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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8)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는 ‘14일 만에 -5kg감량했던 살이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공개,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 | 오늘뭐주니 | 김준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희는 맛있으면서 살도 잘 빠지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디톡스에 좋다며 마녀수프와 연어 포케를 만들었다. 이어서 김준희는 닭안심살 양상추쌈, 양배추 김 샐러드 등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준희는 “다이어트는 풀만 먹고 배가 고픈 게 다이어트가 아니고 잘 먹고 좋은 거를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준희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에 들어간 음식들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마녀수프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다만,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 장기간 섭취하면 영양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마녀수프를 꾸준히 먹을 땐 다른 음식을 곁들어 먹는 게 좋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 등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사가 가능하다.◇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닭안심살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가슴 부위에는 닭가슴살과 닭안심살이 있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알려졌는데, 닭안심살도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다. 게다가 닭가슴살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양상추양상추 같은 녹색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좋다.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녹색 채소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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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3)이 직접 김밥을 싼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쉬니 생전 안 하던 김밥도 싸 먹고(엉망진창) 아... 좋다”라며 “그냥 사진 몇 장 올려요. 이번 주도 무사히”라는 멘트와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직접 싼 김밥도 함께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밥 색감도 좋고 맛있어 보인다” “요리 실력 굿!”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열일” “이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시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당일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후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건강을 회복한 뒤 지난 16일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고현정이 직접 싼 김밥 속 주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이=오이의 열량은 100g당 11kcal로 매우 낮다. 식이섬유로 이뤄진 단단한 겉껍질 덕분에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열량 식품은 식품 열량이 낮은 데다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써 섭취 후 남는 열량이 매우 작은 식품을 말한다. 또,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특히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달걀=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김치=김치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면서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김치는 염장식품인 만큼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게 좋다. 식사 때(1일 3회 기준)마다 40~60g 먹고, 김치를 먹을 때는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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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뇌질환을 발견한 44세 프랑스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더 선은 질환 때문에 정상인보다 뇌 크기가 작아진 한 프랑스 남성의 사례를 재조명했다. 프랑스 마르세유대 의대에서 2007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왼쪽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증상이 2주간 계속되자, 병원에서 그는 CT와 MRI 촬영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커다란 물주머니가 발견됐다. 뇌실(뇌척수액이 채워져 있는 뇌 속 빈 공간) 속 뇌척수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심각한 수두증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남성의 머리 크기는 커지고, 뇌는 두개골 가장자리까지 밀려나간 상태였다. 한편, 남성은 생후 6개월 때 수두증을 앓아 단락술(튜브를 삽입해 뇌척수액을 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14세에는 왼쪽 다리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마비돼 뇌척수액을 보내는 튜브를 조정하는 치료도 진행했다.의료진은 어릴 때 삽입했던 튜브가 막혀 30년이 지나 수두증이 재발한 것으로 진단했다. 주치의였던 신경과 프이예 교수는 남성의 왼쪽 다리에 나타난 힘 빠짐과 통증은 수두증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프이예 교수는 “이 남성의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뇌 전체가 모두 일반인보다 작다”며 “이 영역은 운동, 감각, 언어, 시각, 청각, 감정, 인지 기능을 제어한다”고 말했다. 남성의 IQ(인지 지수)도 75로, 평균 100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그는 지적 장애 판정을 받지 않았으며, 일상생활을 소화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현재 남성은 뇌실-신방 단락술을 받아 완치했으며, 이후 추적 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을 보였다.사례 속 남성이 겪은 수두증은 뇌실 내 또는 두개강(두개골 안쪽 공간) 내에 뇌척수액이 과잉 축적되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채우고 있는 액체를 말한다. 정상적인 경우, 생성된 뇌척수액은 소뇌 주변의 제4뇌실의 출구에서 뇌 바깥으로 배출된 후 혈액으로 투입된다. 하지만 수두증 환자는 이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뇌압이 상승하거나 머리둘레가 비정상적으로 커질 수 있다. 수두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머리둘레 확장 ▲두통 ▲메스꺼움 ▲안구 운동 장애 ▲무기력증 ▲시력 장애 ▲행동 장애 ▲보행 장애 등이 있다. 수두증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선천성 수두증은 태어날 때부터 뇌척수액을 내보내는 수도관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 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대부분 1~2세 이전 영·유아가 겪는다. 반면, 후천성 수두증은 선천성 기형은 없지만 뇌종양, 뇌막염, 뇌출혈 등 후천적 뇌 질환으로 인해 뇌척수액의 통로가 막히거나 뇌척수액의 흡수가 안 될 때 발생한다. 수두증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종류는 단락술, 내시경적 제3뇌실 개창술 등이 있다. 사례 속 남성이 받은 단락술은 실리콘이나 고무로 된 튜브를 끼워 뇌척수액의 순환을 돕는 수술이다. 튜브를 삽입하게 되면 뇌척수액이 연결된 기관으로 흘러 뇌실에 체액이 축적되지 않게 된다. 튜브는 대게 복강(복부 내부 공간)이나 심방(근육으로 구성된 속이 비어 있는 심장의 일부분)으로 연결된다. 내시경적 제3뇌실 개창술은 내시경을 통해 제3뇌실과 지주막하 공간(뇌를 둘러싸는 세 개의 막 중 중간층인 지주막과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 사이 공간) 사이를 연결해 뇌척수액의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뇌척수액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단락술과 다르게 원래의 순환을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수술법은 전문의와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 후 합병증이 없으면 5~7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는데, 대부분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수두증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천성 수두증은 출산 후, 심지어 임신 중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전후로 아이의 머리 크기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성인의 경우, 두통과 인지·운동 장애를 보이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척수액이 원활하게 순환되고 배출되는지 확인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살펴야 한다.이 사례는 의학 저널 ‘The Lancet’ 9583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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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웰다잉 논의의 경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력 존엄사 합법화 찬성하는 비율이 82.0%에 달했다. 연구팀이 지난해 4~5월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다.‘의사 조력 자살’로도 불리는 조력 존엄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스스로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국민 1000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찬성하는 비율은 41.4%에 그쳤다. 조력 존엄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41.2%),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19.0%)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좋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애 말기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완화'(6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애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 지원'(56.8%)이 뒤를 이었다.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항목들의 중요도 조사에선 ‘통증을 느끼지 않는 죽음’을 택한 응답자가 20.1%로 가장 많았다. '가족이 나의 병수발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18.5%), '가족이 나의 간병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17.5%), '죽음에 대해 미리 심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10.9%) 등이 뒤를 이었다.좋은 죽음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은 완화의료나 연명치료,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도 이어졌다. 말기·임종기 환자들의 통증 완화 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1.1%였다.또 응답자의 91.9%는 말기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68.3%),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56.9%) 등이 이유였다.연구팀은 “문헌조사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에서 공통으로 도출된 키워드는 '통증 조절'과 '자기 결정권 존중'”이라며 “통증 사각지대 환자 발굴과 호스피스 인식 개선, 연명의료 중단 이행 범위 확대, 생애주기별 웰다잉 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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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등 비만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에 시달렸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난을 순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 공급난을 먼저 해결했던 일라이 릴리의 경우 한 번 겪었던 공급난을 교훈 삼아 새롭게 출시를 앞둔 비만 신약의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노보 "FDA, 위고비 공급 부족 해결 선언"노보 노디스크는 21일(미국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위고비'의 공급 부족 종료를 공식 선언하고, 공급 부족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가 보유한 오젬픽·위고비 물량이 미국 내 예상 처방 수요를 충족하거나 초과하고 있으며, 최저용량인 0.25mg부터 최고 용량인 2.4mg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출하·운송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로써 오젬픽·위고비의 공급난은 물량 부족 사태가 처음 발생한 지 약 2년 6개월 만에 해결됐다. 오젬픽은 2022년 8월 FDA 공급 부족 목록에 올랐으며, 위고비는 작년 4월 공급 부족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노보 노디스크는 FDA와 공급 부족 문제를 꾸준히 논의하고, 올해 65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고비와 오젬픽의 모든 용량이 도매업체에 수시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루 24시간·주 7일 내내 생산 시설을 100%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FDA의 결정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오젬픽·위고비의 제네릭(복제약) 제조·판매는 모두 다시 불법이 된다. 미국은 법률에 따라 2022년 8월 오젬픽의 공급 부족이 시작된 이후 일시적으로 수요·공급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허가한 바 있다.특히 위고비는 미국에서도 의료보험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수천~수백만명의 미국 환자가 복제 의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 미국 운영 부문 데이브 무어 부사장은 "잘못된 정보에 속아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적 복제 의약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릴리 "오포글리프론 재고 자산 7800억원"작년 12월 공급 부족 문제를 먼저 해결한 일라이 릴리는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미리 준비에 나섰다. 21일(미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릴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작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먹는 비만 신약 '오포글리프론'의 출시 전 재고 자산을 약 5억4810만달러(한화 약 7800억원)로 기재했다.릴리가 출시를 2년 가까이 남긴 약물의 재고 자산까지 미리 알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재고 자산을 승인 직전 재무제표에 포함해 기재하기 때문이다. 오포글리프론은 미국에서 내년 중 허가·출시가 예상된다.이 같은 릴리의 행보는 과거 터제파타이드 성분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젭바운드'의 공급 부족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일찌감치 선점하겠다는 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DA는 2022년 12월 마운자로를 공급부족 명단에 올렸으며, 지난해 4월 젭바운드를 명단에 추가했다. 그 후 작년 12월 공급난을 최종 해결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릴리는 지난 6일 실적 발표 행사에서도 이미 오포글리프론의 생산 능력을 충분히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재고 자산 선공개로 원활한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추가로 내비쳤다.경구용 비만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릴리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향후 노보 노디스크를 제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현재는 74%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노보 노디스크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이에 릴리는 오는 4월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개발 속도를 높여 내년 중 허가 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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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 '비타민 B12'가 정상 범위에 속해도,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 같다면 신경 써서 보충해 보자. 중장년층이 비타민 B12 최소 요구 사항만 충족하고, 평균보다 낮은 범위에 속한다면 뇌 처리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2월호에 게재됐다. 비타민 B12는 우리 몸의 대부분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신경조직 신진대사를 돕고, 세포 분열에 관여하고, DNA·RNA를 생성한다. 미국영양학회에서는 혈중 비타민 B12가 148 pmol/L 이상만 있으면 정상으로 본다.◇비타민 B12, 정상 수치가 정상이 아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과 아리 J. 그린 교수팀은 건강한 노인에서 신경계 기능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타민 B12의 적정량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비타민 B12가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수치가 낮은 편일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치매나 경미한 인지 장애가 없는 건강한 노인(평균 71세) 23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B12 농도를 측정했다. 실험참가자의 평균 비타민 B12 수치는 최소 요구량(148 pmol/L)보다 훨씬 많은 414.8 pmol/L였다. 이후 연구팀은 인지 테스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신경 축삭 손상·아밀로이드 혈청 바이오마커 측정 등을 진행해, 비타민 B12 수치별 생리적 활성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비타민 B12가 정상 수치더라도 평균보다 낮은 사람은 인지 처리 속도가 느리고 뇌 손상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 테스트에서 특히 시각 자극에 대한 반응이 지연됐다. 시각 처리 속도가 느리고, 뇌 전도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MRI 검사 결과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참가자의 뇌 백질에 더 많은 병변이 발견됐다. 뇌 백질에는 뇌 영역 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돕는 신경 섬유가 포진돼 있다. 연구팀은 "뇌 백질 병변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 치매·뇌졸중 발병 위험 가능성을 높인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혈청 비타민 B12 결핍 수치의 재검토와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린 교수는 "비타민 B12 결핍을 재정의는 노인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다른 질환 조기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한국 영양학회에서는 하루 비타민 B12 권장 섭취량으로 2.4μg을 권장한다. 최적 섭취량은 500μg이다.◇비타민 B12, 우유·연어·소고기 등으로 섭취 가능특히 신경통, 황달, 머리카락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서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고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MD Edge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 얼굴에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양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한쪽 얼굴에만 통증이 느껴진다. 눈 바로 아래 광대뼈 부근에 둔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이마를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코까지 내려온다. 또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얼굴이 누렇게 변할 뿐 아니라, 안구까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타민B12 부족으로 인해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악성빈혈'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악성빈혈의 증상은 황달을 비롯한 설사, 식욕부진이다. 남성의 경우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팀이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와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특히 '남성'에서 '비타민 B12' 섭취가 부족할 때 유의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적혈구 부족은 모낭 건강도 해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피곤함, 무기력함, 우울감, 기억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하게 비타민 B12 수치가 부족한지 알고 싶다면, 혈액검사를 받아보면 된다.비타민 B12는 음식이나 영양제·주사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결핍일 정도로 비타민 B12가 부족하지 않다면, 식품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 등 유제품 ▲아몬드유·두유·귀리유 등 일부 대체유 ▲통곡물 시리얼 ▲달걀 ▲연어·참치 ▲소고기 ▲조개 등이 있다. 비타민 B12 과다 섭취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라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특별한 독성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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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전 세계 24개국의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1위는 중국,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위는 말레이시아, 4위는 브라질이었다. 스마트폰 과용 국가에 사는 만큼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종종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간과하기 쉬운 스마트폰 중독 위험 증상에 관해 알아본다.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차 늘어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경계해야 한다. 보통은 학업이나 업무와 관련이 없는데도 스마트폰을 하루 6시간 이상 사용하는 행동을 6개월 넘게 지속할 때 중독 장애로 판정한다. 그러나 6시간까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독에 빠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연구 결과, 하루 네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진적으로 길어졌다. 연구를 주도한 다리아쿠스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네 시간을 넘어가면 오래 쓰는 것이 습관화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사용이 이차적 문제를 낳을 때도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인터넷 중독 전문가 마크 그리피스는 “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징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으로 인해 삶의 다른 영역이 방해받는 것”이라며 “대인 관계, 교육 수준, 직업 등이 위태로워지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사용 시간을 일상 속에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심하거나 우울할 때 기분 전환을 위해 자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도 중독 위험 신호다. 스마트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극은 쾌락·보상 호르몬인 도파민이 다량 분비되도록 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써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려 뇌에서 자체 생산하는 도파민 양을 줄인다. 도파민에 반응하는 수용체 수를 줄이기도 한다. 뇌가 같은 쾌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도파민을 필요로 하고,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된다.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사용 규칙을 만들고 이를 지켜야 한다. 우선, 평소 사용 습관부터 되돌아본다. 스마트폰의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쓰는지 파악한다. 이후 꼭 사용해야 해서 매일 접속할 어플리케이션을 5개 미만으로 한정한다. 이외의 어플리케이션에는 최대한 접속하지 않는다. 특정 시간·장소에서는 절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자신 또는 함께 사는 사람과 약속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만 친구·타인과 소통했다면, 온라인 소통 비중을 줄이고 오프라인 소통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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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신개념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출시됐다. 와이레스는 유명 멀티밤 브랜드 '가히(KAHI)'를 만든 코리아테크가 선보인 새로운 글로벌 뷰티 플랫폼이다.◇가격 거품 빼고 품질 높인 인디브랜드 선봬와이레스는 현재 20여 개 인디 뷰티브랜드, 10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와이레스가 올리브영, 무신사뷰티 등 기존 뷰티 플랫폼과 다른 점은 ▲인디브랜드만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다. '뻔하지 않은 뷰티', '좋은 것을 싸게 파는 곳'을 만드는 게 와이레스의 지향점이다.와이레스 관계자는 "와이레스는 기존 뷰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선과 취향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며 "해외에서는 브랜드나 패키지보다는 제품 자체에 집중하는 만큼, 유통·광고·판촉비를 최소화하고 원가에서 제품력에만 투자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와이레스는 인디 브랜드들의 시작부터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해준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뷰티 고인물'들이 주도하는 기존 플랫폼 구조를 벗어나, 진짜 개성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하려고 한다"며 "계속해서 신규 인디브랜드들을 선별해 입점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와이레스의 뷰티 제품들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선공개된 '와이레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지난해 12월에 미국에도 동시 론칭했다. 정식 론칭은 올해 5월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엔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북촌 한옥마을에 상시 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도 열었다. 약 200평 규모의 한옥으로,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 및 문화 교류·카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있다. 현재 제품을 3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듀프', '퍼스트 트라이' 라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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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다이어트 간식을 추천했다.지난 2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간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검은콩, 병아리콩, 카무트, 현미 등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다이어트 간식으로 추천했다. 그는 자신이 추천한 다이어트 간식을 집어 먹으며 “고소해요”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이 추천한 다이어트 간식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검은콩=검은콩은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알려졌다. 또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카무트=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통곡물로, 일반 밀보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미네랄(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건강 개선과 혈당 조절에도 좋다. 또한,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하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혈당 급등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열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정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현미=현미는 비정제 탄수화물로, 체중 관리에 적합한 식품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유발해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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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은 손바닥으로 물건을 쥐는 힘으로, 특정 근육이나 근육근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 힘을 뜻한다. 그런데 악력은 전반적인 근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질병과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생체지표다. 약해진 악력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단련 방법을 소개한다.◇당뇨병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크다.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이 2011~2014년 미국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들의 악력과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다. 체중 대비 악력이 약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이 약한 사람은 전신에 근육이 부족한 편인데, 근육은 인체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심장질환악력이 떨어지면 고혈압, 뇌졸중 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악력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근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근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말초혈관 저항이 커지고 내피세포 기능이 줄어든다. 이는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근감소로 이어질 경우 적은 근육량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고, 내장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연세대 연구팀이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고혈압과 악력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의 고혈압 유별률이 악력이 가장 센 그룹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낙상약한 악력은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근력이 약해진 데다, 넘어지면서 쉽게 중심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골절을 비롯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낙상으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부상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악력이 약 15% 약하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근력 운동 꾸준히 해야근육량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악력도 강해진다. 악력 단련에는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 등이 추천된다. 운동 외에 일상 속에서 쉽게 악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한 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돌려 딸 경우, 손가락과 손바닥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손바닥으로 물병 윗부분을 쥔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병뚜껑을 돌려 여는 식이다. 다만 무리해서 이 같은 운동을 할 경우 손가락을 굽힐 때 사용되는 힘줄인 ‘굴곡건’ 조직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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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먹방 유튜버가 2년간 113kg을 감량한 후 겪고 있는 부작용을 밝혀 화제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800만 명의 시청자가 있을 정도로 먹방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모르게 250파운드(약 113kg)를 감량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살을 빼는 과정 동안 과거에 미리 촬영했던 영상을 업로드 하며 그 사실을 숨겼던 것이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2년간 113kg 감량에 성공했는데, 그 뒤에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과도하게 축 처졌고, 피부가 늘어나 목도 칠면조처럼 보인다”며 “늘어난 피부만 약 4.5kg에 이른다. 심각하게 처진 피부 때문에 살을 빼도 자존감이 떨어졌고, 옷을 입는 데도 불편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딥 플레인 페이스리프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딥 플레인 페이스리프트 시술이란 안면거상술로 얼굴의 깊은 층을 들어 올려, 처진 피부와 볼륨 감소를 개선해 얼굴을 더 타이트하고 팽팽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그는 얼굴뿐만 아니라 복부, 팔, 다리에도 피부 제거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오젬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어떻게 체중을 감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니코카도 아보카도처럼 살을 많이 배고 나면 피부 처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슴 부위는 무리한 운동과 극한의 식단이 더해졌을 때 쿠퍼인대의 지지력이 떨어져 유방하수(처진 유방)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지기도 한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게다가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는 크기가 작아 운동을 조금만 해도 빨리 빠질 수 있다.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다이어트약인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다. 이 약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식욕과 식사량 조절에 도움 된다. 다만, 다이어트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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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사과처럼 얼굴이 빨개져 화제가 된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틱톡 채널 ‘몰리 맥스’에 “운동 후 내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호주 여성이자 틱톡커인 몰리 맥은 영상에서 “내가 열심히 운동해서 사람들이 나를 보는 거로 생각했다”며 “거울을 보니 얼굴이 사과처럼 빨개져 있어 놀랐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도 안면홍조가 심했는데, 운동하니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 영상은 약 41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운동했다고 얼굴이 이렇게 빨개질 수 있나” “얼굴에 물감을 바른 게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몰리가 겪는 안면홍조란 무엇일까?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 붉게 변한다.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을 느끼고 발한(땀),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 원인으로는 뜨거운 곳에 있거나 운동으로 인한 발열, 갱년기·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정서적 변화,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한 추운 날씨에 안면홍조는 더욱 심해진다. 사람의 피부에 있는 혈관은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서 늘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오므라들기도 한다. 이러한 원리로 사람이 긴장 또는 흥분하거나 쌀쌀한 날씨에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혈관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혈관이 늘어나면 붉은 피가 많이 흐르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고 이와는 반대로 혈관이 오므라들면 피가 줄면서 창백해진다. 안면홍조는 ‘혈관 레이저’로 치료한다. 혈관 레이저란 혈관에만 작용할 수 있는 단일파장을 가진 레이저로서 혈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을 방출하기 때문에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장치다. 레이저는 증상의 심한 정도나 부위, 개인차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번에 20~30분 정도씩 3~4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시술 후 잠시 얼굴이 붉어지고 부을 수는 있지만 대게 1~2일 정도 지나면 가라앉고, 적어도 1~2주 안에 완전히 회복된다. 이 밖에도 여드름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원인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이뤄져야 한다.안면홍조증 환자들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마스크나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고 ▲혈관을 확장하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보호를 위해 목욕이나 사우나는 장시간 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샤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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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인 유명 가수 알레샤 딕슨(46)의 건강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에 따르면, 알레샤는 활력이 넘치고 최고의 기분을 유지하는 자신의 ‘웰빙 루틴’으로 건강 주스를 꼽았다. 알레샤는 여성 건강 잡지 브랜드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와의 인터뷰에서 “주스를 만들 때 정말 엄격해요”라면서 “매일 케일 한 봉지를 통째로 즙을 내고, 거기에 생강과 라임을 넣어서 주스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레샤는 “저녁이 되면 초콜릿과 와인 한 잔으로 행복하게 긴장을 풀어준다”고 덧붙였다. 알레샤가 매일 아침 먹는다는 주스의 각 재료 효능과 와인과 초콜릿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케일·생강·라임, 면역력 강화부터 항산화 작용까지 알렉샤 표 주스의 재료인 케일, 생강, 라임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케일=케일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나 루테인, 제아크산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케일에 함유된 비타민K는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에 좋고, 골밀도를 높이고 혈액 응고를 방지한다. 케일에는 식이섬유와 유황이 많이 들어있는데,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소화 기능과 간 개선에 좋다. 케일에는 소고기보다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에 좋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케일은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을 함유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다. 케일은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케일의 고이트로겐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할 수 있어 갑상선 질환자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다 섭취 시에는 혈액 응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케일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70~100g이다. ▷생강=생강 효능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감기 예방이다. 생강에는 더운 기운이 있어 땀을 내 독성을 배출하고, 감기 같은 찬 기운으로 인한 질병을 막는다. 생강은 입덧이나 멀미로 인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활성 성분이 포함돼 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관절염이나 근육통 같은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과정을 도와 위장 건강에 좋다. 생강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아연이 혈액 순환을 개선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에는 위장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어 항응고제를 복용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사람은 생강 섭취를 피해야 한다. 생강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g 정도고, 생강 분말일 경우 약 3~4g이 적당하다.▷라임=감귤류인 라임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라임의 구연산은 소화 효소 분비를 늘리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돕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염증을 줄여준다. 라임에는 비타민C와 유기산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라임에 풍부한 섬유질은 혈류로의 당 흡수를 조절해 혈당 급증을 방지한다. 라임에 풍부한 칼륨은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다만 과도 섭취 시에는 가려움증,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인 1~2개만 먹기를 권한다. 라임 주스의 경우, 240mL 정도가 적당하다. ◇하루 와인 1잔에 다크 초콜릿, 심혈관 건강 완화에 항산화 효과까지 일반적으로 한 잔(약 150mL) 이하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심혈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서 이점이 있다. 적당량 와인을 섭취하는 것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인에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폴리페놀 화합물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늦추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와인의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신경 퇴행성 질환의 진행도 늦출 수 있다. 와인의 레스베라트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생성을 억제해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다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해 과음할 경우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당 함량이 적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아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혈당 개선 효과가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만큼 설탕과 지방 함량이 적어 열량이 비교적 낮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카테콜라민 분비를 감소시킨다. 다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카카오 함유량이 70%이상인 것이 좋다. 하루 섭취량은 50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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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제약사 미룸 파마슈티컬스의 케노디올 성분 뇌건성 황색종증 신약 '시텍슬리'를 허가했다고 21일(미국시간) 밝혔다.뇌건성 황색종증은 CYP27A1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생기는 희귀 유전성 대사 질환으로, 몸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뇌건성 황색종증 환자들은 간에서 담즙산 생성량이 감소해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대사 산물이 뇌·간·피부·힘줄 등에 축적돼 기관·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시텍슬리는 담즙산 중 하나의 결핍 수치를 대체해 뇌건성 황색종증 유발요인으로 의심되는 콜레스테롤 대사 산물의 비정상적인 축적을 줄인다. FDA는 시텍슬리를 우선 심사 대상, 패스트트랙,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한 바 있다.주성분인 케노디올은 기존에 담석 치료제로 승인된 성분이며, 시텍슬리 허가 이전에는 오프라벨(의약품을 허가된 적응증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로 뇌건성 황색종증 환자에게 사용되기도 했다. 미룸은 2023년 미국 트래비어 테라퓨틱스로부터 케노디올을 포함한 담즙산 제품 파이프라인을 최대 4억4500만달러(한화 약 6300억원)에 인수했다.시텍슬리의 효능은 24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임상에서 24주 동안 시텍슬리를 1일 3회 250mg씩 총 750mg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군 대비 혈장 콜레스탄올(콜레스테롤 알코올)과 소변 23S-펜톨(뇌건성 황색종증 환자에서 크게 증가하는 콜레스테롤 대사 산물)을 유의미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 반응으로는 설사, 두통, 복통, 변비, 고혈압, 근력 약화, 상기도 감염이었다.FDA 희귀질환·소아·비뇨기·생식의학 사무소 자넷 메이너드 책임자는 "뇌건성 황색종증은 환자의 많은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질환으로,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었다"며 "이번 승인은 뇌건성 황색종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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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중 성생활할 때는 허리 삐끗함, 미끄러짐 등의 부상을 입기 쉽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소셜 데이트 앱 ‘일리섯 인카운터즈(Illicit Encounters)’는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샤워 중 성생활할 때 어떤 부상을 입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참여자들은 ▲허리 삐끗함(28%) ▲미끄러짐(20%) ▲타박상(15%) ▲화상(9%) ▲눈에 비누 거품이 들어감(5%)이라고 답했다. 일리섯 인카운터즈 대표 제시카 레오니는 “샤워 중 성생활을 할 때 비누를 자주 사용하는데, 비누를 사용하면 잘 미끄러워지고 넘어지면서 허리를 삐끗하거나 타박상을 입을 수 있다”며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했다. 샤워 중 성행위를 할 때 비누를 사용하면 여러 위험 요인이 나타난다. 먼저 미끄러질 수 있다. 미끄러지면서 화장실 바닥에 허리를 부딪치면 허리를 삐끗하기 쉽다. 머리를 부딪힌다면 뇌진탕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누 거품이 눈에 들어가 따가움을 유발한다. 또한 비누칠하고 성행위를 하면 여성은 질 염증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여성의 질은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야 제 기능을 하면서 염증에 대한 방어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알칼리성인 비누가 질 안에 들어가면 약산성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비누가 닿게 되면 콘돔이 벗겨질 위험도 자연스럽게 커지게 된다. 콘돔이 딱 맞게 잘 나온다고 해도, 비누 거품 등이 닿게 되면 콘돔이 벗겨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된다. 콘돔이 벗겨지거나 파손되게 되면 성병을 옮길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피임 효과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뜨거운 물로 샤워하면서 성행위를 하게 되면 화상을 입거나, 혈압이 떨어지면서 현기증과 실신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한편, 만약 42도 이상의 온수로 고온욕을 즐겨한다면 성적 흥분이 잘 안될 수 있다. 고온욕을 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점도가 증가한다. 이로 인해 혈류가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아 남성의 발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여성의 질 윤활액이 분비되지 않는다. 또한 고온욕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성적 흥분도를 낮춘다. 교감신경은 자율신경계의 일종으로, 신체가 비상 상황을 대비하는 데 관여하고, 스트레스 같은 상황에 필요한 대사활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은 놀라거나 무서운 상황이 왔을 때 머리카락이 쭈뼛 서고, 소름이 끼치며, 심장이 쿵쿵 뛰고, 근육은 수축하는 등의 방식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