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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크고 싶지만 주사는 무서워… '주 1회 성장호르몬', 대안 될까?

    키 크고 싶지만 주사는 무서워… '주 1회 성장호르몬', 대안 될까?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꾸준히, 규칙적으로 맞아야 하나, 주사 자체가 무서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 때문에 보호자까지 스트레스를 커지는 가운데 성장호르몬 주사 횟수를 1/7로 줄인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등장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성분명 소마트로곤)'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엔젤라는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로,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만 3세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환자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치료, 즉 치료 순응도이다"며 "그러나 기존 주사 치료제는 매일 1회씩 성장이 끝날 때까지 맞아야 해 아이도 보호자도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성장호르몬 경구제가 없는 상황에서 치료 순응도를 향상하기 위해선 주사 횟수를 줄이는 수밖에 없는데, 엔젤라는 주 1회라는 투여의 편의성과 프리필드펜 타입의 사용 편리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기존 성장호르몬 주사(소마트로핀)은 1년 기준 365회를 투여해야 한다. 반면, 엔젤라의 경우 주 1회 투약하기 때문에 1년에 52회만 투여하면 된다.그는 "엔젤라는 임상시험에서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보다 우월하지 않으나 열등하지도 않았다"며 "급여 적용으로 임상현장에서도 실제 처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인 엔젤라 치료를 통해 기존의 매일 치료 성장호르몬 제제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덜고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엔젤라는 이달 1일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약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치료제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9/14 18:14
  •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년 넘긴 이례적 유행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년 넘긴 이례적 유행

    오는 15일 0시를 기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된다. 지난해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채 해제되기도 전이어서 독감 유행 기간이 이례적으로 1년을 넘긴 것이다.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4주 국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000명당)은 33주(8.13.∼8.19.) 12.0명 → 34주(8.20.∼8.26.) 10.6명 → 35주(8.27.∼9.2.) 10.0명 → 36주(9.3.∼9.9.) 11.3명 으로 줄지 않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0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다. 9월 1주(’23.9.3.∼’23.9.9.)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았다.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2~23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23~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하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지속 인정된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의 증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환기 부족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올해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2.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3.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4.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5.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9/14 17:52
  • 친환경 깁스·병원복 나와있는데, 왜 안 쓸까?

    친환경 깁스·병원복 나와있는데, 왜 안 쓸까?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E),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S),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유지(G)해야 한다는 ‘ESG’가 대세다. 같은 물건이라도 ‘친환경’이란 말이 붙으면 괜히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생활용품이나 비닐 등 소모품만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되는 게 아니다. 의료 물품 역시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생산 기술과 제조 능력을 갖춘 업체가 국내에 이미 있지만, 판매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뭘까?◇국내 업체들, 친환경 깁스·병원복 제작 능력 갖춰친환경 플라스틱 업체 도원바이오테크는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저온성형 깁스, 임시치아, 틀니, 교정용 임시보철물 등을 제조한다. PLA는 옥수수 등 식물 전분을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이다. 미생물들이 먹이로 인식해 자연 속에서 분해된다. 소각해도 이산화탄소, 카드뮴, 다이옥신 등의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주력 상품인 깁스와 스플린트는 아이와 노약자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 일반 깁스를 대체하려 개발됐으며, 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1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가위로 잘라서 온수에 담근 후, 깁스하고 싶은 곳에 가져다대고 20초 내로 모양을 잡으면 형태가 고정된다. 영유아의 발가락, 손가락처럼 일반적인 깁스를 하기 어려운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다.친환경 의류제작업체 대지를위한바느질에선 ‘헤드플러스(HED+)’라는 친환경 병원복 브랜드를 운영한다. 전 세계에서 쓰는 농약 중 10%, 살충제 중 25%가 목화 재배에 쓰인다고 알려졌다. 이에 헤드플러스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면만으로 환자복을 만든다. 초창기엔 쐐기풀로 만든 수입 원사를 사용했다. 그러나 원사 수요가 많지 않아 원사 제작업체가 부도나면서, 유기농 면으로 재료를 바꿨다. 의사 가운과 간호사복엔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다. 의료진 의복은 통상 폴리에스테르 100%나 폴리에스테르 60%, 면 40%로 구성된다. 이때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로 일반 폴리에스테르를 대체하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병원이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싶다면, 사용하는 물품부터 친환경적인 것으로 바꿔야 한다. 인하대 정책대학원 노인학과 남상요 교수(세종병원 의료정책연구소장)는 “병원들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조업체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병원이 가진 환경 경영 노하우를 기존 협력업체에 제공해야 친환경이 업계 통용 윤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 말했다.◇있어도 못 파는 이유? “소량 생산해 단가 비싸고, 수가 없는 탓”​이미 친환경 의료물품이 개발돼있지만, 이를 도입해 사용하는 대형병원은 많지 않다. 친환경 물품은 일반 물품보다 비싼 경향이 있다. 무엇이든 대량 생산을 하면 개별 단가가 낮아진다. 그러나 친환경 제품은 아직 수요가 적어 이것이 불가능하다. 헤드플러스 이경재 대표가 2008년에 처음으로 제작한 친환경 병원복은 일반 병원복보다 1.5배 정도 비쌌다. 이경재 대표는 “우선, 친환경 원사 자체가 일반 면보다 30~40% 정도 비싸다”며 “또 사용하는 원단의 총량이 5000야드(약 2500벌) 정도 돼야 원단 기계 하나를 전용으로 임대할 수 있는데, 당시엔 200벌 정도만 제작 요청이 들어와 대량 생산 때보다 기계 사용비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친환경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건 병원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경영비를 감축해야 하는 실무자로선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남상요 교수는 “병원에서 친환경 종이컵과 다회용 쟁반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가격이 더 비싸서 결국 구매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친환경 물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덴 ‘수가’도 한몫한다. 도원바이오테크 함지연 대표는 “의료기기 제작에 친환경 신소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없다 보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료 수가 심사 평가를 신청했음에도 1년 이상 계류 중이다”며 “수가를 적용받지 못하는 제품을 병원에 유통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고 말했다.◇'큰 손님' 있으면 가격 확 낮아진다… 직거래·공동구매가 답대형 고객이 없어 대량 생산이 어려우니 단가가 올라가고, 이에 대형 고객을 유치하기 어려운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정면돌파밖에 없다. 대형 고객이 일단 한 번 생기기만 하면 단가가 낮아진다. 도원바이오테크 함 대표는 “병원들이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대량 구매를 해준다면, 일반 플라스틱 제품과 가격 차가 얼마 나지 않게 단가를 맞출 수 있다”며 “정부에서 소각성 의료제품만이라도 생분해성 제품을 구매하도록 규제를 만들어준다면 병원에 친환경 제품을 유통하기가 훨씬 쉬울 것”으로 기대했다. 헤드플러스 이 대표 역시 “대형병원 정도 물량이 확보되면 원단 기계 하나를 전용으로 임대해서 쓸 수 있어 생산가가 낮아지고, 소형 병원에도 단가를 낮춰서 납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이 의료물품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제조업체에 직접 구매요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직거래를 하면 제조업체가 도매상에게 줘야 할 수수료가 사라진다. 그만큼 물품 단가를 줄일 수 있다. 헤드플러스는 이미 몇몇 중소병원과 직거래를 하는 중이다. 공식몰에 직거래를 위한 페이지를 따로 마련했으며, 성북구보건소를 비롯해 친환경 의복을 납품 중인 의료기관의 이름도 일부 공개돼 있다. 대량 구매를 통해 단가를 더 낮추고 싶은 중소병원들은 공동 구매를 택할 수 있다. 수십 년간 병원 물류·운영관리 전문가로 활동해온 지영호 물류학 박사는 “중소병원들이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공동 설립하거나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친환경 물품을 공동구매하고, 병원과 가까운 곳에 공급망 거점을 만들어 각 병원에 물품을 조달하는 방식을 제안한다”며 “이렇게 하면 각 중소병원이 독자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보다 가격도 낮아지고, MSO 운영을 통해 병원도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도 이윤이 남아야 존속할 수 있으므로 친환경 물품의 구매가 병원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형 고객이 마련되면, 폐병원복을 재활용할 길도 열린다. 헤드플러스에선 납품한 병원복을 자체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폐병원복 원단을 카펫 자재나 소파 충전재로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경재 대표는 “납품부터 폐기까지의 환경 추적을 자체적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대형 고객이 필요하다”며 “대형 고객이 없어 1년에 수거하는 폐병원복이 100~300벌에 불과하면, 재활용 공장 기계 하나를 전용으로 임대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환경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마음까지 챙겨… 마케팅 효과도병원의 친환경 행보는 ESG 중에서도 ‘E’에 해당한다. 그러나 ‘E’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김정학 교수(한국ESG협회 이사장)는 “E, S, G 간엔 교집합이 많다”며 “예컨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셔틀버스를 제공하면 각각이 자차로 병원에 올 때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E),  의료취약계층의 병원 방문을 도울 수 있다(S)”고 말했다. 친환경 의료물품도 ‘E’와 ‘S’에 동시에 해당한다. 기존의 의료물품이 챙기지 못했던 환자의 고충까지 보듬기 때문이다.친환경 제품은 환자의 몸에 덜 독하다. 도원바이오테크에서 PLA 깁스를 개발한 것은 ‘저자극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원바이오테크 함지연 대표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깁스 석고가 닿으면 피부가 짓무르기도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깁스 개발을 시작했던 것”이라며 “인하대병원 임상센터에서 비글 대상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은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의 마음까지 고려한다. 헤드플러스 이경재 대표는 디자이너 출신이다. 병원복 제작 의뢰를 처음 받았을 때, 그는 기존의 병원복이 ‘죄수복 같고, 남성 신체 위주로만 제작된다’는 생각을 했다. 입으면 아파질 것처럼 옷 곳곳에 병원 이름이 노출돼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기성 병원복은 입는 사람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제조업자와 병원 경영진의 편의만 생각한다”며 “친환경 병원복이 너무 ‘환자복’ 같아 보이지 않게, 그래서 입는 사람이 ‘난 아픈 사람’이라는 생각에 주눅이 들지 않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친환경 의료물품은 병원에도 ‘차별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병원들은 주로 ‘뛰어난 장비’를 내세우며 홍보했다. 그러나 병원 시설이 상향 평준화되면 이런 전략은 효과가 떨어진다. 그럼 남는 건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의 차별화다. 이경재 대표는 “환자복이 조금이라도 더 친환경적이고, 편하고, 입기에 덜 거북하면, 해당 병원 환자들의 진료 경험이 개선된다”며 “이에 평판을 신경 쓰는 병원들에서 주로 친환경 병원복을 의뢰하고 있어, 해당 병원들엔 병원 입구와 탈의실에 걸어 둘 ‘친환경 병원복 홍보 팻말’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9/14 17:11
  • 길리어드 사이언스,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 선임

    길리어드 사이언스,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 선임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다.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다.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해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 등을 거쳤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진균감염증,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길리어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계소식신은진 기자2023/09/14 16:33
  •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직계 가족, ‘이 질환’ 위험 높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직계 가족, ‘이 질환’ 위험 높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직계 가족은 간암 발생과 간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파힘 에브라히미 의역학·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 생검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확인된 1만2000 명과 직계 가족(부모, 형제, 자녀) 3만8018명, 배우자 9381명 그리고 이들과 성별, 연령 등을 매치시킨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는 5배수 대조군의 직계 가족 19만7303명과 배우자 4만7572명을 대상으로 간암, 간경화, 간이식, 간질환 관련 사망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의료 기록을 평균 17.6년간 추적 분석했다. 비교 분석에는 콕스 비례-위험 모델 방식이 사용됐다.연구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직계 가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의 직계가족보다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배우자는 간경화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이 발생하거나 간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대조군의 배우자들보다 높았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가족력 위험이 있다는 사실과 생활 습관의 공유가 지방간 발생의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환자 본인에게만 아니라 직계 가족에게도 생활 습관에 관한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간암 분야 최고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김서희 기자2023/09/14 16:17
  • 경희대병원 장재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희대병원 장재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희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가 건강보험 발전과 건강검진을 통한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장재영 교수는 국가암관리위원회 산하 암건진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국가암검진 내시경 질평가 사업’ 초기부터 참여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3, 4주기 국가암검진 위암, 대장암 내시경학 분야의 평가 지표 개발 및 평가를 담당했다. 내시경 질평가 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재영 교수는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과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며 “국가 암검진 사업의 확대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장재영 교수는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 동서건강증진센터 센터장,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내시경질관리이사를 맡고 있으며 내시경을 통한 국가 암검진 사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3/09/14 15:55
  • 유방암 표적항암치료제 효과 낮추는 ‘유전자’ 발견

    유방암 표적항암치료제 효과 낮추는 ‘유전자’ 발견

    유방암 표적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mTOR 억제제의 효과를 낮추는 인자가 새롭게 규명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 중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빈진혁 교수는 네덜란드 암연구소 Lodewyk Wessels 교수와 함께 유방암 치료제 mTOR 억제제에 대한 임상적 유의미성을 가지는 저항성 인자를 규명한 논문을 발표했다.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는 세포 주기 조절,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mTOR가 정상적인 수준에서는 세포 성장과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나, 비정상적인 활성화 상태에서는 세포내 암 신호전달 통로가 되어 암세포 성장 또한 돕게 된다. 이러한 기전을 적용한 mTOR 억제제는 세포의 신호전달을 방해하고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어, 최근에는 유방암을 포함해 신장암과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표준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다만 mTOR 억제제 또한 다른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장기 처방 시 암세포가 후천적으로 저항성을 획득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저항성이 생기면 약을 투여하더라도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없어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간 mTOR 억제제 저항 매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왔으나, 실제적인 인체 내 환경과는 동떨어진 세포주를 활용해 수행됐다.이에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실제 인체 내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mTOR 억제제에 대한 저항성 연구를 수행했다. 암이 생긴 쥐에 mTOR 억제제를 장기간 투여해 저항성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다중오믹스(Multi-Omics, 생물학적 개체의 전체 유전자 및 단백질을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 연구기법으로 전체 유전자 및 단백질의 변화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MYC라는 유전자가 mTOR 억제제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한 암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증폭이 일어나면서 암세포 내외부적으로 항암제 저항성과 관련된 다양한 변화를 수반하는 것을 발견했다. 빈진혁 교수는 “MYC이 생체 내에서 mTOR 억제제의 주요 저항인자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MYC 유전자 및 단백질의 정량적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mTOR 억제제 효과가 없는 환자를 예측 선별함으로써 불필요한 처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기초의학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유방암이금숙 기자 2023/09/14 15:51
  • 자생한방병원-육군 52사단, 사회공헌활동 협력 MOU 체결

    자생한방병원-육군 52사단, 사회공헌활동 협력 MOU 체결

    자생한방병원이 의료봉사, 물품지원 등 그간 힘써왔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군(民·軍) 합동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사단장 이우헌, 이하 52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 광명시 소재 52사단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52사단 이우헌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계획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인력, 의료서비스, 후원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자생의료재단과 52사단의 인연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생의료재단은 2009년부터 정례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52사단에 김장김치를 지원해왔으며, 이에 52사단도 행사에 정기적으로 인원을 파견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마련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본격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과 함께 자생의료재단은 불철주야 조국 수호에 힘쓰는 초급 간부들의 사기 증진과 건강 관리를 위해 녹용한약 1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재단은 52사단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도 유공자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처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의미가 커질 것”이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있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긍휼지심(矜恤之心)의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설립자 가문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에 헌신하는 이들이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국가보훈부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3/09/14 15:28
  • 몸에 근육 적고 지방 많으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8000명 대규모 연구

    몸에 근육 적고 지방 많으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8000명 대규모 연구

    근육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연구팀은 성인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근육량, 근육비율, 체지방률)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이 높으면 NK 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연구팀은 성별과 나이 등을 바탕으로 근육비율,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근육 비율이 낮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면역을 높이려면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운동과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활성도와 관련이 없었다.차움 서은경 교수는 “8058명에 이르는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실험의 신뢰성과 보편성을 높였다”면서 “건강과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과 체질량지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신체 근육비율과 체지방률을 지표로 삼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차움 이윤경 교수는 “여러 비만 가운데 노인 비만은 근육 감소형 비만이 많다”며 “남녀노소 모두 근육과 지방이 NK세포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르신도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과 지방의 비율을 확인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운동과 관리를 통해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SCI 저널 'MDPI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09/14 15:27
  • [의료계 소식] 강서구 서울필병원, 추석 당일 제외한 추석 연휴 정상진료

    관절·척추 질환 특화 서울필병원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한 나머지 9월 28일, 9월 30일~10월1일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도 정상진료를 한다.서울필병원은 고관절 관절경 수술 국내 최다인 1000회 이상 경험을 보유한 김필성 전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지난 5월 서울 강서구에 개원한 병원이다. 김필성 병원장은 “휴일에 응급실을 가기에는 애매하고 지역내 휴일에 문을 연 정형외과를 일부러 알아보고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어 지역 주민의 의료 편의를 제공하고자 정상 진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9/14 15:07
  • 기온 떨어지면, 몸의 '이 수치' 높아진다… 美 심장협회 연구

    기온 떨어지면, 몸의 '이 수치' 높아진다… 美 심장협회 연구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온과 혈압의 상관관계는 오래 전부터 거론됐는데, 이번 연구는 분석 대상이 대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미국의사협회는 지난 2018~2023년 고혈압 치료를 받은 성인 6만 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겨울에 측정한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혈압)이 여름에 측정한 수축기 혈압보다 1.7mmHg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이 혈압을 조절하는 능력도 최대 5%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혈압은 전 세계 30~79세 인구 약 13억 명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인데, 혈액순환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압이 겨울에 높아지고 여름에 낮아지는 이유는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연구를 진행한 미국의사협회 소속 로버트 베렛은 "고혈압 환자들은 겨울에 혈압 조절이 힘들 수 있다"며 "이들은 겨울철 혈압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에서 지난 9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9/14 14:53
  • 맛있는데 매워서 고민이라면… '이것' 곁들여보세요

    맛있는데 매워서 고민이라면… '이것' 곁들여보세요

    마라탕, 떡볶이, 라면 등 매운 음식이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많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서도 막상 먹을 때 쩔쩔매는 사람들이 있다. 매운 맛을 조금이라도 중화할 수 있는 팁을 알아본다.  ◇우유·탄수화물과 같이 먹으면 도움 매울 땐 우유를 마시면 완화할 수 있다. 매운맛은 통각이라 혀의 열감을 진정시켜야 나아지는데 식감이 부드러운 우유가 이런 역할을 한다. 단, 미지근한 우유보다는 차가운 우유를 택한다.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 따르면, 25~27℃의 미지근한 우유나 36~38℃의 따뜻한 우유보다 1.5~3℃의 차가운 우유를 마셨을 때 매운맛이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밥·빵 등 탄수화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탄수화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분해되기 때문이다. 다만 밥이나 빵을 그냥 바로 삼키기보다는 입에 어느 정도 물고 있다가 씹는 게 더 효과적이다.◇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피해야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설사가 심해질 수 있어 섭취 자체를 삼가는 게 좋다. 2015년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의 중증도와 식습관 및 증상유발식품과의 관련성' 논문에 따르면, 캡사이신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42%가 복통·설사 등이 악화됐다. 위가 약한 사람 역시 매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을 자극하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있는 사람도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상승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는데 이때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도 분비되면서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4 14:44
  • 롯데헬스케어 '캐즐' 공개… "재미있게 건강 관리하는 플랫폼 만들겠다"

    롯데헬스케어 '캐즐' 공개… "재미있게 건강 관리하는 플랫폼 만들겠다"

    "나의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를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 우웅조 상무의 말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공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00억원을 출자 받아 설립됐다.롯데헬스케어는 14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개한 플랫폼 캐즐은 ‘건강관리(Care)를 퍼즐(Puzzle)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가 제공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사용자의 운동·식단·섭취 영양제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오는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우웅조 상무는 "플랫폼 가입 대상자가 환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인 만큼 재미있게 만들어서 가입자를 늘리겠다"며 "친구와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도 병합하겠다"고 말했다. 캐즐은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다. 입점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롯데헬스케어가 직접 투자한 유전체 검사 전문기업 ‘테라젠바이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전문 벤처기업 ‘온택트헬스’도 함께 참석해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서비스를 연계해 타사 건강관리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헬스케어는 오는 11월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협업해 캐즐 안에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 나아가 내년 3월에는 단순한 식단관리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장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라젠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함께 한다. 내년 6월에는 ‘비컨’과 함께 두피와 피부 관리 서비스를, 내년 11월에는 ‘아이메디신’과 뇌건강 관리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캐즐은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유치, ‘전국민의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유전자 검사 데이터까지 적용한 맞춤 관리캐즐은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가 필요 없다.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정보제공에 어디까지 동의할 것인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는 차이가 있다. 캐즐 가입시 건강검진 정보 제공 및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과거 10년 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불러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설문과 의료정보 입력, 유전자 검사까지 받으면 사용자는 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메인화면인 캐즐 홈에서는 걷기, 운동 기록하기, 복약관리 등 매일 체크하는 건강지표와 함께 가족, 친구의 건강활동을 보여줘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 대표적으로 사용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정해진 ‘미션’을 성공하면 보상을 받도록 만들었는데, 예를 들어 7천보 걷기를 1주일에 3회 성공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진주’ 포인트를 150알 주는 식이다. 지금 먹고 있는 약이나 영양제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함께 섭취하면 안되는 성분을 알려주는 한편, 먹는 시간을 놓치지 않게 알림을 기록할 수 있는 ‘복약관리’ 기능, 내 건강상태에 맞는 의학 정보 콘텐츠를 보여주는 ‘캐즐 매거진’, 사용자들의 걸음 수와 친환경 상품 구매 등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그린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캐즐 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쇼핑 탭도 있다.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필요한 운동 용품을 보여준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B2C사업에 대한 롯데그룹의 성공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에 없던 헬스케어 플레이그라운드(Healthcare Playground)’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캐즐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3/09/14 14:01
  • 동화약품, 우크라이나에 14억원 상당 필수의약품 지원

    동화약품, 우크라이나에 14억원 상당 필수의약품 지원

    동화약품은 우크라이나에 약 14억원 규모 필수의약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하는 제품은 후시딘정, 파인디핀, 엘자탄정, 아세크론정, 판토프라정 등 16종으로, 항생제와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순환기·대사질환계용약, 염증·통증 치료를 위한 해열·진통·소염제, 호흡기용약, 소화기관용약 등 약 14억원 상당(평균 출하가 기준)의 의약품을 기부한다.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 ‘글로벌생명나눔’에 전해진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현재 해외 의료 빈곤지역과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의약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9/14 13:59
  • 말랑말랑 도토리묵의 계절… ‘이런 사람’은 피해야

    말랑말랑 도토리묵의 계절… ‘이런 사람’은 피해야

    도토리의 계절이 왔다. 도토리는 예부터 흉년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식품으로 알려졌다. 한국인들은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후 굳혀 만든 도토리묵을 즐겨 먹는다. 실제로 도토리묵은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는 적어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도토리묵의 효능을 알아본다.도토리 속 아콘산 성분은 몸속의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 물질을 흡수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한국에너지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콘산이 폐수의 중금속 농도를 최대 200배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kg의 도토리 가루는 무려 3.5t의 폐수를 정화할 수 있다.도토리묵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실제로 도토리를 먹으면 간, 신장의 지방 조직 무게가 줄고, 혈관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도 낮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조선 시대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후에 대변을 보거나 ▲배가 부글거리고 끓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 도토리묵을 먹으면 좋다고 기록돼 있다.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해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피로 해소와 숙취 제거에도 탁월하다.다만, 변비 환자는 도토리묵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도토리의 타닌이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도토리묵과 감을 함께 먹는 것도 변비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4 13:44
  • 임시완, 체지방률 6%까지 낮춘 비결… '이 식단' 이었다

    임시완, 체지방률 6%까지 낮춘 비결… '이 식단' 이었다

    배우 임시완(34)이 체지방률을 6%까지 낮춘 비결로 닭가슴살과 샐러드 식단을 꼽았다.지난 11일 진행된 영화 '1947 보스톤'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마라토너 역할을 위해 촬영을 준비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늘 달고 살았다"며 "인생 최초로 체지방률 6%를 봤다. 저도 많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닭가슴살과 샐러드가 체지방 감량에 어떤 도움을 줄까?◇닭가슴살, 지방 적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을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다. 부피에 비해 열량도 낮아 상대적으로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만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몸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러나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도 많아져 몸속 다른 곳에서 쓰이는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닭가슴살을 먹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샐러드 속 비타민B, 체지방 태우는 데 도움샐러드 속 생채소에는 비타민B가 풍부한데, 비타민B는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준다. 또 효소를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다. 효소는 고온에서는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조리를 안 한 식품은 효소 활성도가 높다.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채소와 같이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거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우리 몸속의 노폐물, 콜레스테롤 등이 배변을 통해 쉽게 배출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생채소는 익힌 채소에 비해 소화‧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신부전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생채소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 배설이 안 되는 신부전 환자가 생채소를 과도하게 먹으면 부정맥 등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14 13:40
  • 증상 없다고 '이 질환' 방치하면 치매 위험 42% 높아져

    증상 없다고 '이 질환' 방치하면 치매 위험 42% 높아져

    노년기에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려면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과 한국,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은 고혈압과 치매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고혈압과 치매 관련 17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또한 역학 연구에 참여한 60∼110세 고령자 3만4519명(평균나이 72.5세)을 대상으로 평균 4.3년에 걸쳐 노년기 고혈압 치료가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고혈압인데도 항고혈압약 등으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그룹은 건강한 대조군에 견줘 치매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런 치매 위험은 고혈압 치료를 받은 그룹보다도 26% 높았다. 반면 노년기에 고혈압을 적극 치료한 그룹의 치매 위험은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혀왔다.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에서는 중년기 고혈압의 경우 모든 원인의 치매 위험을 약 60%(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약 25%)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는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정이 불가능한 요인(노화, 성별, 치매 위험 유전자 보유 여부, 대기오염 등)보다 교정이 가능한 고혈압 등의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치매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연구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연관성은 연령, 성별, 인종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며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신소영 기자2023/09/14 13:26
  • 텔로미어 짧으면 치매 위험 높다는데… 예방법은?

    텔로미어 짧으면 치매 위험 높다는데… 예방법은?

    수명과 연관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28%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중국 저장대·항저우사범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43만9961명을 대상으로 텔로미어의 길이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검체를 채취해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 또한 이들의 뇌 구조를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1551명이 알츠하이머병, 767명이 혈관성 치매, 5820명이 기타 유형의 치매를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텔로미어가 가장 짧은 사람은 가장 긴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28% 높았다. 이들은 혈관성 치매와 기타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18%,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혈구 텔로미어가 짧을수록 전체 뇌 부피가 줄어들고 백질, 해마(학습 및 기억에 관여), 시상(감각 처리 중추), 편도체(쾌락 중추) 등의 뇌 구조가 작아졌다.연구팀은 “이 연구가 관찰 연구라는 점과 텔로미어 길이를 백혈구에서만 측정했다는 점 등의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릴 수 있다. 또한 폭식, 과식 등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고 단백질 위주로 소식하는 게 좋다. 항산화 식품,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이 연구는 영국의학협회(BMJ)의 정신의학저널 ‘일반 심리학(Gener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 2023/09/14 11:30
  • 기다리다 죽는 사람들… 장기기증 대기 중 사망 3시간에 1명꼴

    기다리다 죽는 사람들… 장기기증 대기 중 사망 3시간에 1명꼴

    지난해 장기이식을 대기하던 중 사망한 사람은 총 2918명으로 3시간에 1명꼴로 장기이식 대기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총 2918명으로 2018년 대비 54.1%가 증가한 수치다. 장기별로 분석해보면 신장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50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간장이 1071명, 심장 129명, 폐 125명, 췌장 81명, 소장 4명, 췌도 2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신장은 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가 2018년 대비 약 97.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2022년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은 4만170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36.5%가 증가한 기록으로, 처음으로 4만 명대를 넘었다. 장기별로 보면 신장 이식 대기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이 뒤를 이었다.반면, 지난해 뇌사 기증자 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405명을 기록했다. 405명의 뇌사 기증자로부터 이식된 장기 수는 총 1354건으로 신장이 가장 많았으며, 간장, 심장, 폐, 췌장, 소장 순서로 많았다. 서영석 의원은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4만명 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했으나 뇌사 기증자 수는 1%가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장기 기증자 수를 단 10명이라도 늘릴 수 있도록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 제도 등 해외에서 활성화된 장기기증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14 11:07
  • 야간‧공휴일에도 소아진료운영법 발의

    야간‧공휴일에도 소아진료운영법 발의

    전국적으로 소아과 의료인프라가 급격하게 감소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야간 또는 공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야간 및 공휴일에 소아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전무한 상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 소아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 울산, 강원, 전남, 경북 등 특정 지역은 야간 및 공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아예 없거나,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져 소아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통해 지원을 하고 있다보니, 의료기관이 참여를 기피하고있는 실정이다. 부산의 경우 기장군, 동래구, 연제구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 소아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오는 10월 영도구 병원 한 곳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원도심에서 먼 서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 및 북구 주민들의 접근이 어렵다. 3곳의 병원만으로 야간 및 공휴일에 집중되는 소아환자들의 진료를 감당하지 못해 소아응급실은 과밀화되는 등 소아진료 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아동병원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 방안을 마련한 결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특히 개정안은 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원급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의원급 의료기관도 야간 및 공휴일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김도읍 의원은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 인프라가 급격하게 감소해 국민들의 소아의료 접근성이 저하되고 있고, 특히 지방에서의 소아진료 대란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국민들이 아픈 아이를 안고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며, “보건당국과 아동병원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어렵게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한 만큼, 정기 국회 내 법안을 통과시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아이가 아프면 내 집 근처에서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9/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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