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이번엔 기필코…'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이때' 운동해라

    '이번엔 기필코…'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이때' 운동해라

    체중 감량을 새해 목표로 결심한 사람이 많다. 체중을 건강하게 감량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다. 이때 같은 시간 운동해도 더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들이 있다.◇공복 운동 통해 체내 지방 태워야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식사 전 운동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지 않아 저혈당 상태일 때 운동을 하면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몸속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정도 하면 된다. 단, 공복 운동을 하면 운동 직후 공복감이 심해 과식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식을 막으려면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서 식사하는 게 좋다. 이때가 신진대사율과 열량 흡수율이 낮아 살이 덜 찐다.◇근육 늘리려면 식후 운동근육량을 늘리고 싶을 때는 식후 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 전,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근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운동 에너지로 쓰이는 영양소인데, 몸속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근육의 단백질이 대신 사용돼 근육이 빠진다. 운동 전 단백질 섭취는 운동 효과를 높인다.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가 분해와 생성을 반복하는데, 이때 단백질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시작하기 2~3시간 전에 식사해야 소화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잡곡밥, 현미밥 등 통곡물 위주로, 단백질은 닭가슴살, 흰살생선 등 열량과 지방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섭취하면 된다.◇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하기운동 전에는 동적인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가벼운 달리기나 팔 벌려 뛰기가 대표적이다. 동적인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게 도와 운동의 효율을 높인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운동 전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관절과 근육이 본격적인 운동을 대비할 수 있게 해 부상을 방지한다. 반면 운동 후에는 제자리에서 하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활동이 가중된 근육 자극을 천천히 줄여 수월한 이완 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근육을 풀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상하‧좌우로 10분 정도 문지르는 것도 방법이다.◇충분한 숙면 통해 근육 회복해야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수면도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근육이 제힘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근육의 연료는 근육 속에 쌓이는 글리코겐이란 다당류인데, 잠이 부족하면 당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평소보다 근육 속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제로 6시간보다 적게 잔 사람이 8시간 이상 잔 사람보다 모든 운동에서 운동 능력이 낮다는 영국 체육회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4/01/30 11:30
  • 애주가 성시경, 술 마신 후 ‘이 운동’으로 얼굴 부기 뺀다… 뭐길래?

    애주가 성시경, 술 마신 후 ‘이 운동’으로 얼굴 부기 뺀다… 뭐길래?

    가수 성시경(44)이 테니스를 치며 부기를 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제주도 동복리 해녀촌, 돌다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술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점점 부어가는 제 얼굴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잠깐 차 타고 가면서 쉬고 이재훈 형 만나서 테니스를 치고 왔다”며 식당에 들어가 “그래도 테니스 쳐서 부기가 확실히 좀 빠지지 않았냐”고 말했다. 실제로 성시경이 즐겨하는 테니스는 어떤 운동이고, 부기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좋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다만 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테니스 마니아들에겐 익숙한 질환이다.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지만, 테니스의 백핸드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게 됐다.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저림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한편 테니스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는데, 특히 아침 공복에 하는 운동은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1/30 11:26
  •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독’ 신제품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독’ 신제품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반려동물 식품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돕는 프리미엄 사료 ‘프로플랜 독’ 신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선정된 체험단에게는 프로플랜 독 신제품 7종 중 1종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퓨리나 프로플랜 크루 전용 굿즈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반려견의 연령과 크기, 식이성 알러지 등 개체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플랜 독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새로 출시된 프로플랜 독은 총 7종으로 ▲1세 이하 강아지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한 ‘퍼피’ 제품 2종 ▲1세 이상 성견이 필요로 하는 영양에 맞춘 ‘어덜트’ 2종 ▲식이성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을 위해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원료를 제외한 ‘센서티브 스킨 앤 스터먹’ 2종 ▲6개월 이하 이유기 강아지와 임신 전후 모견에게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하는 ‘프로플랜 퍼포먼스 스타터’ 1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초유와 13억 생유산균, 항산화제가 각각 함유돼 반려견의 특성에 맞게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돕는다.함께 제공하는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크루 전용 굿즈는 사료 3종 샘플팩과 다용도 애견 매트, 전자 스쿱, 산책 와펜,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체험단 모집은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네슬레 퓨리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390명을 선정해 내달 16일(금) 개별 문자로 선정 소식을 안내할 예정이다.네슬레 퓨리나는 체험단 후기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후기 작성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무선 청소기와 펫그루밍 키트(1명)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3명) ▲바잇미 잇백 이동 가방(5명) 등 반려견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단 신청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슬레 퓨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네슬레 퓨리나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플랜 독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반려견이 효과적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을 관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플랜 독과 함께 반려견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로플랜은 네슬레 퓨리나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체별 신체 사이즈와 연령에 따른 맞춤형 제품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의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퍼포먼스 라인, 식이 알레르기 완화를 돕는 센서티브 라인 등 특수 영양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1/30 11:17
  • "한국 출산율 낮은 이유 알겠다"… 산후조리원 경험한 미국 기자의 말

    "한국 출산율 낮은 이유 알겠다"… 산후조리원 경험한 미국 기자의 말

    세계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 서비스가 한국의 낮은 출산율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NYT 서울지국 로제타 찰튼 에디터는 한국에서 출산 후 2주간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체험담을 '서울 초보맘들을 위한 조리원에서의 3주간의 휴식과 수면'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8일 보도했다.찰튼 에디터는 "한국 산후 조리원에서 2주 동안 보내는 비용은 6000달러(약 800만원)가 넘는다"며 "이 비용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전체 비용에서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찰튼 에디터가 있었던 산후조리원에서는 ▲하루 3번 미역국이 포함된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고 ▲세탁물을 관리해주고 ▲얼굴·전신 마사지를 제공하고 ▲모유수유 방법 등을 포함한 신생아 양육 수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아기들은 간호사가 24시간 돌봤다.찰튼 에디터는 "산모들은 출산 후 몇주간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아기들은 하루종일 신생아실에서 지내며, 산모는 모유수유할 시간이 되면 간호사의 호출을 받고 수유를 한 후 독실로 돌아가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다"고 했다.찰튼 에디터는 조리원 비용에도 주목했다. 입소 비용은 체류기간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수준으로 달라진다. 찰튼 에디터는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고,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따라 일부 보조금을 받는 경우는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출산을 앞둔 한국 여성의 의견도 소개했다. 오는 3월 출산을 앞둔 여성 A씨는 "사람들이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산후조리원이 아무리 훌륭해도 단 2주에 불과하고, 이후의 삶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우리나라에서 산후조리원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찰튼 에디터는 "한국 산모 10명 중 8명이 산후조리원에 간다"며 "산후조리원의 수요가 높아 임신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 예약하지 않으면 입소가 힘들 정도"라고 했다. 임신 7주차에 두대의 전화기로 치열하게 고급 산후조리원을 예약한 여성 B씨는 "조리원을 이용하는 데는 엄마와 아기 모두 친구를 사귀려는 목적도 있다"며 "사람들은 조리원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데, 자기 자녀가 같은 사회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한편, 외국에서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원정 출산을 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정부는 산후조리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 C씨는 찰튼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출산 후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 인기가 있는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경험하면 좋겠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4/01/30 11:13
  • 생생병원, 간호등급제 최고등급 'A등급' 획득

    생생병원, 간호등급제 최고등급 'A등급' 획득

    생생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간호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등급제(간호관리료 차등제)는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기본진료료 중 입원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로 적정 수준의 간호인력 확보와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되고 있다. 간호등급제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A등급부터 1~6등급 순으로 평가된다. 전담간호사 1인이 돌보는 환자 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A등급은 입원환자 2명대 전담간호사가 1명 미만일 경우 해당된다. 생생병원은 환자 수 대비 간호사 수 비율 1.43%를 유지하며 A등급을 획득했다.생생병원 오종양·박범용 병원장은 "간호사 수는 환자 안전과 의료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아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생생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생생병원은 1300평 64병상 규모의 척추·관절 병원으로 부천 내 병원급 기관 중 최초의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또한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1/30 11:12
  • 2평 공간에 20시간 갇힌 노인… 종이에 쓴 ‘이것’ 덕분에 극적 구조

    2평 공간에 20시간 갇힌 노인… 종이에 쓴 ‘이것’ 덕분에 극적 구조

    "인천 000 아파트인데요, 맞은편 동 외벽에 'SOS'라고 쓴 종이와 밧줄이 걸려 있어요!"지난해 12월 1일 오후 1시.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는 곧장 "현장 사진을 좀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신고자로부터 고층 아파트 창문에 종이 한 장이 걸린 사진이 전송됐다. 사진에는 ‘SOS’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현장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한 고층 아파트였다. 미추홀경찰서 도화지구대 소속 경찰관 7명은 최단 시간 안에 출동해야 하는 '코드1' 지령을 상황실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들은 순찰차 3대에 나눠타고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도화동 아파트에 도착해 종이가 걸린 고층을 올려다봤지만, 밖에서는 몇 층인지 알기 어려웠다. 경찰관 일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고, 동시에 나머지는 15층부터 세대마다 초인종을 눌러 구조 요청자를 찾기 시작했다. 대부분 곧바로 응답했으나 28층 세대만 여러 번 누른 초인종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관리사무소에 28층 세대주가 누군지 확인했고, 집주인 아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할 수 있었다. 경찰관들은 집주인 아들로부터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안방과 화장실에서는 작은 인기척도 없었다."여기요. 여기요." 집 안 내부를 수색하던 중 주방 안쪽에서 작은 소리가 새어 나왔다. 불이 났을 때 몸을 피하는 대피 공간이었다. 고장 나 열리지 않던 방화문 손잡이를 파손했더니 2평(6.6㎡) 남짓한 작은 공간에 속옷 차림의 70대 A씨가 서 있었다. A씨는 "할아버지, 괜찮으세요?"라는 경찰관의 말에 "추워서 얼어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혼자 사는 A씨는 환기하려고 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안에서 방화문이 잠겨, 전날 오후 5시부터 20시간 넘게 갇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그의 손에는 휴대전화도 없었다. 한겨울에 꼼짝없이 작은 공간에서 나오지 못한 그를 구한 건 주변에 있던 검은색 상자와 칼이었다. A씨는 상자의 검은색 종이 부분을 칼로 긁어 'SOS'라는 글자를 만들었고, 줄을 연결해 창문 밖에 내걸었다. 또 라이터를 켰다가 끄기를 반복해 불빛을 내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라"는 경찰관들의 권유에도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이 사연은 29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며 두 달 만에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임용훈(55) 도화지구대 4팀장은 연합뉴스에 "출동 지령을 받고 처음에는 누군가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런 신고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잘 보이지도 않는 고층 아파트 창문에 붙은 'SOS' 글자를 맞은편 동에 사는 주민이 보고 신고했다"며 "젊은 남성분이었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1/30 11:09
  • 저출산 여파로… 4년 뒤면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 사라진다

    저출산 여파로… 4년 뒤면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 사라진다

    저출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4년 뒤인 2028년에는 2022년의 3분의 1 수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30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최근호에 실린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이재희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집은 2018년 3만9천171곳에서 2022년 3만923명으로 21.1% 감소했다. 그 사이 유치원은 9천21곳에서 8천562곳으로 5.1% 줄었다.신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영유아 인구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저출산이 심화하면서 어린이집·유치원 수 감소 추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연구진은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저위 추계)를 활용해 취원율과 정원 충족률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를 예측했다. 그 결과, 2022년 3만9천53곳이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가 2028년 2만6천637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6년 만에 무려 31.8%(1만2천416곳)의 어린이집·유치원이 원생을 받지 못해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이는 것이다. 예상되는 감소율은 부산(39.4%), 서울(37.3%), 대구(37.3%), 인천(34.0%) 등 대도시에서 특히 컸다.보고서에 따르면 정원 충족률이 낮은데도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많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기관 폐원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며, 영유아 인구가 부족한 어린이집·유치원이 소멸할 가능성이 높아 해당 지역의 인구 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았다.연구진은 "특히 인구 유출이 심각한 읍·면 지역에 최소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프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유휴 공간을 개조해 보육교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취약지역 영아 돌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30 11:08
  • 활동량 많으면 좋지만… '이때' 움직임은 건강에 해로워

    활동량 많으면 좋지만… '이때' 움직임은 건강에 해로워

    신체 건강을 위해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일터에서의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팀이 국내 직장인 5501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 등 여가 시간에 하는 신체 활동은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노동 생산성을 향상하지만, 직업적 신체활동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 교수는 "운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근로 능력과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나, 직장에서의 과도한 신체 부담은 반대로 건강을 악화하고 결국 근로 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또 일터에서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60세 이상의 노동자가 여가시간에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을 추가하면 근로 능력과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강 교수는 "직장에서 신체적 활동으로 인한 부담이 큰 60세 이상은 굳이 무리해서 여가에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게재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1/30 10:20
  • 재평가로 '약가 인하' 1096품목 달해…오는 3월부터 적용

    재평가로 '약가 인하' 1096품목 달해…오는 3월부터 적용

    정부가 대규모 약가 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행 시점은 한 달 정도 미룬 오는 3월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기등재약 약가 인하 품목은 1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등재약 상한금액을 재평가한 결과, 1096개 품목의 약가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하하기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발표했다. 따라서 6752개 품목 가운데 5656개 품목은 상한금액을 유지하고, 나머지 1096개 품목은 상한금액을 인하하게 된다.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는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과 등록된 원료 의약품 등 2개 조건을 충족했는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0년 제도가 시행돼 1차 재평가에서 7677개 품목 상한금액이 인하된 바 있다. 당시 약국과 현장의 혼란이 발생하면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따라 이번에는 한 달 정도 유예기간을 제공한 셈이다.상한금액 인하 대상 전체 의약품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재평가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을 제고하고 절감된 재정은 필수 약제 적정 보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약제비 지출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대상 품목이 다수 포함된 제약사는 삼천당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등이다. 먼저 삼천당제약은 '클로낙주2mL', '톨론점안액(플루오로메톨론)', '포르텐점안액', '하메론피점안액0.3%', '쎄티린정(레보세티리진염산염)', '레푸로진정(레보드로프로피진)', '유스틸렌정' 등이 다수 포함됐다.신풍제약 대상 품목은 '로시덴주(피록시캄)', '쓱조인정', '레보센정(레보세티리진염산염)', '유타렌정', '알메론연질캡슐', '하이알주(히알루론산나트륨)', '큐프론주(백)(시프로플록사신)' 등이 있으며, 국제약품의 경우 '트로나점안액(토브라마이신)', '스틸유투엑스정', '엘트리진정' 등이 해당된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30 10:00
  • [아미랑]“의사도 해보고 환자도 해보니, 암 극복에 가장 중요한 것 알게 돼”

    [아미랑]“의사도 해보고 환자도 해보니, 암 극복에 가장 중요한 것 알게 돼”

    암 진단을 받으면 누구나 힘들고 괴롭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명의에게도 자신에게 찾아온 암은 무서웠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흉선암 3기를 극복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병천 교수(62·서울시 송파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5년 생존율이 30~50%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었지만 이제는 감사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1/30 08:50
  • 나이 들수록 ‘빨간색’ 선호하는 까닭

    나이 들수록 ‘빨간색’ 선호하는 까닭

    노인은 청년과 청년은 색상을 다르게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들수록 적색과 녹색을 구별하는 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퀸 스퀘어 신경학 연구소 제이슨 워렌(Jason Warren) 교수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색상 인지에 차이가 생기는지 확인하기 위해 평균 27.7세 청년 17명과 평균 64.4세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암실에서 실험참가자들에게 5초 동안 26가지의 다른 색상을 보여주면서 동공 지름을 측정했다. 초당 1000회 동공 지름을 기록하는 고감도 안구 추적 카메라를 활용했다. 동공은 색상의 밝기와 채도가 증가할수록 수축한다.그 결과, 노인은 젊은 성인보다 채도에 따른 동공 변화가 적었다. 특히 적색과 녹색을 볼 때 동공이 덜 수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밝기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수석 저자 제네키 반 루벤(Janneke van Leeuwen) 박사는 "수명 전반에 걸쳐 색상 인식 능력은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기존의 상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라며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보다 강한 색상이 덜 화려하게 인식돼, 진한 빨간색 등 대담한 색상의 옷을 선호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 거주 남녀 노년층 715명에게 ‘어떤 색상의 옷을 입고 싶은가’를 조사해 보니 빨강·주황 등 붉은색 계통이 27.8%로 가장 많았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도 연령별 빨간색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0세 이상의 선호도가 25세 미만의 선호도 보다 2배 이상 높았다.워렌 교수는 "치매 환자는 뇌의 퇴행성 변화로 좋아하는 색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돼왔다"며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먼저 건강하게 노화가 이뤄졌을 때 어떤 색상 인식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야 하고, 이번 우리의 연구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색상 구성 요소가 동공 반응에 미치는 영향 등 아직 연구되지 않은 내용이 많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30 08:30
  • 배에 가스 차는 이유… 음식일까, 질환일까?

    배에 가스 차는 이유… 음식일까, 질환일까?

    밥을 많이 안 먹었는데 유독 배가 빵빵한 사람이 있다. 장에 가스가 찼을 가능성이 높은데 먼저 포드맵이 많은 식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 음식을 제한해도 가스가 찬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가스 잘 차는 식품들 주범가장 유력한 원인은 가스가 잘 차는 식품이다. 포드맵(FODMAP) 식품이 대표적이다. 포드맵은 갈락탄·푸룩탄·젖당·과당·폴리올 등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을 일컫는다. 포드맵이 많은 식품은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촉진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등이 있다.포드맵 식품 외에 ▲고지방 식품 ▲글루텐(밀에 든 단백질) 식품 ▲유제품도 장 내 가스를 잘 만드는 식품이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유제품을 섭취하면 소화되지 못한 유당이 대장에서 분해돼 만들어지는 산과 가스에 의해 복부팽창,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식품들은 무조건 섭취를 제한하기보다, 정말 복부 팽만을 유발하는지 식품 일기(먹은 식품과 증상을 기록)를 통해 확인해보는 게 좋다. ◇식품 제한해도 그대로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복부 팽만을 유발하는 식품을 제한했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다행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별다른 원인 없이 복통과 복부팽만감, 대변 상태의 변화 등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정 음식을 먹으면 생긴다는 사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생긴다는 사람, 술 마신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린다는 사람 등 다양하다. 유전적, 체질적으로 대장 내벽의 감각수용체가 예민한 사람, 대장운동 기능이 약한 사람도 잘 생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만성 복통과 변비가 있는 변비형 ▲만성 또는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설사형 ▲설사와 변비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 ▲뱃속에 가스가 차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복부 팽만형이다. 이중에서 복부 팽만형을 겪는 사람들은 흔히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임신한 것 같다’고 호소한다. 시도 때도 없이 가스가 차기 때문에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진다.복부 팽만의 표준 치료법은 없다.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고, 증상을 어느 정도로 개선할지에 대한 목표 설장과 환자에게 시행하는 식이 교육도 중요하다. 또 유산균 제재, 장내에서 작용하는 항생제, 장 운동을 촉진하는 운동 촉진제, 장내 과민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 조절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 변비가 동반된 환자에게는 바이오 피드백과 같은 치료도 고민해볼 수 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 2024/01/30 08:00
  • 김치, 역대 최대 수출 찍었지만… '이것' 보이면 당장 버려야

    김치, 역대 최대 수출 찍었지만… '이것' 보이면 당장 버려야

    최근 우리나라 김치 수출량이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 21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4만4041t(톤)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수출 금액은 1억5561만7000달러(약 2000억원)로 전년에 비해 10.5%가량 증가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김치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 김치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와 함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김치 속 유산균, 변비 예방·면역력 강화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생긴다. 특히 담근 지 15~20일 지난 김치에는 다양한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고, 바이러스의 형성을 막는 효과를 낸다. 한국식품과학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200g 김치를 섭취하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증가했고, 유해 효소는 감소했다. 또 김치에 풍부한 ▲비타민 A·C, ▲칼슘 ▲인 ▲철분 등은 장에서 음식과 소화 효소가 잘 섞이도록 돕고, 소화 흡수를 증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다.김치 속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김치 추출물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다만 70도 이상의 열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사멸한다. 따라서 유산균을 통해 면역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김치를 익혀 먹기보다는 생김치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피부 노화, 항암,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김치에 함유된 ▲비타민C ▲폴리페놀 ▲클로로필 등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이중 클로로필은 푸른 채소의 색소로 지방질의 자동 산화를 막고 항암· 항돌연변이 효과도 가져다준다. 또한, 김치의 재료 중 하나인 마늘 역시 알리신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염‧항암에 도움을 준다.아울러 김치는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매 끼니마다 100g씩, 즉 하루에 300g씩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실제로 김치 재료인 고추와 마늘에 속 캡사이신, 알리신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킨다. 특히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교감신경 활성화를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지방 분해를 돕는다.◇권장 섭취량 지키고, 곰팡이 보이면 버려야다만 김치는 기본적으로 염장식품이기 때문에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어야 한다. 1회 40~60g 정도를 섭취하는 게 좋고,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칫국물은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오래 보관된 신김치보다는 적절히 익은 김치가 권장된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을 앓고 있다면 한 번 섭취할 때 40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김치에서 초록·파랑·검정 곰팡이를 발견한다면 폐기해야 한다. 간혹 김치 표면에 흰색 알갱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골마지’라고 하는 효모의 일종이기 때문에 걷어내고 먹어도 괜찮다. 주로 ▲냉장고의 온도가 높거나 ▲김치가 국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됐거나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반면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무조건 폐기해야 한다. 이는 김치가 부패했다는 증거다. 식품에 핀 곰팡이는 독소를 생성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곰팡이 독소는 적은 양으로도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 골마지는 흰색의 둥근 모양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형태를 보이지만, 색깔을 가진 곰팡이는 실 모양의 형태를 보인다. 곰팡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김치를 보관할 때 국물에 잠기게 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위생 비닐을 덮어 4도 이하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1/30 07:30
  •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밤마다 잠을 설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숙면을 취해야 피로가 풀리고 뇌 활동이 원활해지는 등 잠은 삶의 질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아직 밤잠을 설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다음의 질환 때문은 아닐지 점검해보고 해결하자.◇하지불안증후군다리의 불편함 때문에 자꾸 깬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은 다리를 움직여야만 사라지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고 만성화되기 쉽다. 단순히 불면증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만약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누워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시작·악화되고 ▲다리의 불쾌감으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들고 ▲​걷거나 다리를 뻗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도 자다가 자주 깨곤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호흡이 멈추면 뇌가 놀라 몸을 움찔거리며 깨기 쉽다. 지난해 기준 11만3224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 앓을 만큼 흔하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잘 때 옆으로 누워 자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 숨길을 더 넓어지게 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아 산소를 공급하는 양압기를 사용하고 치료받는 것도 방법이다.◇수면 놀람증자다가 움찔거리며 깨는 일이 잦다면 수면 놀람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수면 놀람증은 깊은 잠에 들지 못할 때 나타난다. 잘 때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반복되는데, 이때 근육은 점점 더 이완된다. 하지만 수면 단계가 안정되지 않으면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고 근육 발작이 일어나 움찔거리며 잠에서 깨게 된다. 특히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카페인을 섭취했거나 ▲불편한 자세로 잘 때나 ▲과한 운동을 했을 때 몸이 긴장해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수면 놀람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카페인 섭취나 과한 운동, 스트레스, 각성제 복용 등을 피하는 게 좋다.◇야간뇨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깬다면 '야간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야간뇨는 숙면을 방해해 피로가 고스란히 낮 시간으로 이어지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야간뇨가 다른 만성질환보다 노동 생산성은 24%, 여가 시간의 활동성은 34%나 떨어뜨린다는 유럽의 연구 결과도 있다. 야간뇨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고혈압이 있어도 야간뇨를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갼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갼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이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30 07:00
  • "자위행위나 성관계나 느끼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자위행위나 성관계나 느끼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남자란 동물은 크나 작으나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10대의 자위행위는 성장 중의 정상적인 과정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인데 아직도 답답한 부모가 있나 보다. 사춘기에 들면서 남녀 모두 강력한 생리적 욕구의 발로일 뿐이다. 특히 10대 남성은 2~3일, 성인이라도 3~7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강한 성욕이 발생한다. 머릿속에 그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이 만드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반면 여성은 성생활이 없어지면 초기에는 성욕을 강하게 느끼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욕이 줄어들고 성행위가 귀찮다고 느낀다.어쨌든 10대가 아닌 성인의 자위행위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어서 좀 복잡한 측면이 있다. 파트너가 있는 남녀의 자위는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준은 문제가 없지만, 빈도가 과도하거나 규칙적인 경우, 포르노와 함께하는 자위라면 반드시 커플 관계를 해친다. 포르노에 익숙한 남녀들은 규칙적이고 습관적인 자위로, 상대를 배려해야 하는 파트너 성행위에 익숙하지 않게 된다. 또, 두 사람의 성관계도 사랑의 결과물이 아니라 단순히 성적 쾌락만을 위한 도구로 여겨 커플의 친밀감과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다.파트너와 성관계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자위를 하는 남녀는 모두 파트너 성관계에서 만족감을 충분히 못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커플 간의 대화나 친밀도가 충분하지 못해 성적 문제를 드러내기 어려운 관계이다. 이런 관계에서 해결을 위해 성적 불만을 직접 표현하는 것은 상대의 불만도 촉발시키고 서로 논쟁만 일어나지,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적다. 이때는 평소에 비성적 친밀감을 높이려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파트너와 성관계가 거의 없으면서 자위를 하는 경우라면, 시작은 성적 불만, 혹은 비성적인 이유일 수 있지만 이미 서로 존중 관계, 친밀 관계가 무너진 매우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 자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파트너가 없는 남녀라면 자위는 누가 뭐라 할 일도 아니다. 오히려 성학적 관점에서는 성감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자위를 권한다. 그리고 여성은 파트너가 있더라도 자신의 성감대를 잘 모르거나 성적 흥분에 문제가 있다면 자위를 통해 파악하기를 권한다. 그렇지만 커플 간의 신뢰, 친밀감을 손상하지 않을 정도의 빈도가 중요하고 목적에 도달하면 자위를 중단해야 한다. 자위는 쉽게, 자주 쾌감을 느낄 수 있지만, 상호 배려가 불필요한 자신만을 위한 단독 성행위이다. 반면 파트너 성행위란 굳이 삽입 성행위가 아니더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 존중,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행위 속에서 쾌감과 만족감이 발생한다. 오히려 자신의 쾌감도 중요하지만, 파트너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즐기는 과정이 목적이다. 그 속에서 강한 충족감과 친밀감이 형성된다. 결국 자위와 파트너 성행위는 모두 쾌감을 지향하지만, 행위 과정과 얻는 결과의 질적인 측면은 확연히 다르다. 대만에서 40대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위와 삽입 성행위로 얻는 오르가슴을 비교 평가했는데, 성행위로 얻은 오르가슴이 자위행위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자위에서는 파트너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지 않지만, 파트너 성행위는 단순히 물리적 쾌감만을 위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파트너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최대의 신체적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심지어 쾌감보다 충족감, 친밀감을 느끼려고 성행위를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파트너 성관계는 상대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심적 긴장감을 유지하게 해서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무언가 목표 의식을 가지게 한다. 그러므로 파트너 성행위가 자위보다는 훨씬 얻는 게 많은 성행위이다. 다만 파트너 간 성적 만족은 소위 궁합이 맞는 남녀라 해서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커플 간의 만남 속에서 나이에 맞게 적절하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데, 성관계에 익숙해지면 그게 귀찮다는 이유로 성행위를 회피하는 것이 문제의 발단임은 지적하고 싶다.지인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살면서 성관계를 처음 ‘일상’에 들인 후 느낀 소감은요, ‘사람 사이 친밀감이 이만큼 강하게 들 수 있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칼럼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4/01/30 06:30
  • 갱년기 증상 심하게 겪은 여성, 대사증후군도 조심해야

    갱년기 증상 심하게 겪은 여성, 대사증후군도 조심해야

    여성의 생식 특성에 따라 추후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여성 생식 특성은 ▲초경 연령 ▲생리 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잠재적 발병 가능성 ▲임신성 당뇨병 유무 ▲이상지질혈증 ▲갱년기 증상의 중증도 및 시기 등이 포함된다.하버드 필그림 헬스케어 연구팀이 여성 생식 특성과 추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타 분석으로 여성 생식 특성을 먼저 검토한 뒤, 대사증후군과 생식 특성간의 연관성 및 공통된 위험 요인을 파악했다.여성은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적으로 성숙해진 뒤, 임신·출산·폐경 등의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초경 연령이나 월경 주기 차이 등 생리학적 차이가 발생한다. 임신 및 산후 기간에 임신성 당뇨병이나 체중 변화, 지질혈증 등을 경험하는 등의 차이도 생긴다. 연구팀은 이러한 생리학적 차이에서 기인한 호르몬 변동, 체지방 변화 등의 요인이 추후 대사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즉, ▲이른 초경 ▲생리 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임신 중 높은 체중 변화 ▲임신 중 비정상적인 혈당 및 지질 수치 ▲갱년기 증상 중증도가 추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였다.연구를 주도한 에이미 니콜스 박사는 “여성의 생식 위험 요인에 대한 선별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여성일반최지우 기자2024/01/30 06:00
  • '비만 중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이 방법'[밀당365]

    '비만 중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이 방법'[밀당365]

    온라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중년 여성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암 등 질환의 위험 증가를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미국 미주리대 컬럼비아 캠퍼스 연구팀이 2000~2019년까지의 연구를 메타 분석해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중년 성인 체중 감량 방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중년(35~55세)을 대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온라인 체중 관리가 진행된 연구가 분석 대상이었다.분석 결과, 온라인 체중 관리의 특정 기능은 중년 장기적인 체중 감량 및 유지에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이 평가한 총 29개 체중 관리 프로그램의 평균 방법론적 질 점수는 12.1점이었다. 평균 방법론적 질 점수는 체중 관리 중재 기능, 효과 등에 따라 평가되며 총 16점 만점이다.온라인 체중 관리 중, ▲교육 정보와 자가 모니터링 기능 ▲자신의 체중 관리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 ▲체중 관리에 대한 전문 건강 코치의 질의응답 기능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특히 효과적이었다.연구를 주도한 유만수 박사는 “효과적인 온라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선택해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건강 문제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유만수 박사는 체중 관리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도 함께 공유했다. ▲체중 관리를 할 때 친구나 가족, 동료 등에게 체중 관리 목표를 공유 ▲일상에 신체활동 포함시키기 ▲타인의 체중 관리 목표 달성도를 확인하고 격려하기 ▲선의의 경쟁 ▲전문 건강 코치에게 운동이나 다이어트 관련 조언 구하기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예방 저널(Journal of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01/30 00:01
  • 초콜릿, 건강에 최악? ‘이 초콜릿’ 심장병, 우울감 낮춘다

    초콜릿, 건강에 최악? ‘이 초콜릿’ 심장병, 우울감 낮춘다

    초콜릿을 몸에 나쁜 간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충치를 유발하고, 너무 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심장병 예방부터 우울감 완화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점을 알아본다.◇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관상동맥 질환 예방일주일에 초콜릿을 한 번 이상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 베일러의과대학 연구팀은 33만6289명의 초콜릿 소비량과 관상동맥질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말한다.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심근이 요구하는 양보다 적어져서 발생한다. 연구 결과,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8% 낮았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단순히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과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연구팀은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심장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질 또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즉, 초콜릿에 든 성분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타나윙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초콜릿이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다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은 열량이 높고 설탕, 지방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많이 먹으면 당뇨병 환자와 비만인에게 좋지 않으니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초콜릿 아예 안 먹는 사람보다, 우울감 57% 낮아…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UCL 대학교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평소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섭취한다면 어떤 종류의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알아냈다. 이후 우울증 표준 진단 도구인 'PHQ-9'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증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특히 종류와 상관없이 초콜릿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57% 낮았다는 결과도 나왔다.◇팜유없는 다크 초콜릿으로 선택하기그렇다면 어떤 초콜릿이 다크 초콜릿일까?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가급적이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을 먹는 걸 권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 초콜릿이 된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다만, 초콜릿 제품의 경우 대개 원가 절감을 위해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다. 초콜릿에 들어가는 식물성 유지는 90% 이상이 포화지방인 팜유를 사용한다. 다만, 팜유는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올리는 나쁜 지방이기 때문에 제품 뒷면 원재료명을 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4/01/29 23:00
  • "한국은 세계에서 제일 불행한 나라" 美 베스트셀러 작가 진단은…

    "한국은 세계에서 제일 불행한 나라" 美 베스트셀러 작가 진단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언급한 미국 유명 작가의 동영상이 화제다.마크 맨슨은 ‘신경끄기의 기술(2016)’ 등을 집필한 미국의 작가로 구독자 14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한국 여행기를 담은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한국은 생동감 있는 문화를 간직한 놀라운 나라이지만, 높은 불안·우울·알코올중독·자살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 영상은 게시된 지 엿새 만에 조회수 50만회, 댓글 2500여 개를 기록했다.맨슨은 한국 사회의 우울증이 유교와 자본주의의 단점이 극대화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행히도 한국은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shame)과 남을 판단하는 것을 극대화한 반면, 장점인 가족이나 지역 사회와의 친밀감을 저버렸다”고 했다. 이어 “자본주의의 최악의 단면인 현란한 물질주의와 돈벌이에 대한 집착을 강조하지만, 가장 좋은 부분인 자기표현과 개인주의는 무시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충되는 가치관이 엄청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맨슨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우울증을 설명하기 위해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예시로 들었다. 영상에 등장한 미국인 게임 해설가 니콜라스 플롯은 한국에서 15년간 스타크래프트 해설가로 활동했다. 플롯은 과거 국내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합숙 생활을 했던 것을 거론하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직업윤리였다”며 “그들은 거의 과로할 뻔했으나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고 서울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15~16명의 게임 플레이어가 이층 침대를 쓰면서 PC방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했다”고 말했다.맨슨은 스타크래프 선수들의 성공 전략이 K팝·스포츠 분야에서도 적용됐다고 봤다. 그는 “가능한 우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시키는 것은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됐지만, 도태라는 부작용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 풍토에 대해 “6·25전쟁 등으로 인해 낙후됐던 한국이 국가 재건을 위해 잔인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맨슨은 한국인의 강점으로는 ‘회복 탄력성’을 꼽았다. “한국을 강하게 만든 원동력은 눈부신 경제 성장이나 대중문화의 지배력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회복력”이라며 “한국인은 일제강점기와 전쟁에서 살아남았듯 항상 위기에서 빠져나올 돌파구를 찾는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29 22:00
  • 맞기만 하면 키 크는 주사? 성장호르몬 주사 이상사례 급증

    맞기만 하면 키 크는 주사? 성장호르몬 주사 이상사례 급증

    아이들의 키를 키운다는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이 급증했고, 이상사례 보고는 5년 새 5배나 늘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기준 19만 1건으로 2018년 5만 5075건 대비 3.4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기간 식약처에 보고된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역시 2018년 320건에서 2022년 1604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최근 5년여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을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급이 전체 처방 69만 5503건 중 49.5%(34만 4193건)로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종합병원급 35.5%(24만 6624건), 병원급 10.2%(7만 1089건) 순이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은 2018년 1641건에서 2022년 10,871건으로 약 6.62배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최근 5년여간 10~14세에 대한 처방이 38만 3331건으로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다. 이어 5~9세가 40.0%(27만 8355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처방량이 가장 많았던 10~14세는 2018년 2만 5250건에서 2022년 11만 4217건으로 약 4.52배 증가하며, 증가 폭도 가장 컸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보고 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320건이던 보고 건수는 2019년 437건, 2020년 663건, 2021년 1,192건, 2022년 1,604건으로 2018년 대비 2022년 약 5.01배로 큰 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반응(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위장관 장애(구토, 오심, 상복부 통증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등)등이 보고 되었다.신현영 의원은 “2019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병의원 모두 처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일부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성장기의 아동·청소년이 처방받는 만큼, 적응증을 대상으로 안전한 처방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는 현장 실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통해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를 향한 의료남용의 악순환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4/01/29 21:30
  • 1891
  • 1892
  • 1893
  • 1894
  • 1895
  • 1896
  • 1897
  • 1898
  • 1899
  • 19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