즈'다. 공연, 발표 등 중요한 일을 하기 전 2분만 이 동작을 취하면, 대단한 일을 해낼 힘을 얻을 수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에이미 커디 교수 연구팀은 행동이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한 후 생리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타액을 채취해 검사했다. 그 결과, 슈퍼 히어로 포즈 등 몸을 키우는 파워 포즈를 취했을 때 기억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8%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25%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커디 교수는 "동물들은 몸을 키우는 자세로 힘을 표현하고, 수축하는 자세로 무력감을 표현한다"며 "이번 연구로 동작이 사람에게도 실제 생리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커디 교수는 동작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 절반에게는 파워 포즈를 2분간 취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무 포즈도 하지 않게 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영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고용할 사람을 결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파워 포즈를 취한 그룹에서 더 많이 고용됐다.파워 포즈로는 설명한 슈퍼 히어로 포즈 외에도 만세 자세와 의자에 눕는 자세 등이 있다. 만세 자세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번쩍 올리는 자세고, 의자에 눕는 자세는 의자에 등을 기댄 상태로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머리 뒤에 양손을 대는 자세다.반대로 몸을 움츠리면 자신감이 오히려 떨어진다. 연구팀 실험에서 파워포즈와 반대되는 '로포즈'로 몸을 움츠린 사람은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이 10% 감소하고, 코르티솔이 1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포즈로는 상체를 양팔로 감싸거나, 두 손을 가지런히 배꼽에 모으거나, 어깨를 구부리는 자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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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이란 암 환자 및 암 생존자가 겪는 모든 통증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전체 암 환자의 30~40%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암성 통증을 겪는데요. 암 치료를 저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최근, ‘호흡’을 통해 암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성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2. 20분 마음 챙김 호흡으로 관리하세요.20분간 호흡하면 암성 통증 감소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암 환자 40명을 4개월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암을 앓고 있었고 65%가 암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복용 중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호흡 훈련을 받는 군과 대조군으로 분류됐습니다. 호흡 훈련이 끝나고 모든 환자의 통증 강도와 불쾌감은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불안과 우울 증상을 측정하는 HADS를 척도로 측정됐습니다.그 결과, 호흡 훈련을 받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HADS 점수가 더 감소했고 통증 강도와 통증 불쾌감이 훨씬 낮았습니다. 호흡 훈련을 받은 그룹은 ▲피로 ▲전반적인 건강 심리 상태 ▲통증 ▲식욕 부진 및 메스꺼움 순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습니다.호흡과 마음 관리의 시너지명지병원 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호흡을 조절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심리적 긴장이 완화되고 체내 만성염증 반응이 줄어든다”며 “이는 암성 통증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호흡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심폐기능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위 연구에서는 호흡 조절의 효과에 명상을 결합해 신체적 효과뿐 아니라 정신적 효과까지 높였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입니다. 명상이 암 환자의 심신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51명에게 6주간 명상요법을 시행한 결과, 불안 및 피로감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됐습니다.전문가 도움 받으면 좋아그렇다면 호흡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호흡 교육’에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이 과장은 “호흡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며 다양한 형태의 호흡이 등장했는데, 의사나 치료사 등 전문가에게 근거 중심의 호흡 교육을 받은 뒤 실천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윤민기 교수는 “암 종류에 따라 통증 발생 시기와 증상이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 후에 호흡 훈련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마음 챙김 호흡 훈련’ 실천을만약 집에서 혼자 호흡 조절을 하고자 한다면 위 연구에서 실천한 ‘마음 챙김 호흡 훈련법’을 먼저 실천해보세요. 마음 챙김 호흡 훈련은 총 20분간 진행되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들숨과 날숨을 식별하는 단계입니다.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푸세요. 5분간 자연스럽게 숨을 쉬면서 코를 통해 공기가 흐르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5분 동안 편안하게 호흡을 의식하세요. 날숨보다 들숨을 길게 쉬거나 그 반대여도 상관없습니다. 호흡 시간을 억지로 늘리거나 짧게 만들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숨을 쉬며 호흡 길이를 파악하고 이를 따라가면 됩니다.다음은 호흡 길이를 따라가면서 5분간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몸의 움직임과 자신의 온전함을 함께 느껴보세요.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으로 마음을 가져오면 됩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이 조화를 이루면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됩니다. 숨을 쉬면서 머리, 얼굴, 목, 팔, 가슴, 복부, 다리 순으로 몸 위부터 아래까지 점차 이완시키면 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몸을 이완시키고 숨을 내쉴 때는 미소를 지으세요. 이 과정을 5분 더 유지하며 몸 전체를 계속 이완시키면 됩니다.다학제적 노력 동반돼야한편, 전문가들은 암성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윤민기 교수는 “암 환자의 암성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 돌봄이 총체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윤정 재활의학과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암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영양치료, 심리치료, 호흡 훈련 등을 실시하는데, 이런 다학제적 접근이 암 환자의 암성 통증을 크게 경감시켜준다”고 말했습니다. 통증은 암 환자들이 흔히 겪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질환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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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제철인 가을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식품업계에서도 가을을 맞아 호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빕스에서는 ‘테이스티 어썸’을 주제로 호박, 무화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스타벅스에서는 ‘펌킨 스파이스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출시했다. 호박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 개선호박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제아잔틴 등 식물성 화합물이 유해한 빛의 파동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한다. 미네랄인 아연은 망막세포를 보호해 망막 건강 개선에 좋다. 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미국 공인 영양사 크리스티 가뇽은 “비타민A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며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눈 세포를 보호하는 등 안과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라고 말했다. ◇체중 관리호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로리가 100g당 20~30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마그네슘, 철, 아연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영양밀도가 높다. 영양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면역력 강화호박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면역세포가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을 돕는 등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면역세포를 증식시키는 비타민D·비타민E,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엽산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레시피 개발자인 맥켄지 버지스는 “호박 섭취량을 늘리면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필요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혈관 깨끗하게 유지호박은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이롭다. 호박은 100g당 칼륨이 약 250mg 함유돼 있는데 칼륨은 세포 내 체액과 미네랄 균형을 조절해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양흡수율 높이는 법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 지용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을 둘러 가열해 먹는 게 좋다. 기름과 열에 의해 호박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지용성 영양소가 잘 빠져나온다. 호박을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먹고, 호박 스프를 만들거나 찌개, 카레 재료로 쓰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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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김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을 때가 많다. 김은 굽지 않은 ‘마른 김’, 뜨거운 열로 구운 ‘구운 김’, 마른 김에 소금과 기름을 발라 구워낸 ‘조미김’ 등 조리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김은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맛과 식감뿐 아니라 영양적 가치까지 달라진다. 김의 조리법에 따른 영양 효과를 알아봤다.◇마른 김, 아미노산 가장 풍부해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보다 영양적 가치가 높다. 마른 김에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한다. 실제로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황은선 교수 연구팀은 ▲마른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조미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른 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 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확인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 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된 것이다.◇마른 김, 김 고유의 맛 잘 느껴져마른 김은 김 고유의 풍미도 더 잘 느껴진다. 마른 김 속에는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을 주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 김 자체의 풍미를 더 잘 낸다. 이외에도 마른 김은 조미김에 비해 칼슘과 칼륨 함량이 더 많은 편이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도 마른 김이 가장 많았다.◇구운 김·조미김에도 무기질 풍부해다만, 구운 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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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초가공식품 유형에 따라 위험 수준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의료진은 초가공식품과 심장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특정 유형의 초가공식품이 심혈관 질환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 20만 명 이상의 미국 의료진을 30년간 추적한 방대한 데이터도 분석했다. 또 약 125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 분석을 위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19개의 다른 연구 결과와 결합했다. 그 결과, 조사한 10개 범주의 초가공식품 중 두 종류의 위험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바로 가당 음료(탄산음료와 과일 주스 등)와 육류·가금류·생선 가공식품(베이컨, 핫도그, 치킨 소시지, 빵가루 입힌 생선제품, 살라미 샌드위치 등)이었다. 반면 빵, 콜드 시리얼(찬 우유에 타 먹는 제품), 요거트, 짭짤한 스낵 같은 품목은 심장질환 위험이 낮거나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시리얼과 빵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는 섬유질, 미네랄, 페놀 화합물 및 기타 통곡물 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 연구진은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이를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1%, 관상 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16%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17%,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23%,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9%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공식품은 밀가루나 치즈 등 어느 정도 가공을 거쳐 신선도를 보장하기 위해 첨가물을 넣은 식품이다. 이에 더해 초가공식품은 원재료 형태는 사라지고 음식의 추출물 위주로 만들어진 식품을 일컫는다.연구진은 "가당 음료와 가공육, 두 가지 종류를 데이터에서 제외했을 때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대부분의 위험이 사라졌다"며 "가공육은 대개 나트륨과 포화 지방이 많고, 탄산음료와 같은 음료는 설탕 함량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통곡물 시리얼과 빵은 초가공식품일지라도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B와 같은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지역 건강(Lancet Region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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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24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truly'에는 '귀도, 턱도 없지만 여전히 사랑을 찾았습니다(No Ears Or A Jaw - But I Still Found Love | BORN DIFFERENT)'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케이트린(24)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턱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혀가 기도를 계속 막아 숨을 쉬기 어려워 기관절개술을 받았다" 며 "귀도 없이 태어나 항상 보청기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과 다른 얼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계속해서 개구리나 외계인 같다며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려고 애썼다. 특히 10살 때 춤에 대한 열정을 발견해 현재까지도 춤으로 스트레소를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케이트는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나 자신감 있는 삶을 살고 있고, 현재 나의 삶을 사랑한다"고 했다.케이티가 겪고 있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머리뼈와 얼굴 부위에 기형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1900년 증상을 처음 보고한 영국 안과 의사 에드워드 트리처 콜린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질환은 1949년 두 안과 의사 프란체스쉐티(A. Franceschetti)와 클라인(D. Klein)이 아래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안면기형이 나타난 사례를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프란췌스쉐티-클라인(Franceschetti-Klein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증상의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다. 환자들은 귀, 눈, 광대뼈, 턱뼈 등의 크기와 위치, 모양이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얼굴 기형으로 인해 환자들은 눈꺼풀이 심하게 처진다. 광대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매우 작고, 아래턱뼈가 후퇴하는 소하악증도 나타날 수 있다. 윗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 귓불만 있고 다른 부분은 거의 없는 작는 귀증(소이증)이 보이기도 한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환자들은 여러 얼굴 기형으로 인해 합병증을 겪을 때가 많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청력 상실이 있다. 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듣기를 담당하는 달팽이관 등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외에도 콧구멍이 좁거나 폐쇄돼 호흡곤란이 자주 발생하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도 많이 나타난다. 다행히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지적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환자들은 소이증 같은 얼굴 기형 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대부분 건강한 사람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는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환자가 겪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환자들은 대부분 귀, 코, 골격계 등에서 동시에 기형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아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의 협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우선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증상이 악화했는지, 추가 증상이 나타났는지 살펴야 한다. 호흡에 문제가 있는 신생아는 공기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관을 삽입하기도 한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증상이 가벼워 진단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다수의 환자들은 증상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특히 환자들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성장 속도가 늦어지지 않도록 언어치료 등도 진행해야 한다.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유전질환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만,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아 대비할 수 있다. 만약 가족이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남들과 다른 얼굴 형태 때문에 정신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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