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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색 말차 다음 유행은, 보라색 ‘이것’?

    초록색 말차 다음 유행은, 보라색 ‘이것’?

    전 세계 말차 열풍을 이끌었던 미국 식음료 시장에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다.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자주색 참마 ‘우베’다. 미국 스타벅스는 올 봄 신메뉴로 우베를 활용한 코코넛 마키아토를 출시했고, 미국 마트인 트레이더조에서는 우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은 우베를 포함한 마를 약 610톤 수출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우베는 껍질과 속살이 보랏빛을 띤다. 자색 고구마와 닮았지만 우베는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고, 고구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는 점이 다르다. 우베는 고구마보다 껍질이 거칠고, 수분 함량이 많다. 타로와도 다르다. 우베 속살은 선명한 보라색을 띠지만, 타로는 옅은 흰색에 보라색 반점이 있다. 우베의 진한 보라색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에 따르면, 우베는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우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 때문이다. 우베 100g에는 식이섬유가 4g 들어있다. 이는 고구마(3g)나 바나나(2.6g)보다 많은 수준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한다. 또 우베의 탄수화물은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저항성 전분이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체내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간다. 소화가 오래 걸려 혈당을 완만하게 오르게 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한다. 우베의 혈당지수(GI)는 24로 낮은 편에 속한다.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우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변비를 예방한다. 식이섬유와 대장에서 발효된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춘다. 우베는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감돌면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생으로 먹지 않고 주로 익혀 먹는다. 가루를 내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에 활용하기도 한다. 껍질을 제거한 우베를 삶은 뒤 으깨 연유나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이는 필리핀 요리 ‘할라야’가 대표적이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9 08:30
  • 50세 넘었다면 단백질 ‘이만큼’ 먹어야 근 손실 막는다

    50세 넘었다면 단백질 ‘이만큼’ 먹어야 근 손실 막는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나이가 들어도 근력과 기능을 유지하려면 필요 섭취량을 채워야 한다. 최근, 50세 이후부터 체중 1kg당 1.2g 이상의 단백질을 먹어야 근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노인 건강 최고 의료 책임자 제임스 차오 박사는 ‘폭스 뉴스’에 “근육은 30세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10년마다 근육량이 최대 8%씩 줄어든다”며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감소가 가속화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성인 단백질 권고량(체중 1kg당 0.8g)은 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량일 뿐 근감소증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섭취량은 아니다.50세 이상부터는 체중 1kg당 1.2g 이상의 단백질을 챙겨먹는 게 바람직하다. 차오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동일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도 신체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진다”며 “50대에 접어들면 체내 단백질 대사 효율이 떨어져 20~30대 때보다 매 끼니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동화작용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노화로 인해 동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도 근육 단백질 합성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단백질 섭취 시점과 종류도 중요하다. 스웨덴 영양학자 알리손 블라드 박사는 “단백질은 한 번에 몰아서 섭취하기보다 매 끼니마다 15~30g씩 섭취하는 게 좋다”며 “특히 아침 식사에 단백질을 포함하면 흡수율이 높아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이 고단백 저녁 식사를 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일본 와세다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단백질은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과 ▲살코기 ▲생선류 ▲가금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고 가공육·포화지방 많은 육류나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가급적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블라드 박사가 제안하는 고단백 하루 식사 구성은 다음과 같다. 아침 식사로 ▲씨앗류를 곁들인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와 삶은 계란 ▲두유를 넣어 만든 단백질 스무디 ▲코티지치즈와 과일을 섭취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로는 ▲콩이나 퀴노아를 곁들인 생선 요리 ▲달걀을 넣은 렌틸콩 수프 ▲채소를 곁들인 연어나 살코기 구이 ▲두부채소볶음 등을 먹는 식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3/09 08:00
  • 당신이 먹은 케이크의 생크림, 동물성인지 식물성인지 알고 있나요?

    당신이 먹은 케이크의 생크림, 동물성인지 식물성인지 알고 있나요?

    채식이 육식보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며 ‘식물성 식재료가 동물성 식재료보다 몸에 좋다’는 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크림이다. 동물성 크림이 식물성 크림보다 단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전자를 진짜, 후자를 가짜라고 그래도 큰 무리가 없다. 동물성 크림은 소의 젖에서 추출한 유크림이다. 균질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우유를 그대로 두면, 표면에 몽글몽글하게 맺히는 지방층이 바로 크림이다. 아직 몇몇 시판 제품에서 이런 크림을 맛볼 수 있는데, 보통 원심력으로 분리해 미색에 가까운 흰색의 걸쭉한 크림을 대량 생산한다. 국내에서 ‘생크림’이라는 품명으로 팔리는 제품의 (유)지방 함유량은 38퍼센트, 지방 함유량이 높을수록 더 풍성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걸쭉한 액체인 크림을 거품기 등으로 휘저으면 크림 속의 지질이 물리 및 화학적 변화를 겪는다. 그 결과 3차원의 네트워크 혹은 구조물을 형성하면서 공기를 머금을 수 있게 되므로 부피가 커진다. 이를 ‘올린 크림’이라 일컫는데, 우리가 즐겨 먹는 생크림 케이크의 겉면에 바르는 바로 그것이다. 한마디로 액체가 바를 수 있는 진짜 크림이 되는 것이다. 원칙대로라면 모든 생크림 케이크는 이런 동물성 크림으로 마무리되는 게 맞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무엇보다 동물성 크림은 가공성과 안정성이 떨어진다. 시간이 지나면 유청이 배어 나오고 형태가 무너지기 쉽다. 당일 생산·당일 판매라면 문제가 덜하지만, 재고를 보관하거나 냉동 유통을 거쳐야 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품에는 부담이 된다.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식물성 크림이다. 팜핵유(야자열매씨 기름)와 물, 그리고 설탕 등에 원래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이 일시적으로 혼합된 상태를 이루게 도와주는 유화제(레시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등)와 각종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이다.식물성 크림(보통 ‘식물성 휘핑크림’이라는 품명으로 팔린다)은 동물성 크림에 비해 가공성 및 안정성이 훨씬 좋다. 애초에 공업적으로 최적화를 이룬 제품이다 보니 쉽게 올릴 수 있고 케이크에 발라 형태를 잡으면 잘 무너지지도 않으며 동물성 크림에 비해 오래간다. 그렇다면 식물성 크림을 써서 만든 케이크가 우리 소비자에게도 더 나은 선택인 걸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식물성 크림은 유크림 한 가지 원료로 이루어진 동물성 크림을 모사한 초가공식품이다. 단지 안정성 및 가공성만 좋은 게 아니라 사실 단가도 낮은 대체재로 일단 맛부터 좋지 않다. 유크림만큼 고소하고 풍성하지도 않을뿐더러 입천장에 달라붙는 듯한 불쾌한 뒷맛과 느낌을 남긴다. 더군다나 주재료인 팜핵유는 높은 트랜스지방산의 함유량으로 심혈관계에, 유화제는 장내 미생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맛과 건강 양쪽 모두에서 사실 동물성 크림이 더 좋은 식재료이니 이를 쓴 케이크를 열심히 찾아 먹는 게 바람직하다.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6/03/09 07:30
  • “근육 증진에 도움” 황재균, 매일 10개 먹는다는 ‘이것’… 뭘까?

    “근육 증진에 도움” 황재균, 매일 10개 먹는다는 ‘이것’… 뭘까?

    야구선수 황재균(38)이 관리를 위해 달걀흰자를 10개씩 먹는다고 밝혔다.6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에서는 황재균의 자기 관리 루틴을 포함한 일상이 공개된다. 황재균은 고강도 운동, 새벽 6시 기상과 함께 삼시 세끼 달걀흰자를 10개씩 먹으며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달걀은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D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달걀흰자만 먹는 것은 달걀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부담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달걀흰자의 약 90%는 수분, 10%는 단백질이다. 달걀 하나 단백질의 절반 이상이 흰자에 들어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대형 달걀 한 개 흰자는 15~20kcal로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특히 흰자에는 셀레늄, 비타민B2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여성 운동선수 30명에게 8주 간 달걀흰자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을 때 단백질 대사, 근육 관련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는 일본 도쿄 농업대 연구 결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달걀흰자만 섭취하는 것도 좋다.다만, 달걀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날달걀로 먹는 것보단 삶아 먹는 게 좋다. 흰자만 분리하는 게 번거롭다면 달걀흰자만 모아둔 '난백액' 제품을 사용해 찜, 볶음, 스크램블 등 다양하게 활용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9 07:00
  • 영양제 많이 먹어도 살찌려나? ‘이 영양제’는 주의

    영양제 많이 먹어도 살찌려나? ‘이 영양제’는 주의

    음식만으로 각종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이유다. 다만, 특정 영양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철분, 인슐린 저항성 높여 철분은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성을 돕고, 신체 성장과 면역 증진에 기여한다. 하지만 너무 과한 섭취는 인슐린이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도록 해,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인슐린은 지방 대사에도 관여하는데, 저항성이 커지면 체내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져 중성지방이 쉽게 쌓일 수 있다. 특히 배에 내장 지방이 많아진다. 이탈리아 파비아대 의대 내과 발레리아 칼카테라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철 대사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간에 철분이 과도하게 저장되면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가 방해 받고, 세포를 공격하는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철분이 포도당 흡수를 방해하고, 염증 경로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 자극받은 면역계가 인슐린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저해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체내 철분 저장이 늘어나면 성인의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이 커지고, 비만할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입증됐다.◇비타민B, 지방 대사 저하되기도 과도한 비타민 B 섭취도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중국 대련대 의대 연구팀은 비타민 B를 강화한 식이를 한 그룹은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상관관계를 제기했다. 다만, 이는 아직 가설 정도로 인과관계가 확인된 임상 시험 등은 부족하다. 체내에서 중요한 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은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에 더 초점을 맞춘 연구가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콜린을 과다 섭취하면 간에 대사산물 축적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지방 대사가 저하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한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영양학 연구팀은 비타민C가 지방 연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비타민C 수치가 낮은 그룹은 지방 연소량이 약 25% 낮았고, 이후 비타민C를 보충하자 지방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비타민C는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데 필요한 '카르니틴'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따라서 비타민C가 부족하면 지방 연소가 떨어져 다이어트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6/03/09 06:30
  • ‘공복에 들기름 한 스푼’, 몸에 정말 좋은지 의사에게 물어보니

    ‘공복에 들기름 한 스푼’, 몸에 정말 좋은지 의사에게 물어보니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이다. 그런데 최근 SNS를 중심으로 ‘공복에 들기름을 한 스푼씩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들기름 섭취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오메가-3 섭취량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들기름 섭취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봤다.들기름에는 오메가-3 계열의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고, 혈관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다만 들기름이 오메가-3 보충제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오메가-3가 혈관에 직접 작용하기 위해선 EPA와 DHA로 전환돼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박선미 전문의에 따르면, 들기름의 식물성 오메가-3가 EPA와 DHA로 변환되는 비율은 5~10% 수준으로 낮다. 박선미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 예방 목적으로 고함량 오메가-3 섭취가 필요하다면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들기름은 식단 보조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들기름을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이 갈 가능성도 있다. 기름은 소화 시간이 오래 걸려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 소화기계 불편감을 유발한다. 또 기름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들기름 한 티스푼(약 5g)의 열량은 45kcal다. 고지혈증 환자는 동물성 기름보다는 들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식물성 기름도 엄연히 지방이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박선미 전문의는 “스타틴 등의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들기름을 소량 섭취한다고 해서 약효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다만 약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엄격히 조절하는 상태에서 매일 공복에 추가적인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들기름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5~10g 이내, 고지혈증 환자라면 5g 이내로 먹는 게 좋다. 샐러드나 무침 요리에 활용해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기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발연점이 160도로 낮아 볶음이나 튀김 등 고온으로 조리할 경우 발암물질의 일종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위험이 크다. 불을 끄고 향을 내는 용도로 살짝 두르거나, 가열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실온에서 쉽게 산패된다. 산패된 오메가-3는 체내 활성산소 증가에 영향을 준다. 들기름은 4도 이하 저온에서 밀폐 보관해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9 06:00
  • “피부·관절 지키는 콜라겐”… ‘이 음료’ 마시면 보충할 수 있다

    “피부·관절 지키는 콜라겐”… ‘이 음료’ 마시면 보충할 수 있다

    피부 탄력과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점점 줄어든다. 이 때문에 피부에 주름이 생기거나 관절이 약해지는 등 노화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콜라겐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콜라겐 생성을 돕는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공급해 피부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사골육수=뼈를 오래 끓여 만든 사골육수는 콜라겐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소·닭·생선 뼈에는 콜라겐이 자연적으로 들어 있어 오래 끓이면 국물에 녹아 나온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골 국물 100㎖에는 콜라겐이 약 43.8㎎ 들어 있다. 다만 사용한 뼈의 종류나 조리 방법에 따라 콜라겐 함량은 달라질 수 있다.▶우유=우유 등 유제품에는 콜라겐이 직접 들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콜라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우유에 들어 있는 프롤린과 글리신은 체내 콜라겐 합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으로, 피부 탄력 유지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두유=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두유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콩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제공한다. 또한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피부 건강과 관련된 성분이다. '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두유 섭취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의 피부 광노화(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와 피부 건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됐다.▶녹색 채소 주스=시금치·케일·근대 등 잎채소를 갈아 만든 녹색 채소 주스도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잎채소에는 비타민C, 아미노산, 단백질 등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모로코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 채소는 피부 노화를 늦추고 조직 재생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채소를 주스로 만들면 일부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감귤류 주스=오렌지·자몽·레몬·라임 등 감귤류 주스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C는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비타민C가 부족하면 상처 회복이 늦어지는 등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부 동물 연구에서는 감귤류 주스가 주름 감소와 콜라겐 증가 등 항노화 효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는 더 필요하다.▶베리 스무디=딸기·블랙베리·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스무디도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리류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베리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처 치유와 콜라겐 형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전문가들은 콜라겐 생성을 유지하려면 식습관뿐 아니라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백질이 충분한 식단 유지 ▲과도한 당 섭취 줄이기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 ▲음주 제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등이 도움이 된다.콜라겐 펩타이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09 05:30
  • 김태리, “아침으로 ‘이것’ 즐겨 먹어”… 영양·혈당 모두 잡는 꿀조합

    김태리, “아침으로 ‘이것’ 즐겨 먹어”… 영양·혈당 모두 잡는 꿀조합

    배우 김태리가 평소 아침 식사로 삶은 달걀과 사과, 땅콩버터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과후태리쌤’에는 김태리가 즐겨 먹는 아침 식사 메뉴가 소개됐다. 사전 회의에 참여한 김태리는 “평소 아침에 무엇을 먹냐”는 최현욱의 질문에 “아침에 삶은 달걀이랑 사과, 땅콩버터를 먹는다”고 답했다. 김태리가 평소 챙겨 먹는 아침 식사 메뉴, 건강에는 어떨까? 삶은 달걀과 사과,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조합이다. 공복 상태에서 몸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먼저 달걀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세포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로, 아침에 섭취하면 밤사이 떨어진 체내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달걀에는 콜린, 비타민 B군, 셀레늄 등이 풍부해 뇌와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사과 역시 아침에 먹기 좋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펙틴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사과 섭취 습관과 콜레스테롤 수치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1년 동안 매일 사과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총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09 05:00
  • 세계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그의 목숨 앗아간 건 ‘작은 안약 뚜껑’

    세계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그의 목숨 앗아간 건 ‘작은 안약 뚜껑’

    1983년 2월 25일, 미국 뉴욕 엘리제 호텔 객실에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그의 사인은 질식사였다. 기도에서는 안약 병에 쓰이는 작은 플라스틱 뚜껑이 발견됐다.20세기 미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테네시 윌리엄스, 그의 본명은 토마스 래니어 윌리엄스 3세로,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간의 욕망과 상처, 가족의 균열 등 평범한 사람들의 힘겨운 삶을 예리한 공감과 통찰력을 통해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 작품들은 섬세한 심리 묘사와 시적인 대사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취약성을 그려낸 현대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다.하지만 그의 작품 세계는 순수한 상상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과잉보호적이며 종교적 신념이 강했던 어머니, 정신질환을 앓던 여동생 사이의 불안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랐다. 또한 그는 대공황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었고, 미국 남부 사회 귀족 문화의 몰락을 모두 경험했다. 1950년대 동성애 탄압이 극심했던 미국 사회에서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숨기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자신이 겪은 불우한 환경과 소외, 억압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그의 복잡한 개인사는 인간의 고통을 깊이 파고드는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지만, 동시에 말년에는 우울과 알코올·약물 의존 속에서 삶이 무너지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쓴 작가의 삶 역시 폭주하는 전차와 같았다.◇전성기 뒤 찾아온 우울과 약물 의존테네시 윌리엄스는 1940~50년대에 상업적·비평적 성공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그는 점차 저물어갔다. 오랜 연인이자 친구였던 프랭크 멀로가 사망한 뒤 그는 깊은 우울에 빠졌고, 이후 작품들 역시 평단의 혹평에 시달렸다. 예민한 성격이었던 그는 이러한 비평에 큰 상처를 받았다.우울과 불안이 깊어지면서 그는 술과 약물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불면과 불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바르비투르산계 수면제와 진정제를 복용했고, 때로는 각성제 계열 약물까지 함께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말년의 그는 초기의 화려한 명성과는 달리 술과 약물이 뒤섞인 생활 속에서 점차 무너져 갔다.1983년 그가 홀로 쓸쓸히 사망한 호텔 객실에서는 처방약 10여 병이 함께 발견됐다. 그는 말년에도 수면제와 진정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었다. 당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과도한 음주와 약물 복용으로 인해 플라스틱 뚜껑이 기도에 들어갔을 때 구역 반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09 00:30
  • ‘환갑 맞아?’ 싱가포르 동안 남성, “식단이 가장 중요”… 비결은?

    ‘환갑 맞아?’ 싱가포르 동안 남성, “식단이 가장 중요”… 비결은?

    싱가포르의 사진작가 추안도 탄(60)이 탄탄한 몸매와 동안 외모를 유지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최근 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간만이 진정한 부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숫자 ‘60’ 모양의 풍선을 배경으로 서 있는 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명한 근육질 몸매와 젊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980년대 모델로 데뷔한 그는 현재 19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탄은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 20대부터 식단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식단이 외모에 큰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서는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탄은 설탕과 가공식품, 술, 담배를 멀리한다. 아침에는 단백질 셰이크나 오트밀을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닭고기나 생선을 채소와 함께 먹는다.탄은 동안 비결 중 하나로 꾸준한 운동도 꼽았다. 그는 매일 수영과 러닝머신을 병행하고 근력 운동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은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20대부터 운동해 온 것이 도움이 됐다”며 “하루에 섭취한 열량을 그날 모두 소모해야 한다”고 말했다.탄처럼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노년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6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식단 관리와 유산소·저항성 운동을 병행한 그룹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의 골밀도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은 체중이 감소하면서 골밀도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요추 골밀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유지됐고, 전체적인 근육량 손실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탄은 신체 관리뿐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긍정적이고 젊은 생각을 유지하려 노력하면 시간이 흐른 뒤 결국 그런 모습이 우리 자신이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관적인 나이 인식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보건사회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9653명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인지하는지에 따라 인지 기능, 우울감, 사회적 관계 등 건강 노화 수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자신을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룹은 실제 연령과 관계없이 인지 기능 점수가 더 높고 우울감은 낮았으며, 사회적 활동 참여율도 대조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관적인 연령 인식이 노년기 신체·정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심리적 지표라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3/09 00:00
  • “두 번의 요요 끝 성공”… 30kg 감량한 男, ‘현실적 비법’은?

    “두 번의 요요 끝 성공”… 30kg 감량한 男, ‘현실적 비법’은?

    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서른아홉 번째 주인공은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영수(34·서울 용산구) 씨다. 과거 상담사로 일하던 그는 “나를 먼저 변화시켜 보라”라는 한 선생님의 말씀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트레이너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세 번의 도전 끝에 5개월 동안 3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수씨를 직접 만나 다이어트 방법을 들어봤다.-상담사에서 트레이너로 직업을 바꾸게 된 자세한 계기는?상담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소년 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준비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 시간에는 위로를 받더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같은 어려움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에는 한계를 느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었지만 실제 변화를 이끌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꼈다.이때 “남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변화해보라”라는 존경하던 한 선생님의 조언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운동을 통해 몸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지는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이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사에서 실제 변화를 함께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트레이너의 길을 선택했다.-당시 살이 쪘었던 원인이 있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기 시작한 것이 체중 증가의 가장 큰 이유였다. 화가 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먹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간식과 음식을 계속 찾는 습관이 쌓이면서 체중이 결국 110kg까지 늘어났다.-30kg 감량 비법이 뭐였나?세 번의 도전 끝에 5개월 동안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처음 두 번의 다이어트에서는 각각 큰 감량을 이루었지만, 유지하지 못해 요요를 겪었다. 첫 번째 다이어트에서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위주의 식단과 고강도 웨이트로 감량했다. 식단과 운동 모두 버티는 과정처럼 느껴져 유지하지 못했다. 두 번째 다이어트는 크로스핏으로 체력을 키우며 25kg을 감량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중단하면서 다시 체중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극단적인 방식은 결국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그래서 마지막 다이어트에서는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집중해 식단은 무조건 참기보다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운동도 주 3회 웨이트를 꾸준히 이어갔다. 예를 들어,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는 완전히 참기보다 먼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만든 뒤 적절한 양을 먹는 식이었다. 그 결과 감량뿐 아니라 체중 유지에도 성공했고, 이 경험은 현재 트레이너로서 사람들의 현실적인 변화를 돕는 가장 큰 자산이 됐다.-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이겨냈나?체중이 빠르게 줄어든 뒤 약 2주간 변화가 멈춘 정체기 때 가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과거 요요 경험 때문에 다시 실패할까 불안했다.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기준을 바꾼 것이었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아니라 원하는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숫자보다 몸의 변화와 기능에 집중하게 되었고 식단과 운동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트레이너의 지지였다. 정체기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지금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주셨다. 상황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주며 끝까지 함께해준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결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보다 변화를 완성하고 싶다는 의지가 커졌고, 끝까지 이어가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08 22:00
  • 암 만드는 초가공식품, 못 끊겠다면 ‘이렇게라도’ 해라

    암 만드는 초가공식품, 못 끊겠다면 ‘이렇게라도’ 해라

    초가공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안 먹기가 쉽지 않다. 완전히 끊지 못하겠다면 최대한 덜 먹는 전략이라도 들여야 한다.초가공식품은 색소, 향료, 감미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고, 여러 공정을 거치며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소시지·햄 같은 가공육, 피자,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다. 현대인이라면 먹지 않기가 오히려 어렵지만, 지나치게 자주 먹으면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한다.그러나 슈퍼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 대부분이 고도의 가공을 거친 제품인 요즘, 초가공식품을 멀리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가 극도로 줄어든다. 그렇다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매번 자연식품을 직접 요리해 먹기도 어렵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들은 나름의 타협안을 제시했다. 아예 끊을 수 없다면 최대한 덜 먹고,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가공이 덜 된 제품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예컨대, 통곡물 시리얼의 경우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가공식품에 해당하지만, 통곡물이 들어갔으니 일반적인 시리얼보다는 영양 품질이 나을 수 있다. 달리아 페레만 미국 스탠포드대 예방의학센터 연구 영양사는 “가공식품은 식이섬유 함량, 미량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적은 경향이 있다”며 “가공식품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식품 영양성분표를 읽어보고 첨가물의 개수가 그나마 적으면서 나트륨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면 된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타협안일 뿐, 큰 틀에서는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페레만은 “건과일이 들어간 견과류 바 대신, 견과류와 건과일을 있는 그대로 챙겨 먹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6/03/08 21:32
  • “젊은데 벌써?” 심장병 발병 3년 전 나타나는 의외의 신호

    “젊은데 벌써?” 심장병 발병 3년 전 나타나는 의외의 신호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젊은 남성에게 찾아온 발기부전이 단순한 성기능 저하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의 조기 경보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 최대 3년 전, 몸속 미세 혈관이 보내는 조기 경고 신호라는 분석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CNN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비뇨기과전문의 자민 브람바트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가능성을 소개했다.◇‘심장’보다 먼저 막히는 ‘미세 혈관’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중장년층 남성은 발기부전의 원인을 파악하기 쉽다. 하지만 젊거나 겉으로 보기에 건강한 남성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브람바트 박사는 “젊고 건강해 보이는 남성에게 발기부전이 나타날 때, 침실을 넘어 혈관과 심장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발기는 뇌, 신경, 혈관, 근육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 성적 자극이 뇌에서 시작된 신경 신호를 통해 동맥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음경 내부로 충분히 몰려야 한다. 이 과정 중 어느 단계라도 문제가 생기면 발기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브람바트 박사는 “오늘 밤늦게 먹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선택이 당장 내일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발기부전으로 더 일찍 나타나는 혈관 변화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대부분의 심장 질환은 심장이 아니라 몸속의 더 작은 혈관에서 시작된다. 특히 음경 혈관은 심장 관상동맥보다 훨씬 가늘어 전신 동맥경화나 혈관 탄력 저하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 상승, 고혈당, 흡연,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등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실제로 미국심장협회(AHA)는 성기능 장애가 협심증이나 흉통 같은 전형적인 심장 질환 증상보다 1~3년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비뇨기과협회(AUA)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발기부전이 기저 심혈관 질환과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 지표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모든 발기부전이 심장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발기부전이 새로 생기거나 지속적으로 악화한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 신호로 고려해야 한다.◇증상 치료보다 중요한 ‘원인 검사’브람바트 박사는 최근 발기부전 약만 먹고 문제를 넘기려는 세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부 치료는 발기부전이라는 단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약물은 발기력을 개선할 수 있지만, 발기부전을 일으킨 기저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즉, 발기부전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질환 예방, 조기 처치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변화가 생겼다면 당황하고 이를 바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스트레스, 정신 건강,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일 수 있고, 혈류를 방해하는 기저 질환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람바트 박사는 “주치의와 상의해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코골이나 만성 피로가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도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검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도 덧붙였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흉통 치료에 쓰이는 니트로글리세린 등 질산염 계열 심장 약물과 위험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복용 중인 모든 약물을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성의학최수연 기자 2026/03/08 21:01
  • ‘몸매’ 박재범, “30대 후반 되고 ‘이것’ 줄었다” 밝혀… 호르몬 문제?

    ‘몸매’ 박재범, “30대 후반 되고 ‘이것’ 줄었다” 밝혀… 호르몬 문제?

    가수 박재범(39)이 몸매 관리의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5일 박재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이선민, 방송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운동 후 식사를 했다. 박재범은 “30대 후반이 되니 복근이 예전처럼 선명하지 않다”며 “식단 관리를 제대로 하니 다시 예전처럼 에잇팩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회복도 느려지고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일반식을 좋아하면 몸매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수록 몸매 관리는 점점 어려워진다. 여성은 폐경기 동안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복부 지방이 늘어날 수 있다. 남성 역시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며 지방 분포와 근력, 근육량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데, 이는 근육과 근력을 유지하는 기능과 관련 있다.일반적으로 30세 전후를 기점으로 근육량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후 10년마다 약 3~8%씩 줄어들며, 60세 이후에는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면 휴식 중 소모되는 칼로리도 함께 감소한다. 결국 근육 감소는 신진대사 저하로 이어진다.느려진 신진대사에 대응하려면 식사량 조절이 필요하다. 한 끼 섭취량은 무엇을 먹느냐만큼 중요하다. 단백질을 포함한 음식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섭취량을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여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 된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수면 관리 역시 필수적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은 감소해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상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다.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뿐 아니라 계단 이용, 걷기, 집안일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자주 하면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고강도 운동만 고집하기보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8 20:00
  • “천연 비아그라” 발기부전 걱정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 9가지

    “천연 비아그라” 발기부전 걱정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 9가지

    발기는 음경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해면체로 충분히 유입될 때 이뤄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기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 비뇨의학과 전문의 마크 파울로스 박사는 “40세 이상 남성의 발기부전은 대부분 혈액순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기부전은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처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과 같은 원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식단 역시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건강한 식단은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식습관은 혈관에 플라크가 쌓이게 해 혈액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미국 의료기관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자료를 토대로 발기부전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기능을 약화시키는 음식을 알아본다.▷수박=수박은 시트룰린이 풍부해 흔히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린다. 이 아미노산은 혈관을 이완하고 확장하는 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이다. 수박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역시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하며 정자 생산과 혈관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다. 또한 항염 효과도 있다.▷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같은 견과류는 L-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우리 몸은 이 물질을 산화질소로 전환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해 발기를 돕는다. ▷생선=연어, 청어 등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키고 항염 작용을 한다. 또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굴=굴은 오메가-3,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B12의 좋은 공급원으로,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혈액순환을 개선해 발기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녹차=녹차의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차 섭취는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이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바놀이라는 식물성 화합물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 발기 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에서는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베리류 등 과일=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활용된 과일은 딸기, 블루베리, 사과, 배, 감귤류 등이다.▷잎채소=루콜라, 파슬리, 시금치, 상추 등 잎채소에 들어 있는 질산염은 산화질소 생성을 늘려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늘과 양파=마늘과 양파 특유의 강한 냄새를 만드는 식물성 화합물 알리신도 발기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항염 효과도 뛰어나다.반대로 발기 기능을 약화시키는 음식도 있다. 파울로스 박사는 “항염 식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염증 유발 식품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붉은 고기와 가공육 ▲튀긴 음식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음식 ▲알코올 등이 있다.그는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뇌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방해한다”며 “발기를 유발하는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간 음주할 경우 신경 손상(신경병증)이 발생해 지속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8 19:00
  • “비타민·미네랄·단백질 다 들었다”… 최화정 추천한 음식 조합은?

    “비타민·미네랄·단백질 다 들었다”… 최화정 추천한 음식 조합은?

    방송인 최화정(64)이 도다리와 미나리를 추천했다.지난 5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다리 회에 미나리를 싸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자연의 맛이다”라며 “미나리가 맑고 깨끗하고, 향이 상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만 먹으면 살 안 찌지 않느냐”라며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다 있다”고 말했다.최화정이 선택한 도다리는 봄철 기력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세포 재생을 돕고 시력을 보호하며 혈관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또한 비타민 A와 B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미나리는 도다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식재료다. 도다리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보충해 주며,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줄여준다. 또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독소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100g당 약 16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미나리는 100g당 약 40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다만 미나리는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찬 성질을 지닌 식품이어서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도다리 역시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08 18:01
  • “버려야겠다” 추성훈, 야노시호가 쓰는 ‘이것’ 보고 경악… 뭐길래?

    “버려야겠다” 추성훈, 야노시호가 쓰는 ‘이것’ 보고 경악… 뭐길래?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곰팡이 핀 도마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5일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반려견을 위한 간식을 만들기 위해 도마를 찾던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가 쓰던 나무 도마를 보고 경악했다. 추성훈은 도마의 냄새를 확인한 뒤 “도마 이거 안 되겠다”며 “내가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 도마는 호두나무, 단풍나무 등을 잘라 만드는데 내구성이 우수하고 주방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그러나 사용 후 제대로 세척, 건조하지 않으면 사용하며 생긴 칼자국에 수분, 음식 잔여물 등이 남아 곰팡이가 생겨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나무 도마를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뜨거운 물을 도마를 뒤틀리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고기 지방이나 단백질, 기름 등은 알칼리 성분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베이킹 소다는 냄새 분자를 제거하고 표면의 오염을 제거하는 물리적 세정 역할도 한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0.1% 농도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는 일본 나카코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세척이 끝나면 완전히 건조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2~3개월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도마 전용 기름으로 코팅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올리브유는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염기성과 산성 성분이 만나 오히려 세정력과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어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곰팡이가 생긴 나무 도마는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08 17:02
  • 어릴 때 받은 항암 치료, 성인 이후 ‘노화 속도’ 높일 수도

    어릴 때 받은 항암 치료, 성인 이후 ‘노화 속도’ 높일 수도

    어린 나이에 암을 경험한 생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연령보다 세포와 뇌의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로체스터 메디컬센터,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공동 연구팀은 소아 암 생존자 1413명을 대상으로 어릴 적 받은 암 치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어린 나이 또는 청소년기부터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노화 관련 신호를 더 많이 보였다. 특히 항암 화학 요법은 DNA 구조에 영향을 주고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화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기전으로 지목됐다. 또한  노화가 진행된 생존자들은 기억력·집중력·정보 처리 속도 등이 정상 연령군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젊은 암 생존자들은 교육·직업·사회적 독립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인지적 난관을 마주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운동, 균형 잡힌 식단, 흡연 중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거나 일부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단순히 암 치료 이후 추적 관찰을 넘어, 장기적인 체계적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6/03/08 16:00
  • 혈관 손상 막고, 인슐린 안정 효과도… 샐러드·빵과 먹기 좋은 ‘이 곡물’

    혈관 손상 막고, 인슐린 안정 효과도… 샐러드·빵과 먹기 좋은 ‘이 곡물’

    퀴노아는 섬유질, 단백질,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통곡물이다. 퀴노아를 물에 불려 익히면 알갱이가 살짝 터지면서 씨눈이 나오는데 이 씨눈의 식감이 쫄깃하고 맛도 고소하다. 이에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거나, 머핀 같은 베이커리에 섞어 먹기도 한다. 퀴노아는 건강에도 여러모로 유익하다. ◇혈관 이완에 도움퀴노아에는 마그네슘과 칼륨 등 혈관과 근육 수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다. 이중에서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이 이완되면 내부 압력이 낮아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칼륨 역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수분이 늘어나 혈압이 올라가는데, 칼륨은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해 수분량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춰준다.퀴노아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조직 손상을 막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 퀴노아 등 통곡물이 풍부한 식단은 대체로 이러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해 혈관 보호에 도움이 된다.◇염증 감소 효과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퀴노아는 심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특히 퀴노아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염증 반응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며, 혈중 지방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퀴노아 등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장내 염증도 줄인다. 염증이 줄어들면 심장병·고혈압 위험도 낮아진다.  ◇체중 감량에 도움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퀴노아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퀴노아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혈당 급등락을 막고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준다. 퀴노아를 식단에 추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채소가 들어간 샐러드에 익힌 퀴노아 얹는다거나 아침 오트밀 대신 퀴노아를 충분히 쪄서 눅눅해진 상태로 먹는 방법이 있다. 머핀 등 베이커리류에 퀴노아를 추가해 식감을 풍성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편 퀴노아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통곡물들이 많다. 오트밀은 베타글루칸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춘다. 현미는 섬유질이 많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며, 통밀빵은 퀴노아처럼 마그네슘·칼륨이 풍부해 혈관 이완에 효과가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08 15:00
  • 오후에 커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오후에 커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커피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호식품이다. 하루에 적게는 한두 잔, 많게는 대여섯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오 이후에 커피를 마시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일반의 루피 아우즐라 박사는 “카페인의 반감기(혈중 카페인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는 6~8시간이다”라며 “카페인이 든 음료는 정오 이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카페인은 각성제로 정신을 맑게 해 주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방해해 수면 장애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400mg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약 1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수면을 위해서는 체내 카페인 농도가 50mg까지 떨어져야 한다. 카페인 대사 속도는 체내 ‘CYP1A2’ 유전자에 따라 정해진다. 카페인 분해 기능을 담당하는 CYP1A2 유전자가 많고 이와 대립하는 유전자가 없으면 카페인 분해 속도가 빨라져 반감기가 짧아진다. 반면 이 유전자가 적으면 카페인 대사가 느려진다. 루피 아우즐라 박사에 따르면 정오에 더블 에스프레소를 마실 경우 저녁 8시까지 몸 속에 카페인이 남아 있다. 그는 커피 뿐 아니라 약 30~7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녹차나 홍차도 되도록 정오 전에 마셔야 한다고 했다. 카페인에 매우 민감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취침 시간 전에 마시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일반 커피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2~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취침 전에 차를 마신다면 캐모마일처럼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허브 차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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