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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탄탄 추성훈, 평소 ‘이 음식’ 많이 안 먹는다… 이유 뭘까?

    근육 탄탄 추성훈, 평소 ‘이 음식’ 많이 안 먹는다… 이유 뭘까?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추성훈의 일본 최고 스테이크 맛집 소개 feat.폭풍 고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19년째 가는 단골 스테이크집을 소개했다. 추성훈은 “저는 탄수화물, 밥을 그렇게 많이 안 먹는다”며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는데 여기서만 밥이랑 고기를 같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크와 밥을 함께 주문했다. 추성훈은 이종격투기선수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철저한 몸매 관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때 정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밥이나 면·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10 10:41
  • ‘다이어트 성공’ 최준희, 이번엔 뼈 잘라내는 ‘이 성형’ 고민… 부작용 많다는데?

    ‘다이어트 성공’ 최준희, 이번엔 뼈 잘라내는 ‘이 성형’ 고민… 부작용 많다는데?

    인플루언서 최준희(21)가 양악 수술 상담을 받고 온 후기를 공개했다.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뼈 진짜 못났음. 일단 상담받고 와봄”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엑스레이로 찍은 최준희의 안면 사진이 담겼다. 앞서 최준희는 “윤곽이나 양악은 진짜 하고 싶은데, 남친이 몇 년째 못 하게 한다”며 “매일 투닥거린다”고 말했다. 또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준희가 상담한 양악수술은 턱 전체를 잘라서 움직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턱의 기능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저작 장애‧턱관절 손상‧신경 손상 등이 해당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사업 결과에 따르면,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신경 이상이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부작용이다. 수술 직후에 턱 주의, 입술 주위, 뺨 등에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감각이 돌아오기까지 보통 반년 이상 소요된다. 감각신경 이상을 겪는 사람 중 30%는 시간이 지나도 감각신경이 돌아오지 않는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겪는다. 턱에는 치아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구강 부위 절단 과정에서 치아, 잇몸 부위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 절개한 부분의 감염과 통증, 출혈 지속, 부기, 염증 등의 증상도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양악 수술은 부작용의 발생 확률, 심각도, 양악 수술로 얻는 이득을 따져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양악 수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하더라도, 치아 교합 기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양악 수술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인 점검을 받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관리하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흡연, 음주는 금물이다. 회복 경과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1/10 10:38
  • 채정안, 해장할 때 ‘이 미역국’ 먹는다… 어떤 효과?

    채정안, 해장할 때 ‘이 미역국’ 먹는다… 어떤 효과?

    배우 채정안(47)이 해장하기 위해 황태미역국과 유자차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배우 채정안은 연말에 무얼 했을까? 초밀착 취재해봤습니다 | 연말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채정안은 전날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느라 술을 많이 마셔 숙취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어제 너무 강렬해가지고 지금 어쩔 줄 모르겠다”며 숙취를 호소했다. 채정안은 황태미역국을 배달시켜 해장하겠다고 전했다. 황태미역국을 먹은 뒤에 채정안은 수제 유자차를 만들었다. 그는 “맛있다”며 유자까지 건져먹었다. 채정안이 숙취 해소를 위해 먹은 두 음식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황태미역국실제로 황태는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황태에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티오닌은 해독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이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도 황태의 효능 중 하나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도 좋으며, 이뇨 작용‧노화 방지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의 조절과 항산화 효과‧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도 해장에 좋다. 해조류에는 칼슘·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 알칼리성의 부드러운 음식이라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과음 후에는 나트륨이 많이 든 찌개보다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미역국을 먹는 게 좋다.◇유자차유자에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다.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 다른 감귤류보다 많은 비타민B,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구연산, 철 결핍성 빈혈에 도움을 주는 엽산은 물론 칼슘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도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 105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유자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1/10 10:26
  • “몸매 관리 위해”… 한혜진 고기 먹을 때도 ‘이것’ 조절, 뭘까?

    “몸매 관리 위해”… 한혜진 고기 먹을 때도 ‘이것’ 조절, 뭘까?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2)이 고기에 기름을 넣으면 열량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며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프로 다이어터 한혜진도 반한 골뱅이 오마카세 (feat. 최현석 셰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골뱅이를 사용한 여러 메뉴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최현석에게 자신의 요리 영상을 보고 피드백을 부탁했다. 홍천 별장에서 소고기를 굽다 화재 경보가 울린 영상을 본 최현석은 “고기는 왜 이렇게 탔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단지 팬의 온도가 높았을 뿐이다”며 “겉만 살짝 탔다”고 말했다. 이에 최현석은 “탄 것처럼 보이는 건 오일(기름)을 적게 넣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오일을 왜 두르냐, 그럼 칼로리가 올라가지 않냐”며 “소고기에도 이미 기름이 있는데 거기에 또 기름을 넣고 굽냐”고 말했다. 이에 최현석은 “다이어트를 할 거면 다이어트만 하고, 맛있는 거 먹을 거면 맛있는 것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열량이 높아질까 걱정한 기름의 적정 섭취량과 다이어트 중 소고기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기름, 과다 섭취하면 살찌기 쉬워좋은 성분이 많은 기름이라도 기름은 기름이다. 기름의 열량은 1g당 9kcal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해 높다. 무작정 많이 먹으면 살찌기 마련이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의 하루 지질 섭취량을 총열량의 15~25%로 정하고 있어 이에 맞춰 먹는 게 좋다. 하루 총열량 권장량이 2200kcal인 50~60대 남성의 경우, 하루에 3~5티스푼이 적당하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기름이 들어간 샐러드를 먹으면 충분히 섭취하는 셈이다. ◇다이어트 중 고기 먹는다면… 아침에 먹고 채소와 함께 먹어야 다이어트 중 소고기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저녁 아닌 아침에 먹기=고기와 같은 단백질을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하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과도한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 되기 때문이다. 실제 2013년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더 레이디 교수팀에 따르면, 똑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 ▷지방 적고, 살코기 많은 부위 먹기=소고기 중 다이어트에 좋은 부위로는 우둔살이 있다. 뒷다리 위 엉덩이 안쪽에 위치한 우둔살은 지방이 매우 적고 살코기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우둔살의 100g당 열량은 132kcal이며 단백질 함량은 22.3g으로 비교적 높다. 뭉치사태는 앞다리나 뒷다리 부위의 살로, 근막과 힘줄이 많아 콜라겐이 풍부하다. 다만 섬유질 방향이 비교적 일정하고 근육이 많아 식감은 질긴 편이다.▷채소와 함께 먹기=소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과일을 곁들이면 좋다. 특히 아스파라거스가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소고기에 없는 베타카로틴과 장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백질 흡수율도 높인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 단백질 합성을 돕는 덕이다. 아스파라긴산은 아스파라거스에서 나는 쓴맛의 성분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구운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나오는 이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10 10:24
  •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서 흔한 '편타성 손상 후유증' 치료법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서 흔한 '편타성 손상 후유증' 치료법은?

    지난달 말 70대 운전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차량을 돌진시켜, 1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있었다. 비슷한 시기,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해당 사고가 수면 위로 크게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결코 경중이 낮지 않은 사고였다. 해당 운전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고령운전자 사고 대부분 신체 노화에 따른 시력과 순발력, 반응 속도 등이 떨어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실제 지난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운전자 비중도 매년 비례해 증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지난 2019년 3만3239건에서 2023년 3만9614건으로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령운전자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에서 20%로 늘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은 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최근 5년 동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따른 평균 사망자 수는 3786명으로, 매년 약 736명이 숨지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 지자체들이 앞다퉈 고령자 대상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해 지자체별 평균 고령층 면허증 반납률은 2%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운전을 생계로 하는 고령자도 다수 존재해 무조건적인 면허증 반납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운전시 고령층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시니어들의 경우 사고 시 골밀도나 근육량이 적은 탓에 일반 운전자들보다 피해가 더 클 수 밖에 없고, 근골격계 통증은 물론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편타성 손상 후유증(Whiplash-Associated Disorder, WAD)’이 있다. 해당 후유증은 목에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고, 목이 채찍(Whiplash)처럼 앞뒤로 강하게 흔들린 탓에 디스크나 관절 및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편타성 손상은 머리와 목 통증의 주 요인이 되며, 증상을 방치하면 어지럼증, 두통, 이명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뇌로 이어지는 척수신경이 손상돼 팔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에 까지 이를 수 있다.다행히 편타성 손상 후유증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 침·약침 등이 포함된 한의통합치료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한다. 실제 편타성 손상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유효성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교통사고를 겪은 지 일주일이 안 된 환자 중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이상의 편타성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료 전 통증 숫자평가척도(NRS; 0~10)가 평균 5.44였던 환자들이 치료 후 퇴원 시 3.65로, 퇴원 후 90일 경과 시점에는 1.36까지 그 수치가 떨어졌다.교통사고 후유증은 CT나 MRI 검진에서 이상이 감지되지 않거나, 일정 기간 환자에게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감지되지 않다가도 뒤늦게 발현될 수 있어, 현재 증상이 약하더라도 빠른 치료를 통해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체 노화가 가속화되는 고령운전자들에게 편타성 손상은 더욱 간과해선 안 될 후유증이다.(*이 칼럼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보라매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2025/01/10 10:00
  • [헬스 스타트업] 방사선·조영제 없이 2분 만에 막힌 심장 혈관 찾아… '심자도 스캔' 개발

    [헬스 스타트업] 방사선·조영제 없이 2분 만에 막힌 심장 혈관 찾아… '심자도 스캔' 개발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질환이다. 심장질환의 절반 이상(56%)은 심장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빠른 진단이 관건이다. 병원에서는 심전도, 심초음파, 심장CT, 관상동맥조영술 등을 하지만 심전도·심초음파는 진단 정확도가 떨어지고, CT는 방사선·조영제 노출 부담이 있으며, 관상동맥조영술은 손목이나 허벅지 혈관을 뚫어 심장까지 도관을 삽입해야 해 신체 부담이 컸다. 최근 정확도는 높고, 비침습적인 '심자도(MCG) 스캔' 장비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개발사인 AMCG는 202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약 200억(시리즈A·시리즈B)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12월에는 코넥스 신규 상장을 했다. AMCG 서용성 대표를 만났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5/01/10 09:33
  • 작지만 매서운 ‘소세포폐암’, 다양한 신약 나와 치료 옵션 늘었다

    작지만 매서운 ‘소세포폐암’, 다양한 신약 나와 치료 옵션 늘었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 지난해 기준 전체 암 사망자 5명 중 1명이 폐암이었다. 폐암 중에서도 암세포의 크기가 작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소(小)세포폐암’은 그 작은 크기가 무색하게도 진행 양상이 공격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 조기진단 어려운 소세포폐암…치료받지 않을 경우 생존기간 6~17주에 불과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약 1명 꼴로 폐암 중에서도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고 암세포가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 조기 진단이 어렵다. 암의 진행단계를 1~4기로 구분하는 다른 암종과 달리,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는 소세포폐암은 방사선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암이 한 쪽 폐를 벗어나지 않은 ‘제한병기’, 암이 다른 쪽 폐나 장기로 전이된 ‘확장병기’ 단 두 단계로 분류한다. 환자 3명 중 2명은 확장병기에서 처음 질환을 발견한다. 제한병기에 진단받는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전이가 전신 곳곳에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뇌로 전이될 확률이 높아 병원을 찾았을 때부터 이미 뇌 전이가 진행된 상태인 환자가 약 10%다. 진단 시에는 뇌 전이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절반(40~50%)에 달하는 환자가 향후 뇌 전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환자 비율이 적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세포폐암은 암세포가 단 수개월 만에도 큰 종양으로 성장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갈 만큼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6~17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루 빨리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재발과의 싸움…신약으로 치료 패러다임 변화 기대이미 전신으로 전이된 상황에서 발견되는 환자들이 대다수인만큼 소세포폐암은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많지 않다.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의존해야 하지만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치료 옵션이 다변화된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소세포폐암은 오랜 기간 1세대 항암제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표준요법으로 사용해 왔다. 소세포폐암 치료의 또다른 과제는 높은 재발률이다. 소세포폐암은 전이성 환자의 90% 이상이, 암이 국소로만 진행된 환자에서도 4명 중 3명이 재발을 경험한다. 항암 치료에도 반 년 안에 다시 암이 진행하는 환자를 ‘재발 혹은 불응성 환자’라고 분류하는데, 재발 혹은 불응성 환자에서는 세포독성 항암제 반응률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1차 치료에도 암이 진행될 경우 생존기간은 5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응률을 개선하는 신약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행히 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도 다양한 신약이 등장하고 있어 치료 옵션이 확대됐다. 특히 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재발 혹은 불응성 소세포폐암 환자에서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최근 재발 혹은 불응성 환자 치료에서 면역세포와 암세포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치료제가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중항체 치료제는 소세포폐암 세포 표면에 주로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DLL3 항원과 면역세포인 T세포의 CD3 항원에 이중으로 결합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분야에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즈’의 ‘2024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 11월에는 미국 주요 암 학회에서 재발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권고하는 치료제로 이중항체 치료제를 추가 권고하기도 했다. 이세훈 교수는 “재발과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치료 옵션마저 제한적이다 보니 치료를 포기하려는 환자들도 많다”며, “최근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도입되고 있는 만큼 환자들이 섣불리 치료를 포기하기 보다는 재발 혹은 불응성 소세포폐암 치료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치료에 적극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폐암이금숙 기자 2025/01/10 09:28
  • [아미랑] 설맞이 ‘삼색 경단’ 만들어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설맞이 ‘삼색 경단’ 만들어요해피빈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5 설맞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삼색 경단 & 삼색 다식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각 연령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4~9세 소아암 환자는 1월 22일 오후 4시에, 10~18세 소아암 환자는 1월 23일 오후 4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 4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13일까지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를 통해 가능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정글 숲을 지나서 가면’ 전시회 개최삼성서울병원과 김용원 예술 작가가 전시회 ‘정글 숲을 지나서 가면’을 선보입니다. 2월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 SMC 케어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순수하고 과감한 정글 숲을 탐험하면서 신비한 색채의 작품을 보며 기쁨과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경상국립대병원, 1월의 암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과 목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아미다해 ‘내가 먼저 행복해지는 선물 포장’ 강의 개최 암 환우를 위한 비영리단체 아미다해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가 먼저 행복해지는 선물 포장’ 강좌를 개최합니다. 포장전문가 송승연 강사와 함께 현금 봉투를 제작하고 다양한 포장법을 배우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1월 11일 오후 1시 램핑 반(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2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구글폼(url.kr/z92a92)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3명의 암 환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1월 10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아미다해 공식 인스타그램(@amidahae_official) DM으로 가능합니다.삼성서울병원, ‘암 치료 후 생활 가이드’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치료 후 생활 가이드’ 강좌를 개최합니다. 김나연 종양전문간호사가 암 치료 후 생활습관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월 23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충남 지역 암 환자, ‘암 생존자 심리 케어 기술 개발’ 참가자 모집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심리 케어 기술개발 및 효과검증’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유방암·폐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치료를 마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선정된 분은 6회에 걸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참가비가 제공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41-550-642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나도 제빵왕’ 떡국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과 대구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고구마빵을, 대구·경북 지역은 떡국 케이크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25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3)를 통해 문의하세요.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출간 암 환자를 위한 서적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가 출간됐습니다(흐름출판 刊).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임상교수가 출간했습니다. 암에 대한 인류의 투쟁을 살피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1/10 08:50
  • [밀당365] 냉장고 탈탈 털어~ 색다른 ‘채소 초밥’ 어때요?

    [밀당365] 냉장고 탈탈 털어~ 색다른 ‘채소 초밥’ 어때요?

    오늘은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는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재료 사지 않고도 집에 있는 남은 채소 활용해 ‘채소 초밥’ 만들어 봅니다. 조리법이 간편하고 구운 채소의 풍미가 일품입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채소 초밥정제 탄수화물인 흰쌀밥 대신 복합 탄수화물인 잡곡밥 활용해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단, 꼭꼭 뭉쳐 만드는 초밥 밥 특성을 고려해 평소 섭취량을 넘기지 않도록 밥 양 조절에 신경 쓰세요!뭐가 달라?새송이로 단백질 보충새송이버섯은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B6이 풍부한 버섯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원활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대사 건강에 좋습니다. 열량이 낮고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아 체중 및 혈당 관리에 적합한 식품입니다.구워 먹으면 더 좋은 ‘가지’가지는 조리법대로 구우면 단맛이 올라오고 영양밀도가 높아지는 채소입니다. 굽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가지 속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농축돼 더 효과적인 섭취가 가능합니다. 쫄깃한 식감이 강조되는 효과도 있습니다.눈과 입이 즐거운 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색깔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레시피에 사용한 빨간색 파프리카는 라이코펜, 칼슘, 인 등이 풍부합니다. 활성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당뇨병 합병증인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잡곡밥 1공기, 새송이버섯 1/2개, 오이 1/4개, 가지 1/4개, 빨간 파프리카 1/4개, 생 고추냉이 약간, 간장 약간, 식초 약간, 스테비아 약간※단촛물: 식초 1작은 술, 소금 1/3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오이는 0.5cm 두께로 어슷 썰어 식초와 스테비아를 약간 넣고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2. 가지는 0.5cm 두께로 어슷 썬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굽는다.3. 새송이 버섯은 길이대로 얇게 썰어 간장을 약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4. 파프리카는 길게 세로로 이등분한 후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5. 단촛물 재료를 골고루 섞어 밥에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은 후 적당량을 쥐고 밥을 뭉친다.6. 밥 위에 먹기 좋게 썬 채소를 올려 초밥을 완성한다.Tip. 집에 있는 다른 채소들을 이용해 만들어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1/10 08:40
  • 핫팩, 손에 쥐면 큰 효과 없어… ‘이곳’에 대야 따뜻해진다

    핫팩, 손에 쥐면 큰 효과 없어… ‘이곳’에 대야 따뜻해진다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체감 온도가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졌다. 핫팩이 있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 몸이 계속 차갑다. 몸 어디에 대고 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핫팩은 배나 가슴 근처에 두는 게 좋다. 몸 전체를 잘 데우려면 몸 깊은 곳 온도인 심부 체온을 올려야 한다. 심부 체온은 가슴·복부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손에 핫팩을 쥐는 경우가 많지만, 손은 몸 중심에서 먼 말초 부위라 심부 체온과 몸 전체 온도를 보온하는 효과가 떨어진다.단, 몸을 빨리 데우겠다고 핫팩을 맨살에 올려둬선 안 된다.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2015~2017년 접수된 핫팩에 의한 위해 사례 226건 중 ‘화상’이 197건(87.2%)으로 가장 많았다. 핫팩은 옷과 외투 사이, 내복과 옷 사이에 두는 게 안전하다. 특히 ‘붙이는 핫팩’은 크기가 작지만,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온도가 높게는 70도까지 올라가므로 저온 화상 위험이 있다.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40~70도)에 오래 노출돼 입는 화상을 저온 화상이라고 한다. ▲피부 붉어짐 ▲간지러움 ▲물집 등이 생기고, 심하면 피부 괴사나 궤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온 화상이 발생했다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게 우선이다. 시원한 물로 10분 정도 열기를 식힌 후에 화상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고, 화상 전문 병원이나 피부과를 방문해야 한다.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뜨려서는 안 된다.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뜨거움을 느끼기 전에 핫팩을 붙인 부위를 수시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잘 때는 뜨거움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므로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가려움 같은 화상 초기 증상을 놓쳐 심각한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핫팩을 구매할 땐 KC 마크와 안전 확인 신고 번호가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1/10 08:24
  • “지하철 의자 뜨거워서 저온화상 입는 줄”… ‘엉뜨’ 기능 없다는데, 어찌 된 일?

    “지하철 의자 뜨거워서 저온화상 입는 줄”… ‘엉뜨’ 기능 없다는데, 어찌 된 일?

    최근 지하철을 타는 승객들 사이에서 객실 내 좌석이 너무 뜨겁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1호선 등 스테인리스 소재 의자가 있는 열차의 소위 '엉뜨(엉덩이를 따뜻하게 하는 발열 기능)'가 앉기 힘들 정도로 세다는 것. 실제로 서울교통공사에 취재한 결과, 전화나 문자를 통한 1~8호선의 '열차 내 의자 뜨거움' 불편 민원 현황은 지난 2024년 11월 329건, 12월 787건이었다. 꽤 많은 승객이 뜨거움을 느낀 경험을 했다.매년 겨울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는 지하철 좌석 '엉뜨'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물론 추운 날씨에 의자가 전기장판처럼 따뜻해서 좋다는 등 호의적인 의견도 많다. 그러나 '지하철 엉뜨 온도가 너무 높아서 저온화상 걸릴 것 같다' '나일론 바지 입었을 때 엉덩이 타는 줄 알았다' '오래 앉아 있었더니 땀차고 뜨거워서 못 버티겠다' '주변 사람들도 뜨거운지 다 일어났다' 등의 의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1/10 08:00
  • 자신이 먹고 있는 당뇨약, 어떤 약인지 알고 드세요

    자신이 먹고 있는 당뇨약, 어떤 약인지 알고 드세요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은 당뇨병을 앓고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가 약 복용을 소홀히 하면 당뇨병합병증이 생기고 건강에 큰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약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이미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본인이 먹고 있는 약이 구체적으로 어떤 약인지 알고 있어야 올바른 시간에 복용하고 각종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흔히 쓰이는 당뇨약은 대략 6가지인데, 각각 특징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복용하고 있는 당뇨약이 어떤 약에 해당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가장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메트포르민’이라고 부르는 성분의 약이다. 당뇨 환자는 대부분 이 약을 먹는다. 메트포르민 성분 약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효과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간에서 당분 생산을 줄여주는 동시에 인슐린 민감도는 높여주며, 비만 방지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고 항암작용,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이다. 이미 이 약을 먹고 있다면 단순히 당뇨약을 먹는 것 이상으로 성인병 관리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가성비 좋은 영양제를 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부작용은 알고 있어야 한다. 구역, 구토, 설사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사람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만 위장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먹다보면 적응이 돼서 위장 불편함이 사라지기도 하고, 식후에 바로 먹으면 위장 관련 부작용이 줄어들기도 한다. 따라서 이 약이 포함된 당뇨약을 먹는 사람이라면 식사 직전, 식사 도중 혹은 식사 직후에 당뇨약을 먹는 편이 좋다.두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글리메피리드’ 성분 약이다. 당뇨약을 2가지 이상 먹고 있다면 이 약도 같이 먹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글리메피리드 성분 약은 용량에 따라 녹색, 파란색, 주황색의 8자 모양처럼 생겼다.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으로, 인슐린 분비를 몇 시간 동안 늘어나게 한다. 인슐린 분비를 강제로 늘려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약을 먹고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사 30분 전~직전에 복용해야 한다. 저혈당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혈당 감소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이 처방되는 약이다.세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DPP-4 억제제’ 계열로, 흔히 ‘OO글립틴’이라고 불리는 성분명의 약이다. 최근 개발된 약이며, 기존 당뇨약의 단점을 모두 개선한 약이라고 볼 수 있다. 메트포르민의 경우 콩팥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사람은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DPP-4 억제제는 콩팥 기능이 매우 안 좋아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위장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글리메피리드의 경우 저혈당 부작용 위험이 큰 반면, DPP-4 억제제는 무조건적인 인슐린 분비가 아닌 식사를 했을 때만 인슐린이 분비되게 하는 똑똑한 약이라서 저혈당 부작용도 확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이 약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혈당 감소 효과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네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당을 소변으로 빼내는 약인 ‘OOOO플로진’이라는 성분명의 약이다. 이 약도 최근 개발된 약으로, 체중감소, 혈압감소, 심부전 위험 감소와 같은 부수적 효과가 있어 점점 처방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게 해주는 약이라서 소변에 당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경우에 따라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세균은 당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변에 당이 늘어나면 비뇨기계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약을 복용하던 중 비뇨기계가 가렵거나 불편한 증세가 있다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방광염, 성기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상담해봐야 한다. 참고로 이 약도 혈당 감소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다섯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켜주는 ‘OO글리타존’이라는 약이다. 혈액 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저혈당 부작용 위험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골절 위험이 조금 증가할 수 있고 심부전이 동반질환으로 있던 사람의 경우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 약은 골다공증이 있거나 심부전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혈당 감소 효과도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여섯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당뇨약은 인슐린 주사제다. 대부분 환자들은 스스로 주사 놓는 것을 귀찮아하고 불편해하기 때문에 주사제보다는 먹는 약을 선호한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먹는 약으로 혈당 수치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주사제 처방이 나온다. 주사제가 혈당 감소 효과가 가장 강력하기 때문이다. 주사제는 주사하는 방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소독솜으로 주사부위를 닦고, 일회용 바늘은 재사용하지 말고 매번 교체·사용해야 한다.이상의 6가지 당뇨약 외에 다른 종류의 약이 더 있긴 하지만, 요즘 흔하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생략해도 무관하다. 본인이 먹는 당뇨약을 알아보려면 일단 당뇨약이 몇 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한 알만 먹고, 어떤 사람은 세 알을 먹는다. 한 가지 성분의 당뇨약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되면, 두 가지, 세 가지, 네 가지 성분으로 늘리기도 하는데, 앞서 설명한대로 위장 부작용이 있는 약인지, 저혈당이나 감염 위험이 있는 약인지, 부종 위험이 큰 약인지 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대처해주면 좋다. 본인이 먹는 당뇨약의 종류를 세어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약인지 확인해보면 건강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요즘에는 두 가지 성분이 한 알에 합쳐져 있는 복합제가 많이 출시됐기 때문에 알약이 한 알이어도 성분은 두 가지일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칼럼엄준철 약사2025/01/10 07:45
  • “아이스크림이야?” 아침에 먹으면 뇌 건강에 좋다는 ‘이 음식’의 정체

    “아이스크림이야?” 아침에 먹으면 뇌 건강에 좋다는 ‘이 음식’의 정체

    아침 식사는 뇌 기능을 최적화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는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단백질과 지방은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미국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니콜 사피에 박사가 폭스 뉴스에 ‘뇌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를 공유했다.니콜 사피에 박사는 뇌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로 그릭 요거트를 이용한 파르페를 꼽았다. 소화 부담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아침 식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파르페는 긴 유리그릇에 아이스크림, 생크림, 과일 등을 층층이 쌓아 올려 먹는 음식으로 아이스크림 대신 그릭 요거트를 활용하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가며 혈당 및 에너지 균형을 유지한다. 그릭 요거트는 한 컵 당 단백질이 약 18g 함유돼 있으며 1g당 유산균이 약 1억 마리 들어있어 장 건강 및 뇌 건강에 이롭다.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장-뇌 연결축’ 이론에 의하면, 장과 뇌는 약 2000가닥의 신경섬유로 연결돼 장 미생물 세포의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며 뇌 기능을 조절한다. 그릭 요거트 위로 ▲블루베리 ▲씨앗류 ▲견과류 ▲그래놀라 등을 쌓으면 된다. 블루베리는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안토시아닌은 뇌 세포 노화를 막고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씨앗류‧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뇌 세포막을 보호하고 신경 세포간 신호 전달을 활성화한다. 마그네슘 성분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놀라는 씹는 맛을 더하면서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재료다. 아침 식사는 충분히 씹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구성하는 게 좋은데 저작활동이 활발해야 귀밑샘에서 노화 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돼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래놀라는 메이플 시럽, 견과류 버터, 오일 등이 첨가되지 않은 것을 골라 섭취하는 게 좋다.완성된 그릭 요거트 파르페 위로 꿀 한 숟가락을 뿌리자. 요거트에 꿀을 첨가하면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익균 생존에 도움이 된다. 꿀 속 올리고당이 요거트 속 유익한 박테리아의 에너지원이 돼 프로바이오틱스 생존율을 높인다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1/10 07:32
  • 美 국방부, 중국 바이오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

    美 국방부, 중국 바이오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일부 바이오 기업들을 '중국군사기업(블랙리스트)'으로 지정하며 견제에 나섰다. 일부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바이오 기업 6곳 중국군사기업 지정… 평판에 타격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중국 내 134개 기업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해 미국 연방 관보에 게시했다. 미국 연방관보는 미국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섹션 1260H 목록'으로 지정된 중국 군사업체 명단을 매년 업데이트하고 있다.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된 134개의 기업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에는 4개의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분석 서비스 기업과 2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분석 서비스 기업에는 ▲ BGI 그룹 ▲ BGI 지노믹스 ▲ 포렌식 지노믹스 인터내셔널 ▲ MGI 테크가 포함됐으며, 바이오 관련 기업에는 ▲ 오리진셀 테크놀로지 ▲ 켐차이나(중국화공그룹)가 포함됐다.BGI 지노믹스와 포렌식 지노믹스 인터내셔널, MGI 테크는 모두 BGI 그룹의 자회사다. BGI그룹과 MGI테크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의 규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곳이도 하다. 켐차이나는 2017년 스위스 종자 회사 '신젠타'를 인수해 글로벌 종자 시장의 선두로 올라선 기업이다.로이터통신은 이번 중국군사기업 지정으로 인해 즉각적인 제재·수출 통제 등의 제약을 받지는 않지만, 지정된 회사는 평판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관·기업에 대한 사업 수행에도 엄중한 경고가 내려질 수 있으며, 미국 재무부가 해당 기업을 제재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中 정부 " 부당한 압박… 조치 취할 것"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 국방부의 이 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중국군사기업 명단 지정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이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결연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과 시장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 안보의 개념을 일반화하며, 국가 역량을 남용해 이유 없이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는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중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고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도 '명백한 실수'라며 반대에 나섰다. 중국군사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 IT 기업 텐센트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방산 업체도 아니고, 군민융합 기업도 아니다"며 "이번 기업 목록에 포함된 것은 실수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재심 절차를 청구해 미국 국방부와의 오해를 풀고,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해 중국군사기업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10 07:16
  • 키 80cm에 멈추고, 노화 빨리 찾아온다… 조로증 아닌 ‘이 희귀질환’ 뭘까?

    키 80cm에 멈추고, 노화 빨리 찾아온다… 조로증 아닌 ‘이 희귀질환’ 뭘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아직 어린데도 원래 나이보다 수십 살은 많아 보이거나, 한창 키가 클 나이인데 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코케인 증후군(Cockayne Syndrome)’을 앓고 있으며, 완치법도 없어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코케인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코케인 증후군은 왜소증, 광과민성, 조로증이 모두 동반되는 희귀질환이다. 왜소증은 성장 지연으로 인해 작은 체격을 지니는 것을 말한다. 의학 저널 'European Journal of Medical Genetic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케인 증후군을 앓는 6살 남자아이의 키는 81cm, 여자아이의 키는 83.5cm다. 건강한 6살 아이의 키는 평균 112cm다. 광과민성은 비정상적으로 빛에 민감한 것을 말한다. 조로증은 나이에 비해 조숙해 보이는 외모를 유발한다. 코케인 증후군 환자들은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공통적으로는 영아기 후반에 정상적인 성장이 멈추면서 조로증이 나타난다. 조로증으로 인해 얼굴, 팔다리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 아래 있는 지방이 없어져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 코케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표적인 세 가지 특징 외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빠른 노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하거나 눈 안에 있는 신경이 쇠약해져 시력을 잃기도 한다. 치아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잘 생기고 자외선에 쉽게 손상되기도 한다. 신경학적 증상으로는 몸을 떨거나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이전에 학습한 인지 능력을 상실하기도 한다.코케인 증후군은 보통 네 가지로 분류된다. 제1형 코케인 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환자들은 생후 1년까지는 증상을 겪지 않는다. 시력, 청력, 신경계 기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이로 인해 여러 장애가 나타난다. 제2형 코케인 증후군은 태어났을 때부터 성장 지연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이는 출생 후에도 이어져 신경계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고 심각한 시력 장애를 겪는다. 골격계 이상도 나타나며 코케인 증후군 유형 중 증상이 가장 심하다. 제3형 코케인 증후군은 매우 희귀하다. 환자들은 초기 몇 년 동안은 정상적인 성장과 정신 발달을 보인다. 그런데, 제1형 코케인 증후군의 증상이 뒤늦게 발현되면서 여러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지막 유형은 색소성 건피증-코케인 증후군으로 코케인 증후군 중 가장 희귀한 형태다. 자외선에 대한 과민성이 특징인 색소성 건피증과 코케인 증후군이 동시에 나타난다.코케인 증후군은 1936년 영국 외과 의사 에드워드 알프레드 코케인이 처음 발견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질환은 매우 희귀해 정확한 환자 수가 집계되지 않는다. 코케인 증후군은 ERCC6과 ERCC8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두 유전자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DNA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데 관여한다. 그런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손상된 DNA를 더 이상 복구할 수 없고, 손상된 DNA는 세포에 축적된다. 이로 인해 여러 코케인 증후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ERCC6 유전자 변이는 환자의 약 75%에서 발견됐으며, ERCC8 유전자 변이는 나머지 25%에서 발견됐다.코케인 증후군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환자들은 과다한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재질의 창문을 설치해야 하며, 전등도 자외선이 덜 방출되는 것으로 바꾼다. 조로증으로 인해 여러 내분비계 이상을 겪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는 필수다.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들어 가려움증을 겪거나 피부가 심하게 갈라졌다면 피부과 검진도 받아야 한다. 환자들은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통해 걸음걸이를 교정할 수 있다.코케인 증후군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희귀질환이 걱정된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케인 증후군은 환자마다 기대수명이 다르다. 제1형 코케인 증후군 환자의 기대수명은 10~20년이다. 제2형 코케인 증후군은 청소년기 전에 사망한다. 제3형 코케인 증후군은 중년기까지 생존한다고 알려졌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1/10 07:15
  • 금단 증상, 파킨슨병 일으키는 뇌 부위와 연관 있다

    금단 증상, 파킨슨병 일으키는 뇌 부위와 연관 있다

    니코틴 금단 증상을 극복하는 새로운 뇌 신경 메커니즘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뇌 속 부위가 담배의 신체적 금단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담배를 끊으면 뇌 특정 부위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손 떨림 및 활동 저하와 같은 신체적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금단 증상은 흡연자가 다시 담배를 찾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단 증상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질환연구단 임혜인 책임연구원팀은 운동장애와 연관이 있는 뇌 부위인 ‘선조체’ 영역이 금단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연구 결과, 선조체 내 ‘콜린성 중간 뉴런’은 금단 증상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성 중간 뉴런은 뇌 국소부위에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뉴런의 활성을 감소시켰더니, 손 떨림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며 비정상적인 신경 활동 변화도 사라졌다.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에서 이미 승인된 파킨슨병 치료제인 ‘프로싸이클리딘’을 니코틴 금단 치료제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프로싸이클리딘은 콜린성 중간뉴런 억제 효과를 모방할 수 있어 니코틴 금단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니코틴 금단을 유도하기 전 생쥐에 프로싸이클리딘을 저용량으로 1회 투약한 결과 금단 증상인 손 떨림이 5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안전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니코틴의 신체 금단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임혜인 책임연구원은 “금연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금단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저해를 줄이고 추가적인 치료제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니코틴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 문제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1/10 07:03
  • 오메가3, 크릴오일 말고… 추운 겨울에 심혈관 지키는 법

    오메가3, 크릴오일 말고… 추운 겨울에 심혈관 지키는 법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면 우리 몸에도 여러 반응이 나타난다. 특히 혈관이 변하면서 혈액순환을 책임지는 심장에 큰 무리가 가해지기도 한다. 겨울철 심장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혈관 좁아지고 수분 배출… 심장질환 위험↑요즘 같은 날씨, 실내외 온도차는 심장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갑자기 찬 공기가 피부에 닿게 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자극되는데 동시에 혈관이 좁아져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증가한다. 아울러 소변량이 증가하고 수분이 빠지면서 혈액의 농도가 끈적하게 변해 심장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심장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서서히 막히는 질환이 협심증이고, 갑작스럽게 막히면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증상은 조금 다른데 협심증은 계단이나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는 증상이 악화되지만 쉬거나 누워있을 때는 호전된다. 반면, 심근경색은 갑자기 발생한 흉통이 움직임이나 자세에 상관없이 유지되는 특징을 갖는다.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이다. 콕콕 찌르는 수준이 아니라 묵직하고 짓누르는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환자들은 통상 ‘누군가 심장을 쥐어짜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혈전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관상동맥이 막히기 때문에 자는 도중에도 흉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119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한다.◇심장에 좋은 성분 없어… 적당히 먹고 스트레스 피해야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는 왕도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정 성분에 의존하려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오메가3나 크릴오일 등 혈관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들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크릴오일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있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다”며 “그나마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건강에 나쁘다는 증거도 없으니 문제가 되지는 않는 정도”라고 말했다.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을 하며 생기는 적절한 스트레스는 일에 대한 자극을 일으켜 능률을 올려주지만, 과로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장질환의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박창범 교수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다음은 한국심장학회가 발표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0계명이다. ▲반드시 금연하기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하기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섭취하기 ▲과음하지 않기 ▲충분하게 숙면하고 가족, 친구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하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하기 등이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5/01/10 06:30
  • 지난해 식품학자들은 어떤 연구를 많이 했을까? [푸드트렌드]

    지난해 식품학자들은 어떤 연구를 많이 했을까? [푸드트렌드]

    전 세계 식품 과학·공학 연구 논문, 책 등이 게재되는 데이터베이스인 FSTA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 20개를 발표했다.학자들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보면, 앞으로 발전할 산업 동향을 예측할 수 있다.다음은 발표된 20개로, ▲혁신적인 푸드 테크(생산·보존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계, 나노 기술, 스마트 포장) ▲영양과 건강(기능성 식품, 만성질환 예방 식단) ▲혁신적인 분석법(분광학, 추적 도구 등 식품 품질 향상법) ▲식물성 식품(대체 단백질의 맛·식감 개선, 지속 가능한 농업) ▲식품 안전·품질(신속한 독성 확인법, 블록체인 기술) ▲기능성 성분(페놀, 항산화제 등 생리활성 화합물) ▲감각학(맛·질감·향 강화) ▲장 건강(미생물군,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동물성 단백질(단백질 유래 화합물의 면역·생리학적 이점)  ▲열처리(질감 균형, 영양소 보존, 첨가물 감소) ▲미생물 공학(발효·대사 공학) ▲페놀성 화합물(염증과 질병 예방 항산화 특성) ▲산화 안전성(천연 방부제, 방부제 없이 부패를 최소화하는 방법) ▲탄수화물(에너지, 포만감, 혈당 조절) ▲식품 경제학(효율적인 자원 배분, 구매 가능성, 시장 동향) ▲영양생물·생리학(영양소의 대사 효과) ▲맛·질감 공학(유변학을 이용해 식품의 감각적 특징 개선) ▲음료학(건강 중심·저당 음료, 새로운 맛 개발) ▲생애주기 영양(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단계에 맞는 맞춤 영양) ▲식품 유전학(영양유전체학 측면에서 바라보는 맞춤형 식단 전략)이다. 많이 연구된 순서대로 나열했다.식품 업계 전문 글로벌 매체인 ‘푸드네비게이터(foodnavigator)’는 FSTA 보고서를 보고 가장 주요한 키워드로 '건강'을 꼽았다. 상위 연구 주제 중 ▲영양과 건강 ▲기능성 성분 ▲장 건강 ▲동물성 단백질 ▲페놀성 화합물 ▲생애주기 영양 ▲식품 유전학 등 직접적으로 건강과 관련이 있는 주제가 많았기 때문이다.FSTA에서는 "연구는 소비자의 수요에 의해 주도되는데, 최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여러 연구에서 특정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자 했다"고 했다.실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도, 지난해 성장률은 약 9%대로 여전히 높았다.이 외에도 푸드네비게이터는 ▲푸드 테크 ▲식물성 ▲체중 감량 등을 키워드로 꼽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1/10 06:00
  • "10cm 공이 몸에서 나왔다?" 충격… 60대 남성, 어떻게 들어갔나 물으니?

    "10cm 공이 몸에서 나왔다?" 충격… 60대 남성, 어떻게 들어갔나 물으니?

    60대 남성의 직장에 들어간 지름 약 10cm 실리콘 공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종합병원 아이젠하워병원 의료진은 63세 남성 A씨가 직장에 실리콘 공이 들어간 지 18시간이 됐지만 빠지지 않는다며 제거를 위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 공을 항문에 넣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이 공은 애초에 성행위를 위해 만들어진 도구였고, 항문 안으로 넣은 뒤 쉽게 빠져나오게 하는 장치도 자체 설계돼있었지만 고장이 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실리콘 공이 항문 바로 안쪽에 있어 쉽게 만져졌지만 너무 단단하고 미끄러워서 손이나 도구로 잡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에 얇은 관(카테터)을 집어 넣어 풍선을 부풀린 뒤 공을 밀어내 빼냈다. A씨는 1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로 응급실을 찾았었다. 그는 금속 볼트가 박힌 감자를 항문에 넣었다. 하지만 감자가 너무 안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빼내는 데 실패했다. 당시 그는 수술실로 옮겨져 마취하에 항문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감자를 조각내 자른 뒤 밖으로 꺼냈다. A씨는 코카인 중독 상태였다.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했다가 빠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환자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중장년층이나 노년층보다 30~40대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해 병원을 찾은 193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비율이 37대 1로 남성에서 훨씬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직장 내 이물질을 넣은 뒤 안 빠져도 당혹감과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는 데 평균 1.4일이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또한 직장 내 이물질 삽입은 약물 중독,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10 05:00
  • “내 모습에 혐오감 느껴”… 1년 만에 42kg 감량한 女, 3가지 방법 봤더니?

    “내 모습에 혐오감 느껴”… 1년 만에 42kg 감량한 女, 3가지 방법 봤더니?

    폭식 습관으로 인해 몸무게가 117kg까지 증가했지만, 1년 만에 약 42kg을 감량한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여성 애쉬 맥(32)은 사춘기 시절부터 마르고 날씬한 몸에 대한 강박이 있었다. 맥은 “10대와 20대 때,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시도했지만, 살을 빼지 못했다”며 “늘 굶다가 폭식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결국 맥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 식욕을 조절하지 못해 몸무게가 115kg까지 증가했다. 그는 “살이 쪄서 걷고,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살찐 내 모습에 혐오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3년 5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맥은 “처음엔 걷기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살이 조금 빠진 후 웨이트 운동도 했다”며 “무조건 굶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 굶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맥은 1년간 총 41.7kg을 감량했다. 맥은 “웨이트 운동하면서 처진 가슴, 복부, 팔 피부에 탄력이 생겼다”며 “지금의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걷기=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4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웨이트 운동하기=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굶지 않기=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굶어서 급하게 빼는 것보다는 생활 습관을 고쳐 차근차근 감량하는 게 좋다. 굶어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의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최소로 줄이고, 지방 축적이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선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게 좋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감량을 시도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걸 권장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1/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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