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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인중이나 몸에 털이 많이 자라는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털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리 불순 증상도 동반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남성호르몬 농도 높아지며 털 많아져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가득 모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난자 생성과 여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난소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나타나는데, 이때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배란 장애가 생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다모증, 비만, 여드름, 남성형 탈모, 생리 불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다모증이 있는 경우 유독 인중, 배, 턱에 털이 많이 자란다. 체내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털이 굵고 진해지며, 털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2017년 4만148명에서 2021년 6만265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방치하다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도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다간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이 증식하게 되고, 자궁내막암의 위험성까지 높아진다. 병원에서는 생리 주기가 35~40일 이상으로 길어지거나 초음파상 다낭성난소, 안드로겐 호르몬 과다 분비 등이 관찰될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검사 방법으로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활용한다. 보통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한다. 배란 유도제 등이 사용된다.◇과자 섭취 줄이고 적정 체중 유지해야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면 환자의 나이·증상·임신 계획 등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한다. 병원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슐린 농도가 급격히 오르내리면 정상 배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나 과자 섭취는 자제한다. 비닐·플라스틱 용기 속에 든 환경호르몬이 몸에 들어오면 정상 호르몬을 교란시킬 수 있어 비닐·플라스틱에 든 음식 섭취는 피한다.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조절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특히 과체중인 여성은 체중 감량이 우선이다.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50~70% 정도가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정상 체중의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피임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제제·메트포르민 등 약물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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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아웃도어 재킷 중 일부 제품은 세탁하면 방수 기능이 절반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재킷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정한 다음 표준 검사법을 적용한 결과다. 평가 대상 제품으로는 ▲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재킷(네파) ▲M’S 슈퍼 벤트 재킷(노스페이스)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재킷(밀레) ▲M선라이트AWC재킷#1(블랙야크) ▲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재킷(아이더) ▲남성마자마트레일쉘재킷(컬럼비아) ▲ALP고어팩라이트재킷(K2)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재킷(코오롱) 등 8종이다.평가 결과,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 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등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성능인 내수성 시험 결과,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봉제 부위의 경우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성능인 투습성 시험 결과,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블랙야크 제품은 상대적으로 투습도가 낮아 보통 수준이었다.물이 재킷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정도인 발수성 시험 결과, 세탁 전에는 모든 제품이 5급으로 우수했다. 다만 세탁 후에는 달랐다. 대부분 제품은 7회 세탁한 후에도 4~5급 이상의 발수성을 유지했으나, 블랙야크의 제품은 2급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기는 힘으로 찢어지지 않고 견디는 정도인 ‘인열강도’는 블랙야크, 코오롱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밀레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이외에 땀이나 햇빛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세탁에 의한 오염, 수축 등 사용성은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다.가격은 블랙야크 제품이 29만9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다음으로는 컬럼비아(32만9000원), 노스페이스 (34만9000원), 밀레(48만9000원)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원은 컬럼비아 제품을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꼽았다.소비자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pH를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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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것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당장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1월부턴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매년 1회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의문을 가진 이들이 많다. 질병관리청 26일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주요 사항과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소아청소년과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자.-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무엇인가?20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 0.1mg/ml(성분명 락스토지나메란)'과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성분명 안두소메란)’이다. 두 백신 모두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에 대응할 수 있는 단가 백신이다.-EG.5 등 신규 변이가 등장했다. XBB.1.5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나?최근 유행하는 XBB 하위 변이주의 경우, XBB.1.5 백신을 접종했을 때 어느 정도 교차 면역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자료가 이미 공개돼 있다. 자료를 보면, 에리스 또는 피롤라라고 불리는 EG.5와 BA.2.86 등 변이주도 XBB.1.5 백신을 접종했을 때 1.5에서 얻을 수 있는 면역반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면역반응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런 자료를 근거로 볼 때, 적어도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XBB.1.5는 아니라도 현재 사용하는 백신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코로나 변이는 코로나 치료제 때문에 생겼다는 소문이 정말인가?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사용량이 늘어나면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 몰루피라비르의 경우,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 중에 돌연변이를 일부러 유도해 그 변이가 더 이상 바이러스 증식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해 효과를 발휘하는 기전의 약이긴 하다. 그래서 치료제로 인한 변이 등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있었는데 최신 논문을 보면, 이 치료제와 관련한 변이가 일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다. 단, 논문에서도 우리가 우려한 형태의 변이는 아님을 밝혔다. 직접적인 코로나 유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 사용에 따라 변이가 나타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잘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매년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그렇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감염이나 백신 접종력이 없는 소아 첫 접종에서 2회 접종을 하고, 이후부터는 매년 1회씩 접종하게 돼 있다. 독감에 대한 기본 면역력을 갖춘 상태에서 매년 1회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다.코로나19 역시 대다수의 국민이 한 번 이상 감염되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기본 면역반응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어도 성인은 코로나19도 1회 백신 접종으로 보호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위험군에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는 이유는?이미 해외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전에는 근거가 충분치 않았다. 그래서 두 백신 간 간섭효과로 인해 면역반응이 저하되거나 또는 이상반응이 증가할까 봐 간격을 두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수의 논문을 통해 두 백신을 동시 접종했을 때와 단독 접종했을 때 면역반응과 이상반응이 차이가 없음이 보고됐다.한 번 방문을 통해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면 수용성이나 접종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했다.-12~64세 일반 국민도 동시 접종 권하나?12~64세도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2~13세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무료접종이지만, 그 이상 연령은 유료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업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도 있다.-mRNA 백신 접종 금기자, 이번에도 노바백스로 접종해야 하나?mRNA 백신 접종 금기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백신의 허가, 승인 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 승인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에 도입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위험군 접종일에 남는 백신, 일반인이 맞을 수 있을까?이번 접종의 가장 큰 중요한 목표가 고위험군 보호다. 고위험군에 충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위험군 외 연령층은 11월 1일부터 접종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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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로 12년째 근무 중인 강모(56)씨는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40대 후반에 노안이 시작돼 나름대로 늦게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전부터 노안 증상이 심해지더니 불편함이 커졌기 때문이다. 결국 자녀의 권유로 강 씨는 검사와 상담을 거쳐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여러 기능이 저하되는데, 그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감각이다. 대표적인 노화성 안질환에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나타나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발병한다.백내장의 증상은 다양한데,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 나가면 눈이 부실 수 있다. 또한, 안경 도수를 조절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고 이중, 삼중으로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노안과 백내장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은 엄연히 다르며, 백내장을 방치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백내장 초기에는 안약 점안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증상이 심해 일상의 불편함이 크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백내장수술 중 하나인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 작은 절개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기간에 대해 장점을 지닌다.인공수정체삽입술 중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은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의 모든 거리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어 노안과 백내장, 난시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도 필요 없어 노안과 백내장을 모두 가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40대 중반의 시력성능을 갖고 있으므로 사전검사를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백내장 발병 전인 40대 중후반의 노안 환자는 수술 시기를 미루는 것이 좋고, 40대이지만 백내장과 노안을 모두 갖고 있다면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백내장 수술은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수술 전 백내장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70~80%까지 시력이 보이지만, 증상이 심했다면 부기로 인해 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충혈이나 통증, 이물감이 수일에서 수주 지속할 수 있지만, 이는 점차 감소한다.또한, 절개 부위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아무는데 이 부위에 안약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최종 시력은 약 4~6주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력이 좋아지면서 검은 점들이 보일 수 있는데 이 역시 자연스럽게 적응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인공수정체삽입술은 수술 자체로 보았을 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정체낭 절개는 100% 의료진의 기술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수술이다. 또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과 수술 시기 등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 직업, 기저질환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인공수정체삽입술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집도의의 실력과 스킬이다. 따라서 환자는 병원이 최신 검사장비와 수술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또한, 백내장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수술이지만, 개인에 따라 부기로 인해 안압이 증가하여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내원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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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은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11~13일 3일 동안 41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펼쳤다.정윤석 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현지에서 많은 분이 반겨줘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보다 많은 분을 빨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9년 10월까지 국내에서 100번째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08년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0년 아이티, 2013·2016·2020년 필리핀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해외의료봉사다.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공동 국제 프로젝트 수행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전문가 교류 등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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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지중해식 식단 섭취가 아이의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을 주로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말한다.스페인 바르세로나대 연구팀은 19~23주 임산부 1221명을 대상으로 임신기 식단과 아이의 신경 발달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지중해식 식단, 스트레스 관리, 대조군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눴다. 그 후, 출산 후 2세가 된 아이들에 대한 신경인지검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임신기에 어머니가 지중해식 식단을 따랐던 아이들은 인지적, 사회적, 감정적 영역 모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이 유아기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산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인지는 물론 미각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저널(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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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월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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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문제는 흔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달리기, 등산, 골프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에서는 잠깐의 통증이겠거니 하고 넘겼다가 결국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사람도 흔하다.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계단 오르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무릎 앞부분 아파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무릎 관절 앞쪽에 있는 접시 모양의 오목한 뼈)의 연골 부분이 말랑말랑해지다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뼈의 연골연화로 내원한 환자는 8만8482명이며 20~50대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연골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 앞부분이 뻐근하게 아프고 시린 것이다. 특히 ▲한곳에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한다.연골연화증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과도한 무릎 사용과 무리한 운동 후에 발병하기 쉽다. 심한 다이어트나 오랜 기간 하이힐 착용도 원인이다. 이외에도 무릎 전방에 지속적인 압력, 무릎뼈 탈구, 과체중,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연골연화증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단계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좌식생활 피하고 걷기‧수영하는 게 좋아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한다.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슬개대퇴관절의 모양이나 정렬에 이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무릎 쪽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렌즈와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직경 3mm의 관절경을 무릎 연골 쪽으로 접근시킨다. 이를 통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연골을 제거하고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하는 방식이다.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나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에 압력을 가하므로 자제한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대신 평지에서 걷기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이 피로하면 슬개골 마찰이 심해지므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