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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되면서 뒤집어진 피부… '이것' 지키면 낫습니다

    겨울 되면서 뒤집어진 피부… '이것' 지키면 낫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피부 트러블이 유독 겨울에 많이 올라온다면, 추워진 날씨와 건조해진 공기 탓일 확률이 크다. 실제 지난 2015년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 여드름 발생은 여름 대비 겨울에 10% 이상 증가했다. 겨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영하 기온·낮은 습도 모두 여드름 주범 겨울에 부는 칼바람은 피부 표면에 스크래치를 내 박테리아 균 침투를 쉬워지게 한다. 균이 침투하면 피부가 이를 싸우기 위한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여드름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낮은 온도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얼면서 손상돼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민감할 수 있고 나아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의 건조한 대기도 한몫한다. 여름에 비해 낮아진 습도는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지 못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진다. 특히 히터 바람은 주변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더 활동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난방 기구 사용 자제하고, 수분 충분히 공급해야갑자기 찾아온 여드름을 완화하려면 우선 피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난방 기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평소 사용하던 크림의 양을 늘린다거나 유분기가 많은 고농축 크림을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 최대한 '숨' 쉴 수 있도록 질감이 무겁지 않은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행동을 삼가는 것도 방법이다. ▲뜨거운 물 목욕 ▲과한 보습 ▲빈번한 피부 접촉 ▲처방받지 않은 연고 도포 등을 피하는 식이다.다만, 여드름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더 심해졌다고 느껴지면 피부과에 방문해 소염제 등의 약물 사용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1/12 07:30
  • 손맛이 기가 막힌 ‘최적의 드라이버’를 찾아야 할 때는?

    손맛이 기가 막힌 ‘최적의 드라이버’를 찾아야 할 때는?

    30여 년 전 공을 처음 치기 시작했을 때다. 아버지가 치던 H사의 감나무 드라이버를 쳤던 기억이 있다. 이후엔 C사의 스틸헤드를 쳐봤던 기억도 있다. 정말 대단한 인기였다.인간의 손 감각은 깃털 하나 무게도 느낄 수 있는 미세 신경망이 촘촘히 감싸고 있다. 임팩트 때 손맛을 느끼기 시작한 이른바 ‘2788 시기(10번 라운드하면 2번은 70타대, 8번은 80타대 초반)’에 접어든 후로는 채의 샤프트 무게, 강도, 뒤틀림 포인트와 그립의 두께를 생각하게 됐다. 초짜시절까진 무조건 ‘휘두르면 공은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부터는 손맛을 느끼고 공의 방향이 일정하게 나가기 위해 채의 샤프트 스펙이 나에게 맞는지 따지기 시작했다. 골프장비 회사와 판매처도 소비자의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여기저기 스윙 테스트숍이 생기고 있다.얼마 전 필자에게 치료받았던 프로가 자신이 사용했던 드라이버를 한번 써보라고 직접 사인까지 해서 선물했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너무 버거운 샤프트 스펙이었다. 요새는 쉽게 샤프트를 바꿀 수 있는 헤드가 대부분이기에, 나에게 맞는 샤프트의 무게, 강도, 토크, 포인트를 찾아내 소위 이야기하는 ‘리샤프팅’을 했다. 톱프로가 썼던, 사인된 드라이버를 쓴다는 자부심과 나에게 맞게 구성된 샤프트. 손맛이 기가 막힌다.이처럼 최근 골프장비는 우리 몸에 맞추는 개인 맞춤 골프채가 유행이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자신에게 맞는 헤드 페이스 각도, 샤프트 강도와 무게 그립의 두께 등을 한 번 맞춰 최적인 드라이버를 준비해볼 시기다.사실 프로들은 새 채를 지원받을 때마다 이런 과정을 겪는다. 아마추어 역시 2~3년마다 한 번씩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화하기 때문이다. 근력, 반응속도는 물론, 집중력, 지구력도 조금씩 떨어진다. 그러다보니 몇 년 동안 잘 맞던 채들이 안 맞기 시작해, 언제부터인가 날아가는 구질에 변화가 생기고, 갑자기 슬라이스 또는 악성 훅이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땐 새 채를 사는 것보다 스윙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로 먼저 교환해볼 것을 제안한다.아직까지 자연근감소증과 같은 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꾸준한 근력운동과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줄 수 있는 음식을 통해 근육을 유지한다면 비거리 감소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10야드 더 나간다’는  새로 발매되는 드라이버의 유혹은 이겨내고, 꾸준한 근력운동과 영양섭취,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스펙으로 새 시즌에도 멋진 드라이버샷을 준비해보자.
    칼럼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2024/01/12 07:15
  • 본의 아니게 피부 파래져 ‘스머프’ 인간으로… [세상에 이런 병이?]

    본의 아니게 피부 파래져 ‘스머프’ 인간으로… [세상에 이런 병이?]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유명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는 피부가 파란 난쟁이들의 이야기를 다뤄 전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실제로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은피증’이나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앓는 사람들이다.◇은피증은피증(argyria)은 은이 피부에 침착해 청회색을 띠는 색소이상으로, ‘블루맨신드롬(blue man syndrome)’이라고도 알려졌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01/12 07:15
  • 에버랜드 인기스타 '푸바오' 보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 [별별심리]

    에버랜드 인기스타 '푸바오' 보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 [별별심리]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서식 중인 판다, '푸바오' 가족이 인기다.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에버랜드를 방문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물론, SNS 속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000만회를 넘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매일 푸바오 영상 보면서 힐링한다' '귀여운 푸바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푸바오는 나의 행복이다' 등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 많다. 귀여운 동물을 보면 왜 이렇게 미소가 지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귀여운 것 보면 도파민·옥시토신 분비돼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귀여운 것을 보면 뇌가 자극을 받아 도파민이 분비된다.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신경전달 물질로, 흥분될 때 분비돼 쾌감이나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귀여운 사람이나 동물 등을 보면 뇌에서 이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는 행복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아기나 반려동물의 해맑은 모습을 바라볼 때면 사랑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도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애정도를 높여주며 몸을 긴장하게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준다.◇'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공격성 나타나기도귀여운 아기나 동물을 보면 깨물어주거나 꼬집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귀여운 공격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어떤 존재가 '압도적으로' 귀엽다고 느낄 때 그 감정을 조절·통제 하기 위해 뇌가 균형을 맞추려 정반대의 과격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54명에게 귀여운 아기와 동물 사진을 보여주며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 귀여운 공격성을 느꼈다고 대답한 이들의 뇌의 보상 반응(지나친 감정의 쏠림을 막고 균형을 찾는 행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아기가 정말 귀여워서 우리가 무능력해지면 아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즉, 깨물어 주고 싶은 생각은 '귀여워 죽겠는' 것을 볼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건강에도 영향… 혈압, 심박 수, 불안 낮춰귀여운 동물을 보는 것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동물 영상을 보는 행위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줬다는 영국 리즈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30분 동안 고양이, 강아지, 새끼 고릴라 등 귀여운 동물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게 하고, 혈압과 심박 수 및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혈압은 136/88에서 이상적인 혈압 수치인 115/71로 떨어졌으며 평균 심박 수는 6.5% 감소한 67.4 bpm으로 낮아졌다. 또한 미국 심리학협회가 임상에서 불안 증세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태불안척도'에서도 불안 지수가 35% 감소했다.
    심리신소영 기자 2024/01/12 07:00
  • 몸에 좋은 잡곡밥? 많이 먹으면 ‘이 장기’ 기능 떨어져

    몸에 좋은 잡곡밥? 많이 먹으면 ‘이 장기’ 기능 떨어져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잡곡밥에는 흰밥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가 2~3배 이상 함유됐다. 그런데 건강 관리를 위해 잡곡을 너무 많이 섞으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소화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는 어린이나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잡곡밥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미를 섞으면 쌀의 가장 겉면인 과피층이 남아 있어 소화하기 어렵다. 그리고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소화가 잘되고 영양소도 충분히 섭취하려면 잡곡과 백미의 비율을 3:7로 맞추는 게 좋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나 65세 이상 장년층, 6세 미만 소아는 백미 비율을 좀 더 늘리면 된다. 보통 1:9 정도로 맞춰 먹는 게 소화나 영양소 섭취에 도움 된다.잡곡의 종류는 5개 이내로 제한한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에 따르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으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12 06:30
  • 50도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美 노부부… 경찰 “히터 온도 500도”

    50도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美 노부부… 경찰 “히터 온도 500도”

    미국에서 40도가 넘는 방에서 자던 80대 노부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10일(현지 시간) CBS 등 미국 언론은 지난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파턴버그의 한 가정집에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부부의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3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관문은 잠겨 있었으며, 침실 창문을 통해 진입해야 했다.침실에는 84세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의 아내인 82세 여성은 의자에 몸을 구부린 채 침대 옆에 기대있었다. 두 사람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폭행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지하 난방기 오작동과 히터 과열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추운 날씨에 20분 동안 문을 열어놨음에도 침실 온도가 약 50도에 달했으며, 안에 있던 히터 또한 내부 온도가 530도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방 안에 있던 두 사람의 체온은 41도까지 올라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매우 덥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난방기와 온수기가 설치된 지하실은 너무 뜨거워 불이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평소 여러 건강 문제로 인해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여성이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로 거동이 더욱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르탄버그 러스티 클리벤저 검시관은 “집 온도가 높았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며 “침입이나 폭행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계속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1/12 06:30
  • ‘이것’ 많이 마시면, 겨울에도 피부에서 광채 납니다

    ‘이것’ 많이 마시면, 겨울에도 피부에서 광채 납니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씨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지며 민감해져 붉어지고 갈라지기 쉽다. 최근, 영국 스킨케어 연구 과학자 데이브 라일리가 ‘폭스 뉴스(FOX NEWS)’에 겨울철 피부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물 많이 마시기피부 수분을 유지하려면 하루 종일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겨울에는 땀이 덜 나 여름보다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마시게 된다. 라일리 박사는 “의식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스스로 상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곁에 물 마시는 시간이 표시된 물병을 두거나 항상 물병을 지참하려는 노력이 도움이 된다.◇영양 보충제 적절히 활용영양 보충제는 겨울철 칙칙해진 피부를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라일리 박사는 “신체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자연적으로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콜라겐 보충제를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감소해 우리 몸이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한 충분한 햇빛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 사용겨울에도 상당한 양의 자외선이 있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SPF 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게 좋다. SPF 지수가 30이면 자외선의 97%를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가습기‧팩 등으로 수분 유지겨울철 실내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실내에서 가습기나 팩 등으로 잃어버린 수분을 되찾자. 가습기는 공기 중으로 수분을 내뿜어 피부 건조를 막는다. 보습 팩을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팩을 구매하거나 꿀, 요구르트, 아보카도, 바나나 등을 이용한 천연 보습팩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피부 관리 루틴 점검평소 피부 관리 루틴을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밤에 피부 수분, 보습 관리에 집중하면 낮 동안 피부를 촉촉하고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다. 라일리 박사는 “먼저 글리세린, 로즈 워터 믹스 등 제품을 바르고 보습제, 크림 등 보습제품을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1/12 06:00
  • 커피 마시고 치아 누레질까 걱정? ‘이 커피’는 괜찮아

    커피 마시고 치아 누레질까 걱정? ‘이 커피’는 괜찮아

    현대인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음료다. 하루 한 잔은 꼭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자주 마시면 치아가 변색되는 게 문제다. 신경 쓰인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를 마시는 게 될 수 있다.치아는 겉보기에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으로 형성돼 있다. 이에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될 수 있다. 실제로 김치, 간장, 김치찌개, 커피 등 평소 자주 먹는 식품 19종의 치아변색 유발 정도를 지수화하면, 아메리카노는 8.42, 카페라떼는 4.11이라는 경희대 치의학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처음엔 착색이 천천히 진행되다 어느 순간 급속도로 착색이 심해지는 게 관찰됐다. 실험은 자연치아와 질감·단단함·구성성분이 비슷한 ‘가짜 치아’를 치아착색유발 음식물에 담가 변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을 막으려면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칫솔질해야 한다. 이를 닦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 한 모금을 마셔서 치아에 남은 커피 성분을 없애거나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골고루 헹구는 게 좋다.아메리카노 대신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우유를 넣으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탄닌의 작용이 약해진다. 또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 단백질이 치아 변색을 억제하기도 한다. 우유 속 비타민D와 칼슘 덕에 치아가 튼튼해지는 건 덤이다.다만, 설탕, 시럽, 휘핑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붙어 있으면서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한편, 치아 변색이 고민인 사람들은 아메리카노 이외에 홍차와 초콜릿도 조심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실험에서 치아착색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식품은 홍차(12.73)였고, 그 뒤를 초콜릿(11.03)과 아메리카노·초콜릿 혼합물(10.75)이 이었다. 홍차는 치아 미백에 관한 연구에서 치아 착색을 유도하는 데 자주 쓰인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12 05:00
  • 유방암 환자, 재발 막으려면 ‘이 식품’ 꼭 드세요

    유방암 환자, 재발 막으려면 ‘이 식품’ 꼭 드세요

    이소플라본 성분이 유방암 재발 및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함유된 식물성 화합물이다.미국 존스홉킨스 킴멜 암 센터 연구팀이 콩류, 견과류 등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관련 연구 22개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품을 통한 이소플라본 섭취가 유방암 재발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메타 분석한 연구 중 6건에서 대두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26% 감소시켰다. 이 효과는 폐경 후 생존자들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대두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사망 위험을 12% 낮췄다.연구에서 이소플라본을 하루 60mg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 위험을 가장 많이 낮췄다. 이는 한 끼니 당 두유 한 컵이나 두부 85g이나 콩 반 컵을 섭취하면 충족할 수 있다. 유방암 사망 위험은 하루 20~40mg 섭취할 때 가장 낮았다.연구팀은 녹차 섭취와 유방암 재발 위험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했다. 녹차 섭취가 유방암 1기나 2기 여성의 재발 위험을 44% 낮췄다. 이는 하루에 녹차를 3~5잔 섭취할 때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이소플라본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 기능이 있어 유방 수용체에서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기존 암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인다.연구를 주도한 채닝 팔러 박사는 “이 연구는 유방암 진단 및 치료를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소플라본의 효과적인 복용량을 파악해 식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NCL 암 스펙트럼(JNCL Cancer Spectrum)’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1/12 00:01
  • 닭날개 VS 닭다리 VS 닭가슴살… 자기에게 맞는 것 골라드세요

    닭날개 VS 닭다리 VS 닭가슴살… 자기에게 맞는 것 골라드세요

    닭 다리와 날개 부위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닭고기 부위 중 하나다.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지고, 쫄깃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수요에 힘입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날개나 다리 부위로만 구성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닭 부위를 골라 먹을 필요가 있다. 닭은 부위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다르다. 닭 부위별 영양 성분을 소개한다.◇날개, 열량 100g당 324kcal… 다이어트에 비추천날개는 살코기가 적고, 지방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닭 날개(튀긴 것)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대비 26%에 달한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부위다. 열량 역시 100g당 324kcal에 달하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날개살은 콜라겐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풍부하다. 특히 날개 뼈 주위에 팩틴질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육수로 끓이면 감칠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다리, 철분 가득해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 적합다리는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다. 활동량이 활발한 부위로, 근육량이 많다. 지방도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탄력을 자랑한다. 의외로 열량도 닭 날개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닭 다리(튀긴 것) 100g당 열량은 277kcal이다. 다리 부위는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먹으면 좋다. 철분은 혈액 생성 외에도 피부, 모발, 점막, 손발톱 등 분열 속도가 빠른 세포 활동에 있어 중요한 영양소로 작용한다. 닭 다리는 그 자체를 익히기만 하고, 양념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근위, 단백질 함량 높고 지방 낮아… 영양 성분 훌륭 일명 닭똥집이라 불리는 닭의 근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라고 할 수 있다. 닭과 같은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단단한 모래 등을 근위를 통해 강하게 분쇄한다. 다른 동물의 위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해 근육이 발달해 있다. 닭 근위의 단백질 함량은 100g 기준 17g 수준이다. 지방은 2.1g 밖에 포함되지 않아 영양적 가치가 높다. 이 외에도 근위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예방한다. 근위는 두꺼운 근육층과 강한 점막으로 구성돼 자칫 질겨질 순 있으나, 손질만 잘하면 충분히 먹기 좋은 부위다.◇가슴살,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에 안성맞춤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대부분 근육 섬유 단백질로만 구성됐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부위로 운동선수들이 많이 먹는다. 또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다만, 장시간 가열하면 살이 수축해 단단해지므로 적당히 익히는 것이 좋다. 냉채나 샐러드, 꼬치구이로 먹으면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11 23:00
  • 엄마 머리카락 목에 감겨 질식할 뻔한 21개월 아기… 무슨 일?

    엄마 머리카락 목에 감겨 질식할 뻔한 21개월 아기… 무슨 일?

    옆에서 자던 엄마의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 질식할 뻔한 호주 아기의 사연이 화제다.10일(현지 시간) 더 선, 더 미러 등 영국 매체는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 중인 마디 존스(23)와 생후 21개월 된 그의 아들 아이작 스미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일 새벽 남편 딜런과 안방에서 자고 있던 마디는 아이작의 울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밤마다 방에서 나와 부모와 함께 잤던 아이작은 이날도 마디의 옆에 누워 울고 있었다.아기를 달래기 위해 일어난 부부는 아들 아이작의 목에 마디의 머리카락이 감겨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작은 울음을 그치지 않았으며, 계속 숨을 헐떡이면서 중간 중간 호흡을 멈추기도 했다. 마디는 “내 머리카락이 아기의 목에 감긴 걸 알게 된 순간 심장이 떨어져나간 기분이었다”며 “혹시라도 머리카락이 목을 더 조일까봐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남편 딜런 또한 “아기가 엄마 옆에서 뒹굴거리며 자다가 목에 머리카락이 감긴 것 같다”며 “머리카락을 풀던 중 잠시 울음을 멈추고 숨도 쉬지 않아서 아기가 잘못된 줄 알았다”고 했다.두 사람은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라낸 뒤 감긴 부분을 풀기 시작했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금방 풀렸으며, 아이작도 5분 정도 지나 안정을 되찾았다. 딜런은 “아이작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다”며 “머리카락을 떼어내고 울음 소리가 다시 들렸을 때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고 말했다.다음날 아침 부부는 아이작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목 주변 혈관이 손상된 아이작은 이틀간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마디는 “다음날 보니 머리카락이 감겼던 부위에 자국이 생겼고, 얼굴과 목 혈관이 터져 있었다”며 “폐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부모들에게 아이와 함께 자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마디는 “우리는 더 이상 함께 자지 않는다. 다른 부모들에게도 그래야 한다고 당부하고 싶다”며 “운이 좋지 않으면 우는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고, 모든 일은 너무 빨리 일어난다”고 했다.한편, 이처럼 머리카락이 연약한 아기 피부에 강하게 감기는 것을 ‘체모압박현상’이라고 한다. 아기가 무의식적·반사적으로 부모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로 추정되며, 대부분 손가락, 발가락 등에 머리카락이 감겨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킨다. 드물게 목을 감을 경우 아이작처럼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1/11 22:30
  • 동네 병원 가면 꼭 홍보하는 ‘비타민D 주사’… 제 값 할까?

    동네 병원 가면 꼭 홍보하는 ‘비타민D 주사’… 제 값 할까?

    동네 병·의원을 가면 진료과를 불문하고 ‘비타민D 주사’를 홍보하는 팻말을 볼 수 있다. 보통 1회 주사에 3~5만원이다. 한 번쯤 맞아봐도 괜찮을까?한국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96.8%, 여성 93.9%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보통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비타민D 수치는 일반적으로 20~50μg/mL 수준이 적절하다고 보고, 12μg/mL 이하일 때 결핍으로 평가한다.그러나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라고 굳이 고용량 비타민D 주사제제를 맞을 필요는 없다. 비타민D 주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경구제제(영양제)의 최소 100배 이상이다. 경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1000~5000IU인 반면, 주사제제의 함량은 10만~30만IU에 달한다. 주사에 사용되는 5mL 앰플 하나에는 비타민D가 평균 20만IU 들어있다.그러나 고용량의 비타민D를 한 번에 투여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하므로 몸속 비타민D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다. 식욕 감퇴, 설사, 울렁거림, 근육통, 피로 등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콩팥 결석이 생기기도 한다.체내에 비타민D가 너무 많으면 콩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도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어서 필요량 이상 섭취하면 몸에 축적될 수 있다. 이미 고칼슘혈증이 있거나, 부갑상샘 기능장애 또는 콩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비타민D 투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흡수 장애나 소화 장애 등으로 비타민D 경구제제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은 주사제제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람은 비타민D 경구제제(영양제)를 복용하거나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 단, 햇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쫴야 한다. SPF 8 정도의 낮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95%까지 차단해버린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01/11 22:00
  • 침대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눕는 위치로 '성격' 알 수 있다?

    침대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눕는 위치로 '성격' 알 수 있다?

    부부, 연인 등 둘이서 한 침대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침대 왼쪽, 오른쪽(침대 가장 아래에 서서 침대 헤드를 바라보는 시선 기준) 중 어느 자리를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이들의 성격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미국·영국 설문조사 기관 'Onepoll'이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침대 자리와 이들의 성격 사이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침대 왼쪽을 선호하는 사람은 ▲쾌활하고(Cheerful) ▲일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More hard-working) ▲차분하고(Calmer) ▲자신감이 강하고(Confident)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More creative and imaginative)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른쪽을 선호하는 사람은 ▲부정적이고(Negative) ▲합리적이고(Grounded)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려는 경향이 강하고(Prepared for the worst) ▲돈을 더 많이 벌고(Earn more money) ▲논리적이고 분석적인(More logical and analytical) 성향이 강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람마다 다른 뇌 양쪽 활동량 차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예를 들어,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이 발달된 사람은 왼쪽에서 활동하기를 선호하고 이로 인해 침대 왼편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다.다만, 침대 자리를 선택할 때 단순히 편리성을 위해 또는 배우자의 선택에 의해 수동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조사 대상자의 40%가 단순히 자신이 들어오고 나가기 쉬운 쪽을 선택하고, 30%는 파트너가 먼저 결정한 후 남는 자리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남성의 58%, 여성의 50%는 침대 오른쪽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1/11 21:30
  • 생명 앗아가는 심장병, 재발 위험 32% 낮추는 방법은?

    생명 앗아가는 심장병, 재발 위험 32% 낮추는 방법은?

    심장혈관이 막혀 스텐트 시술 등을 한 심장병 환자가 급성기 치료 후 '심장재활'을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재활이란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운동, 식이,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심혈관질환 재발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 박유신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가 심장재활을 받으면 재발 위험이 32% 낮아진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심장재활의 치료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2014~2020년 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심장재활 처방을 받은 환자 2988명 중 실제 참여군 1156명(38.7%)과 비참여군 예후를 비교했다. 심장재활 참여 그룹의 1년 내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32%가 낮았다. 특히, 관상동맥 질환이 심할수록 심장재활 효과가 좋았다. 협착 혈관이 3개 이상인 환자와 스텐트를 2개 이상 삽입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각각 45%, 46% 떨어졌다. 이찬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심장질환자가 재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밝혔다”며 “미국 등 해외에서는 심장재활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를 시사하는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과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중증도에 따라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등 수술,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을 시행한다. 스텐트 삽입 환자 약 30~50%는 재발을 겪는다.심장재활은 간호사 질환 증상 교육, 약사 복약지도, 영양사 영양상담, 심장 전문의 운동 처방, 물리치료사 운동지도로 구성된다. 이러한 다학제 프로그램은 생활 습관 개선, 심혈관 위험인자 조절에 효과가 있으며 심장질환 재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금숙 기자 2024/01/11 21:30
  • 과체중에 우울증 겹치면 벌어지는 일

    과체중에 우울증 겹치면 벌어지는 일

    우울증이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들에게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영국에 거주하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정신 건강과 체중과 관련된 설문지를 매달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에 대한 각 개인의 증상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평소 우울증 점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때마다 한 달 후 체중이 약 0.1 파운드(약 45g) 증가했다. 체중 증가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하는 작은 체중 변화조차도 장기적으로 더 큰 체중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욱 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건강한 체중을 가진 사람들은 기분이 변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스트레스나 불안 자체가 체중 증가를 촉발하지는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연구 저자 줄리아 뮬러 박사는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이미 다른 건강 상태로부터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을 수 있다”며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들은 우울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 추가적인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김서희 기자2024/01/11 20:30
  • 막힌 코 뚫겠다고 한쪽 막고 ‘흥’, 고막에 구멍 난다?

    막힌 코 뚫겠다고 한쪽 막고 ‘흥’, 고막에 구멍 난다?

    감기나 비염 등으로 코가 막혔다면 잘 풀어야 한다. 꽉 막힌 코를 있는 힘껏, 자주 풀었다가는 중이염이나 고막천공 등을 겪을 수 있다.코와 귀는 연결돼 있다. 이관(유스타키오관)이라고 하는데 콧속 빈 공간인 비강과 귀의 중이를 연결한다. 이관은 평소에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 순간적으로 열린다. 이때 중이가 환기되며 안에 있는 노폐물이 코로 배출되기도 한다.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 코를 풀면 비강의 압력이 높아진다. 이러면 이관이 열리는데 비강의 염증성 물질들이 압력으로 인해 거꾸로 중이로 역류하면서 심한 경우 중이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이염은 중이가 감염돼 급성 염증이 나타난 상태로 귀의 통증부터 두통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이관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굵고 짧은 어린 아이들은 중이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고막이 직접적인 손상을 받을 수도 있다. 고막은 외이와 중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음파를 진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역시 막힌 코를 풀 면 이관이 열리면서 고막이 갑작스러운 압력차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코를 세게 푸는 경우 고막이 파열되는 고막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막천공은 이외에도 ▲귀이개,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빌 때 ▲귀를 가격 당했을 때 ▲큰 폭발음을 들었거나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가 생긴 경우에 발생한다.코를 풀 때 중이염, 고막천공을 피하려면 한 쪽씩 푸는 게 좋다. 양쪽 코에 동시에 힘을 주면 그만큼 비강의 압력이 더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콧물은 한 번에 다 쏟아내려고 하지 말고 2~3회로 나눠서 푼다. 코가 아예 꽉 막혔을 땐 생리식염수 등으로 끈적해진 콧물을 묽게 희석한 다음에 풀어주는 게 좋다. 아울러 자기 전에 따뜻하게 데운 수건 등을 코에 5분 정도 얹어두면 콧속이 촉촉해지면서 콧물도 쉽게 나온다. 또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코 풀기가 한층 더 쉬워진다. 
    코질환오상훈 기자2024/01/11 20:00
  • 화이자,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 ‘우울’…올해 계획은?

    화이자,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 ‘우울’…올해 계획은?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지난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을 인수한 만큼, 이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 출시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10일(현지시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난해 핵심 제품에서 저조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430억 달러(약 56조6000억원) 규모의 ADC 전문기업 시젠(Seagen)을 인수한 것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일부 신약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을 예상한다"면서 "또한 최근 출시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2가 백신인 '아브리스보'에 대해서도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저조한 성적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불라 CEO는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오 업계의 스타 기업이었기 때문에 이후 하락세는 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지난해 FDA 허가 건수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에 신약 출시를 위한 청신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이자는 FDA로부터 총 7개 치료제를 허가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그러면서 "올해는 시젠 인수를 활용함과 동시에, 다수의 신약 출시를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ADC는 현재 종양 분야에서 가장 핫한 기술이기도하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와 같은 대형 기술거래나 회사 인수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화이자의 RSV 백신 매출은 3억7500만 달러(약 4940억원)에 그쳤다. 이는 경쟁사인 GSK의 RSV 백신 매출인 8억6000만 달러(약 1조 1320억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이다. 화이자의 시장 점유율 역시 RSV 백신 전체의 35%에 그쳤다. 화이자는 올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1 19:30
  • 오픈런 대안은 비대면? 의사 53% "돈 더 줘도 어린이 비대면 진료는 안 해"

    오픈런 대안은 비대면? 의사 53% "돈 더 줘도 어린이 비대면 진료는 안 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 대상을 18세 미만에서 소아 전체로 확대했으나, 여전히 의료계는 어린이 비대면 진료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어린이를 진료하는 일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아무리 비대면 진료에 돈을 더 줘도 하지 않겠다는 이들이 과반을 넘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전했다. 연구는 2023년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총 643명이 참여했다.주목할만한 점은 소아 대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이다. 소아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어린이가 비대면 진료에 매우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9.1%는 소아가 비대면 진료 대상에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 수가 이상으로 보상을 해준다 해도 소아 비대면 진료는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과반수(52.4%)를 넘었다. 비대면 상담에 대한 법적 책임 조건이 마련되더라도 대부분(47.6%)이 소아 비대면 진료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소아 진료의 경우, 재진이라고 해도 비대면 진료에 부정적이었다. 재진 중심 비대면 진료에 대한 별도 수가 책정 시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은 42.8%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재진 중심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적 책임 조건이 마련될 경우, 참여할 뜻이 있다고 밝힌 건 52.5%로 절반을 약간 웃도는 정도였다.이들이 소아 비대면 진료에 부정적인 이유는 확실했다. 71.4%가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어서' 소아 비대면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연구팀은 "설문조사와 추가 심층면접에서도 의사들은 비대면 진료에서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여기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연구팀은 의사가 생각하는 비대면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환자의 건강에 대한 안전성 확보이므로, 이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비대면 진료 개선방안은 ▲초진에 대한 대상 범위 축소 및 명확화 ▲전화사용 불가 원칙의 엄격한 적용 및 예외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행정․법적 제도 개선 등이었다. 만일 소아 대상 초진이 필요한 경우, 의학적 상담 후 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즉시 연결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의료정책연구원 우봉식 원장은 "정부가 지난 12월 초진 대상자 확대 및 재진 환자 기준을 완화하는 등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으나 현재 진행되어 온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는 안전성 확보 조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우 원장은 "비대면 진료의 편리성만을 앞세우기보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오진, 부작용, 합병증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연구를 토대로 비대면 진료의 확대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편승하여 충분한 검토 없이 비대면 진료 기준을 무분별하게 완화했다가 오진 등으로 인한 소송이나 분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계는 소아청소년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 확대 발표 이후 꾸준히 반대 의견을 제시해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대한일반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6개 의료단체는 "소아청소년 전문가들은 증상은 모호한 데 반해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른 소아청소년의 비대면 진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실제로 소아청소년의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 19 유행 당시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경기 북부 지역에서 24개월 환아가, 수원에서 7개월 환아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11 19:00
  • 화장실에서 손 안 씻고 그냥 나오세요? ‘이 병’ 위험 높아져

    화장실에서 손 안 씻고 그냥 나오세요? ‘이 병’ 위험 높아져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귀찮거나 시간이 없다는 게 이유다. 이후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이나 머리를 만지기도 한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손을 씻지 않으면 몸에 어떤 영향이 가는지 알아봤다.소변을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몸 밖으로 배출된 소변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소변이 피부에 묻지 않은 것 같아도 손 씻기는 필수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변은 몸 곳곳에 닿기 때문이다. 특히 변기를 맞고 튀어나온 소변이 피부에 닿으면 변기에 남아 있던 소변 찌꺼기 속 세균이 옮겨질 수 있다. 볼일을 보지 않아도 화장실에 갔다면 손을 씻는 게 좋다. 특히 공중화장실은 문고리, 변기 뚜껑 등 곳곳에 세균이 존재할 위험이 있다.화장실에 갔다가 손을 안 씻으면 인체에 해를 미치는 균에 노출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한다. 패혈증은 세균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폐렴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대처가 없으면 사망할 위험이 크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면서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화장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는 사람은 66.2%다. 그런데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29.4%에 불과하다.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경우도 1.73%다. 손을 안 씻는 이유로는 ‘귀찮다’가 44.4%, ‘습관이 되지 않았다’가 20.2%였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손을 씻기 전까진 피부나 휴대폰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대·소변을 보지 않았어도 공중화장실을 다녀왔다면 손을 씻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1/11 17:59
  •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아주세요”… 당뇨병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아주세요”… 당뇨병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대한당뇨병학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정책 모색을 위해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TFT장(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장), 김종화 대한당뇨병학회 전 보험대관이사(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장), 이정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부회장(강동경희대병원 당뇨병교육간호사),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장,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김문수 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장 등이 참석했다.몸에서 인슐린이 나오지 않는 췌도부전 당뇨병 환자는 생존을 위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중증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기기가 병원이 아닌 병원 밖에서 관리되는 게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쓰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펌프기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이 필요한 4등급 의료기기다. 하지만 이들 기기의 구입과 관리는 중고거래까지 되는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 당뇨병TFT팀장은 “이들 기기는 의료진 개입 없이 환자가 스스로 하기 매우 어려운 기기로, 잘못 세팅된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병원 밖에서 처방됨에 따라 중고거래까지 되는 등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췌도부전  당뇨병 환자의 기기가 요양 급여가 아닌 ‘요양비’로 지급되는 건 현재 건강보험 체계와 관련이 있다.최신 의료기기 처방률도 낮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인구는 1형 당뇨병 인구의 10.7%,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되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인구는 1형 당뇨병 인구의 0.4%에 불과했다. 보험이 되고 있음에도 이렇게 처방률이 낮은 이유는 치료•관리 수가의 부재, 요양비 제도, 높은 가격 및 렌탈 제도의 부재다. 김 교수는 “췌도부전 당뇨병 환자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합병증 발병으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크다”며 “이들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선 의료진의 전문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함에도 관련된 의료수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췌도부전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수가가 있으며 기기가 병원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췌도부전 당뇨병 환자는 한국의 2.5배이며 인공췌장 알고리즘이 탑재된 인슐린 펌프 사용자 수는 한국의 7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대한당뇨병학회는 우리나라도 기기 값만 지원해줄 것이 아니라 ▲치료, 관리 수가를 제정하고 ▲요양비 제도가 아닌 요양 제도로 변경하고 ▲렌탈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급여 지원 대상도 나이가 아닌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구별할 것을 제안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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