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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젊은데 고혈압… 관리 안되면 벌어지는 일

    아직 젊은데 고혈압… 관리 안되면 벌어지는 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체활동이 줄고, 달고 짠 배달 음식 섭취는 늘면서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급증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20~30대 8명 중 1명이 고혈압이 있다. 젊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도 합병증 걱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성인 초기(20~30대)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더 높인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인지율 낮은 2030 고혈압고혈압 치료는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걸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20~30대는 고혈압 인지율이 굉장히 낮아 치료율도 낮다.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의 고혈압 인지율은 85.8%이지만, 20~30대의 고혈압 인지율은 17.4% 수준이다. 그 때문에 20~30대 고혈압 치료율은 13.7%로 매우 낮고, 지속치료율도 20%에 불과하다.우리나라 20~30대 고혈압 유병률은 10.4%이다. 고혈압 전단계(130~139/80~90mm Hg) 인구도 32.1%로 적지 않음을 고려할 때,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위험한 건 젊어도 마찬가지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건 나이와 상관이 없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대한고혈압학회 홍보위원)는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혈압과 심뇌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은 젊은 연령층에서 더 높다"고 말했다. 이는 20~30대의 낮은 고혈압 치료율 때문으로 추정된다.정 교수는 "고혈압 약제 복용을 하지 않으면 잘 복용한 사람보다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1.6배 올라가고, 약제 복용을 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심뇌혈관 질환 위험성도 비례해 올라간다"고 했다.젊은 고혈압 환자는 종종 아무런 증상이 없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무증상 고혈압도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정미향 교수는 "심전도 또는 심장 초음파에서 보이는 심비대증, 소변검사에서 보이는 (미세)단백뇨, 기타 혈관에서의 동맥경화증,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 손상, 뇌에서의 미세 출혈 등은 대표적인 무증상 고혈압 장기 손상"이라고 했다.◇싱겁게 먹고 운동·금연해야20~30대 고혈압 관리도 고령층과 다르지 않다. 싱겁게 먹기, 적정 체중 유지, 신체 활동 유지, 알코올 섭취 줄이기, 금연 등을 실천해야 한다.특히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고혈압 관리 지침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적어도 주 5회 이상 중강도 이상으로 30~60분 동안 해야 한다. 중강도란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이다.정미향 교수는 "다만, 사회생활이 활발한 성인은 운동이 부담돼 아예 신체활동을 시작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목격한다"라며 "주 5회 운동이 부담되면, 주 3회 이상 혹은 단 10분의 운동이라도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4 21:00
  • '이곳' 세게 부딪친 아이, 학업 성적 떨어질 수도

    '이곳' 세게 부딪친 아이, 학업 성적 떨어질 수도

    뇌진탕을 겪은 적 있는 아이는 학업 성적이 남들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진탕은 머리에 외상을 입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으로, 두통, 어지럼증, 이명, 불면증, 피로, 우울, 불안 등을 유발한다.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2019 청소년 위험행동 설문조사 데이터에서 12~18세 1만 756명을 대상으로 뇌진탕 병력 여부와 학업 성적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가 1년 이내 뇌진탕을 몇 번 겪었는지 조사하고, 이들의 학업 성적을 A, B면 ‘좋은 성적’, C, D, E, F이면 ‘좋지 않은 성적’으로 분류했다.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 중 14.9%가 적어도 한 번 이상 뇌진탕을 겪은 적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좋지 않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1.25배 더 컸다. 또한 뇌진탕을 2번 이상 겪은 경우에는 좋지 않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1.5배로 더 높았다.뇌진탕을 겪고 나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신경전달물질이 잘 분비되지 않아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제 고대구로병원이 발표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기억기능 연구’에 따르면 뇌진탕으로 인해 인지, 정서, 행동, 사회 기능에 일시적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기억력, 주의력, 정보처리능력, 문제해결·실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뇌진탕 병력과 낮은 성적 사이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며 "특히 여러 번 발생한 뇌진탕은 성적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4 20:30
  • 일본 자유여행 허용 검토… 현지서 확진된다면?

    일본 자유여행 허용 검토… 현지서 확진된다면?

    일본 정부가 방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 가을 일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단체 관광만 허용된 가운데, 개인 자유 관광과 무비자 입국 또한 재개될지 관심을 모은다.◇일본 정부 “무비자·자유 여행 허용 검토”후지TV,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출입국 정책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앞서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부장관은 지난 11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수 제한을 완화하고 관광객 비자면제 재개, 개인 여행 허용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하라 부장관은 “엔저 상황에서 외국인의 일본 방문이 경제에 가장 효과가 있다”며 “관광객 비자를 면제하고 개별 관광객 여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현재는 패키지여행만… 3차 접종자 입국 PCR 검사 면제현재 일본을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기 위해서는 패키지여행 형식으로 관광객을 모집하고 왕복 항공권과 숙박 장소 등을 구해야 한다. 기존에는 가이드를 동반하는 패키지여행만 허용했으나, 이달 7일부터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도 가능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숙박 장소와 일정 등을 파악할 수 없는 개인 자유 여행은 불가능하며, 단체 관광이어도 방문을 위해서는 관광 목적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일본 현지에 입국할 때 별도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달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 또한 지난 3일부터 국내 입국자의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면서, 일본에 입국할 때와 한국으로 귀국할 때 모두 검사를 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국내에 입국한 당일에는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유증상자 7일·무증상자 5일 격리, 제한적 외출 가능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8만7572명이다. 8월 이후 확산세가 꺾이면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하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완화를 반복하고 있어, 일본 역시 여행 중 확진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유증상자는 7일, 무증상자는 5일 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각각 10일, 7일씩 격리해야 했으나, 이달 초부터 격리기간을 3일, 2일씩 단축시켰다.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자라도 생필품 구매 목적 외출은 허용된다. 유증상자는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열이 내려가고 증상이 개선된 후 24시간이 지나면 외출할 수 있다. 이 역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사기 위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4 20:00
  • 잠꼬대 ‘이 정도’ 라면 치매 전조증상 의심

    잠꼬대 ‘이 정도’ 라면 치매 전조증상 의심

    잠꼬대는 사람이 잠을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음성을 뜻한다. 여기까지는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등 이상행동을 동반하는 잠꼬대 때문에 자주 다친다면 치매,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잠은 안구를 빨리 움직이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우리는 주로 렘수면 중에 꿈을 꾼다. 렘수면의 중요한 특징은 뇌간 속 운동 조절 부위 작동에 의한 근육 마비다. 꿈에서 나타나는 형상이 실체화해서 우리 몸이 다치는 걸 막기 위해서다. 덕분에 우리는 꿈속에서 맘껏 행동할 수 있다. 달리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하더라도 현실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렘수면 중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으면 꿈속에서 하는 발길질을 실제로 하게 된다.렘수면행동장애는 자는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이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근육을 마비시키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걸 의미한다. 때문에 파킨슨병이나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캐나다 맥길대가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73.5%에서 파킨슨병이 발병했다. 또 연구 기간 중 운동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사람은 파킨슨병 또는 루이소체 치매의 발병 위험이 3배 증가했다.렘수면행동장애는 그 자체로도 위험할 수 있다. 꿈의 내용을 행동화하는 과정에서 수면 관련 외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79~96%는 멍, 찰과상, 드물게 골절, 뇌출혈까지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본인뿐만이 아니라 같이 누워 자는 사람을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손을 허우적대고 발길질을 하는 등 심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이것 때문에 다쳐봤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먼저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렘수면행동장애 치료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클로나제팜을 복용할 시 90% 이상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과 치매의 발생 여부는 전문의와 함께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14 19:00
  • 남성이 화장품 고를 때… 가장 중시하는 건 '이것'

    남성이 화장품 고를 때… 가장 중시하는 건 '이것'

    우리나라 남성이 화장품을 고를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효능과 피부 적합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 탄력·주름·보습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멀티형 화장품인 올인원화장품 사용 비율도 최근 들어 부쩍 커졌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박초희 교수팀이 2021년 2∼3월 10대∼40대 남성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는 스킨·로션·크림 등 기초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28.5%). 다음은 클렌징 제품(25.9%)·남성용 올인원화장품(22.7%)·기능성 화장품(9.8%) 순이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남성용 기초 화장품은 여성용과 마찬가지로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스킨·로션·에센스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올인원화장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며 “클렌징 제품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늘었기 때문(자외선 차단제 지우기 위해)”이라고 했다.  남성이 화장품을 살 때 주로 고려하는 것은 효능(47.1%)과 피부 적합성(30.6%)이었다. 여성의 화장품 구매 시 고려사항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남성이 올인원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론 ‘사용의 편리함’이 73.8%로 가장 많았다. 올인원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남성 10명 중 6명은 그 이유로 ‘효능과 효과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 ‘올인원화장품의 존재를 몰라서’를 꼽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남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성 피부보다 붉고 칙칙한 톤이고, 피부의 수분 손실로 인해 각질이 쉽게 쌓이며, 모공이 넓은 지성”이며 “남성용 화장품은 여성용 화장품보다 유분이 적으면서 상쾌하고 산뜻한 제형이 많고, 피부를 보호하거나 영양공급을 할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많다”고 했다.이 연구결과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8:30
  • 림프부종 있는데, 비행기 타도될까?

    림프부종 있는데, 비행기 타도될까?

    림프부종 환자들은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해야 한다. 수년간 증상이 발생하지 않다가도 조금만 잘못 관리하면 부종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림프부종 완화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림프부종은 절제한 림프절 때문에 림프액이 빠져나가지 못하며 팔다리가 붓는 만성질환이다. 림프는 조직액을 순환시키는 순환계다.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등에 있는 림프절과 전신을 잇는 수천개의 림프관으로 구성돼있다. 암세포가 이동하는 통로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수술 시 림프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림프절을 절제하면 단백질이나 수분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돼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지며 붓게 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는 “림프부종은 증상이 사라졌다가도 수년이 지난 뒤에 재발할 수 있다”며 “급격한 온도 및 기압 변화가 림프계의 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행기를 탈 때 주의가 요구된다. 비행 중에는 객실 내 압력이 감소해 피부에 가해지는 힘이 줄어들고 더 많은 액체가 조직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땐 부종 부위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나 압박붕대를 착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응급상황을 예방하는 방법들도 중요하다. 먼저 탈수 예방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부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특히 장거리 비행 중에는 수분을 잘 공급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한다. 기내에서 자주 움직이고 근육 및 관절을 자주 스트레칭 해줘 조직에서 체액이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면 무거운 짐을 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림프부종 환자들은 여행 시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벌레에 물리거나 상처가 생기면 고여 있던 림프액에 세균 감염이 잘 발생해 부종이 악화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벌레가 많은 곳에 갈 때는 긴 옷을 입어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고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종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열감이 심하다면 감염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정수진 교수는 “림프부종 환자들은 초기에 반드시 붕대 감는 법과, 자가 도수림프배출법, 운동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집중치료기가 끝나고 관리기에 들어갔을 때 스스로 림프부종을 계속 관리해 응급상황을 예방해야 한다”며 “자주 피부상태를 관찰하고 부종 여부, 피부색과 온도 확인 등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림프부종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7:48
  • [건강잇숏] 공복 유산소 운동, 누구에게 도움 될까?

    [건강잇숏] 공복 유산소 운동, 누구에게 도움 될까?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이롭습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죠.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이 사람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가는데요.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오히려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 나의 몸, 제대로 알고 적절한 운동법을 선택하세요!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9/14 17:29
  •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휴먼스케이프, ‘극희귀질환 정보 제공’ 업무 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서울대병원-휴먼스케이프, ‘극희귀질환 정보 제공’ 업무 협약 체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희귀질환센터는 휴먼스케이프와 ‘극희귀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진단·치료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의료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극희귀질환 관련 의학정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가공한 후 서울대병원 최종 감수를 거쳐 휴먼스케이프 레어노트 앱을 통해 배포된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 및 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질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효율적 진료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극희귀질환이란 유병인구가 200명 이하로 유병률이 극히 낮거나 별도 상병코드가 없는 질환을 뜻한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70여개 개별 소아·성인 희귀질환 클리닉을 운영하며 정부의 희귀질환 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미진단 희귀질환 진단 연구 사업, 유전자 진단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14 17:24
  • 심정지 환자 느는데…‘응급처치 까막눈’ 여전히 많다?[헬스컷]

    심정지 환자 느는데…‘응급처치 까막눈’ 여전히 많다?[헬스컷]

    길에 쓰러진 행인을 구한 ‘의인’들이 심심찮게 보도됩니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를 살려냈단 소식인데요. 기뻐하지만 말고, 한 번쯤은 반대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일 심정지 환자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시민이 없었다면? 환자는 아마도 사망했을 겁니다. 시민 개개인의 응급처치 능력은 동료 시민의 목숨을 살리는 사회 안전망입니다. 특히 ‘고령사회’가 된 대한민국에선 더 그렇습니다. 나이 든 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늘며 심정지 환자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병원 밖’ 심정지 살리려면… 누구나 응급처치법 알아야세상이 나이 들어갑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1년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6.5%가 65세 이상 고령인구였습니다. 2025년엔 고령인구 비중이 20.3%에 달하며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늘면, 혈액을 순환시키던 심장이 갑자기 멎는 ‘급성심장정지’ 환자도 덩달아 많아집니다. 2006년 인구 10만 명당 39.8명에서 발생하던 심정지가 2020년 들어선 인구 10만 명당 61.1명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심정지가 발생한 즉시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는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의료인이 없는 곳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사례가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는 겁니다. 2019년 통계청이 심정지 발생 장소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3%가 가정에서, 6.4%가 도로·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 없이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6분에 불과합니다. 이후엔 목숨을 부지하더라도 뇌가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응급 의료진을 호출해도,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진 환자 옆의 일반인이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응급처치 배운 5명 중 1명만 제대로… “실습 부족한 탓”심폐소생술을 처음 배우는 곳은 보통 초·중·고를 비롯한 ‘배움터’입니다. 학교보건법 제9조의 2에 따라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이죠. 그러나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았습니다. 지난 12월 한국소비자원이 ‘응급처치 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대학생 164명 중 약 절반인 92명(56.4%)만이 응급처치 순서를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응급처치 순서·심폐소생술 방법·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모두 숙지해 적절한 응급처치 지식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19명(11.7%)에 불과했습니다.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는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이르는 의무교육 기간은 보건교사의 지도에 따라 이를 반복 훈련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응급처치 교육 일선에선 ‘실습 시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재 심폐소생술은 ▲창의적 재량수업 ▲체육 ▲안전교육 시간이나, ‘국어’ 처럼 ‘보건’이 개별 과목으로 편성된 학교에 한해 보건수업에서 다룹니다. 경기도 오산시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김혜민 보건교사는 “17차시 가량의 보건수업 중 2차시를 할애해 심폐소생술을 가르친다”며 “교사는 하난데 학생은 20명 이상이니,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1:1로 지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대입을 앞두고 국어·영어·수학 수업에 몰두하는 고등학교는 상황이 더 나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고등학교의 김대승 보건교사는 “심폐소생술 수업이 학교 연간 일정에 의무적으로 편성되지만, 한 해에 한 번 정도라 수업할 시간이 많진 않다”며 “지금의 수업만으로 학생들이 실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갖추기엔 부족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코로나 19도 한몫했습니다. 대면 수업이 줄다 보니 영상 자료 시청으로 실습을 대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손바닥 아래로 양 유두 사이 정중앙을 5cm 누르기심정지 환자의 명운은 응급처치 시행 여부와 방법의 정확도에 따라 갈립니다. 2019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은 심정지 환자의 약 15%가 생존했습니다. 아무에게도 심폐소생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6.2%만이 살아남았습니다.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최상의 응급처치가 바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인 이유입니다.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땐 우선 의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 양천소방서 홍보교육팀 정태양 반장은 “환자의 양어깨를 두드리는 등 자극을 줘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호흡이 비정상적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슴과 배가 오르내리지 않는다든가 ▲숨이 컥컥 거리며 나온다든가 ▲숨 쉬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든가 ▲코를 골거나 딸꾹질하듯 숨 쉰다든가 ▲헐떡거린다든가 하는 경우입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정아 교수는 “임종 단계 호흡을 하는 환자는 심장이 이미 멎은 상태여도 숨 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쓰러진 사람의 호흡이 건강한 사람의 평상시 호흡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일단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식이 없는지, 숨을 쉬지 않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땐 일단 119에 전화하고, 대원이 묻는 말에 차근차근 답하면 됩니다.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땐 팔꿈치를 완전히 핀 채로 환자의 양 유두 사이 정중앙을 압박해야 합니다. 이곳에다 손바닥 전체가 아닌, 손바닥 아래 도톰한 부분을 대고 분당 100~120회 누르는 겁니다. 누르는 깊이가 5cm는 돼야 합니다. 압박 깊이가 어느 정도 되는 만큼 심폐소생술 도중에 환자의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흉부 압박만 해도 환자 생존율이 2~3배는 높아집니다.응급처치 지식을 숙지해도 쓰러진 사람을 보면 당황하는 게 보통입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119에 신고하는 게 상책입니다. 정태양 반장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면 ‘119 의료지도팀’에서 음성과 영상으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아주 상세히 안내해준다”며 “심정지 아닌 기도폐쇄나 중증 외상 등 응급상황도 이와 마찬가지니, 응급처치법을 모른다고 주눅 들지 말고 바로 119에 전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응급의학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7:15
  • 긴장감 내려놓으려면 '이렇게' 숨 쉬세요

    긴장감 내려놓으려면 '이렇게' 숨 쉬세요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극심한 긴장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긴장감이 심할 때는 '복식호흡'을 해보자.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폐 밑에 있는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 상복부만 부풀어 오르게 하는 호흡법이다. 이는 숨을 깊게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게 해 온몸 구석구석 산소가 전달되며 결과적으로 신체가 이완된다. 또한 복식호흡으로 깊고 느린 호흡을 하면 스트레스 받았을 때 분비되는 카테콜아민, 코르티솔 호르몬이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촉진시켜 불안함과 강박적, 부정적인 생각을 줄일 수 있게 된다.복식호흡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푼다. 한 손은 배 위에, 다른 한 손은 가슴 위에 두고, 배 위의 손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느낌에 집중한다. 호흡은 코를 통해서 부드럽게 한다. 배로 숨 쉬는 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으면, 들숨 때 배를 볼록하게 내밀고, 날숨 때 배를 살짝 밀어 넣는다. ​한편, 복식호흡은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고혈압이 있는 노인 16명에게 매일 20분씩 2회 복식호흡 훈련을 하도록 한 결과, 수축기 혈압 평균이 146.84mmHg에서 129.88mmHg로, 이완기 혈압이 89.25mmHg에서 78.94mmHg로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호흡 심박 동수가 느려지고 심리적으로도 이완되면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6:58
  • 유방암 발생 두렵다면… '이 음식' 섭취 줄여야

    유방암 발생 두렵다면… '이 음식' 섭취 줄여야

    유방암은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후 재발이 잘 돼 여전히 무서운 암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음식과 예방하는 음식을 각각 알아본다. ◇염증 수치 높이는 육류·버터 섭취 줄여야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육류, 버터, 마가린 등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 연구팀은 유방암이 없는 32만명의 여성을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해당 기간 동안 1만3246명이 유방암에 걸렸으며, 연구팀은 이들이 먹은 음식의 '염증성 점수'를 기반으로 유방암 발생과의 상관 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식단의 염증성 점수가 가장 높은 여성은 염증성 점수가 가장 낮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최대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50세 이하 폐경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염증성 점수가 높은 식단에는 육류(특히 붉은색 육류 또는 가공육), 버터, 마가린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지방, 단맛이 나는 과자가 포함됐다. 반대로 항염증 식품에는 콩류, 야채, 과일, 커피, 차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염증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것이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잡곡밥 속 식이섬유, 발암물질 흡수 줄여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잡곡밥이다. 서울대의대 연구팀은 2004~2013년 40~70세 한국인 여성 9만3306명의 식이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 한 명당 평균 6.3년을 추적했고, 조사 대상자 중 359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다. 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다. 또한 흰 쌀밥 식사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에 3회 이상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잡곡밥을 하루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낮았고, 잡곡밥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배설물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식이섬유는 결장(대장)에 에스트로겐을 결합시키고 에스트로겐의 배설을 증가시켜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통곡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발암 물질 형성을 예방하고 발암 물질-세포 상호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통곡물에는 리그난을 포함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리그난은 항에스트로겐 효과가 있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어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6:23
  • 발 무좀이 유발하는 '의외의 증상'

    발 무좀이 유발하는 '의외의 증상'

    직장인 이모(43)씨는 발뒤꿈치에 하얀 각질이 많이 생겨 매일 이를 제거하는 데 시간을 소비했다. 하지만 아무리 제거해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결국 피부과를 찾았고 '각화형 무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발 무좀(발 백선증)은 크게 ▲지간형 무좀 ▲소수포형 무좀 ▲각화형 무좀로 나뉜다.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냄새가 나며 껍질이 벗겨지는 형태는 지간형이다. 수포형 무좀도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각화형 무좀은 가려움·냄새·통증이 동반되지 않고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각질을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각화형 무좀은 발바닥 전체가 두꺼워지며 2mm 이내 크기의 작은 물집이 생긴다"며 "가렵지 않더라도 각질이 계속 있으면 피부과 진료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각화형 무좀을 방치하면 피부층에 변화가 올 수 있다. 또 각질이 점점 더 두꺼워져 치료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안으로도 무좀을 의심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진균검사가 필요하다. 발바닥 각질을 긁어서 현미경으로 곰팡이를 직접 확인하거나 곰팡이를 4주간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다.각화형 무좀은 항진균제만 발라서는 치료가 어렵다. 두꺼운 각질 때문에 약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유레아, 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포함된 피부연화제를 사용해 두꺼운 피부를 녹여낸 뒤 항진균제를 발라야 한다. 먹는 항진균제를 병행하기도 한다. 우유리 교수는 "각화형 무좀의 치료기간은 평균 3~6개월 정도"라고 말했다.각화형 무좀을 예방하려면 습한 환경을 피해야 한다. 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외출 후 발을 깨끗하게 씻은 뒤 잘 말려야 한다. 운동한 후나 더위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찼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새 양말로 갈아신는다. 사무실에서도 통풍이 잘되는 실내화를 착용하는 게 좋다. 수영장, 대중목욕탕, 샤워실에서는 맨발로 다니기보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다. 만약 가족 중 무좀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건을 따로 관리해 무좀이 옮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6:06
  • [제약계 소식]암젠코리아-보건산업진흥원, ‘피칭데이’ 개최

    [제약계 소식]암젠코리아-보건산업진흥원, ‘피칭데이’ 개최

    암젠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1회 ‘피칭데이(Pitching Day)’를 지난 2일 공동 개최하고 최종 수상 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피칭데이’가 모집한 희망협력분야는 '신약 탐색’과 ‘첨단 기술이다. 최종 심사 결과, 수상자는 '포투가바이오(Fortuga Bio)', '바스젠바이오(Basgen Bio)', '사이키바이오텍(Sci-Key Biotech)'으로 선정됐다.수상 기업 3곳에는 총 8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우승한 1등 기업 포투가바이오에는 상금과 함께 암젠 글로벌 R&D 부서와의 멘토십 기회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또한 올해 11월에 예정된 ‘바이오데이’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석, 발표 기회가 마련된다.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피칭데이는 암젠이 짧은 시간 내 성장하게 된 노하우를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에 전달할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 제약 바이오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이어나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5:58
  • 희귀질환 ‘유전성 림프부종’, 한국인 특이 유전자 변이 패턴 확인

    희귀질환 ‘유전성 림프부종’, 한국인 특이 유전자 변이 패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림프부종은 수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림프계 순환 시스템에 손상이 생겨 피하조직에 림프액이 축적되고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유전성 림프부종이란 수술 등과 같은 요인이 아닌 유전적으로 타고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림프부종으로, 인구 6000명 당 한 명 정도 발생률을 보이는 희귀질환에 속한다. 아직까지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유전자 치료법은 없으며, 표본 또한 적어 관련 연구 역시 소수에 그치거나 대부분 서양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영상의학·핵의학 검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는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CELSR1 유전자가 높은 비율로 발견됐다. 모계에 한 가지였던 해당 유전자의 유전변이가 자녀에서는 두 가지 유전변이로 나타나는 등 특이한 패턴을 보이기도 했다.질환 양상 또한 서양인과 차이를 보였다.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의 경우 서양인과 달리 신체 특정 부위에 증상이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성인기 이후 나타나는 비율 또한 서양인보다 높았다. 유전성 림프부종은 일반적으로 다리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고 출생 시기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진 반면, 한국인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향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데 중요한 임상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명유진 교수는 “유전성 림프부종은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조기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시작한다면 장기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국인 유전성 림프부종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진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규명해 근원적 치료 방법은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5:15
  • 혁신의약품컨소시엄,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

    혁신의약품컨소시엄,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지난 3년 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이 효율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공장은 설비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을 적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상황을 파악·제어하는 공장을 의미한다.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상황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실제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정책 및 향후 방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양홍석 보급확산실장) ▲국내 4개 제약바이오기업(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각 사 담당자) ▲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 활용 전략 방안(LG CNS 정승수 책임) ▲MES 인터페이스 운영 사례(루텍 황어진 부장) ▲LG 스마트공장 추진 사례(LG생산기술원 이현주 팀장)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전략적 지식 증진과 인식 개선이 이뤄져 스마트공장 구축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제약바이오업계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용과 전 공정 생산 물류 추적 등 까다롭고 유기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도입 수준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2020년 업종별특화(의약품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한 32개 회사의 경우 ▲생산성 40.2% 증가 ▲불량률(공정, 검사, 완제품) 72.3% 감소 ▲원가(작업공수) 52.9% 감소 등과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14 14:46
  •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 김승현 교수, 사시소아안과 교과서 집필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 김승현 교수, 사시소아안과 교과서 집필

    고려대안암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가 최근 출간된 사시소아안과 국제교과서의 저자로 참여했다. 김승현 교수는 교과서 중 '간헐외사시' 파트를 단독집필했다.김승현 교수가 이번에 집필한 ‘Taylor and Hoyt's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6번째 개정판은 전 세계 소아안과 의사들이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사시소아안과분야가 잘 적혀 있는 것으로 저명하다.김승현 교수가 단독 집필한 간헐외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수술 후 재발이 많고, 교정이 과하면 양안시(입체시)를 모두 잃을 수도 있어 정확하고 정밀한 교정 및 술후 관리가 필요하다.김승현 교수는 "간헐외사시는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치료와 예후에 관한 연구가 많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사시소아안과 의사들이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3:48
  • 40세 지나 귀 안 좋아졌다면… '이 질환' 주의

    40세 지나 귀 안 좋아졌다면… '이 질환' 주의

    40세 이후 청력 손실이 진행됐다면 노인성 난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노인성 난청은 귀속의 신경 세포가 시간이 지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처음엔 고음이 잘 안 들리다가, 말소리는 들려도 뜻을 정확하게 알아듣기 힘든 증상으로 악화한다. 점차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태까지 진행되면, 주변인과 대화가 단절되고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게 된다. 실제로 노인성 난청 환자는 건강한 노인보다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귀속 신경 세포는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는 게 힘들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40세 이후 귀가 잘 안 들린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됐다면 보청기나 이식형 청각기기 수술 등으로 청력 재활에 힘써야 한다. 최근 기술이 발달해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한다면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보청기 등 청력재활 기기 착용 후에는 적극적인 재활도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고령자에게 난청은 단순한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생활 위축과 노쇠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년 이후 특별한 원인 없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정밀 검진을 받고 조기 발견해 난청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령화로 노인 난청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난청 환자 비율은 2000년 11%에 불과했지만, 지난 2020년에는 16.4%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2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우웅상 교수는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노인성 난청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노인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이런 환경에 노출된다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고령자라면 평소 청력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흡연도 노인성 난청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3:46
  • 뇌암 '교모세포종' 항암 효과 136% 높이는 치료제 나와

    뇌암 '교모세포종' 항암 효과 136% 높이는 치료제 나와

    교모세포종 항암제가 암 줄기세포를 타게팅하게 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136% 높이는 운반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교모세포종은 뇌 신경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8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3% 미만일 정도다. WHO가 분류한 종양 등급에 따르면 가장 최악인 4등급에 속한다.치료를 위해서는 수술 이후에 14일 안에 방사선, 항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교모세포종은 빠른 전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전이가 빠른 만큼 항암제의 효과가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진다.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의 이러한 특성을 해결하고자 항암제를 뇌암 줄기세포까지 운반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와 함께 방사선과 항암 치료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뇌암 미니어처를 개발했다.먼저 수술에서 얻은 종양 조직을 배양해 실제 뇌종양 환경을 구현한 미니어처를 제작했다. 그동안 교모세포종의 방사선, 항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미니어처에는 환자 세포를 활용했었다. 종양 배양법은 세포 배양법보다 성공률은 약 69% 높았고 배양 기간은 3주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특히, 수술 2주 안에 후속 치료를 이어가는 교모세포종에서 종양 배양 방법은 미니어처 제작 기간을 단축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이어서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나노베지클을 제작해 약물을 전달하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나노베지클이란 DNA,RNA 등이 안정적으로 포장돼 약물 담지가 가능한 나노크기 전달체이다.연구팀은 종양을 21일 이상 배양했을 때 조직을 이탈하는 암 줄기세포가 발견했고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나노베지클을 만들었다. 암 전이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이러한 세포에서 PTPRZ1 단백질이 90% 이상 발현했다. PTPRZ1 단백질과 결합하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안에 항암제를 실었다.종양 조직에 항암제만 투여했을 때 항암 효과는 22%에 그쳤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제를 함께 넣으면 52%로 높아졌다.성학준 교수는 “항암제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는 물론 치료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제작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교모세포종 정복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강석구 교수는 “전이가 빨라 수술 후 항암 치료 효과가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졌던 교모세포종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 소재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3:43
  • 십 년은 더 늙어보이게 하는 '검버섯', 양성종양이라고?

    십 년은 더 늙어보이게 하는 '검버섯', 양성종양이라고?

    노화와 함께 찾아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게 하는 검버섯. 거뭇거뭇한 색깔 때문에 색소 질환으로 생각하는데, 검버섯의 정확한 설명은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로 구성된 사마귀 모양의 피부 양성종양’이다.  색소 질환이든, 양성종양이든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 양성종양으로서 검버섯의 특징을 알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첫째 검버섯의 지름은 1mm에서 몇 cm까지 다양하며, 계속 자란다.둘째 검버섯은 40대 이상에서 흔하고, 얼굴이나 손등, 팔과 같이 노출된 피부에 잘 생기므로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나, 그 외에도 유전적 소인과 피부의 면역물질 등 다양한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따라서 한번 생긴 검버섯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거나 차단해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셋째 검버섯은 오래될수록 색깔이 진해지고 두꺼워지며 표면은 기름기 있는 ‘인설(피부에 하얗게 생기는 가루)’, 부스럼 딱지 등의 모양으로 덮인다. 그래서 ‘지루(脂漏)’라는 이름이 붙는다. 검버섯의 다른 이름이 ‘지루각화증’이다.넷째 검버섯은 ‘흑자’ ‘편평사마귀’ ‘광선각화증’ 등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주의해야 질환이 광선각화증이다.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된 피부에 주로 생기는 광선각화증은 편평세포암으로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주로 표면이 매끄럽고 피부 아래로 스며드는 모양을 띠므로 검버섯과 구별된다. 피부과 의사는 여러 개의 검버섯이 있을 때는 그 안에 흑색종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지 살펴본다.햇볕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흑자(일광 흑자)는 피부 표피를 기준으로 아래 방향으로 형성되며 멜라닌 색소가 많이 침착되지만, 검버섯은 윗 방향으로 자라고 약간 울퉁불퉁한 모양을 띠며 색소 침착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원장은 “검버섯은 자외선에 의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 색소 질환이 아닌 색소성 양성종양”이라며 “한 번 생긴 검버섯은 가을에서 겨울에 자외선이 약해져도 저절로 색깔이 옅어지거나 크기가 작아지지 않으므로 레이저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4 13:40
  • [의학칼럼] 신체 조직·장기 커지는 비대증… '전립선'도 예외 아냐

    [의학칼럼] 신체 조직·장기 커지는 비대증… '전립선'도 예외 아냐

    사람의 신체조직이나 장기는 질환 또는 노화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져 비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심장이 커지는 심비대증, 지방간이 되면 커지는 간비대증, 간경화 합병증 등으로 인한 비장 비대, 말단비대 등 다양한 비대증이 있다.그중에서도 전립선 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발병률 높은 질환 중 하나이며 보통 4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50대 남성의 절반, 80대 이상 노년층의 80% 이상이 배뇨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 크기의 기관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 노화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꼽지만 단순히 전립선이 크다고 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요도의 좁아진 상태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 정도에 따라 치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게 되면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는 없으므로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데 수술적인 방법이 부담되거나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고령의 경우 등은 미세침습적인 방법을 통한 시술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흔히 알려진 시술법은 대표적으로 유로리프트 (Urolift)와 전립선동맥색전술 (PAE: Prostate Artery Embolization)이 있다. 비뇨의학과에서 주로 시술하는 유로리프트의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의료용 결찰사로 커튼을 열어젖히듯이 요도를 확보하는 시술법으로 시술받은 환자의 70~80%는 10년 이상 원활한 배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시술 후 남은 전립선 조직이 노화와 더불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2010년 승인됐지만 이후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체계적 분석 결과가 없는 상태에 따라, 현재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특히 60g 이상의 비대한 전립선에 대해서는 3년 이상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에 반해 인터벤션으로 시술하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시술법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시술 당일 퇴원 가능하며,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 및 부작용이 없어 2016년 신의료허가를 받고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민하고 고생하는 환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많은 비와 무더위가 주춤하며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오는 이러한 계절의 변화는 우리 신체에 많은 변화를 느끼게 한다. 특히, 신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전립선 주위 세포와 근육들이 수축하므로 요도 압박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데, 실제로 겨울철에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 다른 계절보다 1.2배 늘어난다는 대한전립선학회 통계로도 알 수 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함은 물론, 전립선 비대증 또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한 질환임을 인지하고 배뇨 문제에 따른 우울감과 함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9/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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