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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선언” 남보라, 신혼에도 자기 관리 철저… 점심 식단 뭔가 보니?

    “다이어트 선언” 남보라, 신혼에도 자기 관리 철저… 점심 식단 뭔가 보니?

    배우 남보라(35)가 피부와 몸매 관리에 도움 되는 점심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17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점심은 내가 오랫동안 좋아한 포케”라며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포케와 CCA 주스가 보였다. CCA 주스는 양배추(cabbage), 당근(carrot), 사과(apple)를 착즙한 주스다.남보라는 얼마 전 몸무게가 49.5kg까지 쪘다면서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에도 몸매 관리를 놓치지 않은 그가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CCA 주스, 깨끗한 피부와 다이어트에 도움남보라가 마신 CCA 주스는 다이어트에 좋다. CCA 주스에 들어가는 양배추, 당근, 사과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한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양배추와 당근, 사과 모두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를 하면서 먹기 좋다.CCA 주스 속 양배추, 당근, 사과는 모두 피부 건강에도 좋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장 건강이 좋아지니까 피부도 개선될 수 있다”며 “비타민, 항산화 성분, 섬유질이 있어서 탄력 있는 피부와 밝은 피부톤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는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비타민A는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6/18 06:02
  • 에어컨 켜고 ‘이때’ 창문 안 열면, 곰팡이 흡입 위험

    에어컨 켜고 ‘이때’ 창문 안 열면, 곰팡이 흡입 위험

    여름철에는 온종일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둘 때가 많다. 창문을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후덥지근한 바깥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어컨을 이용할 때라도 환기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을 작동시킨 후 초반 3분은 반드시 창문을 열어두자.밀폐된 실내에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미세 먼지 등 유해 물질 농도가 쉽게 상승한다. 2020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밀폐된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PM10)의 양은 ▲이불 털기 250에서 800㎍/㎥ ▲청소기 이용 200에서 400㎍/㎥ ▲조리 약 2530㎍/㎥에 달한다. 미세 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에서 매우 나쁨이 151㎍/㎥ 이상임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게다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 않을 경우 실내 공기 오염도가 외부 공기보다 100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오염 물질이 폐에 도달할 확률도 1000배 이상 커진다. 고려대 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은 온습도가 미생물 번식에 적합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장균, 일반 세균, 진균의 수도 많아진다. 이에 에어컨에 서식하는 세균에 관한 논문에서 가톨릭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과 단국대 미생물학과 공동 연구팀은 “여름철에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 질환, 피부염, 세균성 질환 등이 나타난다”며 “특히 노약자, 임산부, 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이런 질환이 잦다”고 말했다.에어컨을 켜 둔 상태라도 최소 두 시간마다 한 번씩, 한 번에 10분 이상은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할 땐 바람이 사람이 없는 천장이나 벽 쪽으로 나오게 하고, 풍량은 약하게 설정한다. 실내에 사람이 많고 창문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문과 창문은 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동시에 여러 개를 열어 놓는다. 에어컨을 켠 직후엔 특히 창문을 잠시나마 열어 둬야 한다. 에어컨 내부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에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나오는 바람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섞여 있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한 시간 동안 에어컨에서 배출된 곰팡이 양을 1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에어컨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60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의 약 70%를 차지했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한 후에는 5분 정도 창문을 활짝 열고 공기를 환기해서 에어컨 바람에 섞여나온 곰팡이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질환이해림 기자2025/06/18 05:33
  • "'이 식단' 만능인가?"… 과민한 장도 진정시킨다, 연구 결과 나와

    "'이 식단' 만능인가?"… 과민한 장도 진정시킨다, 연구 결과 나와

    지중해식 식단이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과일 ▲견과류 ▲콩류 ▲올리브오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이는 식사법이다. 기존에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에게 권고되던 식단인 저포드맵 식단만큼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저포드맵 식단은 장에 부담을 덜 주는 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으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는 ▲올리고당(프럭탄, 갈락탄) ▲이당류(유당) ▲단당류(과당) ▲폴리올(당알코올)을 포함하는 포드맵 성분 섭취를 제한한다. 이는 유제품, 밀가루 식품, 일부 채소·과일에 풍부하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식단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4주간 무작위로 ▲저포드맵 식단 ▲지중해식 식단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저포드맵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섭취군 모두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개선됐다. 지중해식 식단 그룹의 11명 중 8명, 저포드맵 식단 그룹의 11명 중 9명이 복통이 완화됐다. 지중해식 식단 그룹의 절반, 저포드맵 식단 그룹의 90% 이상이 복부팽만이 감소했고 과민성 장 증후군 심각도 점수가 낮아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위장관 증상을 완화한다. 식단에서 섭취하게 되는 식이섬유의 종류나 양, 폴리페놀, 지방산의 종류나 함량 등이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에 변화를 일으켜 곧바로 장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지중해식 식단은 장내 투과성을 조절해 긍정적인 장내 미생물 변화를 유도한다. 연구를 주도한 프라샨트 싱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 식단 모두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며 “후속 연구를 진행해 각 식단의 이점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위장질환 전문의 헬렌 버튼-머레이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저포드맵 식단보다 제한이 덜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구성 및 실천하기 쉬워 일상에서 꾸준히 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문적인 식단 관리를 받을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스스로 장 증상에 주의를 기울인 뒤 지중해식 식단으로 변경하면 소화계에 도움이 되고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신경위장병학 및 운동성(Neurogastroenterology&Mortilit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6/18 05:15
  • “엄마처럼 아프기 싫어” 40대 女… 4개월간 20kg 감량, ‘이 음식’ 끊고 성공했다

    “엄마처럼 아프기 싫어” 40대 女… 4개월간 20kg 감량, ‘이 음식’ 끊고 성공했다

    비만으로 인해 각종 합병증을 앓은 어머니를 보고 자신은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 4개월간 20kg을 감량한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맥팔린(47)은 지난 2018년 비비만으로 인해 각종 합병증을 앓게 된 어머니를 부양하게 됐다. 그는 “나는 엄마처럼 아프고 싶지 않았다”며 “두 아들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 습관을 바꿔 다이어트를 했다”며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끊었다”고 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좋아했는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했다”며 “4개월간 2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는 엄마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혈당 높이고 비만 유발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맥팔린처럼 패스트푸드를 끊어야 한다.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또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탄산음료, 식욕 돋우는 역할 해맥팔린은 다이어트를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 탄산음료 속 탄산은 식욕을 돋운다. 탄산은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자극한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국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은 건강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한 시간 후 탄산음료,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탄산이 위장 압력을 높여 그렐린 분비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무기력함 등 부작용 나타나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혈당 증가도 막을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되는 방법이다. 다만, 저탄수화물 식단을 맥팔린처럼 4개월 이상 오래 하면 안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6/18 05:00
  • “바지 헐렁헐렁” 제이제이, 체지방 안 빠질 땐 ‘이 운동’ 해라… 뭘까?

    “바지 헐렁헐렁” 제이제이, 체지방 안 빠질 땐 ‘이 운동’ 해라… 뭘까?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최근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살이 빠지지 시작했다”라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살이 찌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년간 안 움직이던 지방이 최근 드디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고 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서는 “주 1~2회 공복 인터벌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지방 공장이 안 돌아갈 때 공복 인터벌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식단으로는 “단백질 위주로, 탄수화물 양을 조절해서 자유롭게 먹었다”고 말했다.제이제이가 공개한 관리 비법,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인터벌 트레이닝, 체지방 빠르게 연소해인터벌 트레이닝은 고강도 운동과 저중강도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훈련 방법이다. 단기간에 체지방을 빠르게 연소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심폐지구력과 근력 강화에도 좋다. 다만, 단기간 인터벌 트레이닝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방식인 만큼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늘려줘야 한다. 또한 줄넘기나 달리기 등 심장박동수를 어느 정도 높은 상태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운동 중 심한 피로,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바로 중단하고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제임스짐 잠실점 홍석주 트레이너는 “공복에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은 저혈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프로틴이나 연양갱과 같은 흡수가 빠른 음식을 먹고 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 늘려야제이제이가 절제했다는 정제 탄수화물은 살찌기 쉬운 음식이다. 그 이유는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반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다만, 단백질도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1~1.2g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6/18 01:00
  • ‘47세’ 김하늘, 아기 피부 과시… 일부러 ‘이 음식’ 먹는다는데, 어떤 효과?

    ‘47세’ 김하늘, 아기 피부 과시… 일부러 ‘이 음식’ 먹는다는데, 어떤 효과?

    배우 김하늘(47)이 잡티 없는 피부를 자랑해 팬들 사이 부러움을 샀다.지난 16일 김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하늘은 화장하지 않았는데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어떻게 이게 47세 피부냐” “진짜 동안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예전 사진 올린 것 아니냐”고 하자, 김하늘은 “설마요”라고 답해 최근 모습임을 인증했다.김하늘은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하루에 물 2L 정도를 마신다”며 “조명 앞에서 장시간 촬영해 건조할 때면 보습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또, 피부를 위해 생선회를 먹는다면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고 콜라겐이 풍부해서 피부에 좋다고 한다”고 했다. 김하늘이 피부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물 마시면 피부 탄력 유지돼김하늘처럼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비타민 많은 과일, 피부 미백에 도움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에는 대표적으로 귤이 있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귤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석류를 먹으면 피부 건강에 도움 된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과 AHA 성분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에 좋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생선회, 단백질 풍부해 노화 방지김하늘이 피부에 좋다고 한 생선회는 노화를 방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인기인 ‘광어’는 생선 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자랑한다. 광어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항산화, 항고혈압 작용이 일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지방 함량도 적어 비만인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연어회에는 연어의 붉은색을 내는 아스크산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생선은 단백질 식품이라 피부에 좋다”며 “다만, 회는 기생충을 조심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6/18 00:30
  • 잔거품? 큰 거품? ‘단백뇨’ 의심 증상은 바로…

    잔거품? 큰 거품? ‘단백뇨’ 의심 증상은 바로…

    소변에 거품이 있다고 모두 단백뇨인 것은 아니다. 배뇨할 때 거품은 매우 쉽게 생긴다. 배뇨 속도와 소변 줄기 힘에 따라 거품이 생기기도 하고, 변기 세정제를 뿌렸거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거품이 올라올 수 있다. 다만, 크고 풍성한 거품이 소변을 눌 때마다 자주 보이면서 부종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단백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전체 소변 중 단백질의 총배출량이 150mg 이상일 때 진단한다. 콩팥에 손상이 생겼다는 징후일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자세히 소변을 살펴봐야 한다.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은 거품뇨는 ▲거품이 크고 10분이 경과해도 사라지지 않고 ▲소변볼 때부터 거품이 많이 생기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소변 표면이 거품으로 완전히 뒤덮이고 ▲거품이 기름 막처럼 보인다. 거품뇨가 나오면서, 아침마다 얼굴과 눈꺼풀에 부종이 동반되고 오후에는 발목이 붓는다면 소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구로병원 신장내과 안신영 교수는 “단백뇨는 콩팥 손상의 중요한 징후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 진행됐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며 “단백뇨가 의심될 때는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변을 시험지에 묻혀 확인하는 요시험지봉 검사다. 다만, 위양성이 높아 정확도는 낮은 편이다.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UPCR)이나 24시간 소변 단백 정량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혹여 단백뇨로 진단됐어도 크게 걱정하지 말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생겼을 수도 있다. 격렬한 운동, 발열, 요로 감염, 오랫동안 서 있는 행위, 스트레스 등도 단백 배설을 초래한다. 이땐 콩팥 기능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원인이 해결되면 사라진다.다만, 당뇨병성 콩팥질환, 원발성 사구체질환, 교원성 질환, 혈관염, 루푸스 등이 단백뇨 원인이라면,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단백뇨가 나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저염식을 병행하는 게 좋고, 단백질 과다 섭취는 피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금연하고 과음은 자제한다. 안 교수는 “적절한 식이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왔을 때도 1~2년간 추적검사를 하며 지속적 단백뇨로 이행되지 않았는지 관찰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6/18 00:01
  • “50년 전 삼킨 칫솔, 몸속에 남아 있었다”… 통증으로 병원 찾았다가 발견, 무슨 일?

    “50년 전 삼킨 칫솔, 몸속에 남아 있었다”… 통증으로 병원 찾았다가 발견, 무슨 일?

    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52년 전 삼킨 칫솔을 몸속에서 발견해 제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중화왕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양(64)씨는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정밀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십이지장에 길이 약 15cm의 칫솔이 삽입된 것이 확인됐다. 칫솔은 이미 장 점막을 관통해 염증을 유발하고 있었으며, 장 천공(장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의료진은 전신마취 후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고, 약 40분 만에 칫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현재 양씨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강경은 복부를 작게 절개해 이 부위를 통해 복강경이라는 장비를 삽입해 내부를 보면서 진행하는 수술이다. 양씨는 “12살 때 장난삼아 칫솔을 삼켰지만, 부모님께 혼날까 봐 말하지 못했다”며 “몸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거라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오래 남아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칫솔을 52년이나 품고 있었다는 게 충격적이다” “어떻게 삼킨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십이지장 등 소화관은 이물질이 가장 흔하게 위치하는 부위 중 하나다. 삼킨 물건이 날카롭거나 유해한 성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배변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삼킨 이물질이 식도 등에 걸리면 구토, 호흡 곤란, 천명음, 연하 곤란, 기침, 흉골 후부 통증, 침 분비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양씨가 삼킨 칫솔처럼 길이가 긴 이물질이 몸속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통, 복부팽만, 변비 등을 유발하고 이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천공뿐 아니라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다. 장에 염증이 반응이 생기고 전신으로 퍼져 사망까지 이어지는 패혈증이 유발될 우려도 있다.따라서 이물질을 삼켰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의료진은 식도 조영술, CT(컴퓨터 단층촬영), 엑스레이 촬영을 시행해 식도와 기도의 이물질을 감별하고 기도 천공을 확인한다. 이물질의 위치와 이물질이 소화 기관을 통과했는지 확인한다. 이물질은 종류에 따라 제거 방법이 다르다. 배터리를 삼키면 수은 중독, 납 중독, 점막 화상, 장천공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표면이 부드러운 바둑알이나 동전, 사탕 등의 이물질을 삼키면 도뇨관(소변을 배출시키는 가느다란 관)을 코로 삽입해 풍선을 팽창시켜 위 내로 밀어 넣거나 잡아당겨 제거한다. 칫솔처럼 길이가 길거나 뾰족한 물체의 경우 양씨처럼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제거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6/17 23:30
  • 美 유튜브 스타, 14일간 물만 마시는 실험… “5일차부터 ‘이런’ 증상 생겨”

    美 유튜브 스타, 14일간 물만 마시는 실험… “5일차부터 ‘이런’ 증상 생겨”

    미국의 한 유튜브 스타가 14일 동안 단식을 한 뒤, 몸에 나타난 변화를 고백해 화제다.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4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과거 피라미드 안에서 100시간을 버티거나 동굴에 갇힌 채 7일을 보내는 등 대담한 챌린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2주간 음식 없이 물만 마시는 극한의 실험에 도전해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27세인 그는 단식 전 키 195cm, 몸무게 100kg 이상으로 BMI 기준 과체중에 해당했다. 하지만 단식 도중 매일 체중을 기록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14일이 지나자 약 9kg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코미디언 테오 본과의 대화 중 “14일 동안 물만 마시며 20파운드(약 9kg)를 감량했다”며 “그중 6파운드는 근육이었기 때문에 너무 우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 5~6일 차부터는 에너지가 거의 바닥나는 게 느껴졌고,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힘들어졌다”며 “마지막 날에는 기절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단식 마지막 날, 미스터 비스트는 셰프 고든 램지와 함께 요리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그가 만들어준 아침 샌드위치를 한입 먹고 바로 뱉었다. 갑작스러운 음식 섭취가 ‘영양재개증후군(refeeding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 증후군은 영양 결핍 상태에서 급격한 칼로리 섭취가 체내 전해질과 체액의 균형을 무너뜨려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의료진의 철저한 관찰이 필요하다.미스터 비스트는 "내내 의료진이 상주하며 심박수, 혈압 등을 모니터링했다"며 “절대 집에서 따라 하지 말 것”이라고 했다.그는 또한 크론병을 앓고 있어 이번 단식을 통해 염증 완화 효과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크론병은 장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약 3분의 1의 환자는 결국 수술이 필요하며, 일부는 장을 외부로 우회하는 '장루'를 갖게 되기도 한다. 그는 "크론병은 정말 고통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단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많이 배웠고, 염증을 줄이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감을 잡았다"고 말했다.한편, 최근에는 단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대별로 설명한 영상이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단식 4시간 이후에는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근육과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하며, 12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소진돼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그러나 케톤체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증'에 이를 수 있고, 심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또 장기 단식으로 인해 자가포식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오히려 세포 손상을 일으켜 장기 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간헐적 단식이 대중화된 이후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6/17 23:00
  • “음란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 있나 연구해 보니…

    “음란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 있나 연구해 보니…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다른 곳에 관심을 쏟음으로써 그 기분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 많다. 맛있는 음식이나 음란물이 한 예다. 그러나 음란물을 이용해 기분을 끌어올리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독일과 미국 국제 합동 연구팀은 18세에서 96세 사이 미국 성인 4363명을 대상으로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음란물 시청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지 ▲음란물을 보는 과정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는지 등을 묻는 다섯 문항 설문에 응답했다. 이 설문 조사에서 4점 이상을 받으면 음란물 이용이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적 이용’ 상태로 분류됐다. 우울과 불안을 측정하는 도구를 이용해 개개인의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도 파악됐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참여자의 약 14%가 음란물을 문제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를 보였다. 또한, 음란물을 문제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상태에서 잘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불안 평가 도구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이 큰 경향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음란물 시청이 일시적으로만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안이나 우울을 느끼는 사람들이 감정적 도피를 위해 음란물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기분이 환기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음란물 이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게 돼 더 큰 우울과 불안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독일 분데스베어대 인문대학 심리학부 소속의 논문 주저자는 “음란물 의존과 스트레스는 서로가 서로를 불러일으키는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중독 행위(Addictive Behaviors)’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6/17 22:33
  • 신약 개발 고삐 당기는 중국, ‘임상 검토 기간’ 줄인다

    신약 개발 고삐 당기는 중국, ‘임상 검토 기간’ 줄인다

    중국 의약품 심사 당국이 임상시험 검토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임상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줄임으로써, 기업들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자국 임상시험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바이오제약 전문 매체 피어스바이오테크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NMPA)이 미국처럼 신약 임상시험 신청 처리기한을 30일 이내로 정하는 공고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구체적으로 NMPA는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검토 대기 기간을 현행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임상시험 심사에 대해 ‘이의 제기 기반 방법’을 채택해, 의뢰자가 특정 기간 내에 규제 기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임상시험이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변경안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임상적 가치가 뚜렷한 핵심 의약품 ▲NMPA 약물평가센터가 감독하는 프로젝트에 포함된 암·희귀질환 치료제 ▲중국에서 수행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중국 연구자가 주도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NMPA는 다음달 16일까지 새로운 규칙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한다.중국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국 바이오·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실제 미국 증권사 스티펠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제약사들은 지난해 외부 신약 후보물질의 약 31%를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3%), 2020년(10%)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또한 화이자와 리제네론이 중국 기업과 각각 12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7047억원), 20억달러(한화 약 2조7276억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미 바이오제약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은 규제 기관이 임상시험을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신약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의 바이오분야는 중국에서 수행하는 임상시험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아이큐비아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기업이 후원하는 새로운 임상시험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13년 8%에서 2023년 29%로 급증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계 제약사 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점유율이 2023년 4위에서 지난해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도시별 점유율에 있어서도 서울은 2017년 이후 계속 1위를 차지하다가, 2024년 베이징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은 중국 바이오 붐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며 “미국이 바이오 경쟁에서 중국에 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중국의 바이오 역량​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17 22:07
  • [멍멍냥냥] “대변 안 치워” 반려견 산책 금지 찬반 투표… 2표 차이로 금지돼

    [멍멍냥냥] “대변 안 치워” 반려견 산책 금지 찬반 투표… 2표 차이로 금지돼

    충남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산책 금지’ 관련 투표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KBS에 따르면 충남 예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아파트 내 지상 공원에서 반려견 산책 금지에 대한 찬반 투표 안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붙었다. 안내문에는 “우리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의결된 아파트 내 지상 공원에서 반려견 산책 금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며 “10일, 11일 양일간 전자 투표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이 적혔다. 산책 금지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평소 반려견 배변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지저분했다” “주인들이 목줄 잘 채우고 배변을 잘 치웠다면 금지할 이유가 없었을 것” 등의 입장을 보였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배변을 치우도록 조치하면 될 일”이라며 “오히려 주민 갈등을 부추긴다”고 반박했다. 460여 가구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산책 금지 찬성측이 203표, 반대측이 201표를 얻어 이 아파트 단지 내 반려견 산책은 금지된 것으로 전해진다.누리꾼들의 의견도 갈렸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개가 똥 싸는데도 핸드폰 하다가 안 치우고 가는 사람 많다” “오죽하면 개 산책 찬반 투표를 할까” “반려견 수가 많아지니까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반려견도 가족이다” “이러다 ‘노 펫(No Pet) 아파트’까지 생기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반려동물전공 이웅종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배변을 안 치우거나 물림 사고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러한 갈등이 심화되는 것 같다”며 “반려인들은 목줄, 배변 즉시 치우기 등 펫티켓을 잘 지키도록 하고 반려동물 예절 교육 등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줄과 입마개 미착용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위생이나 소음 문제로 펫티켓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개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제외한 야외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동물보호법 제 12조 1항에 따르면, 반려견과 산책 등 외출 시에는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좁은 길에서 행인이 지나가야 할 때는 목줄을 짧게 하고 보호자의 몸으로 개를 가려서 상대방이 안심하고 지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한다.반려동물이 외부에서 대변을 봤을 때는 배설물을 봉투에 담고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반려동물 배설물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집에 가져와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을 권한다. 공용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하고 있어 확인 후 처리한다. 배설물 처리가 끝나면 휴지로 바닥에 이물질을 닦고 물을 뿌려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7 21:03
  • 척추측만증, ‘자세’ 때문만 아냐… 유전·환경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척추측만증, ‘자세’ 때문만 아냐… 유전·환경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건강검진을 할 때면 자녀의 척추측만증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진다. 척추측만증은 몸의 중심에 일자로 서 있어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면서 틀어진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척추측만증 환자의 51.5%가 10대 청소년이었다. 흔히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나 잘못된 자세가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실제로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이에 따라 치료 접근도 달라져야 한다.◇선천적∙후천적 원인 다양… 85%는 ‘특발성 측만증’척추측만증은 왜 생기는 걸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박건보 교수는 “허리가 휘어졌다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척추측만증이 아니다”며 “척추측만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선천성 측만증은 임신 후 6주 이내에 뼈대가 완성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척추체의 기형이 발생한 경우다. 신경근육성 측만증은 뇌성마비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나타나고, 증후군성 측만증은 말판증후군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증후군 등이 원인이다. 전체 측만증 중 85%를 차지하는 특발성 측만증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소년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원인에 따라 척추측만증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중요하다.◇엑스레이∙신체검사로 진단… 필요하면 MRI∙CT도척추측만증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엑스레이 사진이다. 척추 전체를 촬영해 측만 위치와 몸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지도 함께 촬영해 다리 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을 판단한다. 신체검사로도 측만증 유무를 감별할 수 있다. 다른 원인이나 관련 증상을 감별하기 위해 어깨 높이와 견갑골 위치, 관절운동 이상 여부를 검사하기도 한다.일반적인 측만증에는 엑스레이 외에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매우 심한 측만증을 갖고 있거나 급격한 측만 증가, 신경증상 등으로 다른 동반 질환이 의심될 때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로 다른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 통증이나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면 추간판 탈출증 같은 통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신체검사를 시행한다. 신경섬유종증과 연관있는 측만증으로 의심되면 피부 병변 확인이 필요하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는 뼈의 기형을 판단할 수 있어서 수술치료, 특히 선천성 측만증 수술 시에는 필수다.◇심한 경우 보조기 착용∙수술적 치료 고려해야치료 방법은 측만증의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척추측만증은 10대에 생기므로 통증이 없고 운동 능력도 떨어지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박건보 교수는 “성장기이면서 척추가 휘어진 정도가 20도 이하로 심하지 않은 경우, 성장 종료 후 50도  이하로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는 측만증은 주로 관찰한다”고 말했다. 관찰은 4~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신체 진찰과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지켜보는 것이다.다만,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거나 ▲외모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하거나 ▲측만증 진행이 계속되는 경우 등일 때 전문의와 상담 후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박 교수는 “보조기는 휘어진 정도가 20~40도로 2년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때 착용한다”며 “보조기 착용의 목적은 교정이 아니라 성장기에 측만증의 진행을 막는 데 있기 때문에 성장이 종료됐다면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보조기는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수술은 성장기 아동에서 45도 이상의 측만이 진행되었거나 5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에 고려한다.한편, 성장기 때 생기는 척추측만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뼈가 급격히 자라는 속도와 근육이 자라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려면 청소년기에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야 뼈와 근육이 자라는 속도의 균형이 맞는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2025/06/17 20:30
  • 발톱 짙은 줄무늬는 흑색종 의심… 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러졌다면?

    발톱 짙은 줄무늬는 흑색종 의심… 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러졌다면?

    발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암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건강한 발톱은 색이나 모양 변화 없이 반투명한 밝은 분홍빛을 띠며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발톱이 드러내는 여덟 가지 숨은 건강 문제’를 토대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자.◇노란색 변색=감염·건선발톱이 노랗게 변색되고 부서지거나 두꺼워진다면 무좀 등 세균 감염 신호다. 이외에 건선 증상일 수 있는데 손발톱에 나타나는 건선 증상은 전체 건선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며 특히 발끝에 나타나는 경우 무좀과 증상이 유사하다. 단, 발톱 밑에 붉은 색 줄이 생기거나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표면이 거칠어지는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무좀보다는 건선일 가능성이 높다.◇푸른색 변색=레이노병발톱이 푸르스름한 색조를 띠고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차갑게 느껴진다면 레이노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레이노병은 사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발톱이 파랗게 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짙은 줄무늬=흑색종발톱을 따라 세로 혹은 가로로 갈색 또는 검은색 줄무늬가 생겼다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흑색종은 피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발톱에 줄무늬나 멍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다. 오래 걷거나 발에 외상을 입은 게 아닌데 이런 변화가 생겼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하얀색 발톱=단백질·아연·철 결핍발톱에 흰색 선이나 반점이 생겼다면 단백질, 아연, 철분 결핍의 징후일 수 있다. 이외에 발톱이 경미한 외상을 입었을 때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영양소 결핍이 원인일 때는 발톱이 전체적으로 하얗거나 흰 줄이 생기는 등 변화 범위가 더 넓다.◇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러진 발톱=빈혈발톱이 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러졌다면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원인일 수 있다. 철분은 건강한 적혈구를 생성하고 손발톱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기 때문이다. ◇발가락 부기=혈류 이상·통풍발가락이 부어올랐다면 혈류 저하, 통풍 등의 증상일 수 있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 결정이 축적돼 관절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한다. 이외에 장시간 앉아있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을 신거나 염분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한 뒤라면 혈류 저하로 인한 부기일 가능성이 높다.◇발가락이나 발의 궤양=당뇨병피부 표면이 갈라져 열린 형태의 상처인 궤양이 발이나 발가락에 생겼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감각이 둔화된 상태라 족부 상처가 생겨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해 궤양이나 괴사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작은 상처도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발 상태를 틈틈이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발가락 가려움=무좀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하얀 반점이 생긴다면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경우, 액체가 가득 찬 물집을 동반하기도 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6/17 20:15
  • 김정난, “‘이것’ 마시고, 눈 탁구공처럼 튀어나와” 응급실行… 무슨 일 있었길래?

    김정난, “‘이것’ 마시고, 눈 탁구공처럼 튀어나와” 응급실行… 무슨 일 있었길래?

    배우 김정난(53)이 술로 인해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에미나이들 어서오라 김정난과 명품 여배우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정난은 “내가 술 못 먹는 걸 대학교 1학년 신입생 환영회 날 처음 알았다”며 “(술 먹은 후) 일어나자마자 앞이 갑자기 까매졌고, 문 앞까지는 어떻게 걸어갔지만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눈이 탁구공처럼 튀어나왔다”며 “응급실까지 갔다”고 했다.김정난이 겪은 ‘필름 끊김’ 증상은 블랙아웃 현상이라고 불린다. 블랙아웃은 술을 마신 뒤 일정 시간 동안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다. 뇌가 깨어 있고 몸은 움직이지만, 당시의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다. 해마(기억을 저장하고 전환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억제되기 때문이다. 보통 0.15%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에서 나타나며, 음주량이 많을수록 발생 위험은 커진다. 단순한 취기와 달리, 블랙아웃은 아예 기억이 삭제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증상은 술을 마신 다음 날 기억 공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말과 행동도 했지만, 이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주변 사람에게서 자신이 한 말을 듣고서야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일부는 짧게 끊기듯 잊고, 일부는 몇 시간 동안 통째로 기억이 사라지기도 한다. 술자리에서 돌발 행동이나 위험한 선택을 했어도 자신은 알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블랙아웃은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오를 때 잘 생긴다. 특히 위에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술을 빠르게 마시면 위험이 크다. 체격이 작거나 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더 쉽게 블랙아웃을 겪는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고 수분량이 적어 알코올이 더 진하게 퍼지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공복 상태 역시 위험 요인이다. 이때는 신체 대사가 불안정해져 알코올이 더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이다.김정난이 겪은 블랙아웃 자체를 치료할 방법은 없다. 자주 반복된다면 알코올 사용 장애나 중추신경계 손상의 신호일 수 있다. 부천 가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기평석 원장은 “반복되는 블랙아웃은 단순한 술버릇이 아니라 뇌 기능 저하나 중독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경우 음주 습관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중독 전문 클리닉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블랙아웃을 예방하려면 식사를 한 뒤 천천히 마시고, 중간중간 물이나 안주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는 속도가 느릴수록 알코올 흡수 속도도 느려지며,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신의 주량과 블랙아웃 경험을 기억해 두는 것도 다시 같은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김정난이 겪은 것처럼 과음 뒤 눈이 붓고 튀어나온 느낌이 드는 증상은 알코올로 인한 일시적인 부종이나 안압 상승 때문일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체내 수분 조절이 흐트러지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눈 주위 조직이 붓거나 충혈될 수 있다. 이때 안압도 함께 높아지면 눈이 돌출된 것처럼 느껴지고, 통증이나 시야 흐림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7 20:00
  • [멍멍냥냥] “가난한 비숑이었던 나, 사실은 공주?” 中서 ‘멍냥이 드라마’ 화제

    [멍멍냥냥] “가난한 비숑이었던 나, 사실은 공주?” 中서 ‘멍냥이 드라마’ 화제

    중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동물 드라마가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에서 개나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AI 드라마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AI가 만든 ‘진저 고양이(연한 적갈색 고양이)’ 영상이 인기를 끈 이후, 현재까지 1억 5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59초 분량인 이 영상은 흰 고양이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부잣집 개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불쌍한 진저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고양이는 건설 현장 노동자와 유리창 청소부 일자리를 거쳐 부자가 돼, 흰 고양이 커플을 놀라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을 게재한 계정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팔로워 100만 명을 넘었다. 계정을 운영하는 중국인 남성 안셩(Ansheng)은 AI가 생성한 고양이 드라마를 올리는 계정 여러 개를 소유하고 있다. 안셩은 “조회수가 1000만회가 넘는 동영상 한 개로 1200위안(약 23만원)에서 2000위안(약 38만원)을 벌 수 있고, 한 달에 2만 위안(약 38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상을 만드는 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며 비디오 생성을 위한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면서 한 달에 50위안 이상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했다. 디즈니 캐릭터인 엘사가 등장하는 또 다른 영상은 16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안셩은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동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은 개나 고양이 자체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화된 캐릭터가 전달하는 감정과 상황에 몰입한다”또 중국 SNS에서는 AI가 제작한 강아지 캐릭터와 중국 미니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드라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에는 가난한 소녀로 등장한 암컷 비숑 프리제 품종의 개가 알고 보니 어느 국가의 공주로 밝혀지면서, 왕궁으로 돌아가 왕자와 행복한 결말을 맺는 내용이다. 이 강아지 캐릭터는 반려동물 샴푸와 파스타 소스 같은 제품 광고에도 활용되고 있다. 강아지 드라마 계정을 운영 중인 라탕은 “캐릭터가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의인화됐다”고 설명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7 19:33
  • ‘비알코올’ 맥주의 배신… 혈당 높이고 지방 늘려

    ‘비알코올’ 맥주의 배신… 혈당 높이고 지방 늘려

    비알코올 맥주가 체내 포도당과 지질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1% 미만 함유된 맥주로, 알코올에 취약한 사람에게 최근 주목받는 대체대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비알코올 시장 규모만 해도 2021년 415억 원에서 지난해 704억 원으로 3년 만에 70% 가까이 성장했을 정도다.독일 보훔 루르대 의대 알리 칸베이 교수팀은 비알코올 맥주를 마셨을 때 몸에 생기는 변화를 분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44명에게 4주에 걸쳐 비알코올 맥주 3종(필스너, 혼합, 밀)과 물을 매일 330mL 두 병을 마시도록 했다. 이후 포도당, 지방 대사, 체성분, 간 효소, 장내 미생물군 등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비알코올 맥주 중 혼합 맥주와 밀 맥주는 포도당과 지질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혼합 비알코올 맥주는 공복 혈당을, 밀맥주는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저항성을 높였다. 두 맥주 모두 중성 지방 수치를 높였다.필스너 비알코올 맥주와 물은 포도당 대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혈관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췄다. 간 손상 바이오마커도 물과 필스너에서는 감소했다.연구팀은 "비알코올 맥주는 건강한 선택지일 것으로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아니라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비알코올 맥주의 칼로리와 당 함량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6/17 19:15
  • 매일 약 먹어야 했던 HIV… ‘두 달에 한 번’​ 주사로 치료 가능해져

    매일 약 먹어야 했던 HIV… ‘두 달에 한 번’​ 주사로 치료 가능해져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병용요법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로 등장했다. 두 약물은 지난 4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두 달에 한 번 맞는 장기지속형 주사를 통해 먹는 약 복용으로 인한 낙인과 부담을 줄이고, HIV 감염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기지속형 주사, HIV 감염인 삶의 질 개선에 도움”한국GSK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치료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 치료 용도로 승인됐다. 두 달에 한 번 병원에 방문해 투여하며, 정확하게 투여 간격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앞뒤로 7일 이내에만 투여하면 된다. 급여로 투여 시 비용은 3제 복합제인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를 복용할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알려졌다.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교수는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칠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HIV는 치료법의 발전으로 당뇨병·고혈압처럼 진단 즉시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기대수명을 다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 됐다. 6개월 이상 매일 한 알씩 약을 복용하면 ‘바이러스 검출 불가’ 상태가 되며, 성관계를 통해서도 타인에게 HIV를 전파하지 않는 'U=U(검출불가=전파불가)' 개념도 등장했다.다만, 여전히 감염인들은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며 자신이 감염인이라는 사실로 인해 좌절하거나, 자신이 감염인이라는 사실이 타인에게 알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조사에 따르면, 한국 HIV 감염인들은 내재적 낙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문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79%, 자책하는 환자가 75%, 죄책감을 느끼는 환자가 64%로 가장 높았다.의료진들은 장기지속형 주사가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교수는 "국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HIV 감염인들은 96~97%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으나, 그다음 목표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며 "두 달에 한 번 맞는 주사 형태로 치료를 전환하게 되면 낙인이 감소하면서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7 19:06
  • “임신 10주차” 임라라, ‘매운 음식’만 당겨 폭풍 흡입… 과학적 이유 있다고?

    “임신 10주차” 임라라, ‘매운 음식’만 당겨 폭풍 흡입… 과학적 이유 있다고?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임라라(35)가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빨간 음식만 땡기는데 어쩌죠? 임신부 라라의 쌔빨간 먹덧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임라라는 입덧과 먹덧(공복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음식을 먹는 현상)을 반복하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었다. 그는 “그냥 많이 못 먹어도 일단 먹어진다는 것 자체가 (좋다)”라며 “일주일에 4일은 토하고 누워있다”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즉석떡볶이, 쫄면, 오돌뼈, 낙곱새, 치즈 불닭볶음면, 고추장 토마토 파스타 등 매콤한 음식만 찾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임라라처럼 임신 중 매운 음식을 찾는 이유는 뭘까?◇입덧·스트레스로 매운맛 당길 수 있어임라라처럼 임신을 했을 때 매운 음식, 신 음식 등 특정 음식이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입덧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덧을 멈추기 위해 구토 중추를 자극하지 않는 음식만을 본능적으로 찾는 것이다. 임신 중 당기는 음식은 개인마다 차이를 보인다. 매운 음식과 같은 강한 자극이 입덧을 완화하고 속이 편해지는 것 같으면 임라라처럼 매운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일 수 있다. 매운 음식이 기분 전환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면서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위장 건강 약해 적게 먹어야임라라처럼 임신 중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산모나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위험하지는 않다. 오히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해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산모에게 안 좋을 수 있다. 다만, 임신부는 위장 건강에 취약해 매운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춘택병원 서용원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해 평활근이 이완되면서 소화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질 수 있고, 자궁이 위장을 압박하면서 위산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태에서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위 점막이 자극되기 때문에 속쓰림,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대개 나트륨 함량이 높아 많아 자주 먹으면 임신중독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임신중독증은 주로 임신 후반기에 고혈압, 부종, 단백뇨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은 비만, 고혈압,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더욱 발병 가능성이 높은데, 잦은 나트륨 섭취가 이러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균형적인 식사를 유지하며, 나트륨 함량이 높은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임신부의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일반 가임기 여성과 마찬가지로 2000mg이다.
    임신임민영 기자2025/06/17 17:45
  • “아파트 베란다서 고기 구워 먹지마” 주변에 어떤 영향 끼칠까

    “아파트 베란다서 고기 구워 먹지마” 주변에 어떤 영향 끼칠까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안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었느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SNS에서 음식 냄새 문제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도 되냐, 안 되냐 투표하는데 80%가 ‘된다’고 하길래 경악했다”고 했다.이어 A씨는 “주방에서 365일 내내 고기를 굽든, 생선을 굽든, 청국장을 끓이든 상관하지 않지만 베란다는 사정이 다르다”면서 “아파트 살면 다른 집 베란다에 대부분 옷과 이불 등 세탁물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지 않느냐”라고 했다.또 A씨는 “베란다에는 윗집과 아랫집에 연결된 배수구도 있는데 거기로 올라온 연기랑 냄새가 베란다에 널어놓은 젖은 빨래에 들러붙어서 다시 빨아야 한다”며 “세상이 각박해진 게 아니라 상식을 지키자”고 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A씨의 의견에 동의하는 쪽에서는 “애초에 자기 집 주방 놔두고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는 이유가 집에 냄새 배는 게 싫어서인데, 다른 집에 냄새 피해 가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반대쪽에선 “구조상 이웃집 세탁기 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고기 굽는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데 예민하면 단독주택에서 살아야 한다”, “내 집에서 요리하는데 왜 눈치 봐야 하느냐”등의 의견이 나왔다.어느 쪽이 맞는지와 별개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 초미세 먼지와 다르지 않은데, 실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결과 고기 연기 속에는 벤조피렌과 인데노피렌, 플로렌 같은 발암성 유기화합물은 물론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같은 유해성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실험 결과, 밀폐된 공간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양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대기에 떠다니는 양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물론 베란다는 보통 환기가 잘 되는 공간이지만 연기가 바람 등을 타고 이웃집으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만약 이웃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창문을 닫아도 환기구 등을 통해 냄새가 들어온다면 아예 문을 열어두는 게 좋다. 한편, 현행법상 베란다 등에서 고기 굽는 행위를 제재하기는 어렵다. ‘악취방지법’은 사업자나 개인이 음식물 조리 등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기 연기가 악취에 해당하는지는 법리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6/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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