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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전에 못 참고 ‘이것’ 먹었다면? 양치질 특히 신경 써야

    자기 전에 못 참고 ‘이것’ 먹었다면? 양치질 특히 신경 써야

    자기 전엔 괜히 입이 심심하다. 군것질을 조금만 해야지 싶어 젤리를 먹었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야 한다. 젤리는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충치를 잘 유발한다. 충치를 유발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충치유발지수는 청량음료가 10, 초콜릿이 15, 사탕이 23, 비스킷 과자류가 27, 캐러맬이 38이다. 젤리는 무려 48에 달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충치를 더 잘 일으킨다는 뜻이다.◇이에 달라붙어 충치 만드는 젤리… 차라리 생과일젤리는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이에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번식을 더 잘 활성화한다. 충치가 잘 생기는 어금니의 씹는 면이나 치아 사이사이를 칫솔로 꼼꼼히 닦아내야 한다. 양치질을 마친 후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요즘처럼 날이 서늘해져 갈 땐 치아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한창 더울 때보다 물을 덜 마셔 입안이 건조해지면, 타액이 치아를 원활하게 청소하지 못한다. 곳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단맛 나는 간식을 먹고 싶다면, 젤리 같은 가공식품보단 생과일이 낫다. 딸기와 사과는 충치유발지수가 각각 6,10 정도로 낮다. 단, 이는 딸기에 연유 등을 찍어 먹지 않을 때에 한해서다. 군고구마 역시 충치유발지수가 약 11 정도로 낮다. 군고구마를 먹을 땐 동치미나 김치를 조금 곁들이는 게 도움된다. 섬유질이 치아 사이사이를 스쳐 가는 덕에 잔여음식물로 인한 충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비타민C 풍부한 간식이 이에 좋지만, 위 약하면 자제 치아 건강을 위해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을 간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뼛속 미네랄이 빠져나가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진다. 이가 깨지기 쉬워지는데다, 잇몸이 부풀어 피가 나는 등의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사과만 잘 먹어도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약 400g의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본다. 사과 한 개가 약 200g이므로 하루에 사과 2개를 먹으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단, 평소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자기 전에 배가 고파도 사과 먹길 참는 게 좋다. 사과는 산성이 강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밤에 사과를 먹어서 위산이 많이 분비되면 속이 쓰려 숙면이 어려울 수 있다.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20 22:00
  • 단백질, 도대체 얼마나 먹어야 근육 늘릴 수 있을까?

    단백질, 도대체 얼마나 먹어야 근육 늘릴 수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근육량이 부족해지면 신체 활동이 어려워 질뿐만 아니라, 심장, 호흡기, 뇌 등 여러 질환 발병과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데, 근육이 빠지는 속도가 노년층으로 갈수록 빨라지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질의 단백질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에 단백질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근육 늘리고 지방 줄이려면, 단백질 적정량 섭취해야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할 땐 물론, 호르몬, 항체 등 면역물질, 머리카락, 손발톱 등을 형성할 때도 사용된다.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근육과 간에 저장해 놓은 단백질을 빼 사용하게 되고, 결국 근 손실로 이어진다. 반대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단백질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혈액 속에 있으면, 우리 몸이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운동 등으로 근육이 손상될 때마다 빠르게 근섬유를 회복한다. 이때 회복된 근섬유는 단순히 원상 복귀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한다.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 그렇다고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사용하고 남은 단백질은 포도당으로 전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포도당도 남는다면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될 수 있다.◇노년층, 매일 체중 1kg당 1.2g 이상 단백질 먹어야그럼 단백질의 적정 섭취량은 얼마일까? 체육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인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에서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는 사람은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고 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kg인 여성은 하루 4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되는 것이다. 계란 6알이나 닭가슴살 150g을 통해 충족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이는 일반인에게 해당하는 양으로,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년층이나 근력이나 근육량 증가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단백질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노년층은 1kg당 1.2~1.5g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3236명을 대상으로, 1kg당 0.8g 미만만 단백질을 섭취하는 노인과 1kg당 1.2g 이상 단백질을 섭취하는 노인의 건강 상태를 비교했는데 1.2g 이상 섭취하는 노인이 0.8g 미만 섭취하는 노인보다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2.4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청년층부터 장년층은 체중당 1.6~1.7g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회를 앞둔 보디빌더들은 kg당 2g까지 섭취하기도 한다.◇탄수화물 함께 섭취해야단백질만 많이 먹는 것으로는 근육의 밀도와 세기를 유지할 수 없다. 탄수화물을 포함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호르몬 분비는 감소시키고, 합성하는 호르몬 분비는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만 먹었다간 우리 몸에서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탄수화물 기본 단위)을 생성하기 위해 우리 몸은 근육 속 단백질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에서 근력 운동 후 ▲탄수화물만 먹은 그룹 ▲단백질만 먹은 그룹 ▲단백질과 탄수화물 혼합해 먹은 그룹의 근육 합성 능력을 확인한 결과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혼합해 먹은 그룹이 탄수화물만 먹은 그룹보다는 2배 이상, 단백질만 먹은 그룹보다는 1.4배 이상 근육을 잘 만들어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0 21:00
  • 살 빼고 싶다면… 운동 ‘이때’ 해야 효과 커

    살 빼고 싶다면… 운동 ‘이때’ 해야 효과 커

    오전 7~9시에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을 감량하는 데 제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에 등록된 20살 이상 성인 5285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가 체중 감량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오전(오전 7시~9시), 오후(오전 9시~오후 4시), 저녁(오후 5시~오후 8시)에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엉덩이에 부착된 활동 추적기를 이용해 활동량을 수집했다. 그 후, 이들의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생활습관 등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7.5로 다른 시간대 운동한 사람(평균 28.3)보다 낮았다. 또한,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96cm로 오후(97.8cm), 저녁(97.5cm)에 운동한 사람의 허리둘레보다 얇았다. 나이나 인종, 성별은 관련이 없었다.연구 저자 통규 마 박사는 “이 연구는 분석 대상이 미국 대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오전 운동과 체중감량의 인과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오전에 공복인 상태로 운동을 하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정도 하면 된다. 단, 공복 운동을 하면 운동 직후 공복감이 심해 과식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 연구는 ‘Wiley Online Librar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3/09/20 20:30
  • 연예인, 경찰관까지 손대는 마약… 얼마나 밀반입 많기에

    연예인, 경찰관까지 손대는 마약… 얼마나 밀반입 많기에

    배우 유아인 등 유명 연예인부터 현직 경찰관, 현직 의사 등 각계각층에서 마약 투약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은 지 오래라지만 대체 얼마나 많은 마약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걸까?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 반입된 마약은 적발된 것만 1억명 분량이다. 미적발된 마약류가 존재한다는 걸 감안하면, 실제 국내에 밀반입돼 유통된 마약의 양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에 밀반입된 마약은 종류도 다양하다. 밀반입 마약 중 가장 많은 건 필로폰이었다. 지난 5년간 적발된 필로폰 양은 약 89만2000g으로,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약 300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시가 2조7000억원) 다음으로는 ▲코카인 약 73만3000g(약3300만명 분량) ▲엑스터시 약 4만7900g(추산 불가) ▲야바 약 22만5300g(약 68만2800명 분량) ▲JWH-018 4만g(약 4만명 분량) ▲케타민 약 4만530g(약 90만6900명 분량) ▲대마초 9만4700g(약 18만9300명 분량) 순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마약이 밀반입됐고, 필로폰 등 밀반입 상위 7개 마약의 규모만 시가 약 3조원에 달한다.마약이 밀반입되는 국가도 다양해졌다. 과거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국내로 밀반입되던 마약들이 지금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멕시코, 미국, 라오스,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미주, 중남미, 유럽 국가에서도 밀반입되고 있다.국내에 유통되는 마약류 증가와 함께 실제 마약사범도 늘었다. 2019년 마약사범은 1만6044명, 2022년 1만8395명으로 3년 사이 약 2351명(14.6%) 증가했다.특히 10대, 20대, 30대 마약사범이 급증했다. 2019년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23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242명(101%↑) ▲20대는 3541명에서 5804명으로 2263명(64.8%↑) ▲30대는 4126명에서 4703명으로 577명(13.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마약사범도 1598명에서 2166명으로 568명(35.5%↑)이 늘었다.상황이 이렇지만,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처벌은 비교적 관대하다. 마약사범에 대한 1심 선고는 2019년 4199건에서 2022년 4618건으로 419건 증가했다. 이 중 2019년 ▲벌금 및 집행유예는 1861건(44%)에서 2022년 2176건(47.1%)으로 비중이 증가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마약은 중독성이 술이나 담배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하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생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단 1회 마약 투약만으로도 마약중독자가 되고, 점점 더 강한 마약을 찾게 되는 이유다.마약에 중독되면 단순히 강한 쾌감만 느끼는 게 아니라 각종 금단 증상도 경험하게 된다. 초기 금단증상은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이다. 금단증상이 만성화되면 여기에 무기력증, 손발 저림, 치아 통증 및 빠짐, 탈모, 우울, 자아상실, 호흡곤란, 공황장애 등의 증상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20 19:30
  • 유방암 '이런 치료'로 재발률 낮출 수 있어

    유방암 '이런 치료'로 재발률 낮출 수 있어

    치료를 잘 마친 후에도 재발을 걱정해야 하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걱정을 한결 덜어줄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호르몬제(타목시펜)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제를 함께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무병생존율(특별한 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은 높아지고 재발률은 낮아진다는 걸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은 45세 이하 폐경 전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1200여 명을 약 9년간 분석했다. 그 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함께 받은 환자들의 무병생존율이 높고 재발률은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굉장히 흔하다. 유방암 환자 3명 중 2명은 여성 호르몬 수용체와 관련된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다.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지만, 완치 판정(진단 후 5년) 후 재발률이 높아 환자를 힘들게 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특히 폐경 전 환자를 불안하게 한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호르몬 양성 유방암 재발 방지 치료는 폐경기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폐경기거나 항암제 치료로 생리가 멈춘 환자들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 생성이 활발하지 않아 재발 방지를 위해 호르몬 영향을 줄이기 위한 항호르몬제만 사용해도 된다.반면, 여성 호르몬 생성이 활발한 폐경 전 유방암 환자 또는 치료를 통해 다시 생리가 시작된 젊은 유방암 환자는 항호르몬제만으로 재발을 막기 쉽지 않다. 그 때문에 항호르몬제와 더불어 호르몬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같이 시행해왔다.그간 폐경 전 젊은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시행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는 있었다. 하지만 다른 유방암 유형인 HER2 양성 유방암이나 삼중 음성 유방암보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시간이 지나도 재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지 않다보니,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에 대해 더욱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필요했다.이에 연구팀은 폐경 전 1~3기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를 단독 치료군과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군으로 나눠 두 집단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항호르몬제 ‘타목시펜’ 치료는 5년간 진행됐으며, 난소기능 억제 치료는 항호르몬제 치료와 병행해 2년간 진행됐다. 전체 환자 중 621명은 항호르몬제 치료만 받았으며, 610명은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함께 받았다.연구팀이 8년 무병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군은 약 80.2%이지만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군은 85.4%로 5.2%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재발률도 큰 차이가 났다.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군의 8년간 유방암 재발 없이 생존한 비율이 82.4%이지만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군은 86.3%였다.45세 이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5살 단위로 나눠 집단별로 분석한 결과에선 40~45세 환자들의 경우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 결과 차이가 가장 컸다.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군의 8년 무병생존율이 80.1%,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군은 89.1%였다.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그중에서도 HER2 단백질 과발현 여부에 따라 HER2 양성과 HER2 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HER2 음성인 경우 항호르몬제와 난소기능 억제 병행 치료군의 8년 무병생존율이 85.2%로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군이 80.9%인 것보다 크게 높았다.김희정 교수는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유방암이다보니, 젊은 환자의 경우 재발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최근 난소기능 억제 치료가 시행되면서 재발률이 낮아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도 치료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세 이하 호르몬 양성 유방암의 8년 생존율은 95~96%였다”며,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좌절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지속적으로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어 의료진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치료 과정을 밟아 나간다면 매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2022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발표됐으며, ‘미국임상종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유방암신은진 기자 2023/09/20 19:00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3대 권계철 병원장 취임식 개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3대 권계철 병원장 취임식 개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일 제3대 권계철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권계철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진료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검사와 진단부터 임신, 출산, 냉동 난자 보관사업 등 난임 부부들을 위한 ‘가임’ 진료체계를 수립해 인구 감소 해소에 기여하고, 세종시 최초로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역할 강화, 신생아중환자실 확충 등 세종시 의료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권계철 원장은 “2024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세종 이전에 맞춰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산학연 간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의료의 핵심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권계철 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 2023/09/20 18:10
  • 수술실 CCTV 의무화 코앞… 환자·의사 모두 반대한다고?

    수술실 CCTV 의무화 코앞… 환자·의사 모두 반대한다고?

    오는 25일부터 수술실 CCTV(폐쇄회로) 설치가 의무화된다. 2021년 8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지 2년 만이다. 이제 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촬영을 거부할 수 없다. 그런데 의사단체는 물론 환자단체도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환자단체 “예외 조항 많은데 영상 열람도 까다롭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운영기준(가이드라인)’을 의료기관에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다음 6가지 상황에서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환자 수술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신체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수술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진료질병군 수술 ▲전공의 수련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수술직전 촬영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경우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촬영이 불가한 경우 등이다.예외 조항이 많은데다가 환자가 직접 CCTV촬영을 해달라는 신청을 의료진에게 해야 하고, 의료진이 이에 동의를 해야 하며, 수술실 CCTV촬영을 했어도 열람을 하려면 절차가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환자단체의 입장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말은 의무지만 결국 환자가 신청을 해야 촬영이 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에 대한 불신으로 비치거나 치료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또 소송이나 조정 신청을 해야 CCTV를 열람할 수 있고 영상 보관 기간도 30일에 그쳐 실효성에 의문”이라고 말했다.◇의료계 “열심히 수술해도 의료과실로 비칠 우려” 헌법소원의사단체는 기존 입장을 통해 최후의 저항을 펼치는 모양새다. 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수술실 CCTV 의무화 조항이 의료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당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CCTV 촬영은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수술 술기나 노하우를 노출시키고, 불가피하게 환자의 신체를 접촉하는 것임에도 성범죄로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며 “수술 중 파악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도 오히려 의료과실로 잘못 비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 등은 수술실 녹화가 결국 의료 질을 저하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수술실 녹화가 방어 진료를 조장하고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가속화 할 거란 전망에서다.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는 전공의 지원자가 매년 정원에 미달하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필수의료는 특성상 수술이 많은데 CCTV 의무화까지 더해지면 ‘외과의사 기피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소송 늘어날까? 법조계도 의견 갈려한편, CCTV 설치로 소송이 증가할지에 대해서는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먼저 수술 결과 등에 불만을 품은 환자들이 영상을 한 번 보자며 소송을 제기해 의료소송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있다. 더프렌즈법률사무소 이동찬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수술 결과가 안 좋으면 그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로 인한 고소가 의료 소송의 90% 이상”이라며 “물론 CCTV가 실제 의료사고와 대리수술 등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입법만능주의로 인해 소송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CCTV로 인해 시시각각 증거가 쌓이고 있으므로 오히려 분쟁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법 전문 변호사는 “그동안 기록이나 음성 녹음이 없는 의료 사고의 입증 책임이 모두 환자에게 있어서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CCTV 설치를 정답이라고 볼 순 없지만 의료계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던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은 혼란, 기기 오작동이라도 하면…위와 같은 첨예한 논란은 사실 입법 전부터 진행돼왔다. 현장은 어쩔 수 없이 법 시행에 대비하면서도 내심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관절병원 관계자는 “지난 7월 CCTV 설치 공사를 완료했지만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영상이 훼손됐을 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기기 오작동이나 촬영 시 실수가 없도록 의료기관의 장이 관리 의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CCTV 설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바로 벌금을 부과하는 건 아니고 보건소에서 먼저 시정명령을 보낸다”고 말했다. 영세한 병원은 비용도 고민거리다. CCTV 설치비용은 정부, 지자체, 병원이 함께 부담한다. 그런데 기기 관리 및 영상 보관 등 추가비용에 대한 지원은 없다. 인력도 문제다. 대학병원은 관리 담당자를 따로 두겠지만 의원급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대신할 수밖에 없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여러 의원이 비용은 물론 인력, 해킹까지 우려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특히 수술을 해야 이익이 생기는 외과의원은 수술실 CCTV로 인한 소송 등으로 수술실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3/09/20 18:08
  • 전인호 교수,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 최고 집행위원 선출

    전인호 교수,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 최고 집행위원 선출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가 최근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SICOT) 최고 집행위원 및 부회장(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년 동안이다.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는 1929년 설립돼 미국, 영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10여 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으로 구성된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다. 전인호 교수는 인공지능, 로봇수술, 조직공학 기반의 정형외과 분야 발전을 이끌고,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 회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한편, 전인호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치료해왔으며, 국제사업실장 및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인 최초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APOA) 수부상지분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어깨·팔꿈치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2023/09/20 17:41
  • 올해만 벌써 23명 사망… '살인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올해만 벌써 23명 사망… '살인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국내 60대 남성이 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농사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1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고, 13일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기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118명 발생했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6~10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참진드기의 크기는 0.1~0.7mm로 작으며 공원이나 숲속 등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물어 흡혈한다. 그 때문에 농작업을 하는 경우, 등산이나 산책, 캠핑,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물릴 확률이 높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상은 1~2주의 잠복기 이후 38도 이상 고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 식으로 나타난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혈뇨·혈변,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나타나 심하면 사망한다. 독감이나 식중독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과 초기증상이 유사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긴팔·긴바지를 입고 장화를 착용하는 게 좋다. 풀밭 위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린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즉시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바로 샤워하고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3/09/20 15:55
  • 커피 마시면 잠 깬다던데… 난 왜 더 졸릴까?

    커피 마시면 잠 깬다던데… 난 왜 더 졸릴까?

    커피는 잠을 깨우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졌다.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해서, 체내에서 아데노신을 대신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한다. 이로 인해 아데노신의 수면 유도 기능이 차단되면서 각성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잠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커피 마시고 오히려 잠 오는 원인▷아데노신 수용체 개수가 많음=선천적으로 지닌 아데노신 수용체 개수에 따라 커피를 마신 후 몸의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세진 교수는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으면 몸에 들어온 카페인이 모두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해도 아직 결합되지 않은 수용체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남아있는 아데노신 수용체가 아데노신과 결합하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카페인 크러시=몸 속에서 ‘카페인 크러시’라는 현상이 발생해도 잠이 올 수 있다. 박세진 교수는 “뇌에서 아데노신 수용체가 카페인과 결합하면 아데노신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지만 반감기가 지나면서 결국 다시 활성화된다”며 “이때 억제된 아데노신, 즉 밀린 피로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카페인 크러시인데 이 현상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성 효과가 너무 심하면 심장 박동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등 칼로리 소모가 많은 현상이 일어나며 피로감을 급격히 느낄 수 있다.◇커피 마셔도 각성 효과 약한 원인▷카페인 분해가 빠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박세진 교수는 “덴마크에서 2002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분해하는 유전자 차이에 따라 개인마다 각성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유전자를 가지면 반감기가 짧아 카페인에 의한 각성 효과도 빨리 사라진다. 반면 분해 능력이 낮으면 카페인이 체내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성 효과가 더 오래간다.▷이뇨 작용 활발해 카페인 빨리 빠져나가기도=카페인은 항이뇨 호르몬(소변을 농축시켜 소변의 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반대로 이뇨 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한 배설 기능이 유독 원활한 사람은 잦은 소변으로 인해 카페인이 몸에서 빨리 빠져나가게 된다. 체내에 카페인이 오래 남지 못하기 때문에 각성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커피를 자주 많이 마셔 카페인 성분 자체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각성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20 15:47
  • 분당차·여성병원-경기 광주시, 건강복지 업무협약 체결

    분당차·여성병원-경기 광주시, 건강복지 업무협약 체결

    분당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도 광주시와 소아 응급 긴급 지원을 비롯해 아동 및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및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정망을 만들어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지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지원 △갱년기여성 진료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소아, 여성 진료의 중심이 되고 있는 분당차여성병원과 우리 미래인 아동과 여성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건강하고 따뜻한 광주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백소현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센터장은 "소아 응급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방세환 시장님과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협력해 교육을 비롯한 소아응급체계 구축에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모성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분당차여성병원 모든 입원병동에서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3/09/20 15:09
  • 충남대학교병원,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 환자 대상 인공와우 설명회 개최

    충남대학교병원,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 환자 대상 인공와우 설명회 개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오는 10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난청환자들을 위한 인공와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공와우 사용자 및 인공와우 수술을 고민 중인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인공와우란 보청기로도 들리지 않는 고심도 난청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의료기기로서 중이염으로 인해 일반 귓속 보청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연자로 나선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는 2012년 당시 국립대병원 최초로 고난도 ‘잔존청력 보존 인공와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으며, 인공중이 수술도 서울대에 이어 국립대에서 2번째로 시행했다. 또한, 만성중이염 환자들에서의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치료 알고리즘에 대해 2020년 국제저명학술지(SCI)에 개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진웅 교수의 ‘만성중이염 환자에서의 인공와우 수술’ 강연과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도 출연하여 인공와우를 통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이 오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넘어서 언어 인지능력도 감소해 사람들과 대화를 꺼리게 되고 이는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으로 이어져 인지장애 및 치매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고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병률이 5배가량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적시에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다. 경도 및 중등도 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고심도 난청 및 보청기 착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인공와우 수술이 적합한 치료가 될 수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9/20 15:03
  • 임신성 당뇨 앓은 적 있다면… 간 건강 살펴야 하는 이유

    임신성 당뇨 앓은 적 있다면… 간 건강 살펴야 하는 이유

    과거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적이 있는 여성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조유선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5~2019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여성 중 한 번 이상의 출산력이 있는 여성 14만여 명을 3.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과거 임신성 당뇨 병력과 지방간 유무에 따라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이 없고 지방간 현 병력이 없는 그룹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만 있는 그룹 ▲지방간 현 병력만 있는 그룹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과 지방간 현 병력 모두 있는 그룹으로 나누었다.분석 결과,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과 지방간 현 병력이 모두 없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만 있는 그룹은 2.61배 ▲지방간 현 병력만 있는 그룹은 2.26배 ▲임신성당뇨병 과거력과 지방간 현 병력이 모두 있는 그룹은 무려 6.45배 높았다.조유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제2형 당뇨병 발생위험에 있어 임신성 당뇨 병력과 지방간 현 병력 사이에 시너지적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는 여성 중 추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특히 높은 취약 군을 정의할 때, 현재 지방간 유무를 선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임신성 당뇨병력이 있는 여성은 추후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신체활동을 늘리며, 과다한 당분 섭취를 제한하는 등 지방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역학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3/09/20 15:00
  • 독감 백신, '이때' 접종해야 효과적

    독감 백신, '이때' 접종해야 효과적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이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건 2000년 이후 최초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독감 유행이 없어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지역 내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제때 맞는 게 중요한데, 가을에 접종하는 게 가장 좋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은 겨울인데, 독감백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특히,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당뇨환자 등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으로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기침할 때마다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안구통이 심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독감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약이 아직 없으므로 해열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연적으로 좋아지길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그러나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증상이나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때 폐렴,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지 않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80%가 예방효과를 갖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20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09/20 14:45
  •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멘토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멘토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지난 16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학회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멘토 아카데미 어워드(Mentor Academy Award)를 수상했다.멘토 아카데미 어워드는 지난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김아람 교수는 지난 3년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SCI 논문을 13편 게재했고, 각 연구 업적의 우수성과 배뇨장애·요실금 분야의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김아람 교수는 난치성 방광염과 신경인성방광의 기초 연구를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의학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난치성 방광염 환자들을 줄기세포 유래 소포체로 치료한 연구로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여러 이유로 신경 손상이 발생해 스스로 요의를 느끼지 못하고 일정 시간마다 자가 도뇨를 해야 하는 신경인성방광 환자들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방광의 소변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다. 근적외선을 사용하는 해당 기기는 기존의 초음파를 이용한 기기들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하며 배뇨량과 잔뇨량이 자동으로 기록돼 배뇨일지를 대신할 수 있다.김아람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난치성 방광염과 신경인성방광 환자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김아람 교수는 3년 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신경인성방광 클리닉을 개설하기도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9/20 14:34
  • 임시완, 자신만의 '마라톤 방법' 공개… 그가 소개한 3가지는?

    임시완, 자신만의 '마라톤 방법' 공개… 그가 소개한 3가지는?

    배우 임시완(34)이 자신의 마라톤 러닝 주법을 소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임시완은 "계란 하나를 쥐듯이 주먹을 가볍게 쥐고 '팔치기'라는 뒤로 팔을 펼치는 동작을 해야 한다"며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고 시선은 15도 아래에 고정하면서 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기본이긴 하지만 불필요한 힘을 모두 빼고 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달리기를 오래 하려면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몸을 보호하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주법이 필요하다. 어떤 자세로 마라톤을 하는 것이 좋을까?◇팔치기 하고, 신체 정렬 맞춰야마라톤은 배에 힘을 주고 팔치기를 제대로 해야 효과적이다. 힘을 뺀 상태로 팔을 갈비뼈 위치에 직각으로 들고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제일 좋다. 달리면서 손을 함께 움직이면 몸통이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다. 손은 보조적인 역할이라 위치가 달라도 마라톤을 할 때 큰 영향은 없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신체 구조에 맞게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달릴 때 시선은 항상 전방 18~20m를 응시하고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허리, 엉덩이까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얼굴은 정면으로, 턱은 살짝 아래로 하면 일직선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신체에 작용하는 하중이 늘어 허리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드풋 러닝으로 뛰어야 효과적올바른 달리기를 위해서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 주법에는 리어풋 러닝, 미드풋 러닝 등이 있다. 리어풋 러닝은 발 뒤꿈치부터 땅을 밟고 달리는 것이다. 땅에 닿았을 때 다리 전체가 일자로 펴지면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오래 달릴수록 발목과 종아리, 무릎관절 등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히고,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에는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체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드풋 러닝을 활용하면 근육의 힘으로 오랫동안, 적은 충격으로 달릴 수 있다.◇마라톤 처음이면 운동화 중요만약 마라톤이 처음이라면 어떤 운동화를 신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마라톤 시작 전에 섣불리 파스 스프레이를 뿌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마라톤은 주로 이른 아침에 시작해 기온이 낮은 편이다. 이미 신체 조직은 차가운 상태인데, 파스 스프레이까지 뿌리면 스프레이 속 맨톨 성분으로 인해 조직이 더 차가워진다. 이로 인해 관절이 굳으면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이런 날씨에는 반대로 핫팩을 활용해서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신체 조직을 깨우는 데에 더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20 14:21
  • 중국서 '정자왕 선발대회' 열려, 우승상금 111만원… 정자왕 되는 비결은?

    중국서 '정자왕 선발대회' 열려, 우승상금 111만원… 정자왕 되는 비결은?

    중국에서 우수한 정자를 가려내는 '정자왕 선발대회'가 열렸다.지난 15일(현지시간), 신탕런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난성의 정자은행은 정자 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정자왕 선발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나이 20~40세, 키는 165cm 이상, 유전병 및 전염병이 없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내걸었다. 주최 측은 지원자들의 정자 농도, 운동성, 기형 등을 평가해 승자를 가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우승자에게 최대 6100위안(약 111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기증된 정자는 익명으로 정자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건강한 정자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적정 체중 유지하기건강한 정자를 만들려면 비만인 남성은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여성 호르몬은 정자 생성을 방해한다. 2022년 미국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한 남성은 정자 수가 41% 늘었고, 정자의 농도 역시 49% 높아졌다.◇밤낮 바뀌지 않게 생활건강한 정자를 위해선 밤낮이 바뀌면 안 된다.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하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 또한, 적절한 수면시간인 7시간~7시간 30분을 지켜야 한다. 2017년 중국의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이 796명의 정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 낮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또한 정자의 질이 41% 저하됐다.◇술·담배 끊기건강한 정자를 만들려면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 술을 마셔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또한, 흡연은 체내 활성화 산소를 증가시켜 정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정자 핵의 DNA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한다.
    비뇨기질환이해나 기자2023/09/20 14:18
  • 신애라, 차인표와 '이 운동' 같이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신애라, 차인표와 '이 운동' 같이 한다…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신애라(54)가 남편 차인표와 함께 맨발 걷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라며 "남편 따라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맨발 걷기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이 남학생들을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뉘어 30분간 걷게 한 후 몸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훨씬 컸다. 특히 복부둘레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났는데, 맨발 그룹의 평균 복부둘레는 4cm 이상 줄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20 14:16
  • "모유 오래 먹이면 폐경 늦게 한다"

    "모유 오래 먹이면 폐경 늦게 한다"

    모유를 오래 먹이면 폐경 시작 나이가 늦춰진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모유 수유는 여성의 총 생리 기간을 연장하는 데도 기여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박주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총 431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가 폐경 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 폐경 여성의 평균 나이는 63.8세였다. 평균 초경 나이는 14.9세, 평균 초산 나이는 24.1세, 평균 임신 횟수는 4.3회, 평균 모유 수유 기간은 34.7개월이었다. 모유 수유 기간은 1개월 미만인 여성이 전체의 14%, 1개월 이상∼6개월 미만은 5.7%,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은 6.3%, 12개월 이상∼18개월 미만은 9.8%, 18개월 이상은 64.2%였다. 60대 폐경 여성은 세 명 중 두 명꼴로 자녀에게 모유를 18개월 이상 먹인 셈이다. 분석 결과 모유 수유 기간이 길었던 여성은 폐경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다.  모유 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여성의 평균 초경 나이는 15.3세, 평균 폐경 나이는 50.1세였다. 반면 모유 수유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2세였다.모유 수유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총 생리 기간이 연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모유 수유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폐경 나이와 생리 기간이 연장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이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여성이 내인성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전체적인 기간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모유 수유가 여성의 폐경 시점을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부인과질환이금숙 기자2023/09/20 13:05
  • 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텀블러 세척을 미루거나 물로만 헹구는 경우가 있다. 올바른 텀블러 세척·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물로만 헹구다간 세균 번식물과 음료를 담는 텀블러는 손, 입술과도 자주 접촉한다. 액체류·손·입술과 접촉이 많으면 세균 또한 잘 번식한다. 특히 입술과 직접 닿는 부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세균을 씻어내지 않고 사용할 경우 물과 함께 장으로 들어와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텀블러에서 발견되는 세균에는 살모넬라균 외에도 장 질환,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여러 세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텀블러를 깨끗이 사용하려면 매일 세척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탄산음료나 우유 등을 담았다면 가급적 빨리 마신 후 곧바로 세척해야 한다. 오래 담아두거나 씻지 않은 채 방치하면 냄새가 배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세척할 때는 길쭉한 솔과 세제를 이용해 안까지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대충 물로만 헹굴 경우 텀블러 속 세균들에 의해 형성된 바이오 필름막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베이킹소다, 식초 섞은 물로 세척해야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닦는 것도 좋다. 베이킹소다는 물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우선 텀블러를 물로 헹구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뜨거운 물에 한 시간 정도 담아둔 뒤 씻으면 된다. 스테인리스 빨대, 텀블러 뚜껑도 함께 닦도록 한다. 베이킹 소다 대신 달걀 껍데기를 소금 한 숟갈과 함께 미지근한 물에 넣어 씻는 것도 방법이다.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녹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식초를 이용해서 녹을 제거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9대 1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담고, 30분 정도 지난 후에 깨끗이 헹구면 된다.◇6~8개월만 사용해야텀블러 종류·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6~8개월, 길어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한 가지 텀블러를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텀블러 내부에 반복적으로 습기가 차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매번 텀블러를 구매하기 어렵다면 두 개 이상을 준비해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09/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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