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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 규정의 핵심 개념인 ‘의사의 지도’를 ‘처방·의뢰’로 변경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개정안이 ”대한민국 의료 면허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 외에 의뢰나 처방에 따라 수행되는 경우도 있어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남 의원 등의 주장이다.현행법상 병원 외 공간에서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의사가 동행하거나, 최소한 상시적 지도 관계가 전제돼야 한다. 주 2~3회 반복 방문이 필요한 재활치료 특성상, 매번 의사가 동행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에서 방문재활을 활성화하려면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의료계는 개정안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허용해 결국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행위는 진단, 치료, 경과 관찰 및 사후관리까지 의사의 책임 하에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감독이 배제된 상태에서 처방전 한 장만으로 의료기관 외부에서 이뤄지는 행위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며, 환자를 의료 안전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이 특히 고령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고령화로 인해 다중이환과 비전형적 증상이 빈발하는 노인 환자가 많아졌다”라며 “이러한 환자들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물리치료만 받다가 결과적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환자의 위해로 이어질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통합돌봄은 의료 원칙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안과학회는 전날 성명서를 내고 “통합돌봄을 명분으로 의료기사법을 무리하게 개정하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발상”이라며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의 ‘지도’ 하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보건의료 원칙의 틀 안에서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6/04/24 15:19
  • “아직 안 되는데” 김정태, 간암 탓 눈물… 무슨 일?

    “아직 안 되는데” 김정태, 간암 탓 눈물… 무슨 일?

    배우 김정태(53)가 간암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편에서, 김정태는 병원을 찾아 간암 정기 검진을 받았다. 그는 “2018년 10월쯤 간암이 발병해 간 수술을 받았다”며 “과거에도 간경화를 세 차례 겪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예전에 앓았던 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 결과에 따라 간을 절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에 김정태는 “가족들을 위해 아직 건강의 끈을 놓칠 수 없다”며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간경화는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음 등으로 간에 염증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정상 기능이 떨어지면서 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 혼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김정태처럼 간경화가 간암으로 이어지면 간의 중요한 기능인 에너지 대사와 해독 작용이 저하돼 쉽게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나타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다만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존 간질환 증상과 혼동돼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많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간암 치료는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간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 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같은 국소 치료를 통해 완치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돼 이런 치료가 어렵다면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문제는 치료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간암은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주로 생긴다. 암을 완치하더라도 남아 있는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간 절제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해도 5년 안에 50~70% 정도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간암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김정태처럼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B형·C형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예방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을 막기 위해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 신생아 접종도 필수다. 또 다른 사람과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를 함께 쓰지 말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기 건강검진도 필요하다. 만성 B형간염·C형간염 환자, 간경화 환자, 알코올성 간질환 등 만성 간질환 환자라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때에 따라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오른쪽 윗배 통증, 만져지는 덩어리,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같은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간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4 15:10
  • “관절에 부담 적어” 60세 이상은 ‘이 운동’ 해보세요

    “관절에 부담 적어” 60세 이상은 ‘이 운동’ 해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 균형 감각을 유지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년층이 추락이나 낙상으로 중증 외상을 입을 경우 장애 발생률은 83.3%, 치명률은 61.3%에 달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골격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는 태극권이 있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동작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관절을 무리하게 펴거나 구부리지 않고, 심호흡을 하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느린 동작으로 구성돼 노년층이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태극권 동작에는 어깨 돌리기나 고개 좌우로 돌리기, 몇 분 동안 천천히 호흡하기 등의 자세가 포함된다. 서거나 앉은 자세로 다양한 동작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무게중심을 좌우, 앞뒤로 부드럽게 이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태극권은 관절염과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리 캘러헌 박사가 관절염 환자 35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태극권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무릎 경직 등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레곤대 연구진은 380명의 경증 인지 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태극권이 인지 저하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공중보건 전문 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태극권 운동을 물 속에서 하면 균형 감각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진이 60세 이상 참가자 21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물 속에서 태극권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정적 및 동적 균형 능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낙상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중 태극권 운동이 지상 운동이나 수중 운동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고령층의 낙상 위험을 낮춰 이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전하고 관절에 부담이 적어 고령층 물리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도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강조한 대로, 물 속에서 운동하면 물의 저항력 때문에 부상 위험이 적고 운동량은 늘어난다. 물의 저항력은 공기보다 12배 이상 높다. 저항력이 높을수록 운동을 할 때 근력 사용량이 늘어나고, 동작이 느려져 천천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물의 부력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실제 몸무게의 35~90%까지 줄여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이미 근골격계·심장 질환이 있거나,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운동하기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중 운동을 할 때는 몸의 70%만 물에 들어가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수심이 깊으면 발이 닿지 않아 동작을 정확하게 하기 어렵고, 사고의 위험도 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4/24 14:50
  • FDA, 세계 첫 유전성 난청 치료제 ‘오타르메니’ 승인

    FDA, 세계 첫 유전성 난청 치료제 ‘오타르메니’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성 난청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 제출 이후 단 61일 만에 이뤄져 FDA 역사상 최단 기간 승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FDA는 국가우선심사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이중 아데노관련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 ‘오타르메니’를 최종 승인했다. 이는 국가우선심사바우처 프로그램에 따른 여섯 번째 승인이자 유전자 치료제로는 첫 사례다.오타르메니는 OTOF 유전자 이중 대립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중증 및 심도 난청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한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90dB HL을 초과하는 청력 손실을 보이는 소아와 성인 환자가 적용 범위에 포함된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은 OTOF 유전자 관련 감각신경성 난청을 앓는 10개월에서 16세 사이 소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단일군 연구다. 유효성 평가가 완료된 환자 20명 중 80%에서 유의미한 청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자연 경과 상태의 환자에게서는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임상 과정에서 중이염 및 수술 관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보고돼 투여 시 주의가 필요하다.치료 기전은 아데노관련바이러스 1형을 매개체로 해 기능성 OTOF 유전자를 내이 유모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결핍된 오토페를린 단백질 생성을 유도하고 청각 신호 전달 기능을 회복시킨다. 제형은 일회성 생물학적 제제와 의료기기가 결합된 복합 제품 형태로 공급되며, 전용 주사기와 카테터를 이용해 와우(달팽이관) 내에 외과적으로 1회 투여한다.선천성 난청의 약 50%는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OTOF 유전자 변이는 유전성 비증후군성 난청의 2~8%를 차지한다. 그동안 해당 변이 환자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부재했으나 이번 승인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오타르메니는 외측 유모세포 기능이 유지되고 있으며 동일한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 이력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4 14:46
  • 서울대 의대, ‘예과’ 없앤다… ‘통합 6년제’ 도입

    서울대 의대, ‘예과’ 없앤다… ‘통합 6년제’ 도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기존 의예과 2년과 의학과 4년으로 분리된 학제를 폐지하고 6년 통합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예과와 본과 벽을 허물어 교육 연속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 교육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월 학칙 개정을 마치고 오는 2027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신입생을 의예과가 아닌 의학과로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1924년부터 이어온 ‘예과(2년)+본과(4년)’ 체제에서 벗어나 입학과 동시에 6년 통합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이번 개편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대 교육과정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기존 학제에서 학생들은 의예과 2년 동안 교양과 기초 과학을 배운 뒤 의학과에 진학해 전공 지식을 익히고 임상 실습을 시작했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예과 2년을 전공 진입 전 쉬어가는 시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학업 단절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본과 진입 후 급격히 늘어나는 학습량에 학생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교육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4년 2월 시행령을 개정했고 각 대학은 6년 범위 내에서 ▲1년(예과)+5년(본과) ▲​3년(예과)+3년(본과) ▲​6년 통합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 의대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2022년부터 학제 개편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새 교육과정에는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과학 및 의학 기술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또 저학년에 치중됐던 인문학 소양 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의료인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다.현재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과대학도 학제 개편 검토에 착수했거나 통합 교육과정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다.의료계 전문가들은 6년 통합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전인적 소양과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한국의학교육학회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제 개편 최우선 과제로 기초·임상·인문사회의학 통합을 꼽았다.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과 저학년 시기부터 환자를 대면하는 조기 임상 경험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또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수준을 넘어 환자와 소통 능력이나 전문직업성 교육이 전 과정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의대 졸업생 대부분이 특정 진료 현장으로만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학부 시절부터 연구 중심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다만 급격한 학제 개편에 따른 우려도 공존한다. 인문사회 교육이 자칫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본과 교육이 저학년으로 내려오면서 학생들의 공부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교수 인력 충원과 실습 인프라 확보가 실질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24 14:36
  • 꽃가루철 비염 급증… 방치 땐 천식, 소아 얼굴형 변화도

    꽃가루철 비염 급증… 방치 땐 천식, 소아 얼굴형 변화도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는 매년 봄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한다. 올해도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자 기침과 콧물 증상이 심해져 외출이 어려울 정도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A씨 사례처럼 봄철 꽃가루와 황사로 인해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비염이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2020년 518만9000명에서 2021년 601만명으로 증가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43.5%를 차지한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기온 변화 등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대표 증상이며, 눈 가려움이나 충혈, 후각 감퇴,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와 달리 발열이 없고 아침·저녁에 증상이 심해지며 1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문제는 이를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이한강 과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부비동염, 결막염, 인후두염, 코 물혹, 수면장애,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소아는 만성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치아 부정교합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얼굴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을 벌리고 있게 되면 자연스레 턱이 아래로 처지고, 얼굴이 위아래로 길어지면서 안면비대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진단은 전문의 상담과 코내시경 검사,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감기와 달리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제거제, 비강분무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집 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 원인 물질을 소량으로 노출해 면역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하고 약물이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나 나무에서 나오는 가루 등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날리므로 외출 시간을 조절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침구류는 55℃ 이상의 물로 자주 세탁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이한강 과장은 “환절기에는 감기와 비염을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평소 어떤 상황일 때 증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히 알고 개선안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4/24 14:34
  • “디저트 먹으면서 면역 강화 효과” 이미도 추천한 ‘이 음식’… 뭐지?

    “디저트 먹으면서 면역 강화 효과” 이미도 추천한 ‘이 음식’… 뭐지?

    배우 이미도(43)가 금귤로 디저트를 만들었다.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귤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미도는 금귤을 손질하며 “4~5월이 되면 어렸을 때 엄마가 금귤로 요리해 줬던 그 기억 때문에 꼭 금귤을 사다가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금귤의 껍질이 더 얇아지고 진짜 맛있어졌다”고 했다.금귤은 ‘낑깡’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귤 모양의 과일이다.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로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금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금귤 100g당 약 28.89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금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오렌지, 귤 등 과일 껍질 흰 부분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천연 화합물로 염증 완화, 혈액 순환,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도 들어있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세 혈관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금귤 등 감귤류 과일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혈관 염증 지표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는 중국 광둥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금귤 100g당 37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좋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은 100g당 약 226mg 들어있어, 평소 짜게 먹거나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금귤은 겉에 윤기가 돌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아 소금,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넣은 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뒤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표면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남은 금귤을 보관할 때는 물기를 잘 닦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금귤청, 정과, 잼 등으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금귤은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좋다. 칼륨 배설을 조절하는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4 14:30
  •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 신소율, 식전에 1분 ‘이것’ 하라는데… 뭘까?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 신소율, 식전에 1분 ‘이것’ 하라는데… 뭘까?

    배우 신소율(40)이 식탐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신소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바로 젓가락을 대기보다, 먼저 음식을 잠깐 관찰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분만이라도 음식의 양념에는 무엇이 들어갔는지 생각해 보고, 냄새를 맡으며 후각적인 만족감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그는 “1분이 생각보다 길다”며 “그 시간 동안 들끓던 식욕이 조금 가라앉는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양 조절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신소율처럼 음식을 먹기 전 잠시 눈으로 바라보고 냄새를 맡아보는 것만으로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허겁지겁 먹기보다 잠시 멈춰 음식에 집중하는 과정이 과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음식 냄새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일정 시간 음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섭취량과 뇌 반응을 살펴본 결과, 음식 냄새는 후각 정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을 거쳐 특정 신경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전달되는 신호는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음식 냄새를 처음 맡을 때는 식욕이 자극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가 이미 음식을 먹은 것처럼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실제 음식 섭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오랜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다. 신소율처럼 식사 전 1~2분, 음식의 향과 모양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후 첫 입도 급하게 먹기보다 천천히 씹으면 포만감을 더 빨리 느껴 과식을 막는 데 도움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4 13:50
  • 티퍼런스, ‘2026 서울커피엑스포’서 ‘퍼플티 바’ 성료

    티퍼런스, ‘2026 서울커피엑스포’서 ‘퍼플티 바’ 성료

    마시는 프리미엄 뷰티(TEA) 브랜드 티퍼런스(TEAFFERENCE)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행사를 성료했다.티퍼런스는 ‘Tea(차)’와 ‘Difference(다름)’의 합성어로, 차를 통해 남다른 경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티라피 브랜드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퍼플티’와 신제품 ‘반쪽티’를 통해 건강한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퍼플티 바(Purple Tea Bar)’를 콘셉트로 운영된 부스에는 ‘퍼플티’와 디저트를 페어링한 ‘티마카세’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했다.현장에서는 티퍼런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퍼플티 6종(시그니처, 오트 펌킨, 민트, ABC, 베리, 유자)과 ‘2025 올리브영 어워즈’ 트렌드상 수상으로 제품력을 인증 받은 ‘히알루론 콤부차’ 2종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붓기 케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반쪽티’를 최초 공개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반쪽티’는 티퍼런스의 퍼플 레시피인 빌베리를 베이스로, 부기 케어에 도움을 주는 호박차와 달콤하고 가벼운 꿀녹차를 주요 성분으로 한 2종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티퍼런스는 이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이너뷰티 시장 내 붓기 케어 카테고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티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티마카세’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반쪽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동력 삼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프리미엄한 티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퍼런스는 웰니스 특화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 1호점에 이어 최근 강남역 2호점에도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4/24 13:40
  • “이렇게 먹으면 살 뺄 수 있겠다”… 별이 하하 위해 만든 음식은?

    “이렇게 먹으면 살 뺄 수 있겠다”… 별이 하하 위해 만든 음식은?

    가수 별(42)이 건강식으로 양배추 볶음을 추천했다.지난 23일 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배추 볶음을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별은 “하하가 언젠가부터 양배추가 건강에 좋다며 양배추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렇게만 먹으면 나 살 뺄 수 있겠다’, ‘건강해질 수 있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다”고 했다.양배추 볶음을 완성한 별은 “단백질을 추가하고 싶다”며 두부와 계란을 토핑으로 올렸다.별이 추천한 양배추 볶음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다. 양배추는 100g당 열량이 20~30kcal로 매우 낮고,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는 위벽 재생을 돕고 염증을 완화해 위염이나 위궤양 예방에 기여한다. 캘리포니아 의학 협회 학술지(California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궤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신선한 양배추 즙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회복 기간이 약 6배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 U가 소화성 궤양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다만, 양배추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별처럼 두부나 계란을 곁들여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양배추에 포함된 지용성 비타민 K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4 13: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아이레시피,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 外

    ■아이레시피,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스킨케어 브랜드 아이레시피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대표 제품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를 중심으로 클렌징·트러블 케어 라인 등 총 7종을 선보인다. 해당 미스트는 초미세 입자 기술을 적용해 메이크업 위에서도 밀착되는 ‘안개 분사형’ 제형이 특징으로, 보습 지속력과 저자극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입점 기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60%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레이스, 日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레스’ 국내 론칭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기업 그레이스가 일본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레스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아레스는 일본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로, 제품 효능뿐 아니라 사용 경험 전반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 ‘로우 멜트 클렌징 밤 쿠로’와 ‘사운드 스킨 퍼퓸’ 등을 포함해 스킨케어·바디·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뷰티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공식몰 리뉴얼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공식몰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은 UI·UX 개선을 통해 제품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반응형 구조와 자동 번역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접근성을 높였고, 제품 선택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콘텐츠도 보강했다. 리뉴얼 기념으로 5월 20일까지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라워노즈,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메이크업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오프라인 입점한다. 플라워노즈는 아트 컬렉션 기반의 ‘소녀감성’ 콘셉트와 높은 완성도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브랜드로, 최근 국내 주요 플랫폼 입점을 통해 팬층을 확대해왔다. 매장에서는 대표 컬렉션과 함께 2026년 봄 신제품 ‘버니 가든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10일간 일부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알파팁’ 누적 공급 1만 개 돌파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 전용 3세대 팁 ‘알파팁’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공급 1만 개를 넘어섰다. 알파팁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극 면적을 확장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였다. 회사 측은 비침습 시술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흐름 속에서 의료기관 도입이 빠르게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4 13:12
  •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첫 돌파… 피부과가 63%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첫 돌파… 피부과가 63%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2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외국인 환자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외국인 환자가 한때 11만 명대까지 급감했다가 회복기를 거쳐 2023년부터 매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매년 외국인 환자 규모와 국적, 진료과목 등을 분석·공개하고 있다.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201만1822명으로, 201개국에서 유입됐다. 국적별로는 중국(30.8%·61만8973명), 일본(29.8%·60만9명), 대만(9.2%·18만5715명), 미국, 태국 순이었다. 2024년까지 1위를 유지하던 일본을 제치고, 중국 환자가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중국과 대만 환자는 전년 대비 방문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피부과를 중심으로 한 미용 의료 수요 확대와 관광 수요 회복,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미국 환자는 전년 대비 70.4% 증가한 17만3363명, 캐나다 환자는 59.1% 늘어난 2만3624명으로, 모두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진료 과목별로는 피부과가 131만2700명으로 전체의 62.9%를 차지했다. 이어 성형외과가 11.2%(23만3100명)로 뒤를 이으며, 미용 의료 분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이용 비중이 87.7%(176만5153명)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종합병원(3.6%), 상급종합병원(3.0%) 순이었다. 치과의원은 전체 비중은 1.6%에 그쳤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8.9%로 가장 높았다.지역별로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87.2%(175만5002명)가 서울을 방문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 62.5%(2555개소)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등 교통·관광·의료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의 의료관광 지출액을 12조5000억 원, 이 중 의료 지출액을 3조3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1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유발된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시대 진입을 계기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중심 국가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4/24 13:10
  • “김밥도 살 안 찌게” 윤혜진, ‘이 음식’ 잔뜩 넣던데… 뭐지?

    “김밥도 살 안 찌게” 윤혜진, ‘이 음식’ 잔뜩 넣던데… 뭐지?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방송인 윤혜진(45)이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3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두가 반한 미나리 제육 김밥과 알볶이 레시피’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미나리 제육 김밥을 만들었다. 밑간을 한 밥을 준비해두고, 양념장을 만든 후 해동된 냉동 대패와 함께 볶았다. 이어 깨끗이 씻은 미나리를 준비해 김밥을 말고, 마지막에 미나리와 고기를 듬뿍 넣어 완성했다.완성된 김밥을 맛본 윤혜진은 “식단 하시는 분들도 탄수화물은 조금 먹어야 하니까”라며 “흰밥 대신 잡곡이나 현미밥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윤혜진이 김밥 안에 듬뿍 넣은 미나리는 다이어트로 생기기 쉬운 빈혈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철분이나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미나리 속 풍부한 칼륨이 몸속 나트륨 작용을 억제해 수분이나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잘 붓거나 짜게 먹는 습관을 지닌 사람에게도 좋다.미나리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연구팀은 비만한 쥐 실험군에게 한 달간 식이중량의 5~10%를 미나리로 섭취하도록 했다. 미나리는 채소 동결건조분말 형태로 급여됐다. 대조군은 미나리 대신 지방 식이만을 섭취했다. 두 그룹 모두 식단의 열량은 거의 같았다. 실험 결과, 미나리 섭취군은 모두 체중이 줄어들었다.다만, 다이어트 중 미나리 김밥을 만들 때는 윤혜진이 말한 것처럼 흰밥 대신 잡곡밥을 활용하자. 잡곡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귀리, 보리, 현미처럼 혈당지수가 낮은 곡물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인슐린 분비 부담을 줄여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4 12:50
  • 올 여름 어쩌나… 폭염, 감염병·알레르기까지 늘린다

    올 여름 어쩌나… 폭염, 감염병·알레르기까지 늘린다

    기후변화가 유럽에서 폭염에 따른 사망과 식량 불안뿐 아니라 감염병과 알레르기 증상까지 늘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요하침 로클뢰브 교수팀은 46개 기관 학자 65명이 기후가 유럽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평가했다. 연구 결과, 유럽 내 99.6% 지역에서 폭염에 따른 사망자가 늘어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52명이 증가했다. 특히 가벼운 신체 활동조차 위험할 정도의 고온에 노출된 시간은 연평균 60시간 증가했다. 신종 및 재유행 감염병의 기후 적합성이 급증하며 감염이 더 쉬워진 것으로도 나타났다. 2015~2024년 유럽 내 뎅기열 바이러스의 연간 전염 적합성은 1981~2010년보다 297%나 커졌다.일상적 고통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24년 유럽의 자작나무와 오리나무, 올리브나무에서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이 1991~2000년과 비교해 적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까지 길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면 꽃가루 날림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가려움증이나 눈물, 콧물 등 가벼운 증상일 수도 있지만, 수면장애나 천식 발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기후변화로 많은 사람의 삶이 조금씩 악화한다는 일상적인 지표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요하침 로클뢰브 교수는 “기후변화와 보건을 연계한 학문 연구가 증가세이지만, 개인과 정계, 기업, 미디어의 관심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유럽은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선도적이지만, 지역적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력과 계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랜싯(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4/24 12:30
  • “요거트 말고도”… 腸 건강 살리는 식품 9가지

    “요거트 말고도”… 腸 건강 살리는 식품 9가지

    요거트 외에도 소화와 장 건강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 다양하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장 건강에 좋은 식품 아홉 가지를 소개했다.▷케피어=케피어는 우유에 박테리아와 효모가 섞인 ‘케피어 그레인(kefir grains)’을 넣어 발효시킨 유제품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천연 당이 분해되며 새콤하고 마시기 쉬운 요거트 형태로 변한다. 요거트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 건강에 유리하며, 염증 감소와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김치=김치는 배추나 무 같은 채소를 소금과 양념에 절여 발효시킨 한국 전통 음식이다. 채소에 존재하는 자연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된다.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 기능과 면역력 개선,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콤부차=콤부차는 단맛을 낸 홍차나 녹차에 유익한 박테리아와 효모를 더해 발효시킨 탄산감 있는 음료다.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위장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콤부차의 항산화, 항염, 간 기능 개선 효과 가능성도 제시되기도 했다.▷사워도우 빵=사워도우는 밀가루와 물을 젖산균과 효모로 발효해 만든 빵이다. 굽는 과정에서 일부 유익균은 사라지지만, 염증 억제와 세포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 성분은 남는다. 이들 성분은 장 건강과 염증 관련 질환 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사워크라우트=사워크라우트는 양배추를 잘게 썰어 소금과 자연 발생 박테리아로 발효시킨 음식이다. 주로 수프나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는다. 유익균이 풍부해 면역 기능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항산화‧항암 효과 가능성도 제기된다.▷미소(된장)=미소는 대두를 소금과 코지(누룩곰팡이)로 발효시킨 페이스트 형태의 음식이다. 장 건강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압이나 암 예방과 관련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라씨=라씨는 발효 우유에 과일이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 전통 음료다. 케피어와 달리 효모 없이 박테리아만 포함한다. 소화를 돕고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심장 건강, 혈당 조절, 면역 기능 개선과의 연관성도 보고됐다.▷템페=템페는 대두를 발효해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이다. 익힌 대두를 배양균으로 발효시켜 단단한 덩어리 형태로 만든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며, 염증 감소와 장 건강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이점이 있을 수 있다.▷낫토=낫토는 삶은 콩을 유익균으로 발효시킨 식품으로, 끈적하고 실처럼 늘어나는 식감이 특징이다. 장 건강을 돕는 동시에 심장과 뼈 건강 개선, 인슐린 반응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4 12:10
  • “얼굴 달라졌다”… 손연재, ‘이 시술’ 받았다 고백

    “얼굴 달라졌다”… 손연재, ‘이 시술’ 받았다 고백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31)가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을 맞아 쇼핑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손연재는 “얼굴이 달라지지 않았냐”며 최근 피부과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울쎄라를 했다”며 “이제 우리는 30대니까 피부과는 가야 한다”고 했다.울쎄라는 리프팅 시술의 한 종류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피부 깊은 층에 전달해 탄력을 개선한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깊은 SMAS층(근막층)까지 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초음파가 전달하는 높은 열에너지가 피부 콜라겐을 수축하며 재생을 유도해 처진 피부를 개선한다.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별다른 절개가 필요 없고 실시간 초음파 영상장치를 활용해 의료진이 피부층을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보다 2~3개월이 지났을 때 피부 개선의 효과가 나타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6개월~1년 주기로 시술하는 걸 권장한다. 울쎄라 시술을 받은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피부 상태를 추적했을 때, 12주부터 피부 탄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독일 함부르크 대학 화장공학과의 연구 결과도 있다.특히 얼굴에 피하지방이 적당히 있는 사람이 받을 때 효과가 크다. 얼굴의 지방이 적으면 시술 과정에서 초음파가 생성하는 열에너지로 인해 지방이 손실돼 피부가 파이거나 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적절한 시술 부위와 방법, 강도 등을 결정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1~2주간 음주, 흡연, 사우나, 찜질방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시술 직후 붓기나 얼얼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1~2주 내에 자연스레 사라진다. 다만, 붓기와 얼얼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시술 부위 피부 변색, 극심한 통증 등이 지속되면 신경이 손상됐거나 화상을 입은 것일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4 11:50
  • ‘커피믹스의 아버지’ 101세 나이로 별세… “한국 커피 역사 썼다”

    ‘커피믹스의 아버지’ 101세 나이로 별세… “한국 커피 역사 썼다”

    세계 최초 커피믹스 개발을 이끈 ‘커피믹스의 아버지’ 조필제 전 동서식품 부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101세.지난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조 전 부회장이 20일 오전 10시 8분쯤 세상을 떠났다. 192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항공조선과를 졸업한 뒤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해 국내 최초 철강선 한양호 건조에 참여했다. 이후 제일모직, 새한제지, 제일제당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공장 건립을 이끌며 산업 기반을 닦았다.그가 커피 산업과 인연을 맺은 건 1974년이다. 동서식품 부사장으로 영입된 그는 기술 부문을 총괄하며 식물성 크리머 ‘프리마’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1976년 커피와 크리머(프림), 설탕을 한 번에 배합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커피믹스를 개발했다. 이후 1978년에는 냉동건조 공법을 적용해 커피 향을 살린 ‘맥심’ 개발에 착수했고, 1980년 사장으로 취임해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그가 개발한 믹스커피는 국내 커피 소비 문화를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사무실 책상 위, 공사 현장, 경비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되며 한국인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다.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간편함이 바쁜 현대인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간편함 뒤에는 건강 부담도 존재한다. 설탕과 프림이 포함된 만큼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나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분과 포화지방 섭취가 늘면 체중이 증가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끊기 어렵다면 섭취 방식을 바꿔보자. 믹스커피를 마실 때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당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특히 호두의 알파리포산은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아몬드는 포도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신 뒤에는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10~15분 걷기만 해도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효과가 더 커진다. 활력 있는 오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4 11:30
  • 진료비 부당 청구 잡는다… 복지부, 기획조사·AI 감시체계 도입

    진료비 부당 청구 잡는다… 복지부, 기획조사·AI 감시체계 도입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의료기관의 진료비 거짓·부당 청구를 집중 점검하는 기획조사에 나선다.복지부는 23일 병·의원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요양급여비용) 부당 청구 적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매월 평균 45곳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조사 인력을 확대해 기획조사를 병행함으로써 단속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의료계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거짓 청구가 의심되거나 적발 금액이 큰 유형을 우선 선별해 조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적발된 거짓·부당 청구에 대해서는 현행법에 따라 조치한다. 부당이득금은 전액 환수하고, 최대 1년의 업무정지 처분을 부과한다. 다만 환자 불편 등으로 업무정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부당 청구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된다.거짓 청구가 확인된 의료기관은 행정처분 외에도 형사 고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위반 사실이 공개된다.복지부는 부당 청구 사전 차단을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부당 청구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기관의 자율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단순 착오로 인한 청구 오류의 경우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행정처분을 면제해 자진 신고를 유도한다. 점검 이후에는 5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진료 단계부터 정확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등 예방 활동도 확대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예방 활동에 참여한 의료기관 중 36.6%에서 청구 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활성화를 위한 포상금 제도도 강화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제도를 개편해 신고자 유형에 따른 차등을 없애고, 포상금 상한을 최대 30억원으로 상향했다.권병기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차단하기 위해 실효적인 조사와 처분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한 청구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범 요양기관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24 11:26
  • 고위험 필수의료 형사부담 완화…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통과

    고위험 필수의료 형사부담 완화…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통과

    고위험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형사 부담을 완화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고위험 필수의료 행위의 공익성을 고려해, 중과실이 없는 경우 의료진의 형사 책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의료진이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환자에 대한 설명의무를 이행했으며, 손해를 전액 배상한 경우에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기소가 이뤄진 경우에는 재판부가 사정을 고려해 형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또 사망, 의식불명, 중증장애 등 중대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사고 인지 후 7일 이내에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아울러 반의사불벌 특례를 확대해, 의료사고로 상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범위도 기존 분만 중심에서 ‘고위험 필수의료 행위’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의료기관 개설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복지부는 법조계·의료계·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수사를 지원하고, 하위 법령을 통해 고위험 필수의료 행위의 범위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이번 의료분쟁법 개정으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인이 안정적으로 진료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료분쟁조정법을 포함해 총 13건의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안이 함께 처리됐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4/24 11:24
  • 티젠, 말레이시아 왓슨스 ‘K 뷰티 페스타’ 참가

    티젠, 말레이시아 왓슨스 ‘K 뷰티 페스타’ 참가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이 말레이시아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왓슨스(Watsons)'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티젠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K 뷰티 페스타 2026’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공식 브랜드 런칭을 선포한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왓슨스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K-라이프스타일 행사로, 티젠은 120여개의 참여 브랜드 중 K-웰니스를 대표하는 주력 브랜드로 초청받았다.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전국 600개 왓슨스 매장에 공식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한 티젠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새로운 티젠 콤부차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트와이스와 함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티젠 홍보 부스를 통해 트와이스로 리뉴얼한 신규 패키지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24일에는 브랜드 론칭 행사를 통해 콤부차 목테일 시음회, 트와이스 굿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티젠이 이번 행사에서 트와이스 패키지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제품은 총 3종이다. 트와이스 사나가 모델로 나선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상큼함에 레드비트의 핑크빛까지 더한 프리미엄 레몬 콤부차로 스틱 한 개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모두 담았다. 트와이스 미나로 새단장한 '콤부차 샤인머스캣'은 국내산 샤인머스캣 과즙 분말을 첨가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당류 0g에,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함유하고 있다. 콤부차와 함께 히트 상품인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도 말레이시아 소비자와 만난다. 편리한 분말 스틱 제품으로 사과의 고장 경상북도에서 재배한 풋사과를 가장 맛있는 7~8월에 수확해 사과주스의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티젠 관계자는 "최적의 발효 상태에서 분말화한 콤부차에 다양한 과일맛을 입혀 탄생시킨 K-콤부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에 부응해 트와이스와 함께 보다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해외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발효 건강음료 콤부차 대표 브랜드인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선보였다. 특히 티젠 콤부차는 'BTSF(Best Tea Specialist for Fermentation)' 공법을 통해 엄선된 6대 차 원료를 설탕 대신 현미로 504시간 동안 정성껏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품질의 맛은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로 이어져, 최근 누적 판매량 7억 스틱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신김서희 기자 2026/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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