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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 이력부터 다음 일정까지…‘나의건강기록’ 앱 개편

    접종 이력부터 다음 일정까지…‘나의건강기록’ 앱 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 정보 고속도로’ 기반으로, 사용자가 본인의 보건의료정보를 조회·저장하고 필요시 병원 등에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도 예방접종 이력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향후 접종 일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제공되는 정보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65세 이상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열람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자녀를 ‘나의건강기록’ 앱에 등록하면, 자녀의 의료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서비스로 자녀 건강 관리와 병원 진료 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이번 ‘나의건강기록’ 앱 기능 개선으로 국민의 예방접종 관리와 자녀 건강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의건강기록’ 앱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7/28 16:20
  •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배우 이성경(34)이 탄탄한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한 이성경은 복근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 공연 당시 왕(王)자 복근으로 화제된 바 있다. MC인 유연석은 “대체 뭘 한 거냐”며 비결을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자스민 역할을 할 때 바빠서 헬스장을 못 갔다”며 “집에서만 운동했는데 복근이 더 선명해졌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를 보다 보면 너무 좋은 10분짜리 운동 영상이 많다”며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을 키우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했다.이성경처럼 완벽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 등을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 이런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레그레이즈, 식스팩 만들 때 가장 효과 좋아이성경처럼 뚜렷한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직근을 강화해야 한다. 복직근은 복부 앞쪽에 세로로 길게 위치해 상체 굴곡과 바른 자세 유지에 필요하다. 복직근을 키울 때는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레그레이즈가 도움 된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눕는다. 이때 손바닥을 엉덩이 옆이나 아래에 놓으면 허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리는 곧게 펴고 발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복부의 힘을 사용해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바닥과 90도 각도가 되도록 하고, 내릴 때는 다리가 완전히 바닥에 닿지 않도록 바닥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 띄운 상태를 유지한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이때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복부에 힘을 주고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좋다”고 말했다.◇베큠 자세, 숨 크게 들이마셔 복횡근 키워복근 관리를 위해서는 복부의 가장 깊은 근육인 복횡근도 키워야 한다. 복횡근을 키울 때는 베큠 자세를 하는 게 도움 된다. 베큠 자세는 복부를 진공 상태처럼 안으로 깊숙이 당겨 넣는 운동이다. 초보자의 경우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어깨너비로 벌린 고양이자세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자세를 취한 후 숨을 다 내쉰 상태에서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최대한 강하게 당겨 올린다. 이때 복부가 갈비뼈 아래로 파고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수축한다. 이 상태를 10~15초 유지한 후 천천히 풀어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베큠 자세는 복횡근을 가장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바이시클 크런치, 옆구리살 없앨 때 도움내외복사근은 몸통 회전과 측면 굴곡에 중요한 근육이다.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은 서로 교차 방향으로 작용해 회전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특히 바이시클 크런치가 단련에 효과적이다. 다리를 들어 올려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종아리는 바닥과 평행하게 유지한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부를 납작하게 바닥에 밀착시킨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 왼쪽 팔꿈치와 오른쪽 무릎이 교차로 닿도록 몸통을 비틀어 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듯 교차로 움직여야 한다”며 “허리에 벨트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복횡근까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7/28 16:10
  • 첫 증상 후 진단까지 3년 6개월… 치매, 조기 발견 전략 필요

    첫 증상 후 진단까지 3년 6개월… 치매, 조기 발견 전략 필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진단까지 평균 3.5년이 소요되며, 65세 이전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 4.1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치매 발병·진단에 관한 연구 13건을 메타분석했다. 연구팀은 작년 말까지 유럽·미국·호주·중국에서 발표된 치매 관련 연구를 선별해, 치매 발병 나이가 54~93세인 3만257명을 대상으로 치매 첫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을 조사하고 영향을 미친 요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전체 치매 유형에서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을 받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3.52년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 그 시간이 평균 4.13년으로 더 길었다. 알츠하이머병 가운데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은 평균 진단 소요 시간이 3.97년이었으며, 조기 발병 전측두엽 치매는 4.69년으로 가장 길었다.치매의 시기적절한 진단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과제로, 여러 복잡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치매 조기 진단은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일부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 전까지 경증 치매 상태로 지내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진단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의료 전략이 시급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야실리키 오르테가 박사는 “치매 진단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 조치가 필요하다”며 “치매에 대한 대중 인식 캠페인은 초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에 대한 낙인을 줄여 사람들이 더 빨리 도움을 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 정신 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2025/07/28 16:01
  • 무증상 간염, 언제 터질지 몰라… 늦기 전에 검사부터

    무증상 간염, 언제 터질지 몰라… 늦기 전에 검사부터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염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약물, 알코올 등으로 인한 비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 이중에서도 바이러스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고, 타인에게 전염되기 쉽다. 특히 B·C형 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돼 위험하다.◇B형 간염B형 간염은 혈액, 성관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된다. 우리나라는 특히 B형 간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1970~1980년대 ‘간염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B형 간염이 심각한 문제였다. B형 간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책이 부족했다. 1980년대부터 B형 간염 백신이 한국에 도입되면서 유병률이 줄었다. 특히 1995년부터 신생아 대상 B형 간염 백신이 보편화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보편화 되기 전 세대인 현 40대 이상부터는 B형 간염의 위험이 여전할 수 있다. 국민 전체의 B형 간염 유병률이 3% 내외인 반면 30~40대 유병률은 4~5%다.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B형 간염은 모계에서 유전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라며 “가족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B형 간염이 있어도 현재 항바이러스제가 나와있어 관리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승원 교수는 “간염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받는 사람이 반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B형 간염은 지금까지 완치될 수 없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었다. 고려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대한간학회 산하 바이러스간염 연구회 회장)는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신약이 현재 임상실험 단계에 있어 3~4년 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B형 간염이 박멸 가능한 질환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C형 간염C형 간염은 주로 주사기 등을 통해 혈액으로 감염된다. 임형준 교수는 “B형과 다르게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며 “2~3개월 치료하면 바이러스가 제거돼 부작용도 적고 치료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만 C형 간염은 가족력이 없고, 증상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C형은 검진이 어려운데, 올해 2월부터 만 56세라면 국가검진에 포함돼 검사 받을 수 있다”며 “대만과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간염 진단 및 치료율이 낮은 편이지만 이런 검진 항목 확대로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만 40세에는 국가검진에 B형 간염 검사가, 만 56세에는 C형 간염 검사가 1회 가능하다.◇A·E형 간염A·E형은 급성 간염이다. 주로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돼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두 간염 모두 급성에서 끝나고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A형 간염은 백신이 있고, 면역력이 생겨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E형은 상용화된 백신은 없지만 단기로 면역력이 생겨 재감염 가능성이 낮아진다. 임산부에게는 E형 간염이 치명적일 수 있어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D형 간염D형 간염은 혼자서 감염이나 증식을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간염이다. 반드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어야만 감염된다. B형 감염과 동시 감염되거나, B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추가로 중복감염된다. D형 간염을 따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보통 B형 간염이 빠르게 진행되면 검사를 해본다”고 말했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을 예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간염은 증상이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거나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초기에 발견되기 어렵다. 이승원 교수는 “간염이 많이 진행돼서 배에 복수가 차서 오는 간경변 환자나, 3·4기 간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간염은 빠르게 진단 받고 적절히 치료 받으면 악화되지 않거나 완치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간질환한희준 기자2025/07/28 16:00
  • 英 여성, 친구들과 ‘이것’ 내기하다가 시력 상실… 흔히 하는 동작인데, 어쩌다가?

    英 여성, 친구들과 ‘이것’ 내기하다가 시력 상실… 흔히 하는 동작인데, 어쩌다가?

    십 대 시절 연속으로 열세 번 구르다가 망막이 찢어지고 황반부(망막 중심 부위) 손상을 입어 성인이 된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데보라 코브(42)는 지난 2002년 십 대 시절, 친구들과 누가 더 많이 구를 수 있는지 대결하던 중 열세 번 연속 구르기를 했다. 데보라는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꼈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겪었다. 데보라는 “눈이 빙빙 돌고, 초점이 맞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단순한 어지러움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세상이 주홍빛으로 보였다”고 했다. 데보라는 다음 날 아침까지 시력이 돌아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의사는 데보라에게 ‘황반부 출혈’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양쪽 황반부에 출혈이 있었다”며 “완전히 회복되려면 3~6개월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약 3개월 뒤 데보라는 시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망막 찢어짐으로 인한 빛 번쩍임과 비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뿐이지만, 백내장이 생겨 또 다른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어 참고 지낸다”고 전했다.데보라의 사연을 접한 미국 미시간대 키로그 아이 센터 망막 전문의 라제쉬 라오 박사는 “구르기 동작으로 인해 머리를 반복적으로 거꾸로 뒤집으면 망막 정맥 압력이 높아져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망막 정맥은 눈 속 혈액의 배출 통로 역할을 한다. 망막 압력이 높아지면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망막에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비앤빛안과 류선영 원장은 “망막 정맥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면 시력 저하나 시야의 일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황반부가 함께 손상되면 중심 시력에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황반은 우리가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심 시야 부위로, 시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에 왜곡이나 흐림, 암점(검은 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황반부 출혈은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 당뇨병, 혈액 응고 이상 등이 있을 때 유발된다. 반면 젊은 사람의 경우 머리나 눈을 세게 부딪치거나 구르기·물구나무 등의 자세를 해 순간적으로 머리 혈압이 상승하면 황반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류선영 원장은 “황반부 출혈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며 “이때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출혈이 지속된다면 망막에 흉터가 남거나 조직 변형 등이 발생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황반부 출혈 치료법은 원인, 출혈 정도, 시력 저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같은 기저 질환이 있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출혈이 적고 시력 저하가 크지 않으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저절로 흡수되는지 관찰한다. 다만, 시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한다. 주사 치료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를 황반부에 직접 주사하고,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을 레이저로 태워 출혈을 막는다. 치료 효과가 없을 때 유리체 절제술(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눈질환김예경 기자2025/07/28 15:14
  • 환자 단체 방문한 전공의들 “의정갈등으로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환자 단체 방문한 전공의들 “의정갈등으로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전공의들이 환자단체를 찾아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했다.28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국민에 사과했다. 한 위원장은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아울러 의료계를 대표하고 이끄는 위치에 있었던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대한민국의 일원인 젊은 의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긴 세월 국민과 의료계 모두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의료를 함께 재건하자고 했다.한 위원장은 “전 정권에서 경험했듯 온갖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중증의료의 재건(필요성)과 지역 의료 불균형에 대해 저희 젊은 의사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회복된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자리도 그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와 의사 간의 유대를 다시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환자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의료 공백의 책임자인 전공의 복귀에만 집중하고 환자의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나 입법 개선에는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들에게 “다시는 환자의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며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7/28 15:03
  •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 갖고파” 시술에 ‘3700만 원’ 쓴 女, 과거 모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 갖고파” 시술에 ‘3700만 원’ 쓴 女, 과거 모습은?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성형 전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불가리아 여성 안드레아 이바노바(27)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입술 필러에만 약 2만 파운드(한화 약 3700만 원)를 썼다. 최근 안드레아는 자신의 SNS에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외모로, 얼굴 전체에 과도한 시술을 받은 현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안드레아는 턱 길이 연장, 윤곽 성형, 입술과 광대뼈 확대를 비롯한 여섯 개의 시술을 동시에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과의 실험"이라며 "이전까지는 한 번에 최대 세 번의 시술까지만 받았지만, 이번에는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시술 직후 통증도 심했다. 안드레아는 "얼굴 전체가 아팠고, 특히 광대뼈 주변에 강한 당김이 있었다"며 "현재는 필러가 자리를 잡지 않아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드레아의 주치의는 필러 주입을 거부하며 "과도한 시술로 조직 괴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드레아는 독일의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독일 의료진마저 위험성을 이유로 시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안드레아는 외모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과장된 것을 좋아하고, 자연미는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이하고 기이한 아름다움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외모로 타인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안드레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과 광대뼈를 갖는 것을 목표로 시술을 계속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28 14:55
  •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호주에서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갖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 시에도 치료효과를 보이는 사실이 확인돼 특허로 인정받았다. 암종에 상관없이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을 갖는 고형암, 특히 상동재조합 결핍을 갖는 고형암에 있어 PARP 저해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에게 네수파립 투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특허권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특허의 패밀리 특허(같은 특허 모임)는 21개국에 출원돼 있다. 호주뿐 아니라 유라시아, 남아프리아공화국에도 등록됐다. 존속기간은 2042년 5월 18일까지다.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와 암의 성장·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NKS)를 동시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현재 췌장암과 자궁내막암을 대상으로 각각 임상 1b·2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췌장암에 대해서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FDA로부터 위암·위식도접합부암을 대상으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MSD의 키트루다, 셀트리온의 베그젤마와 병용요법을 통해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또한 진행하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추가적인 임상 개발을 통해 네수파립의 치료 적응증을 확대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미충족 의료수요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4:39
  • "췌장 녹아 죽어갔다" 송필근, '이 병' 투병 생활 공개… 얼마나 심했길래?

    "췌장 녹아 죽어갔다" 송필근, '이 병' 투병 생활 공개… 얼마나 심했길래?

    코미디언 송필근(33)이 괴사성 췌장염 때문에 35kg이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 투병 경험을 털어놓았다. 송필근은 2023년 괴사성 췌장염을 진단받있다. 그는 괴사성 췌장염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장기 일부가 녹는 병인데 정말 아프고 진통제를 맞아도 효과가 얼마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방법이 없다고 한다”며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더라”​고 말했다. 투병 중 3개월간 35kg 빠졌다는 송필근은 “병원에서 밥을 못 먹고 수액만 맞고 있었다”​며 “근육까지 다 빠지고 뼈만 남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송필근은 3개월 이후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춰 수술을 받고 서서히 회복했다.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송필근이 앓았던 괴사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췌장염이 악화해 췌장 조직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급성 체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극심한 복통을 느끼고 구역질과 구토를 한다. 병이 진행되면 등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고,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등을 겪는다.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트립신, 리파아제 같은 소화효소가 제어되지 않고 자신의 췌장을 소화시켜버리는 것이 이 질환의 핵심이다"라며 "소화효소가 췌장 주변 지방과 혈관, 심지어 다른 장기 조직까지 파괴해 송필근이 말한 것처럼 '장기가 녹는다'는 표현은 실제에 가까운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장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숨도 못 쉴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겪는다"고 말했다.괴사성 췌장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회복 속도가 느리고 합병증 위험이 커 고위험 중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한번 괴사한 췌장 조직은 다시 살리기 힘들고 괴사 조직이 감염되거나 석회화되면 만성화될 수 있다"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초기에 금식과 수액요법, 진통제 사용 등으로 치료를 받는다.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도 투여한다. 괴사 부위에 감염이 생기면 괴사 부위 고름을 내시경으로 배출시키거나 수술로 제거한다.괴사성 췌장염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금주해야 하며, 지방이 적은 식단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고지혈증이 있다면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이면 췌장염 위험이 급증할 수 있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좋다. 상복부 통증과 구토, 소화불량이 반복된다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28 14:31
  • “전 연인의 결혼식 초대, 참석하겠습니까?”… 남녀 ‘이렇게’ 답했다

    “전 연인의 결혼식 초대, 참석하겠습니까?”… 남녀 ‘이렇게’ 답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공개한 ‘2025 하반기 연애 및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6%가 “초대가 있을 경우 전 연인 결혼식에 가겠다”고 답했다. “참석하지 않는다”는 75.4%였다. 이번 조사는 남녀 500명(25~39세 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참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8.8%는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75%는 ‘어떻게 헤어졌든 간에 굳이 갈 이유가 없어서’라고 답변했다. 또 “불참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82%로 남성(68.8%)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72.3%)보다 30대(76.9%)가 더 높게 나타났다.
    심리이아라 기자2025/07/28 14:20
  • 자생한방병원, 美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자생한방병원, 美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자생한방병원은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으며, 미국 의사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의사면허 갱신을 위한 필수 평점 제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앞서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7월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2년 임시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해왔다. 교육 제공 초기부터 온라인 교육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코로나19 직후 비대면 문화에 발 맞춘 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동시에 교육평점 발급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 강화에도 나섰다.임시 인증기간(2년)이 지난 2021년에는 ACCME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아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ACCME는 보수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근거기반 교육 여부, 교육의 효과성, 의사 역량 향상 가능성,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 선정 등 13개 핵심 인증 기준을 통해 정식 인증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재인증을 받은 자생한방병원은 2029년 7월까지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시아에선 자생한방병원 외에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UAE의 의료기관이 ACCME 인증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아울러 미국을 포함한 세계 15개국의 21개 기관만이 ACCME 정식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오랜 시간 한의학의 세계화·과학화·표준화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교육을 시행해왔고, 한의통합치료 교육 시스템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4:09
  • 한국혈액암협회,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건강강좌 개최

    한국혈액암협회,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건강강좌 개최

    한국혈액암협회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닥터스 토크쇼: aHUS의 모든 것,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aHUS는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류를 막고,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이다. 특히, 미세혈관이 밀집된 콩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콩팥 기능을 망가뜨리고 빈혈, 신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할 위험이 있다. 이런 중증 합병증의 위험성으로 진단 후 48시간 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aHUS 환자와 가족들에게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치료 방법과 삶의 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들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명의 aHUS 환자와 가족이 참석했다. 토크쇼에서는 ▲질환 강연 ▲Q&A ▲환우 가족 교류회 등이 진행됐다.질환 강연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와 대전을지대병원 신장내과 이수아 교수가  연자로 나서 평소 한정된 진료시간과 제한된 질환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최신 치료 정보와 질환 관리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Q&A 세션에서는 사전에 수집된 질문들에 대한 답변과 공개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진단 초기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 방법과 장기 환자들의 예후·치료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까지 다양한 질문과 전문의의 상세한 답변이 공유됐다. 이후에는 환자와 가족들이 실제 투병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교류 시간을 통해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하정 교수는 “aHUS의 질환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을 위한 질환교육이 기회가 부족했는데, 환자 분들의 고충을 듣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aHUS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나아가 급여기준이나, 사전심의제 등 치료 접근성을 가로막는 제도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아 교수는 “aHUS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가 적고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그동안 대부분의 환자들이 혼자서 투병하며 고립감을 느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더 나은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국장은 “이번 행사는 환우들이 정보를 나누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분들의 치료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환우회 유복순 회장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 투병해온 환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우와 가족들이 지지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7/28 13:54
  • EMA, 로슈 '엘레비디스' 승인 반대 의견… 유럽 시장 진입 빨간불

    EMA, 로슈 '엘레비디스' 승인 반대 의견… 유럽 시장 진입 빨간불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보행가능한 3~7세 소아를 대상으로 로슈의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의 승인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엘레비디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렙타 테라퓨틱스와 로슈가 공동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로, 정맥주사로 일생에 한 번 투여한다. 미국에서는 기준 보행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4세 이상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슈가 개발·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EMA는 심사 과정에서 회사가 제출한 임상 연구 데이터의 유효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로슈는 보행 가능한 4~7세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엘레비디스와 위약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제출했으나, 연구에서 엘레비디스는 투여 12개월 후 운동 능력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슈는 엘레비디스에 더 높은 약물 반응을 보인 하위 환자 집단 데이터도 함께 제시했으나, 이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로슈는 EMA와 협력해 향후 보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CHMP의 결정이 반드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승인 거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집행위원회가 신약의 승인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CHMP의 의견을 중요하게 참고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엘레비디스는 이번 승인 반대 의견으로 인해 유럽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학책임자는 "유럽연합 내에 뒤셴 근이영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치료제의 도입이 시급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CHMP의 부정적인 의견은 실망스럽다"며 "엘레비디스가 뒤셴 근이영양증 외래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28 13:46
  •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한국정책포럼, ‘한의약산업 활성화 정책개발’ 업무협약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한국정책포럼, ‘한의약산업 활성화 정책개발’ 업무협약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한국정책포럼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이 날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의약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R&D 투자 확대 ▲한약재 품질과 유통기준 개선 ▲신약·의료기기·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을 위한 정책 개발 ▲한의약의 국가 바이오헬스 전략 포함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와 한의약 육성 거버넌스 체계 정비를 위한 정책연구 ▲디지털·AI 기반의 한의약 과학화와 한의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마련 ▲K-콘텐츠 및 의료관광 등 문화·산업 융합 영역에서의 한의약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정책 기획 ▲한의약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국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책 협약이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국정책포럼 최수만 회장은 “한국정책포럼과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협업을 통해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걷어내고, 필요한 정책과 법안을 만드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범한의계 25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출범해 활동해 오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7/28 13:44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성료 外

    ■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성료할리스의 첫 번째 ‘레시피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할리스는 맛은 물론, 독창성, 소비자 취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KG F&B 본사에서 1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명의 매장 근무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대상에는 ‘할리스 부산송정DI점’의 김한솔 점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 메뉴는 레시피 정비 과정을 거쳐 향후 할리스 신메뉴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할리스 부산달맞이점’의 문소희 점장과 ‘할리스 신촌연세로점’의 송수지 점장이 차지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한 ‘패밀리데이’ 성료농심이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경기 ‘2025 LCK 로드쇼’에 직원 가족 200명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농심그룹 소속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가 ‘T1’ 구단과 함께 진행한 특별 이벤트 매치다. 농심은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젊은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청소년 가족을 둔 직원에게도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제공했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신개념 냉동 간편식 ‘초간편 국물요리’ 출시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정식 국물요리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종의 국과 찌개로 구성했다.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무국 ▲황태 콩나물국 등 국 4종과 ▲묵은지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묵은지 부대찌개 ▲고추장 짜글이 등 찌개 4종이다.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별도의 해동 없이 냄비에 정량의 물과 제품을 넣고 가열한 뒤, 물이 끓고 나서 180초 더 익히면 완성된다.■ 굽네치킨, ‘2025 100대 프랜차이즈’ 12년 연속 선정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2025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은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굽네치킨은 치킨 시장에서 오븐구이 치킨이라는 건강한 메뉴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이루어진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 출시와 함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모델로 한 숏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점 리뉴얼 오픈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 1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2개소, 제2터미널 2개소, 탑승동 1개소 등 총 5개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제1터미널은 ‘지혜를 담는 라운지’를 콘셉트로 주물 가마솥과 젊은 작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학을 표현했으며, 식물성 식단에 특화된 ‘플랜트 포워드 존’을 함께 운영한다. 제2터미널은 ‘자연 그리고 장인’을 테마로, 부뚜막 소리 체험 공간, 미디어 아트, 장인의 작품과 도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체험과 여유로운 쉼을 동시에 제공한다. 탑승동 라운지는 ‘시각예술과 쉼’을 콘셉트로, 유명 작가의 작품과 서점 콘셉트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감성적 휴식을 선사한다.■ 올가홀푸드, ‘유기농 열무김치’ 출시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는 국산 유기농 채소와 국산 유기농 고춧가루로 건강하게 만든 ‘유기농 열무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의 확산, 온라인 장보기의 일상화 등으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장김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건강, 친환경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유기농 김치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올가는 우리 땅에서 재배한 국산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 ‘유기농 열무김치’를 온라인을 포함한 전 유통 채널에 새롭게 선보이고 김치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7/28 13:34
  • 초기 증상 없는 두경부암… 목에 ‘이런 증상’ 생기면 빨리 진료를

    두경부암은 두개저로부터 상부식도까지를 아우르는 넓은 두경부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다. 뇌와 안구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하고, 갑상선, 비강, 침샘, 혀, 인두, 하인두, 후두를 포함하는 30여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칭한다.두경부암 환자의 85%에서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과 동시에 음주를 하는 경우 암 발생률이 15~2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두경부암에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건강한 남성과 여성을 10년 추적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두경부암이 많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와 관련된 두경부암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특히 젊은 층에서도 두경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HPV 바이러스로 인한 구인두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도 흡연 인구 감소에 따라 흡연 관련 두경부암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HPV 관련 구인두암 발병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성생활과 함께 여성뿐 아닌 남성도 HPV 예방 백신을 맞도록 권고되고 있다.두경부암은 조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5년 생존률이 50~60%로 예후가 좋지 않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80% 이상 완치된다. 서울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교수는 “그러므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두경부암 분야 전문의의 후두내시경으로 1차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시경 검사결과 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하며, 암으로 진단되면 발생 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영상의학 검사를 한다. 두경부암은 암의 위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표적 치료, 면역  항암 치료 등을 진행한다. 위치와 종류가 다양해, 진단, 치료, 재활 과정에서 여러 진료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이비인후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성형외과, 치과, 안과 등 다학제 진료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다.두경부암 수술은 다양한 신경, 혈관, 근육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난이도가 높다. 수술 후 먹고 말하고 숨을 쉬는 주요 기능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종양 제거 후 결손 부위가 클 경우, 다른 부위의 조직을 가져와서 이식하는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 또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이전 두경부암의 수술법은 예후가 좋지 못한 만큼 광범한 범위를 절제해, 수술 후 삼킴장애, 음성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심하고 외관상 넓은 부위의 흉터와 안면변형이 동반돼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하지만 로봇 수술이 적용되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지면서 두경부암 수술의 한계점들이 극복되고 있다.현재 두경부암에서 로봇 수술은 구인두암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박준욱 교수는”특히 편도암 수술의 경우, 예전에는 대규모의 재건수술이 필요하고, 수술 시간도 길었다”며 “하지만 로봇 수술 도입 후 암은 정밀하게 제거되고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로봇 구인두암 수술은 얇은 로봇팔로 좁은 입안을 통해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주어 과거 고식적인 수술법에 비해 수술 범위를 좁히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종양학적으로도 기존의 수술법과 비교하여 동등한 치료 성적을 보여 근래 구인두암에서는 표준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정교한 수술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며, 치료 후 먹고 말하는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두경부암 수술 후에는 식사 시 삼킴 곤란으로 인한 폐 흡인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기능 회복을 위해 삼킴 훈련과 함께 재활 운동 병행이 필요하다. 수술 후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고, 삼키기 어려울 경우 음식을 잘게 써는 등 조리 방법을 다양하게 한다. 하지만 입을 통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경우 코나 위장에 관을 삽입하여 영양을 공급하는 경관 급식을 고려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는 두경부암 재발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금연과 절주는 필수다.박준욱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목 부위 혹이 만져지거나 혀, 구강에 궤양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7/28 11:46
  • 이대목동병원, ‘마그네톰 시마 엑스’ 도입…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

    이대목동병원, ‘마그네톰 시마 엑스’ 도입…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최첨단 MRI 장비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를 도입해 오는 8월 11일부터 가동에 나선다.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최신 MRI 장비로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전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와 비교했을 때 3.33배 커진 진폭 200 mT/m의 강력한 경사자장과 회전율 200 T/m/s가 탑재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을 구축한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뇌 및 혈관 ▲척추 ▲근골격계 ▲복부 ▲비뇨기계 등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특히 머리, 경추, 요통, 골반 및 복부질환 등 복잡한 임상 영역에서 얇은 슬라이스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바이오매트릭스 센서를 통해 환자가 테이블에 눕는 즉시 생체 신호인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움직임 보정 기능을 갖춰, 중환자나 진정제 투여가 어려운 신생아도 진정제 없이 검사 후 발생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이대목동병원은 이번 마그네톰 시마 엑스 도입을 통해 검사 정확도와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김은희 교수는 “마그네톰 시마 엑스 MRI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영상화가 어려웠던 뇌 신경 같은 미세한 구조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속적으로 최첨단,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신 의료기기 도입은 궁극적으로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중심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7/28 11:44
  • 위암 수술 후 생존율 높이려면, 보조 항암 치료 시작은 언제?

    위암 수술 후 생존율 높이려면, 보조 항암 치료 시작은 언제?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팀이 위암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의 최적 시작 시점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위암 환자 1만914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위암 치료의 실질적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위암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암으로, 특히 2~3기 위암 환자의 경우 근치적 수술 이후 보조 항암 화학 요법을 통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술 후 언제 항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었다.이에 최진혁 교수팀은 이현우, 김태환 교수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표준 보조항암치료 요법인 S-1 또는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으로 보조 항암 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 1만91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시작한 시점에 따라 ▲6주 이내(12,843명) ▲6~8주(5,386명), ▲8주 초과 16주 이내(911명) 등 세 그룹으로 나뉘었고, 이들의 무병생존율 및 전체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료 시작 시점에 따른 생존율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났다.6주 이내에 보조 항암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은 5년 무병생존율 63%, 전체생존율 7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6~8주군은 각각 57%, 66%, 8주 초과군은 47%, 53%로 점차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사용된 항암제 종류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고, 나이·동반질환 등 보정변수를 적용한 다변량 분석 및 성향점수매칭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 이는 보조 항암 치료의 시작 시점이 환자의 예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 저자 최진혁 교수는 “위암 수술 후 항암 치료 시점을 두고 임상 현장에서 명확한 근거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치료 시기 결정에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암 학술지 ‘디 온콜로지스트’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7/28 11:43
  • “발가락 부풀어”… ‘이 암’ 징후였다, 사망한 50대 男에 무슨 일?

    “발가락 부풀어”… ‘이 암’ 징후였다, 사망한 50대 男에 무슨 일?

    ‘폐암’의 징후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부풀어 올랐고 치료 끝에 세상을 떠난 호주 5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호주 피터 맥캘럼 암센터 의료진에 따르면 호주 남성 A(55)씨는 어느 날, 오른손 중지와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랐다. 그는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 생각했으나 6주가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뼈 스캔, CT(컴퓨터 단층 촬영), 엑스레이 촬영 결과 A씨는 ‘편평상피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폐암의 한 종류로 폐나 폐 주변의 편평상피세포(피부나 호흡기 점막처럼 몸의 표면을 덮는 얇은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이다. 의료진은 “암 말단전이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며 “암세포가 몸의 말단 부위, 즉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이 신체의 가장자리 부분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드문 현상이다”고 했다. 암세포는 주로 골수가 많은 큰 뼈(팔, 다리, 갈비뼈, 척추, 골반) 쪽으로 퍼지기 쉽다. 반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말단 부분의 뼈는 골수가 거의 없고, 심장에서 멀어서 혈액도 적게 공급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전이되기 힘든 곳이다. 의료진은 “암의 말단전이는 일반적으로 말기 암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생존율이 낮다”고 했다. A씨는 증상 완화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3주일 뒤, 난치성 고칼슘혈증(치료해도 혈중 칼슘 수치가 높은 상태)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소세포 폐암(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과 비소세포 폐암(소세포 폐암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폐암)으로 구분한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폐암, 대세포 폐암 등으로 나뉜다. A씨가 진단받은 편평상피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29%를 차지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다. 하루에 한 갑씩 40년 이상 흡연을 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비흡연자보다 편평상피세포폐암 발생 위험도가 20배 정도 더 높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HIV 감염, 폐섬유화증, 환경적 요소(라돈, 초미세먼지, 간접흡연, 방사선) 등이 있다.편평상피세포폐암의 주요 증상으로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있다. 늑막이나 흉벽의 침범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은 드물게 나타난다. 이 외에도 A씨처럼 말단전이(손가락·발가락 등으로의 전이)가 나타날 수 있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혈관을 침범하는 특성이 있는데 혈류로 암세포가 손과 발끝 골수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말기 폐암의 경우, 이미 다른 부위(폐 주변 림프절, 간, 뼈 등)에 전이가 된 상태에서 말단부까지 퍼지기도 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흉부 CT, MRI(자기공명영상), 뼈 스캔 등을 진행한다. 이후 폐암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폐암일 가능성이 높으나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편평상피세포폐암은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종양 면역치료,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편평상피세포폐암은 기관지 내부의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호흡곤란이나 객혈이 있을 경우 기관지 내시경으로 치료한다. A씨처럼 말단전이가 나타났다면 완치가 아닌 통증 완화와 삶의 질 유지에 치료 목표의 초점을 맞춘다. 이때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골전이 억제제를 투여하고, 물리치료·재활치료를 진행한다. 이 사례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폐암김예경 기자2025/07/28 11:38
  •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 유럽 품목허가 권고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 유럽 품목허가 권고

    알테오젠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이럭스비’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CHMP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의약품을 승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통상적으로 CHMP의 긍정 의견이 나오고 2~3개월 뒤 공식 품목 허가가 결정된다.이번 긍정 의견은 알테오젠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유럽, 한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2022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수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총 431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아일리아와 유효성·안전성을 비교 평가했고, 임상 결과 치료 동등성·안전성을 입증했다.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제형, 제법 등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치명적인 안구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접근성 높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13조원(95억 달러)을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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