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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10월 초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계속된 연휴로 인해 음주에 대한 유혹도 덩달아 높아지는 시점이다. 그런데 음주, 특히 폭음이 간에 안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췌장에도 치명적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대체로 어떤 내과 질환을 앓고 있을까? 알코올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다사랑중앙병원이 2024년 1~3월 집계한 입원 환자의 내과 질환 통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총 623명의 입원환자에서 나타난 내과 질환은 고혈압(202명), 당뇨(178명), 간경화(140명), 지방간(61명), 췌장염(42명) 순서로 흔했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실제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 진료 시 복부초음파를 실시하면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같은 간 질환 외에도 췌장염이 손에 손꼽힐 만큼 많이 발견된다"며 "췌장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급성 췌장염의 주된 원인은 기름진 음식과 음주인 만큼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췌장염은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거나,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만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음주를 자주 하게 될 경우 췌장은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해 췌장액을 더 과하게 분비하게 된다. 이때 췌장액이 십이지장으로 다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 췌장 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췌장은 우리 몸에 소화 효소 등을 분비하는 장기인데, 세포들이 알코올에 유난히 취약하다. 한 번의 폭음으로도 췌장염이 생긴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결과로 잘 알려졌다. 메스꺼움, 갑작스러운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혈액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췌장과 주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검사를 실시한다.급성 췌장염일 경우, 금식을 통해 췌장을 쉬게 해주면서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특히 급성 췌장염이 계속될 경우 자칫 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술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용준 원장은 "급성 췌장염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유발될 수도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며 "급성 췌장염이 치료 이후에도 계속 반복된다면 췌장암의 주요 원인인 만성 췌장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 사용 장애는 뇌가 음주 조절 능력을 상실한 병이기 때문에 혼자 의지로 술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며 "혼자 술을 끊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 지역 내 중독관리지원센터나 전문병원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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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직장인 A씨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습관적으로 주스를 사 마셨다. 식사도 밥 대신 우유와 같은 유제품으로 대체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갑자기 머리를 빗기 어려울 정도로 목 주변과 어깨 근육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손가락 관절에는 붉은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 병원을 방문하니, ‘피부근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피부근염은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으로 암과 공존할 가능성이 높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근력 약화와 피부 발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피부근염은 골격근에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 5~10명꼴로 발생하는 희소질환이지만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피부근염의 주요 증상은 근력 약화와 피부 발진이다. 근력 약화는 특히 목이나 어깨, 골반, 허벅지 등에서 나타나며 계단 오르기, 머리 빗기, 세수하기, 일어서기 등 일상이 어려워질 수 있다.피부 발진은 눈꺼풀 주위에 보라색 발진이 나타나는 ‘헬리오트로프 발진’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팔꿈치나 무릎, 손목, 손가락 관절에 거친 붉은 발진인 ‘고트론 반점’ ▲목과 가슴, 등, 어깨에 붉은 발진 ‘쇼울 싸인’ ▲손바닥과 손가락 측면이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기계공손’ ▲피부가 태양 빛에 민감해지는 ‘광과민성’ ▲피부 아래 칼슘이 침착되는 ‘칼슘 침착증’ 등이 있다. 순천향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폐‧심혈관‧위장관에 심한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루푸스‧경피증‧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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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31일 건양대병원에서 신하율(11)양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신양은 지난 7월 25일 갑작스럽게 속이 안 좋다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신양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렸다.하율 양의 어머니는 아직 어린 딸이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되는 것을 믿을 수 없었고, 어디서든 몸의 일부라도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증에 동의했다. 심성이 착한 하율이의 장기를 이식받은 수혜자가 하율이의 몫까지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충청북도 충주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신양은 활발하고 배려심이 많았으며,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씨가 착한 아이였다고 한다.올해 1월 여수로 이사를 하여 펜션 운영을 시작하는 어머니를 위해 어릴 적부터 모아두었던 용돈을 드리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고, 책 읽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며 커서는 변호사가 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신양의 어머니 정미영 씨는 "우리 하율이, 먹을 거 하나도 엄마 입부터 넣어주던 착한 아인데, 누구에게로 갔는지는 모르지만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하율아, 하늘에서도 엄마 생각 많이 해주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맙고 너무나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11살의 어린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함을 보여주신 기증자 유가족과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에게 감사하다"며 "이 소중한 생명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희망하며,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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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절염' 하면 '퇴행성 관절염'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노인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는 관절염이 있다. 바로 '감염성 관절염'이다. 감염성 관절염은 일반 관절염과 달리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온몸에 열과 오한 동반하는 감염성 관절염감염성 관절염은 세균성〮화농성〮패혈성 관절염으로 불리지만 같은 질환이다. '감염'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세균이 관절 안으로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며, 삽시간에 퍼져 하루 이틀만에 심각한 관절 손상을 야기한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감염성 관절염은 ‘응급질환’으로 분류된다. 주된 증상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같이 관절의 통증과 부기가 동반되며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은 "감염성 관절염은 전신에서 열과 오한이 나타나 감기 몸살로 착각하기도 하며, 자칫 이를 방치해 패혈증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부어 있는 관절에서 관절액을 뽑았을 때, 투명한 노란빛 액체가 아닌 허옇거나 탁한 누런 빛 액체가 나온다면 감염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관절 내로 세균이 침투하는 경로는?과연 어떻게 관절 내부로 세균이 감염될 수 있을까? 주요 원인은 감기 및 폐렴과 같은 상부, 하부 호흡기 감염이나 성병, 요도염, 방광염과 같은 비뇨기 감염이다. 혹은 관절 근처에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타고 관절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 합병증으로 감염성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며,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감염성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염성 관절염은 무릎관절, 고관절, 발목관절을 포함하여 어깨관절, 팔꿈치관절, 손 관절 등 신체관절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김태호 원장은 "관절 감염도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감염성 관절염은 노인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청장년층, 유소년과 소아까지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항생제로 치료, 수술 필요한 경우 있어감염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주사바늘로 관절액을 추출하여 검사실에서 세균 도말 검사 및 세균 배양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어떤 균이 침투했는지 확인하고, 해당 균에 적합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때로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치료가 지연될수록 세균 감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관절 조직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혹여 관절이나 주변 조직에 농양이 관찰되는 경우 제거를 위한 응급수술이 진행될 수 있다.김태호 원장은 "감염성 관절염은 신속한 진단과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출이나 운동 후 반드시 청결하게 씻어야 하며, 피부 컨디션 유지를 위해 너무 건조하지 않게 보습에 신경 써주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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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질환자는 지질저하제인 스타틴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스타틴은 혈관에 쌓여 심혈관질환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다만 고강도로 복용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스타틴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 급성 심근경색 등록연구(KAMIR)에 포함된 환자 중 ▲당뇨가 없고 ▲급성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았고 ▲스타틴을 복용 중인 총 6152명을 3년간 추적·조사했다. 스타틴 처방 강도에 따른 새로운 당뇨 발생과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 총사망률, 심근경색 재발, 재시술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실험 참여자는 대표적인 스타틴인 아토르바스타틴이나 로수바스타틴을 복용 중이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스타틴 고강도 복용 그룹(2405명)과 중간 강도 복용 그룹(3747명)으로 나눠, 당뇨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강도 복용 그룹의 당뇨 발생률은 7.8%로, 중간 강도 복용 그룹(5.8%)보다 높았다. 대신 주요 심혈관 사건 누적 발생률은 고강도 복용 그룹이 11.6%로, 중간 강도 그룹(14.1%)보다 낮았다.구체적으로 로수바스타틴 복용 환자는 고용량으로 복용할수록 새로운 당뇨 누적 발생률이 높았다. 아토르바스타틴 복용 환자는 용량에 따른 새로운 당뇨 누적 발생률 증가가 뚜렷하지 않았고, 심혈관 예방 효과는 용량에 따라 감소하는 게 확연히 확인됐다. 아토르바스타틴 80mg 복용 환자는 주요 심혈관 사건 누적 발생율이 8.5%로 가장 낮았고, 40mg 복용 환자는 12%, 20mg과 10mg 복용 환자는 각각 15%, 19.2%였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지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강도 스타틴 복용이 높은 당뇨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아직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스타틴 치료를 받는 환자군 대부분이 이미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이라 스타틴 자체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스타틴 복용으로 당뇨병의 여러 혈관 합병증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개인 상태에 따른 스타틴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한국심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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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기 위해,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암 환자는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숲이나 공원 같은 자연을 거닐며 건강을 강화하는 건 어떨지요. 자연과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인간의 마음은 온화해집니다. 오늘은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자연의 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암 환자에게 마음 치유가 중요한 이유암 환자는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인 아픔을 호소합니다. 암 환자의 35~44%가 디스트레스를 겪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이어집니다.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뿐 아니라 ‘암 환자’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히기 때문입니다.디스트레스는 암 치료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암 환자들은 디스트레스로부터 해방돼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암 재발과 전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피톤치드가 정신적인 안정감 줘숲에서 나오는 풍부한 피톤치드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몸의 긴장을 이완시킵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 교감신경계도 활성화됩니다. 숲 속에서 명상을 하고,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피톤치드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습니다. 산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NK세포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일본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자연 속에서 힐링하다 보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다 보면 결국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죠. 인간은 자연과 하나가 될 때 가장 편안하고 안정을 취하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암 치료를 받으면서 도시보다는 산이나 숲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암 극복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저 역시도 암을 겪으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깨달았습니다. 암 치료를 끝낸 뒤, 집에서 요양을 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집에서 쉬기보다는, 동네 한 바퀴 걷기, 등산하기, 여행하기 등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자연과 한 몸이 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프기 전에 보던 자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때는 수술 받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 ‘내가 다시 여기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특히 자연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자연과 하나가 되는 방법1주일 중 며칠을 시골에서 머무는 ‘5도 2촌’ ‘6도 1촌’ 같은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요. 도심 속 자연의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며칠이라도 시골에서 지내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아보세요. 직접 텃밭과 정원을 가꾸며 채소를 재배하면 건강함과 행복감은 배로 늘어납니다.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치료가 끝났다면 가능하면 빨리 자연 속 삶을 시작해보세요.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은 주말 하루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말에 산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 정상까지 오르지는 않더라도, 산속 나무 그늘 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주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저 역시도 산속에 들어가서 맑은 공기를 숨 쉬고 내쉴 때 온 몸이 깨끗해지고, 에너지가 온몸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악산의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과 경치에 푹 빠졌었고, 특히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면서 땀을 닦을 때 살아있는 신선한 느낌이 들던 기억은 지금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산, 나무, 풀에서 나는 향기와 바람을 직접 느껴보세요. 그 에너지를 받아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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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의 재료일 뿐 아니라, 주요 생체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몸에 부담이 될까 채식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고기나 생선 등을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인지기능·삽화기억 높여 치매 예방평소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료' 최근호에 따르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김지욱·금무성·서국희·최영민)와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5~90세 196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단백질 섭취량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 및 삽화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삽화기억'이란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이 시간과 공간의 맥락에서 기억되는 것을 말한다. 집 열쇠를 언제 어디에 두었는지를 기억하는 식이다. 연구 참여자 중 113명은 인지기능이 정상이었고, 83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연구 결과,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의 평균 인지기능 점수는 83점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의 67점보다 24% 높았다. 특히 삽화기억 점수는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43점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의 34점보다 27% 높았다.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경우에도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에 견줘 전체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약 20% 더 높았다. 다만, 비기억성 인지기능(언어능력, 집행기능, 시공간능력, 주의력)에서는 각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또 단백질 섭취량과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인 '아포지단백 E4(이하 APOE4)' 사이에 유의미한 상호작용도 발견했다. 단백질과 인체 대사활동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끼치는 APOE4 유전자가 삽화기억 간의 관계도 조절한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연구 저자인 금무성 교수는 "APOE4 유전자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의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보다 약 40% 더 높았다"면서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가 인지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김지욱 교수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신경가소성(뇌가 스스로 신경회로를 바꾸는 능력)을 촉진하고,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영양인자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또 알츠하이머병 인지 저하에 직접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APOE4 유전자의 지질 대사 및 아밀로이드 베타 침착 기전과 상호작용해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근감소증 막고 각종 질환 예방몸의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단백질 섭취는 필수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단백질 섭취가 이를 보완한다. 근육의 주원료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의 경우 몸에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없으면 근감소증과 관절 약화 위험이 크며, 그럼 골절상으로 발생하기 쉬워진다.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움직임에 큰 어려움이 따르면서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게다가 근육이 줄어들면 근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등 각종 질환 위험도 커진다. 난청 발병 위험도 있다. 보건복지부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56% 증가했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다.◇체중당 0.8~1g 섭취해야단백질은 자신의 몸무게에 맞춰 섭취하면 좋다.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예를 들어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끼니당 단백질 20g을 섭취하면 바람직하다. 만약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소고기 ▲닭고기 ▲달걀 ▲연어 ▲콩 ▲견과류 ▲두부 ▲그릭요거트 등이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이다.한편, 소화 능력이 떨어져 고기만 먹으면 배가 더부룩해 고기 섭취를 피하는 노인도 많다. 이때 고기와 함께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고기 소화를 돕는다. 배나 키위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기를 씹기 어려워 못 먹는다면 고기를 곱게 다져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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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음식, 공기 중, 각종 플라스틱 제품 등 생활 곳곳에 함유돼 있다. 체내에 유입되면 세포 손상, 생식 문제, 암,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며 유해성이 알려졌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체중 증가도 일으킨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버드 의과대 크리스토퍼 톰슨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이 코르티솔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이 코르티솔, 에스트로겐 등 각종 호르몬을 모방해 내분비 호르몬 수치에 교란을 일으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코르티솔이 필요 이상으로 몸에 쌓이면 식욕을 촉진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해 비만을 유발하고 혈압을 높인다. 톰슨 박사는 “코르티솔 증가는 일반적인 체중 증가 외에 질환에 의한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코르티솔 수치가 과도해지면 쿠싱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 과잉 분비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에 살이 쪄 달덩이처럼 둥글어지고 목·어깨·허리 위주로 지방이 축적되는 등 급격하게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연구 결과, 미세플라스틱 중에서도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로 작은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돼 자손의 체중 및 체지방을 증가시켰다. 몸에 미세플라스틱이 누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되도록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전자레인지 사용 등 열을 가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미국 네브레스타-링컨대 연구 결과,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로 데우거나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 장기 보관하면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배출됐다.전자레인지로 데운 플라스틱 용기 한 개에서 47만1000개~87만3000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페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8개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피하고 물을 얼려서 마시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중국 저장대 연구 결과, 동결과 해동을 반복한 플라스틱 용기에서 그렇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용출됐다. 일회용 포장에 담긴 식음료 섭취를 줄이고 천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한편, 국내에 아직 미세플라스틱 유해성과 허용 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구체적인 기준과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미세플라스틱 유입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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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터널증후군’은 흔히 손목에 생긴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터널증후군은 손목이 아닌, 발목이나 팔꿈치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부위별로 나타나는 터널증후군의 원인, 증상 등에 대해 알아봤다.◇손목손목 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관(터널)이 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 터널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인대가 붓고, 정중신경이 압박돼 저림,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직업 특성상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쉽다. 골절로 인한 손목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손목 터널증후군이 있으면 손바닥·손가락·손목에 통증과 함께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변하기도 한다.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병원을 방문해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손목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 손목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소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에도 증상이 지속·악화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발목무리하게 발목을 사용할 경우 ‘발목 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변 부위 외상, 발목 혹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목 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경우 ▲하지정맥류,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에 의해 신경 주위가 섬유화되는 경우 ▲족부 변형이 생긴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로 발목이나 발바닥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바닥 감각이 무뎌지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따끔거림을 느낀다. 특히 평소 발 저림이 지속되거나 발목의 운동 범위가 많이 줄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족저근막염 등 다른 발목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발목 터널증후군은 약물치료, 운동 재활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신경 압박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만약 발목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자제하고 오래 걷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팔꿈치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팔꿈치를 구부릴 때 팔꿈치 안쪽 작은 터널 부위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생긴다. 손에 힘을 주는 것도 어려워진다.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손목과 손가락에도 증상이 나타나 손목 터널증후군과 헷갈릴 수 있지만,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통증이 주로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팔꿈치를 구부리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턱을 괴거나 팔꿈치를 접어 베고 자는 습관은 고친다. 잦은 휴대전화 사용, 장시간 운전 등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직업 등으로 인해 팔꿈치를 자주 구부린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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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27)이 평생 먹을 한 가지 음식으로 라면을 고르며 남다른 라면 사랑을 보였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Mindset by DIVE Studios'에는 'MIYEON of (G)I-DLE Answers 21 Questions | MIYEON x Mindse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무슨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 미연은 "저에게는 너무 어렵지 않은 질문"이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라면"이라 답했다. 미연은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이틀 전만 해도 하루 종일 라면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신기하게) 너무 건강하다"고 했다. 미연이 좋아하는 라면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라면에 많이 함유된 나트륨은 부기 유발 주범이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밤에 나트륨이 많이 든 라면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라면 속 나트륨은 부기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유발할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만약 미연처럼 하루에도 여러 번 라면을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 때문에 혈액량이 늘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나 컸다.게다가 라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나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을 쉽게 유발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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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70)이 건강한 관절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김영임은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공연을 할 때 ‘12잡가’라는 창이 있다. 4시간 이상을 장구 반주에 하는 소리인데 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 한다. 때로는 8시간 이상 소리를 해야 해서 어떨 때는 일어나지를 못 한다”며 “사실 허리도 디스크가 있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를 못 폈다. 병원에 갔더니 척추에 있는 연골이 많이 닳고 손상됐다고 하더라. 그때 상황은 누가 망치로 때리는 것 같은 아픔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 발목이 완전히 꺾이고 복숭아뼈가 바스라져 관절, 연골이 산산조각 났다. 그래서 연골을 이식하고 지지대 삽입까지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영임의 관절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진단됐다. 평소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김영임은 자신만의 관절 건강 밥상을 공개했다. 그는 후배와 함께 먹기 위한 메뉴로 순두부찌개와 등푸른생선, 멸치, 콩자반 등을 준비했다. 김영임은 “순두부나 콩자반 등 관절에 좋은 음식들을 식사 때마다 항상 챙겨 먹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영임이 밝힌 관절 건강 식단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부두부는 칼슘과 단백질의 결정체다. 두부 반 컵에는 860mg 이상의 칼슘이 함유됐다. 또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주의해야 한다. ◇생선고등어, 정어리,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염증 효과가 있다. 브라질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관절 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하버드대 연구팀이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인분 미만의 생선을 먹은 사람보다 류마티스관절염 질병 점수가 현저히 낮았다. 또한 생선은 비타민D의 좋은 공급원으로, 뼈 건강과 결핍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관절염협회는 일주일에 2~4번은 85~170g의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콩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또 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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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에서 아기처럼 포대기로 몸을 감싸 숙면을 유도하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틱톡에서 '어른 포대기'라 불리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불이나 신축성이 있는 천으로 몸 전체를 감싸고 몸을 천천히 굴리거나 흔드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소개한 틱톡커들은 어른 포대기를 하고 잠에 들면 숙면은 물론 불안 완화, 자세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한 틱톡커는 "(어른 포대기가) 수년간의 불면증과 수면 문제를 해결했다"며 추천했다.실제 무거운 이불이 성인의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정신 질환과 불면증을 앓고 있는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4주간 무거운 이불(6~8kg) 또는 가벼운 이불(1.5kg)을 덮고 잤다. 참가자들의 손목에는 센서를 부착해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진행했다. ISI 점수가 높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심한 것이며, 7점 이하는 불면증이 없다고 진단된다. 실험 결과,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잔 환자는 일반 이불을 덮고 잔 환자보다 불면증 정도가 크게 완화됐다. 피로·우울증·불안 증상도 감소했고, 주간 활동 수준도 향상됐다. 연구팀은 "무거운 이불이 신체에 압력을 가해 지압, 마사지와 유사하게 관절을 자극한다"며 "이런 자극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진정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어른 포대기는 무거운 이불과 비슷한 원리로 숙면을 유도한다. 다만, 무게가 아닌 부드러운 압박을 통해 진정 효과를 본다.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스테이시 레이놀즈 박사는 아직 어른 포대기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촉각과 진정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육과 관절 주위에는 접촉에 반응하는 수용체가 있는데,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가벼운 접촉은 주의를 자극하는 반면 깊고 강한 압력은 전반적인 진정 효과를 이끌어낸다"고 했다. UCLA 조교수이자, 장수 연구 재단 'Vuu MD Performance and Longevity' 설립자인 끼엔 부 의학박사는 "압력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편안함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 PTSD 등이 있는 사람은 특히 증상 완화에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모두에게 어른 포대기가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폐소공포증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부상이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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