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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국내 9위, 세계 122위에 올랐다.인하대병원의 국내 순위 9위는 지난해와 같은 결과로, 3년 연속 TOP10 안쪽에서 탄탄한 의료 시스템과 혁신의 성과를 입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세계 순위는 139위에서 17계단 수직 상승한 122위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뉴스위크는 2019년부터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업해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병원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병원 순위는 의료성과 지표(40%), 의료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PROM(환자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6.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이며, 이 중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소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AI와 정밀 의료가 중심이 되는 미래 병원의 표준을 설계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진료와 환자를 향한 따뜻한 공감이 공존하는 의료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정밀의료 및 AI 기반 진료 체계 등 스마트 병원 시스템 도입과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중증 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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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의 주요 선택지로 언급되던 라식·라섹·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각막 보존을 우선 가치로 두는 렌즈삽입술(ICL)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과 달리, 특수 렌즈를 홍채 뒤쪽에 위치시키는 접근은 각막 구조를 보존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과거에는 레이저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검토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고도근시·고도난시뿐 아니라 각막 조건을 고려해 처음부터 렌즈삽입술을 우선순위에 두고 비교·상담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은 단순히 “각막을 깎지 않는다”는 특징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눈의 전방 깊이, 수정체와의 거리, 각막 내피세포 수, 안압 변화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 때문에 렌즈삽입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사전 검사 과정을 특히 중요하게 다룬다.닥터아이씨엘안과는 렌즈삽입술을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철저하고 디테일하게 구축했다. 이에 수술 전 단계에서 3차원 기반 안구 측정 장비를 활용해 전방 깊이와 렌즈 삽입 공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수술 적합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표준화했다. 단순 시력 수치뿐 아니라 눈의 구조적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해당 의료진은 국제 학회에서 안내렌즈 관련 교육과 지도를 담당하는 엑스퍼트 인스트럭터(최상위 전문 교육자)로 활동하며, 다년간 축적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프로토콜을 정립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병증 관리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수술 여부는 개별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부분 중 하나는 수술 후 느낄 수 있는 이물감이다. 렌즈삽입술 후의 이물감은 대개 회복 초기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렌즈 자체가 눈 표면에 직접 닿아 생기는 감각이라기보다, 수술 후 항생제·소염제 점안과 회복 과정에서 각막·결막 표면이 다소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지면서 건조감·따가움·뻑뻑함 등이 ‘이물감’으로 인지되기 때문이다. 각막을 절삭하는 라섹과 달리 각막 상피의 재생 과정을 필수로 동반하는 수술은 아니라는 게 차이로 언급되지만, 수술 직후에는 개인차에 따라 염증 반응과 눈 상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손 위생·점안 관리 등 청결 유지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레이저 교정과의 비교 역시 자주 이뤄진다. 라섹은 각막을 재형성하는 방식으로 시력 개선 효과가 입증되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적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은 각막을 보존하면서도 고도 근시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두 수술은 어느 쪽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보다 눈의 구조적 조건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고 봐야 한다.레이저 시력교정술과의 비교에서도 최근에는 렌즈삽입술의 구조적 우위가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라식·라섹 등 레이저 수술은 각막을 깎아 변형시키는 방식이기에 각막이 얇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혹은 특정 유전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업군이라면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제약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무엇보다 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가역성’에 있다. 레이저 수술은 한 번 절삭한 각막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인 방식인 반면,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온전히 보존한다. 만약의 경우 렌즈를 제거하기만 하면 언제든 수술 전 상태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 측면에서 렌즈삽입술이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받는 결정적인 이유다.렌즈삽입술을 고려할 때는 수술 자체보다도, 수술 전 평가와 사후 관리 체계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 안내렌즈의 크기 결정, 삽입 위치, 고도근시 관리 등은 장기적인 안전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은 단기간의 시력 개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눈의 구조적 특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 택해야 한다. 각막을 보존하는 방식이 필요한지, 레이저 교정이 적합한지에 대한 판단은 정밀 검사와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방법을 결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이동훈 닥터아이씨엘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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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며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1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체계(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로 재편됐다.이번 거버넌스 개편은 경희학원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 이념을 근간으로, 전환의 시대에 부응하는 경희의학의 새 도약과 인류사회에 대한 공적 책무 강화를 위해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진되는 중대한 제도적 전환이다.특히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경희의료기관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구조적 혁신을 단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로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체제의 단일 의료원 구조로 전환된다.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1개 의료원, 2개 의료기관, 6개 병원’ 체계에서 ‘1개 의료원, 4개 병원’ 체계로 재편된다.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단일 의료원 체계 아래 운영된다.경희의료원은 개편을 통해 단일 의료원 체계로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공통부서인 ‘의료원 중앙행정기구’와 각 병원간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병원 간 상이했던 부서 명칭과 인사·보직 체계를 재정비해 일관성과 합리성을 높였다.아울러 각 병원의 기능과 특성을 재정립해 의과·치과·한방병원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책임경영 단위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을 균형있게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진료 역량을 고도화하고, 중환자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공간 혁신, 진료-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동질성 그리고 자긍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을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3월 1일부로 이형래 교수가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취임해 경희의료원의 미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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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66)가 과거 유방암 진단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이성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재발에 관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성미는 과거 “검사 결과 모양이 이상해 긴급으로 조직검사를 진행했다”며 “모양이 이상해 암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이미 암 환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시간이 가지 않고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성미는 검사 결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치료 과정에서도 “재발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말했다.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으로, 다른 장기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암이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젠 노출 기간 증가 등이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암이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심한 경우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때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나 열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하며, 병의 경과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치료는 종양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항호르몬 요법 등으로 나뉜다.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하면 유방 복원 수술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폐경 이후 비만 관리가 중요하다. 에스트로젠은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폐경 후에는 주로 지방조직에서 생성된다. 폐경 후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에스트로젠 수치뿐 아니라 유방암 발병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또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병용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다소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다만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고 수년이 지나면 발병 위험은 사라지며, 에스트로젠 단독 사용은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달에 한 번 자가검진을 권고한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종료 2~3일 후, 폐경 후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검진하면 된다. 먼저 거울 앞에서 한 번은 허리에 손을 놓고, 또 한 번은 팔을 위로 올려 양쪽 유방의 돌출·함몰 부위와 색 변화를 살핀다. 이후 똑바로 누워 어깨 뒤에 수건 등을 받쳐 가슴을 편다. 왼팔을 들고 오른쪽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동전 크기만큼 원을 그리며 유방을 위아래 지그재그로 만진다. 이때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멍울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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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7)가 반려견들과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월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들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닥에 펼쳐진 이불과 매트 위에 반려견 여러 마리와 함께 누워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사진만 봐도 개털이 날리는 것 같다”, “청결 상태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간섭이다”, “동물 키워본 사람이면 저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진 한 장으로 집 전체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개털은 호흡기로 흡입 시 대부분 걸러져 기관지에 직접적 위험은 없지만, 털에 붙은 물질이 알레르기, 피부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흔히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호흡기 증상은 개털 자체가 아닌 개털 속 비듬, 피지 등이 원인이다. 개털에 붙어있는 개의 비듬, 침, 피지에는 Can f1 같은 단백질이 붙어있는데, 이는 사람의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인체가 이것들을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으로 인식해 몸을 보호하고자 항체와 히스타민을 생성하고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 천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 몸이 예민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영유아는 면역체계, 호흡기, 피부 장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개털에 붙은 여러 성분이 재채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반려동물과 침실을 분리하고 활동 공간을 제한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사람이 사용하는 침구에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남지 않게 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면 도움이 된다. 생활 공간을 분리하는 게 어렵다면 ▲주 1회 이상 반려동물 목욕▲공기청정기 사용▲침구청소기 사용 등을 통해 공기 중 알레르기 물질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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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깨우는 첫 식사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첨가당과 포화지방이 많은 아침 식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 26일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는 심장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아침 식습관 여섯 가지와 개선 방법을 소개했다.◇아침 거르기아침을 거르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심장 건강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체중이 감소했지만,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높았다. 예방심장 전문 영양사 미셸 루텐스타인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은 일주기 리듬을 따르며 이른 아침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면서 “아침 식사는 이 과정을 조절하는 신호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반복적으로 거르면 생체시계 유전자와 지질 대사가 교란돼 장기적으로 LDL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후 고지방 식품을 선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규칙적인 아침 식습관을 들이려면 소량부터 시작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당 많은 시리얼‧페이스트리달콤한 시리얼, 페이스트리, 머핀은 정제 곡물과 첨가당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부는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그러나 필요량을 넘으면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으로 축적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간과 체내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뉴욕 뉴트리션 그룹(The NY Nutrition Group) CEO이자 영양사 리사 모스코비츠는 “아침 시리얼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10의 법칙’을 따르라”며 “1회 제공량당 식이섬유는 10g 이상, 첨가당은 10g 미만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흰 빵, 팬케이크, 베이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고 식이섬유가 부족하다. 루텐스타인은 “정제 탄수화물과 첨가당은 빠르게 흡수돼 혈당과 인슐린을 급격히 올린다”며 “장기적으로는 중성지방을 높이고 HDL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LDL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능하면 통곡물을 선택하되, 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경우에는 양을 조절하고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더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팬케이크에 달걀이나 그릭 요거트를 곁들이거나, 빵·베이글에 아몬드버터를 발라 먹는 식이다.◇단백질을 가공육에 의존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많아 LDL을 높일 수 있다. 나트륨 함량도 높아 체내 수분 저류를 유발하고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걀이나 달걀흰자, 훈제 연어, 견과류·씨앗류, 저지방 그릭 요거트 등 비교적 건강한 단백질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당 많은 커피‧음료가향 커피, 달콤한 라테, 아침 스무디에는 상당량의 첨가당과 포화지방이 포함될 수 있다. 100% 과일주스 역시 비타민을 제공하지만, 농축된 당분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드립 또는 필터 커피를 선택하고, 저지방 우유나 무가당 식물성 우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럽 대신 계피로 향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식이섬유‧건강한 지방 부족오트밀, 콩류, 사과 등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5~10g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과 LDL을 약 5~11% 정도 낮출 수 있다. 모스코비츠는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 저지방 단백질의 조합이 혈당 균형과 심장 보호에 가장 이상적”이라며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은 LDL을 낮추고, 저지방 단백질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곡물 토스트에 아보카도와 달걀을 곁들이거나, 그릭 요거트에 치아씨드나 아마씨를 넣는 등 아침 식사에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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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42)가 밀가루 없이 만드는 팬케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사 준비 루틴을 소개했다. 윤승아는 아들과 함께 “오늘 아침은 밀가루가 안 들어간 팬케이크와 사과, 블루베리, 요거트”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팬케이크에 흔히 들어가는 밀가루 대신 잘 익은 바나나를 으깨 달걀과 함께 섞어 반죽을 만들었고, 이를 팬에 구워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팬케이크를 완성했다.윤승아는 평소 밀가루 빵 대신 쌀 빵을 선택하는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가 최근 공개한 레시피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정제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다이어트 중에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비정제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흰 밀가루와 같은 가공된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 속 탄수화물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후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허기를 더 쉽게 느끼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연결될 수 있다.실제 대규모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65세 이하 성인 약 13만 명을 28년간 추적해 체중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제된 곡물, 전분이 많은 채소와 설탕이 첨가된 음료 등 질 낮은 탄수화물을 하루에 100g씩 더 섭취할 때마다 4년간 최대 1.4kg까지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탕 과다 섭취도 건강에 해롭지만, 흰 파스타, 흰 빵, 흰 쌀, 감자칩 등 정제 탄수화물이 중년의 체중 증가에 더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밀가루 대신 바나나·달걀, 주의할 점도 있어바나나는 탄수화물과 칼륨이 풍부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해 근육 유지와 회복에 필수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두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칼로리 대비 포만감이 높고,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해 바쁜 아침이나 운동 전후 영양식으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바나나는 한 개에 약 100kcal로, 하루 한두 개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과다 섭취하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바나나만 단독으로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달걀 등 단백질 식품과 통곡물 식품을 함께 구성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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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86)가 낙상 사고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게시글을 통해 “전원주 선생님께서 얼마 전 빙판길에서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셨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OSEN과의 통화에서 “지금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몸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했다.고관절은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관절로,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해 전체적인 다리 움직임과 회전을 가능하게 한다. 고관절이 부러지면 다리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고령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빠른 수술 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 고관절이 골절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낙상, 교통사고 등이 있다.고관절이 골절되면 걷거나 서는 것이 어렵고, 움직일 때 사타구니와 엉덩이, 허벅지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골절된 고관절 쪽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발과 무릎이 바깥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방사선 사진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하고, 골절이라면 골절 고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상황에 맞는 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수술 후 앉거나 걷는 훈련, 근력 운동 등을 통한 적절한 재활을 최소 16주 이상 진행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는 골밀도가 떨어져, 골절 시 회복 속도가 느리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누워있어야 하는 기간이 더 길다. 이때 욕창, 혈액 순환 어려움으로 인해 피부 괴사가 일어나거나 줄어든 활동량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 영양실조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50대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2년 내 사망률이 25~30%에 달한다는 가톨릭관동대 연구 결과가 있다.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영양소 섭취, 운동 등으로 뼈 건강을 지켜야 한다.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생선, 유제품,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걷기,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게 좋다. 또 문지방 턱을 낮추거나 없애기,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고 외출하기 등 생활 속 낙상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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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집단 휴진이나 대규모 궐기대회 등 구체적인 행동 계획은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의협은 지난달 28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면적인 투쟁 돌입'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의대 정원 증원 강행에 맞서 인내와 숙고의 시간을 가졌으나, 정부는 끝내 의료계의 합리적 목소리를 외면하고 파국을 선택했다"며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함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증원 정책을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정치적 폭거'로 규정하며 "필수의료에 대한 근본적 대책 없이 수련 환경 악화를 방치하고 의료전달체계를 흔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대의원회는 특히 집행부를 향해 "가장 강력한 행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즉각 검토하라"고 촉구했다.다만 구체적인 투쟁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의원회 의장단은 "효율적인 투쟁 방향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궐기대회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적 전략과 범의료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현 집행부를 불신하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날 비대위 설치 안건은 재석 대의원 125명 중 찬성 24표(19.2%)에 그쳐 부결됐다. 반대는 97표, 기권은 4표였다. 이는 집행부에 대한 신뢰보다는, 현시점에서 체제 전환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총회도 집행부의 대응을 질타하는 성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한 결과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는 실질적 권한을 갖춘 '의학교육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건복지부와도 3월 중 의정협의체 출범을 목표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김택우 회장은 "새롭게 가동될 의정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 및 기피 과에 대한 적정 보상 체계 마련,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면허취소법 개선 등 제도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더블링'으로 인한 부실 교육 방지 대책, 본과 3학년 국가시험 문제 해결, 전공의 복귀 시 수련 연속성 보장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관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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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오일인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은 둘 다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이러한 공통점이 있는 반면,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코코넛 오일보다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올리브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유지할 때 도움이 된다. 반면,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 비중이 커서 자칫 LDL 수치를 높일 수 있다.특히 올리브 오일 중에서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며 동맥 내 침전물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주요 성분인 하이드록시티로솔, 올레우로핀, 올레산 등이 가진 항산화 및 항염 작용 덕분이다. 또한 올리브 오일의 폴리페놀 화합물은 항염·항균 효과를 지니며, 면역세포 생성 촉진 및 면역 반응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뇌 세포를 보호하고, 우울증 위험을 낮추며,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감염 저항력을 높이는 효능도 있다. 장 건강 측면에서는 소화 촉진, 변비 완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준다. 뿐만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높이며,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도 낮춘다. 코코넛 오일에는 라우르산, 미리스트산, 비타민E 등이 포함돼 있으며, 중쇄지방산(에너지원의 일종)도 있어 빠르게 에너지를 얻기에 좋다. 뛰어난 보습력과 항균 작용으로 건조한 피부, 습진, 두피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상처 치유 효과도 있다. 아울러 면역력 강화 효과도 뛰어나 주성분인 라우르산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같은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원활한 소화 작용에도 좋아 영양소 흡수를 돕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줄이는 데 긍정적이다. 칼슘·마그네슘 흡수를 촉진해 치아와 뼈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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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등 기름을 조금 뿌리는 것만으로 채소를 먹을 때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미국 건강 전문 매체 ‘투데이닷컴’에서 영양사 크리스틴 커크패트릭은 “채소나 곡물 요리에 건강한 기름을 조금만 더해도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 등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채소에 지방을 곁들이면 지용성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 흡수가 크게 증가한다”며 “잎채소,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오일을 약간 뿌리는 것만으로도 영양 효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러 오일 종류 중에서도 건강상 이점이 많다.커크패트릭 영양사는 “식사에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은 심장 건강에 유익한 지방을 보충하고, 영양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생체이용률이란 섭취한 영양소 중 실제로 몸이 흡수해 활용할 수 있는 비율을 뜻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음식의 영양 효과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반면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더 많이 섭취해야만 한다. 실제로 샐러드에 기름을 더할 경우 비타민 A, E, K, 루테인, 알파·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흡수율이 증가한다. 이 성분들은 항염 작용을 하고 면역력, 심혈관, 시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커크패트릭 영양사는 “영양소 흡수를 높이려면 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라며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김치·요거트처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개선돼 영양 흡수력이 향상된다”고 했다.기름은 샐러드나 구운 채소 위에 살짝 뿌리거나 드레싱으로 곁들이면 충분하다. 올리브오일 외에 아보카도 오일이나 각종 견과류, 씨앗류를 압착한 오일도 좋다.채소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채소를 찌거나 잘게 썰어 먹거나 강황·후추 등 향신료를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비타민C나 철분이 풍부한 키위, 딸기, 시금치, 파인애플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