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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어릴 때 계란 먹으면 커서 계란 알레르기 안 생긴다?

    아주 어릴 때 계란 먹으면 커서 계란 알레르기 안 생긴다?

    아주 어릴 때 계란을 먹으면 계란 알레르기 위험이 1/10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란은 어린이에게 두 번째로 흔한 식품 알레르기 원인 식품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영양학회지 최근호엔 ‘어릴 때 계란 소비하면 6세 때 계란 알레르기 위험 감소’란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이 연구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아이가 땅콩을 섭취하면 땅콩 알레르기가 감소한다는 최근 연구결과에 근거해 수행됐다. 이 연구엔 모두 1252명의 아이가 동원됐다. 연구팀은 생후 2, 3, 4, 5, 6, 7, 9, 10, 12개월 등 아이가 계란을 처음 먹은 시기를 기록했다. 만 6세가 됐을 때 계란 알레르기 위험을 평가했다.  계란을 생후 10개월까지 전혀 먹지 않았던 아이의 6세 때 계란 알레르기 유병률은 2.1%였다. 생후 10개월 이전에 주당 계란을 2회 미만 섭취한 아이의 6세 때 계란 알레르기 유병률은 0.4%에 불과했다. 계란을 주(週) 2회 이상 먹은 아이의 6세 때 계란 알레르기 유병률은 0.2%로, 계란을 어릴 때 일절 먹지 않았던 아이의 1/10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생후 12개월까지 계란을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자라서 계란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09/26 21:30
  • 3D 프린터로 만든 연어,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는데…

    3D 프린터로 만든 연어,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는데…

    연어 대체육이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시중에 출시됐다. 미국에서도 내년이면 이 상품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오스트리아 대체육 스타트업 레보 푸드(Revo Foods)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연어 필레 제품 'THE FILET - Inspired By Salmon(이하 더 필레)'을 최근 시중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곰팡이에서 마이코프로틴을 추출한 뒤, 3D 바이오프린터로 마치 연어 필레처럼 보이도록 구성한 것이다. 마이코프로틴은 곰팡이 균사체 바이오매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조직이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라 실제 고기, 생선 등 제품을 형상화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닭고기 대체육 주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하다고 승인돼, 퀀(Quorn)사의 마이코프로틴으로 제작된 대체육 너겟은 이미 22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레보 푸드는 마이코프로틴 대체육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마이코레나(Mycorena)와 협력해 이번 제품을 제작했다. 맛은 어류의 비릿한 맛이 재현되도록 구현됐다.더 필레는 실제 연어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레보 푸드 관계자는 "더 필레는 100g당 9.5g의 상당히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며 "100g당 약 20g을 함유하는 일반 연어보단 적을지 몰라도 식품 자체로 봤을 때 적은 함량은 아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26 21:00
  • 인중에 털 많은 여성, ‘이 병’ 의심해봐야

    인중에 털 많은 여성, ‘이 병’ 의심해봐야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인중이나 몸에 털이 많이 자라는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털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리 불순 증상도 동반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남성호르몬 농도 높아지며 털 많아져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가득 모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난자 생성과 여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난소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나타나는데, 이때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배란 장애가 생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다모증, 비만, 여드름, 남성형 탈모, 생리 불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다모증이 있는 경우 유독 인중, 배, 턱에 털이 많이 자란다. 체내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털이 굵고 진해지며, 털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2017년 4만148명에서 2021년 6만265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방치하다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도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다간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이 증식하게 되고, 자궁내막암의 위험성까지 높아진다. 병원에서는 생리 주기가 35~40일 이상으로 길어지거나 초음파상 다낭성난소, 안드로겐 호르몬 과다 분비 등이 관찰될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검사 방법으로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활용한다. 보통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한다. 배란 유도제 등이 사용된다.◇과자 섭취 줄이고 적정 체중 유지해야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면 환자의 나이·증상·임신 계획 등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한다. 병원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슐린 농도가 급격히 오르내리면 정상 배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나 과자 섭취는 자제한다. 비닐·플라스틱 용기 속에 든 환경호르몬이 몸에 들어오면 정상 호르몬을 교란시킬 수 있어 비닐·플라스틱에 든 음식 섭취는 피한다.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조절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특히 과체중인 여성은 체중 감량이 우선이다.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50~70% 정도가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정상 체중의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피임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제제·메트포르민 등 약물치료를 한다.
    부인과질환김서희 기자2023/09/26 20:30
  • 블랙야크 아웃도어 재킷, 세탁하면 방수 기능 반감

    블랙야크 아웃도어 재킷, 세탁하면 방수 기능 반감

    시중에 판매되는 아웃도어 재킷 중 일부 제품은 세탁하면 방수 기능이 절반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재킷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정한 다음 표준 검사법을 적용한 결과다.   평가 대상 제품으로는 ▲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재킷(네파) ▲M’S 슈퍼 벤트 재킷(노스페이스)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재킷(밀레) ▲M선라이트AWC재킷#1(블랙야크) ▲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재킷(아이더) ▲남성마자마트레일쉘재킷(컬럼비아) ▲ALP고어팩라이트재킷(K2)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재킷(코오롱) 등 8종이다.평가 결과,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 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등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성능인 내수성 시험 결과,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봉제 부위의 경우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성능인 투습성 시험 결과,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블랙야크 제품은 상대적으로 투습도가 낮아 보통 수준이었다.물이 재킷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정도인 발수성 시험 결과, 세탁 전에는 모든 제품이 5급으로 우수했다. 다만 세탁 후에는 달랐다. 대부분 제품은 7회 세탁한 후에도 4~5급 이상의 발수성을 유지했으나, 블랙야크의 제품은 2급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기는 힘으로 찢어지지 않고 견디는 정도인 ‘인열강도’는 블랙야크, 코오롱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밀레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이외에 땀이나 햇빛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세탁에 의한 오염, 수축 등 사용성은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다.가격은 블랙야크 제품이 29만9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다음으로는 컬럼비아(32만9000원), 노스페이스 (34만9000원), 밀레(48만9000원)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원은 컬럼비아 제품을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꼽았다.소비자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pH를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26 20:00
  • 새 코로나19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해라?

    새 코로나19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해라?

    20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것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당장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1월부턴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매년 1회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의문을 가진 이들이 많다. 질병관리청 26일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주요 사항과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소아청소년과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자.-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무엇인가?20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 0.1mg/ml(성분명 락스토지나메란)'과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성분명 안두소메란)’이다. 두 백신 모두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에 대응할 수 있는 단가 백신이다.-EG.5 등 신규 변이가 등장했다. XBB.1.5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나?최근 유행하는 XBB 하위 변이주의 경우, XBB.1.5 백신을 접종했을 때 어느 정도 교차 면역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자료가 이미 공개돼 있다. 자료를 보면, 에리스 또는 피롤라라고 불리는 EG.5와 BA.2.86 등 변이주도 XBB.1.5 백신을 접종했을 때 1.5에서 얻을 수 있는 면역반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면역반응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런 자료를 근거로 볼 때, 적어도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XBB.1.5는 아니라도 현재 사용하는 백신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코로나 변이는 코로나 치료제 때문에 생겼다는 소문이 정말인가?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사용량이 늘어나면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 몰루피라비르의 경우,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 중에 돌연변이를 일부러 유도해 그 변이가 더 이상 바이러스 증식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해 효과를 발휘하는 기전의 약이긴 하다. 그래서 치료제로 인한 변이 등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있었는데 최신 논문을 보면, 이 치료제와 관련한 변이가 일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다. 단, 논문에서도 우리가 우려한 형태의 변이는 아님을 밝혔다. 직접적인 코로나 유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 사용에 따라 변이가 나타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잘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매년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그렇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감염이나 백신 접종력이 없는 소아 첫 접종에서 2회 접종을 하고, 이후부터는 매년 1회씩 접종하게 돼 있다. 독감에 대한 기본 면역력을 갖춘 상태에서 매년 1회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다.코로나19 역시 대다수의 국민이 한 번 이상 감염되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기본 면역반응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어도 성인은 코로나19도 1회 백신 접종으로 보호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위험군에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는 이유는?이미 해외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전에는 근거가 충분치 않았다. 그래서 두 백신 간 간섭효과로 인해 면역반응이 저하되거나 또는 이상반응이 증가할까 봐 간격을 두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수의 논문을 통해 두 백신을 동시 접종했을 때와 단독 접종했을 때 면역반응과 이상반응이 차이가 없음이 보고됐다.한 번 방문을 통해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면 수용성이나 접종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했다.-12~64세 일반 국민도 동시 접종 권하나?12~64세도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2~13세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무료접종이지만, 그 이상 연령은 유료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업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도 있다.-mRNA 백신 접종 금기자, 이번에도 노바백스로 접종해야 하나?mRNA 백신 접종 금기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백신의 허가, 승인 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 승인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에 도입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위험군 접종일에 남는 백신, 일반인이 맞을 수 있을까?이번 접종의 가장 큰 중요한 목표가 고위험군 보호다. 고위험군에 충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위험군 외 연령층은 11월 1일부터 접종해주길 바란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26 19:00
  • 건강검진에서 ‘석회화’ 발견… 몸에 문제 있는 걸까?

    건강검진에서 ‘석회화’ 발견… 몸에 문제 있는 걸까?

    “간 석회화 소견을 받았는데, 간이 돌처럼 딱딱해졌단 말인가요?”최근 본지 독자가 물어온 궁금증이다. 56세 남성 이모씨는 얼마 전 국가건강검진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후, 간에 ‘실질 석회화’, 콩팥에 ‘석회화’가 있단 판독지를 받았다. 낯선 의학용어가 적힌 종이를 보고 있자니 내심 건강이 걱정됐다. 초음파 검사의 ‘석회화’ 소견은 의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종합이해림 기자2023/09/26 17:09
  •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베이비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9개월 아기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켄터키 주에 거주하는 아르마니 밀비가 태어나기 전부터 '림프관종'을 진단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르마니의 어머니인 첼시 밀비는 "임신 17주차에 아기의 상태를 알게 됐다"며 "33주차에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을 때 의료진은 딸의 생존률이 0%라고 했지만 무사히 태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자궁 속 태아에게 이 질환이 발견되면 생존율은 최대 22%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르마니의 팔과 가슴을 정상적인 크기로 줄이기 위해 기형인 림프관을 잘라내고 림프액이 고이지 않게 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림프관종은 정상 림프계로부터 분리된 림프계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이면서 양성 종양이 생기는 희귀질환이다. 양성 종양은 보통 다른 부위에 전이되지 않으며 제거해서 치유할 수 있는 종양이라 생명에 큰 위협은 없다. 림프관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주로 염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빨개지거나 액체가 고여서 붓는다. 특히 특정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부으면서 신체가 불균형해보인다. 얼굴, 목, 겨드랑이 등 림프절이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가슴이나 팔에 생기기도 한다. 림프관종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태아 발달시기에 림프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림프관종은 선천적인 질환으로 태어난 직후, 또는 태어나고 1년 이내에 진단받는다. 신생아 4000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림프관종을 진단받으면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암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지만 부기가 심할 경우에는 아르마니처럼 림프관 제거 수술을 진행하거나 혈관경화요법을 받아야 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혈관 내부에 경화제를 주입해 기형인 림프관에 자극을 줘서 림프관의 비정상적인 크기를 줄이는 치료다. 이 치료법은 수술을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이나 다른 잠재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림프관종은 림프관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의해 발병하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9/26 17:02
  • [의학칼럼] 노화성 안질환 백내장, 주의사항은?

    [의학칼럼] 노화성 안질환 백내장, 주의사항은?

    법무사로 12년째 근무 중인 강모(56)씨는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40대 후반에 노안이 시작돼 나름대로 늦게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전부터 노안 증상이 심해지더니 불편함이 커졌기 때문이다. 결국 자녀의 권유로 강 씨는 검사와 상담을 거쳐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여러 기능이 저하되는데, 그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감각이다. 대표적인 노화성 안질환에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나타나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발병한다.백내장의 증상은 다양한데,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 나가면 눈이 부실 수 있다. 또한, 안경 도수를 조절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고 이중, 삼중으로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노안과 백내장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은 엄연히 다르며, 백내장을 방치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백내장 초기에는 안약 점안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증상이 심해 일상의 불편함이 크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백내장수술 중 하나인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 작은 절개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기간에 대해 장점을 지닌다.인공수정체삽입술 중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은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의 모든 거리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어 노안과 백내장, 난시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도 필요 없어 노안과 백내장을 모두 가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40대 중반의 시력성능을 갖고 있으므로 사전검사를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백내장 발병 전인 40대 중후반의 노안 환자는 수술 시기를 미루는 것이 좋고, 40대이지만 백내장과 노안을 모두 갖고 있다면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백내장 수술은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수술 전 백내장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70~80%까지 시력이 보이지만, 증상이 심했다면 부기로 인해 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충혈이나 통증, 이물감이 수일에서 수주 지속할 수 있지만, 이는 점차 감소한다.또한, 절개 부위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아무는데 이 부위에 안약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최종 시력은 약 4~6주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력이 좋아지면서 검은 점들이 보일 수 있는데 이 역시 자연스럽게 적응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인공수정체삽입술은 수술 자체로 보았을 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정체낭 절개는 100% 의료진의 기술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수술이다. 또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과 수술 시기 등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 직업, 기저질환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인공수정체삽입술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집도의의 실력과 스킬이다. 따라서 환자는 병원이 최신 검사장비와 수술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또한, 백내장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수술이지만, 개인에 따라 부기로 인해 안압이 증가하여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내원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3/09/26 16:57
  • 아주대의료원, 우즈벡서 코로나 이후 첫 의료 봉사 펼쳐

    아주대의료원, 우즈벡서 코로나 이후 첫 의료 봉사 펼쳐

    아주대의료원은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11~13일 3일 동안 41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펼쳤다.정윤석 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현지에서 많은 분이 반겨줘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보다 많은 분을 빨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9년 10월까지 국내에서 100번째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08년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0년 아이티, 2013·2016·2020년 필리핀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해외의료봉사다.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공동 국제 프로젝트 수행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전문가 교류 등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기로 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9/26 16:29
  • 식도암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 발견

    식도암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 발견

    식도 회복을 막아 식도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미국 케이스 웨스턴리저브대의대 종합암센터 키쇼레 구다 교수 연구팀은 식도선암 또는 식도암에 앞서 나타나는 바렛 식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바렛 식도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올라와 타는 듯 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 역류가 악화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분자 기술과 인간의 신체조직을 이용해 카베오린-3 유전자가 식도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카베오린은 식도 표면 밑에 있는 점막선 세포를 구성하고 있고 식도가 손상됐을 때 카베오린-3 유전자를 함유한 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베오린-3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이러한 정상 기능을 상실해 식도의 손상을 수리하지 못한다. 특히 만성 위산이 위로부터 식도로 역류해 하부 식도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가슴쓰림을 겪는 사람이 이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식도의 손상된 부위가 회복되지 않아 식도암이 발병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카베오린-3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은 평생 맞춤형 식도 검사를 받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소화기 분야 최고 권위 저널인 ‘Gastroenterology’에 최근 개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26 16:00
  • 페이커, 장시간 게임해도 거북목 아닌 비결… 바로 '이 스트레칭'

    페이커, 장시간 게임해도 거북목 아닌 비결… 바로 '이 스트레칭'

    국가대표 프로그래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27)가 장시간 게임을 하는데도 거북목 없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의 MC인 재재는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다들 살짝씩 거북목이 있는데 (페이커) 혼자서 굉장히 꼿꼿하다"며 "바른 자세의 비결이 있냐"고 물었다. 페이커는 "일단은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한다"며 평소 하는 스트레칭 두 가지를 공개했다. 페이커가 주로 하는 스트레칭을 알아본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9/26 14:30
  • 모더나 XBB 1.5 대응 백신 긴급사용승인

    모더나 XBB 1.5 대응 백신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성분명 안두소메란)’을 26일 긴급사용승인 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 모더나의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이달 11일, 15일 각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이 겨울철 유행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성분명 락스토지나메란)’를 긴급사용승인 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9/26 14:16
  •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가수 강민경(32)이 운동 후 먹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밍경'에서 "운동 후에는 탄단지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탄수화물로 호밀빵, 단백질로 닭가슴살, 지방으로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호밀빵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무려 95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에 가깝다. 호밀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성분이 함유돼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 역시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하루에 1~3숟가락을 먹는 게 적절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6 14:04
  • 한소희, 도발적인 얼굴 '피어싱' 공개… 부작용 없을까?

    한소희, 도발적인 얼굴 '피어싱' 공개… 부작용 없을까?

    배우 한소희(28)가 입술과 눈 밑에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입술 피어싱 사진을 올렸던 한소희는 지난 25일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 밑에도 피어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그냥 하고 싶은 것 하나를 했다는 생각이라 재밌었다"며 "오랜 기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지만 아직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어싱을 했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상처 크게 남거나 급성 간염 우려도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와 C형 간염 등이 있다.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켈로이드는 손상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하게 생성돼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는 것을 말한다. 피어싱을 하면 피부에 구멍을 내 상처가 일시적으로 생기면서 켈로이드가 나타날 수 있다. 켈로이드는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어서 병원에서 주사치료나 레이저치료 등으로 제거한다.피어싱을 하다가 급성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이 C형 간염의 원인일 확률은 0.13%다. 혈액 투석이 0.18%이고 문신이 0.15%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깎이 등을 공유(0.12%)하거나 비위생적인 침술을 시행했을 때(0.0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피어싱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외의 가벼운 감염 증상으로는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부종 등이 있다.◇입술 등 구강 피어싱, 감염 특히 취약입술 등 구강 피어싱은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 입 안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외부 세균이 들어왔을 때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혈액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부위다. 입술 안과 밖, 혀 등 구강 내 점막에 피어싱을 할 때 소독된 기구로 구멍을 뚫어도 출혈이 발생하면 구멍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이때 침투한 세균은 수많은 혈관을 타고 몸속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몸속 취약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입 안에 피어싱을 하면 피어싱 금속이 치아와 계속 부딪히고 치아를 밀게 된다. 이는 치아 마모, 손상, 균열 등을 유발하며 충치나 잇몸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9/26 13:59
  • 중앙대병원, 10월 10일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 10월 10일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이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오는 10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염 및 지방간 등 간질환에 대한 설명과 간암의 외과적 치료 등을 설명하며,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강좌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염 ABC(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인 교수) ▲알코올 · 비알코올 지방간(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간질환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단신이채리 기자 2023/09/26 13:41
  • 임신 중 ‘이렇게’ 먹으면, 아이 사회성·인지 발달 향상

    임신 중 ‘이렇게’ 먹으면, 아이 사회성·인지 발달 향상

    산모의 지중해식 식단 섭취가 아이의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을 주로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말한다.스페인 바르세로나대 연구팀은 19~23주 임산부 1221명을 대상으로 임신기 식단과 아이의 신경 발달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지중해식 식단, 스트레스 관리, 대조군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눴다. 그 후, 출산 후 2세가 된 아이들에 대한 신경인지검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임신기에 어머니가 지중해식 식단을 따랐던 아이들은 인지적, 사회적, 감정적 영역 모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이 유아기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산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인지는 물론 미각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저널(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2023/09/26 11:30
  •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월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9/26 10:49
  • 다리가 '찌릿찌릿'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다리가 '찌릿찌릿'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일상 중 다리 저림이 반복돼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다. 다리 저림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 혈액순환 문제로 알고 있지만 신경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스크-협착증 등 척추신경 문제일 수도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는 뇌에서부터 이어지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제자리를 이탈해 다리로 향하는 말초신경을 압박하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중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로 두꺼워진 인대나 덧자라난 뼈로 인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 협착증도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은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다리 저림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통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는데, 다리까지 통증이 내려왔다는 것은 신경 손상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한 번 손상된 신경은 회복이 어렵고 방치하면 마비까지 동반할 수 있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디스크 질환과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의 양상이 조금 다르다. 디스크는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심한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움직일 때 통증과 다리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일 때 오래 걸으면 다리 증상이 심해져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이 밖에 말초신경의 문제로 다리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신경이 눌리는 등 신경 자체의 문제 외에도 비타민 부족이나 당뇨와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진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면 진단이 가장 중요한데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병증이 발생한 신경 위치나 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한 후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호전되는 반응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운동 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종아리 혈관 확장 인한 하지정맥류도 원인혈관 문제로 인한 다리 저림 증상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올라가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관 질환이다.인천나누리병원 혈관외과 나명훈 소장은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판막이 망가지면서 다리 혈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어 혈관이 늘어지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다리 통증 및 다리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리 저림을 치료하기 위해 육안 검사나 혈관 초음파 혹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의 좁아진 정도나 혈액의 흐름 및 역류를 확인해 치료 방법을 계획한다. 이를 통해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 생활 습관 교정을 진행하거나 약물 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보존치료에도 소용이 없다면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베나실, 정맥 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09/26 10:48
  • [의학칼럼] 무릎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 치료가 중요해

    [의학칼럼] 무릎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 치료가 중요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차 마모돼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지난해 300만 명을 넘어섰다.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다수는 중년 및 노년층이다. 통계청은 오는 2025년에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종종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큰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내 무릎 연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관절염 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이다. 무릎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무릎 관절염은 1~4기로 구분한다. 1기는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통증과 함께 관절 주변이 붓는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때는 체중 관리와 적당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면서 통증과 붓기를 조절하면 된다.  중기 단계인 2기에는 1기에 비해 연골이 닳아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 통증과 관절 주변이 붓는 불편함을 더 자주 경험한다. 3기에는 관절의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지고 골극 형성 등이 더 명확히 확인되는 단계로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2~3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으면서 무릎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시술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2~3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줄기세포에 포함된 성장인자 등은 단백동화와 항염효과가 있어 무릎 연골 재생 효과와 통증 완화,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치료법은 자신의 골수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관절염 중기에는 O자로 변형된 다리를 11자로 바로잡는 하지축교정술(근위 경골 절골술)이나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줄기세포를 이식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 이식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말기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관절염 말기인 4기에는 관절이 거의 맞붙고 골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피할 수 없다. 인공관절 치환술에는 부분 치환술과 전치환술이 있다. 부분치환술은 연골이 일부만 손상됐을 경우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치료로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전치환술은 무릎의 내측, 외측, 앞쪽(슬개-대퇴 관절면)의 심한 퇴행성 변화가 있을 때 시행하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의 종류를 결정할 때에는 무릎의 상태를 비롯해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처럼 무릎관절염은 단계별로 치료 전략이 다르다. 따라서 무릎이 불편하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중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 연골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을 방치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적어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우울함을 느끼는 환자들도 더러 있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무릎에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길 바란다.​ 
    칼럼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부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3/09/26 10:41
  • 운동 즐기는 2030에게 흔한 ‘이 질환’, 무릎 아프면 의심해야

    운동 즐기는 2030에게 흔한 ‘이 질환’, 무릎 아프면 의심해야

    연골 문제는 흔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달리기, 등산, 골프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에서는 잠깐의 통증이겠거니 하고 넘겼다가 결국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사람도 흔하다.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계단 오르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무릎 앞부분 아파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무릎 관절 앞쪽에 있는 접시 모양의 오목한 뼈)의 연골 부분이 말랑말랑해지다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뼈의 연골연화로 내원한 환자는 8만8482명이며 20~50대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연골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 앞부분이 뻐근하게 아프고 시린 것이다. 특히 ▲한곳에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한다.연골연화증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과도한 무릎 사용과 무리한 운동 후에 발병하기 쉽다. 심한 다이어트나 오랜 기간 하이힐 착용도 원인이다. 이외에도 무릎 전방에 지속적인 압력, 무릎뼈 탈구, 과체중,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연골연화증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단계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좌식생활 피하고 걷기‧수영하는 게 좋아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한다.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슬개대퇴관절의 모양이나 정렬에 이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무릎 쪽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렌즈와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직경 3mm의 관절경을 무릎 연골 쪽으로 접근시킨다. 이를 통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연골을 제거하고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하는 방식이다.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나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에 압력을 가하므로 자제한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대신 평지에서 걷기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이 피로하면 슬개골 마찰이 심해지므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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