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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 지키고, 폐 염증 감소”… 샐러드에 ‘이것’ 뿌려 먹어라

    “심혈관 지키고, 폐 염증 감소”… 샐러드에 ‘이것’ 뿌려 먹어라

    아마씨가 식물성 오메가-3 공급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씨에서 추출한 아마씨유는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의 공인영양사 레이첼 아즈메는 “아마씨유에 알파-리놀레산(ALA)이 풍부하다”며 “생선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아마씨유 한 큰술이 하루 ALA 권장 섭취량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ALA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형태로, 체내에서 일부가 EPA와 DHA 등 활성형 오메가-3로 전환된다.아마씨유 주재료인 아마씨의 역사는 오래됐다. 기원전 40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감싸는 리넨의 원료이자 식용 자원으로 활용됐다. 오랜 시간 섬유와 식품 자원으로 쓰여온 작물이 현대에는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로 재조명되고 있는 셈이다.심혈관 건강 외에 폐와 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의대 조슈아 로렌츠 박사팀은 쥐에게 아마씨유 또는 옥수수유가 포함된 사료를 먹인 뒤, 항암제 블레오마이신을 투여해 폐 손상을 유도했다. 그 결과 아마씨유를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폐부종 형성이 지연되고 염증 세포 침윤과 혈관염이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폐포벽 두께 역시 상대적으로 얇아져 섬유화 진행이 완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마씨유가 블레오마이신으로 인한 폐 독성에 대해 일정 부분 보호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당 연구는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다.섭취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아마씨유를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아마씨를 스무디 등에 넣어 먹으면 된다. 하루 한 큰술(약 15mL) 정도 먹는 게 좋고, 고온 조리는 적합하지 않다. 캐나다의 공인영양사 데본 피어트는 “아마씨유는 발연점이 낮아 가열 시 산화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조리용 기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했다.또한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 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등푸른생선이나 치아시드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오메가-3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조재윤 기자2026/03/05 07:00
  • ‘기생충 클렌즈’로 틱톡서 인기 끌던 ‘이 과일’… 실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

    ‘기생충 클렌즈’로 틱톡서 인기 끌던 ‘이 과일’… 실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

    틱톡에서 한때 유행했던 ‘기생충 클렌즈’ 재료로 파파야 씨가 있다. 파파야 씨를 섭취하면 몸속에 있는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다는 틱톡커들의 주장에 이 과일의 씨앗을 여러 방법으로 먹는 게 인기였다. 파파야 씨가 기생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속설에, 펜 메디슨 소화기내과 전문의이자 임상 의학 조교수인 니틴 아후자 박사는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에서 “근거가 부족하다”고 최근 밝혔다. 다만 파파야는 다양한 성분과 효능을 지닌 과일은 맞다. 농촌진흥청의 국가 표준식품성분표 기준 100g당 완숙은 열량 40kcal, 탄수화물 10.24g에 비타민C63.48㎍, 베타카로틴 203㎍을 함유했다. 총 식이섬유는 1.9g이며 이중 수용성 식이섬유가 0.6g, 불용성 식이섬유가 1.3g이다. 칼슘은 16g, 마그네슘 13g, 나트륨 9g, 칼륨 220g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거의 없고, 비타민 A·E·K를 비롯해 라이코펜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 라이코펜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다. 영양사 마야 펠러는 NBC의 ‘투데이쇼’에서 “페놀 화합물·플라보노이드가 활성산소 손상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파파야는 충분히 익었을 때 먹어야 한다. 덜 익은 파파야에는 파페인이라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다. 임신부의 경우 이 성분이 자궁을 수축시켜 유산이나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인도 과다 섭취 시 식도나 위 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 잘 익은 주황색 파파야에는 이 효소가 거의 없어 안전하다.파파야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껍질 색깔과 향기 등을 보면 된다. 먼저 껍질이 녹색에서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절반 정도 변한 것을 택하면 된다. 껍질이 노란색일 때가 먹기 좋은 상태다. 껍질을 살짝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가되 물렁하지 않은 정도면 적당하다.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나면 잘 익었다는 신호고,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면 속이 꽉 찼다는 뜻이라 품질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덜 익은 녹색일 땐 상온에서 종이봉투에 넣어 2~3일 후숙하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05 06:20
  • “편해서 매일 썼는데” 물티슈로 식탁 닦으면 안 되는 이유

    “편해서 매일 썼는데” 물티슈로 식탁 닦으면 안 되는 이유

    물티슈는 별다른 관리 절차 없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식탁을 닦을 때 행주 대신 물티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안전성 차원에서 식탁 표면을 물티슈로 닦는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가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를 통해 물티슈로 식탁을 닦는 습관의 위험성을 알렸다. 최 박사는 “행주를 빨아서 말리고, 삶는 등 관리하는 게 귀찮다 보니 물티슈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며 “그런데 물티슈에 있는 화학물질이 식탁에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숟가락, 젓가락을 놓다 보면 미량이긴 하지만 식사하면서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당장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수년간 매일 반복되다 보면 다른 유해 물질과 중복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최 박사의 설명이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3/05 05:40
  • 따뜻한 ‘레몬 꿀물’ 한 잔이 불러오는 외의의 효과

    따뜻한 ‘레몬 꿀물’ 한 잔이 불러오는 외의의 효과

    레몬과 꿀을 넣은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면 건강상 이점이 많다. 매일 아침 레몬 꿀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수분 보충과 피로 해소잠을 자는 동안에는 수분을 보충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다. 여기에 레몬과 꿀을 더하면 맛있는 물 한잔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적당량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이 충분할 경우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관절 보호와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목 통증 완화따뜻한 레몬 꿀물은 목이 칼칼할 때 진정 효과를 준다. 특히 물 온도가 따뜻하면 목 안의 가래 등 점액을 부드럽게 만들고, 자극을 받아 예민한 목을 가라앉힌다. 이와 함께 꿀의 항균 성분이 기침이나 인후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면역력 강화 효과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방어력을 높인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고, 세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레몬 한 개로 만든 레몬 꿀물 한 잔에는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20%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 레몬 꿀물을 마시면 장내 면역 세포도 활성화되므로 꾸준히 마시는 게 좋다.  ◇소화 기능 개선과 복부 팽만 완화따뜻한 음료는 위장 근육을 이완시켜 소화를 돕는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우며 위장에 음식물이 오래 남아 있지 않도록 해 복부 팽만감도 줄여준다. 또한 변비 예방 차원에서도 따뜻한 레몬 꿀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피부 개선·체중 관리체내 수분량이 충분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탄력이 생긴다. 레몬 속 비타민C가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꿀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한다. 또한 레몬과 꿀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가당 커피 같은 고당 음료를 멀리할 수 있다.  ◇꿀 과다 섭취 조심해야대신 꿀 한 티스푼(약 6g) 정도면 단맛을 충분히 낼 수 있는데 정확하게 계량을 해서 넣지 않으면 자칫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다. 아울러 레몬에 함유된 산이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다 마신 뒤 맹물로 입안을 헹궈내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05 05:00
  • “암 위험 폭발적 상승” 내과 의사가 꼽은 ‘췌장 혹사하는’ 음식, 뭘까?

    “암 위험 폭발적 상승” 내과 의사가 꼽은 ‘췌장 혹사하는’ 음식, 뭘까?

    한 내과 전문의가 췌장암 위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최악의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내과 전문의 김태균 박사는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췌장암을 유발하는 음식을 꼽았다. 가장 먼저 술이 언급됐다. 그는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시는 이들이 꽤 있는데, 췌장암이 명백히 발생한다”며 “아예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하루 한 잔 이하로라도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췌장암 유발 식품 두 번째는 액상과당이다. 김태균 박사는 “액상과당은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며 “췌장암 입장에서만 봤을 때 설탕보다 과당이 더 안 좋다”고 했다. 대표적인 액상과당으로는 콜라, 과일주스,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다. 김 박사는 “안타까운 게 에너지 드링크는 건강하려고 마시는 건데, 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고 했다. 마지막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김태균 박사는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정제 탄수화물 자체가 췌장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라면서도 “다만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만이 되거나 지방간이 생기거나 대사증후군, 당뇨병이 생기면 이로 인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발견된다. 췌장암 환자 중 90%는 복통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료받지 않을 때가 많다.췌장암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5 04:20
  • “매일 먹던 ‘이것’ 끊으니 쏙 빠져”… 21kg 감량한 30대 男, 비결은?

    “매일 먹던 ‘이것’ 끊으니 쏙 빠져”… 21kg 감량한 30대 男, 비결은?

    9개월 만에 21kg 감량에 성공한 30대 남성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최근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금융 임원 벤 파예(35)씨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집중하느라 건강을 우선순위에서 점차 뒤로 미뤘다. 과체중 상태가 된 그는 체중계에 올라선 후 충격을 받았다. 몸무게가 93kg에 달했기 때문이다. 벤 파예씨는 “코로나 이후 체중이 조금씩 증가했다”며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9개월 동안 21kg을 감량한 후 현재도 그 체중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주 4~5회 꾸준히 고강도 운동을 했고, 러닝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식단으로는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벤 파예씨가 다이어트 중 절제했다는 간식은, 실제로 살을 잘 찌운다. 특히 단맛을 내는 간식은 다이어트 최대 적이다. 달콤한 간식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돼 혈당을 치솟게 한다. 이는 뇌에 가짜 배고픔 신호를 보내 실제 필요하지 않은 열량을 더 섭취하게 만든다.간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단백질 식품으로 섭취하자.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일반 성인의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 체중이 60kg인 남성이라면 하루 48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05 03:40
  • ‘워너비 몸매’ 김혜수, “살 쏙 빠진다”는 운동하던데… 뭐지?

    ‘워너비 몸매’ 김혜수, “살 쏙 빠진다”는 운동하던데… 뭐지?

    원조 ‘워너비 몸매’ 소유자 배우 김혜수(55)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수영을 하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체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레스 핏 비결이 있었네” “운동 루틴 대단하다” “역시 관리의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수가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영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분석에 따르면, 체중 70kg 성인이 한 시간 동안 운동할 경우 수영은 360~5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빠르게 걷기(360~420kcal), 테니스(360~480kcal)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수영은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운동이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물속에서는 부력 덕분에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수영을 마친 뒤 출출해진다면,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자. 칼로리를 줄이면서 근육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3/05 03:00
  • “확 달라졌다” 나솔 24기 영식, 근황 화제… 모습 봤더니?

    “확 달라졌다” 나솔 24기 영식, 근황 화제… 모습 봤더니?

    ‘나는 솔로’ 24기에 출연한 영식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벙벙튜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24기 영식은 직접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영식의 사뭇 달라진 외모가 눈에 띄는데, 교정기를 착용하고 전보다 눈매가 또렷해진 모습이다. 영식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눈밑 지방 재배치는 눈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불룩한 부분 지방을 줄이고 꺼진 부분을 채워 눈 아래 피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눈 아래 피부가 그늘이 생긴 듯 어두워지는 다크서클도 개선하는 수술이다. 시술은 대부분 한 시간 내외에 끝나며, 레이저 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르다. 수술 후 멍, 통증, 부기, 일시적으로 눈 밑이 더 어두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지방을 과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눈 밑이 푹 꺼져 보이거나, 지방 배치가 고르게 되지 않아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위험이 있다. 또 지방 돌출이 아닌 색소 침착, 얇은 피부가 원인인 다크서클은 눈밑 지방 재배치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수술 후 3~5일간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을 비비거나 압박하는 행동도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수술 후 3~4주 후에도 이물감, 멍, 출혈 지속되는 지방 꺼짐, 아래 눈꺼풀 뒤집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영식은 치아 교정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치아 교정은 나이대와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성장기 아이보다 성인의 치아 주위 조직 세포 대사가 느려 약한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켜야 하므로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 또 치주염,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복용 중인 약물이 치아 이동과 잇몸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의에게 이를 미리 알리고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5 02:20
  • 유인영, ‘인생 최고 몸무게’ 공개… 어떻게 뺐을까?

    유인영, ‘인생 최고 몸무게’ 공개… 어떻게 뺐을까?

    배우 유인영(42)이 살이 가장 많이 쪘을 당시 몸무게를 공개했다.지난 2월 25일 유인영은 자신의 유튜브에 김환, 황치열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대화 중 주제가 다이어트로 옮겨가자, 유인영은 “데뷔하고 나서 항상 몸무게가 52kg이었다”며 “쪄도 항상 54, 55kg이었다”고 했다. 이어 유인영은 “그러다 드라마 캐릭터 때문에, 또 아팠기 때문에 운동을 못 했고, 60kg까지 쪘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과거 다이어트 비법으로 테니스, 적게 먹는 습관을 소개한 바 있다. 각각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평소보다 적게 먹는 습관= 유인영은 평소 먹는 양이 많아 이를 반으로만 줄여도 살이 좀 빠진다고 밝힌 바 있다. 적게 먹는 습관은 실제로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소식은 식사량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고,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생을 줄이고 증상이 있는 경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국·미국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을 25% 줄인 그룹이 각기 다른 간헐적인 단식 요법을 실행한 두 그룹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체중과 지방 조직을 감소했다. 소식하는 습관은 수명 연장과 노화 지연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벅 노화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서 열량을 제한하는 식습관을 했을 때, 수명 연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이 향상됐다. 평소보다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더 작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통곡물, 채소, 콩 등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소화를 느리게 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무산소성 운동 결합한 테니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전신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사용하는 무산소성 운동이 결합한 고강도 운동이다. 테니스는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향상한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이 상태에서 라켓을 휘두르고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력을 모두 강화한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빠른 방향 전환과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테니스를 즐긴 사람들이 평균 9.7년 더 오래 산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05 01:40
  • “집에서 편히 있잖아”라는 말이 상처인 이유… 주부도 직장인만큼 불안도 높다

    “집에서 편히 있잖아”라는 말이 상처인 이유… 주부도 직장인만큼 불안도 높다

    전업주부의 불안·긴장도가 직장인만큼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나우앤서베이는 지난 2월 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623명을 대상으로 ‘국민 정서 상태’를 실시했다. 정서 상태 진단 기준은 12~27점 ‘안정 단계’, 28~43점은 스트레스 신호가 누적되는 ‘경계 단계’, 44점 이상은 정서적 소진 신호가 뚜렷한 ‘점검 필요 단계’로 분류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 총합점수는 60점 만점 기준 35.57점으로, 극단적인 정서적 소진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불안과 긴장이 일상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구체적으로 불안·긴장 점수가 53.19점(100점 환산)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너지·활력(49.77점), 정서안정(46.22점)이 뒤를 이었다.연령대별로는 30대(36.53점)와 40대(36.64점)의 총합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연령대에서는 불안·긴장과 에너지·활력 지표가 동시에 높아, 직장·가정·경제적 역할이 중첩되는 시기의 정서적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총합점수가 가장 낮고 회복탄력성도 가장 높게 나타나, 은퇴 후 사회적 압박이 줄어들면서 정서 구조가 회복 중심으로 전환된 모습이 관찰됐다. 성별 비교에서는 여성의 평균 총합점수(36.89점)가 남성(34.79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회복탄력성 점수가 여성보다 높아, 스트레스 상황 이후 감정을 회복하는 능력은 비교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직업군별로는 무직 응답자가 37.4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불안·긴장과 에너지·활력 지표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여, 정서적 부담과 피로가 동시에 누적된 상태로 해석된다. 이어 자영업자·자유직업인 역시 총합점수 36.27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득 예측 가능성이 낮을수록 불안과 긴장이 누적되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개인의 정서 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흥미롭게도 전업주부와 직장인은 서로 다른 생활환경에도 불구하고 총합점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전업주부의 스트레스는 단순 집안일에 대한 피로가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과 성취감의 부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또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소비나 결정권에서 스스로 눈치를 보게 되는 경제적 위축도 스트레스 원인 중 하나다.정서적 부담이 가장 낮게 나타난 직군은 전문직이었다. 이 직군의 점수는 33.57점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정서 구조를 보이는 집단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나우앤서베이의 피드백형 인공지능(AI) 자기진단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일반김서희 기자 2026/03/05 01:00
  • ‘여기’에 살짝 긁혔다가 4개월 뒤 사망… 50대 女 비극으로 몰고간 것은?

    ‘여기’에 살짝 긁혔다가 4개월 뒤 사망… 50대 女 비극으로 몰고간 것은?

    해외여행 중 유기견에게 입은 가벼운 찰과상을 방치했다가 4개월 만에 광견병으로 사망한 50대 영국 여성의 사례가 법정 심리에서 공개됐다.지난 3일 외신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이본 포드(59)는 지난해 2월 모로코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유기견에게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당시 그는 상처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별도의 의료 처치를 받지 않고 상처를 간단히 물티슈로 닦아내기만 했다.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뒤 수개월이 지나 두통과 메스꺼움, 극심한 불안 증세가 나타났고 환각과 방향 감각 상실 등 신경학적 이상 증상도 동반됐다. 초기 의료진은 증상이 복합적이고 비특이적이어서 정신질환이나 라임병을 의심하는 등 진단에 어려움을 겪었다.포드를 진료한 정신과 전문의 알렉산더 번즈 박사는 그의 남편을 통해 모로코에서 강아지에게 긁힌 사실을 확인한 뒤 광견병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는 법정에서 “해당 질환을 직접 경험한 적은 없었지만, 신경학적 증상을 종합했을 때 광견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셰필드 교육병원 감염병 전문의 캐서린 카트라이트 박사는 법정에서 “영국에서는 1946년 이후 광견병 확진 사례가 26건에 불과할 만큼 매우 드문 질환”이라면서도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치명률은 100%에 가깝다”고 했다.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물린 상처나 찰과상을 통해 전파되며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대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바이러스 노출 후 발병까지의 잠복기는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는 1~2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잘되지 않는 발열, 두통, 식욕 저하, 구토 등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후 흥분, 불한, 타액 과다분비, 물 공포증이 이어지며 증상 발현 후에는 치사율이 사실상 100%에 달한다.광견병이 의심되는 야생동물이나 개에게 물렸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광견병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현대 의학으로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광견병 유행 지역을 여행할 때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이 예상될 경우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동물에 물렸다면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수 분간 씻어내야 한다. 해당 동물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면역글로불린과 예방 백신을 접종해야 발병을 막을 수 있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3/05 00:20
  • 층간 소음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끼고 잤다가 벌어지는 일

    층간 소음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끼고 잤다가 벌어지는 일

    불면증 완화를 위해 ASMR을 들으며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ASMR이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청각 콘텐츠다. 연필로 글씨 쓰는 소리, 종이 자르는 소리, 모닥불 소리, 물건 두드리는 소리 등 매우 정교한 소리로 이뤄져 있어 청취 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 잠에 들면 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귀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끝이 막혀 있는 기관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평소 환기를 통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자면 귀 속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아 곰팡이나 염증,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옆으로 잘 경우 귀가 눌려 염증이 더 쉽게 발생한다. 연골이 눌리면 귀에 통증이 생기거나 부을 수 있다.음량에 관계없이 난청 위험도 커진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대표원장은 “난청 위험은 소리 크기와 시간에 비례한다”며 “작은 소리도 장시간 들으면 귀 피로도를 높이고 난청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 이어폰은 귀를 막은 상태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소리가 귀 안쪽에 머물게 된다. 이로 인해 같은 데시벨이라도 스피커로 들었을 때보다 귀의 피로도가 더 높아진다.층간소음 때문에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만 켠 채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이철희 원장은 “소음을 차단하고 잠을 자는 것이 습관이 되면 귀의 민감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다”고 했다. 난청 환자의 경우 이명이 심해진다. 귀가 필요 이상으로 예민해지면 평소 불편하지 않은 일상 소리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이어폰을 빼고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워진다.소리를 들으며 잠을 자야 한다면 이어폰보다는 스피커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음량은 주변 소음이 섞여 들릴 정도로 설정한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소리와 주변 소음이 섞이면 소음에 대한 민감도가 둔화된다. 휴대전화 버튼으로 세밀한 음량 설정이 어렵다면, 기기를 귀에서 조금씩 떨어뜨리며 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귀질환김보미 기자 2026/03/05 00:00
  • 하루 종일 움직이는 손가락, ‘이 동작’이면 피로 풀린다

    하루 종일 움직이는 손가락, ‘이 동작’이면 피로 풀린다

    주부 이모(55)씨는 최근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유난히 뻣뻣하게 느껴진다. 설거지하거나 빨래를 짤 때 손가락 마디가 뻐근하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병뚜껑을 여는 것조차 버겁다.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손가락이 굳은 듯한 느낌이 들고, 주먹을 쥐면 뻑뻑하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하루 종일 집안일로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정작 손가락 관절을 따로 관리해 본 적은 없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도 손가락에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이씨는 작은 관절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다.손가락은 관절의 크기가 작고 반복 사용이 많아 퇴행성 변화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해 주는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손가락 마디 접었다 펴기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손가락 관절염 막는 마디별 가동 스트레칭손가락 관절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보다 오랜 시간 반복된 사용과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관절이 굳고 움직임이 줄어들면 혈류와 윤활 작용이 감소해 뻣뻣함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기본 예방법이 바로 마디별 가동 스트레칭이다. 손가락을 한 번에 쥐었다가 펴는 것이 아니라, 각 마디를 순서대로 접고 펴면서 관절과 힘줄을 고르게 자극해 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손가락 관절 유연성을 유지하고 힘줄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며, 관절 주변 혈류를 개선해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3/04 23:40
  • 최근 들어 고약해진 ‘이 냄새’, 체중 관리하라는 신호

    최근 들어 고약해진 ‘이 냄새’, 체중 관리하라는 신호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살이 찌고 있는 증상을 미리 알아차리고 체중 감량을 해야 하는 이유다. 살 찔 때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에 대해 알아본다.◇방귀 냄새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방귀 냄새가 고약해진다. 지방, 알코올을 과다 섭취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오래 가는 속옷 자국몸이 평소보다 쉽게 붓거나 부기가 오래간다면, 살찌는 신호일 수 있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이 잘 안돼 몸이 쉽게 붓게 된다. 몸이 부으면 몸에 남은 자국 역시 잘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양말이나 속옷 자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살이 찐 게 아니라 갑상샘저하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암내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도 심한 악취가 난다. 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진다.◇발냄새살이 찌면 발에도 살이 찌게 된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하지 못해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난다.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과 같이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특히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의 혐기성 세균이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는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에 살이 찌면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습기가 더 잘 차게 되면 발냄새가 심하게 난다.◇코골이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진다. 또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한다. 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 코골이가 발생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6/03/04 23:00
  • 머리숱 줄어든 여성, ‘이 영양소’ 신경 써서 섭취를

    머리숱 줄어든 여성, ‘이 영양소’ 신경 써서 섭취를

    여성 탈모의 주원인이 철분 결핍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영국 모발·두피 전문 임상영양사 한나 가보르디가 ‘데일리메일’에 “탈모로 클리닉에 내원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페리틴 결핍증을 앓고 있다”며 “페리틴은 체내 저장된 철분 양을 측정하는 지표로 적정 페리틴 수치를 유지해야 모발이 강도,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월경 등의 영향으로 철분 결핍에 취약해 두피, 모낭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다행히 다양한 음식을 통해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탈모를 막 수 있다. 가보르디 영양사는 “성인 여성 기준 정상 페리틴 수치는 4.63~204ng/mL다”라며 “식품 섭취로 모발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철분과 함께 비타민D,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가보르디 영양사는 “비타민D는 모발이 빠르게 자라는 시기인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비타민C는 철분 흡수율을 높여 최적의 모발 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몬즙에 버무린 시금치와 붉은 살코기, 연어와 호박씨 등을 추천했다. 육류는 체내 흡수가 용이한 헴철이 풍부하며 시금치는 철분, 비타민C가 들어있고 호박씨는 두피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서 푸석푸석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백질 섭취도 신경 쓰자. 머리카락은 케라틴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식품으로 섭취한 단백질이 소화·분해되면서 생성된 아미노산을 재료로 만들어진다. 식단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가늘어지며 윤기가 없어지는 이유다. 가보르디 영양사는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달걀, 두부, 닭 가슴살, 생선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최지우 기자2026/03/04 22:40
  • 태아처럼 웅크리고 잔다면… ‘이런 성향’일 가능성 커

    태아처럼 웅크리고 잔다면… ‘이런 성향’일 가능성 커

    사람들은 보통 잠들 때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자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수면 자세가 단순한 습관을 넘어, 건강 상태는 물론 성향과 심리적 특징까지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성인의 수면 자세는 크게 옆으로 눕는 자세, 등을 대고 눕는 자세, 엎드려 자는 자세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여러 조사에 따르면 옆으로 자는 사람이 가장 많고, 등을 대거나 엎드려 자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수면 자세는 호흡, 척추 정렬, 코골이, 신체 통증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수면 자세와 그 의미를 소개했다.▶태아 자세=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등을 둥글게 말아 자는 '태아 자세'는 가장 흔한 수면 자세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 행동건강센터 공동 설립자이자 임상 책임자인 멜리사 레제르는 "이 자세는 무의식적으로 안정감이나 위안을 찾는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감수성이 높거나 불안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도 태아 자세가 심리적 보호 본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경향에 대한 해석일 뿐,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엎드려 자기=엎드려 자는 자세는 방어적이거나 비판에 민감한 성향과 연결된다는 해석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 자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쉽게 느끼거나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미국 국립수면재단 관계자인 조셉 지에르제프스키는 "엎드려 자면 목과 척추가 비틀린 상태가 돼 장기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에게는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신체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옆으로 자기=옆으로 자는 자세는 가장 보편적인 수면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비교적 편안하고 개방적인 성향과 연결 짓는다. 레제르는 "옆으로 자는 사람은 친근하고 사교적인 경우가 많다"면서도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 태도가 반영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차분해 보여도 몸에 긴장을 쌓아두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옆으로 자는 자세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뉜다. 두 팔을 몸 옆에 붙이는 '통나무 자세'와, 두 팔을 앞으로 뻗는 '갈망 자세'다. 영국 수면 과학자 크리스 이지코프스키는 "통나무 자세를 취하는 사람은 사교성이 높지만 비교적 쉽게 믿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반면 "갈망 자세는 개방적이지만 때로는 의심이 많은 면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건강 측면에서는 옆으로 자는 자세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도가 열려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적절한 베개를 사용하면 척추 정렬 유지에도 유리하다.▶등 대고 자기=등을 대고 반듯하게 자는 자세는 개방성과 자신감, 정서적 안정성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제르는 "등으로 자는 사람은 비교적 자신감 있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몸을 완전히 드러낸 상태로 잠드는 모습이 주변 환경에 대한 신뢰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겉으로는 편안해 보여도, 속으로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성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3/04 22:20
  • 英서 ‘3세 여아’ 성조숙증 사례 나왔다… 엄마가 바른 ‘이것’ 때문

    英서 ‘3세 여아’ 성조숙증 사례 나왔다… 엄마가 바른 ‘이것’ 때문

    엄마가 사용하던 갱년기 호르몬 대체 요법(HRT) 젤에 간접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3세 여아에게서 성조숙증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 외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사만다 애슈워스(52)는 당시 3세였던 딸 프레이아 애쉬워스에게서 가슴 멍울과 음모 발달, 극심한 감정 기복 등의 변화를 발견했다. 사만다는 “세 살 아이가 여섯, 일곱 살 아이 옷을 입게 된 모습을 보는 것은 끔찍한 감정이었다”며 “아이가 통제할 수 없는 분노 발작을 일으키는 등 사춘기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감정 기복을 보였다”고 말했다.프레이아는 1년간 증상이 지속된 끝에 지난해 2월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당시 사만다가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한 에스트라디올 젤이 포옹 등 일상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 조기 발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레이아는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이 같은 사례는 과거 학술 보고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2024년 영국 웨일스 보건교육개선청 연구진이 발표한 종례 보고에 따르면, 부모가 사용하는 패치·젤·크림 등 경피 호르몬제에 우발적으로 노출된 소아에게서 사춘기 징후가 관찰됐다. 3세 여아는 어머니가 사용한 에스트라디올 젤에 노출된 뒤 유방 발달과 급격한 성장 속도를 보였으며, 혈중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급상승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7세 남아가 에스트라디올 스프레이에 노출된 뒤 여성형 유방과 음모 발달 증상을 보였다. 두 사례 모두 노출을 차단한 이후 호르몬 수치가 감소했고 추가적인 사춘기 진행은 관찰되지 않았다.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2023년 부모가 사용하는 테스토스테론 젤에 소아가 우발적으로 노출된 사례를 접수한 뒤 제조사에 주의 문구를 포함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2009년 소아 우발 노출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영국의 닥터 폭스 온라인 약국의 데보라 리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례가 에스트로겔 때문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며 “성조숙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개별 사례에서 특정 제품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제품 특성 요약서에는 에스트라디올 젤 사용 시 소아에게 간접 전달될 위험이 명시돼 있다”며 “약물을 바른 뒤 최소 5분 이상 완전히 건조하고, 도포 부위를 옷으로 덮어 아이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피하는 등 사용 지침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성조숙증이란 같은 또래 아이들보다 사춘기 발달이 또래 평균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는 것,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성조숙증 아동은 2014년 9만6733명에서 2023년 25만1599명으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급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증가, 환경호르몬 노출,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04 22:00
  • 英 10대 소년, 친구 집에서 파자마 파티했다가… ‘이것’ 흡입으로 사망

    英 10대 소년, 친구 집에서 파자마 파티했다가… ‘이것’ 흡입으로 사망

    영국에서 11세 소년이 데오도란트 캔 속 가스를 흡입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에 사는 토미 리 그레이시 빌링턴은 2024년 3월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데오도란트 에어로졸 한 통을 흡입했다. 이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달 프레스턴 검시법원에서 열린 심리 조사 과정에서 토미 리의 친구 아버지는 이전에 아이들이 데오도란트 캔에서 나오는 가스를 흡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 밤, 토미 리는 친구와 함께 스냅챗 단체 채팅방에 참여해 다른 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데오도란트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토미 리는 안색이 창백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다른 이들이 흡입을 계속하라고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딜런 흐린코우 수석 형사는 “토미 리와 그의 친구가 다른 아이로부터 흡입 방법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검시관 엠마 매더는 토미 리의 사망 원인을 부탄가스 및 기타 휘발성 물질 흡입으로 인한 흡입성 질식과 심장마비라고 공식 확인했다. 데오도란트와 같은 스프레이 제품에는 추진제로 부탄가스나 프로판가스 등이 사용된다. 이러한 물질을 흡입하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환각을 일으킨다. 일부 사람들은 환각을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가스를 흡입하기도 한다. 이는 흡입제 남용으로 인한 중독 및 신체·정신적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흡입제는 뇌 활동을 둔화시켜 두통과 착란, 환각, 어지럼증, 메스꺼움을 유발한다. 신체 조절 능력이 저하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신경계 이상도 동반된다. 부탄가스나 프로판가스와 같은 물질은 심장마비와 뇌 손상을 초래한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단 한 번만 흡입해도 심정지 발생 위험이 커진다. 흡입제 속 물질이 체내 산소 공급을 차단하면 저산소증이 발생해 호흡곤란, 청색증, 경련, 의식 상실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질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10대 초반에 흡입제에 노출되면 뇌와 신경계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영국 약리학 저널’의 논문에 따르면 청소년기 초기에 만성적으로 흡입제에 노출될 경우 뇌의 구조적·기능적 손상이 심화되고, 인지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연구진은 “뇌 발달의 핵심 시기인 청소년기에 흡입제를 남용하는 것은 다른 약물 남용보다 더 심각하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04 21:40
  • “올해는 헬스장 안 빠져야지” 벌써 실패한 사람, 보세요

    “올해는 헬스장 안 빠져야지” 벌써 실패한 사람, 보세요

    ‘새해에는 매일 헬스장을 가야지’라고 마음먹었다가 벌써 실패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큰 노력을 요구해 달성이 어려운 목표를 세웠다가 실패하고 원래대로 지내는 것보다, 실천 난도를 대폭 낮춘 건강 목표 여러 개를 지키는 것이 나을 수 있다.호주와 미국 국제 합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6만여 명의 데이터를 활용, 이들의 생활 습관들을 수명과 건강 상태에 연관 지어 통계 분석했다.그 결과, 매일 5분 더 자고, 중강도 운동을 2분 더 하고, 채소 2분의 1컵을 더 먹는다면 수면·운동·식단 상태가 하위 5%인 사람들보다 수명이 1년 연장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습관을 동시에 개선할수록 수명을 효율적으로 연장할 수 있었다. 예컨대, 수면 습관만 바꾸어서 수명을 1년 연장하려면 자는 시간을 매일 25분씩 늘려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운동과 식단 관리가 병행되면 자는 데에 시간을 이보다 적게 투자해도 같은 기간만큼의 수명 연장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논문 주저자인 시드니대 영양학자 니콜라스 쿠멀은 “건강한 습관을 여럿 들이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잠이 부족한 날에는 먹는 것과 신체 활동 상태 모두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과대 해석은 주의해야 한다. 연구에 참여한 캠브리지대 통계학자 스티븐 버지스는 “이번 연구 결과가 잠과 운동을 평소보다 조금 더 보충하거나 식단을 약간 바꿈으로써 남은 생 전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음을 보증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수명을 유의미하게 연장하고 싶다면, 여러 방면으로 조금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매일 중강도 운동을 40분 하고, 7~8시간 자고, 건강하게 식사하는 등 이상적으로 생활하면 생활 습관이 하위 3%인 사람보다 수명이 9년 길어지면서도 연장된 기간 내내 튼튼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완벽한 건강 습관’을 들이려다가 지쳐서 습관 개선을 완전히 포기해버리느니, 습관 여러 개를 조금씩이라도 고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통계학자 스티븐 버지스는 “연구가 더 이뤄지면 ‘5분’ ‘2분’ ‘2분의 1컵’ ‘1년’ 같은 수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습관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이롭다는 메시지 자체는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양학자 니콜라스 쿠멜은 “새해에는 매일 헬스장에 가겠다는 식의 거창한 계획을 세우면 실패하기 쉽다”며 “완벽주의를 버리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습관을 약간씩 개선하는 것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6/03/04 21:21
  • 우리 아이의 불안·공격성 키우는 초가공식품… 채소 먹이면 나아지나?

    우리 아이의 불안·공격성 키우는 초가공식품… 채소 먹이면 나아지나?

    유아기에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불안, 공격성,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 발달에 어려움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정제된 원료와 여러 첨가물을 사용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식품을 말한다. 탄산음료, 가당 음료, 인공감미료 음료, 감자튀김 같은 즉석·간편식이 대표적이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캐나다의 장기 추적 연구인 CHILD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2009~2012년 임신부를 모집해 출생 전부터 아동을 추적 관찰해 온 대규모 조사다. 연구진은 3세 아동 2000여 명의 식습관을 분석한 뒤, 아이들이 5세가 되었을 때 '아동 행동 검사'로 정서·행동 상태를 평가했다. 이 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표준화된 평가 도구다.분석 결과, 하루 섭취 열량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늘어날 때마다 불안·두려움 같은 '내재화 문제'와 공격성·과잉행동 같은 '외현화 문제', 전반적인 행동 문제 점수가 모두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점수가 높을수록 보호자가 느끼는 아이의 정서·행동 어려움이 크다는 의미다.특히 가당 음료와 인공감미료 음료에서 이런 연관성이 더 뚜렷했다. 감자튀김 등 즉석·가열식 식품도 행동 문제 점수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반대로, 초가공식품에서 얻는 열량의 10%를 과일·채소 같은 최소 가공식품으로 바꾼다고 가정했을 때 행동 문제 점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 책임자인 코제타 밀리쿠 교수는 "미취학 시기는 식습관이 자리 잡는 동시에 두뇌와 정서가 빠르게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의 식단이 장기적인 정신건강과도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정이 신선 식품을 충분히 준비할 여건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하루 한 번 과일을 추가하거나 설탕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등 작은 변화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3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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