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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당뇨병 막아주는 갈색지방, 넌 누구니?

    [밀당365] 당뇨병 막아주는 갈색지방, 넌 누구니?

    '갈색지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방은 원래 흰색에 가깝습니다. '백색지방'이 일반적이죠. 그런데 갈색지방을 가진 분들이 실제로 있고, 이런 분들은 당뇨에 강합니다. 살도 잘 찌지 않습니다. 오늘 밀당365의 주제가 갈색지방입니다.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갈색지방’이 비만과 당뇨를 막아줍니다.당뇨병 환자는 ‘BCAAs’ 보충제 주의를!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9:00
  • '이 약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최신 폐암 치료제, 1차 치료 급여화 더뎌 '애간장'

    '이 약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최신 폐암 치료제, 1차 치료 급여화 더뎌 '애간장'

    2월 4일은 국제암예방연합(UICC)이 지정한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이다. 올해 세계 암의 날의 주제는 "I AM and I Will"로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암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암 예방에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이유는 의학 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암은 극복하기 어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 '폐암'과 '폐암 치료의 현주소'를 조명한다.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뇌전이 동반 빈번2019년 우리나라 암 사망자는 총 8만1203명으로 전체 사망자 10명 중 약 3명(27.5%)이 암으로 사망했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 '폐암'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2.9%(1만8574명)를 차지했다. 2위 간암(1만586명, 13.0%), 3위 대장암(11.0%), 4위 위암(9.4%)등과 비교했을 때도 큰 차이다.폐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많고 완치율이 낮아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환자의 55~80%가 처음 진단 당시 이미 국소적으로 진행됐거나 전이가 일어난 상태이다.폐암에서 가장 빈번한 전이가 바로 '뇌전이'인데, 우리나라에서 흔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 환자 5명 중 1명은 진단 시 뇌전이가 발견된다. 폐암 치료 도중 뇌전이가 발생하는 비율도 44%에 이른다.암이 뇌로 전이되었기 때문에 환자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다. 두통, 구토, 인지 및 언어 장애, 급격한 신체 기능 하락 등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데다, 뇌압 상승으로 정상적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널리 사용되는 방사선 치료는 뇌 괴사, 위축 등 위험이 있고, 일부 항암제는 구토, 오심 등을 유발해 뇌압을 더욱 상승시킨다. 감마 나이프, 수술적 절제 등 치료를 거친다 해도 기대 여명은 8개월 미만으로 짧다.생존 효과 입증했지만, 1차 치료 급여는 아직…사람의 뇌에는 혈액-뇌장벽이라는 특수한 구조가 존재한다. 기존 치료제가 뇌전이 폐암에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도 이 장벽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6년 출시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기존 표적항암제 대비 9배 낮은 농도에서 EGFR 변이에 작용할 뿐 아니라, 높은 혈액-뇌장벽 투과율로 뇌전이 폐암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는 "뇌전이 폐암은 예후가 특히 좋지 않아 초기부터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급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존 1차 치료제들은 뇌전이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뇌전이 폐암에 효과가 있는 항암제는 타그리소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 타그리소는 2차 치료제로만 급여사용이 가능하다보니 환자는 효과적인 약을 사용해보기도 전에 증상이 악화돼 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철 교수는 "타그리소는 뇌전이 폐암 환자에게 분명한 효과가 있는 약제이기 때문에 최소한 뇌전이 폐암 환자만이라도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급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대규모 임상 결과, 타그리소 치료 환자에서 중추신경계 반응률이 20% 이상 향상됐고, 뇌전이 환자의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은 표준치료군 대비 52% 감소되었다. 새로운 뇌전이 발생으로 질환이 진행되는 비율도 표준치료군 보다 낮았다(12% vs. 30%). 'Grade3'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 발현율 역시 타그리소군(42%)이 표준치료군(47%)보다 낮았다.그러나 모든 환자가 타그리소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타그리소는 1차 치료 시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달 약 600만원의 치료비를 환자가 감당해야 한다. 2차 치료의 경우에도 T790M 변이가 확인되지 않으면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타그리소', 영국선 지난해 '급여' 결정고가의 암 치료비 때문에 암 환자들은 '암'보다 '암 치료비'가 더 무섭다 말한다. 지난 10월 한국혈액암협회 조사 결과에서도, 암 환자 가정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경제적 고통'이었다. 응답자의 86.5%는 비급여 항암 치료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 중단 또는 연기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위 국감에 출석한 폐암 환자 보호자가 타그리소 1차 치료 급여화를 간절히 호소한 것도 이 때문이다.타그리소는 현재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기존 표적항암제 대비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 생존 기간 연장을 입증, 3년 이상 전체 생존기간을 보인 유일한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 일 뿐 아니라, 뇌전이 폐암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3세대 표적 항암제다. 암치료국제표준지침(NCCN)에서 가장 우선(preferred) 권고하는 치료제로, 대만·호주에 이어 지난해 영국에서도 타그리소 급여화를 결정했다.폐암은 뒤늦은 진단, 잦은 재발, 뇌전이 동반 등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환자 삶의 질이 불량하다. 대규모 임상 통해 폐암 1차, 2차 치료의 최적 옵션으로 입증된, '타그리소'의 환자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8:53
  • 털고, 뿌리고, 씻고, 열고… 현관서 침실까지 홈 방역으로 '바이러스 아웃!'

    털고, 뿌리고, 씻고, 열고… 현관서 침실까지 홈 방역으로 '바이러스 아웃!'

    코로나19 여파가 가정 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가정 내 전파 사례가 속출하면서 '홈 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할 때다. 외출 후 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대한보건협회와 한국P&G는 위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집 지키는 4단계 홈방역' 생활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집안 곳곳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현관 옷가지 벗어 섬유 항균제 뿌려야회사·학교·마트 등 일상적인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외투·가방·신발 등에 묻었던 섬유 속 세균들이 생존해서 집 안의 다른 섬유 제품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입었던 코트나 운동화·가방 등 물품을 현관에서 바로 벗어 섬유 항균 제품을 뿌리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한국P&G에서 섬유 속 세균을 99.9%까지 제거(황색포도상구균, 프로테우스균에 대한 QTEC 테스트 결과 기반)하는 '페브리즈 항균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할 땐 사람을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화장실손 30초 이상 씻고, 변기는 뚜껑 닫고 물 내려현관에서 옷가지를 소독했다면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 손을 씻자.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30초 이상 잘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 다음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야 한다. 수건 사용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다. 가족 간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 중 대표적인 게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이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수건을 사용하도록 한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23번 얼굴을 만지고, 그 중 50%는 안 씻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행동을 한다는 통계가 있다. 손을 수시로 씻어야 무의식적으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더라도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 재채기하거나 코를 푼 후, 화장실 사용 후, 반려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용변을 본 후에는 변기 물을 내리기 전 반드시 뚜껑을 닫아서 변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확산되지 않게 해야 한다.거실10분씩 하루 세 번 환기는 필수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8:31
  • 내 뱃살 유형은?… 뱃살 모양별 위험 신호

    내 뱃살 유형은?… 뱃살 모양별 위험 신호

    뱃살이라고 모두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공이 들어간 듯 둥그렇게 솟은 뱃살, 아랫배만 튀어나온 뱃살, 경계선을 두고 위·아래 울룩불룩 나온 뱃살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개개인에게 맞는 뱃살 유형별 위험도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공처럼 둥그렇게 솟은 뱃살윗배부터 둥글게 나온 뱃살은 중년 남성에게 흔하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데, 남성은 30세 전후부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내장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혈액 속으로 더 쉽게 유입돼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내장지방은 호르몬 양을 증가 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둥근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주 한 병은 403kcal, 생맥주 한 잔은 185kcal다. 술을 끊으면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을 안주 삼아 먹는 걸 줄일 수 있어서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이 전반적으로 준다. 유산소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인슐린과 혈당을 늘려 내장지방이 쌓이게 한다.◇아랫배만 튀어나온 뱃살아랫배만 볼록한 뱃살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는 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로, 당장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뱃살은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어 교정하는 게 좋다.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서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뱃살이 튀어나올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아랫배를 들어가게 할 수 있다.아랫배만 볼록 나온 뱃살은 ‘드로인 운동’이 좋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한다. 일상 중에도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한다. 의자에 앉을 때도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아야 복부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효과적으로 빠진다.◇윗배부터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으로,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띤다. 이는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젊었을 때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볼록 나와 있다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이는 게 원인이다.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인다.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전체적인 열량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보충엔 신경 쓰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유산소 운동이 효과가 좋다.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한다.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를 정도의 중간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일상생활의 활동 강도를 30% 정도 높이는 것도 뱃살을 빼는 좋은 방법의 하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8:30
  • 컨디션 난조, 사라지지 않는 피로… 지금은 '비타민B군'이 필요한 때

    컨디션 난조, 사라지지 않는 피로… 지금은 '비타민B군'이 필요한 때

    겨울은 어느 때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몸이 외부 기온 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감기·독감을 비롯한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겨울에는 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3가지가 어우러져야 한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이 같은 생활패턴을 지키기 어렵다면, 비타민B나 홍삼, 유산균,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나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혜미 교수는 "면역력 저하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몸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혼자 식사하거나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울 경우, 영양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B와 같은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비타민B, 면역력 강화·피로회복에 효과면역력 증강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비타민A·B·C·D, 셀레늄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한편, 과도한 당분이나 인스턴트식품은 피하도록 한다.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영양소로,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단일 성분인 비타민C와 달리 비타민B1부터 B2·B3·B5·B6· B7·B9·B12까지 총 8개 수용성 비타민으로 구성돼, '비타민B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세균 침입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T-임파구 생산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 침입이 늘고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비타민 부족으로 근육 내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이 축적될 경우, 쉽게 피로해지거나 권태감, 무기력증 등을 느끼기도 한다.비타민B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B군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다른 B군 비타민 결핍으로 이어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별 결핍증에는 ▲각기병, 변비(비타민B1) ▲설염, 구내염, 안구 가려움증(비타민B2) ▲피부염, 설사, 섬망, 치매(비타민B3) ▲빈혈, 불면증, 구각염(비타민B6) ▲탈모(비타민B7) ▲임신 초기 태아 신경관증후군, 성장장애(비타민B9) ▲신경장애(비타민B12) 등이 있다.◇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 비타민B 섭취는 '필수'현대인은 과도한 업무와 음주·흡연 등으로 비타민B가 결핍된 경우가 많다. 특히 누적된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로 면역 체계가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B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결핍증 예방을 위한 권장 섭취량(RDI)을 지키지 않더라도, '1일 최적 섭취량(ODI, Optimum Daily Intakes)'을 함유한 비타민B군 고함량 영양제 섭취만으로 체내에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다.노혜미 교수는 "음주·흡연량이 많은 중년 남성이나, 고령자·임산부 등 비타민B가 결핍될 수 있는 사람들은 평소 비타민B 보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비타민B는 수용성이므로, 많이 섭취해도 잉여분은 체외로 배출된다"고 말했다.◇비타민B 8종 모두 들어있는지 따져봐야제품을 선택할 때는 필수 비타민B 8종이 모두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에 비타민B군 8종이 모두 관여하고 서로의 흡수·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함께 모여 있어야 체내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해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비타민B1의 활성형이 들어간 제품이 권장된다. 특히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 대비 8배, 푸르설티아민 대비 4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효과가 나타난다.이 외에도 매일 장기간 복용하는 만큼, 목 넘김이 편한 제형인지, 비타민 특유의 냄새를 막아주는 코팅 처리가 된 제품인지 등을 살피고, 함께 함유된 첨가물이 부작용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지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생활습관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8:12
  • 양치하다 피 봤다면… '이 영양소' 부족의 신호?

    양치하다 피 봤다면… '이 영양소' 부족의 신호?

    잇몸 출혈을 비타민C 부족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치과대 필립 후조엘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1140명이 참여한 15개의 임상 연구와 8210명의 미국 건강 및 영양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잇몸 출혈이 나타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비타민C 섭취를 늘리면 잇몸 출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잇몸 출혈과 비타민C 간의 연관성은 이미 30년 전부터 제기된 바 있다. 그동안 치의학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했다. 잇몸 출혈은 대부분 치은염(잇몸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치은염의 원인을 올바르지 않은 양치 습관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필립 후조엘 교수는 구조적인 원인도 중요하지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주장한 것이다.연구팀은 특히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에게서 비타민C 부족이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키위 등 과일은 당분 함량도 높아 일반적으로 저탄수화물 식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연구를 주도한 필립 후조엘 교수는 "잇몸에서 피가 났다면 원인을 찾기에 앞서 양치를 더욱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잇몸 출혈이 나타난 원인 중 하나는 비타민C 결핍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비가공식품을 통해 하루 100~200mg의 비타민C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검토(Nutrition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8:00
  • "청소년들의 손가락 관절이 위험하다"

    "청소년들의 손가락 관절이 위험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16살 박모양. 박양에게 스마트폰은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다. 매일 친구들과 메신저를 주고받는 박양은 손가락이 쉴 틈 없다. 어느 날, 친구에게 답장을 하던 박양은 손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스마트폰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만10~1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로 2018년 대비 0.9% 증가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인(만20~59세)과 60대의 과의존 위험군도 매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손가락관절염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사람은 59만1942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62만1239명으로 1년새에 약 3만 명 정도가 늘었다. 그 중 청소년(만 10~19세)이 30.4%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봤을 때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스마트폰과의존이 높을수록 손가락 관절염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나기태 과장은 “청소년기는 평생 사용할 신체 관절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관절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바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증상을 조기에 알아차려 검사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 사이 연골이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손가락 관절염이 발생하면 손가락 주위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 손가락 관절염 초기일 수 있다. 나기태 과장은 "​손가락 끝마디가 아프거나 특정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유독 밤에 손가락이 더 아픈 경우에는 손가락 관절염일 확률이 높으니 곧바로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틈틈이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 벌리기, 손가락 굽히기, 고무공 쥐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7:00
  • 생굴 먹기 좋은 계절, 노로바이러스 주의해야

    생굴 먹기 좋은 계절, 노로바이러스 주의해야

    겨울철을 맞아 생굴을 즐기는 사람과 함께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아 겨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구토와 설사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두통·근육통·발열·오한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보통 1~3일간 지속된다. 증상이 발현하는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며,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나아져도 최소 2~3일간 공동생활은 피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음식재료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개인 식기를 사용해야 한다. 옷이나 이불을 자주 세탁하고, 감염자가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6:30
  • 조현병, '석달에 한 번' 주사로 호전될 수 있다

    조현병, '석달에 한 번' 주사로 호전될 수 있다

    지난 1일, 영등포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특전사 출신 조현병 환자가 병원을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위험한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처럼 조현병은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작용한다. 조현병을 왜 무섭다고 느끼는 걸까.◇범죄율 일반인과 비슷하지만… 사회적 편견 작용조현병은 그 자체로 무서운 병이 아니다. 유병률이 1%인 드물지 않은 정신질환인데, 유전적으로 뇌의 시냅스 연결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태어났다가 사춘기 시기에 스트레스·호르몬 변화 등을 겪으며 발병한다. 신경세포끼리의 연결이 엉성해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서 환청과 망상을 주로 겪는다. 전두엽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을 조절하는 게 어려워진다. 그렇다 보니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가 지속된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감이 쌓이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망상 속에서 자신을 해치려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분노감을 조절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공포의 대상이 된다.모든 조현병 환자가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게 아니다. 조현병 환자 전체는 범죄율이 일반인과 비슷하다.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약을 제대로 안 먹거나,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됐거나, 알코올에 중독된 환자가 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이 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 술 때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조현병 환자는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병 때문이라고 여기는 등 사회적인 편견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약 끊으면 치료 까다로워져 주사로 순응도 높여야다만 조현병 환자는 알코올 중독,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다른 종류의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래서 조현병을 꾸준치 치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동반 증상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해 치료한다. 처음 발병한 경우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진다.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거나, 정신과 약 복용을 부담스러워 해 스스로 약을 끊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러면 병이 재발한다. 이때는 치료 기간이 훨씬 더 길어진다.국립정신건강센터 전진용 과장은 연구 논문집을 통해 “약물 치료 18개월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74%라는 보고가 있다”며 “환자의 치료 순응도가 매우 중요한 병인데, 임의로 중단하는 걸 막으려면 장기지속형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 달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약효가 지속돼 매일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효과가 세 달간 지속되는 주사제도 개발돼 쓰인다. 주사 치료는 재발 방지뿐 아니라 자살이나 충동적인 증상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전진용 과장팀이 20~60세의 조현병 환자 중 주사 치료를 시행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주사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고 머리가 맑아지며 환청을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은 “직장에서 약 먹는 모습을 안 보여도 돼 좋다”, “제 시간에 맞춰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집중력이 좋아지고, 환청이 안 들린다”고 말했다.◇환청·망상 겪었을 때 바로 치료 시작을조현병에 대한 편견은 오히려 치료를 방해한다. 권 교수는 “조현병은 무섭거나 특별한 질병이 아닌, 뇌의 기능 일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병”이라며 “환자 스스로도, 주변 사람도 편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부터 빨리 치료 받을수록 예후가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조현병 치료 효과를 파악하고자 국내 105개 병의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은 11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조현병 발병 기간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조현병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3년 미만(240명)’, ‘3~10년(442명)’, ‘10년 이상(484명)’으로 분류하고 증상이 얼마나 호전됐는지 비교했더니, 발병 기간이 3년 미만인 초기 조현병 환자에서 특히 효과가 좋았다. 사회적 기능 점수 역시 초기 조현병 환자가 만성 환자에 비해 더 향상했다. 조현병이 본격 발병하기 전에는 스스로가 환청이나 망상을 겪는다는 걸 자각하므로, 이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6:00
  • 다리가 울퉁불퉁한 '하지정맥류' 증가 추세…여성에게 많아

    다리가 울퉁불퉁한 '하지정맥류' 증가 추세…여성에게 많아

    다리 피부에 혈관이 꼬불꼬불한 모습으로 노출되는 하지정맥류. 다리 정맥에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 흐를 수 있게 하는 판막이 존재하는데, 이 판막이 오랜 압박으로 손상될 경우 혈액이 심장 반대 방향으로 역류하면서 정맥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발병 빈도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9만7986명이었던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2019년 31만3681명으로 5년 사이에 58.4%나 늘어났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여성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다. 2019년 기준 하지정맥류를 앓았던 남성 환자는 9만7283명이었던 것에 반해 여성 환자는 21만6398명으로 2배 이상 많았다.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비만, 노화, 호르몬 변화 등의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다. 또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리 정맥의 탄력이 약해져 하지정맥류 발병에 유의해야 한다. 임신한 여성들 사이에서도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곤 하는데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다리 정맥을 압박해 발병하는 경우다. 대부분 출산 후 상태가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 내원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 피부에 혈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리의 피로감, 쑤심, 저림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특히 근육 활동량이 줄어드는 밤에는 이 같은 증상들이 더욱 심해져 잠을 설칠 수도 있다.하지정맥류는 병의 경중을 파악한 뒤 치료법을 결정한다. 비수술적 치료법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문제가 있는 정맥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의 역류를 막는 방법이 있다. 정맥이 심하게 늘어났다면 정맥을 2mm 정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세란병원 외과 유선경 부장은 “일교차가 크고 찬 바람이 불 때는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혈관에 압박을 가하는 심하게 끼는 바지나 긴 부츠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그는 “자기 전 다리 밑에 베개를 놓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두고 자는 게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장시간 서 있는 경우가 많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3 05:00
  • 유방암 예방까지…'양배추'가 여자한테 특별한 이유

    유방암 예방까지…'양배추'가 여자한테 특별한 이유

    위에만 좋은 줄 알았던 양배추는 여자에게 특별한 음식이다. 샤론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열광한 식품도 다름아닌 양배추였다. 양배추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해소하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이용된다. 여성암 예방에 좋고 골다공증,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이 시카고와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폴란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단 1회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았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함으로써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자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억제한다.인돌-3-카비놀 성분은 또 미국에서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요통 등 생리전 증후군 완화를 위한 약초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양배추에는 칼슘이 29㎎(100g당) 함유돼 있으며,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특히 양배추에는 녹황색채소 중 비타민K가 78㎎(100g당)이나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 외에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칼슘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양배추 섭취방법의 하나로 양배추와 우유를 함께 갈아서 마시는 방법이 있다. 우유의 칼슘과 양배추의 비타민 K의 상호작용으로 칼슘의 체내 섭취가 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양배추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많이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바로 마시는 것이 좋고, 위가 약한 사람은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크다.◇피부 윤택하게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을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2 23:00
  • 코로나19 사망 위험,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 없어

    국내에서는 소득이 낮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파견 근무) ‧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정혜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 위험을 분석한 연구결과, 소득수준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Lancet Regional Health-Western Pacific’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과 소득수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확진자 7590명(5월 15일까지 확진자 대상)의 발생률과 치사율을 소득수준(의료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가입자)과 지역(수도권, 대구·경북, 그 외)에 따라 분석했다.전국적인 코로나19의 발생률은 의료급여 수급자에서는 백만명 당 424.3명, 건강보험 가입자에서는 백만명 당 13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률을 의미하는 치사율은 의료급여 수급자 6.7%, 건강보험 가입자 2.7%였다. 이를 바탕으로 사망 위험을 보여주는 교차비(odds ratio)를 분석했는데,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2.62배 더 높게 확인됐다. 단순 비교에서는 소득수준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로 확인된 셈이다.  그러나 여기에 연령, 성별, 기저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암 병력) 등의 특성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간의 사망 위험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졌다.연구팀은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치사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소득 자체로 인한 것이 아니라, 고령자가 많고 기저질환을 앓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러한 분석 결과는 전국적으로 동일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대구·경북 지역처럼 대규모 유행을 겪은 곳에서도 소득수준으로 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병상 배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선제적 검사와 격리, 치료 등 보편적 의료보장이 동반돼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대국민적 노력과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확보를 위한 지역별 노력들도 건강불평등을 감소시킨 요인으로 보여 졌다.논문 제1저자인 이혜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불평등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정책들로 다행히 좋은 결과를 보였다”며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병상확보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이 같은 효과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교신저자인 이진용 교수는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불평등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국내 방역의 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치사율을 낮춰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1차 유행이 지나가던 5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것인 만큼, 2, 3차 유행이 지난 지금도 효과가 유지될 것인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제 임상자료가 국내 방역대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에 사용돼 보람 있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임상자료들이 국내 현실을 반영하는 연구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2 22:00
  • 골다공증, 폐경 후 여성만? 중장년 남성도 위험

    골다공증, 폐경 후 여성만? 중장년 남성도 위험

    골다공증은 흔히 폐경 이후 여성이 많이 앓는 질환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은 여성질환이 아니다. 중장년 이상 남성도 예외 없이 골다공증 환자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골다공증은 골밀도 저하로 인해 뼈에 구멍이 생겨 구조가 엉성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의미하는 T-값이 -2.5 이하면 골다공증 환자로, -3.0 이하는 골다공증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지속적으로 생성돼 상대적으로 골 약화 속도가 느리다. 그렇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남성도 30대 중반부터 1년에 1% 정도 성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골 약화가 진행된다. 실제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급증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10명 중 5명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증상을 겪고 있다.골다공증 예방에는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이 필수다. 특히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뼈 건강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고기, 두부, 생선 등 탄수화물과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짠 식단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운동은 뼈에 적절한 부하를 줄 수 있어야 효과적이다. 골다공증이 심하지 않다면 스쿼트와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이 적절하다. 골다공증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격한 운동이 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걷기, 조깅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2 21:00
  • 손발 자주 저리다면… 의심되는 신경계 질환 4

    손발 자주 저리다면… 의심되는 신경계 질환 4

    손발이 저리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순환이 안 돼 생기는 손발 저림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저리는 부위가 비교적 일정하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손발의 일정한 부위에서 저림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의심되는 신경계 질환을 알아본다.손목터널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여러 원인에 의해 신경 주변의 인대에 눌려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엄지·검지·중지는 전체가 저리고 약지는 세로로 절반만 저리다. 동시에 손바닥도 저리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신경이 눌려 저림 증상이 더 심해지고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등 감각신경에도 이상이 생긴다. 또한 근육이 위축돼 손 기능의 일부가 영구히 상실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유난히 저리고 어깨통증, 두통, 뒷목의 뻣뻣한 느낌이 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목뼈 이상으로 인해 목에서 어깨를 거쳐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린 것이 원인이다.​ 발목터널증후군발목터널증후군은 복숭아뼈 뒤쪽의 신경이 지나는 발목터널이 압박 받으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엄지발가락, 발바닥 안쪽, 안쪽 복숭아뼈 뒤쪽이 모두 저리다. 발바닥 감각이 무뎌진 느낌이 들거나 반대로 타는 듯한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콕콕’ 쑤시고 따끔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발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다른 발목질환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말초신경병증양쪽 손이나 발이 대칭적으로 저리면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다발성말초신경병증은 신경 전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당뇨병이 주원인이다. 저린 증상이 손끝이나 발끝에서 시작해 팔다리 전체가 대칭적으로 저리다. 온몸이 저리지만 특히 손이 심각하다. 또한 손이 화끈거리고 근육에 힘이 줄어들어 물건을 쉽게 놓치는 특징이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2 20:30
  • '녹내장' 완치 안 되는데… 국민 10명 중 7명 "몰랐다"

    '녹내장' 완치 안 되는데… 국민 10명 중 7명 "몰랐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녹내장이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이 국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43.5%가 녹내장은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응답해 녹내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26.2%나 차지했고, 완치가 안 되는 질환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30.3%에 그쳤다. 국민의 69.7%가 녹내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반면, 녹내장에 대해 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9.1%로 매우 높았다. 녹내장이라는 질환 자체에 관한 인지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녹내장의 치료 결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별로 보면 녹내장은 40대 이후 발병률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20~30대보다 중증 안질환에 대한 이해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녹내장은 진행성 시신경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평생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중증 안질환이기도 하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릴 만큼 녹내장 환자의 90%는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채 점차 시력을 잃는 만성질환이다.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안압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시력을 보존하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평생 관리하듯, 녹내장 환자도 매일 안약을 점안하는 등 평생 안압을 조절하기 위한 관리를 해야 한다. 시신경이 손상되기 전 발견해 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장 유영철 전문의는 "녹내장은 익히 들어 막연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사 결과 병의 특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며 "조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성 안질환이며,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녹내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9:00
  • 얼어 죽어도 아이스 고집하다 머리 ‘띵’… 몸에 괜찮을까?

    얼어 죽어도 아이스 고집하다 머리 ‘띵’… 몸에 괜찮을까?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차가운 음료를 벌컥 들이켜다 보면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게 된다. 강렬하고 짧은 통증에 순간, 머리가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는다. 몸에 갑자기 찬 음식이 들어가면 얼굴에 있는 혈관과 신경 등이 수축해 자극을 받는다. 뇌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고 따뜻한 피를 뇌로 더 많이 보내는데, 이때 혈류량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급격한 혈관 수축은 뇌혈관과 얼굴 등에 분포하는 뇌 신경인 삼차 신경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생명과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 두통이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는다. 찬 음료를 마시는 속도가 느려지면, 다시 혈액과 산소가 일정한 속도를 찾으며 통증이 잦아든다.통증은 주변 온도와 음식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날수록 심하다. 추운 실외보다 실내로 들어와 찬 음료를 빠르게 마셨을 때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채 숨을 빨리 내쉬어 입천장을 데우는 것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입천장을 혀로 누르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압각으로 신경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찬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8:00
  • 췌장암 다음으로 독한 '암'…15년간 사망자수 증가

    췌장암 다음으로 독한 '암'…15년간 사망자수 증가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간암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1년에 2회, 2가지 검사(간 초음파, 혈청 AFP)를 하라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간암은 2017년 국내 전체 암 발생 중 6위를 차지하는 주요 암이다. 췌장암에 이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악성암이기도 하다.  ◇생존율 낮은 예후 불량한 암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2008년~2014 년 새로 간암을 진단받은 1만 655 명의 환자 중 3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은 2008년 33.8%에서 2014년 39.4%로 증가했다. 4기에 진단된 비율은 2008년 6.9% 에서 2014년 7.3%로 변화가 없었다. 3~4기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망자가 많다. 간암에 의한 암 사망률은 1만611명으로 암종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15년 사이 간암으로 인한 절대 사망자수 역시 감소하지 않고 증가했다. 2008~2014년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3년, 5년 평균 생존률은 각각 49.3%, 41.9%로 2008~2011년, 2003~2005년 자료와 비교하면 유의하게 생존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간암은 생존율이 낮은 예후가 불량한 암이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7:26
  • 야외에서 일하는 여성들, 유방암 왜 덜 걸릴까?

    야외에서 일하는 여성들, 유방암 왜 덜 걸릴까?

    유방암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암이다. 최선의 예방법이 정기검진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발병률을 줄일 방법이 있다. 바로 '비타민D' 보충이다. 비타민D가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비타민D 결핍 상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량까지 줄어든 만큼, 비타민D의 중요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폐경 이후엔 비타민D가 급감해 더욱 신경 써야 한다.◇세포 활동 돕는 비타민D, 유방암 예방·악화까지 막는다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낮았다. 최근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비타민D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유사한 연구 결과는 상당히 많다. 원인은 비타민D가 세포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정식 교수는 "비타민D는 세포 분열을 강력하게 조절하는 호르몬"이라며 "유전자 조절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고, 정상세포가 자라는 것을 돕는다"고 말했다.비타민D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비타민D2와 비타민D3다. 특히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는 암 예방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연구 결과, 비타민D3를 5년간 매일 섭취한 그룹은 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약 23% 낮았다. 전이성 암은 처음 암이 형성된 곳이 아닌 근처의 다른 부위로 퍼진 암을 말한다. 전이성 유방암은 주로 폐, 뇌, 간,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비타민D는 유방암 예방뿐 아니라, 이미 유방암에 걸린 사람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유방암 진행과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미국 로스웰 파크 암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폐경 후엔 비타민D 80% 급감… 정기적 검사 필요비타민D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93%는 비타민D 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는 햇볕에 피부가 노출됐을 때 합성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량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고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암 검진과 함께 비타민D 수치도 함께 점검할 것을 권한다. 특히 폐경 이후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비타민D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김정식 교수는 "폐경 후에는 비타민D와 비타민D 수용체 수치가 80% 감소한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체내 비타민D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1년에 2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적정량의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게 가장 좋다. 이때, 긴 소매 옷과 선크림은 피해야 한다. 외출이 어렵거나, 겨울이라 일조량이 부족하다면 기름이 많은 생선,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ml 미만으로 낮다면 영양제나 주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비타민D 보충을 어떻게 할지는 환자 본인의 환경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라며 "주사약의 부작용 얘기도 들리지만, 실제 부작용 사례는 드물며 심하지 않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부인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6:31
  •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탁 교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탁 교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탁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원내 감염관리체계를 책임지며, 환자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힘을 쏟아왔다.또, 김탁 교수를 포함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해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하기도 했다.김탁 교수는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인류 역사상 100년 만에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지난해에 모두가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의료 현장도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올해는 4차 유행 대비, 백신 접종, 뉴노멀의 정착 등 넘어야 할 난관들이 작년보다 더 많아 힘들겠지만, 위기의 시간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하여 노력하겠다"고 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6:30
  • "인공관절 수술 후 2주면 걷기도 가능해요"

    "인공관절 수술 후 2주면 걷기도 가능해요"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이 인공관절수술을 망설이는 이유는 중 하나는 긴 회복 기간이다. 하지만 최근 수술부터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주 만에 보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공관절수술은 주로 퇴행성관절염을 겪는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시행된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연골이 손상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 모양까지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이나 수술 등 치료 외에도 회복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더욱이 연골은 뼈와 달리 신경이 없어 찢어지거나 닳아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뼈까지 마모돼 밤에 잠이 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고 O자형 휜 다리 변형도 심하다. 이때는 줄기세포나 관절내시경 등 다른 보존적 치료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관절 자체를 인공관절로 교체해야 근원적인 해결이 가능하다.최근에는 '3D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이 등장해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첨단 3D프린터 기술을 접목시킨 치료법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를 이용해 정확하게 관절을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이식한다. 환자 신체 특징 등을 모두 고려한 수술이어서 합병증 위험이 적고 수술 시간도 짧다.인공관절수술 이후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자신의 관절이 아닌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만큼 재활운동을 함께 해야 인공관절의 운동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공관절을 이식한 후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시행하면 관절의 경직을 막을 수 있고 관절의 운동 범위도 넓힐 수 있다. 무엇보다 무릎의 운동 범위와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켜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빨라진다.이에 의료기관들도 수술부터 치료, 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다. 연세사랑병원은 현재 물리치료센터, 스포츠 재활센터, 비수술센터 등 환자의 치료와 재활까지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3D맞춤형 인공관절수술도 가능해 수술과 재활 모두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은 질환의 치료부터 수술 후 재활치료까지 총체적인 과정을 포함한다"며 "재활운동은 인공관절수술의 매우 중요한 마무리 치료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의 회복과 통증의 감소를 도와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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