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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사람이 ‘케토톱’ 1200장을? 리셀러까지 등장했던 사연 [우리 약史]

    한 사람이 ‘케토톱’ 1200장을? 리셀러까지 등장했던 사연 [우리 약史]

    <편집자 주>우리는 일반의약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유명한 약이라면 효능·적응증 정도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겁니다. 설사 모르더라도 약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읽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효능·적응증 이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를테면 약 이름에 담긴 뜻이나, 약의 개발 비화, 약을 만든 인물 또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 등등 말입니다. [우리 약史]가 이처럼 설명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약의 역사(史)뿐 아니라, 약을 개발한 회사(社)나 약과 관련된 다소 사(私)적인 이야기도 다룹니다.요즘 인기 좋은 물건에는 ‘리셀러(재판매자)’들이 붙는다. 유명 연예인이 신었던 신발, 입었던 옷부터 한정판 책·앨범까지. 최근에는 프로야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정상 가격보다 2~3배 이상 비싸게 관람권을 되파는 사례도 많아졌다고 한다.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국내에서 특정 약이 리셀 매물로 인기를 끈 사례도 있었다. ‘케토톱’이 그 주인공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나서서 비정상적인 구매를 제한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기까지 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1994년 국내 최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등장케토톱은 1994년 출시된 국내 최초 플라스타(첩부제, 신체에 붙이는 의약품) 형태 관절염 치료제다. 케토톱이 나오기 전까지 관절염 치료제는 대부분 경구형, 즉 먹는 제형이었다. 무릎, 팔꿈치, 손목 등 관절에 염증이 생겨 진통제를 복용하면, 체내로 흡수된 약 성분이 혈액을 통해 온몸에 퍼져 약효를 나타내는 방식이었다.문제는 관절염 특성상 만성적인 고령 환자가 많았는데, 경구용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관이나 간,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케토톱의 주성분인 ‘케토프로펜’ 역시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먹을 수 없었다.이에 많은 제약사와 화장품 회사들이 피부에 붙이는 약으로 눈을 돌렸으나, 개발이 쉽지 않았다. 피부는 자체적으로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어, 약물이나 화장품 같은 외부 물질이 침투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였다.당시 제형 개발에 나선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의약품연구소는 5년여 간의 연구 끝에 피부에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랜 기간 화장품 연구에서 축적한 피부 생리·흡수 관련 데이터에 DDS(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결과였다.태평양이 개발한 케토톱은 케토프로펜을 피부를 통해 염증 부위에 바로 전달하는 약으로, 통증 부위에 케토톱을 붙이면 케토프로펜 성분이 피부 지질층을 거쳐 흡수되고 단백질층인 케라틴층을 따라 약이 흡수된다. 이를 통해 환부에서 직접 소염·진통 작용을 한다.◇‘파스 쇼핑’ 사태 後 비급여 전환… 매출 35% 급감하기도케토톱은 그 당시 경구형 제제 일변도였던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꽤나 획기적인 제품이었지만, 처음부터 인기를 끌진 못했다. 기존에 시원하거나 뜨거운 감각의 파스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냄새나 열감·냉감이 없는 케토톱은 약효에 의구심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 구매 후 약국에 찾아와 항의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그러나 잠시뿐이었다. 치료 효과와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면서 금세 약국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찍었고, 2년 후에는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그렇게 승승장구할 줄만 알았던 케토톱은 2008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이른바 ‘파스 쇼핑’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당시만 해도 케토톱을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때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 점을 악용해 일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돌며 필요 이상으로 케토톱을 처방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환자 본인이 사용하지 않고 되파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심하게는 의료기관을 이곳저곳 돌며 케토톱을 하루에 1200장이나 처방받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문제가 지속되자 정부는 파스를 비급여 대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자 케토톱 매출도 35.7% 급감했다. 다만, 그 여파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다시 성장세를 탔고, 5년여 만에 다시 2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다.◇한독, 전용 공장 준공… 매출 두 배 ‘껑충’케토톱은 2014년 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이한다. 한독은 케토톱 품질 유지와 자체 생산역량 확보를 위해 337억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에 플라스타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 방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부위에 제품을 정확하게 부착할 수 있도록 박리지를 기존 2분할에서 3분할로 변경하는 등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약사와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부위에 사용 할 수 있게끔 제품군도 확대했다.적극적인 투자는 성장으로 결실을 맺었다. 인수 당시 연매출 200억원 수준이었던 케토톱은 2019년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며 5년 만에 매출이 2배 증가했다.현재도 케토톱은 오리지널 제품 외에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열감을 더한 ‘케토톱 핫’을 비롯해, 동전 크기로 국소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케토톱 핫 미니’, 감아서 사용할 수 있는 밴드 타입 등이 있다. 올해는 냉감이 있는 ‘케토톱 액티브 플라스타’를 출시하며 관절염뿐 아니라 근육통 치료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6 19:07
  • “나이 들어 끼니 거르면 안 되겠네”… 모두가 무서워하는 ‘그 병’ 위험

    “나이 들어 끼니 거르면 안 되겠네”… 모두가 무서워하는 ‘그 병’ 위험

    식량 불안정이 노인의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식량 불안정과 인지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적 종단 코호트 조사인 ‘Health and Retirement Study’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2014년 기준 치매나 기억력 문제가 없는 65세 이상 성인 7508명이었으며, 이들을 약 7~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식량 불안정을 안정적으로 충분한 음식을 확보하지 못해 식사의 질이나 양이 줄어드는 상태로 정의하고, 검증된 6문항 식량 불안정 설문을 통해 수준을 평가했다.그 결과, 식량 불안정이 없는 그룹에 비해 ‘낮은 식량 불안정’을 겪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1.7배 높았다. 또한 치매로 이어지지 않은 인지장애 발생 위험도 ‘낮음’과 ‘매우 낮음’ 그룹에서 모두 증가했다. 치매를 동반한 인지장애 위험 역시 각각 1.61배, 1.65배로 높았다. 특히 연구 시작 시점에 65세 미만인 중년층에서는 식량 불안정과 인지 저하 간의 연관성이 더 두드러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식량 불안정이 단순히 영양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과 치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0~60대 중년층에서 식량 불안정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 만큼, 조기 개입과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식습관, 사회경제적 요인, 기저질환 등 다양한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점은 한계”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4일에 게재됐다.
    신경질환유예진 기자2025/09/26 19:02
  • ‘가짜 의사’ 광고 확산… “AI 의료인 허위광고 금지 필요”

    ‘가짜 의사’ 광고 확산… “AI 의료인 허위광고 금지 필요”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영상을 활용한 허위․과장․기만 광고가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실제 의사나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가상 인물을 만들어 제품의 효능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속여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작년 온라인상 허위·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식품 1만5027건 ▲건강기능식품 5475건 ▲의약품 1만6051건 ▲의약외품 3632건 ▲화장품 2680건 ▲의료기기 4075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9만6000여 건에 달해, 2021년보다 약 1.6배 증가한 수치다.그동안에는 일반인이나 대역 배우를 활용해 제품을 허위․과장․기만 광고하는 불법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의료인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문제는 AI를 활용한 광고에 대한 표시 의무가 내년부터 시행된다는 점이다.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AI로 제작된 허위광고를 강력히 제재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식약처도 최근에서야 AI를 악용한 허위광고의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행 ‘식품표시광고법’과 ‘화장품법’ 등에서는 의사․약사가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AI로 생성된 가짜 광고도 해당 조항을 근거로 제재하고 있다.그러나 전체 허위 부당광고 중 소비자 기만·오인광고 적발 건수는 2023년부터 세 자릿수로 급증했음에도, AI를 활용한 허위광고는 별도로 분류하지 않고 소비자 기만, 오인에 포함돼 처리되고 있다. 현행법으로 제재는 가능하지만, 포괄적 규정에 의존하다 보니 AI 허위광고를 직접 규율하는 조항은 없어 단속과 통계 관리가 모두 불명확하다. 이로 인해 내년 AI기본법 시행 전까지는 허위광고 유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김남희 의원은 “내년에 AI기본법이 시행되지만 식품 등은 위해성이 크기 때문에 개별법에 처벌 규정을 마련해 단속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현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해 식약처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26 18:15
  • 루게릭병 투병기 전하던 ‘필승쥬’, 32세 꽃다운 나이 하늘의 별로…

    루게릭병 투병기 전하던 ‘필승쥬’, 32세 꽃다운 나이 하늘의 별로…

    루게릭병 투병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일상을 공유해온 유튜버 ‘필승쥬’(본명 강승주·32)가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필승쥬의 유가족은 26일 SNS를 통해 필승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그 곳에서는 편안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요” “반짝반짝했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요, 그곳에선 평안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필승쥬는 지난 2022년 처음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저는 20대이지만 루게릭 환자입니다. 오늘이 제일 건강한 제가, 든든한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어요”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후 “괜찮아 승주야, 다 괜찮아” “죽도록 낫고 싶습니다” “오는 비는 맞아야지” “루게릭병과 싸우는 나만의 무기”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투병 중의 솔직한 심정을 공유해왔다.필승쥬 채널에 가장 최근 올라온 영상은 5월 4일자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아버지가 출연해 “(딸이) 세월이 가면 갈수록 몸 상태가 유지 안 되다 보니 유튜브에 영상도 잘 못 올리는 것 같다. 일단 (내가)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린다”며 필승쥬를 위해 사과주스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침대에 누워 있는 필승쥬의 모습도 나왔지만 큰 움직임이 없고 말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루게릭병은 대뇌와 척수의 운동 신경세포가 점점 손상되면서 근육이 약해지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쳐 점차적으로 신체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추정한다. 보통 사지의 근력 약화, 근 위축, 사지 마비, 언어 장애, 호흡 기능 저하로 수년 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대한의사협회지 논문에 따르면 아직까지 루게릭병의 완치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다. 다만 생존기간을 일부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들이 있다. 현재 유일하게 사용을 인정받은 약물인 릴루텍 정(Riluzole)이 생존기간을 수개월 연장시키기는 하지만 근력 회복 효과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26 17:33
  • “살 너무 빠져, 중단” 8kg 감량 조우진, 평소 ‘이 식습관’ 실천했다는데

    “살 너무 빠져, 중단” 8kg 감량 조우진, 평소 ‘이 식습관’ 실천했다는데

    배우 조우진(46)이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일화를 밝혔다. 26일 서울 한 카페에서 영화 '보스'의 주역 배우 조우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우진은 "이번 보스 영화 홍보 활동을 하면서 8kg이 빠졌다"며 "뭔가를 음미하거나 즐길 시간이 없었고, 영화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각오만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1일 1식을 하는 편인데, 안 먹으면 죽겠다 싶어서 삼시세끼를 다 먹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우진이 평소 실천한다는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방법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긴 어렵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폭식 위험도 커진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식욕을 느끼고,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음식 섭취를 멈추는데, 굶게 되면 이런 호르몬이 교란되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이 호르몬에 관여를 받지 않고 먹게 되면서 충동적으로 폭식하게 된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된 저널에 따르면, 폭식할 때 산화 스트레스가 빠르게 생성되면서 노화가 촉진되거나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1일 1식보다는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근력이 생겨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26 16:51
  • 일라이릴리, 새 비만약 후보 물질 ‘비마그루맙’ 임상 중단

    일라이릴리, 새 비만약 후보 물질 ‘비마그루맙’ 임상 중단

    일라이릴리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 ‘비마그루맙’의 임상 2상 시험을 중단했다.25일(현지 시간)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릴리는 사업상 전략적 이유로 비마그루맙을 GLP-1 약물 ‘터제파타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를 등록하지 않은 채 철회했다. 비마그루맙은 지난 2월 릴리가 19억달러(한화 약 2조6853억원)에 베르사니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앞서 릴리는 지난 3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연구의 계획을 제출했다. 당시 릴리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 180명을 모집해 9개 연구 군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릴리는 각국 임상 연구 목록과 세부 사항을 게시하는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서도 해당 임상 시험의 상태를 ‘철회(withdrawn)’로 바꿨다. 지난 6월 ‘아직 모집 중이 아님(not yet recruiting)’에서 ‘적극적으로 모집하지 않음(active, not recruiting)’으로 변경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릴리 관계자는 “사업상의 전략적 이유로 임상 시험이 종료됐다”며 “각 제품의 잠재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평가 중이다”고 했다. 자세한 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현재 릴리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마그루맙 단독 혹은 비미그루맙·터제파타이드 병용 요법을 비교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임상 시험의 결과는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6 16:22
  • 연명의료 중단 45만 건 육박하는데… 절반은 가족에 의해 결정

    연명의료 중단 45만 건 육박하는데… 절반은 가족에 의해 결정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스스로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여전히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발간한 ‘2024 연명의료결정제도 연보’를 분석한 결과, 연명의료 중단 사례가 누적 45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6년 만에 성과다.구체적으로 연명의료 중단사례는 제도 시행 이후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24년 한 해에만 7만61건을 기록했다. 2023년(7만720건)에 비해서는 소폭(659건, 0.9%) 감소했으나, 2025년 8월까지 이행 건수는 약 5만2000건에 달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약 45만 건에 이르렀다. 연명의료 결정이 우리 사회에서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누적 등록 건수는 2025년 8월 기준 300만 건을 넘어섰으며 같은 해 신규 등록은 332,834건으로 집계됐다. 등록기관 수도 2023년 686곳에서 2024년 760곳으로 10.8% 증가했다.다만 여전히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자기결정비율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환자 본인이 말기나 임종기에 작성하는 연명의료계획서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그리고 환자가 의사 표현을 할 수 없을 때 가족이 대신 작성하는 환자가족진술서와 가족의사확인서로 구분된다. 그러나 통계를 보면 제도의 취지를 고려할 때 여전히 가족결정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 자기결정 비율은 32.4%에 불과했고, 2024년에야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즉 여전히 환자 2명 중 1명은 본인의 뜻이 아닌 가족의 판단에 따라 연명의료 중단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현실은 제도의 핵심 취지인 ‘자기결정권 보장’의 실현이 아직은 부족한 것임을 보여준다.삶의 마지막을 누구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영석 의원은 “우리 사회는 이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삶을 어떻게 존엄하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제도 시행 이후 연명의료 중단 누적 결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실은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26 16:04
  • “너무 말랐네” 45kg 감량 최준희, 개미 허리 인증… 건강엔 괜찮을까?

    “너무 말랐네” 45kg 감량 최준희, 개미 허리 인증… 건강엔 괜찮을까?

    4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다. 2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헬스장에서 운동 중 찍은 거울샷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크롭톱과 레깅스 바지를 입고 있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홀쭉한 복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개미 허리 실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준희는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근육 모양 예쁘게 만드는 데에는 필라테스를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복근이나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더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바디컨설팅 이재성 트레이너는 "필라테스는 큰 힘을 쓰기보다는 작은 저항과 반복 동작을 통해 근육을 오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다"며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군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주 3회씩, 60분간 필라테스를 진행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씩 감소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나친 저체중은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D 같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워 근육량까지 줄고, 뼈와 관절을 지지하는 힘도 약해지기 쉬워서다. 실제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26 15:43
  • 부산백병원, 복지부 주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부산백병원, 복지부 주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며 현판 증정식과 홍보부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현판 증정식에는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김도훈 기획실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최동진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269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각 의료기관에 저장된 본인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조회할 수 있다. 진료이력,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필요시 의료진에게 본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이날 함께 진행된 홍보부스 행사에서는 환자 및 내원객들이 일상 속에서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앱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환자들이 참여했다.양재욱 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9/26 14:52
  • 아이들 ‘근시 늦추는 안경’, 美 FDA 승인 획득

    아이들 ‘근시 늦추는 안경’, 美 FDA 승인 획득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소아의 근시를 늦추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를 승인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밝혔다.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는 난시 여부와 상관없이 근시를 교정하고, 6~12세 어린이의 근시 치료를 시작할 때 질병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렌즈 중앙에 직경 9mm의 투명한 부분이 있고, 중앙을 제외한 나머지는 작고 볼록한 점들로 만든 링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이 점들은 주변부 빛의 초점을 흐리게 만들어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FDA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의 2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허가했다. 해당 연구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가 단일 시력 조절 렌즈(하나의 도수만 가진 렌즈)에 비해 얼마나 근시 진행을 늦추는지 확인했다.연구진은 렌즈의 성능을 의미하는 ‘구면 등가 굴절률’과 근시가 진행되는 눈의 앞뒤 길이인 ‘안축장’의 변화를 측정했다. 구면 등가 굴절률이 음수이거나 안축장이 길어진 경우 근시 진행으로 본다.구면 등가 굴절률을 확인한 결과, 24개월 시점에 근시 진행이 71% 감소했다. 안축장은 24개월 시점에 53% 감소했다.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고, 일부 환자에게 흐릿함·달무리 증상이 있었다.FDA 의료기기·방사선건강센터 미셀 타버 소장은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는 성인이 돼 심각한 시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인다”며 “현재 사용 중인 소아 근시 진행 지연 장치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위험성도 낮다”고 말했다.한편, FDA는 2021년에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 렌즈를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다. 혁신 의료기기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진단하는 기기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제도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6 14:41
  • “공백기에 15kg 훅 쪘다”… 배우 유혜정 ‘이것’ 먹어서라는데, 뭐였나?

    “공백기에 15kg 훅 쪘다”… 배우 유혜정 ‘이것’ 먹어서라는데, 뭐였나?

    배우 유혜정(51)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과거 15kg이 쪘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5일 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에는 유혜정과 딸 서규원 양이 출연했다. 이날 유혜정은 배우로서 13년째 공백기를 지내며 의류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원래 패션 쪽에 꿈도 있었고 so 이름으로 의류 브랜드를 내는 게 지금도 꿈이다”라며 “그런데 의류 쪽 일을 하다 보니까 야식을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유혜정은 “밤에 물건을 보러 가면 거기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며 “그러다 보니 15kg 정도가 쪄서 임신했을 때 이후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고 말했다.유혜정은 건강관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해 50세가 된 후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혜정이 살찐 이유로 밝힌 야식은 왜 위험하며, 그가 강조한 오래 씹는 습관은 왜 중요할까?◇지방 축적하고 식욕 조절에 방해돼유혜정이 경험한 것처럼 야식은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활동량이 줄고 에너지 소비도 적기 때문에 먹은 음식이 체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특히 라면, 햄버거, 치킨처럼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빠르고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몸이 붓기 쉽다. 밤늦게 먹는 습관은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지방이 잘 쌓이고, 복부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야식은 식욕 조절에도 좋지 않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져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살찔 수 있다.◇오래 씹으면 포만감 생겨 과식 방지해한편, 유혜정이 강조한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을 예방해준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음식을 잘게 부술 뿐 아니라 다량의 침도 분비한다. 침 속 아밀라아제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에 전달된다. 따라서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었을 때보다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더 잘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9/26 14:10
  • 치매 환자 10명 중 4명, 1년 내 약 끊는다… 의료진과 보호자 소통 중요

    치매 환자 10명 중 4명, 1년 내 약 끊는다… 의료진과 보호자 소통 중요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치료를 시작한 지 1년 안에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영건 교수 연구팀은 2018~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50만8958명의 건강보험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 치료를 시작한 환자 44%가 1년 안에 약을 끊었고, 30%는 복용을 시작한 지 90일 이내에 중단했다. 분석 대상 약물은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같은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와 메만틴 계열로, 모두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사용된다.복약 순응도(환자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성 ▲젊은 연령(65~74세) ▲의료급여 수급 여부 ▲진료과 등이 꼽혔다.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약을 처방받은 환자는 전문 진료 환자보다 약 복용을 중단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았다. 상급종합병원 대신 1·2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중단 위험이 약 1.7배 더 컸다.지역별 격차도 있었다. 서울에서 치료받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지방 환자는 약을 끊을 위험이 최대 7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복약 중단 여부는 병원의 환자 수와는 상관이 없었고, 전문의 수와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의 규모보다 전문의가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얼마나 세심히 진료할 수 있는지가 약 복용 지속성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이영건 교수는 “치매 치료는 단기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초기 3개월 동안 전문의 진료와 보호자의 관심이 복약 순응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약 복용을 중단하면 인지 기능 저하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보호자 간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뇌질환유예진 기자 2025/09/26 13:57
  • 뷔, 한밤중 ‘이 운동’ 인증 사진 공개… 칼로리 소모 얼마나 크길래?

    뷔, 한밤중 ‘이 운동’ 인증 사진 공개… 칼로리 소모 얼마나 크길래?

    그룹 방탄소년단 뷔(29)가 장거리 러닝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22km 러닝 기록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러닝 중인 모습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송출하며 운동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특히 땀에 젖었음에도 굴욕 없는 민낯으로 시선을 끌었다.앞서 뷔는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엔 근력 운동에 이어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하며 ‘운동 러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뷔가 실천하는 러닝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은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 따르면,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운동별 시간당 열량 소모량은 ▲수영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빠른 걷기 360~420kcal 정도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에 달해 효율이 가장 높았다. 게다가 꾸준히 달리면 심폐 지구력이 강화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체력 전반이 향상된다.러닝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러닝은 우리 몸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달리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게 돕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이 될 때 경험한다고 알려졌다.다만 부상 예방을 위해 러닝 전 스트레칭은 필수다. 달릴 때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경직된 근육 때문에 위험이 더 크다. 달리기 전 5~10분간 제자리 뛰기, 무릎 올리기, 발목 돌리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데우면 근육·관절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스트레칭은 부상 예방뿐 아니라 운동 효율을 높여 준다”며 “근육의 가동 범위와 러닝 속도 등 전반적인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9/26 13:49
  • 세 시간 이상 응급실 뺑뺑이, 의정갈등 때보다 두 배로 늘었다

    세 시간 이상 응급실 뺑뺑이, 의정갈등 때보다 두 배로 늘었다

    응급환자가 진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수 시간씩 ‘응급실 뺑뺑이’를 도는 사례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지연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출발 이후 병원 도착까지 ‘1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는 2023년 2만4186건에서 2024년 2만7218건으로 무려 3000건 이상 늘었다. ‘3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 역시 2023년 251건에서 2024년 551건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3시간 이상 지연 사례는 올해 8월까지만 해도 451건에 달해, ‘의정 갈등’ 이후 병원 수용 지연이 더욱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이는 하루 평균 75명 1시간 넘게 병원을 찾아 헤매는 셈이다.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강원이 40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3319건 ▲경기 3251건 ▲경남 2686건 ▲경북 2394건 순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 조차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2023년 한 해동안 7940명의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로 이송됐으나, 이들 역시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지연’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정지 환자는 1분 1초가 생존을 좌우하는데도 구급차 안에서 수 시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춘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몽니를 부리며 시작된 ‘의정갈등’이‘응급실 뺑뺑이’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현장에서 만난 한 구급대원은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죄책감에 시달린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당장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이 어렵다면 지역 간 응급의료 협력망이라도 가동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26 13:41
  • 동아제약, CU 편의점 전용 건기식 ‘셀파렉스 바로’ 선봬

    동아제약, CU 편의점 전용 건기식 ‘셀파렉스 바로’ 선봬

    동아제약은 CU 편의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바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셀파렉스 바로는 ▲항산화(비타민C1000) ▲근육건강·에너지 이용(마그네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 완화(테아닌) ▲눈 건강(루테인) ▲혈행·중성지질 개선, 건조한 눈 건조 완화(알티지오메가3) ▲관절·연골 건강(MSM2000) ▲뼈와 치아 건강, 골다공증 감소 도움(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간 건강(밀크씨슬) 등 특정 기능별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 총 8종으로 구성됐다.전 제품은 5~10일치 소포장 단위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제품별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간편하게 구매해 바로 섭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셀파렉스 바로는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6 13:14
  • 전세계 영상의학자들 서울로 집결…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5’ 개최

    전세계 영상의학자들 서울로 집결…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5’ 개최

    대한영상의학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81회 학술대회(KCR 2025)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Unwavering Endeavors(흔들림 없는 노력)’를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학술대회보다 참여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사전 등록 기준 38개국에서 총 3258명(국내 2633명, 해외 625명)이 참가했다. 현장등록 인원을 포함하면 3500명이 넘을 전망이다. 북미영상의학회 회장, 유럽영상의학회 회장 등 세계적 석학들도 대거 참석했다.올해 KCR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약 20개국 영상의학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각국의 영상의학 임상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대한영상의학회 용환석 학술이사(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KCR 2025는 지난 80년간 영상의학계가 쌓아온 전문성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현재 직면한 인력 부족과 폭증하는 검사량에 따른 업무 부담 등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세계적 석학의 강의도 진행됐다. 지난 24일 스탠퍼드대학교 커티스 랭글로츠 교수의 ‘AI 시대 영상의학의 미래’ 강의를 시작으로, 25일과 26일에는 위스콘신대 픽하트 교수와 라드바우드대 프라코프 교수가 각각 ‘CT를 이용한 신체 상태 기반 생물학적 노화 평가’, ‘폐 스크리닝과 AI를 통한 영상의학 혁신’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최연현 교수의 ‘다혈관 CT 혈관조영술을 강조한 포괄적 심혈관 CT 평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주목할 변화 중 하나는 AI 관련 세션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RANK-QS’, ‘RINK-CR / RINK-CR(AI)’ 등이 포함된 AI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27일 오전에 진행하는 세션에서도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임상 판독 비교, 다국어 보고서 자동 작성, 흉부 영상 자동 보고 사례 등 실무 적용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전시회에는 GE헬스케어와 필립스, 캐논, 삼성메디슨, 루닛, 뷰노 등을 비롯해 70여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광자계수 CT, 친환경 MRI, 임상 적용형 AI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GE헬스케어의 경우 행사 둘째 날인 26일 ‘GE헬스케어와 함께 하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영상의학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영상의학은 국내 의료 시스템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GE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이 의료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한 AI·디지털 기반 혁신 기술과 영상의학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올해 KCR에서는 ‘환자참여’ 세션을 준비해 영상의학 분야 진료에 환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세션과 북미영상의학회(RSNA), 유럽방사선학회(ESR) 등 세계적 유관학회들과의 공동 심포지엄도 운영했다.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장은 ”KCR 2025는 AI, 정책, 교육, 국제협력의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함께 영상의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영상의학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자들의 학술적·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영상의학계의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26 13:13
  • “늘씬한 비결 이거였어?” 43kg 이솔이, 바빠도 ‘이 음식’ 꼭 챙겨

    “늘씬한 비결 이거였어?” 43kg 이솔이, 바빠도 ‘이 음식’ 꼭 챙겨

    평소 43kg의 슬림 몸매를 유지 중인 인플루언서 이솔이(37)가 평소 챙겨 다니는 채소를 공개했다.지난 25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찍 나가야 할 때도 채소는 꼭 챙겨주기”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외출 전 비닐봉지에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가 들어 있었다. 두 채소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먼저 방울토마토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도 막아준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파프리카도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가 노랑, 초록, 빨강, 주황 등 색깔도 다양해 많은 요리에 쓰인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열량은 약 15kcal로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다.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두 채소를 모두 식전에 섭취해보자.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고 혈당 조절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26 13:00
  • 티젠,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팀 전원에 ‘젠하이볼향 0.0’ 후원

    티젠,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팀 전원에 ‘젠하이볼향 0.0’ 후원

    티젠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3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팀 전원에게 '젠하이볼향 0.0'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대회다. 대회는 9월 27일과 28일, 11월 22일과 23일 주말 2주 동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전국 37개 여자 야구팀, 총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티젠이 이번에 후원하는 제품은 젊은 여성 팬들 사이 새로운 야구장 음료로 떠오른 '젠하이볼향 0.0'이다. 무알코올이나 논알코올 맥주는 많지만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논알코올 하이볼 캔 제품은 흔치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젠하이볼향 0.0'은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하고 몰트한 풍미와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룬 논알코올 하이볼이다. 취하거나 건강에 대한 부담 없이 술자리 분위기를 즐기려는 '젠지(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음료다.건강까지 고려해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350mL 한 캔에 9kcal로 낮다. 여기에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도 함유돼 있다. 애주가는 물론이고 술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바쁜 일상 속 논알코올로 리프레쉬가 필요한 순간에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고 당이나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다. 티젠은 오리지널 제품 인기에 힘입어 '젠하이볼향 0.0 레몬’도 선보였다.티젠 관계자는 "숙취로 인한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겁게 관람하고 싶은 젊은 여성들 사이 야구장에서도 논알코올 바람이 거세다"며 "티젠 제품을 즐기시는 여성 고객들과 여성야구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09/26 11:18
  • “안 하면 근육 커져”… 유진, 성형은 안 해도 ‘이 시술’ 꼭 받는다

    “안 하면 근육 커져”… 유진, 성형은 안 해도 ‘이 시술’ 꼭 받는다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44)이 동안 유지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진이 등장하자, 그의 변함없는 미모에 MC들은 모두 감탄했다. MC 홍진경은 “너무 예쁘다”며 “성형 이런 거 안 하냐”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보톡스 맞는다”며 “턱은 안 맞으면 근육이 커진다”고 말했다. 유진이 주기적으로 맞는다는 보톡스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일 때 시도하는 편이다. 턱 볼륨을 줄일 때도 효과적이다. 유진처럼 턱 근육을 관리할 때는 교근(깨물근)에 보톡스를 주사한다. 교근은 음식물을 씹을 때 주로 사용되는 근육으로, 광대뼈에서부터 아래턱뼈까지 이어진다. 이를 악물었을 때 귀 아래쪽에 움직임이 만져지는 부위다.다만, 보톡스는 ▲눈꺼풀 처짐 ▲부종 ▲염증 ▲멍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얼굴이나 턱에 투입되면 안면, 침샘 마비 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또, 시술 후 4시간 정도는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를 피해야 하며,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박하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시술 직후에는 ▲음주 ▲사우나 ▲격한 운동을 삼가는 게 좋으며, 개인에 따라 부기나 멍이 생길 수 있어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장한다.특히 유진이 언급한 턱 보톡스의 경우 얼굴이 오히려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근 사용이 제한되면 턱을 음직일 때 측두근을 주근육으로 사용한다. 측두근은 광대뼈 위쪽에서 시작해 옆쪽 머리뼈를 싸고 있는 부채꼴 모양 근육이다. 관자놀이 부근에 손을 대고 이를 악물었을 때 만져지는 부위다. 측두근을 무리해서 쓰면 관자놀이 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얼굴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실제로 턱 보톡스를 맞은 여성의 측두근 부피가 평균 1.89㎤ 증가했다는 캐나다 맥길대 성형외과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톡스 시술 후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틈틈이 마사지를 해 측두근을 풀어주는 게 좋다.보톡스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근육 상태와 원하는 효과를 고려한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품 보톡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과도한 시술을 피해 자연스러운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9/26 11:16
  • 트럼프 “美에 공장 안 짓는 제약사, 다음 달부터 관세 100%”

    트럼프 “美에 공장 안 짓는 제약사, 다음 달부터 관세 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제약사의 모든 의약품에 관세를 100% 비율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10월 1일부터 미국에 제약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브랜드·특허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장 건설이 시작된 경우, 해당 의약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율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약품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최대 2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다 지난 17일에는 “이익률이 높은 의약품은 자동차(15%)보다 더 많은 관세를 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 부문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잇따라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GSK는 지난 16일 5년간 미국 내 연구개발(R&D)과 공급망 인프라에 300억달러(한화 약 42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일라이 릴리도 같은 날 미국 버지니아 주에 50억달러(약 7조500억원)를 들여 제조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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