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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피부에 가혹한 계절이다. 가을철 한낮엔 여름처럼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고, 아침저녁으론 쌀쌀한 바람이 분다. 대기는 건조해 피부가 푸석해진 상태에서 큰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피지선 기능이 약해진다. 그럼 피부가 거칠어지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강렬한 가을 자외선에 기미가 올라오는 것도 피부 노화에 한몫한다. 가을철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밀폐형 수분크림 발라 보습 탄탄하게가장 중요한 건 보습이다. 자신의 피부 유형에 잘 맞는 수분크림을 찾아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게 하는 ‘밀폐형 수분크림’을 바르는 방법도 있다. 바셀린, 미네랄 오일, 실리콘 등이 대표적 수분 밀폐 성분이다. 피부에 촉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습윤 성분과 수분 밀폐 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이 좋다. 글리세린 같은 습윤 성분은 각질세포 사이 지질 막의 손상을 막아, 피부 장벽의 기능을 끌어올린다. 세라마이드도 도움이 된다. 각질세포 사이의 지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성 피부는 피부에 이미 기름기가 많아 유분이 있는 화장품을 발랐을 때 모공이 막힐 수 있다. 오일이 들어있지 않은 젤 타입 수분크림이 적합하다.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토마토가 대표적이다. 토마토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피부에 영양이 골고루 전해지게 돕는 비타민P가 들어있다. 부족하면 각질과 비듬이 잘 생기는 비타민H도 풍부하다. 토마토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인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라이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피부 방어력이 30%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딸기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게 좋다. 비타민C는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기미 관리도 중요… 제거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기미도 가을철 피부의 적이다. 가을에는 날이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난다. 하지만 공기가 건조하고, 자외선도 강렬한 편이어서 기미와 잡티가 한꺼번에 올라올 위험이 있다. 여름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를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또한, 기미는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때도 심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적절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한편, 지난 여름 이미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미백 화장품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선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기미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되므로 색소 침착의 깊이, 형태 등을 진단 후 레이저를 쏘아 치료한다. 이때 기미 종류에 따라 노말 토닝, PTP(Pulse to Pulse) 토닝, 골드 토닝, E토닝, 알렉스 토닝, 포커스 토닝 등 다양한 레이저 토닝을 병행할 수 있다. 기미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피부 진피층에 확장된 혈관을 수축하는 옐로우 레이저, 브이빔, 실펌 등의 치료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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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육 및 가공육과 탄산음료 섭취량을 줄이면 폐경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선샤인코스트대 연구팀은 식단과 폐경 증상 간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평균 연령 51세인 호주 여성 207을 모집했다. 그런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이 준수 검사(MEDAS)’, ‘폐경 평가 척도(MRS)’,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등 총 86개 항목에 이르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 중 60%(123명)가 폐경을 진단받았다고 보고했다. 39.8%(82명)는 폐경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폐경 호르몬 요법을 처방받았다고 보고했다. 참가자들은 ▲열감, 발한, 수면 장애, 가슴 통증, 관절 및 근육 통증 등의 신체적 증상 ▲우울감, 불안, 피로 및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적 증상 ▲성욕 변화, 방광 증상 및 질 건조감 등의 요로-생식기 증상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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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대 여성이 개한테 물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 새비지-맥피어슨(41)은 지난달 주택 차고에서 뒷마당으로 가는 중 옆집에서 키우는 허스키와 마주쳤다. 미셸은 “뒷마당으로 가고 있었는데, 옆집 허스키가 날 쳐다보면서 으르렁거렸다”라며 “순식간에 점프하더니 내 이마를 치고 날 넘어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목을 물려고 했는데 내가 순간적으로 옆으로 도니까 가슴과 명치 부위를 공격했다”며 “소리 지르고 때리면서 떼어내려고 했는데 소용없었다. 어느 순간 허벅지를 물더니 (나를) 끌고 다녔다”고 말했다. 다행히 미셸의 7살짜리 딸이 미셸의 비명소리를 들어 미셸의 남편이 곧바로 신고한 뒤 미셸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미셸의 가슴, 머리, 왼쪽 허벅지에는 총 16군데 상처가 생겼다. 미셸을 공격했던 허스키의 주인인 이웃은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으며, 허스키는 다시 이웃집으로 반환됐다. 미셸은 “이미 그 개는 우리 집 고양이를 두 마리 잡아먹은 적이 있고, 다른 사람들을 공격한 전적이 있는데 경고만 받고 돌려줬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만약 내 7살짜리 딸이 거기 있었으면 바로 죽었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했다”고 말했다.미셸처럼 개한테 물렸을 경우에는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개의 입에는 파상풍균이 살 수 있다. 개에게 물려 파상풍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입해 약 8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근육 수축이 발생할 수 있다. 입 주위 근육이 수축하면 입을 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파상풍은 크기가 매우 작은 상처에서도 생겨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간은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파상풍 외에도 패혈증을 조심해야 한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등이 서식하는데, 이런 세균이 혈관까지 퍼져 나가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패혈증의 의심 증상으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분당 24회로 증가 등이 있다. 패혈증은 발병 후에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한편, 공격성을 보이는 개와 마주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리지 않는 것이다. 개들은 사람을 물기 전 경고를 한다.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이빨을 보이거나 으르렁대는 소리를 낸다. 이럴 땐 개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개는 자신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도전으로 여긴다. 또, 개와 마주친 후 갑자기 뛰거나 소리를 질러서도 안 된다. 만약 개가 돌진한다면 동맥이 지나가는 목을 감싼 후에 땅에 엎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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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체력과 건강 유지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 70대가 넘은 나이에도 건강하게 활동 중인 원로 배우들의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김영옥, 매일 아침 달걀 먹고 생강차까지김영옥(86)은 건강 비결에 대해 40년째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한 바 있다. 김영옥은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40여 년 동안 유지 중인 아침 식단으로 “삶은 달걀 한 개, 당근 두 쪽, 사과 한 개, 은행 여섯 알 등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또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자신만의 차가 있다며 “내가 (라디오를 하기 전) 생강차를 매일 마시고 온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옥이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은 실제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며 사과 역시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당근은 활력 보충에 좋으며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생강차 역시 목 건강에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코와 목, 염증 완화에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백일섭, 충분한 수면이 건강 비결배우 백일섭(80)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과 건강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때 백일섭은 “나는 쉬는 날에는 잠을 많이 잔다”며 “아무 생각 없이 깜깜하게 해놓고 원 없이 잠을 잔다”며 충분한 수면을 건강 비결로 꼽은 바 있다. 실제로 적절한 수면을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비만이나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에서는 전 세계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을 권장했다. 이 외에도 수면 부족은 정서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국 심리학회 연구팀은 50년간 평균 연령 23세 5715명이 참여한 154건의 수면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수면 중 자주 깨는 유형 모두 긍정적인 감정을 줄이고 부정적인 감정 및 반응을 증가시켰다. ◇윤여정, 체력 비결 13년째 하는 근력 운동배우 윤여정(77) 역시 해외를 오가며 활동할 수 있는 체력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윤여정은 “65세부터 13년째 운동 중이다”며 “최화정이 소개해 준 트레이너와 13년 동안 안 빠지고 운동하는데, 그걸로 (몸이) 잘 버티게 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여정은 65세부터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며 아침마다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인생 최대 근육량의 절반밖에 남지 않을 수 있다. 근육이 줄게 되면 당뇨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골절과 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덜 쓰여 몸 안에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섭취한 열량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몸에 남으면, 혈액에 지방도 쌓여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뼈나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그 이유는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골절이나 낙상사고가 유독 흔한 이유도 근육 감소와 관련이 있다. ◇이순재, 젊은 시절부터 술 안 마셔배우 이순재(89)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건강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술은 처음부터 안 마셨고, 지금도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과거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젊은 시절 술을 하지 않았다”며 “동료 배우들이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잦은 음주는 뇌의 노화를 부추긴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데, 이는 뇌하수체를 자극해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감소시킨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됐다. 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 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 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데, 이 역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임하룡, 50대에 담배 아예 끊어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72)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 비결을 밝힌 바 있다. 임하룡은 건강을 위해 지키는 철칙이 뭐냐는 질문에 금연이라고 밝혔다. 그는 “50대에 담배를 아예 끊었다”며 “영화에서 이장님 역할을 할 때 담배 피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때도 금연초로 피우면서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흡연은 폐암 유발 원인으로 잘 알려졌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진다. 이 외에도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도 발생할 수 있다. 담배의 대표적인 유해 성분으로는 중독을 유발하는 니코틴이다. 니코틴은 만성적인 인후염, 편두통 등을 일으키고 심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외에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흡연도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흡연은 몸속의 비타민C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입가 근육을 사용해 팔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혈색이 안 좋아 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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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은 작은 충격에도 잘 생긴다. 하지만, 원인도 모르게 생긴 멍은 건강에 대한 염려를 만든다. 멍이 잘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채혈 후 압박 덜 하면 멍 들어피를 뽑은 후 멍이 심하게 들었다면, 압박 지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탓일 수 있다. 건강상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멍이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전에 채혈 후 멍이 크게 든 경험이 있다면, 엄지손가락으로 채혈 부위를 꾹 누른 후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맨눈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채혈 후에 붙이는 밴드엔 지혈 효과가 없다. 적당한 압박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람에 따라 5~10분은 압박해야 지혈되는 경우도 있다.◇노화 현상으로 쉽게 멍 들기도나이가 들어도 노화 현상으로 멍이 잘 생길 수 있다. 혈관 주변 조직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약해지기 때문이다.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 역시 탄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지고, 쉽게 멍이 든다. 특히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은 진피층이 노화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복용하는 약물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아스피린·와파린·스테로이드 등은 피부를 약화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생기는 멍은 안정을 취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 빨리 없애고 싶다면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멍이 든 직후에는 먼저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래야 모세혈관이 수축해 피가 더 빠져나오지 않아 멍이 퍼지지 않는다. 얼음 주머니 등을 활용해 멍이 든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하루나 이틀 뒤에는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주는 게 좋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났을 때 하는 게 좋다.◇피부색도 변한다면 당뇨병성 피부병증 의심해야한편, 다리 군데군데 피부색이 변했다면 당뇨병성 피부병증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당뇨병성 피부병증은 정강이 쪽에 붉은색 또는 갈색 반점이 여러 군데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미세혈관의 변화로 생기며 유병 기간이 길수록 더 잘 나타난다. 반점이 생기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병변이 저절로 사라지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만약 피부병변이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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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두꺼운 이불을 꺼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베개나 이불 같은 침구류는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쉽게 오염되고 눅눅해진다. 특히 침구 커버는 자주 세탁하더라도 이불솜과 같은 내용물을 교체하지 않으면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침구류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제때 안 바꾸면 피부 트러블 유발침구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위생과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침구 속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집먼지진드기, 세균 등이 서식한다. 밤중 자는 동안에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불 속이 어둡고 축축해지며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데, 침구류엔 땀과 피부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더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땀, 피부 각질, 피부 기름, 침 등은 침구류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몸에 악영향도 미친다.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침대에 누웠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될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2주에 한 번씩 이불 세탁해야침구류는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침구류의 교체 시기는 보온성 등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위생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다. 베개는 형태와 특성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다르지만, 보통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평균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에 한 번 바꾸는 게 좋다. 이불은 적어도 2~3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위생적이다.아직 교체 시기가 이르다면 적어도 2~3주에 한 번은 세탁해서 관리해야 한다. 길어도 한 달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옷을 입지 않고 자는 사람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 세탁할 때는 집먼지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 깔끔하게 처리되도록 뜨거운 물을 사용해 세탁한다. 다만, 목화솜 이불은 물과 만나면 솜이 뭉쳐 굳을 수 있어 일광 소독 후 터는 게 좋다. 세탁 후엔 햇볕에 말려 살균해야 한다. 이불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면, 종종 햇볕에 말리고 이불을 두드려 준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주기만 해도 약 70%는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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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외음부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 쇼 파이크(48)는 2022년부터 성기 주변의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함께 면도날에 긁히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겪었다. 이후 그는 폐경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18개월간 6가지의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2023년 그의 생식기 외부 조직에서 덩어리가 발견됐고, 검사 결과, 대략 테니스공 크기의 8cm 종양으로, 외음부에서 발생한 흑색종으로 진단됐으며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이 종양은 절반 이상이 검은색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쇼 파이크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6월 생검을 통해 그의 암이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그는 면역요법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쇼 파이크는 “외음부에 생긴 흑색종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었다”며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면서 계속해서 병원을 찾았었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이었다. 의사들에게 계속 전자 상담을 보냈지만, 폐경기라고 일축했다”고 말했다. 또 “이 질병에 맞서 싸우고 살아남을 수 있는 축복을 받는다면, 암 환자 상담을 재개하고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지원 그룹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외음부암은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드문 암이다. 조직학적으로 대부분이 편평세포암이며 이외에도 흑색종, 기저세포암, 바르톨린선암 등이 있다.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오랜 소양증(가려움증)과 만져지는 종양이 가장 흔하며 이외에도 외음부 출혈, 궤양,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주위 피부보다 진하거나 밝거나 거무스름할 수 있다. 외음부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연령,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성생활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성파트너 수를 적게 유지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또한 금연도 외음부암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자가 검진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가 검진은 매월 일정한 날짜에 시행해야 한다. 외음부 쪽을 살피면서 검은 반점이나 혹, 종양, 색깔의 변화 등이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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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 입술의 양 끝과 눈과 눈 사이 가운데를 잇는 삼각형 부위에 생긴 여드름은 짜면 안 된다. 자칫 잘못하다가 뇌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이 삼각형 부위를 학계에선 '데인저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에 있는 혈관은 다른 부위와 달리 뇌하수체 아래 있는 큰 정맥인 해면정맥동과 연결돼 있다. 여드름을 짠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면, 해면정맥동까지 세균이 흘러 들어갈 수 있다.데인저 트라이앵글 부위 혈관의 판막은 기능이 약해 간혹 심장 쪽으로 내려가야 할 혈액이 뇌 쪽으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는데, 뇌로 올라간 세균이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뇌수막염이나 뇌농양을 유발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뇌농양은 뇌에 고름이 고이는 곳이다. 두 질환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신경 손상을 일으킨다. 간혹 세균은 혈전(피떡)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데인저 트라이앵글에 난 것은 여드름뿐 아니라 다른 피부 병변이라도 함부로 짜면 안 된다"며 "균이 정맥을 타고 뇌 안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심한 여드름일수록, 강하게 짤수록 위험하다. 코나 인중에 종기나 여드름이 생기면 최대한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병원에서도 해당 부위에 생긴 여드름을 비롯한 염증 질환은 압출하지 않고,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를 처방한다.여드름을 만지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된다. 낭종이나 고름 주머니가 피부 속에서 고름이 터지면서 주변으로 염증이 번지기도 한다.해당 부위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아하(AHA), 바하(BHA), 파하(PHA)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먼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중앙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들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를 약산성화해 잡균 번식을 막고, 오염된 균을 탈락시킨다"며 "피부가 정상으로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후 여드름 패치를 붙여 피지를 녹인다.한편, 비슷한 이유로 코털도 무턱대고 손으로 뽑지 않는 게 좋다.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마찬가지로 혈관을 타고 역류해 뇌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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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미국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10월 동아에스티 파트너사 어코드바이오파마가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승인된 것으로, 동아에스티는 2014년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두 번째 FDA 품목 허가를 받게 됐다.이뮬도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에 착수했고, 2020년 동아에스티로 개발·상업화 권리가 이전됐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타스는 자회사 어코드바이오파마와 어코드헬스케어를 비롯한 전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의약품청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 매출이 108억6000만달러(한화 약 14조64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국가로,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스텔라라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미국, 유럽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됐다. 연 매출이 15조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특허가 풀리면서, 각국 제약사들이 속속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역시 동아에스티 외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지난 7월 FDA로부터 자사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스텔라라 개발사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존슨과 합의에 따라 2025년 2월 22일부터 미국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와 피즈치바 북미·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셀트리온 또한 지난해 6월 FDA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존슨앤존슨과 미국 내 특허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다. 계획대로 연내 허가된다면 내년 3월 7일부터 미국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남은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CT-P43을 조속히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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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퉁퉁 부어있는 얼굴에 놀랄 때가 있다. 중요한 약속이라도 있는 날이라면 더욱 난감한데, 이때 부기를 쉽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귀에 고무줄 걸기최근 많은 연예인들의 부기 관리법으로 소개된 귀 고무줄 리프팅은 귓불이 접힐 정도로 고무줄을 귀에 걸어주는 것이다. 실제로 귀 주변에는 많은 림프선이 분포돼 있는데, 귀를 고무줄로 자극해주면 림프 흐름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기를 완화할 수 있다. 또 지압 효과와 더불어 근막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림프 순환에 도움을 준다. 다만, 너무 작은 고무줄을 사용해 귀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강하게 자극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한다. 10분 정도 짧은 시간 동안 느슨한 세기로 고무줄을 걸어주는 게 좋다.◇괄사 마사지괄사 마사지도 효과적이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림프관을 마사지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때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사용해야 한다. 힘을 너무 세게 주면 피부에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 또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괄사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괄사 마사지에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이 모공을 막아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팥, 바나나, 늙은 호박 먹기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팥, 바나나, 늙은 호박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팥과 바나나에는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팥에는 칼륨 함유량이 100g당 1520mg, 바나나는 335mg 들어 있어 섭취하면 얼굴과 몸의 부기가 빠질 수 있다. 또한 팥의 사포닌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한다. 늙은 호박은 비타민A가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 해독작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늙은 호박즙은 산후 부기 제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부종이 잘 생겨, 이를 피하는 게 좋다.◇유산소 운동하기외출 전 시간 여유가 있다면, 땀을 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간단한 맨손체조, 스트레칭, 걷기 등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은 부기를 빠르게 완화시켜준다.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준다. 긴장된 근막은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때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부은 얼굴과 몸이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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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56)이 과거 체중이 과도하게 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지속해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8일 방송된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 에서는 MC 이승연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연은 "직업 때문에 다이어트를 숙명처럼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며 "아이를 가진 뒤 30kg이 쪘었는데, 매일 과당이 들어간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이후) 혹독한 운동으로 매일 근력 운동을 1000개 정도 했었는데, 건강한 음식보다는 초콜릿 콘(초코 아이스크림의 일종)을 먹으면서 급하게 당을 충전하기 바빴다"고 했다. 그는 이어 "3 금융에 사채까지 끌어 쓴 다이어트였다"며 "어느 순간부터 몸이 붓고 결국 병원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연이 자주 먹은 시판 오렌지 주스와 초콜릿 콘은 모두 액상 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은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제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콜라, 캔 커피, 아이스크림, 케첩, 사탕, 잼 등이 대표적이다. 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일에는 과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어 과당이 천천히 흡수되지만,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해 있지만,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시판되는 주스 가운데 '100% 과일 주스'로 표기한 일부 음료의 경우 탄산음료 이상의 액상과당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공 음료가 아닌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스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을 초과하거나 배 이상 높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된 바 있다.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의 당 함량이 높은 것은 주스에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이다.초콜릿 콘을 비롯한 아이스크림에도 액상 과당이 많이 들어있다. 비만, 당뇨병은 물론 지방간의 위험도 높인다. 또한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에 많이 들어가 있는 합성 착색료는 인공조미료, 설탕, 색소 등이 혼합된 첨가물 덩어리의 최고봉이다. 합성 착색료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타르계 색소'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결막염, 천식에 영향을 주고 과다 섭취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따라서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는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게 좋다. 액상과당 섭취량을 조절하고 싶어도 제품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미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의식하지 못한 채 여러 음식을 통해 액상과당을 적정량 이상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액상과당 함유 여부가 궁금하다면 ‘액상과당’ 또는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 등의 표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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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요리 유튜버 최강록이 “나야, 들기름”이라고 말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들기름은 특유한 향과 고소한 맛이 있어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물무침, 비빔밥, 국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주면 풍미를 더한다. 이런 들기름을 ‘공복’에 한 숟갈씩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 높여 다이어트 도와 12시간 이상 공복시간을 가지면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지고 우리 몸은 ‘지방 합성’ 상태에서 ‘지방 분해’ 상태로 변한다. 다이어트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이때 들기름을 먹으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레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숟갈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하루에 소모하는 열량을 높일 수 있다.◇심혈관 보호, 뼈 강화… 피부 건강에도 좋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통 참기름의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이 0.7%인 것에 비하면 들기름은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오메가3는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못하게 막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 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한다. 뼈 형성을 촉진하고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들기름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나타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 또한 높다. ◇상온 보관하면 산패 빨라 뚜껑 닫고 냉장 보관다만, 들기름은 보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 따라서 들기름은 반드시 4도 이하 저온에서,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길 권장한다. 들기름을 고를 때는 가급적 최근에 생산된 것을 선택하고,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게 좋다. 한편, 들기름을 병째로 들고 마시는 건 양 조절이 어려울뿐더러, 입에 대면 병에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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