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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무르는 ‘베리류’,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는 방법은?

    잘 무르는 ‘베리류’,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는 방법은?

    미국의 한 건강 레시피 전문가가 베리류 과일 세척법을 공유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곰팡이가 피거나 무르기 쉬운 베리류 과일을 더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샐러드 레시피 도서 ‘life-changing SALADS’의 저자이자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의 SNS를 통해 건강 상식을 공유하고 있는 다니엘 브라운(Danielle Brown)은 “식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과일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해 베리류 과일을 몇 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다”며 베리류 과일을 세척해 보관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브라운이 소개한 베리류 과일 세척 방법과 베리류 과일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브라운이 추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큰 그릇에 채를 겹친 뒤 베리류 과일을 넣는다. 과일이 그릇에 잘 담겼다면 그릇에 물 8컵과 식초 1컵,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이제 그 상태로 5분간 기다린 뒤 채를 들어 올려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실제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는 과일 표면에 남은 농약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 좋다. 특히 식초에 함유된 초산은 해로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농약 잔여물뿐 아니라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물에 희석하지 않은 식초 원액으로 과일을 세척하거나 식초에 과일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과일의 맛이 변하거나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최대 5분 정도가 적절하다. 또한, 딸기나 블루베리처럼 말랑말랑한 과일에는 단단한 과일 세척 효과가 높은 베이킹소다보다 식초가 더 적합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리류 과일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무르기 쉬우므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뒤 보관해야 한다.한편,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아사이베리, 딸기와 같이 주로 붉은색을 띠는 베리류 과일은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베리류 과일에는 폴리페놀과 페놀화합물, 유기산이 풍부한데 이러한 성분이 체내 세포와 지방, 단백질 등을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한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니딘 성분은 비타민E의 약 50배 달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져 심혈관질환이나 퇴행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블루베리나 아로니아가 염증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또한, 베리류 과일은 시고 단 맛이 나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섭취한 뒤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 단, 베리류 과일의 종류나 섭취량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먹기 전 각 과일의 부작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20 23:00
  • 먹는 것도 성적에 관여? ‘이것’ 즐기는 청소년, 학업 성취도 낮았다

    먹는 것도 성적에 관여? ‘이것’ 즐기는 청소년, 학업 성취도 낮았다

    초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청소년은 또래보다 학업 성취도가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콰도르 원헬스 리서치 그룹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학업 성취도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초가공식품이란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을 여러 차례 거친 식품을 뜻한다. 대표적으로는 냉동식품, 가공육,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탄산음료 등이 포함된다.연구팀은 스페인에 거주하는 12~17세 청소년 788명의 적색육 및 가공육, 과일, 채소, 과자, 유제품, 견과류, 알코올 음료, 소금에 절인 시리얼, 달콤한 시리얼 등의 섭취량을 조사했다. 이후 이들의 초가공식품 주간 섭취량에 따라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은군’ ‘보통군’ ‘낮은군’으로 나누었다. 또 학년 말에 각 교육 기관으로부터 학생들의 학업 과목의 평균 점수, 언어·수학·외국어 점수를 제공받아, 초가공식품 섭취와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은군'은 평균 성적이 5.6점, '중간군'은 6.4점, '낮은군'은 6.6점으로 조사됐다.언어, 수학, 영어 성적 또한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군은 언어 성적이 6.0점, 중간군은 6.7점, 낮은군은 7.0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성적은 5.2점, 6.0점, 6.2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성적은 5.7점, 6.6점, 6.6점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포화지방, 당류, 인공 첨가물은 많으면서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는 적은 초가공식품이 영향 불균형을 일으켰고 이게 청소년기의 인지기능과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높은 당류는 급격한 혈당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면 주의력이 감소하고 피로는 높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의 저자 호세 프란시스코 로페스-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뇌 발달 기간 중 식단의 질이 중요하다는 걸 의미한다”라며 “청소년을 대상 초가공식품 제한 정책 시행은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학회지'(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2/20 22:00
  • '드르렁 컥!'은 단순 코골이 아니야… 사망률 높이는 ‘이 질환’ 징후

    '드르렁 컥!'은 단순 코골이 아니야… 사망률 높이는 ‘이 질환’ 징후

    '드르렁' 코를 골다가, 10초간 아무 소리를 내지 않더니 '컥' 소리를 낸 후 다시 '드르렁' 코를 골기 시작한다면 '단순 코골이'가 아니다.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우울증, 인지장애 등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수면무호흡증형 코골이'다. 이땐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단순 코골이는 상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마찰을 일으키며 유발한다. 기본적으로 호흡은 이뤄진다. 수면무호흡증형 코골이는 아예 10초 정도 숨을 멈춘다. 자다가 숨을 멈추는 과정이 반복되면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서 뇌가 각성 상태에 들어가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면 당장 ▲과도한 주간 졸림증 ▲만성 피로 ▲기억력·집중력 감퇴 ▲두통 ▲불면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더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매우 커진다.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진오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리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밤에 심장이 충분히 쉬지 못하게 해 고혈압, 심부전 같은 치명적인 심장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관련 연구에서, 중증 수면무호흡증은 모든 사망률을 약 네 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약 다섯 배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장질환이 생기면 심장이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순환할 수 없는 '심부전증'으로 이어지는데, 이로 인한 사망률은 일부 암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부전증이 있는 환자는 수면 중 과도하게 숨을 쉬다 갑자기 숨을 멈추는 현상도 반복된다. 중추성 수면무호흡과 과호흡이 반복되는 '체인-스톡 호흡'은 사망 직전에 나타날 수 있어 '임종 호흡'이라고도 불린다. 또 수면 무호흡증은 인지장애, 우울증, 치매 등 정신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전문가들은 숨겨진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매우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 2023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83만 5223명이었는데, 이중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5만 3802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는 수면무호흡증도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최근 증가하는 대사질환자도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 환자의 50% 이상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선 세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사용해도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는 83%가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했다.수면의 질을 체크하고 싶다면, 수면 중 맥박수나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거울을 통해 입속을 들여다봤을 때 혀가 목젖과 숨길을 막고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혀가 두꺼워져 수면 중 상기도를 막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측정한다. 수면 중 무호흡과 저호흡이 시간당 몇 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한 시간 동안 ▲5회 미만이면 정상 ▲5~15회인 경우 경도 ▲15~30회 사이는 중증도 ▲30회 이상은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된다. AHI 지수가 30인 환자는 1시간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30번 발생하는 것으로, 2분에 한 번씩 숨을 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양압기 사용이다. 양압기는 얼굴에 착용하여 수면 중 기도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권장된다. 양압기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구강 내 장치를 통해 아래턱이나 혀를 앞으로 당겨 상기도의 막힘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체중 감소가 수면무호흡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상기도가 좁은 사람에게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나진오 교수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며 "자기 전 과식을 피하고 체중 관리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2/20 21:00
  • ‘이쑤시개’가 ‘노화’와도 관련 있다고? 활성산소 유발 습관 5가지

    ‘이쑤시개’가 ‘노화’와도 관련 있다고? 활성산소 유발 습관 5가지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드러나는 걸 반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 중 하나는 '활성산소'다.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가 몸속에 많이 쌓이면,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앞당길 뿐 아니라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에 따르면 체내 활성산소 농도가 높으면 JNK(세포를 사멸시키는 신호전달 분자)가 많아져 정상 세포가 많이 망가지고,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다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습관은 뭐가 있을까?◇과식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하루 한두 끼만 몰아서 과식하는 습관은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는 영양분과 산소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과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실제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건강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 음식량을 평소보다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과식하지 않도록 하루 세끼 적정량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또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지나친 운동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출 때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몸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이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힘든 운동은 피하고, 격렬한 운동을 멈출 때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면서 조금씩 산소가 소비되도록 하는 게 좋다. 운동 후에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장시간 휴대폰 보기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 몸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낸다. 실제로 전자파 노출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노화 및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휴대폰은 몸에 밀착해서 사용하는 기기이므로,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양반다리양반다리는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혈액의 흐름과도 관련이 깊다. 양반다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다리가 저린 것처럼 양반다리는 다리의 혈류가 잘 통하지 않는 자세다.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 따라서 바닥에서든 의자에서든 양반다리는 가급적 피하고, 허리를 곧게 펴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이 좋다.◇잦은 이쑤시개 사용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건 활성산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은 잇몸을 찔러 상처를 유발하고, 잇몸 사이에 미세한 이쑤시개 조각을 남길 수 있다. 그럼 잇몸이 지속적으로 자극받아 치주염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활성산소 수치가 올라간다.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도 떨어지면서 영양분 흡수율이 떨어지고, 저작활동 시 분비되는 항산화 물질도 적어진다. 치아가 없는 노인이 건강이 나쁜 이유 역시 이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2/20 20:00
  • 요즘 많이 사는 ‘냉동 채소’, 생채소만큼 영양 좋을까?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요즘 많이 사는 ‘냉동 채소’, 생채소만큼 영양 좋을까?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냉동 채소는 어떨까? 냉동 채소는 영양학적 측면에서 생채소에 뒤지지 않는다.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송태희 교수는 “냉동 채소는 대개 수확 후 짧은 시간 내에 급속 냉동되기 때문에 영양소가 신선한 상태로 보존된다”며 “냉동 채소를 수년간 장기 보관하지 않는 이상 채소 본연의 영양소가 크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건강 전문지 ‘웹엠디’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채소는 수확한 직후부터 비타민 함량이 빠르기 손실되기 시작해 실온 보관 후 2~3일이 지나면 비타민의 절반이 사라진다. 즉, 생채소를 수확 후 곧바로 섭취하거나 냉동하지 않는 이상 영양 성분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냉동 채소는 영양소를 오래 보존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송태희 교수는 “냉동 채소는 조리 편의성이 높아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냉동 채소로 생채소와 같은 자연 그대로의 식감을 즐기기는 어렵다. 해동 과정에서 조직이 무를 수 있어 생채소 특유의 아삭함과는 차이가 있다. 생채소보다 신선한 맛과 향도 부족하다. 송 교수는 "냉동 채소를 해동해 생것으로 활용할 때는 식감이 생 채소보다 다소 나빠질 수 있으며 따로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냉동 채소를 녹여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로 ‘Journal of Food Protection’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냉동 채소를 생으로 섭취하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나 대장균 등의 감염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흔히 식품을 얼리면 유해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파괴된다고 여기지만 일부 균은 채소를 얼린다고 해서 사멸하지 않는다”며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동 채소 섭취 전 가열 등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정리하자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할 수 있는 경우에는 생채소를, 보관 및 조리 편의성을 고려할 때는 냉동 채소를 선택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2/20 19:32
  • 혈변, 암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혈변, 암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대변에 피가 섞인 혈변의 원인은 다양하다. 항문이 일시적으로 찢어진 걸 수 있고, 소화기관의 이상 또는 대장암일 수도 있다. 혈변의 원인, 대처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검붉은색이라면 병원 진료 받아야혈변이 보이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치질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치질로 생기는 혈변과는 색이 다르다. 치질은 주로 선홍색 출혈을 보인다. 대장암은 암 위치와 출혈량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장 위쪽에서 발생한 출혈은 검거나 검붉은 피가 변에 섞여 나온다.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에 가까운 종양 출혈은 더욱 붉은색의 피가 나온다. 하지만 색깔만으로 대장암을 구별해 내는 건 어렵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로 생각해야 한다. 사람마다 대장암 증상이 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혈변 외에 다음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게 좋다. ▲복통 ▲배변습관 변화 ▲피로 ▲체중 감소 ▲빈혈 ▲한두 달 이상 증상 지속 등이다.◇염증성장질환일 수도40대 미만이라면 대부분 치핵이 혈변의 원인이다. 그러나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난치성 질환을 말하며, 그중에서도 궤양성대장염의 주요 증상이 혈변이다. 혈변과 함께 설사나 점액 변이 동반되면 궤양성대장염을 의심하고 대장내시경과 혈액검사를 해봐야 한다. 점액 변은 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는 대변을 이른다. 만약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젊은 사람이 혈변을 봤다면 암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50세 미만 혈변 환자 중 5%가 대장암, 23%가 양성종양이 발견됐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가 있다.◇음식 영향 받기도한편, 특정 식품을 먹고 혈변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음식이 혈변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그 식품 속 성분이 대변 색깔에 영향을 줘 혈변처럼 보였을 가능성이 크다. 비트·토마토를 먹으면 대변 색깔이 붉게 나올 수 있고, 블루베리·와인 등을 먹으면 적갈색 변을 볼 수 있다. 빈혈약을 복용하거나 변비 환자가 오랜만에 대변을 봤을 때는 흑색 대변이 나오기도 한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2/20 19:00
  • 제약사 ‘1조 클럽’ 재편… 보령 ‘첫 진입’·유한 ‘2조 달성’

    제약사 ‘1조 클럽’ 재편… 보령 ‘첫 진입’·유한 ‘2조 달성’

    국내 전통 제약사 매출 1조 클럽이 ‘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보령’ 구도로 재편됐다. 보령이 지난해 처음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한양행은 전통 제약사 중 최초로 ‘2조 클럽’에 가입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의 지난해 매출은 1조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보령이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전문의약품의 성장으로 처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보령의 합류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국내 제약사 수는 종전 5개사에서 6개사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유한양행이 2조678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어 ▲녹십자(1조6799억원) ▲종근당(1조5864억원) ▲한미약품(1조4955억원) ▲대웅제약(1조4227억원) ▲보령(1조171억원) 순이었다.유한양행은 지배회사·종속회사 매출과 라이선스 수익이 확대되며 국내 제약사 최초로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앞서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리브리반트’과 병용 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 또한 증가했다.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진출과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수출 정상화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종근당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으며, 순위 또한 한 단계 내려갔다. 2023년 노바티스와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역기저 효과(직전년도 호실적으로 인해 당해 연도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현상)로 풀이된다.대웅제약은 매출이 3.4% 증가하면서 한미약품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또한 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달리 한미약품은 역기저 효과와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경영권 분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다소 더뎠다.다만,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해 6개 제약사 중 1위에 올랐다. 제약사별로 ▲한미약품 2161억원 ▲대웅제약 1480억원 ▲종근당 995억원 ▲보령 704억원 ▲유한양행 5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원외처방부문에서 전년 대비 7.1%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았지만,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2/20 18:47
  • “PPI, 20년 이상 안전성 입증된 약… P-CAB과 효과 큰 차이 없어”​

    “PPI, 20년 이상 안전성 입증된 약… P-CAB과 효과 큰 차이 없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오랜 시간 사용되면서 유효성·안전성이 확인됐다. 반면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의 경우 단기간 사용에는 문제가 없겠으나, 장기간 사용에 대해서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 기존에 PPI를 사용하고 증상이 잘 조절되는 환자라면 굳이 약제를 변경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는 2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개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정 국내 출시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PPI 치료의 최신지견과 넥시움의 임상적 의의 및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 교수는 “증상개선에서는 PPI와 P-CAB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지만, P-CAB은 가장 길게 사용된 사례가 아직 약 5년에 불과해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넥시움, 10년 누적 처방 1위… 임상 통해 효과·안전성 입증”PPI 제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위산 분비 관련 소화기질환은 제산제, 히스타민2(H2)수용체길항제를 이용해 치료했다. 다만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1980년대 후반 PPI가 개발되면서 위산 관련 질환의 치료에 큰 변혁이 이뤄졌다”며 “더 강력하고 효과적이면서 지속성 있는 약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정 또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PI 중 하나다. 2000년 출시돼 위식도역류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위장관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총 6가지 적응증을 승인 받아 국내 허가된 PPI 중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타 PPI 대비 우수한 산 조절·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와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0년 동안 누적 처방량 1위를 기록 중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사업부 김지영 전무는 “넥시움은 지난 25년간 다양한 임상 결과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위식도역류질환과 기타 위장관치료제로서 의료진·환자에게 신뢰받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P-CAB 장기간 사용 시 안전성 추가 확인 필요”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PPI와 P-CAB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PPI(넥시움)과 테고프라잔 성분 P-CAB(케이캡)을 비교한 결과, 두 약은 치료율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프라잔 성분 P-CAB(펙수클루)과 비교했을 때도 양군 간 치료 효과 차이는 크지 않았다.김상균 교수는 “비열등성 연구를 진행했을 때 PPI와 P-CAB 간 치료율에 큰 차이가 없었다”며 “PPI와 P-CAB은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약의 기능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두 약의 치료 효과는 비슷하지만, P-CAB의 경우 비교적 최근에 개발·출시된 만큼 장기간 사용 시 안전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효과가 나타나고 약을 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며 “증상개선에서는 PPI와 P-CAB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지만, PPI는 장기간 사용된 만큼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반면 P-CAB은 가장 길게 사용된 사례가 아직 약 5년에 불과하다. 앞으로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PI를 사용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론적으로 P-CAB이 조금 더 (치료에)유리할 수 있지만, 실제 복용했을 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2/20 18:12
  • 중앙대광명병원, 93세 초고령환자 승모판막 치환술 성공

    중앙대광명병원, 93세 초고령환자 승모판막 치환술 성공

    중앙대광명병원이 초고령환자(93세)를 대상으로 한 '승모판막 치환술'과 '좌심방이 폐색술'을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2월 A씨(93세, 여)는 숨이 찬 증상 및 가슴 정중앙부터 복부까지 체한 듯한 불편감을 느꼈다. 며칠 뒤에는 발등을 비롯한 신체가 붓는 등 증상이 악화돼 가까운 병원을 방문했고 폐부종을 동반한 심부전 소견을 받았다. 더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을 권유받아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검사 결과, A씨는 좌·우 양측의 심방 비대 및 심각한 수준의 승모판 역류가 있었고, 약물치료와 함께 신속한 수술이 요구되는 상태였다. 집도의인 중앙대광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강민 교수는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오셨는데 당장 수술을 시행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며 “초고령이었기에 치료에 대한 염려도 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고령 환자는 수술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면역력 저하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질 뿐 아니라,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이 잘되더라도 체력 저하, 영양섭취 등을 고려해 꾸준한 재활이 필요하다. 고령 환자일수록 수술 전후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A씨는 수술 위험 예측 점수는 5.65%, 합병증 발생 및 사망 위험률은 13.2%에 이를 정도의 수술 고위험군이었기에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다학제 진료가 이뤄졌다.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긴밀한 협의가 진행됐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수술과 치료 계획, 이후의 재활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승모판막 치환술(MVR)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고령임을 감안해 수술 이후 부정맥, 뇌졸중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좌심방이 폐색술'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승모판막 치환술은 승모판막이 손상돼 혈류가 역류하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우에 수술로 판막을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A씨의 경우, 27mm 크기의 생체 인공판막으로 판막을 교체했다.보통 5시간 이상 소요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지만, 김강민 교수는 만반의 준비로 4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시간을 줄여 환자의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수술 이후 A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인 모니터링 및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일반병실로 옮긴 이후에는 심장예방재활센터와 협조해 수술 후 컨디션에 적합한 심장재활 치료프로그램과 영양교육을 받아 빠른 회복을 이뤄내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A씨의 보호자는 “아무래도 연세가 많다 보니, 가슴을 열어야 하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김강민 교수님을 비롯한 중앙대광명병원 의료진들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수술을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건강을 회복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강민 교수는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했을 때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었지만, 다학제 의료진의 협력을 통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며 “큰 수술을 잘 견뎌준 환자에게 감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2/20 17:33
  • 강남세브란스병원, 희귀질환 환자들의 특별한 졸업식·입학식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희귀질환 환자들의 특별한 졸업식·입학식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 18일 병원 중강당에서 11번째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넘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3명의 입학생과 4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지난 10여 년간 배출된 '한국의 호킹'들이 모여 은퇴를 맞이하는 강성웅 교수에게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으로 사지마비를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해 근력이 마비되고, 시간이 지나면 호흡 근육마저도 약해진다. 따라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대다수는 호흡부전으로 인해 학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강성웅 교수는 환자들을 위해 이전까지 전무했던 희귀질환-호흡재활 치료를 체계화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였던 우리나라 신경근육계 희귀질환 환자를 포함한 중증 호흡부전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높였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졸업 및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그 가족들, 앞서 호흡 재활치료를 통해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들,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김정석 상임이사, SCL그룹 이경률 회장,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석훈 씨와 가수 전지윤 씨 그리고 평소 호흡재활센터를 후원해 온 여러 기관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대 사회학과에 입학 예정인 이지성(19) 씨는 인사말을 통해 “호흡재활치료를 통한 꾸준한 노력과 의료진의 도움이 결실을 맺어 일상과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사회학과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가며 미래의 근육병 환우들을 도울 정책을 고안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생 대표로 이 자리에 함께한 한국의 호킹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오산대에 재학 중인 김민수(20) 씨의 어머니는 "호흡 재활치료 덕분에 아이들이 숨을 편안하게 쉴 수 있었고 덕분에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 질환을 이겨내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여러분 모두를 존경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증 호흡부전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강성웅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했다. 강성웅 교수는 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중증 호흡부전 환자와 가족들을 돕고자 기업 후원과 정부의 지원 정책을 끌어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환자와 가족들은 일평생 호흡재활 분야 발전과 환자를 위해 애써온 강성웅 교수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최원아 호흡재활센터 소장은 "지난 30여 년간 희귀질환과 중증 호흡부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강성웅 교수의 노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하는 환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모두가 존경스럽다"며 "과거 이 자리에서 강 교수의 축하와 응원을 받은 환자들이 다시 모여 감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이 힘든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환우들의 이야기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향한 선입견과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우리 사회의 막힌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2/20 17:29
  • 건강 챙기려 먹은 ‘이 음식’… 오히려 살 찌게 할 수도, 뭘까?

    건강 챙기려 먹은 ‘이 음식’… 오히려 살 찌게 할 수도, 뭘까?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던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단이 오히려 영양소 결핍과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제품은 설탕과 칼로리가 많고, 섬유질과 단백질 같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다. 글루텐 프리는 밀가루에 함유된 특정 성분인 글루텐을 피해 음식을 먹자는 뜻이다. 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이다. 실제로 글루텐 프리 식단을 섭취한 셀리악병 환자의 81%가 체중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글루텐 프리 식단을 섭취한 셀리악병 환자의 체질량지수인 BMI가 평균 24에서 24.6으로 증가했다. 셀리악병은 소장에 글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어서 생기는 선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미국 클렘슨대 분자육종학 사친 러스트기 교수는 “많은 글루텐 프리 식품에는 식이섬유,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루텐 프리 제품에는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 건강을 촉진하는 섬유질이 풍부한 밀, 호밀, 보리, 귀리가 부족하다”고 덧붙엿다. 또 의학 전문가들은 “글루텐 프리 식단은 셀리악병이 있거나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만 해야 한다”고 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원래 만성 소화 장애가 있거나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품이다. 체중 증가와 영양소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우선 글루텐이 함유된 곡물에는 글루텐뿐만 아니라 다른 필수 영양소들이 함께 들어있다. 그래서 기존 밀가루 식품과 비교했을 때, 글루텐 프리 식품은 ▲칼슘 ▲비타민 ▲섬유질 ▲엽산 ▲마그네슘 ▲셀레늄 ▲식이섬유 등 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런 영양소 섭취가 줄면 피로감, 면역력 저하, 빈혈, 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식품이라도 글루텐을 대체하기 위해 감자 전분이나 쌀가루가 사용된다. 이 재료가 소화를 방해하거나 장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글루텐 프리 식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다. 스페인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동일 종류의 일반 식품 654종을 분석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낮고 지방 함유량이 높았다. 글루텐을 뺀 대신 지방이나 설탕을 채운 글루텐 프리 식품이 적지 않다. 또 글루텐 프리 제품은 글루텐의 쫄깃한 식감을 대체하고자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을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설탕과 지방이 더 많이 첨가된다. 전분은 포도당으로부터 구성되는 다당류로 거의 100%의 탄수화물 함량을 갖는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글루텐 프리 식품을 고집하다가 오히려 당뇨와 비만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탄수화물을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가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비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흰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통밀빵을 먹기를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20 17:17
  • “손바닥만 한 핏덩이 나와” 오진에 ‘암 말기’ 판정 30대 女… 수술도 어려웠다고?

    “손바닥만 한 핏덩이 나와” 오진에 ‘암 말기’ 판정 30대 女… 수술도 어려웠다고?

    생식기에서 손바닥만 한 핏덩이가 나와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의 오진으로 뒤늦게 자궁경부암 말기 판정을 받은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찰리 제인 로(31)는 지난해 생식기에서 손바닥만 한 핏덩어리가 나왔다. 몸에 이상을 느낀 그는 이후 수 개월간 여러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로부터 별다른 이상 소견을 듣지 못했다. 로는 당시 “손바닥 크기의 핏덩어리를 흘렸다”며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여러 번 병원에 갔는데, 의사들 모두 제대로 검진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생리일 뿐이에요’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로의 건강은 점차 안 좋아졌고, 결국 지난 달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로는 “검사를 시작한 지 10초도 안 돼서 의사의 표정이 굳어지는 걸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검사 결과, 로는 자궁경부암 4기였다. 병원을 찾은 지 4개월이 지나서야 정확한 진단을 듣게 된 로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입원했으며 입원하는 동안 자식들을 보호 시설에 맡겨야 했다. 그는 “나와 하룻밤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아이들을 보호 시설에 맡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엄마로서의 죄책감이 너무 컸지만, 병원에 가지 않았다면 나는 살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의료진은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됐으며, 수술이 불가해 완치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행히 로는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다. 현재 그는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76kg에서 44kg까지 빠진 체중을 천천히 늘리며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로가 앓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봤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통로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은 역삼각형 모양의 체부(몸 부분)와 길쭉한 통로인 경부(목 부분)로 나뉜다. 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대체로 말기가 돼서야 나타난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부정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아랫배나 다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으며, 통증은 주로 말기에 나타난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로, 감염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 유형과 고위험 유형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고위험 유형의 질환으로 분류된다. 자궁경부암은 일찍 성관계를 시작하거나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에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분만 횟수, 본인과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이 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자궁경부암의 검사 방법은 다양하다. 질확대경으로 검사하거나 소파술(자궁경부 입구를 넓힌 후 기구로 조직을 긁어내 진행하는 검사), 원추 생검(자궁경부에서 조직을 원뿔 모양으로 도려내 진행하는 조직 검사)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으로 나뉜다. 암의 진행 상태, 크기, 연령, 출산 희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보통 자궁경부암은 2기 초기까지는 수술로 치료한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 후 암이 남아 있거나 재발한 경우에 시행된다. 이때 항암 화학 요법이 보조 치료로 함께 사용될 수 있다.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HPV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은 성관계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접종해도 효과가 있지만, 경험 전에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더 크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증상이 없거나 매우 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치료를 받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평소 성 상대자를 최소화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하고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부인암임민영 기자 2025/02/20 16:57
  • 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국내 허가 신청

    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국내 허가 신청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약으로,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세노바메이트는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억제성 신호 균형을 정상화한다. 다국가 임상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율 28%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중·일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율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SK바이오팜은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020년 5월부터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명을 넘어섰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와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2/20 16:44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염 수술 환자 40%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염 수술 환자 40% 감소

    코로나19 발생 후 3년간 삼출성 중이염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는 질환으로 주로 코, 인두, 후두 등 상기도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당시 병원을 찾은 감기 환자들이 줄었다는 통계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이비인후과 질환의 발생률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없었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팀은 2017~2023년까지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원대병원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선천성 이개 누공 ▲안면 신경 마비 등 이비인후과 질환의 연간 발생률 변화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환기관 삽입술을 받은 환자는 2019년 893명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이 본격 시작된 2020년에는 562명을 기록해 환자 수가 3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483명, 545명으로 2019년 대비 45.9%, 38.9% 감소했는데, 코로나19 발생 후 3년간 환자 수가 평균 40% 줄어든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환기관 삽입술을 받은 환자 수는 779명으로 전년 대비 4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비염, 이관염 등 감염성 질환이 늘어나면서 삼출성 중이염 발생률 역시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만성 중이염, 선천성 이개 누공, 안면 신경 마비(벨 마비) 발생률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유의미한 연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상기도 감염이 줄어들면서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 또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비인후과 질환의 발생 패턴을 분석한 최초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 각종 방역조치가 이비인후과 질환에 미친 영향과 연관성을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cta Oto-Laryngologica’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2/20 16:04
  •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명지병원장 임명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명지병원장 임명

    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시작은 2월 24일부터이며 취임식은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김진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김 의료원장은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해 스포츠손상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임기간 중 발생한 코로나19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스포츠의학 및 무릎 분야 권위자로서 스포츠의학센터와 스포츠의학연구소를 개소해 체계적인 연구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진료적인 측면에서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운동이 약이다(EIM)’ 캠페인 확산과 의사·간호사·운동사가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스포츠의학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김인병 신임 명지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료진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맡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 및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명지병원의 선제적인 대응과 응급환자 진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과 대한재난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응급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서 응급의학의 발전과 응급의료체계 정립 및 정책개발을 주도하는 등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명지의료재단은 두 신임 리더 임명과 더불어 환자제일주의 실천과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 장기화된 의료대란 돌파구 마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2/20 16:02
  •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인 줄” 40대 女, 결국 ‘이 암’ 진단… 어떻게 된 일?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인 줄” 40대 女, 결국 ‘이 암’ 진단… 어떻게 된 일?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가슴을 포함한 신체 왼쪽 부위에 통증을 느낀 후 유방암 2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글레이저(42)는 주기적으로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신체 왼쪽 부위에 전체적인 통증을 느꼈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통증이 느껴졌을 때, 헬스장에서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해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했다”며 “평소에 매우 건강한 사람이었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냈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해서 심해졌고, TV를 보던 중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또 한 번 느꼈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유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느껴져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온 세상이 얼어붙은 것 같았다”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유방절제술을 받고, 왼쪽 가슴과 림프절 23개를 제거했다. 현재 그는 화학요법을 받으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은 말 그대로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가슴에서 혹 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다. 또,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지면서 칼로 베거나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방암의 구체적인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멍울을 확인하기 위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울을 피부 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 덩어리는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로 나뉜다.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이 있다. 유방에 대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 수술(유방보전수술)’과 ‘유방 전절제 수술’로 나뉜다. 유방을 절제한 후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유방 보형물이나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환자가 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 질환과 관련된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를 권한다. 실제로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4배 이상 더 높아진다. 유방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초기 유방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암일반이아라 기자 2025/02/20 15:38
  • “성형에 쓴 돈 9000만원, 이제 와 후회”… 29세 英 모델, 부작용뿐 아니라 ‘이것’ 겪기도

    “성형에 쓴 돈 9000만원, 이제 와 후회”… 29세 英 모델, 부작용뿐 아니라 ‘이것’ 겪기도

    영국의 여성 방송인이 성형에 9000만 원을 썼지만, 이후 우울증·부작용을 겪는 등 여러 사건으로 인해 성형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방송인이자 모델인 클로이 페리(29)는 영국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성형 수술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애초에 시작조차 하면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 수술, 코 수술, 지방 흡입술 BBL(엉덩이 확대술) 등 성형수술에 약 9000만 원을 썼고, 부작용도 많이 겪었다”라고 했다. 클로이는 “완벽해지고 싶었지만, 지금은 모두 소용없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한 부위를 성형하면 다른 부위도 성형하고 싶어 ‘성형중독’에 걸린 것 같아 늘 우울했고 자살까지 결심했다”라고 했다.성형중독은 성형수술에 집착하는 것은 중독 증상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 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나는 방송인으로서, 재미와 입담으로 유명해지고 싶었지만 BBL 수술을 받아 ‘엉덩이 수술한 클로이’라는 별명이 생기며, 엉덩이로만 유명해져 후회됐다”라고 했다. 클로이의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내가 좋아하는 방송인도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도 성형하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한순간이었다” 등의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클로이가 받았던 가슴 수술, 코 수술, 지방 흡입술, BBL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가슴 수술=가슴 수술할 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도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가슴 성형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코 수술=코 성형 부위는 5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성형수술로 콧대와 코끝은 코의 높이를 조정한다. 콧대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 외에도 매부리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진행한다. 코 성형에 의한 손상에는 외형적으로 염증, 피부 구축, 괴사 등이 있고 기능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다. 또한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는 것은 물론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지방흡입술=지방흡입술은 흡입식 기계로 강하게 지방을 뽑아내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체내의 전해질이나 혈액 등 여러 요소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흡입술을 비전문가가 시술하게 되면 흡입 부위에 출혈과 멍이 생기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한 번에 지방을 빼다 보면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을 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지방흡입술을 제대로 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시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지방 분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BBL 수술=엉덩이 확대술인 BBL 수술은 과거 엉덩이에 인공 필러나 보형물을 넣던 방식에서, 최근엔 가슴과 배, 등에서 자가 지방을 빼내 엉덩이와 골반에 이식하는 전신 성형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들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지방이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죽은 지방 세포가 하대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직행, 심장과 폐를 틀어막아 폐색전증으로 즉시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을 대형 절개해 과다 출혈이 생길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2/20 15:11
  • “암 가족력 걱정” 채은정… 온국민 좋아하는 ‘이 음식’ 25년간 안 먹어, 뭘까?

    “암 가족력 걱정” 채은정… 온국민 좋아하는 ‘이 음식’ 25년간 안 먹어, 뭘까?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42)이 건강염려증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영된 Mnet·tvN '커플팰리스 2'에는 채은정이 출연해 Y대 출신 치과의사인 27번 남성과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그는 결혼 상대의 히든 조건으로 ‘가족력이 없는 사람’을 꼽았다. 채은정은 사전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파킨슨병인데 파킨슨병과 뇌 질환이 같이 오셔서 식물인간 생활을 오래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채은정은 “라면을 25년 정도 안 먹었고, 고기도 조금이라도 타면 안 먹는다”고 말해 건강염려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그는 27번 남성에게 “제가 아프거나, 저를 떠날까 봐 무서워서 그런 거에 예민하다”며 남성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물었다. 27번 남성은 “건강검진에서 크게 문제없다”며 “술, 담배를 잘 안 한다”고 답했다. 27번 남성의 답변을 들은 채은정은 “결혼이란 걸 한다면 이런 스타일의, 이런 사람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게 이분이었던 것 같다”며 남성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채은정이 앓고 있는 건강염려증은 어떤 질환일까?건강염려증은 스스로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거나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공포감에 비정상적으로 건강에 대해 염려하고 병에 집착하는 심리적 장애로, '질병 불안장애'라고도 불린다. 건강염려증 환자는 신체 감각에 굉장히 예민해 자신의 정상적인 신체 증상도 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의사가 몸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하더라도 신체 이상에 대한 염려와 집착을 포기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질병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 여러 의학 용어를 쓰면서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재검사를 요구하는 '닥터 쇼핑(Doctor shopping)' 같은 행동 패턴도 나타날 수 있다.건강염려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작은 고통에도 크게 예민한 경우 ▲자신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이 병으로 고생한 경우 ▲실업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건강염려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거나 ▲책임과 의무를 피하고자 환자 행세를 하려 할 때 ▲무의식적 분노에 대한 방어 증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건강염려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 공포, 우울감이 커져 사망 위험까지 키울 수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는 건강염려증 환자 4219명과 건강염려증이 없는 4만1290명(10배수)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의 성별과 나이는 똑같았다. 분석 결과, 건강염려증 집단은 건강염려증이 없는 집단보다 심장, 혈액, 폐 질환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84% 높았다. 따라서 건강염려증은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염려증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나아질 수 있다.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집착을 최대한 멀리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해 우울감을 줄여준다.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정신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불안과 초조함을 더 크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질병에 대한 강박과 집착이 누그러들지 않는다면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염려증 환자는 대부분 스스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거부할 수 있다. 따라서, 주변의 도움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심리임민영 기자 2025/02/20 14:44
  • “체온 39.4까지 오르고, 눈에 피 고여”… 20세 女 ‘이 병’ 진단 하루 만에 사망, 왜?

    “체온 39.4까지 오르고, 눈에 피 고여”… 20세 女 ‘이 병’ 진단 하루 만에 사망, 왜?

    영국 20대 여성이 뇌수막염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지 하루 만에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피아 워드(20)는 2023년 1월 30일 체온이 38.6도까지 오르고 오한이 들어 병원을 방문했다. 소피아의 어머니 앨리스 워드는 뇌수막염을 의심해 검사를 요청했지만, 환자가 몰린 탓에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병원에 도착한 지 5시간 지났을 때 소피아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 CT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본 의료진은 염증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탈수 증상일 수 있다고 진단한 후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앨리스는 당시 진단에 대해 “뇌수막염을 진단하는 검사인 뇌척수액 검사는 진행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소피아와 앨리스는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갔는데, 4시간이 지난 새벽 2시부터 소피아는 설사와 고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새벽에 갑자기 통증이 심하다면서 바닥에 주저앉았고 체온이 39.4도까지 올라갔다”며 “오전 7시엔 목까지 모두 보라색 발진이 생겼고 입술 색은 창백하게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가 왔을 때 소피아의 눈에 피가 고였던 모습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소피아는 이후 장기 부전을 겪고 심장이 세 번 멈췄다. 앨리스는 “그때 의료진이 와서 ‘더 이상의 치료는 힘들다, 심장이 계속 뛰도록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소피아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 소피아의 유가족들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조사를 요청했으며, 지난 17일 조사가 시작됐다. 소피아의 사인으로 추정 중인 뇌수막염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봤다.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Group B 사슬알균(streptococcus),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한 뒤,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과 심한 두통을 겪는다. 경부강직,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부강직은 목 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뇌염이 뇌 실질을 침범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 성격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의 원인균이 수막알균일 경우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도 나타난다. 붉은색이나 보라색 발진 여러 개가 작고 불규칙적으로 몸통, 하지 등에 퍼지는 것이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의식 저하나 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수막염이 뇌 실질을 침범했을 수 있다. 두개내압이 상승하면서 뇌경색, 뇌부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해열제, 수액 보충 등의 대증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완화한다. 다만, 뇌 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반드시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해야 한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라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주 걸린다. 한편, 국내에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알균, 폐렴알균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 2025/02/20 14:31
  • “몸매 관리 위해” 하원미, 해외 갈 때도 ‘이 음식’ 챙겨… 뭐길래?

    “몸매 관리 위해” 하원미, 해외 갈 때도 ‘이 음식’ 챙겨… 뭐길래?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42)가 해외여행 중에도 김을 챙겨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의 하와이 여행 캐리어 공개 (비키니, 마스크팩, 선크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하원미는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하와이에서 만나기로 했다”라며 캐리어 속 물품을 소개했다. 하원미는 먼저 마스크팩과 선크림을 보여줬다. 그는 “마스크팩은 샤워하고 얼굴에 붙이고 머리 말릴 때 동안 붙이고 있다”라며 “또 하와이니까 태양으로부터 피부 지켜야 해서 선크림 8개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원미는 “하와이에서 수영복을 입어야 하니까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야식을 참아야 한다”라며 “그래도 밤에 호텔에서 친구들끼리 와인이나 샴페인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김을 챙기겠다”라며 “다음 날 걱정이 없고, 그냥 안주처럼 먹기 되게 좋다”라고 말했다. 하원미가 해외여행 중 야식으로 먹기 위해 챙긴 김에는 칼륨, 칼슘, 비타민A, 비타민B12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김인 재래김은 김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으로 주로 만든다. 방사무늬김은 아미노산 함량이 100g당 41.1g에 달한다. 특히 리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아 근육 강화, 피로 해소,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 된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김과 같은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은 비만 예방, 노화 억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김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2~3장만 먹는 게 좋다.김은 조리 방식에 따라 ‘마른 김’, ‘구운 김’, ‘조미김’으로도 분류된다. 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운 김은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하원미가 챙긴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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