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양일간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제 63차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운동이 약이다(EIM, Exercise is Medicine)’를 주제로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의료진, 물리치료사, 스포츠 과학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심포지엄이다. EIM 운동은 미국 등 전 세계 4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약물 처방 대신 의학적으로 검증된 운동으로 질병 및 통증을 완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의료 전문가 재능 기부형 공익 활동이다. 운동이 암,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먼저, EIM코리아 김진구 이사장(명지병원 정형의학과 교수)이 우리나라의 EIM 정착 및 활동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도핑, 축구 K 리그, 스포츠 클라이밍, 무용 의학,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증진 방안, 심장 급사,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응급상황, 초음파, 테이핑 등 시연 및 참여, 해외 연자 강의가 진행됐다.한편,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의학회는 1982년 창립 이래로 40년 이상 스포츠의학 관련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경기 단체와 협약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의학 다학제 학회로 자리매김 중이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국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3/10/17 16:01
의대정원 확대 계획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긴급대책 회의가 오늘(17일) 오후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의사 인력 확대를 위한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 이상은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소비자·환자단체, 전문가 등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논의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 이후 5번째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고, 양은배 위원(연세 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교육역량과 평가 인증에 대한 발제와 위원별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 논의를 진행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어느 때보다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은 상황이다”며, “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료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의 정책 제안들 역시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의사 수 부족 문제도 회피할 수 없는 만큼 과학적 통계 기반 수급 전망에 따른 의료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패키지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몬드, 호두 등 각종 견과류는 가을철 대표 간식이다. 특히 견과류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지방이 많아 건강한 간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 생겨견과류에 피는 곰팡이는 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미국, 아프리카 등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견과류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높다. 이들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대표적인 곰팡이 독소로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아플라톡신을 기준치 이상 섭취하면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크라톡신은 신장·간장에 독성을 나타내 신장독소, 간장독소, 면역억제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야기할 수 있다.◇1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견과류를 보관할 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급적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서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도 이하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해야 한다. 곰팡이가 피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곰팡이가 난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독소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섭취는 금물이다. 꿉꿉한 냄새가 날 때도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도 구매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과다 섭취 주의한편, 견과류는 몸에 좋은 건 맞지만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진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견과류는 괜찮다’는 생각에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열량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밥'이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는 'KIMBAP' 리뷰가 넘쳐나고, 한국산 냉동 김밥을 직수입해 파는 식품점 체인 트레이더 조는 전국 42개 주 560여 개 지점에서 한 달도 안 돼 김밥 물량이 모두 동나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김밥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까닭은 맛과 영양을 다 잡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글로벌365mc병원 전은복 영양사의 도움말로 김밥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한국식 김밥, 생각보다 열량 높아 김밥은 재료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음식이다. 즉,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건강식도 될 수 있고, 뱃살을 늘리는 묵직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다. 체중 관리를 위해 김밥을 섭취할 계획이라면 은박지에 포장된 한국식 김밥보다는 꽁꽁 언 미국식 'KIMBAP'이 적합하다.한국에서 수입돼 미국에서 판매되는 냉동김밥은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비건(Vegan) 제품이다. 김밥 재료로 흔히 쓰이는 햄과 달걀 대신 각종 채소와 유부, 두부, 잡채를 넣어 만들었다. 수출이 어려운 동물성 식재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식재료로 대체해 비건으로 소구하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칼로리도 크게 줄었다. 냉동식품으로 유통되는 'KIMBAP'의 칼로리는 평균 300Kcal 내외로 다이어트 중 한 끼로도 손색없다.반면 전은복 영양사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다. 한국식 김밥은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속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이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그럼에도 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전은복 영양사는 "밥은 김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속 재료인 만큼 이를 조절해야 자연스럽게 칼로리도 줄어든다"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김밥을 활용할 계획이라면 키포인트는 '밥'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 김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 97%에 열량은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을 준다는 점에서 음식의 과잉섭취를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 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김밥도 다이어터에게는 추천한다.◇다이어트 중에도 단백질 꼭 챙겨야 다이어트 중이라도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높여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같은 식단, 운동으로도 체중 감량 효과가 배가 된다. 2021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단백질 40% 구성)은 대조군(단백질 15% 구성)에 비해 더 높은 총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 효과를 냈다.그렇다고 해서 다량의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체는 한 번에 20~30g의 단백질만 흡수할 수 있다. 이때 김밥을 활용한다면 끼니마다 똑똑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의 빈자리는 닭가슴살 소시지, 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려 채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약간의 풍미가 아쉽다면 스리라차 소스, 식물성 마요네즈를 활용해 보자. 단, 소스는 무조건 찍먹이다. 찍어 먹어야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전은복 영양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한국식 김밥은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 중이라면 시중에 유통되는 김밥을 사먹기 보다는 영양성분을 고려해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트 김밥을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장질환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발표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와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의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다시 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과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앞서 셀트리온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6주차까지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을 투약한 후, 램시마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각각 343명, 438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10주차부터 2:1 비율로 램시마SC 120mg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54주간 2주 간격으로 투약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램시마SC를 투약한 크론병 231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293명에 대한 사후분석 결과로, 램시마SC 120mg 투여군 중 반응을 상실한 환자에게 240mg으로 증량 투여했을 때 효능 회복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은 비증량군 대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새로운 안전성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셀트리온은 램시마SC 단독 투여군과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군 간 차이를 비교한 사후 분석을 통해 램시마 SC 단독투여에 대한 효과도 포스터로 공개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IV제형은 면역억제제 병용투여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분석 결과에서는 유효성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또한 전반적으로 유사했으며, 특히 램시마SC 단독 투여군에서 감염율이 더 낮게 보고됐다. 면역억제제 부작용이 있지만 유효성을 위해 병용요법을 선택했던 환자들에게 램시마SC 단독투여 또한 가능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현재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램시마SC 출시를 위해 진행한 신규 글로벌 임상 3상 2건을 마치고 미국 내 브랜드 ‘짐펜트라’로 FDA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한 다수 임상 결과에 이어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로 램시마SC의 더 넓은 처방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한 램시마SC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미국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유럽시장에 이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도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삼이 약물중독에 의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과 금단증후군을 개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화여자대 의대 분자의과학 오세관 교수팀은 홍삼을 섭취하면 약물중독으로 유발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금단증후군을 크게 개선한다는 점을 규명하고, 17일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홍삼은 19세기 청나라가 아편중독자가 늘어났을 때 아편중독 치료제로 각광받으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 바 있는데, 이번에 국내 연구팀에 의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오세관 교수팀은 모르핀 투여 중에 홍삼을 섭취하면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는 간 글루타치온 수치를 크게 개선시킨다는 점을 규명했다. 약물중독의 신체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해 40마리의 마우스를 모르핀만 투여한 그룹(10mg/kg, 이하 대조군)과 홍삼추출물((250mg/kg) 섭취 후 모르핀(10mg/kg) 투여군(이하 홍삼섭취군)으로 나누고, 7일동안 매일 같은 양을 투여했다. 7일째에 모르핀 금단증후군을 유발한 후 모르핀 신체적 의존성 형성 마커인 마우스 도약행동(점프)를 30분 동안 관찰한 결과, 대조군은 도약행동이 40회 관찰되었지만, 홍삼섭취군은 도약행동(점프빈도) 횟수가 50% 감소한 점을 확인했다. 또한, 약물중독(모르핀)에 의해 유발된 정신적 의존성 평가를 위해 조건장소선호도시험(CPP, conditioned place preference paradigm, 실험군이 선호하는 장소에 머무르는 실험으로 약물에 중독되면 싫어하는 조건의 장소임에도 더욱 오래 머무르는 의존성을 나타냄)을 진행한 결과, 홍삼섭취군의 조건장소선호도(CPP) 점수는 대조군 대비 3배 정도 낮아 약물중독으로 인한 심리적 의존성을 낮추는 점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홍삼섭취군에서는 모르핀 중독으로 인한 간 글루타치온 수치를 회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간 글루타치온은 간의 해독에 관여하는데, 홍삼군이 대조군 대비 90%정도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관 교수는 “홍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이 모르핀 중독 마우스의 특이행동인 치아떨림을 억제했으며, Rg3 성분이 그루밍, 몸털기 등의 금단증상을 억제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며 “모르핀의 중독시 대뇌피질에서 마이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하는데 홍삼군이 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약물중독의 금단증후군을 개선하고 의존성을 억제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부작용 없는 천연물 중독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누구든지 걸릴 수 있는 마음의 감기다. 무심결에 자리잡힌 습관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도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모두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습관, 관리법을 알아본다. ◇집에만 있는 습관, 우울증 유발해바깥에서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을 만든다. 햇볕은 세로토닌 생성에 중요 역할을 한다. 실내에만 있으면 햇볕을 쬐지 못해 세로토닌 분비량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어 몸의 상태가 다운되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비가 오는 날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 역시 일조량이 줄어든 탓이다. 계속 실내에 있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밖을 나가 햇볕을 쫴야 한다.◇스마트폰 사용, 몸 휴식할 시간 빼앗아누구나 한 번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실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많을수록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 연구팀이 대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설문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상위 30% 학생이 하위 30% 학생보다 우울감, 외로움, 분노조절 장애 등을 50% 이상 더 느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소통은 일방적이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우울감과 외로움을 증폭시킨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스마트폰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몸은 계속 활성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쉬거나 재정비할 시간이 없어져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커진다.◇식물성 단백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 필수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해선 세로토닌 농도를 올려야 한다. 단백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외에도 몸속 효소를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질 수 있다.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두부와 같은 식물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무기질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중간 역할을 한다. 각종 채소와 과일을 통해 보충하도록 한다.한편,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에서 가벼운 우울증을 앓는 성인 94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가 낮아진 정도는 약물 및 상담 치료를 진행한 그룹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