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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희진(46)이 건강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바디인사이트(AI 기반 건강 인사이트쇼)’에 이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희진은 건강 상태와 관련해 “팬 분들은 똑같다고 말하지만, 저는 사실 많이 달라졌다”며 “무릎에 통증도 있고 40대 중반이 넘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니까 예전 영상을 보면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진은 “평소 운동도 안 하고 야식도 너무 좋아해 치킨, 피자, 족발 이런 거 다 시켜 먹는 편이고 단 음식도 좋아해 젤리, 초콜릿 중독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희진의 몸무게는 40kg대로, 30kg이었던 과거보다 12kg 증가한 상태다. 건강 진단 결과, 이희진은 10년 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65%에 달하고 당뇨병 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을 진행한 의사는 “전형적인 마른 비만 체형”이라며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만성 염증이 서서히 쌓이면서 간에 부담이 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진은 “복부비만, 당뇨병 이런 것들은 걱정했는데, 지방간은 상상도 못 했어서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희진처럼 겉으로는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비만’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른 비만이란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고(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비만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마른 비만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큰데 대부분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내장지방은 배 안쪽에 쌓인 지방으로 피하지방보다 분해가 잘 안 되고 장기와 가까이 위치해 몸에 더 해롭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아져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비만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대사증후군도 초래할 수 있다. 마른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닭고기, 콩,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자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먹는 것을 막아준다.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을 줘 기초대사량도 높인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는 블루베리가 좋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무엇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에어로빅·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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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튜버가 인도에서 열린 똥 던지기 축제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8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타일러 올리베이라(25)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유튜브에 ‘인도의 똥 던지기 축제 속으로(Inside India's Poop-Throwing Festival)’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방호복과 고글 등을 착용한 채 축제에 참여했고,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윗옷을 벗은 상태로 몸 전체에 소똥이 묻어있었다. 타일러가 참여한 축제는 고레하바(Gorehabba)로, 힌두교의 명절 기간으로 알려진 ‘디리’가 끝난 후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인근 구마타푸라 마을에서만 열리는 지역 축제다.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 전통에서 비롯됐으며, 힌두교 신인 ‘비레슈와라 스와미’ 신이 소똥에서 태어났다는 믿음에 따라 소똥을 던지며 신을 기리고 질병 치유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도에서는 병이 있는 사람이 소똥 축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져 있다. 암소를 어머니 같은 존재로 신성시하는 힌두교 교리 아래, 암소에서 나온 모든 것은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믿는다. 코로나19 사태 때는 일부 힌두교도들이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매주 인근 축사를 찾아 소의 똥과 오줌을 온몸에 바르기도 했다.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동물 배설물은 다양한 병원체의 주요 매개체다. 축제에서 소똥을 던지거나 직접 바르는 행위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나 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아르디아와 같은 기생충이 몸에 침투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눈, 코, 입 등 부위에 접촉할 경우 장염이나 패혈증,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소똥이 오래돼 흙이나 녹슨 쇠붙이가 섞여 있다면 오염된 환경을 통해 파상풍균에 노출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타일러와 같이 해당 환경에 처음 노출된 사람들은 이 같은 방어 체계가 미비해 감염에 훨씬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동물 배설물이 포함된 환경에 노출됐다면 반드시 위생과 감염 예방 수칙을 따라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가축 배설물을 만진 후에는 즉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과 피부를 씻어내야 하고, 배설물에 오염된 의복은 즉시 분리 후 다른 일반 의류와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밴드 등으로 밀봉하고, 균 노출에 대비해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배설물에 노출된 후 수일간 발열, 구토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감염성 질환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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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가 얼굴에 17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바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눈, 코, 입술 주변 등 얼굴 전면에 피어싱을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를 본 선우용여는 “한의학적으로 생각하면 피어싱한 게 좋을 수도 있다”며 “귀를 뚫어야 고혈압 완화에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 후 피어싱의 시바를 향한 관심이 커지자, 시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실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며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라고 말했다. 이어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피어싱이 실제로 한의학적 효능을 낼 수 있을까. 레오이경제 대표 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귀걸이를 했더니 생리통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느냐”며 “그게 바로 혈 자리를 뚫은 것인데, 귀 위쪽이 난소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을 뚫으니까 생리통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귀를 가리키며) 동그랗게 튀어나온 이 부분이 머리랑 연결되는 곳이라서 뒤로 뚫으면 후두통, 앞으로 뚫으면 전두통이 좋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귀를 뚫거나 피어싱을 해서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전혀 근거 없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다만 이경제 원장은 “세 곳 이상으로 하면 자극이 분산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침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강한 힘이 한군데로 압축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뾰족해서 포인트가 좁아지니까, 블록 렌즈로 종이를 태울 때와 같다”며 “빛을 한군데로 모아서 열을 만들고 그 열로 종이를 태우는 거다. 이침(耳鍼)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과학적 근거는 없으나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단, 피어싱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과 부작용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한 조사에 따르면 피어싱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 95%에 이르고, 10~30%가 출혈과 세균 감염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작용이 가장 많은 부위는 배꼽으로 전체 부작용의 40%를 차지했고, 이밖에도 귀(35%)와 코(12%), 유두(5%) 등의 순서였다.가장 큰 부작용은 에이즈나 간염 등 치명적 질환의 감염이다. 이들 질환은 피어싱 시술용 침을 통해 혈액으로 옮겨질 수 있다. 따라서 시술을 받기 전에는 업소가 가압 멸균소독기를 갖추었는지, 1회용 침을 사용하는지 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또한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 피어싱을 하면 뚫은 주위 피부가 딱딱하게 부풀고 붉게 변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어싱 장신구는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스테인레스 소재지만, 순도가 낮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혀 피어싱 뒤 구슬 등을 입안에 넣고 지내면 발음이 불분명해지고, 음식물을 씹는데도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또 치주염 등 구강질환이 생기고 치아도 깨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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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소고기보다 닭고기가 대세다. 거대 패스트푸드 기업들은 흥행할 만한 치킨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치킨 제품 흥행 성적이 기업 매출 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농무부(USDA)는 9일 연간 닭고기 소비량이 1985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1인당 100파운드(약 45kg)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소고기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며, 1인당 약 60파운드(약 27kg) 수준에 그쳤다.외식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저소득층과 Z세대를 중심으로 순살 치킨, 치킨 샌드위치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비교적 비싸고, 뼈가 있어 먹기 힘든 닭 다리나 넓적다리는 외면당하고 있다.업계 매출 변화로 뚜렷이 확인된다. 뼈 있는 치킨에 집중한 KFC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8분기 연속 정체하거나 하락했다. 반면, 순살 치킨 샌드위치를 중점적으로 판매한 칙필레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치킨 핑거 전문점 레이징 케인스도 지난해 51억 달러(약 7조원) 매출을 올렸고, 맥도날드도 또띠아에 치킨 텐더를 넣은 스낵랩 판매 증가로 지난 3분기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이 2.4% 증가했다. 이런 변화로, 최근 웬디스, KFC에서도 치킨 텐더를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한국 시장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USDA에서 최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가금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최근 가공식품·밀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개최되는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닭고기를 찾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USDA는 “닭고기 산업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타 축산물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소비자 선택이 지속될 것”이라며 “스포츠 이벤트와 가공식품 수요 증가, 브라질산 중심의 수입 안정화가 2026년 한국 닭고기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닭고기는 소고기보다 건강 면에선 더 나은 선택지다. 미국심장협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매일 한 번 닭고기 등 가금류를 먹은 사람이 매일 한 번 소·돼지고기를 먹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9%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튀김 형태로 섭취하면 열량, 지방, 탄수화물 함량이 늘어, 건강 효과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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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몸에 고리 모양의 발진이 나타난 뒤, 아동 학대 의심 징후가 함께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인도 자외할랄 네루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9세 여아가 양쪽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가려움증, 인후통, 생식기 궤양 등과 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초진한 일반의는 처음에 ‘건선’을 의심했으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로 의뢰했다.정확한 진찰 결과, 손과 발에 고리 모양의 발진과 판이 여러 개 관찰됐으며 콧구멍 아래와 이마에도 비슷한 병변이 발견됐다. 또 사타구니 주변의 림프절이 부어있었다. 이후 여아는 2차 매독을 최종 진단받았다.매독은 ‘Trepnema pallidun’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크게 1, 2, 3차로 나뉜다. 1차 매독 주증상은 통증 없는 단일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나며 2차 매독 단계에서는 주로 통증이 나타나고 증상이 여기저기 다발적으로 생기며 발진이 동반될 수 있다. 붉거나 흰 반점, 회백색 반점 등도 관찰된다. 3차 매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3차 단계에서는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의료진은 “미성년자인 사례 여아는 성적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다”며 “아동 보호기관에 신고해 추가적인 조사와 보호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아는 항생제 등을 투여받았으며 10일 후 병변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매독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에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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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무술 ‘통배권(通背拳)’ 9대 전승자가 세계 ‘파워 슬랩’ 무대에 도전했다가 상대의 강한 타격 한 방에 광대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지난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무술가 자오훙강(35)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파워 슬랩 대회에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파워 슬랩은 두 선수가 마주 선 상태에서 번갈아 가며 상대의 뺨을 때리는 경기다. 뺨을 맞을 차례의 선수는 팔을 등 뒤에 고정해야 하며 피하거나 방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이 대회는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2022년 설립한 ‘파워 슬랩 리그’가 주최했다. 자오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통배권의 위력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각종 예능에서 맨손으로 벽돌을 깨고 쇠봉을 구부리는 등 ‘진정한 무술가’로 불려왔다.하지만 경기 결과는 참담했다. 1라운드에서 카자흐스탄 선수 무하마드 아만타예프의 첫 타격에 얼굴이 심하게 붓고 눈가가 찢어졌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더 강한 일격을 얻어맞고 그대로 링 위에 쓰러졌다. 결국 오른쪽 광대뼈 골절과 함께 눈 주위를 다섯 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자오는 경기 후 SNS를 통해 “눈 주위 봉합 수술을 받았고, 뇌 손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회복 중이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대뼈는 안면부 중앙의 외측에 돌출되어 있어 손상되기 쉽지만, 두껍고 단단하여 매우 강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쉽게 골절되지 않는다. 다만 광대뼈가 연결되는 세 부위(광대뼈에서 두개골로 연결된 부분, 위 턱뼈인 상악골과 연결된 부분, 광대뼈에서 뒤쪽으로 귓바퀴와 연결된 부분)에는 골절이 자주 일어난다. 만약 광대뼈에 강한 충격을 받은 이후 감각저하, 부종, 멍, 통증, 안구함몰, 복시, 입 벌림 제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금만 간 경우라면 6주 정도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골절 정도가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광대뼈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변위가 심한 경우, 기능회복과 변형의 교정을 위해 수술로 변위된 광대뼈를 제자리로 위치시키고 고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자오는 다행히 뇌 손상은 없었지만, 광대뼈에 가해진 심한 충격은 두부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두부 손상은 머리에 외력이 가해져 발생한 장애 상태를 뜻한다. 두부 손상에는 외상에 의해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뇌진탕’, 뇌실질에 출혈이 발생한 ‘뇌좌상’,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에 골절이 발생한 ‘두개골 골절’ 등이 있다. 구체적인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심한 두통, 구토,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손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잠시 의식을 잃거나 ▲구토나 발작을 일으키거나 ▲균형 감각을 잃거나 ▲코나 귀를 통해 뇌척수액(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순환을 돕는 맑은 액체)이 누출된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두부 손상은 MRI(자기공명영상)나 뇌 CT(컴퓨터 단층촬영)를 통해 뇌 상태를 확인한 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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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현진(53)이 금욕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 내 하극상 MAX 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_날 뛰는 부장님 잡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과 카더가든은 백현진의 변화를 언급하며 “예전하고 기운이 달라진 것 같다” “왜 이렇게 대배우의 자세가 느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현진은 “술, 담배를 다 끊고 러닝을 한다”며 “연애도 안 하고, 성관계도 안 하다 보니 대배우처럼 보이나 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현진처럼 금욕적인 일상을 보내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먼저, 술을 끊으면 건강에 이롭다. 장기간 금주를 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간에서 발생한다. 간이 체내 유입된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금주를 시작하면 몇 주 내로 간의 지방 수치가 감소한다.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돼 간 기능이 회복된다.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금주를 해야 하는 이유다. 심혈관 건강 역시 좋아진다. 혈압을 높이고 혈관 기능을 저하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우는 만큼 대사 건강도 좋아진다. 이에 따라 장기간 금주하면 건강이 개선될 확률이 높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팀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 중 71%의 수면질이 개선됐으며 67%는 체력 향상을, 54%는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담배를 끊는 것 역시 건강에 이롭다. 담배가 유발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담배에는 4000여 가지가 넘는 유해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는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관뿐 아니라 각종 장기에 침투해 ▲폐암 ▲심혈관질환 ▲치주질환 등을 유발한다. 게다가 담배 피해가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변인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환경보건국에 따르면 담배 독성 물질인 니코틴이 공기 중 먼지와 결합하면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 있다. 비흡연자도 담배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다만, 술·담배와 달리 성관계는 하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횟수로 하는 게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연구가 있다. 중국 산터우의대 연구팀이 20~59세 1만4741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빈도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1개월에 한 번 미만 성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24%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다른 연령보다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그 이유로 성관계를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을 꼽았다. 성관계를 하면 엔도르핀,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분비돼 기분이 개선되고, 스트레스나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대 연구팀 역시 성관계의 건강 효능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글로불린A의 생성량이 33% 증가해 면역력이 개선되고, 일부 질환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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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48)가 금연캠프에 자발적으로 입소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우 허성태,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가 근황을 묻자 허성태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금연캠프 들어가서 4박 5일 동안 합숙한다”며 “중독에는 감금이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비로 10만 원을 내고, 금연 성공 후 3개월 후 피 검사하고, 또 6개월 후에 피 검사해서 니코틴이 안나오면 10만원 돌려받는다”며 “세금으로 하는 국가금연지원센터 프로그램이다”고 했다.우리나라는 보건소·클리닉·금연상담전화 등을 통해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캠프 역시 이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가 혼자서 금연이 힘든 흡연자에게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연캠프는 유형에 따라 전문치료형과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로 나뉘며, 허성태가 참여하는 전문치료형캠프는 장기·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4박 5일간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의료인이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받고, 이후 6개월의 사후 관리를 제공받는다.전문 프로그램에는 ▲금연상담 ▲금연교육 ▲건강검진 ▲전문의 진료 ▲흡연 중증도 평가 ▲운동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후 사후 관리에는 총 9회 이상의 금연상담과 관리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지만,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성인 약 880만 명이 흡연자이며,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7만2689명에 달한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13조 6316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럼에도 금연은 쉽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담배 유행 현황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단 4%에 불과했다. 그러나 금연캠프와 같은 전문 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3.3~6.3배 증가했다.흡연은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며, 폐암·구강암·후두암과 같은 각종 암과 심근경색, 뇌출혈을 유발한다. 또한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 속도를 촉진한다. 담배는 우리 뇌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209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뇌의 크기가 감소했으며, 흡연의 유전적 요인 또한 뇌의 크기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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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수 트로이 시반(30)이 ‘김치 사랑’을 고백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트로이 시반은 지난 9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I love kimchi so much(나는 김치를 정말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울음 이모티콘을 덧붙인 멘트를 게재했다. 트로이 시반은 평소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여왔다. 두 차례 내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현진 등 한국 가수들과의 협업 또한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트로이 시반이 갑작스럽게 김치 게시물을 올리자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늘어나며 트로이 시반뿐 아니라 해외 셀럽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코로나19 감염 당시 김치로 건강을 관리했다고 고백했고, 스칼렛 요한슨 또한 지난 7월 내한 당시 “아침 식사로 7가지 김치와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해외 스타들이 사랑하는 김치는 배추와 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인 뒤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해 발효시켜 먹는 한국 대표 음식으로, 최근에는 장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으로도 해외 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소화기건강센터 숀 페스턴 박사는 “배추와 마늘, 생강, 고추를 발효시킨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락토바실루스 같은 유익균이 생성돼 장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이때 장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증가해 소화와 면역을 개선하고 장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김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혈중 지방 수치가 낮았다.다만,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김치 등 소금에 절인 채소의 과다 섭취가 위암 발병 위험을 9%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식사 때마다 40~60g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1회 40g 이하로,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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