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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팬데믹 대응 전략 마련, 민·관 합동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팬데믹 대응 전략 마련, 민·관 합동포럼 개최

    질병관리청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함께 향후 도래할 팬데믹에 대비한 대응 체계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주요 분야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팬데믹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대비·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감염병 대응의 주요 요소인 ▲공중보건 대응 ▲백신·치료제 개발 ▲국제협력 분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다이아몬드홀)에서 13시부터 16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보건·의료·법률·행정·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기조강연에서는‘팬데믹은 또 올 것인가?’를 주제로, 미지의 감염병의 후보군과 향후 연구 우선순위,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 관점에서의 방역 대응(TTIQ, NPI)을 중심으로 대비·대응 방향을 제시한다.공중보건 대응 세션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예측과 대비, 신속 진단체계 구축 현황과 과제,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백신·치료제 세션에서는 100일 내 백신 개발 가능성, 치료제 임상 경험과 교훈, 감염병 위기 대비 연구개발(R&D) 추진 전략 등을 다룬다.국제협력 세션에서는 WHO 국제보건규칙(IHR) 및 팬데믹 협약(PA) 논의 동향, 질병관리청 국제협력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민관합동포럼을 통해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논의가 아닌,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팬데믹 대비·대응·회복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충분한 국민 소통과 전문가 자문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 중심의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아프지마TV)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1/22 15:05
  • HK이노엔 “주 1회 투여 비만약,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 완료”

    HK이노엔 “주 1회 투여 비만약,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 완료”

    HK이노엔은 지난 20일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후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다.HK이노엔은 40주간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이다.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사이윈드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물질이다. 사이윈드가 중국에서 진행한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 따르면,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현재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IN-B00009를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N-B00009가 국내 비만 치료제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1/22 14:55
  • 흑백요리사 ‘청와대 셰프’ 천상현, “항암제 먹는 중”… 대체 무슨 일?

    흑백요리사 ‘청와대 셰프’ 천상현, “항암제 먹는 중”… 대체 무슨 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자이자 전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 천상현(58)이 폐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천상현은 “시즌 1에 섭외가 와서 출연할 생각이었는데, 암이 재발해 다시 수술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참여 못 했다”며 “폐를 두 번 절제 했고, 지금도 항암제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에는 종양이 하나 있는데 뇌수막종이 의심된다고 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었다”며 “소음성 난청도 있어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천상현이 투병한 폐암은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증식해 종괴를 형성하고 우리 몸에 해를 미치는 질환이다. 가장 확실하게 알려진 원인은 흡연으로, 폐암 환자의 약 80%가 흡연자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량과 기간이 늘어날수록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로, 2024년 남자 전체 암 사망자의 약 21.8%를 차지했으며 그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폐암이 크기가 커지고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모든 폐암이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기·정기 검진 등을 받을 필요가 있다.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나뉜다. 전체 환자의 80~85%는 비소세포 폐암이며, 소세포 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진단 시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다.치료는 암 종류와 병기에 따라 다른데, 소세포 폐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표준 치료로, 국소적인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조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한편, 천상현이 겪은 뇌수막종은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부분 양성 뇌수막종이며 악성은 2~12%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험 인자로는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 유방암 병력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뇌의 겉에서 천천히 자라 종양이 상당히 성장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커지면 발작, 시력 저하, 감각·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경과 관찰, 수술적 제거 방식이 있고,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폐암최소라 기자 2026/01/22 14:49
  • SK바이오사이언스,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

    SK바이오사이언스,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CEPI는 MSD에 총 3000만달러(한화 약 441억원)를 지원하며,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MSD가 보유한 자이르 에볼라 백신의 기존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이르 에볼라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의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한 제조공정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힐레만연구소는 개량된 에볼라 백신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바이오로지카가 백신의 개량된 원액 제조 공정과 이에 연계된 완제 개발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EPI 펀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공 백신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파트너로서 자체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엘하우스에서 축적한 공정·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IDT바이오로지카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용 백신 생산과 제조공정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의 백신 경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이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확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2 14:44
  • '리브리반트·렉라자', 급여 첫 관문부터 좌절… 암질심 고배

    '리브리반트·렉라자', 급여 첫 관문부터 좌절… 암질심 고배

    비소세포폐암 표준 치료 중 하나인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또 한 번 건강보험 급여 관문을 넘는 데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암질심은 국내에서 항암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첫 관문으로, 암질심을 통과한 항암제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마무리하면 급여가 적용된다.이날 암질심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유한양행의 '렉라자' 병용요법의 급여기준 설정 여부였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함께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가 있는 환자의 1차 권고 약제로 분류하고 있는 치료 선택지 중 하나다.앞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작년 9월 처음 도전했던 암질심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 한국얀센은 리브리반트의 4가지 적응증에 대해 모두 급여를 신청했으나, 단독요법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이번 암질심에서도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건강보험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는 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지난 9월 함께 급여 신청했던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와의 병용요법 관련 적응증도 암질심을 통과하지 못했다.이번에 신규 허가된 약제 중 암질심을 통과한 약제는 길리어드의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T 치료제 '예스카타'가 유일하다. 이마저도 3차 이상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치료 적응증에 대해서만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며, DLBCL 2차 치료 적응증은 급여기준 미설정으로 결론 났다. 암젠의 소세포폐암 임델트라도 3차 이상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를 신청했으나 암질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한 노바티스 '자카비', BMS '포말리스트', 입센 '카보메틱스', 일라이 릴리 '사이람자' 등 4개 항암제는 모두 암질심을 통과했다. 이 중 카보메틱스는 2024년 5월 첫 급여기준 확대에 나섰으나 약가 협상이 결렬됐던 신장암 표적 치료제다. 이번 재도전에서도 암질심 문턱을 넘으면서, 정부가 약제의 효능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심의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이후 2차 치료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암종합네트워크에서 권고하는 신장암의 1차 치료제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또는 면역항암제·표적항암제 병용요법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옵디보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선택했다가 치료에 실패할 경우 2차 치료로 카보메틱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약값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국내 급여 제도가 신장암의 국제 치료 권고안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번에 심평원이 고시한 급여 확대 기준은 '이전에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표적 치료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이다. VEGF 표적 치료제란 '수텐', '보트리엔트' 등 기존 표적항암제를 말한다. 입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암질심 심의 결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대해서만 기재돼 있고, 구체적인 급여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급여 확대를 신청했던 면역항암제 이후의 요법에 대해서는 다음 단계에서의 논의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6/01/22 14:24
  • “다이어트에 최악” 김정난 매일 먹는다는데…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기에?

    “다이어트에 최악” 김정난 매일 먹는다는데…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기에?

    배우 김정난(54)이 평소 빵을 좋아해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진다고 밝혔다.지난 21일 김정난은 개인 유튜브에 '전국 택배 빵 24종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정난은 자신을 ‘빵순이’라고 소개하며 여러 종류의 빵을 소개했다. 그는 평소 “갓 구운 식빵을 가장 좋아한다”며 버터와 딸기잼을 곁들여 먹는 조합을 추천했다. 이어 “얼굴 살과 뱃살이 너무 쪄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빵 앞에서는 늘 무너진다”며 “오늘이 다이어트 전 마지막 빵 만찬”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한 달간 빵을 끊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실제로 빵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흰 빵이나 단팥빵 등 대부분의 빵은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이에 지방 저장이 쉬워지고 금세 허기를 느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버터와 설탕이 많이 사용돼 지방과 당 섭취가 늘지만 단백질 함량은 낮아 영양 균형도 맞지 않다.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적다는 점도 단점이다. 실제로 식빵 한 조각은 약 110kcal 내외로, 식빵 2~3조각이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이다.다만 모든 빵이 다이어트에 부적합한 것은 아니다. 호밀빵은 호밀로 반죽한 빵으로, 일반 밀가루빵에 비해 혈당지수(GI)가 낮은 편이다. 흰 밀가루빵의 혈당지수가 보통 70 이상인 반면, 호밀빵은 50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일반 흰 빵보다 식이섬유가 4배, 칼로리는 20%가 적다. 그 때문에 소량으로도 포만감이 좋고,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통밀빵은 통밀가루를 사용해 밀의 겉껍질까지 함께 갈아 만들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며 일반 밀가루빵보다 소화·흡수 속도가 느리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장운동을 도와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빵을 먹을 때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스크램블, 아보카도, 양배추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딸기잼이나 가공육 등은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2 11:46
  • 김예지 의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탁 절차 투명성 강화 법안 발의

    김예지 의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탁 절차 투명성 강화 법안 발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탁 운영기관 선정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 장애인을 신속히 발견・대응하기 위해 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감시·조사 기능의 특성상, 운영 주체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현행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운영을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법인에 위탁하는 경우, 공개모집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충청북도가 공개모집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운영을 충북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면서, 법 적용의 혼선과 감시 기능 훼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김예지 의원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법인을 직접 운영함과 동시에 감시도 같이 하게 된다”며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위탁 운영기관 선정 시 공개모집을 실시할 것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운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학대 피해 장애인의 최후의 보호망이자 시설과 행정을 감시하는 독립적 기관”이라며 “운영 주체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흔들린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 당사자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권익옹호체계가 학대 피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보호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1/22 11:45
  • 알테오젠, 기술 이전 소식에도 주가 ‘하락세’… 왜?

    알테오젠, 기술 이전 소식에도 주가 ‘하락세’… 왜?

    알테오젠이 기술 이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머크(MSD)로부터 수령하는 ‘키트루다 큐렉스(피하주사제)’의 로열티 비율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36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37만3500원) 대비 1.87%(7000원) 떨어진 것으로, 19일부터 4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주가가 30% 가까이(29.24%, 15만1500원) 급락했다.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키트루다 큐렉스 로열티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기술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를 활용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꾼 제품이다. 약 1~6시간이 걸리는 정맥주사와 달리, 피하주사는 1~5분이면 투약이 끝난다. 앞서 알테오젠은 2020년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기술을 MSD에 비독점적으로 이전했다.당초 업계는 알테오젠이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에 따라 순매출의 4~5%에 달하는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날 MSD가 공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MSD는 알테오젠에 순매출의 2%를 로열티로 지급할 예정이다.MSD로부터 수령할 로열티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기술 이전 소식도 좀처럼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20일 GSK 자회사 테사로와 PD-1 억제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상업화하기 위해 2억8500만달러(한화 약 4200억원) 규모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역시 조 단위를 기대했던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알테오젠 관계자는 “MSD와 알테오젠 간 체결된 계약에 따라, 계약의 세부적인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은 비공개 사항”이라며 “현재 당사 법무팀이 MSD와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하고 있으며, 추후 공유 가능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시를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키트루다SC 제품을 통해 당사가 수령할 수 있는 마일스톤 총액은 10억달러(약 1조4770억원)이고, 판매액 및 누적판매액에 따라 이를 모두 수령한 후 로열티로 전환하게 된다”며 “이 로열티는 당사 특허가 유효한 2043년 초까지, 지금부터 수령한다면 18년 간 수령할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2 11:44
  • 김영옥, 23년간 아침마다 ‘이것’ 했다… “몸 안 굳는 비결”

    김영옥, 23년간 아침마다 ‘이것’ 했다… “몸 안 굳는 비결”

    배우 김영옥(87)이 아침마다 실천하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21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65세부터 23년간 실천한 아침 스트레칭 방법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일하기 위해서, 몸이 굳지 않기 위해서 노력한 것은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며 “하루도 안 빼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김영옥은 ▲발목을 상하좌우로 20회 돌려주기 ▲다리를 한쪽씩 들고 7회씩 비틀어주기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14회씩 들어 올려주기 ▲무릎을 7회 가슴 쪽으로 굽혔다 펴기 ▲다리를 들어서 반대쪽으로 넘기기 ▲누워서 엉덩이 들기 ▲다리를 교차로 놓은 후 허리 숙이기 ▲다리를 모은 후 허리를 펴고 몸을 앞으로 숙이기를 ‘10년 젊어지는 스트레칭’으로 소개했다.스트레칭 과정을 지켜본 제작진이 유연성에 감탄하자, 김영옥은 “이 나이에 아주 유연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할머니들은 안 되는데 무리하지 말고, 살살해야 한다”고 했다.김영옥이 실천하는 스트레칭은 노년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우선 관절 유연성을 높여 낙상을 예방한다. 수면 중 굳었던 근육과 인대를 이완해 일상 움직임을 수월하게 한다. 또한 근육 긴장을 해소해 퇴행성 관절염이나 요통 등 만성 통증을 줄여주고, 신경 압박을 완화한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뇌 혈류를 개선해 우울감 완화와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스트레칭 운동을 수행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혈관 내피 기능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스트레칭이 심박수와 이완기 혈압을 낮춰 혈관의 탄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다만, 통증이 느껴지는 범위까지 몸을 무리하게 늘리면 안 된다.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신체 부위는 가동 범위를 좁게 설정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스트레칭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벼운 동작부터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2 11:42
  • “순식간에 곰팡이 퍼진다”… 귤, ‘이곳’에서 당장 꺼내라

    “순식간에 곰팡이 퍼진다”… 귤, ‘이곳’에서 당장 꺼내라

    귤은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봉지나 박스째로 보관하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곰팡이가 빨리 생길 수 있다. 어떻게 해야 귤을 더 맛있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귤을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씩 보관하면 안 된다. 단기간 함께 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오래 두면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다. 귤들을 일정 간격으로 떨어뜨려 두거나 표면이 서로 닿지 않게 알알이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는 게 좋다.귤을 보관하는 상자의 바닥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깔고, 귤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넣는다. 락앤락 같은 밀봉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며 생긴 알코올 탓에 귤에서 나쁜 냄새가 날 수 있다.귤에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으면 안 된다. 귤처럼 무른 과일은 과일 속까지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를 제거해도 귤에 곰팡이가 남아있을 위험이 있다. 곰팡이가 핀 귤을 솎아내고 남은 귤들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표면의 세균과 곰팡이를 없애준다.한편,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기능을해 몸의 노화를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 귤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좋다. 하루에 두 개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간혹 귤 껍질 안의 흰 부분을 떼어내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함께 먹어야 한다.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2 11:37
  • '장애인등록증'도 모바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

    실물 장애인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제도가 오늘(22일)부터 시행된다.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면서, 장애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장애인 자격과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장애인복지 행정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장애인등록증은 각종 복지·행정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시해야 했으나, 실물 카드 분실에 따른 불편과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분실 시 재발급 절차가 번거롭고, 이미지나 복사본이 악용될 가능성도 문제로 지적됐다.새로 도입되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돼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실물 장애인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 자격 확인과 신원 증명 모두 가능하다.이번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는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법안에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등록증 부정 사용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은 올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모바일 장애인등록증에는 기존 복지카드 표기 하단에 영문 ‘Disability Card’가 병기돼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장애인등록증임을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발급 대상은 기존 실물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모바일 등록증 도입으로 등록증 분실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비대면 행정·복지 서비스 이용 시 자격 확인 절차가 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최보윤 의원은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시행이 단순히 신분증 형태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다양한 복지·​행정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더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이 제도를 토대로 장애인의 일상 속 서비스 이용 환경이 점차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1/22 11:36
  • CT 등 영상 이미지 매년 수백 TB 쌓여… ‘AI 압축기술’ 개발

    CT 등 영상 이미지 매년 수백 TB 쌓여… ‘AI 압축기술’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다기관 국제 연구팀이 최근 디지털 병리 이미지의 진단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용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적응형(Adaptive) 압축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최근 이미지 스캔 기반의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이 임상 전반에 확대되면서, 발생한 데이터의 보관과 처리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슬라이드를 실물로 보관하기 위한 공간과 환경 문제가 이슈였다면, 이제는 병리 진단을 위해 요구되는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 관리가 병원의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한 병원에서는 환자 한 명당 약 3~4기가바이트(GB), 매년 수백 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막대한 저장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순히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보관된 이미지를 재판독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판독 품질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용량을 감소시키는 압축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그러나 이제까지 연구되었던 다양한 압축 방식들은 슬라이드를 전체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세포 정보를 훼손하거나, 혹은 불필요한 배경 데이터까지 고화질로 저장하는 비효율성이 있었다.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성학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안상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전체 슬라이드를 압축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 슬라이드 내에서도 단위 영역별로 다르게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압축 플랫폼 ‘아다슬라이드(AdaSlide)’를 개발했다.예를 들어 암세포가 밀집해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영역은 원본 화질을 보존하고, 지방 조직이나 빈 배경처럼 진단적 중요도가 낮은 영역은 고배율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학습된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를 자동 처리하는 방식이다. 병리 이미지 내에서 진단적 가치가 높은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 간의 ‘정보 불균형’을 적절히 처리한다면 중요한 진단 부위의 이미지 품질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용량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13개의 다양한 병리 진단 과제(분류 및 분할)를 통해 성능을 검증한 결과, 해당 기술은 원본 이미지 대비 저장 용량을 65%에서 최대 90%까지 줄이면서도 진단 성능은 원본과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균일 압축 방식이 세포 경계를 불분명하게 만들어 분석을 어렵게 했던 것과 달리, 연구팀의 플랫폼은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여 정밀한 분석을 가능케 했다.이를 검증하기 위해 병리 전문의 5명이 참여한 시각적 튜링 테스트(Visual Turing Test)에서는 원본 이미지와 아다슬라이드로 복원된 이미지를 구별해낸 비율은 56%에 그쳤을 뿐 아니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숙련된 전문의도 육안으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수준의 품질을 시사한 결과다.또한 인공지능 비교 판독 시뮬레이션 결과, 핵 분할 데이터셋(SNOW, PanNuke), 분류작업 (NCT-CRC, MHIST, LI, SICAPv2) 등에서 아다슬라이드 결과물이 원본 대비 향상된 분석 성능을 제공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용량 압축을 넘어, 인공지능이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선별하고 보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더 많은 환자의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게 되어, 향후 AI 의료 빅데이터 구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성모병원 이성학 교수는 “진단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보존하는 기술은 의료 데이터의 ‘의미 기반 관리’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접근”이라며, “향후 대규모 병리 AI 학습 데이터 구축과 국제 공동연구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상정 교수는 “디지털 병리의 확산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데이터 저장 비용 문제를 진단 정확도 저하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이 기술이 병원의 의료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2 11:36
  • “단백질 꽉 채운 음식” 이혜정, ‘이것’ 볶아먹던데… 정체는?

    “단백질 꽉 채운 음식” 이혜정, ‘이것’ 볶아먹던데… 정체는?

    빅마마 이혜정(69)이 단백질 식품으로 대두를 추천했다.지난 21일 이혜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약 대신 시니어 푸드! 근력 꽉! 단백질 꽉 채운 한 끼’를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정은 “오늘의 요리 포인트는 단백질”이라며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혜정은 고단백 식단으로 대두 우엉 솥밥을 준비했다. 그는 “대두는 단백질이랑 식이섬유가 풍부한 수퍼 푸드”라며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두를 볶은 후 버섯, 우엉 등을 넣어 간을 맞추고 센불에 올려 솥밥을 완성했다.이혜정이 추천한 대두의 단백질 함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을 보면 대두 34g, 닭가슴살 35g으로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대두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대두는 두유, 두부 등의 형태로도 먹을 수 있지만 익혔을 때 소화 흡수율이 증가하고 단백질의 입자는 작을수록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삶아서 곱게 분쇄한 분말 형태가 더 좋다.한편, 동물성 단백질은 대부분 식물성보다 열량이 높아 비만 확률이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의사협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2%나 낮아졌다. 또 음식은 다양한 종류를 섭취하는 게 영양상 더 이롭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22 11:34
  • 우울증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약효 못 본다던데… 이럴 땐 어떻게?

    우울증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약효 못 본다던데… 이럴 땐 어떻게?

    전 세계 우울증 환자 약 3억 명 시대. 항우울제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런데 CNN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30%가 항우울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에 해당한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두 가지 이상의 경구 항우울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적정 기간 복용해도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렇듯 약효가 없을 때에는 일차적으로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항우울제를 찾기 위해 약물을 교체하거나 다른 계열의 약물을 추가해 써볼 수 있다. 다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는 일반 우울증 환자 대비 7배 높은 비율로 극단적 시도를 하는데, 약을 교체하고 증상이 사라지는 관해 단계에 이르기까지 4주 이상 소요돼 극단적 시도에 신속 대응하기는 어렵다.서로 다른 계열의 항우울제를 두 개 이상 병용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경두개자기자극술과 전기경련치료법 등을 써볼 수 있다. 경두개자기자극술은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거나 억제하기 위해 두피에 전극을 붙여 치료한다. 강력한 전류파를 이용해 발생시킨 자기장을 머리로 흘려보낸다. 전기경련치료는 신체 부위에 1초 정도 전기 자극을 주고 경련을 일으킨다.컴퓨터 전원을 껐다 켜는 것처럼 교란된 뇌의 ‘재부팅’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계명대 의대 연구팀의 2022년 연구에서 우울과 불안이 심한 시기에 충분한 횟수의 전기경련치료가 우울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게 밝혀졌다.전문가들은 우울증 환자가 부정적이고 왜곡된 사고를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인지행동치료나 상담치료도 적극 활용하라고 권한다.
    정신질환이아라 기자2026/01/22 11:32
  • 일산차병원, ‘우수내시경실’ 2회 연속 인증

    일산차병원, ‘우수내시경실’ 2회 연속 인증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인증 평가에서 일산차병원은 ▲내시경실 의료진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 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영역 94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우수한 점수로 내시경 검사와 시술의 질적 수준, 환자 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송재만 병원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으로 일산차병원이 내시경 검사와 시술 전 과정에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검사 환경과 철저한 감염·안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차병원 내시경실은 8명의 내시경 세부 전문의를 포함한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으며,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정확도를 갖춘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2 11:23
  • 박신혜 “관리 위해 ‘이 음식’ 자주 먹어”… 맛·영양 다 잡았다, 뭐지?

    박신혜 “관리 위해 ‘이 음식’ 자주 먹어”… 맛·영양 다 잡았다, 뭐지?

    배우 박신혜(35)가 식단 관리 중에는 국물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배우 박신혜와 고경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경표는 박신혜에게 “신혜는 촬영하면서 샤브샤브를 자주 먹더라”라고 말했다.이에 박신혜는 “촬영할 때는 샤브샤브를 야채찜으로 먹고, 국물은 참는다”며 “그렇게 먹으면 탄수화물까지는 안 가고 채소와 고기로만 배를 가득 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받으니까 적당히 조금씩 먹었다”고 말했다.샤브샤브를 먹으면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샤브샤브의 핵심 재료로 꼽히는 채소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며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또한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고기와 해산물을 통해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끓는 물에 고기를 천천히 익히면 단백질 변성이 적어 고기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보존된다. 몸이 노화를 촉진하는 ‘최종당화산물’도 최소량으로 생성된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했을 때 생기는 물질이다. 한국당뇨병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최종당화산물은 당뇨 합병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 노화를 촉진한다.다만 박신혜처럼 국물은 피하는 게 좋다. 나트륨이 많은 국물은 체내 수분을 불필요하게 축전해 부종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국물에 녹아든 고지방 성분이나 양념 때문에 섭취 열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가급적 건더기만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2 11:20
  •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김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문화예술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효과성 연구와 리빙랩 기반 검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과정에서는 뇌영상 기법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바이오마커 연구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아동의 인지·정서·사회성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뇌 신경망의 구조와 기능 변화와 연관돼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왔다.특히 지난해 연구에서는 다종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아동의 뇌 기능과 신경계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아동에게서 다층적·다면적 신경발달 변화가 나타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에 설치·운영 중인 리빙랩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코호트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부터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센터장과 중앙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건강센터장, 한국자폐학회 회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조직위원장 및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김붕년 교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뇌 발달과 정서·인지·운동·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인지 중심 학습뿐 아니라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뇌 발달 변화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중·장기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아이들의 인지·정서·사회적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1/22 11:19
  • [뷰티업계 이모저모] 닥터지, 호주 시드니 ‘World of W’ 참가… K-피부건강 노하우 전파 外

    ■닥터지, 호주 시드니 ‘World of W’ 참가… K-피부건강 노하우 전파닥터지가 22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뷰티 페스티벌 ‘World of W’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강한 자외선 환경에 맞춰 ‘쿨다운 오아시스’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히알 시카 수딩 세럼’을 중심으로 진정·수분 케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이벤트 등 K-컬처 체험 콘텐츠도 함께 진행된다.■​​무지개맨션,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플레이라운지’ 팝업 참여무지개맨션(MUZIGAE MANSION)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플레이라운지’에 참여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무지개맨션은 지난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서울 북촌 아모르나폴리 안국점에서 운영되는 체험형 공간 ‘플레이라운지’에 참가해 컬러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스부터 아이, 립까지 풀 메이크업 체험존을 마련했으며, 슬릭 매트·워터 쿠션, 트위스트 팟 아이팔레트, 오브제 블러쉬, 타이 업 커버 틴트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인다. 방문객에게는 틴트 미니, 글로시 미니, 워터풀 젬스틱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지개맨션은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명동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리쥬란 pH 밸런싱 젤 클렌저’ 출시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클리닉 라인 신제품 ‘리쥬란 pH 밸런싱 젤 클렌저’를 출시했다.독자 성분 c-PDRN과 식물 유래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피부 pH와 유사한 미산성 포뮬러로 세안 단계부터 피부 장벽 보호와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준다.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시술 전후 관리용 클렌저로도 활용 가능하다.■더샘, 일본 오사카 난바 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더샘이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시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젬 미라클 핑크 버블 마스크’ 등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 대상 가챠 이벤트와 이준호 굿즈 증정, 포토존 운영 등 현장 참여형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1/22 11:03
  • 후덕죽, 故이병철 회장에 ‘이 음식’ 올리려 中日 수소문 했다던데… 뭐지?

    후덕죽, 故이병철 회장에 ‘이 음식’ 올리려 中日 수소문 했다던데… 뭐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출연한 후덕죽 셰프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 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후덕죽 셰프는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1977년에 신라호텔에 입사,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VIP 만찬을 담당했고 1994년에는 호텔신라 조리총괄이사가 됐다. 2005년에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조리사 출신 대기업 임원(상무)을 달았다.그는 방송에서,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때 중국과 일본을 다니며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전했다. 후덕죽 셰프는 “회장님 폐가 안 좋았는데, 식사를 제대로 못 하니 약도 못 드셨다”​며 “약선 요리라고, 음식에 약재를 넣어서 같이 조리하는 게 있는데 그걸 배우러 중국과 일본에 갔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 약선 요리 전문점을 어렵게 찾아갔는데 식당이 모두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해서, 어렵게 수소문해 찾아갔다”며 “일본으로 가 주방장이 퇴근하는 10시까지 밖에서 기다렸고, 사정을 얘기해 음식을 직접 배워왔다”고 했다. 그때 배워온 천패모 가루를 넣은 배찜 ‘천패모설리’를 이 회장에게 만들어 올렸다고 한다. 후덕죽 셰프가 말한 약선(藥膳) 요리란 대체 뭘까. 약(藥)과 음식(膳)을 결합한 말이다. 음식으로 약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의미다. 한방은 전통적으로 약과 음식의 근본이 같기 때문에 음식을 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봐왔다. 음식이 몸에 좋거나 도움된다면 한약재가 들어가지 않아도 약선 음식이다.약선 음식이 이론으로 정립된 것은 중국 진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는 시대다. 의학서적인 '주후비급방'에서는 배즙으로 기침을 치료하고, 돼지 이자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등 식품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도 약선 음식을 다룬다. ‘검은콩을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몸을 보호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약선 음식은 한약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장기간 섭취하면 더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본다. 여름철 삼계탕 같은 음식을 한 번만 먹어도 기운이 회복되는 식이다.약선 음식은 체질·몸 상태에 맞는 약재를 쓸 때 효과가 커진다. 한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재료를 쓰면 더 좋다. 한가지 재료만 쓰기보다 비슷한 건강 효과를 내는 재료를 3개월 간격으로 바꿔가며 쓰는 걸 권한다. 재료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각 재료가 가진 한의학적 부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체질·신체 상태에 반하는 약선 음식을 먹는다 해도 크게 해가 되지는 않는다. 약선 음식은 음식일 뿐, 약은 아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6/01/22 10:46
  • 소아치과 30년, 치과의사 전승준의 에세이 '한 치과의사의 이(齒)만큼 소중한 이야기' 출간

    소아치과 30년, 치과의사 전승준의 에세이 '한 치과의사의 이(齒)만큼 소중한 이야기' 출간

    드림분당예치과병원 전승준 원장이 에세이집 '한 치과의사의 이(齒)만큼 소중한 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소아청소년 치과 진료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 원장의 첫 단독 저서로, 치과 진료실에서 만나는 ‘입속의 작은 우주’를 통해 삶을 성찰한 기록이다. 그동안 치과 신문과 학회지, 기독교 잡지, 동문회지, 의료원 소식지, 일간지 및 인터넷 신문 등에 기고해온 글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다듬어 엮었다. 진료실 안팎에서 마주한 생각과 감정, 그리고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진솔한 문체로 풀어냈다.​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 장에는 치과의사라면 공감할 만한 현장의 고민과 위로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담담한 문체 속에 진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둘째 장에서는 치과에서의 일상을 중심으로 하루하루 느끼고 깨닫고 다짐하게 되는 삶의 서사를 기록했다. 의료인의 일상에 깃든 인간적인 사유가 인상적이다. 셋째 장에서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돌아본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적 정체성 너머의 내면을 통해 믿음과 삶의 균형을 성찰한다.​전 원장은 책에서 “치과에서도 매일 감사가 피어난다”며 “당연히 작동하는 유닛체어와 핸드피스, 당연히 병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환자들까지, 그 어떤 것도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닌 허락받은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 선물을 알아보고 감사의 눈으로 바라볼 때 치과는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성장과 감동이 있는 공간, 삶이 깊어지는 공간이 된다”고 전한다.​전승준 원장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마음을 다해 써온 글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모았다”며 “이 책이 독자들의 시간을 빼앗는 글이 아니라, 잠시라도 함께 머물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 원장은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치과병원 수련과 충북 진천 공중보건의 생활을 거쳐, 현재 분당 수내동 드림분당예치과병원에서 소아치과 전문의로 30년째 소아청소년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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