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입력 2023.09.26 14:04

[스타의 건강]

강민경 사진
가수 강민경이 운동 후 먹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가수 강민경(32)이 운동 후 먹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밍경'에서 "운동 후에는 탄단지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탄수화물로 호밀빵, 단백질로 닭가슴살, 지방으로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

◇호밀빵
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무려 95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에 가깝다. 호밀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성분이 함유돼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 역시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하루에 1~3숟가락을 먹는 게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