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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데 자꾸 깜빡… '기억력 감퇴 개선제' 먹어볼까

    젊은데 자꾸 깜빡… '기억력 감퇴 개선제' 먹어볼까

    "그 거, 그 거, 뭐였더라"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깜빡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기억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건망증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인지 능력이 떨어져 혹시 '영츠하이머(Young-zheimer)'는 아닐까 불안하다. 영츠하이머는 젊은(Young) 사람들이 마치 알츠하이머(Alzheimer)병에 걸린 것처럼 심각한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 장애를 겪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 의학적 병명은 아니지만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과 잦은 음주, 우울감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일상 기능이 떨어질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10/30 09:48
  • 필수의료 정책에 '류마티스 질환' 포함돼야

    필수의료 정책에 '류마티스 질환' 포함돼야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상식을 가지고 있으나 류마티스 질환은 생소할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통풍 정도가 그나마 알려진 질환이겠지만 사실 류마티스 질환은 150개가 넘는 많은 질환들을 포함하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이란 근골격계를 주로 침범하지만 전신 장기를 침범하는 다양한 질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대표적인 질환들은 전신홍반루푸스, 전신경화증, 쇼그렌 증후군, 염증근염, 전신혈관염, 베체트병,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등이다.◇류마티스 질환의 공통적인 특징첫째, 류마티스 질환들은 유병률이 낮고 진단이 어렵다. 다른 분야의 질환들과 다르게 대부분의 류마티스 질환은 혈액이나 영상 검사 또는 특정 장기에서 시행하는 조직검사 한두 가지로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또한 같은 질환의 환자라 하더라도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질환들은 많은 임상 증상, 진찰 소견, 검사 결과들을 종합해 복잡한 방법을 통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 과정은 당연히 잘 훈련된 류마티스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둘째, 류마티스 질환들은 대부분 완치가 없는 만성 통증성 질환으로 신체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회경제학적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전문가에 의한 조기진단 및 치료로 장애와 합병증을 방지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셋째,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법은 아직 불만족스럽기 때문에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약제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치료에 도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질환의 치료 원칙도 빠르게 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정부 필수의료 패키지에 류마티스 질환 포함돼야올해 8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역량을 확보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의료 개혁 로드맵으로 ▲인력 수급 및 양성 시스템 선진화 ▲상급병원 구조 전환을 통한 의료 공급 이용 체계 정상화 및 지역의료 재건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의료사고 안전망 토대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런 의료 개혁 방안은 반드시 필요하고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으로서 필자는 정부의 이러한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의료개혁 정책에서 혹여 류마티스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소외되지 않을 지 우려된다.수술을 받거나 응급실, 중환자실의 이용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근래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지 않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수가'를 포함한 보다 적절한 보상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더불어 비전문가에 의한 진단과 치료에서 야기되는 국민건강 침해,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한 '산정특례제도'의 재정비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류마티스 희귀난치질환에 빠르게 도입되는 새로운 치료 약제에 대한 허가와 보험 급여 과정의 신속성도 매우 중요하다.◇줄어드는 류마티스 전문의, 정부·국회 관심과 지원을우리나라는 수요에 비해 류마티스 전문의의 수가 선진국에 비해 적은 편이다. 더 문제인 것은 류마티스 전문의 지원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류마티스 분과전문의 합격자는 2022년에는 17명, 2023년에는 14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고작 5명이었다. 특히 이번 의료 사태 이후 복잡하고 어려운 류마티스 희귀난치질환을 다루어야 하는 대학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 교수들의 사직이 늘고 있고 지방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류마티스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이 든다. 적정 수의 류마티스 전문의의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인구의 노령화로 류마티스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들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심혈관일반차훈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2024/10/30 09:44
  • 나도 혹시 근육 부족? '셀렉스 체크링'으로 확인해보세요

    나도 혹시 근육 부족? '셀렉스 체크링'으로 확인해보세요

    매일헬스뉴트리션 신제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을 활용해 '셀렉스 체크링'으로 근육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다.캔 제품 구매 후 안전캡을 제거하면 만들어지는 32㎝ 체크링으로 종아리 둘레를 재보며 근육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다. 종아리 가장 두꺼운 부분에 셀렉스 체크링을 둘러봤을 때 종아리보다 넉넉하면 근육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10/30 09:40
  • 종아리 둘레 줄어들면 낙상 사고 위험… 단백질 챙겨야 피한다

    종아리 둘레 줄어들면 낙상 사고 위험… 단백질 챙겨야 피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는 근육 유연성이 떨어진다. 관절 부근의 혈관·인대가 수축해 몸이 전반적으로 뻣뻣하게 굳기도 한다. 노년층은 이 시기에 특히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나이 들어 낙상 사고를 당하면 젊을 때보다 크게 다치고, 회복도 잘 되지 않는다. 단순 찰과상에 그치지 않고 고관절 등 뼈가 부러지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노년기가 되기 전부터 운동과 단백질을 챙기는 등 낙상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10/30 09:38
  • 치매 70% '알츠하이머병'의 모든 것

    치매 70% '알츠하이머병'의 모든 것

    11월 18일(월) 오후 3시,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역삼역 3번 출구)에서 '건강똑똑­알츠하이머병' 편이 '기억을 부탁해'란 주제로 진행된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급증하는 치매 환자의 약 70%는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사용하려면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확인을 통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인데, 뇌 영상을 촬영하는 PET 검사에 더해 최근에는 뇌척수액 분석 검사도 등장해 진단 접근성이 높아졌다.이번 건강똑똑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정지향 홍보이사(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와 대한치매학회 박영호 교육이사(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최신 검사 옵션, 치료 및 도움되는 생활습관까지 강연과 청중 토크쇼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퀴즈쇼와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이번 강연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뇌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10/30 09:34
  • 당뇨병 환자 콩팥 합병증(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 무료 강연

    당뇨병 환자 콩팥 합병증(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 무료 강연

    헬스조선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당뇨병콩팥병' 편이 11월 12일(화) 오후 3시에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당뇨병은 투석,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환 중 48%를 차지한다. 그러나 콩팥병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콩팥 기능이 거의 상실된 때에 이르러서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시점부터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적어도 1년마다 알부민뇨와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을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번 건강똑똑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가 당뇨병콩팥병의 진단부터 최신치료법, 식이요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 후에는 청중의 질문을 듣고 답해주는 토크쇼가 진행되며 퀴즈쇼와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당뇨헬스조선 편집팀2024/10/30 09:32
  • 허리 아픈데 수술 필요한 상황일까? '명의쇼'에서 해답 찾으세요

    허리 아픈데 수술 필요한 상황일까? '명의쇼'에서 해답 찾으세요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 분야 명의(名醫)들이 출연해 질환별 핵심 정보를 들려주는 '명의쇼'가 열린다. 질병에 걸렸을 때 여기저기 떠도는 자극적인 정보에 의존하면 위험하다. 아픈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의료계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10/30 09:30
  • 수능 코앞인데… 계속 맴도는 ‘아파트 아파트’, 어쩌면 좋지?

    수능 코앞인데… 계속 맴도는 ‘아파트 아파트’, 어쩌면 좋지?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가수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제대로 일냈다. 노래 '아파트'로 전 세계인을 중독시켰다. 세계 3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유튜브뮤직·애플뮤직에서 모두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까지 사로잡은 것. 반복되는 후렴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미 귀에 멜로디가 맴도는 수험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귀 벌레 현상, 뇌의 스트레스 수치 낮추는 작용하루 종일 귀에 가사나 멜로디가 맴도는 현상을 '귀 벌레 현상'이나 '귀 벌레 증후군'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겪는다. 미국 신시내티대 제임스 클라리스 교수팀은 전 세계 인구의 98%가 경험했고, 10명 중 9명 이상은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귀에 노래가 맴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국내 노래에서는 ▲샤이니 '링딩동' ▲프로듀스 101 '픽미' ▲김연자 '아모르 파티' ▲비 '라송' 등이, 국외 노래에서는 ▲ 카일리 미노그 'Can't Get You Out Of My Head' ▲마룬파이브 'Moves Like Jagger' ▲비욘세 'Single Ladies' 등이 특히 귀에 오래 맴도는 노래로 꼽혔다.심리학계에서는 뇌가 스스로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귀 벌레 현상을 유발한다고 본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야 하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을 때 우리 뇌는 극도로 긴장한다. 뇌는 긴장을 완화하고, 온몸을 이완하기 위해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을 상기한다.◇껌 씹거나 책 읽기, ‘귀 벌레 지우개’로 작용다행히 귀 벌레 현상을 극복할 방법이 있다. 영국 더럼대 연구팀은 중독성 강한 노래가 머릿속에 고정되는 신경 패턴을 방해하는 기전을 이용해 '귀 벌레 지우개' 영상을 제작했다. 유튜브에 'Earworm Eraser'를 검색하면 42초 분량의 귀 벌레 지우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갖가지 리듬과 장르가 뒤죽박죽 섞인 음악과 영상을 시청하면, 사람의 머릿속에서 특정 노래가 반복되는 것을 멈출 수 있다"며 "오디오 패턴과 리듬 구조를 섬세하게 설계했다"고 했다. 연구 결과, 영상을 시청한 대부분 사람은 귀 벌레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나머지 사람은 귀 벌레 지우개 영상의 음악이 뇌리에 각인됐다.이땐 껌을 씹으면 된다. 특정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 확률이 낮아진다. 잉글랜드 레딩대 연구팀은 98명의 실험 참여자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룹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그룹 ▲껌을 씹는 그룹으로 나눈 뒤, 중독성이 강한 마룬파이브 노래를 들려줬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노래를 떠올릴 확률이 약 세 배 감소했다. 이 외에도 소설을 읽거나, 적당한 난도의 퍼즐을 하거나, 느린 박자의 노래를 듣거나, 풀벌레·바람 소리 등 백색 소음을 듣거나, 귀 벌레 현상을 일으키는 노래의 전 곡을 들으면 뇌 속 스트레스 수치가 완화돼, 귀 벌레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심리이슬비 기자2024/10/30 09:00
  • [아미랑]‘최고의 의사’는 바로 내 몸 안에 있습니다

    [아미랑]‘최고의 의사’는 바로 내 몸 안에 있습니다

    사람의 유전자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균형이 깨지면서 염기 서열이 꼬이거나 찌그러집니다. 이처럼 유전자가 균형을 잃고 원상태로 회복할 힘을 잃을 때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암입니다. 1998년 10월, 미국 과학 학술지에 놀라운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 이렇게 꼬여버린 유전자를 풀어주는 장치가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약 60조개의 세포는 모두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칩니다. 유전자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며 세포 안에는 핵이, 핵 속에는 염색체가 있습니다. 세포핵 속 염색체를 풀어보면 그 안에 나선형 구조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유전자를 다시 풀어보면 정상적이어야 할 염기서열이 암 환자의 경우에는 꼬여있거나 찌그러져 있습니다. 세포를 만들어내는 틀이 고장 났으니 비정상적인 세포를 만드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전자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체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각종 호르몬, 효소, 신경전달물질 등이 부실해집니다.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져 항상성을 잃는데, 균형 상실에 기능 저하까지 이어진 것이 바로 암입니다. 이스라엘 와이츠만 과학연구소 민츠키 박사는 유전자 안에 최고의 의사가 내재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암에서 회복하려면 유전자가 복구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유전자 꼬임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토포이소머라아제’라는 겁니다. 유전자 꼬임이 비교적 간단할 때는 바로 풀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꼬임이 심할 때는 DNA 유전자 효소가 수리, 증폭, 봉합의 세 가지 단계를 거쳐 개선합니다. 이것도 불가능한 경우에는 효소 ‘P53’이 세포에게 자살 명령을 내려 암세포가 죽게 합니다. 최근에는 암세포를 직접 찾아가서 폭파시키는 ‘P73’ 이라는 DNA 유전자 효소가 발견되었는데요. 이처럼 유전자 안에는 스스로 상태를 개선하는 신비한 힘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암환자 이 유전자 복구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과학자들이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적절한 환경과 영양분이 제공되는 시험관에 건강한 세포와 암 세포를 함께 넣은 뒤 암세포가 얼마 만에 건강한 세포를 다 먹어치우는지 지켜봤습니다. 예상과 달리 암세포가 건강한 세포에게 다 잡아 먹혀 건강한 세포만이 시험관에 남아 있었습니다. 같은 실험을 다시 해봐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무한 증식하는 암세포의 힘이 아주 강력하다고 믿고 있던 기존 의학계는 이 실험으로 정상세포의 17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P53, P73 효소 단백질의 힘이 월등히 강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렇듯 시험관에서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를 이겨내는데 왜 사람의 몸속에서는 암세포에게 지는 걸까요? 시험관 속의 환경은 최적이었던데 반해 사람 몸속 환경은 정상세포가 지내기엔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내 몸의 열악한 환경을 만드는 주범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기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몸을 이끄는 총사령관인 마음이 흔들리니 유전자 복구 시스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마음에는 병을 만드는 두 가지 독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분노’, 또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과거 사건에 얽매여 후회하며 ‘분노’하고 있거나 오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며 방황하기 일쑤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돌이킬 수 없는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도 않은 비현실입니다. 내 마음이 과거와 미래에 묶여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곳은 바로 지금 여기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금 여기’에 집중이 안 됩니다. 마음은 마치 줄이 풀린 강아지 같아 붙잡아 놓으면 도망가고 다시 잡으면 또 도망갑니다. 이때 명상으로 마음을 다잡으세요. 오감을 열고 주변을 살피며 호흡을 통해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면 됩니다. 자연의 소리, 사람의 소리, 도시의 소리 등에 귀를 기울이며 주변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명상을 통해 가만히 내 마음을 지켜본 뒤 방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겁니다. 객관적 눈을 가지고 마음을 바라봐야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내 마음속에 이런 두려움이 있었구나’, ‘내가 지금 화가 나 있는 상태였구나’ 등을 알아차리고 이 모든 감정을 이 순간에 멈추는 겁니다. 처음엔 잘 안 되더라도 점점 훈련하다 보면 마음에 근력이 생깁니다. 명상 후에도 방황하는 마음을 잡기 힘들다면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걸 추천합니다.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호흡수를 세어 보세요.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방황하는 마음을 ‘지금 여기’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혹 기독교인이라면 묵상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돌아보기보다 등 뒤에서 나를 안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모두가 내 몸 안에 있는 최고의 의사, 항상성을 깨워 암을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종성 목사·심신의학 전문가2024/10/30 08:50
  • 밥 먹고 바로 운동하면 소화 안 되는데… 식후혈당 어떡하지?[밀당365]

    밥 먹고 바로 운동하면 소화 안 되는데… 식후혈당 어떡하지?[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에 의해 소화기 신경 기능과 위장관 운동력이 떨어져 종종 소화 장애를 겪습니다. 당뇨병은 식이요법이 중요한 질환이라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 관리 또한 힘들어지는데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소화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평소 빠르게 걷기로 식후 운동을 해왔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이후, 식후에 빨리 걸으면 소화가 더 안 되는 느낌이라 천천히 걷는데도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저녁을 먹고 운동하면 자기 전까지 소화가 안 되고, 식사 전에 운동하자니 식후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Q. 식후 운동하니 소화 불량 겪는데, 안 하면 혈당이 안 내려가요. 어쩌죠?<조언_문준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식후 30분~한 시간 뒤 운동하고 약제 점검을
    당뇨최지우 기자2024/10/30 08:40
  • 촉촉한 피부 위해 물 많이 마셔라? ‘이게’ 더 효과

    촉촉한 피부 위해 물 많이 마셔라? ‘이게’ 더 효과

    피부가 촉촉해지라고 물을 많이 마셨는데, 피부는 그대로고 화장실만 자주 들락거린다. 별 효과가 없는 게 기분 탓만은 아니다. 몸에 이미 수분이 충분하다면, 물을 더 마신다고 피부가 촉촉해지지는 않는다.◇무작정 물 마신다고 피부 더 촉촉해지지 않아물 마시는 습관이 피부 건강과 관련 있는 것은 맞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이 줄고,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그럼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 층이 잘 유지되지 않아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럴 때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면 피부 상태가 개선된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실수록 피부가 계속 촉촉해진다고 보긴 어렵다. 체내 수분량이 이미 충분한 사람은 특히 그렇다. 마신 물은 피부에만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게 아니다. 미국 시카고 성형외과·피부과 과장 카롤린 제이콥 박사는 “물을 마시면 콩팥이나 뇌와 같이 피부보다 물이 더 많이 필요한 기관에 수분이 먼저 전달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분 섭취량이 피부 수분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216개 문헌을 검토했더니, 물을 마실수록 피부가 촉촉해진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독일 연구 결과가 있다.◇수분 부족하면 물 보충해야 하지만… 핵심은 보습제체내 수분량이 부족한 사람은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수분이 부족해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량이 줄어들면,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다. 탄력이 줄어 주름이 늘 가능성도 있다. 이럴 때 물 섭취량을 늘리면 촉촉함과 탄력 등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신체 수분이 부족한지는 손등을 꼬집어보면 알 수 있다.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간 잡아당긴 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늘어난 피부가 2초 이내에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탈수로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평소에 입이 바싹 마르거나, 어두운색 소변을 자주 누는 것도 수분 부족 신호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지 않다면, 보습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피부로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은 히알루론산, 장벽을 만들어 수분을 가두는 성분은 바셀린·라놀린이 대표적이다. 세수하고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장벽 형성 제품을 차례로 발라준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4/10/30 08:32
  • 늘 배고픈 여성, ‘이렇게’ 하면 식욕 억제된다

    늘 배고픈 여성, ‘이렇게’ 하면 식욕 억제된다

    달리기나 수영처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격렬한 운동이 여성의 배고픔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을 억제해서다.미국 버지니아 의대 카라 앤더슨 박사는 운동의 강도가 배고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8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에게 하룻밤 금식을 한 후 다양한 강도의 운동을 하게 했다. 운동 강도는 격렬한 신체 활동 중에 체내에서 생성되는 혈류 속 젖산 수치로 측정됐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하고, 식욕 수치를 스스로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운동 전 그렐린 수치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그렐린은 에너지 균형, 식욕, 혈당 수치, 면역 기능, 수면 및 기억력 등 신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 결과, 달리기나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가 걷기나 요가 등 덜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보다 그렐린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강도 운동 후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된 것. 특히 이 반응은 오직 여성들에게만 나타났다.다만, 중간 강도의 운동은 그렐린 수치를 바꾼다거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렐린 억제를 유도하는 데는 젖산 역치 이상의 운동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앤더슨 박사는 "운동을 '약물'로 생각하고, '복용량'은 개인의 목표에 따라 맞춤화돼야 한다"며 "이 연구는 고강도 운동이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일부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평소 배고픔을 자주 느끼고 이를 조절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식사장애 전문 심리치료사인 커린 케이닉은 "할 일이 없어서 음식을 먹고 싶다든지, 갈증이나 극도의 피로, 불편함, 정서적인 공허함과 아픔 등 음식을 먹으라고 충동질하는 모든 종류의 감정은 가짜 배고픔"이라며 "음식 이외의 다른 것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배고픔이 아니다"고 말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선 진짜 갈망을 구별해 만족을 주는 음식을 선택해 먹고, 배부르거나 만족스러우면 그만 먹는 등 몸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10/30 08:00
  • 중증 아토피 잡는 '표적 치료제' 등장… '정상 피부' 목표로 조기 치료한다

    중증 아토피 잡는 '표적 치료제' 등장… '정상 피부' 목표로 조기 치료한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으로 발생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초기에 높은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 옵션이 증가하면서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옵션과 새롭게 등장한 치료제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4/10/30 07:31
  • 우리나라 ‘스마트폰 중독률’, 세계 5위라던데… 자가진단해 보세요

    우리나라 ‘스마트폰 중독률’, 세계 5위라던데… 자가진단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 스마트폰에 몰입해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전 세계 24개국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스마트폰 중독률은 5위에 해당했다. 1위는 중국,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위는 말레이시아, 4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스마트폰 과용 국가인 만큼 조절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지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스마트폰 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사용 시간 점진적으로 증가스마트폰 중독의 한 가지 징후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중독으로 간주되는 명확한 시간 기준은 없지만 사용 시간이 증가 추세라면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문제가 있는 사용에서 완전한 중독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연구 결과, 하루 네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진적으로 길어졌다. 연구를 주도한 다리아 쿠스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량을 네 시간 이상으로 늘리면 장기간 사용이 습관으로 이어져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삶에 부정적 영향스마트폰 사용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인터넷 중독 전문가 마크 그리피스는 “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징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으로 인해 삶의 다른 영역이 방해를 받는 것”이라며 “대인관계, 교육 수준, 직업 등이 위태로워지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사용 시간을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분 개선 목적으로 사용기분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징후다. 소셜미디어 앱은 쾌감을 느끼게 하는 뇌 화학물질 도파민을 방출해 간접적으로 우리를 중독 시킨다. 미국 스탠포드대 심리학자 안나 렘케 연구에 의하면, 소셜미디어 앱의 보상체계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도파민을 방출해 중독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금단 증상 나타나기도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불안 ▲우울 ▲짜증 ▲좌절 등의 감정을 느낀다면 스마트폰에 중독되기 시작했다는 초기 신호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 연구 결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불안을 경험할 가능성이 두 배,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세 배 높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마트폰 없이 지내면 금단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을 느낄 뿐 아니라 ▲메스꺼움 ▲손에 땀 ▲위경련 등 생리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10/30 07:30
  • 암 걱정된다면 ‘이렇게’ 먹어라

    암 걱정된다면 ‘이렇게’ 먹어라

    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식사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식물성 식단’은 암 예방 및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유망한 식단으로 꼽힌다. 28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식물성 식단이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식물성 식단은 ▲통 곡물 ▲채소 ▲과일 ▲콩류 ▲씨앗류 위주로 식사를 구성하고 육류나 생선류 등 동물성 식품 섭취를 되도록 줄이는 식사법이다. 미국 암 연구소와 미국 암 학회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식물성 식품을 많이 포함한 식단을 권고한다.식물성 식품은 몸속 정상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 생성을 막는 자연 발생 화합물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고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미국 암 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식단에 섬유질이 10g 증가할 때마다 암 진단 후 생존율이 13% 향상된다”며 “한 끼 식사를 할 때 3분의 2를 식물성 식품으로 채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섭취 열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식물성 식단은 음식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식품들 위주로 구성된다. 적정 열량을 섭취하면 체지방 축적을 맞아 염증, 호르몬 불균형을 줄이고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식물성 식단 섭취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14% 낮춘다는 파리 사클레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22% 낮다는 경희대 연구 결과도 있다.단,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동물성 단백질도 적절히 곁들여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식물성 식품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 성분을 섭취해 영양 불균형을 막고 근육 유지 및 면역력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식단을 짤 때 ▲통 곡물 위주의 탄수화물 50~60% ▲단백질 15~20%(식물성 단백질 위주, 동물성 단백질은 전체 열량의 10~15% 내외) ▲견과류·씨앗류 중심의 불포화지방산 20~30% ▲섬유질 하루 25~30g으로 구성하면 된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10/30 07:30
  • "피네레논, 당뇨병 환자 콩팥병 진행 억제… 조기 치료로 투석 시기 늦춰야"

    "피네레논, 당뇨병 환자 콩팥병 진행 억제… 조기 치료로 투석 시기 늦춰야"

    콩팥병은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대표적 합병증이다. 실제 당뇨병 환자 약 3분의 1이 콩팥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뇨병 발생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콩팥병이 함께 확인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당뇨병콩팥병 말기에 이르면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상태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 콩팥병 진행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피네레논'은 올해 초 국내 요양급여 적용돼 당뇨병콩팥병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 새로운 기전과 함께 우수한 효과, 낮은 부작용 위험 등이 확인되면서 당뇨병콩팥병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현재 대한신장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미국당뇨병학회, 유럽심장학회 등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도 피네레논을 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콩팥병 진행 억제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를 만나 당뇨병콩팥병의 원인과 임상을 통해 확인된 피네레논의 효과 등에 대해 들었다.당뇨병 환자에게 콩팥병이 발생하는 이유는?당뇨병과 콩팥병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더라도, 당뇨병으로 인해 만들어진 다양한 대사산물들이 혈관, 장기에 축적되면 여러 합병증들이 발생한다. 당뇨병콩팥병은 축적된 대사산물이 콩팥에 염증, 섬유화를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가족 중 당뇨병콩팥병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혈압이 상승하고, 알부민뇨가 발생한다. 알부민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종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단백질인데, 당뇨병콩팥병이 있으면 알부민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간다. 콩팥병이 계속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떨어져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심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기도 한다. 문제는 콩팥병 특성상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드물게 콩팥 기능이 거의 상실된 후 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콩팥 기능을 확인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혈압 검사와 함께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부민뇨,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크레아티닌 수치를 알면 사구체여과율도 계산할 수 있다. 알부민뇨 수치를 뜻하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이 30㎎/g 이상이거나 사구체여과율이 60㎖/분/1.73㎡ 미만이면 당뇨병콩팥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 환자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받는 것을 권한다.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더 자주 검사해보는 게 좋다.치료법이 궁금한데?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러 약이 개발·사용돼왔다. 과거에는 주로 혈당이나 혈압을 조절해 콩팥 기능을 조금 개선하는 식이었고, RAS억제제처럼 콩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을 조절·차단하는 약도 사용됐다. 2000년대 들어 SGLT­2 억제제를 쓰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약인 '피네레논'이 개발·도입되면서 당뇨병콩팥병 진행 속도를 크게 낮췄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10/30 07:01
  • “이국종 교수가 아버지 위해 개발했다고…” 그 기사, 가짜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아버지 위해 개발했다고…” 그 기사, 가짜입니다

    포털사이트에 ‘관절’, ‘무릎 통증’ 등을 자주 검색했다면 볼 수 있는 광고가 있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 담긴 ‘유사 기사’ 광고다. 해당 광고를 클릭해 내용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품 구매 페이지로 이어진다.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광고가 허위·과대 광고이며 판매 제품의 성분을 알 수 없어 주의하라”고 권고했지만 관련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업체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으며 기사 형태로 게재되는 광고의 URL이 계속 바뀌어 단속이 쉽지 않은 탓이다.◇‘유명인 무단 도용한 유사 기사’ 광고 주의보서울 성북구에 거주중인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0월 14일 오전, 출근길에 온라인으로 ‘관절염 치료제’를 구매했다. 처음부터 해당 제품을 구매할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다. 뉴스를 훑다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관절염 통증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기사 속의 배너를 누르자 자연스럽게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가 본 건 진짜 기사가 아니었다. 기사 형식으로 꾸며놓은 허위·과대 광고다. A씨가 이 광고를 통해 구매한 제품명은 ‘PharmaFlex RX Joint Support’다. 관절염 치료제로 둔갑했지만, 사실상 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제품 설명에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메틸설포닐메탄(MSM)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관절 건강을 개선한다”고 쓰여 있다. A씨는 4개월 치를 약 190달러에 구매했고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은 30만원에 가까웠다. 그는 찜찜한 마음이 계속 돼 출근 직후 환불을 결심했다고 한다. A씨는 “특정 카드로는 결제가 안 됐고 일시불만 가능했다”며 “돌이켜보니 기사 맞춤법도 이상해서 환불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나 환불은 이뤄지지 않았다. 환불 신청은 메일로만 가능했으며 답변은 영어로 쓰여 있었다. 업체는 제품이 이미 배송중이라는 이유로 50% 추가 할인을 받거나, 배송비와 수수료 등을 부담하고 반품하는 것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A씨는 이때부터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소비자원과 카드사에 연락했으나 이렇다 할 해결책은 없었다. A씨가 할 수 있는 건 추가 결제에 대한 우려로 카드를 정지시키는 것뿐이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10/30 07:00
  • 당뇨 약 세마글루타이드, 알츠하이머 위험 낮춘다

    당뇨 약 세마글루타이드, 알츠하이머 위험 낮춘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40~7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마글루타이드는 혈당과 포만감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에 작용하는 성분으로 오젬픽, 리벨서스, 위고비 등의 활성 성분이다.미국 케이스 웨스턴리저브의대 롱 쉬 교수팀은 세마글루타이드와 다른 일곱 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당뇨병 환자 109만476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3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환자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다른 유형의 일곱 가지 당뇨병 치료제 투여 환자들보다 40~70% 낮았다. 이런 효과는 환자의 비만 상태나 성별,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인슐린이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67% 낮췄다. 다른 GLP-1 계열 약보다도 41% 감소됐다. 이 결과는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진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잠재적인 임상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롱 쉬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는 찾지 못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잠재적으로 예방·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10/30 07:00
  • “맛만 좋은 줄 알았는데”… 남성 ‘정자 수’ 늘리는 음식 5가지

    “맛만 좋은 줄 알았는데”… 남성 ‘정자 수’ 늘리는 음식 5가지

    정자 수 감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흡연, 음주, 과식 같은 생활 습관이나 비만이 원인이다. 실제 BMI가 높아지면 정액의 양, 정자 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무정자증을 앓고 있는 게 아니라면 정자는 끊임없이 재생산되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다. 정자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호두=호두에는 정자를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만드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정액을 생성·분비하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 강화를 돕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정자 머리의 바로 아랫부분인 중편 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비타민E와 결합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 손상을 막는다. 또한 호두는 이뇨 작용을 돕고 남성의 정기를 강화해 장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마늘=마늘에는 알리신이 함유돼 정자를 보호하고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알리신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알리신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남성 호르몬이 분비돼 성기능이 증진하고 정자의 수도 증가한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굴=굴 속 아연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인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아연의 가장 좋은 급원은 굴이며 장어, 게, 콩, 깨, 호박씨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아연은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다. 굴을 먹을 때는 비타민B가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굴은 하루에 3~5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바나나=바나나 속에는 남성의 생식기 기능 강화에 효과적인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포함됐다. 브로멜린을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 항염증 작용을 한다. 또한 바나나에는 신체의 전반적인 에너지를 증가하는 칼륨과 리보플라민도 들어있어 정자 수 증가에 도움이 된다. ▷부추=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무엇보다 정력에 좋아 성기능을 강화한다. 부추는 특히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음경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음경에 혈액이 풍부하면 정자를 형성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0/30 06:30
  • 英 15세 소녀, 선택적 함구증 “아무 말도 못해”… 꿈은 연기자라는데, 무슨 사연?

    英 15세 소녀, 선택적 함구증 “아무 말도 못해”… 꿈은 연기자라는데, 무슨 사연?

    영국 10대 소녀가 특정 상황에 놓이면 말을 못 하는 질환에 걸렸음에도 연극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혀 응원을 받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은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을 앓고 있는 스칼렛(15)의 사연을 보도했다. 스칼렛의 어머니 엠마는 “5살 때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 같다”며 “온갖 전문가들을 만나봤는데 계속 원인을 못 찾다가 3년 만에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스칼렛의 아버지 스티브는 “스칼렛은 원래 활발하고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렸다”며 “선택적 함구증이 발병하면서 이런 모습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칼렛은 8살에 선택적 함구증을 진단받았고, 13살부터 학교를 그만 다니고 현재 2년째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스칼렛은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있으면 불안감이 극도로 커졌다”며 “계속 ‘저 사람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같은 질문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엔 ‘아무 말도 안 해서 애초에 날 판단할 명분을 만들지 않겠어’까지 도달했다”며 “머릿속에서 계속 나에게 ‘아니야. 그건 말하면 안 돼’라고 경고해서 결국 아무 말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스칼렛은 “선택적 함구증을 아는 사람은 드물어서 치료 과정이 항상 외롭다”라며 “그럼에도 언젠가는 직접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의 꿈을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스칼렛이 앓고 있는 선택적 함구증은 말을 알아듣고 할 줄 알지만 특정 상황에서 말하지 못하는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보통 3~6세에 발병하며, 여아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 보통 환자의 보호자들은 함구증을 의심하지 못하다가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해서야 또래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방문한다. 특히 환자들은 집에서는 말을 하지만, 집 밖, 특히 학교에서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선택적 함구증의 증상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다. 어떤 환자는 말하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리는 반면, 어떤 환자는 제한적인 표현을 쓰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선택적 함구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안 장애, 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특히 따돌림을 당하거나 학대 피해를 입은 경우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선택적 함구증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가족 중 선택적 함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선택적 함구증은 상담치료와 언어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상담치료를 진행할 때는 인지행동치료도 받아야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이 바뀌도록 돕는 훈련이다. 언어치료는 선택적 함구증으로 인해 언어장애가 나타날 경우 받아야 한다. 선택적 함구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를 서서히 줄여 치료가 끝날 때쯤에는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선택적 함구증은 별다른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10/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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