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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만, 5kg 감량” 김남주, ‘이렇게’ 하면 쫙쫙 빠져… 방법은?

    “한 달만, 5kg 감량” 김남주, ‘이렇게’ 하면 쫙쫙 빠져… 방법은?

    배우 김남주(54)가 원푸드 다이어트로 한 달 만에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김남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진짜 살 뺄 때는 원푸드만 먹는다”며 “이것만 먹고 운동하면 살이 쫙쫙 빠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음식을 만들어보겠다는 김남주는 닭가슴살과 양파를 썬 뒤 간을 해 올리브유에 볶았다. 이에 제작진은 “한 달 동안 그렇게 먹고 얼마나 감량했냐”고 물었고, 김남주는 “5kg 정도 빠진다”고 말했다. 또 평소 커피 우유를 좋아한다는 김남주는 “다이어트할 때는 안 마신다”며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져서 당을 끊었더니 빠지더라”라고 했다.김남주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원푸드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같은 음식만 먹으며 살을 빼는 방법이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즉,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또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이면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도 주는데, 이때 배변 활동이 줄면서 장의 활동이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게다가 무리한 다이어트는 뼈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섭취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때문에 칼슘 등의 영양분이 뼈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며 “결국 골밀도가 약화되면서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남주가 다이어트 중 끊는다는 당은 살을 찌우기 쉽다. 특히 음료 속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은 천연과당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높인다. 당뇨병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08 10:57
  • 머리 아플 때마다 진통제 먹었는데… 효과 없었던 이유

    머리 아플 때마다 진통제 먹었는데… 효과 없었던 이유

    여름철 냉방병 증상의 하나로 빈번히 나타나는 두통은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거나 진통제에 의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뇌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갑작스럽게 시작한 두통, 뇌질환 증상일 수도…두통은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개인마다 통증 정도와 원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일상적인 불편으로 여겨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참고 넘기기 쉽다.경희대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는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이차성 두통은 뇌막염, 뇌종양, 뇌출혈 등 심각한 뇌 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며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증의 빈도, 양상, 동반 증상, 가족력 등을 면밀히 살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뇌 질환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두통의 특징으로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두통 ▲감각 이상이나 마비 증상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 ▲발열, 구역, 구토가 동반된 두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진통제가 두통 부르기도… ‘약물 과용성 두통’ 주의두통이 일시적으로 1~2번 발생하면, 증상 조절을 위해 단기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약물 과용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박중현 교수는 “진통제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기존보다 더 자주, 더 심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양상의 두통을 ‘약물 과용성 두통’이라고 한다”며 “스스로 증상을 조절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특히,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두통이 시작되거나, 두통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면 약물 과용성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박 교수는 “두통은 단순한 증상으로 보이지만, 반복되거나 통증 양상이 달라질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름철 냉방병으로 인한 두통과 진통제 남용이 겹치기 쉬운 시기인 만큼, 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피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08 10:30
  • 2025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25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업 수행을 위해 '2025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공모전은 기술발전,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과제 공모가 진행된다.아이디어 제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정책제안’ 게시판을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나, 9월 30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가 올해 공모전 심사 대상이 된다.기술정책·생태계조성·​규제개선·​글로벌진출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당해 선정된 특별이슈 관련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올해 특별 이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과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 기술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또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과 관련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자 특별이슈로 선정했다.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심사 등 2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되며, 창의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일반부문) 및 후속연구비(전문가부문) 등 총 1200만원의 포상이 수여된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진흥원 사업 연계 및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5/08/08 10:27
  • 휴가 다녀와서 빨갛게 익은 얼굴, 방치하다 ‘이렇게’ 될 수도

    휴가 다녀와서 빨갛게 익은 얼굴, 방치하다 ‘이렇게’ 될 수도

    요즘같이 무더울 때는 잠깐만 외출해도 얼굴이 화끈거릴 만큼 뜨거워진다. 특히 해변이나 워터파크 등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자외선 노출로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기 쉽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해 주름과 처짐을 유발하며, 특히 UVA는 진피까지 침투해 색소침착과 노화를 심화시킨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운 일광화상 증상이 나타나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광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냉찜질∙팩으로 열기 제거, 진정시켜야피부가 달아오르면 먼저 열기를 빼고 진정시켜야 한다. 널리 알려진 오이팩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의 열기를 식히고 수분을 공급해 진정, 보습,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얹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서 원장은 “응급처치로 차가운 마스크팩이나 오이, 알로에, 얼음찜질 등을 활용하면 열을 낮추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감자팩도 유용하다. 냉장고에 보관한 감자즙을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올리거나 얇게 썬 감자를 바로 얹으면 된다. 감자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 효과도 뛰어나다.녹차팩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녹차 가루 1작은 술을 섞어 얼굴에 15분간 바른 뒤 깨끗이 씻어낸다.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차갑게 해 피부에 얹어 놓아도 된다.알로에 역시 열감 완화와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시중에 판매하는 알로에 겔을 바르거나, 알로에 잎을 구입해 껍질을 벗긴 뒤 물컹한 부분을 바로 얼굴에 얹어 두면 된다.서동혜 원장은 “너무 장시간 얼음찜질팩을 피부에 뗐다 붙였다 반복하거나 선풍기를 오래 쐬면 피부 수분이 오히려 증발할 수 있어, 20~30분 이내로 하고, 저자극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증상 심할 땐 피부과 진료 필요피부가 심하게 화상을 입었을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껍질이 벗겨지고, 이후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기미·주근깨가 짙어지는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 원장은 “열감이나 통증이 심한데도 방치하면 회복이 더디고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해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노출 후에는 피부를 즉시 진정시키는 것이 노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8/08 10:00
  • 여름휴가 떠나기 전, 시니어가 기억해야 할 건강 꿀팁

    여름휴가 떠나기 전, 시니어가 기억해야 할 건강 꿀팁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세로 OECD 평균보다 2.4년 더 길다. 이에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른바 ‘욜드(YOLD)’ 세대에 대한 주목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욜드는 'Young'과 'Old'의 합성어로, 문화생활, 자기계발, 여행 등에 적극 나서는 시니어들을 뜻한다. 이러한 욜드 세대는 요즘과 같은 여름 휴가철에 더욱 눈에 띈다. 국내 한 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여름 2030세대가 소수 노선에 집중한 반면, 시니어층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여러 국가로 떠나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 노선에서는 시니어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고령층의 여행 수요가 다변화됐고, 청년층보다 더 다채롭고 주도적인 여행 경향을 보인 것이다.그러나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은 시니어에게 각종 건강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열사병이나 탈수, 만성질환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건강한 여름 여행을 위해 시니어들이 기억해야 할 건강 관리 팁 세 가지를 소개한다.먼저 면역력 강화는 건강의 기초다. 더운 날씨에 무기력함과 감염 질환에 대비하려면 기초 체력을 유지하고 면역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돕기 위해 주로 한약을 활용한다. 그중 공진단에 육미지황탕을 더한 ‘육공단’은 면역세포 사멸 억제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인터루킨-10(IL-10) 수치를 높이는 등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헬리온(Heliyon)’에 실리기도 했다. 아울러 인삼, 맥문동,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생맥산’은 갈증을 해소하고 심장의 기운을 보하며, 땀의 과도한 배출을 조절해 여름철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뿐만 아니라 열사병으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은 물론, 냉방병에 의한 소화불량, 수족냉증, 요통 등에는 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별 주요 경혈에 진행되는 침 치료는 체내에 쌓인 열을 발산시켜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준다. 만약 근골격계 통증이 동반될 경우 통증 및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한약재 성분을 추출·정제해 경혈을 주입하는 약침 치료는 염증 반응을 빠르게 억제하고 근육과 신경 안정, 기력 회복 등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마지막으로 기초 체력을 다져놓는 습관이 중요하다. 여행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선 체력 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해 시니어들이 가장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걷기는 근육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으면서 고혈압·고지혈증 예방 등 심혈관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특히 빠르게 걷는 습관은 건강뿐만 아니라 사망률 또한 낮출 수 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성인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16.7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분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전체 사망률이 19% 감소했다. 또한 하루 6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이들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7% 낮았다.여름철 여행은 시니어에게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선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 잘 적응하고, 체력과 면역을 유지한다면 청년들 못지않게 활기찬 여행이 될 것이다.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한다.(*이 칼럼은 평촌자생한의원 박경수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평촌자생한의원 박경수 대표원장2025/08/08 09:35
  • 업무 중간중간 ‘이것’ 하기… 심장 건강하게 만든다

    업무 중간중간 ‘이것’ 하기… 심장 건강하게 만든다

    장시간 앉아있으면 혈관 수축 및 내피 기능 장애 등 혈중 염증 수치가 오르고 심한 경우 고혈압,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등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혈관 건강이 걱정이라면 평소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자. 자리에서 일어나는 횟수를 늘리면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폐경 여성 388명을 대상으로 좌식생활과 심장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3개월 동안 ▲하루 중 서 있는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 그룹(스탠딩 데스크 사용, TV 시청 등 여가시간에도 서 있기 등) ▲자리에서 일어나는 횟수를 늘리는 데 집중한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점과 3개월 뒤 참여자들의 혈압, 활동량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일어나는 횟수를 늘린 그룹은 하루 기립 횟수가 평균 26회 늘었으며 이완기 혈압 2.24mmHg, 수축기 혈압 3.33mmHg씩 감소했다. 하루 중 총 앉아있는 시간이 유의하게 줄어들지 않았음에도 나타난 변화다. 반면, 서 있는 시간을 늘린 그룹은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평균 58분 줄었으나 혈압 수치 변화가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셰리 하트먼 박사는 “총 앉아있는 시간이 긴 것보다 오랫동안 꼼짝 않고 앉아있는 게 혈관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며 “짧게라도 자주 일어서는 것이 혈압을 비롯해 심혈관계에 더 직접적인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횟수를 늘리기 위해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 목표를 세우게 되기 때문에 더 실질적인 건강 효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순환(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8 09:00
  • [아미랑] 부산지역암센터, ‘암 예방 홍보 포스터’ 공모전 개최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부산지역암센터, ‘암 예방 홍보 포스터’ 공모전 개최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예방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관련된 주제로, A3 사이즈의 포스터를 제출하면 됩니다. 네이버폼(https://naver.me/531QcZDi)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8월 31일까지 이메일(pnuhbcc@pnuh.co.kr)로 작품을 보내면 됩니다. 우수상 10인에게는 각각 상장과 기념품을 지급합니다. 문의는 전화(051-240-7564) 또는 카카오톡 채널(부산지역암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강원지역암센터, 8월의 암 강좌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건강 테이핑(12일) ▲운동(13일, 20일, 27일) ▲굿볼(7일, 14일, 21일) ▲원예(18일, 19일) ▲영양(2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노인센터 3층(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6층(암센터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33-258-9038, 9201, 9273)를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수면위생(11일) ▲림프부종 이해와 예방(12일) ▲개선운동(13일, 18일) ▲치유요가(14일) ▲바른걷기(2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알록달록 무지개 피자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조개 샌드 쿠키를, 대구·경북 지역은 치킨 모양의 쿠키를, 부산·경남 지역은 무지개 피자를, 광주·호남 지역은 쫀득 쿠키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8월 19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 051-244-7677,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암 환자, ‘식이 중재 임상 연구’ 참가자 모집강원대병원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식이 중재 임상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치료를 마친 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선정된 분은 8주에 걸쳐 식사 관리 앱 서비스를 이용한 뒤 신체검사를 완료하면 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참가비가 제공됩니다. 예약 및 033-258-923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충북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영양 상담’ 받으세요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가 1대 1 맞춤형 영양 상담과 식생활 교육해드립니다. 충북대병원 암병원 9층 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일정은 프로그램 신청 시 조율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043-269-7863, 7690으로 가능합니다.천안시 보건소, 암 검진하고 사은품 받으세요충남 천안시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20~64세의 천안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10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 300분에게 양산 또는 접이식 폴딩 중형 카트를 증정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41-521-5932, 5985로 연락하면 됩니다.‘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최신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와우라이프 刊).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펴냈습니다. 신장암 종류, 증상, 병기 설정, 치료 전략, 생활관리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8/08 08:50
  • 반찬 없이 간편하게 기력보충! ‘통단호박밥’ [밀당365]

    반찬 없이 간편하게 기력보충! ‘통단호박밥’ [밀당365]

    밀당365가 전설의 카페 ‘백마 화사랑’ 안주인으로 40여 년 넘게 요리한 박상미 푸드아티스트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과 재료의 본질을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그의 요리 방식은 혈당 관리, 저속 노화 등 건강을 위한 식사법과 맞닿아 있습니다. ‘화사랑: 박상미의 40년 계절 레시피북’(지안 刊) 속 세 가지 여름 레시피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이 당뇨식으로 알맞게 조정해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푸드최지우 기자2025/08/08 08:40
  • “탈모인들에게 희소식” 한국에 널린 ‘이 식물’, 탈모 예방 효과 확인

    “탈모인들에게 희소식” 한국에 널린 ‘이 식물’, 탈모 예방 효과 확인

    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모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를 강화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6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청 산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22년부터 모발 건강에 효과적인 산림자원을 찾기 위해 170여 종의 국내 산림 식물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보리밥나무의 에탄올 추출물이 모유두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후속 세포 실험이 이뤄졌다. 모유두세포는 모낭의 기저부에 있는 세포로, 모발의 생장 주기를 조절하는 핵심 구조다.  이 세포가 활발해야 모낭이 건강한 모발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연구소는 인간 모유두세포에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10μg/ml와 30μg/ml의 농도로 처리한 뒤, 세포 활성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10μg/ml에서는 세포 활성도가 150%, 30μg/ml에서는 175%까지 증가했다. 농도가 높을수록 모유두세포의 활성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이다. 이와 함께 모유두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바이오마커(유전자 발현량)도 추출물 농도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리밥나무 추출물은 피부 안전성 평가에서도 ‘무자극’ 등급을 받았다. 인체 피부를 대상으로 한 일차 자극 시험에서 자극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화장품 원료로서의 안전성도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해당 원료를 활용해 탈모 케어용 앰플 시제품을 제작했고, 현재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 시험 설계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산 산림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천연 유래 성분 기반의 탈모 관리 원료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실험은 세포 수준(in vitro)에서 진행된 것으로, 실제 인체에서 탈모 예방 효과가 있는지는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유효 성분 규명과 장기 사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 등 후속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피부질환유예진 기자 2025/08/08 08:30
  • “덥다고 싫어하지만은 마세요”… 여름, 뜻밖에도 다이어트에 도움

    “덥다고 싫어하지만은 마세요”… 여름, 뜻밖에도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의 최대 복병은 ‘입맛’이다. 고열량 음식을 멀리하고 건강식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잘 이어나가다가도, 한 번씩 입맛이 돌면 각종 디저트와 패스트푸드를 찾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여름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고마운 계절일 수 있다. 고온이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해서다.◇고온에선 입맛 없어져고온에선 식욕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화베이전력대학 연구팀이 32도(°C)와 36도에서의 식욕 강도를 측정한 결과,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망과 허기가 32도일 때보다 36도일 때 유의미하게 낮았다. 일본 리츠메이칸대 연구팀이 남성들을 대상으로 36도와 24도, 12도의 공간에서 운동하게 한 다음 주관적으로 느끼는 식욕 강도를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6도와 24도에서 운동한 남성들이 12도에서 운동한 남성들보다 허기를 유의미하게 덜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베이전력대학 연구팀은 “고온에 몸 중심부 온도가 올라가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적당히 챙겨 먹긴 해야… 조금씩 자주 먹고, 신맛 활용다만, 지나친 식욕 부진으로 영양 섭취가 줄어드는 건 문제다. 특히 식욕 부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식욕 부진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장염, 식중독 등의 감염병 위험을 키운다. 식욕이 없다고 기본적인 식사조차 제대로 챙겨 먹지 않아선 안 된다. 입맛이 없을 때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자주 먹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 있으니 피한다.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 생선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수시로 챙겨먹는 게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도 곁들인다. 정 입맛이 없다면 오미자·매실 등 신맛이 나는 음료가 식욕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맛에 침과 위산이 많이 분비되면 소화가 원활해져 음식도 잘 들어간다. 운동도 식욕을 돋우는 좋은 방법이다. 덥다고 가만히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아 배가 안 고프니,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름 제철 과일을 한두 조각 먹는 것도 좋다. 여름철에 가장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에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92%로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 공급에 좋다.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도움된다. 자두 역시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이로운 비타민이 풍부하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8/08 08:02
  • “약 없이 2년만, 140kg 감량”… 몰라보게 달라진 30대 女, ‘이것’ 끊고 성공했다

    “약 없이 2년만, 140kg 감량”… 몰라보게 달라진 30대 女, ‘이것’ 끊고 성공했다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약이나 수술 없이 오로지 식단과 운동만으로 2년 만에 140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7월 3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렉시 리드(34)는 칼시팔락시스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칼시필락시스는 혈관에 칼슘 침전물이 형성돼 혈류를 막는 희귀질환으로,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가죽처럼 딱딱해지는 특징이 있다. 렉시 리드는 피부 제거 수술을 받고 남은 흉터와 220kg에 달하는 몸무게로 자신감을 잃은 채 지내왔다. 수영을 좋아했다던 그는 “너무 뚱뚱한 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다”며 “수영복을 입었을 때 보이는 내 살과 흉터가 부끄러웠다”고 말했다.렉시 리드는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평소 외식과 술을 즐겼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아예 끊었다”며 “일주일에 다섯 번씩 헬스장을 가 최소 30분씩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2년간 운동과 식단을 꾸준히 이어간 렉시 리드는 “오로지 식단과 운동만으로 14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아직 피부가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 지금 모습을 사랑한다”고 말했다.렉시 리드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술은 실제로 뱃살을 늘리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술과 함께 먹게 되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며 “피부 질환을 겪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노화도 촉진한다. 임 원장은 “이뇨작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노화도 빨리 진행된다”고 말했다.한편, 칼시필락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전, 피부 아래 덩어리, 궤양, 피부 변색이다. 질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만성 신장 질환자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증은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심한 통증, 크고 깊은 궤양, 혈액 감염 등이 있다.치료는 증상 완화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 할 경우 투석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죽어가는 피부 조직을 제거해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등이다. 칼시필락시스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투석을 받고 있거나 만성 신장 질환자는 혈중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08 07:30
  •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더 나은 사이가 된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더 나은 사이가 된다

    “다시 고쳐 쓸 수 있을까요?”“깨진 그릇을 정말 다시 고쳐 쓸 수 있을까요?” 부부치료를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이다. 특히 외도를 겪은 부부에게서 이 질문은 더욱 절실하게 나온다. “배우자가 외도를 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는 있지만… 저는 여전히 너무 괴롭습니다.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이처럼 외도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부부 사이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를 흔드는 충격이다. 이 질문에 단순히 "가능하다" 혹은 "불가능하다"라고 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관계가 완전히 손상된 이후에는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회복의 과정은 시작된다.되돌리는 것은 안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가능하다많은 부부가 관계 회복을 시도하면서도 좌절하는 이유는, 과거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이다. 외도를 없었던 일로 만들고 싶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고 싶다는 바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오히려 회복을 막는 걸림돌이 되곤 한다. 부부 관계는 시간을 통해 형성된 신뢰와 감정의 안정감을 기반으로 한다. 외도는 이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사건이기에, 예전의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관계는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빚어가는 것이다. 깨진 그릇을 다시 맞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조각들을 재료 삼아 함께 새 그릇을 빚는 과정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태도이다.관계가 회복되는 마법같은 방법을 알려주세요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두 사람은 서로를 잘 몰랐고, 신뢰도 없었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며, 경험을 공유하면서 비로소 믿음이 자라났다. 외도 이후의 관계 회복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단번에 복구할 수는 없다. 신뢰는 시간을 먹고 자라는 생물이며, 인내와 반복되는 정성, 그리고 진심을 통해 조금씩 회복되어야 한다.많은 이들이 묻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세요” 내가 하고 싶은 말, 표현하고 싶은 방식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 기대하는 행동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진심 어린 사과, 책임 있는 행동, 반복적인 노력, 그리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태도. 그 모든 것들이 쌓여야 금이 간 사이로 따뜻함이 스며들기 시작한다.신뢰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시간과 경험으로 쌓아가는 구조물이다. 외도처럼 관계를 깊이 흔드는 사건 이후, 몇 달의 노력으로 모든 것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부부 관계의 회복은 '년 단위'로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많은 대화와 반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기간이 고통스러운 인내의 시간만은 아니다. 서로를 다시 알아가고, 새롭게 마주하며, 관계의 뿌리를 더 깊게 내려가는 귀한 여정이기도 하다.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나는 치료실에서 수많은 부부가 외도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회복되는 많은 부부들에게서 꼭 듣는 이야기가 있다. “저희가 예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요즘이 더 잘 지내는거 같아요” 이 말이야말로 회복의 진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관계의 회복은 과거를 복원하는 일이 아니다. 상처를 없애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상처를 껴안고, 그 위에 새로운 신뢰와 애정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일이다. 깨진 그릇을 다시 붙이는 것이 아니라, 조각들을 재료 삼아 새로운 그릇을 함께 빚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면서, 회복된 부부가 돌이켜봤을때 가장 의미있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칼럼선릉숲 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5/08/08 07:03
  • “변비 무시했다가, 장 무려 15cm 늘어나”… 20대 여성에게, 대체 무슨 일?

    “변비 무시했다가, 장 무려 15cm 늘어나”… 20대 여성에게, 대체 무슨 일?

    변비는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만성 변비로 인해 대장에 대변이 막혀버린 여성의 사례를 담은 저널을 소개했다.미국 사우스 쇼어 대학병원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25세 여성이 4개월 동안 지속된 만성 변비로 극심한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느꼈다. 증상이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를 받았다. 충격적이게도 CT 검사 결과, 여성의 대장에 대변이 굳어 찬 ‘대변 매복’ 상태임을 확인했다. 대변 매복은 대변이 장에 굳어서 단단히 막혀 스스로 배변이 어려워지는 심각한 변비 상태를 말한다. 특히 지름 약 15cm의 지나치게 늘어난 S자 결장(대장의 주요 부분)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내시경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대변이 굳어 장이 막힌 상태였다.의료진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손으로 직접 굳은 대변을 꺼내는 수동적 대변 제거 시술을 진행했다. 시술 이후에는 장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 치료를 받았다. 또 여성은 입원 기간 동안 약 5kg의 체중을 감량했다. 의료진은 “만성 변비의 흔한 원인으로 섬유소 부족, 탈수, 움직임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다”며 “변비와 함께 복부 팽만,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일상에서 변비를 부추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대변 참기’다. 부득이하게 참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반복돼 습관으로 이어지면 항문조임근이나 치골직장근이 변의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게 된다. 배변 장애형 변비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신호가 오면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게 중요하다. 이 밖에 변비 개선을 위해 섬유질 섭취,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 2025/08/08 06:30
  • “‘이 음식’ 챙겨 먹고, 흰머리 줄어"… 54세 김정난, 가능한 일일까?

    “‘이 음식’ 챙겨 먹고, 흰머리 줄어"… 54세 김정난, 가능한 일일까?

    배우 김정난(54)이 흰머리가 줄어든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서 김정난은 집에 놀러 온 배우 김지훈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김정난은 검은콩이 가득 들어있는 잡곡밥을 먹으면서 “내가 검은콩 마니아다”라며 “검은콩을 무조건 넣는다”고 말했다. 김지훈이 “흰머리가 까매질 수 있냐”고 묻자, 김정난은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느낀 대로 이야기하는 건데 전에 머리카락을 들추면 겉으로는 티가 안 나도 흰머리가 많았다”며 “원래 한 달에 한 번씩 뿌리염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은콩을 먹은 지 한두 달 되니까 머리카락을 들췄을 때 흰머리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김정난이 직접 경험했다는 검은콩의 효능, 실제로 흰머리 예방에 좋을까?◇항산화 성분 풍부해 머리카락 노화 늦춰김정난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비타민E,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모발 세포들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준다”며 “흰머리의 주요 원인인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탈모 치료에는 효과 미미다만, 검은콩을 먹는다고 해서 이미 진행된 탈모를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 김범준 교수는 “모낭이 남아있을 경우 검은콩이 모낭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며 “다만 모낭이 사라졌거나 기능이 이미 멈췄다면 효과를 보기 힘들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흰머리를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부터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김정난이 좋아하는 검은콩 외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8/08 06:01
  • 집에서도 길에서도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 ‘이것’ 의심

    집에서도 길에서도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 ‘이것’ 의심

    ADHD가 있는 사람은 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17~30세 성인 434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음악 청취 습관과 ADHD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그룹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음악 감상 습관, 음악 선호도, 배경음악이 정서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공부와 운동 중에 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노력이 덜 드는 활동에서도 음악을 더 자주 들었다. 또 인지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는 활동과 그렇지 않은 활동 모두에서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했다. 반면, ADHD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인지적으로 힘든 활동에서는 편안한 음악을, 인지적으로 덜 힘든 활동에서는 더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ADHD 환자들은 주의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에 음악을 더 듣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음악은 단순한 배경 소음이 아니라 우리의 주의력, 기분 등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일상적인 습관을 이해하면 특히 ADH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음악을 듣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08 05:30
  • 복날에 ‘닭’ 대신 ‘이 음식’ 뜬다… 다이어트에도 좋다는데, 뭘까?

    복날에 ‘닭’ 대신 ‘이 음식’ 뜬다… 다이어트에도 좋다는데, 뭘까?

    이번 주 토요일은 삼복 중에서도 ‘말복’이다. 삼복은 더위가 가장 심한 여름 시기를 말한다. 체력을 보충하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섭취하는 날이다.하지만, 최근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 대신 ‘버섯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와 채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실제로 채널A에 따르면, 식당가에서도 고열량 고지방 음식 대신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보양식을 많이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또 SNS상에서도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조리법이 인기다.요즘 뜨고 있는 버섯탕,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버섯, 다이어트와 항암 효과까지먼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특히 버섯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활발한 장운동은 변비를 예방하고, 당이나 나트륨 등을 체외로 배출시킨다.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버섯에 풍부한 키토산이라는 복합 식이섬유는 장을 코팅해 지방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버섯은 열량이 낮고, 미네랄,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과 셀레늄 등과 같은 항산화제도 풍부해 암 예방이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채식 육수, 고기 육수에 비해 심혈관 부담 적어버섯탕은 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 부담에 적은 보양식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최근 채식 지향이나 고지방 고영양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버섯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기 육수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다고 채식 육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조 영양사는 “사골, 갈비 육수 역시 단백질과 철분, 아연, 콜라겐, 젤라틴 등이 들어 있어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영양사가 소개한 버섯탕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결대로 찢거나 얇게 썰어 손질한다. 팽이버섯의 경우 밑동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마, 건표고, 양파, 무와 함께 물 1.2L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후 건지고, 나머지는 10분간 더 끓여 채소 육수를 우려낸다. 이후 마늘, 생각, 손질한 버섯을 넣고 5~7분간 끓인다. 버섯이 충분히 익으면 간을 맞추고, 대파를 썰어 1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08 05:00
  • “막달에도 운동 삼매경”… 만삭 이하늬,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막달에도 운동 삼매경”… 만삭 이하늬,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배우 이하늬가 출산을 앞두고 운동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도 적절한 운동이 산모의 건강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이하늬(42)는 6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막달 산모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러닝하는 곳. 내 주차의 과정과 몸의 변화를 먼저 알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챙김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으로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임신하면 근골격계가 변하고,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임신 기간에 운동은 이러한 신체 변화를 보완하고 심폐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임신 기간의 운동은 산모의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임신성 합병증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분만 시 체력 유지와 회복에도 긍정적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연분만의 성공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임신부에게는 ▲걷기 ▲고정식 자전거 ▲가벼운 수준의 웨이트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을 권장한다. 이러한 운동은 최소 주 150분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다. 송관흡 교수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 예방을 하고, 운동 시 상대와의 충돌 및 낙상 위험이 있거나, 장시간 누운 자세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중 질 출혈, 복통, 규칙적인 자궁수축, 운동 전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흉통, 심각한 하지부종 등이 있을 때는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심한 더위로 탈수 증상이 발생하기 쉬울 땐 운동 중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임신 막달에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다만, 몸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가 많이 나온 상태에서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넘어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공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격렬한 운동도 삼간다.​일부 산모는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이 제한될 수 있어, 운동 시작 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이해나 기자2025/08/08 01:00
  • [소소한 건강상식] 위고비 맞았더니, 숙취 심하네… 기분 탓일까, 진짜일까?

    [소소한 건강상식] 위고비 맞았더니, 숙취 심하네… 기분 탓일까, 진짜일까?

    다이어트 판도를 바꾼 ‘위고비’가 최근 술자리 후 숙취 유발 논란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는 위고비 투약 후 숙취가 더 심해졌다는 경험담이 퍼지고 있다. 과연 이 주사와 숙취 사이에 실제 연관이 있을까?위고비는 GLP-1 유사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로 ▲식욕 억제 ▲위 배출 지연 ▲인슐린 분비 조절의 기능을 한다. 적은 양의 음식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안나 교수는 “위고비가 숙취 자체를 심화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경험적으로 그런 반응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비는 구역감, 구토, 설사, 소화불량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음주로 인한 증상과 겹치면 체감상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위고비의 부작용과 숙취 증상이 겹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투약 중에는 음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위고비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위고비는 빠르고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용을 중단하면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안나 교수는 “(위고비 투약 중에는) 근력운동과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3번 이상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밥을  먹기 전에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고 섭취하는 밥의 양을 줄이거나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타임민영 기자2025/08/08 00:30
  • ‘5가지 조건’ 모두 해당하면 조기 치매 위험 70% 증가

    ‘5가지 조건’ 모두 해당하면 조기 치매 위험 70% 증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약 70%까지 증가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순천향대학교 신경과 이정윤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 발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상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은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뿐 아니라 최근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40~60대 남녀 약 198만명을 평균 7.8년간 추적 관찰했다. 전체 참여자의 약 25%가 대사증후군에 해당했으며, 진단 기준은 5가지 지표(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보유자는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2% 혈관성 치매 위험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5가지 지표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는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은 약 7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이번 연구는 체중에 관계없이 대사질환이 동반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실제로 정상 체중이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위험이 비만군보다 더 높았다. 결국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중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이민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이 조기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대사 건강 관리가 곧 뇌 건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면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NN) 공식 학술지인 ‘Neurology’에도 게재된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08 00:01
  • 세탁 후 줄어든 옷, ‘이 물’에 담가두면 원래대로 돌아와

    세탁 후 줄어든 옷, ‘이 물’에 담가두면 원래대로 돌아와

    세탁, 건조한 옷의 크기가 줄어들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입기엔 작고, 버리기엔 아까운 상황에서, 옷의 크기를 되돌릴 방법이 있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스윈번 공과대 재료공학과 니사 살림 교수는 “헤어 컨디셔너나 린스를 풀어둔 물에 담가 놓으라”고 말했다. ◇헤어 컨디셔너·린스 속 성분, 섬유 구조 풀어줘옷이 물에 젖은 채 세탁기 속에서 강한 원심력에 의해 흔들리다 보면 섬유가 수축·변형된다. 건조기의 뜨거운 열기와 회전으로 인해 옷감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섬유가 수축한다. 이에 따라 변형된 옷을 헤어 컨디셔너·린스를 푼 물에 넣으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원래 크기로 되돌아온다. 니사 살림 교수는 “헤어 컨디셔너와 린스에는 계면활성제, 실리콘, 글리세린, 유연제가 들어 있다”며 “이 성분들은 엉킨 머리카락을 푸는 것처럼 섬유 사이 결합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때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높으면 섬유가 오히려 수축하고, 너무 낮으면 섬유 구조가 단단하게 뭉치게 돼 이완이 어렵다. 약 30도가 적당하다. 헤어 컨디셔너·린스를 푼 물에 옷을 푹 적신 채 10~15분 정도 놔뒀다가 깨끗한 물에 헹구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세탁기에 돌려 탈수한다. 이후 마른 수건 뒤에 옷을 펼치고 말아서 물기를 더 제거한다. 이제 줄어든 옷을 늘여주면 된다. 목 부분을 손으로 누르고, 섬유를 아래로 살살 당긴다. 가로로도 적당히 당겨 옷의 원래 형태를 잡는다. 니사 살림 박사는 “당기는 과정을 통해 수축된 섬유가 새로운 길이에 적응하게 되는 것이다”며 “이대로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면 옷이 늘어난 그대로 마른다”고 했다. ◇뜨거운 온도에서 세탁·건조, 옷 딱딱하게 만들어한편, 옷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고,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저온에서 말려야 한다. 니사 살림 교수는 “면, 레이온, 니트, 울 등의 섬유는 열에 민감해 뜨거운 온도에서 세탁·건조하면 섬유 내부 결합이 변형되면서 수축하고 옷감이 딱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옷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가벼운 셔츠나 블라우스는 어깨너비에 맞는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니트나 울처럼 무거운 옷은 접어서 서랍에 보관해야 한다. 가벼운 옷, 무거운 옷 모두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습기가 많은 환경은 피한다. 니사 살림 교수는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커버를 씌운다”며 “옷장 안에 방습제와 방충제를 함께 넣어두면 곰팡이, 냄새, 해충으로부터 옷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8/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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