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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혈액 보유량이 적정 기준인 5일분에 미달하면서 혈액 수급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3.7일분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들어 감소세가 뚜렷하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체 보유량은 1만8411유닛이다. 혈액형별로는 A형과 O형이 각각 2.9일분으로 가장 부족했고, AB형은 3.6일, B형은 5.6일로 조사됐다. B형을 제외한 모든 혈액형이 적정 기준 아래에 있다.혈액 보유량은 5일분 미만이면 혈액수급위기단계 ‘관심’에 해당한다. 3일분 미만은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하루치 미만은 ‘심각’ 단계로 분류돼 단계가 낮아질수록 수급 차질 위험이 커진다.전국 혈액 보유량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2만~2만5000유닛 수준을 유지했으나, 12일을 전후해 2만 유닛 아래로 떨어졌다. 겨울철에는 추위와 호흡기 감염 증가, 방학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경향이 반복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동절기가 가까워지면 매년 11월부터 헌혈량이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의료기관 공급량 증가와 같은 특이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감소세가 더 두드러진 상황이다. 작년 11월 초중순에는 2만5000~3만 유닛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빠르게 보유량이 줄고 있다. 여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겹치면서 향후 보유량 감소 가능성도 제기된다.지난 9월부터 헌혈 기념품으로 제공되던 영화관람권 지급이 중단된 점도 헌혈 참여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영화관 운영사가 제시한 단가가 예산을 넘어 올해 6월 이후 새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고, 기존 재고가 9월에 소진되면서 지급이 중단됐다.적십자사는 편의점 교환권, 보조배터리, 수건 등 영화관람권 외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추가로 확보해 기념품으로 배부하는 동시에 영화관람권 제공 재개를 위해 영화사와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 감소 추이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강화 등 헌혈 참여를 높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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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금, 노인 인구가 늘면서 생기는 여러 건강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뇨병도 그중 하나인데요.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29.4%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42%를 차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당 대사가 저하되는 등 당뇨병 관리가 어려워지는데요. 밀당365에서 노인 당뇨병 관리 방법 총정리 해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노인 당뇨병, 젊은 당뇨병 관리와 달라야 합니다.2. 건강 상태에 맞는 세분화된 관리법 따르세요!노인 당뇨병 특성 고려해야전문가들은 노인 당뇨병 특성을 반영한 치료 목표와 접근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한당뇨병학회 노인당뇨병TFT 조동혁 팀장은 “노인 당뇨병은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 균형을 맞추는 능력(항상성)이 약해져 혈당 변화가 변동이 크며 여러 동반질환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혈당 관리법혈당 관리 방법부터 짚어봅니다. 학회에서는 ‘노쇠 정도’에 따라 혈당 조절 목표를 달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노쇠 정도는 ‘한국형 노쇠 척도(K-FRAIL)’ 기준을 따라 구분하는데요. ▲지난 한 달간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있는지 ▲도움 없이 쉬지 않고 계단 열 개를 오르는 데 힘이 드는지 ▲300m를 이동하는 데 힘이 드는지 ▲고혈압·당뇨병·관절염 등 다섯 개 이상 만성질환에 대한 의사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지난 1년간 체중이 5% 이상 줄었는지 다섯 개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1~2개 문항이 해당되면 노쇠 전 단계, 3개 문항 이상이면 노쇠로 판정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건강한 노인은 당화혈색소 7% 미만 ▲노쇠 전 단계는 8% 미만 ▲노쇠일 때는 의료진의 개별 판단에 따라 목표가 정해집니다.운동 관리법‘당뇨병을 가진 노인을 위한 신체 활동 전략 최적화’ 논문에 따르면, 신체 상태에 따라 분류한 그룹별 운동 전략을 따르는 게 바람직합니다. 크게 세 개로 분류되며 ▲기능·인지 저하가 거의 없음 ▲경미한 장애·몇 가지 동반질환 있음 ▲중증 장애·다중질환 있음입니다.첫 번째 그룹은 건강한 노인과 동일하게 유산소·근력·균형을 포함한 복합 운동이 기본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40~50% 강도로 시작해 70~80%로 점차 늘리세요. 근력 운동은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는 종류로 2~3세트, 세트당 8~15회씩 반복하세요. 과체중일 경우 단백질 보충과 칼로리 조절을 병행한 운동이 혈당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두 번째 그룹은 허약, 근감소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근력 운동 위주로 하되 유산소와 균형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합니다. 만약 유산소 운동이 어렵다면 걷기, 가벼운 집안일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세 번째 그룹은 혈당 조절보다 기능 유지가 우선 목표입니다. 느리게 걷기,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짧은 움직임을 실천하세요. 저혈당 위험이 높아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이 권장되며 지속적인 의료진·가족의 지지가 필요합니다.식사 관리법식사는 저혈당을 막기 위해 기존 식이요법이 아닌 노쇠, 근감소증 예방을 우선으로 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한국당뇨병학회지에 게재된 ‘영양불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임상영양요법’ 논문에 따르면, 영양 불량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열량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소는 골고루 구성하되 단백질 섭취량은 늘리고 포화지방 섭취량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매 끼니에 어육류 반찬을 한두 가지 포함하고 ▲채소 반찬을 두세 접시 넉넉하게 섭취하세요. 어육류 반찬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탁구공 크기(40g)만큼, 달걀은 한 개, 두부는 5분의 1모, 생선은 작은 크기 한 토막(50g)을 매 끼니 적절히 번갈아가며 먹으면 됩니다. ▲간식으로는 저지방 우유 한 잔과 제철 과일을 추천합니다.대한당뇨병학회 ‘2025 노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교육자료’에서 추천하는 식단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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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3국 중 우리나라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43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통근 시간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로코 사람들의 평균 통근 시간이 48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통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었다. 43개국 전체 평균 통근 시간은 1시간 8분으로 우리나라는 평균치보다 약 1.5배 긴 셈이다. 연구 교신저자 에릭 갤브레이스 박사는 “통근 시간은 개인의 식사, 이동, 휴식 시간에 영향을 미쳐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하얼빈 동북농대 연구팀이 3만 여 명을 대상으로 장시간 통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통근 시간이 길수록(주당 여섯 시간 이상) 신체·정신 건강이 저하됐다.긴 통근 시간동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대중교통이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등받이를 과도하게 젖혀 반쯤 눕는 자세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구부정히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 목, 어깨 등 척추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탑승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허리와 목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허리와 목을 좌우로 열바퀴씩 돌려준다.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어깨와 가슴을 쭉 펴고 양팔을 뒤로 뻗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한다. 걸어서 통근한다면 나무, 잔디 등 자연적인 요소가 많은 출퇴근길을 이용하자. 매일 자연환경을 지나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정서적으로 더 안정적이었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식사 때는 20분 이상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자. 천천히 식사해야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장시간 이동하면 신체활동량이 줄고 피로, 스트레스 등이 겹쳐 폭식이나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 위장관계 부담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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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 명이 귀한 시대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는 0.75명. 한 명이 되지 않은 지 오래다.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해도, 쉽게 임신하기도 어렵다. 고령 산모가 증가하면서, 매년 시험관 시술 건수도 증가 중이다.어렵게 품은 아이를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질환이 있다. 자궁경부무력증이다. 한 번 나타나면 반복되고, 자궁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더 잘 나타난다. 수많은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하도록 도운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에게 치료법에 대해 물어봤다.-자궁경부무력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임신이 되면 자궁이 양수, 태반 등으로 500~1000배가량 늘어난다. 자궁 크기와 상관없이 자궁 경부는 단단하게 닫혀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에서는 임신 16~24주에 자궁 문이 열려서 양수가 터지고 태아가 배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건강한 아이를 잃을 수 있는 질환을 자궁경부무력증이라고 한다. 24주 미만으로 태어나는 초미숙아는 살리기가 어렵다. 거의 자각 증상 없이 갑자기 생긴다."-이 질환을 겪는 임산부가 많은가?"전체 임산부 중에서 약 0.5~1% 정도로, 매우 많지는 않다. 다만 정상인 태아를 잃는 질환이다 보니, 유럽연합(UN)·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주요한 인류 공통 과제로 보고 있다."-예방이 가능한가?"가능하다. 14~24주 사이에 정기적으로 자궁 입구를 질식 초음파로 확인해 길이를 확인하면 된다. 정상적인 길이는 40mm이고, T자 형태로 자궁 입구가 닫혀있어야 한다. 24주 전에 TYVU 모양으로 자궁 입구가 열리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궁 입구 길이가 25mm 미만이면 조산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본다. 전 세계적으로 14~24주 질식 초음파를 모든 임산부에게 제공해야 하는지 고위험군만 제공하는 게 나을지 효율성을 논의하는 중이고, 지난 2022년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가이드라인에는 모든 임산부가 검사하는 게 낫다고 결론이 나오긴 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원해 주고 있다. 간혹 복부 초음파만 보고 질식 초음파를 보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혹여 주치의가 놓쳤다면 산모가 검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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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로 알려진 스테파니 미초바(34)가 승마 실력을 선보였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독일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미초바의 승마 실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스테파니는 “어렸을 때 말을 키웠다”며 오랜만에 전북 고창 승마장을 찾아 승마 실력을 뽐냈다. 말을 타자마자 곧장 감각을 되찾은 스테파니는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던 중 “잠시만요”라며 말타기를 멈췄다. 그러자 승마 선생님은 “저 위에 있으면 생각보다 힘들다”며 “그래서 승마가 전신 운동이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니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즐겨 하던 승마는 신체적·정신적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승마는 전신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맞춰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한 후 근육 발달 및 운동능력 변화를 측정한 결과,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승마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체 힘을 사용하는 기술이 많을 뿐 아니라, 승마를 하는 내내 허벅지에 힘을 줘 말 위에서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승마는 열량 소모 효과가 크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승마는 체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유산소 운동 능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승마를 45분 동안 하면 약 350kcal가 소모되는데 이는 2시간의 조깅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 외에도 승마는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가진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야외로 가야 하는데 그런 곳에서 빠르게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한, 승마를 하며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등에게 승마가 권장된다. 다만, 잘못된 자세로 말을 탈 경우 허리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말이 점프할 때 말의 동작에 리듬을 맞추지 못해 몸이 뒤로 많이 젖혀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골반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승마 중 발생할 수 있는 낙마 사고 역시 조심해야 한다. 낙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숙련될 때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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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설사나 변비가 잦아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섭취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증상 유형마다 섭취 시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다르고, 피해야 하는 균주도 있어 구매 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증상에 따른 '질환 하위유형' 확인을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에는 ▲단일 균주 제제 ▲혼합 다중 균주 제제 ▲효모형 제제 ▲스포어형 제제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제 등이 있다.단일 균주 제제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등 유익균 한 가지를 주성분으로 하며, 혼합 다중 균주 제제는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와 함께 연쇄상구균속 균주를 포함하기도 한다.효모형 균주로는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가 대표적이며, 흔히 일반 설사·항생제 연관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위주로 쓰인다. 스포어형은 자극이나 위산에 강한 바실러스 계열 균주가 많고, 저장성과 위산에 견디는 힘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한 제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죽거나 대사 활동을 하면서 남긴 부산물을 활용한 제제다.여러 품목 중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유산균 섭취를 고려한다면, 자신의 주된 증상이 설사·변비 중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증상마다 적합한 효과를 내는 균주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은 "특정 균주가 설사·변비·팽만 등 특정 증상에 더 효과적이었다는 연구들이 있다"며 "증상 우선순위에 따라 균주를 선택하는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가령 설사가 주된 증상인 '설사형' 환자는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 등 효모형 균주가 설사 완화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어 이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비가 주된 증상인 '변비형' 환자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부 비피도박테리움 속 또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계열 단일 제제가 배변 빈도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보고가 있다. 이눌린·프락토올리고당(FOS)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 소량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효과를 시험하는 것은 가능하나, 과민·복부 팽만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설사와 변비가 모두 증상으로 나타나는 '혼합형' 환자는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관한 연구 결과가 있는 단일 균주 제제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 연구에서 전반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난 대표적인 예시로는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 35624'가 있다.◇복부 팽만 환자, 고함량 프리바이오틱스 피해야반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피해야 하는 균주도 있다. 복부 팽만·가스가 주 증상인 환자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고함량인 품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은 대장에서 빠르게 발효돼 수소·메탄·이산화탄소 생성을 늘리는데, 이는 팽만·복부불편감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항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느슨하기 때문에 틈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다른 기관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다. 일반 경미한 수준의 외래 환자에게는 안전하지만, 드물게 면역 억제 상태인 환자는 혼입된 균에 의한 균혈증·진균혈증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김예지 부회장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중증·면역 억제 상태에서는 근거 없는 고용량 생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오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반드시 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건조 과즙·올리고당처럼 불필요한 '포드맵'이 들어 있는 제품도 피해야 한다. 포드맵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으로,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남아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촉진하고 방귀를 유발한다.균주 명시가 불명확하거나, 임상 근거가 없는 혼합물은 선택하지 않아야 하며, 장을 자극할 수 있는 부형제(형태를 잡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가 과도하게 첨가된 경우에도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한약사회 이혜정 학술이사(약사)는 "간혹 유당불내증이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유당 등 감미료가 첨가된 유산균을 먹고 오히려 설사나 가스로 인해 증상이 더 나빠졌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며 "시중에 균주의 종류가 워낙 많은 만큼 실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개선한다는 연구가 진행이 된 균주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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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 ‘피부과 갈 필요 없다’에스테틱 샵에서 하는 미용 시술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문구들이다. 이 말을 믿고 시술을 받았다가, 효과를 보기는커녕 도리어 피부만 손상되는 사례가 있다.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의료법 위반으로 형사 소송 가능첫째로, 불법 의료 시술임을 주장하며 형사 소송을 걸 수 있다.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그리고 판례는 의료 행위를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행위 이외에도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에스테틱 샵에서의 시술도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있을 정도로 침습적인 경우 의료법 제27조 1항 위반으로 형사 고소할 수 있다. 예컨대, 피부를 구성하는 세 개의 층 중에서 가장 겉면인 표피 상부를 넘어, 표피 하부나 진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통상 의료 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비의료인인 피부관리사가 화장품의 흡수를 돕기 위해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의료 행위가 아니지만, 피부 진피까지 도달하는 레이저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의료 행위로 해석된다.다만, 소송한다고 주장이 항상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법률사무소 윤헌 이윤환 변호사는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인지에 대한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이나 소견 등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비의료인이 사용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판단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용기기나 화장품을 이용해 의료행위에 버금가는 침습적 시술을 했을 때에는 입증이 보다 까다로울 수 있다. 이윤환 변호사는 “해당 시술이 불법 의료 시술이고, 따라서 의료법 위반임을 입증하지 못했더라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고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 행위를 했음이 인정되면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범위 안에서 실제로 어떤 강도의 처벌을 받을지는 사안마다 다르다. 법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엘박스가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 행위 소송 사례 756건의 처벌 양상을 분석한 결과, ▲집행유예가 68.7% ▲벌금이 15.0% ▲징역이 6.3%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보상받으려면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형사 소송에서 이긴다고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시술 부작용을 치료하려 들인 비용과와 그간의 정신적 고통을 보상받으려면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가 필요하다. 이윤환 변호사는 “치료비 배상의 경우 보통 피해자가 실제로 병·의원에 지급한 치료비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장래에 추가로 들 치료비는 감정을 통해 산정된다”며 “위자료(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는 피해 정도, 피해자의 연령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고 말했다. 부작용으로 인한 우울을 상담하고 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서가 있대서 정신적 고통이 반드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우울이 일상 속에서의 다른 이유가 아니라 시술 부작용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해서다. 의료인 출신인 법무법인 고도 김정민 총괄팀장은 “예컨대, 직업이 쇼호스트인 사람이 에스테틱 샵에서 얼굴에 시술을 받았다가 생긴 부작용으로 업무 진행에 큰 문제가 생겨 우울하다면 정신적 피해가 인정될 수 있지만, 시술 부작용이 업무 수행에 별다른 지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앞선 사례만큼의 정신적 피해가 인정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시술 후 부작용이 있지는 않았지만, 샵의 광고 또는 주장과 달리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면 어떡할까. 이윤환 변호사는 “시술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사기죄 또는 표시광고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팀장은 “허위·과장 광고를 믿고 시술을 받은 탓에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것이므로 역시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사 진단서 받고, 허위·과장 광고 내용 보존을어떤 유형의 소송을 제기하든 근거 자료가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기록한 문서 ▲피해 부작용을 치료하러 병·의원에 가서 받은 의사 진단서 ▲부작용 증상을 촬영한 사진 ▲시술자와의 대화를 담은 카카오톡 내역이나 음성 녹취 ▲시술자 또는 업체가 해당 시술과 관련해 올린 허위·과장 광고 이미지 캡처본 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이윤환 변호사는 “신체적 부작용은 보통 의사의 진단서를 통해 입증된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신체적 부작용이 생겼음을 보이는 것 외에도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에 해당함을 별도로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공론화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김정민 팀장은 “에스테틱 샵과 시술자의 이름을 익명 처리했더라도 제시된 단서를 조합했을 때 샵과 시술자가 특정된다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며 “비슷한 시술을 하는 업체가 많다면 자신이 받은 시술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정도는 업체가 특정되지 않으므로 괜찮다”고 말했다. 이윤환 변호사는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비난, 상대방을 헐뜯는 내용과 표현은 삼가야 하고, 중립적 관점에서 공익성을 지닌 것처럼 글이 작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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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삽이 있습니다. 삽질을 하면 구덩이 위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까요?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감정에 부딪힙니다. 그중에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있습니다. 두려움, 죄책감, 무기력감, 취약함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불안정할 때, 마음은 본능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라며 재촉합니다. 주변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미루고, 무기력함에 침대에 누워 쇼츠를 보고, 죄책감에 거절 대신 억지 승낙을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행동은 모두 ‘마음이 시키는 행동’입니다. 불편한 감정에서 멀어지려는 움직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물러나기’ 라고 부르겠습니다. 물러나기는 즉각적인 위안을 줍니다. 잠깐은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물러나기가 정말 감정을 없애 줄까요? 외출하지 않으면 정말 두려움이 극복되고, 쇼츠를 보면 기분이 나아질까요? 잠시 편해진 듯하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금세 두려움이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또다시 물러납니다. 이렇게 두려움 → 물러나기 → 잠시 안도 → 두려움의 반복 → 물러나기의 악순환에 빠집니다. 마치 그 과정은 두려움을 피하고자 구덩이를 점점 더 깊이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행동의 안전 범위가 점차 좁아집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적은 곳만큼은 안전하게 느꼈던 분도,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내 집’만, 나중에는 ‘내 방’만 안전하고 다른 모든 것은 두렵게 느껴지는 공포의 일반화(Fear generalization)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내가 원하는 삶과는 점점 멀어집니다. 하지만, 물러나기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줄여주는 확실한 단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사용하는 도구, 삽이 됩니다. 삽은 구멍을 파기에는 유용하지만, 깊은 구덩이에서 삽질을 하면 구멍이 더 깊어져 갈 뿐입니다. 우리가 물러나기를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을 ‘없애야 하는 나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우리를 돕기 위한 신호를 보낼 뿐입니다. 불안은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무기력함은 에너지가 떨어져 회복할 시간이 필요함을 전달합니다. 따라서 감정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감정에 접촉하여 신호를 들으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쪽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에서는 이렇게 나의 가치에 맞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행동을 ‘다가가기’ 라고 부릅니다. 다시 구덩이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위에서 누군가 사다리를 내려 줍니다. 사다리를 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손에 들고 있던 삽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물러나기’가 익숙하고 당장은 더 편해 보여도, 양손에 꽉 쥔 삽을 놓지 않고 사다리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효과 없는 습관을 멈추는 용기가 ‘다가가기’의 첫걸음입니다. 불편한 감정을 없애려는 시도는 라면이 짜다며 라면 국물의 스프를 건져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스프를 건져내려 하면 국물만 줄어들고 그 사이 라면은 불어버립니다. 라면이 짜다고 자신을 탓하며 스프를 건져낼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간을 보고 물을 더 붓거나 건더기를 추가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의 원인을 탓하거나 감정 자체를 없애려는 물러나기 대신, 감정을 알아차리고 접촉한 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다가가기 행동을 추가하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시키는 행동과 마음에 효과적인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렬한 감정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께 ‘이제부터 물러나기는 하지 마시고 다가가기 하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앞으로 한 주간 내 마음과 행동을 관찰해보았으면 합니다.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물러나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것에 다가가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감정에 휩싸일 때, 잠깐 멈춰서 떠오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순간에 머무르는 연습만으로도 감정에서 물러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소중한 것에 다가가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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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에 작은 염증이 생겨 붉게 부어오르는 '다래끼'는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주로 눈꺼풀이 붓고 따끔거리며,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서 염증이 반복되거나, 덩어리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다래끼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다래끼 반복되면 피지샘암 의심해야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짜이샘·몰샘 등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생기는 감염성 염증이다.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흔히 발생하며, 온찜질이나 연고 치료만으로도 금세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염증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부위에서 재발이 반복되면 피지샘암을 의심해야 한다.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은 "피지샘암은 눈꺼풀의 피지선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겉모양이 다래끼와 비슷해 초기에 구별하기 어렵다"며 "이 암이 생기면 염증이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거나, 병변의 색과 형태가 변하고, 덩어리가 딱딱해지며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눈앞에서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가족력, 과도한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전이 위험 높아 조기 진단이 핵심피지샘암은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진행 단계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눈꺼풀은 외관상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비교적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천현철 원장은 "평소 다래끼와 다른 이상 징후가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에서 영양주사 등을 맞은 뒤 기존에 있던 작은 종괴가 갑자기 커졌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암의 범위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천 원장은 "암이 눈꺼풀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우선이며, 필요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나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치료, 근접 방사선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며 "만약 종양이 크게 진행되거나 뇌 등으로 전이가 우려될 때는 안구를 제거하고 의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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