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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우리 신체의 중심축으로, 원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척추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척추를 계속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통증이 시작되면 조기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척추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척추 질환 하면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척추전방전위증이다.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복부 방향으로 밀려나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외상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며, 선천적인 척추 분리증이 악화돼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이 있으며, 신경 압박으로 인해 하지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진행되면 척추가 어긋난 상태이므로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자세가 나타나면서 걸음걸이가 뒤뚱거리게 되고, 앉았다 일어날 때나 누웠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척추 질환과 유사하므로, 자가 진단보다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척추전방전위증은 X-ray 측면 검사로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신경 압박 정도 및 디스크 질환이나 협착증 동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등의 영상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뼈의 어긋난 정도가 작거나 증상이 초기 단계라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재활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이 있다. 초기 및 중등도 이하에서는 다리 방사통 없이 허리 통증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특히 치료를 잘해서 진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대개 무리한 운동이나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든 이후에 갑자기 생긴 통증으로 내원하여 검사 결과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태생리학적으로는 관절을 연결하는 인대와 디스크가 느슨해져 관절을 꽉 잡아 주지 못하거나 척추분리증이 있어 척추에 가관절이 생겨 비정상적인 과잉 움직임이 생겨 통증이 유발되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 요법과 함께 몸통의 안정성에 중요한 심부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중요하다.심부 코어 운동은 엎드린 자세, 네발로 기는 자세, 서 있는 자세 등에서 복부와 허리의 심부 코어 안정화 운동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법과 강도를 개별화해서 시행해야 하므로 병원에서 재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하지만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하거나 신경 압박이 심해져 마비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척추 불안정성이 심하게 동반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로는 '척추유합술'이 시행된다. 척추유합술은 불안정한 척추 마디를 고정하기 위해 병변이 있는 디스크, 황색인대, 척추뼈를 제거하고 두 개 이상의 척추뼈에 나사못을 삽입해 고정하는 수술이다.척추유합술은 접근 방법에 따라 후방 접근, 전방 접근, 사측방 접근 방법이 있는데 현재 나와 있는 수술법 중에는 사측방 유합술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고정력도 좋고 척추 전만도 교정이 많이 되기 때문에 가장 추천할 만하다. 수술 후에는 약 3개월간 허리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평지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보조기 착용 후에는 허리를 앞뒤로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척추전방전위증은 보존적 치료 후 증상의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재활을 통한 관리도 중요하다.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고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척추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증상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진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홍순우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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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경제력을 갖춘 '큰손' GG세대(55~74세, Grand Generation)가 소비 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모양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했던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고 GG세대를 겨냥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실제 기업들이 GG세대를 대상으로 전략을 세울 때 신체 나이가 아닌 감성 나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GG 마켓 공략 보고서'를 보면, GG세대는 평균적으로 자신의 나이를 실제보다 10년 이상 젊게 느끼며 활동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젊게 살고자 하는 인식이 실제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미국수면학회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느끼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나이가 많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잠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었으며, 수면 효율 역시 떨어졌다. 잠은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요소다. 만약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 동안 쌓인 피로와 신체 조직 회복이 늦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은 야간통을 호소하며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야간통은 밤이 되면 염증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발생한다. 낮에는 괜찮던 피부가 밤에 가려워지거나, 멀쩡했던 허리가 야간에 통증을 일으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에 GG세대들이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선 수면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장애를 호전시키기 위한 치료법 중 한의학에서는 침 치료를 시행하는데,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고함량 카페인을 투여해 각성 상태에 놓인 실험 쥐에 침 치료를 시행한 결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소포체 스트레스가 완화됐고 렘수면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야간통이 심한 척추·관절 환자들에게는 개인의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 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한약재 성분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를 보였다.젊게 사는 태도로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GG세대의 생활 방식은 시사점을 던진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아직 젊다'는 긍정적 인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아울러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수면·운동·영양을 균형 있게 챙기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예방책이 아닐까 싶다.(*이 칼럼은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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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세계 소아암의 날’ 소아암 꼬마 영웅에게 힘과 용기를 주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해 ‘꼬마 영웅을 위한 메시지’ 사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환우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손글씨, 손그림, 캘리그라피 등의 작품을 이메일(sykim@soaam.or.kr)로 28일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접수 완료됩니다. 1인당 한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인에게는 각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합니다. 문의는 02-3141-536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대암병원, 3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2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슬기롭게 암 수술 준비하기(4일, 18일) ▲암 치료 중 영양 관리(6일) ▲암 환자 가족의 대화기술(10일) ▲암 환자를 위한 표적·면역 치료(21일) ▲활력을 키우는 기능성 근력 운동(11일, 25일) ▲하지부종 교육(24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딸기잼 쿠키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대구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달콤한 딸기잼이 들어간 쿠키를 만듭니다.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25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3)를 통해 문의하세요.충주시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충북 충주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식사 관리법, 요가, 고추장 만들기, 마늘 페스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0명을 3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건강증진과(043-850-4442)로 전화하면 됩니다.인천지역암센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 모집가천대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가 ‘제14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가천대 소속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12월까지 암센터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인천지역암센터 공식 홈페이지(ircc.re.kr) 내 지원서를 작성해 메일(ircc8477@gilhospital.com)로 보내면 접수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2월 28일까지입니다. 문의는 전화(032-460-8483)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환자를 위한 ‘악성 림프부종의 치료 후 관리’ 강의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림프종의 치료 후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가 악성 림프종의 최신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충남 예산군,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2월 24일 봉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5일 대술보건지소, 26일 응봉보건지소, 27일 신양보건지소, 28일 신암보건지소, 3월 4일 대흥보건지소, 3월 5일 광시보건지소, 3월 6일 오가보건지소, 3월 7일 덕산보건지소, 3월 10, 14일 예산군보건소, 3월 11일 고덕보건지소, 3월 12, 13일 삽교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041-339-6092로 전화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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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피부과에 내원하는 피부질환 환자의 상당수는 가려움 때문이다. 가려움은 겨울철 대기가 차고 건조하며 난방의 결과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적이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간혹 ‘옴’이나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있거나 ‘이뇨제’ 복용 등이 원인이 돼 감별할 필요가 있지만, 가려움의 원인은 대부분 건조다.피부는 왜 건조해 지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의해 피부 표면 지질은 감소하고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 성분이 줄어들어 건조해진다. 건조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는 미세한 비늘이 생기는데 주로 정강이 부분에 흔하게 나타난다. 이후에는 도자기에 금이 간 것처럼 피부 균열이 나타나고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워지기 시작한다. 더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져 가려움에 통증까지 더해진다.가렵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하루 한번 샤워한다. 샤워하는 횟수를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에 샤워한 후 저녁에 또 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루 두 번 이상의 샤워나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 횟수는 줄이는 것이 좋다. 특별히 외출하지 않은 날에는 샤워를 하지 않는 것도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두 번째, 샤워 시간은 5분으로 제한한다. 샤워 부스에 작은 시계를 가져다 두고 샤워 시간을 체크해보자. 샤워는 5분, 목욕은 15분 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물속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다. 관절 통증이나 기타 특별한 이유로 목욕 시간을 15분 이상으로 늘릴 경우 목욕 후 보습제를 1차 바른 후 5~10분 후 다시 보습제를 연달아 발라주는 것이 좋다.세 번째, 샤워 물 온도의 체크가 필요하다.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은 금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 장벽을 만드는 지질 성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뜨거운 온천이나 입욕은 특별한 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매일매일의 샤워와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해야 피부 가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네 번째로 필요한 것은 비누의 선택이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만든 부드럽고 수분이 풍부한 비누나 클렌저를 사용하고 스크럽이나 때미는 일은 피해야 한다. 비누나 클렌저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는 피부 각질 장벽을 손상시키는데 비누는 저농도로 반복 노출되기 때문에 1회 사용 시 자극이 없더라도 반복 노출 시 피부 장벽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지저분한 것들에 오염되었을 때는 자주 사용하더라도 습관적으로 매일 샤워하면서 많은 양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려움이 있을 때는 순한 계면활성제가 든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알칼리성 비누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알칼리성 비누의 대표적인 것이 빨랫비누다. 사용하는 고형의 비누가 단단하고 물에 잠겨있어도 잘 물러지지 않는다면 알칼리성으로 생각하면 된다. 순한 비누로 바꿔야 한다. 라놀린이나 글리세린 같은 보습 성분이 첨가된 것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의 파괴를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다.다섯 번째, 비누나 클렌저를 부드럽게, 그러나 완전히 헹구어낸다.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하면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어 물로 헹궈도 비누 성분이 남은 느낌이 든다. 대충 헹궈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비누 성분이 피부에 남아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완전히 헹궈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여섯 번째, 샤워볼을 버린다. 비누질을 할 때는 손으로 거품을 내서 몸에 부드럽게 바르듯 씻어주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샤워볼과 같이 거품을 많이 나게 하는 제품이나 때수건, 목욕브러쉬 등의 사용은 중단한다. 샤워 부스 안에 있는 거품나게 하는 제품은 모두 버리는 것이 피부 건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일곱 번째, 촉촉하게 닦는다. 샤워 후 물기를 닦을 때, 강하게 닦아 물기가 하나도 없게 빡빡 닦아내기 보다는 수건으로 피부의 물을 살살 닦아내어 피부를 부드럽게 건조시키되, 젖은 느낌이 들도록 약간의 수분기를 피부에 남겨두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너무 건조시키면 자극이 가해져, 닦은 후부터 다시 가려움이 시작될 수 있다.여덟 번째, 샤워 5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른다. 샤워나 목욕 후 5분 이내에 전신 피부에 무향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건조한 피부에 대한 피부 관리의 기본은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해주는 것으로 샤워 후 보습제의 사용은 필수다. 나이가 들면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을 식후 이닦는 것과 마찬가지로 샤워 후 기본 과정으로 습관화해야 가려움을 줄일 수 있다. 아홉 번째, 긁고 싶은 부위에 보습제를 바른다. 순간 억제할 수 없게 긁고 싶은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긁지 말고 대신 보습제를 피부 연고처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하는 보습제는 점도가 묽은 로션타입 보다는 크림 혹은 오인트크림 타입의 제형이 도움이 된다. 긁고 싶은 충동이 들 때 1차적으로 긁는 대신 가려운 피부에 보습제를 부드럽게 바르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약제 복용이나 연고 사용을 줄일 수 있다.이번 겨울, 피부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위의 아홉 가지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이와 함께 환경적인 원인을 교정해주면 좋다. 차고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자. 피부 표피층의 수분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실내에 빨래를 말리는 등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노화가 피부 건조의 주요 원인일 때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증상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건조함이 점차 심해지면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 곪을 수도 있다. 내과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보고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가려움을 완화시키자.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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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신생아의 머리를 만져보면 성인의 머리와 달리 말랑말랑하다. 흔히 신생아 머리를 보며 ‘숨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신생아의 이후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일부 사람들은 숨구멍이 너무 빠르게 사라져 평생 통증을 겪는다. 바로 ‘앤틀리-빅슬러 증후군(Antley-Bixler Syndrome)’을 앓는 사람들이다.앤틀리-빅슬러 증후군은 두개골과 얼굴 뼈를 포함한 뼈 변형을 일으키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환자들은 모두 ‘두개골조기유합증’이 발생하면서 이 질환을 겪게 된다. 신생아들은 두개골의 뼈들이 서로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그래야 출산할 때 잘 빠져나올 수 있고, 아직 어린 뇌가 발달하면서 커질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개골은 서서히 닫히기 시작해서 생후 18개월쯤에는 완전히 닫히게 된다. 두개골조기유합증은 정상적인 시기보다 두개골 뼈들이 빨리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자랄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뇌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여러 장애를 겪게 된다.앤틀리-빅슬러 증후군 환자들은 특징적인 머리 모양과 안면부 기형을 가졌다.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짧고 넓은 납작머리증을 가지며 위에서 봤을 때 사다리꼴 머리모양을 보인다. 안구돌출과 콧등 함몰 등도 나타난다. 이 질환은 머리뿐만 아니라 신체 대부분의 골격계에도 영향을 준다. 환자들은 ‘상완요골융합증’으로 인한 팔꿉관절굳음증을 겪을 수 있다. 팔은 팔꿈치를 중심으로 위를 상완, 아래쪽을 전완이라 부른다. 팔의 뼈는 상완에 위치한 상완골과 전완에 위치한 요골, 척골로 나뉜다. 상완요골융합증은 상완골과 요골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합쳐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상완골과 요골, 척골을 연결하는 팔꿈치가 굳는 증상을 보인다. 비정상적으로 길고 가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가진 거미손가락증과 거미발가락증도 나타날 수 있다. 관절구축으로 인해 손가락, 손목, 발목, 무릎, 엉덩이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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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노화에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보다 흡연이나 신체활동 같은 생활 방식과 사회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이 더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코넬리아 반 딘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50여만명의 데이터를 이용, 164개의 생활방식·환경 요인과 22개 주요 질병의 유전적 위험 점수가 노화·질환·조기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12.5년간 추적 조사했다. 추적 기간에 발생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모두 3만1716건이었으며, 전체 사망 가운데 74.5%가 75세 이전에 발생한 조기 사망이었다.연구 결과, 환경적 요인은 추적 기간의 사망 위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17%를 차지하는 반면 유전적 요인의 영향은 2% 미만이었다. 환경 요인 중에서는 흡연,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활동, 생활 조건이 사망률과 생물학적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은 21개 질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고용 상태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은 19개 질병, 신체 활동은 17개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별된 요인들 중 23개는 개인 또는 정책적 노력을 통해 변화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때의 체중과 출생 전후의 산모 흡연 등 생애 초기에 노출되는 요인들은 30~80년 후 노화와 조기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환경은 폐, 심장, 간 질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유전적 요인은 치매와 유방암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연구 저자 반 딘 교수는 “유전자는 뇌 질환과 일부 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 연구는 세계적으로 장애와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폐, 심장, 간 등의 만성 질환 위험을 생활 방식이나 환경 변화를 통해 완화할 기회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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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는 들어가지 않은 스무디보다 건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채소·과일 등을 통째로 갈아 넣는 스무디의 장점은 분명하다. 여러 과일의 영양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무디에 많이 쓰이는 과일인 사과, 배, 블랙베리 등 베리류, 포도, 코코아 등에는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여기에 바나나가 들어가면, '플라바놀'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바나나 속에는 플라바놀을 분해하는 폴리페놀 산화 효소(PPO)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체지방을 분해하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플라바놀이 에너지를 축적해 체지방을 쌓이게 하는 '백색 지방'을 체지방을 분해하는 '갈색 지방'으로 바꾼다는 일본 오사카대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줘,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 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mg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바나나와 함께 사과, 포도 등을 믹서기에 넣어 스무디를 만들면, 사과, 포도 속 플라바놀이 바나나 속 PPO에 의해 분해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이 바나나 스무디를 먹었을 때, 플라바놀 섭취 효과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는 바나나 없이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했다. 효과를 확실히 보기 위해 모든 이들에게 플라바놀 캡슐도 섭취하게 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섭취한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바나나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84%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크게 플라바놀 흡수율이 떨어질 줄은 몰랐다"며 "이번 연구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했다.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적은 과일로는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베리류 등이 있다. 스무디를 섭취할 땐 이 과일들의 조합을 활용하는 게 좋다.한편, 어떤 스무디든지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인체 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바로 장으로 내려가 노폐물과 함께 배출된다. 변비를 개선하고, 장 청소를 돕는다.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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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51)가 집에 로잉머신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무일푼 차은우 vs 백억 유병재, 밸런스 논란 종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 유병재는 ‘팔말팔말’ 코너를 통해 다양한 물건을 소비한 시청자들의 사연에 참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 상담 중 다이어트를 하려고 운동 기구를 구매했는데 잘 사용하지 않아 고민이라는 사연을 접한 유병재는 송은이와 김숙에게 “근데 집에 저런 거(운동 기구) 하나씩 있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저는 폼롤러 2개, 요가 매트, 로잉머신이 있다”며 “장항준 감독 집에 있던 거를 제가 용달비 10만 원을 내고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런데 그걸 지금 생각보다 열심히 한다. TV 보면서”라며 “병재씨 말처럼 (운동 기구는) 있으면 쓴다는 얘기죠”라고 덧붙였다. 송은이가 집에서 애용하는 로잉머신의 효과와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로잉머신(Rowing Machine)은 지상에서 노 젓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를 말한다. 조정선수가 배를 탈 수 없을 때도 실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로잉머신을 활용하면 상‧하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노를 젓는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팔근육(이두박근, 삼두박근)과 가슴근(대흉근), 넓은등근(광배근), 대퇴사두근(대퇴직근, 외측광근, 중간광근, 내측광근) 등을 단련할 수 있으며, 동작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척추와 코어근육도 기를 수 있다. 또한, 로잉머신은 유산소운동 효과도 가진다. 심박수를 높이고 심폐 기능을 강화해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운동 강도에 따라 소모되는 열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로잉머신을 중강도로 이용할 때는 1시간당 약 440kcal를, 고강도로 이용할 때는 같은 시간 동안 약 756kcal를 태울 수 있다. 로잉머신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로잉머신에 앉아 패드에 발바닥을 밀착시켜 고정한다.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했다면 캐치, 드라이브, 피니쉬, 리커버리 단계를 반복하며 운동을 진행한다. 캐치는 무릎을 충분히 구부려 손잡이를 잡는 자세를 말한다. 이때 등은 반듯하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다음은 드라이브다. 발판을 강하게 밀며 손잡이를 뒤로 당긴다. 다리가 펴졌다면 코어 근육을 이용해 등을 45도 정도 뒤로 기댄다. 그 상태에서 손잡이를 가슴 바로 아래까지 끌어당겨 피니쉬 자세를 취한다. 이어 다리를 다시 구부리며 캐치 자세로 돌아가는 리커버리 단계를 반복하면 된다. 이용자의 체력과 기구 숙련단계에 따라 이용 시간이나 횟수를 조절해 사용해야 하며 잘못된 자세로 기구를 이용하거나 줄을 무리하게 당기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이에 기구 이용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 하고 지나치게 빠르게 움직이거나 줄을 무리하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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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신과 교수가 의외의 우울증 증상과 원인에 대해 말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의대 정신과 마두카르 트리베드 교수는 “우울증이라고 해서 늘 슬퍼하고 무기력하고 멍한 상태가 아니다”며 “의외인 우울증 증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신체 통증, 자기 비난도 우울증 증상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우울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도 있다”며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 바쁜 일정으로 스스로를 혹사하는 것이다”고 했다. 트리베드 교수가 말한 의외의 우울증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의외의 우울증 ‘증상’ 2가지 ▷몸의 통증=통증과 우울증은 모두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 의해 발생한다. 트리베디 교수는 “허리통증, 만성 관절 통증, 사지 통증 모두 우울증 증상일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노스텍사스대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증세가 심할수록 관절염 유병률이 증가한다. 연구진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환자 479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울증 증세가 중증, 중등, 경증인 환자는 관절염 유병률이 각각 67.8%, 62.9%, 5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우울증 증세가 낮은 환자 중에서 관절염 비율은 38.2%에 불과했다. ▷자기 비난=우울증 환자는 자신을 비하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과도하게 자신에게 원인과 책임을 돌리며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한다. 트리베디 교수는 “스스로 더 잘해야한다며 다그치는 행위를 자기 비난이라고 한다”며 “자기 비난은 우울증 환자의 특징적 사고방식이다”고 했다. 이어 “자기 비난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무시하고, 자신을 억제하는 행동이다”며 “억제가 커질수록 우울증은 깊어진다”고 했다. 심지어 우울증 환자는 자기 생각이 자기 비난이라는 왜곡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의외의 우울증 ‘원인’ 2가지▷지나치게 웃고 감정 억누르기=감정을 억누르는 행동은 우울증을 유발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신체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분노, 슬픔, 답답함 등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며 억지로 미소를 짓거나 지나치게 쾌활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트리베드 교수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스트레스와 관련한 생리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스스로 바쁘게 혹사시키기=‘일이 없거나 한가해지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이유로 일부러 일정을 빡빡하게 잡거나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이 적당히 안 좋은 수준이라면 바쁜 생활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로, 과도한 운동, 바쁜 일정 등 휴식 없이 스스로 혹사하는 행동은 우울증을 유발한다. 생체리듬이 깨지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프런티어인사이칼러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행복 지수가 낮아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트리베드 교수는 “무조건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는 것보다 하루 정도 여유를 가지고 쉬는 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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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47)이 디저트를 앞에 두고 체중을 걱정했다.지난 19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간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들어있는 상자가 보였다. 사진과 함께 그는 “두바이 간식인데 맛있으면 살 아... 안... 안 찌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 공개된 간식의 구체적인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희선이 걱정하는 것처럼 디저트를 많이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디저트에는 나트륨, 당 함량이 많고, 포화지방도 많이 들었다. 게다가 디저트에 자주 쓰이는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길 수 있다.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영향을 준다. 식물성 생크림도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다.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기름을 굳힐 때 트랜스지방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고 쌓인다.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디저트를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디저트가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30분 뒤에 양치하는 게 좋다. 식후에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는 것도 좋다.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식사 후 10분씩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돼 디저트 욕구가 줄어들고, 열량 소모 효과도 커진다한편, 김희선이 언급한 두바이 간식 중 가장 유명한 간식으로는 ‘두바이 초콜릿’이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 소재 업체인 픽스(Fix)가 제조·판매하는 초콜릿으로,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2023년 말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특히 두바이 초콜릿을 먹을 때 느껴지는 카다이프 면의 식감이 인기를 끌었다. 다만, 두바이 초콜릿도 다른 디저트처럼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에는 좋지 않다.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재료를 바꿔 당분 함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쓰거나, 버터 대신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하면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