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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41)이 운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12월에 바프 찍고 헬스장 발길 뚝 끊었다가 10달 만에 다시 왔다”며 “요즘 일정이 힘에 부쳐 집에 오면 쓰러지기 일쑤여서 미리미리 체력 적립해 두려고”라는 멘트와 함께 헬스장에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땀 빼면 피부 좋아지지 참”이라며 러닝머신 위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오정연은 다이어트를 통해 11kg 감량에 성공한 후, 몸매 관리를 꾸준히 하며 유지어터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오정연이 하는 러닝머신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이나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다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게 좋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브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보지 않은 운동 동작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에 힘을 주고, 집중력도 올라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평소 잘 하지 않았던 동작이라 속도를 제어하기 힘들 수 있어 느리게 설정하는 게 안전하다. 경사를 약간 높게 설정하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러닝머신 작동을 중지할 땐 뒤로 손을 뻗지 말고, 앞으로 돌아 버튼을 확인하고 눌러야 한다.한편, 운동하면 실제로 피부가 좋아진다.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을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또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게다가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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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푸른청신경과에서 최근 비만 치료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위고비(Wegovy) 등을 활용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푸른청신경과에서 진료하는 관절 통증, 신경통, 뇌출혈, 뇌졸중 등의 신경과 질환은 비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보다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체중관리를 의료적으로 개입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병원 측은 위고비 처방과 함께 당독소 제거 한국형 단식 모방 프로그램 식이요법 FMD, 삭센다, 운동 프로그램, 영양제 처방, 수액, 인바디 측정, 혈액검사 등을 제공해 환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고비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등 비만 관리 주사제다. 푸른청신경과 양준규 대표원장은 "비만치료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선별해 개인에 맞는 방법으로 처방한다"며 "특히 기존 비만 치료법으로 요요현상, 정체기 등의 고비를 겪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푸른청신경과에서 치료를 시작한 A씨는 "FMD와 위고비를 통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했다"며 "자신감도 생기고, 건강을 회복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양준규 대표원장은 "비만치료의 효과적인 작용을 위해 환자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우선시 한다"며 "환자의 환경과 상태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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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복부나 허리, 골반의 통증은 물론 피로감이나 두통, 유방통, 여드름,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더해 사람에 따라 불안이나 우울, 집중력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진통제로 통증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 한방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월경통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월경통은 대부분 자궁 수축으로 생긴다. 자궁이 수축하는 동안에 자궁 내에 높은 압력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통증 양상이나 월경력,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원인을 진단한다. 크게 허실(虛實)에 따라 ‘불통즉통(不通則痛, 막혀서 아픈 것)’, ‘불영즉통(不榮則痛, 부족해서 아픈 것)’으로 나누고, 불통즉통은 다시 ‘기체혈어’와 ‘한습응체’로 불영즉통은 ‘기혈허약’과 ‘간신휴손’으로 나눠 치료한다.기체혈어형은 월경 전에 가슴과 옆구리가 불어나는 듯이 불편하고 아프며, 월경의 색이 검붉거나 덩어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정신적 신체적 긴장도가 높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습응체형은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월경통에 허리통증이 동반되며 복부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팔다리가 차고, 안색이 창백하며 월경의 양은 적고 색은 짙은 경향이 있다.기혈허약형은 월경 중에 아랫배가 은은하게 아프며, 심하면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있고 배를 누르면 편안하게 느끼고 문지르면 통증이 완화된다. 피로와 어지러움이 많다. 간신휴손형은 평소 허리가 시리고 아프며, 어지럽고 이명이 있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월경통에 대한 한방 치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신체 상태에 맞게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뜸치료, 약침치료 등이 시행된다. 한약은 원인에 따라 어혈을 제거하거나, 기혈을 북돋아 주는 약물을 처방하며, 침은 주로 어혈을 풀어주어 통증을 조절하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며 기혈순환을 돕는다. 뜸치료는 양기를 보해주고 냉증을 개선, 보양 효과를 증대시킨다. 또한 광선의 파장을 이용해 세포에 미세한 진동을 주어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향기광선요법을 병행하면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월경통의 한약치료는 4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제도가 시행돼 환자의 부담이 줄었다. 이러한 첩약 시범사업은 ▲월경통 ▲알레르기비염 ▲안면신경마비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6개 질환 중 1가지 질환에 최대 2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병원에 따라 본인부담률 30~40%의 가격으로 첩약 복용이 가능하다.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은 월경통을 완화시켜 준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챙기고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한다. 찬 음식을 절제해야 하고 습하거나 찬 곳에 오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 몸이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꽉 조이는 바지나 짧은 치마보다는 통풍과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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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최근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2회 CMC 의료 생성형 AI School’이 서울 강남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장에서 개최됐다.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 고태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네이버의 최대 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거대 언어모델 시작하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70명의 의료 및 IT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료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실습 중심의 강의 형태로 진행됐다.이날 강의는 네이버클라우드 교육팀이 하이퍼클로바X와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소개했고, 의료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을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 X가 의료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문서 요약 및 자동 생성 기능 등 다양한 사례에서 의료 현장에 기여 가능한 방법을 소개했고, 클로바 스튜디오의 프롬프트와 튜닝 기능을 활용한 맞춤형 AI 응답 생성 실습도 진행됐다.이어진 클로바 스튜디오 실습에서는 의학 용어 단어장 생성, 환자 정보 정리, 문서 기반 응답 생성 등 의료 특화 AI 모델링 실습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AI 모델의 의료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세 번째 강의에서 고태훈 교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파인튜닝 기법을 통해 LLM이 의료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 기반 자동 차트 생성 등 구체적인 응용 사례를 통해 LLM이 의료 데이터 관리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네 번째로 진행된 가톨릭대 이영롱 교수의 강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한 AI 모델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프롬프트 구조 설계 및 파라미터 조정의 중요성을 시연하며,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의료 상황에 적합한 AI 응답 생성 방법을 실습했다.마지막으로 가톨릭대 김동민 교수는 의료 특화 AI 모델의 파인튜닝을 통한 성능 개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 의사면허시험 문제 풀이에 맞춤화된 하이퍼클로바 X 모델 개발을 예로 들어 도메인 맞춤형 데이터 적용과 파인튜닝 기법을 통해 의료 데이터 기반 AI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세분화된 개별 주제에 대한 충분한 실습 시간과 교육 계정 확보를 요청하여 추후 진행될 제3회 CMC 의료 생성형 AI School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최인영 정보융합진흥원 대외협력부원장은 "의료와 AI 기술의 접목은 실무에서 실질적인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다”며 “이번 교육이 의료 현장에 생성형 AI의 적용 가능 부분을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컨소시엄에서 구축한 '의학지식 말뭉치 데이터'가 활용돼 교육 내용의 충실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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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디 얇은 '발목'은 우리 몸의 체중을 버티는 중요한 부위다. 잘못 삐어 발목 인대가 약해지면 발목이 불안정해지고, 온몸의 체중을 버텨야 하는 부담이 무릎, 허리로 점점 올라가 여러 관절 질환을 유발한다. 도미노 같은 이 모든 현상을 예방하려면 발목 안전성을 높이면 된다. 발목 근처 근육을 단련해서다.발목을 잡아주는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하체 강화 운동' 네 번째 운동은 '하프 스쿼트와 힐업'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발목, 우리 몸 잡아주는 핵심 부위발목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취약하다. 온몸 체중의 부하가 가중되는 연골 두 곳을 꼽자면 무릎과 발목 연골이다. 그나마 무릎 연골은 3~6mm 정도지만, 발목 연골은 1mm에 불과하다. 단위면적당 받는 압력이 무릎 관절의 세 배에 이른다. 역할은 막중하다. 이렇게나 섬세한 발목 관절은 무릎보다 움직임이 자유로워, 몸이 빠르게 방향 전환할 때도 무릎·고관절 등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종아리 근육 단련해 안전성 높여발목을 다치는 순간, 균형이 무너져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발목 안전성을 높이려면 주변 근육을 단련하면 된다. 특히 가장 큰 근육인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은 표면에 위치한 비복근과 그 아래 있는 가자미근으로 구성된다.비복근은 무릎 뒤에서 발바닥까지 이어진 긴 근육으로, 발목을 아래로 내리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사용된다. 걷거나 달릴 때 강하게 지면을 박차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가자미근은 주로 발목의 안전성과 균형을 유지하고,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을 지탱한다. 종아리 근육은 발이 땅에 착지할 때 발목대신 충격을 흡수해 부상을 예방하기도 한다. 특히 아킬레스 건과 연결돼 있어, 아킬레스 건염이나 발목 염좌 등의 부상을 예방한다.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면 혈당도 조절할 수 있다. 미국 휴스턴대 마크 해밀턴 교수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에게 포도당 음료를 섭취하게 한 뒤 270분간 가자미근 운동을 시켰다. 그 결과, 180분이 지났을 때 참가자들의 평균 혈당 수치가 처음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나 관절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종아리 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돼, 빠르게 단련할 수록 좋다. 단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아리를 위로 올리는 힐업 동작을 하면 된다. 허벅지 단련에 효과적인 스쿼트를 할 때 힐업 동작을 더하면, 허벅지 근육 단련과 종아리 근육 단련을 동시에 할 수 있다.◇'하프 스쿼트와 힐업' 운동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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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수치에 예민합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는 수치에 일희일비합니다.“선생님 오늘 어때요?” “수치가 어떻게 나왔나요?”‘아주 좋다’는 답변 보다, 정확한 수치가 어떤지 묻는 환자나 보호자가 상당히 많습니다.현대 의학의 가장 큰 맹점은 수량화 혹은 정량화의 틀에 가둘 수 없는 인체를 숫자나 컴퓨터로 분석하는 것에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정상 간 수치가 40 이하인데, 42가 나왔다고 생각합시다. 분명 정상에서 벗어난 수치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환자에게 “간 수치가 정상보다 높습니다”라고 말하면, 환자의 불안함은 커지며 마치 본인이 비정상인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음 검사 때까지 그 불안함을 떨쳐버리기도 힘들겠지요.현대 의학 관점에서 봤을 때 간 수치가 40이 넘어가면 분명 정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보완통합의학은 그것을 반드시 비정상으로만 보지 말자는 시각을 취합니다. 치료가 잘 되는 경우와 잘 되지 않는 경우에서의 42라는 수치의 의미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죠.만약 기존 간 수치가 47이나 45였는데 42로 내려갔다면 정상으로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반면, 기존 간 수치가 36~37이었는데 갑자기 40으로 올랐다면, 정상의 범위 안이지만 반드시 원인을 따져봐야 하는 겁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의학은 일종의 해석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어떤 상황이냐를 고려해 보면, 수치의 해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복수가 차는 증상도 환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복수가 차면 환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마치 자신의 병세가 말기가 된 것처럼 낙담합니다. 심지어 ‘이제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는구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합니다. 그러나 복수가 차는 증상은 영양 상태의 문제로 인해서 알부민이 떨어지면서 체내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아져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암 자체나 복막암종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수도 있습니다.복수가 찬다는 것은 어떤 관점에서 보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인체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체계적이며 세밀한 방어 전략입니다. 복수를 결과로만 보지 말고 인체가 회복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면 환자는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에 복수나 흉수 등의 완충액이 없다면 내부 장기는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환자에게 복수가 찬 사실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주기보다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신체의 완충작용이자 몸이 회복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병리적 현상임을 설명하며 격려하는 게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앞에서 언급한 간 수치 이야기도 같습니다. 간 수치가 40을 넘었다고 해서 “간 수치가 정상치를 벗어나서 높네요”라며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요즘 피곤한 일이 있으셨나요? 휴식을 잘 취하세요”라고 위로하듯 말하는 게 낫습니다. 또한 간에 효과적인 내복약을 처방하면서 다음 진료 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고 말한다면 좋겠지요.간혹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끔 부주의하게 말하는 의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환자나 보호자들은 의사의 말을 잘 믿습니다. 하지만 괜찮다는 의사의 말에도 여전히 걱정을 떨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위로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지레짐작합니다. 그들의 머릿속에 복수가 찼다는 사실은 무조건 위험한 증세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의사들도 좀 더 친절하게 환자의 병세를 잘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가 잘 설명한다면, 환자가 필요 이상의 공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암 치료와 재발 방지는 수치와의 싸움이 아닙니다. 숫자에 연연할 필요가 없지요. 몸 상태가 좋거나 나쁜 건 환자 자신이 먼저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꼭 검사 결과지의 수치만 알게 되면 그 숫자의 높낮이에 따라 몸 상태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수치가 정상 범주 안으로 나오면 괜히 몸 상태도 좋은 것 같고, 반대로 수치가 나쁘게 나오면 괜히 몸 상태가 나쁘지 않은데도 나쁜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낍니다.암 치료는 짧게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한 번의 검사 수치에 연연하게 되면 계속되는 검사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또 검사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 환자나 보호자 모두 힘들 수 있습니다. 수치가 좋게 나온다면 며칠 동안 행복하지만, 반대로 조금만 나쁘게 나와도 몇 주 동안 불안함을 떨치기 어려워지지요. 따라서 수치에 집착하는 마음은 버리고 반드시 좋아진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투병하는 게 바람직합니다.오늘부터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수치에 연연하지 않는 당신을 발견했다면, 이미 암 재발로부터 멀어지는 삶으로 걸어가고 있는 겁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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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일부 연구가 지방산 수치와 암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지적했지만,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암 발생률을 줄이거나 암 진단 후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지를 명확하게 규명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다.미국 조지아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25만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6과 암 발생률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식이 설문지와 건강 정보를 평균 12.9년 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중 2만9838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연구 결과, 오메가-3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대장암, 위암, 폐암뿐 아니라 다른 소화기계 암 발생률도 낮았다. 높은 오메가-6 수치는 뇌암, 악성 흑색종, 방광암을 포함한 14가지 암의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이는 체질량지수, 흡연과 음주 상태, 권장 신체활동 충족 여부 같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나타났다. 오메가-6는 젊은 사람, 특히 여성에게 효과가 컸다. 한편 난소암, 유방암, 자궁암, 림프·조혈 및 관련 조직암(백혈병) 같은 네 가지 특정 암은 오메가-3 및 오메가-6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메가-3와 오메가-6 수치가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일반 사람들이 식단에서 이러한 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기름진 생선(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과 아마씨, 치아씨, 호두, 대두, 들기름, 견과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가 있다. 오메가-6은 견과류와 씨앗류,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옥수수유 등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오메가-3 과 오메가-6은 천연 식품에 풍부히 들어있다. 하지만 식단을 통해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보충제로 대신하기도 한다.이 연구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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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강박증으로 발기 부전을 겪은 베트남 4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의 남성 A(40)씨는 1년 동안 발기 부전 약물을 복용했다. A씨는 “성관계할 때마다 아내가 과한 청결 상태를 요구했다”며 “늘 씻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내가 의심했고, 아내는 나와 접촉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의대 트라 안 두이 교수는 “A씨의 아내는 세균에 대한 강박증을 알고 있다” 며 “아내의 강박증으로 A씨가 스트레스를 받아 발기 부전을 겪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6개월간 A씨는 아내와 함께 상담과 약물 치료받아 발기 부전을 해결했고 부부는 성생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불안장애의 하나인 강박증은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인 사고와 강박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강박증은 크게 확인형, 정확형, 청결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A씨의 아내가 앓았던 강박증은 청결형에 속한다. 강박증 대부분 청결형에 속하며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전혀 더럽지 않은데도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청결을 유지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심하면 하루에 20시간씩 샤워를 할뿐 아니라 수십 번씩 손을 씻기도 한다.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설득력 있는 원인은 안와전두엽(눈 바로 위쪽에 있는 뇌)에서 기저핵(뇌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에 생긴 이상이다. 스트레스도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가족 일원의 사망, 이혼, 퇴직, 출산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악화하는 경향을 보인다.강박증은 성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신의학연구 저널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강박증 환자의 약 25~30%가 성적 욕구가 감소하고 강박 행동으로 인해 성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성기능 문제를 경험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강박증을 겪는 성 파트너가 있는 남성은 발기 부전, 조루 등 성기능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고 밝혀졌다. 성 파트너가 강박증이라면 신체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남성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성적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강박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불안감에 대한 대처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강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속으로 “합!”하고 외치거나, 손뼉을 살짝 치는 등 자신만이 의식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박증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개선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강박을 느끼는 환경에 의도적으로 노출해 강박 행동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알게 하는 방법이다. 약물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사용된다.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 조기 치료 환자 10명 중 3~4명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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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43)이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리하면서 먹자!!”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이, 토마토, 당근, 각종 초록색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이 한가득 들어 있는 샐러드 접시가 담겼다. 소유진은 평소에도 건강한 식단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소유진이 먹는 샐러드 속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이오이는 한 개에 약 18kcal로,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오이는 그 자체로도 수분 함량이 95%나 돼 다이어트할 때 부족할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한다. 비타민과 칼륨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디톡스 효과도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이 속 비타민은 피부를 좋게 한다. 오이를 얇게 자르거나 곱게 다져 얼굴에 붙이는 오이 마사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토마토토마토 역시 열량이 낮아 디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19kcal로 매우 낮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또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다만,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설탕 대신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게 좋다. ◇당근당근은 거의 90%가 수분으로 이뤄졌다. 100g당 37kcal의 열량과 8.6g의 탄수화물을 포함한다. 당류는 4.7g으로 적은 편이다. 또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록색 채소 피망, 상추, 브로콜리, 케일 등 초록색을 띠는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혈액‧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클로로필이라는 영양소도 들었는데,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초록색 채소에 든 영양소는 대부분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익히고 싶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 요리에 넣어 먹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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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도경완(42)이 다이어트할 때 술을 좋아하는 그의 아내 장윤정(44)을 피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에 출연한 도경완은 “평소 다이어트 할 때 살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아내 장윤정을 멀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과거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도 “평소 장윤정과 매일 밤에 술을 마시니까 살이 찐다”며 “석 달 정도 술 먹는 사람을 피해서 다녔다”고 말한 바 있다. 정말 그의 말처럼 술을 멀리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걸까?먼저 알코올은 뇌의 혼란을 일으켜 폭식을 부른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킬 수 있다. 술에 취하면 갑자기 음식이 당기고, 무의식적으로 안주를 계속 집어먹는 것도 이 때문이다.또 알코올은 체내 지방 및 탄수화물 대사를 지연시키기도 한다. 알코올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흔히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 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으로 축적된다.다이어트 중 술을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술 먹는 도중에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적게 마시게 한다.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치즈와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 고단백·저열량 안주를 선택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고,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효과도 있다.한편, 과음한 다음 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라면과 같이 맵고 열량·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신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메티오닌 등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진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아스파라긴이 풍부한 콩나물의 간 보호 효과가 뛰어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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