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 출시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Kanghui)’를 출시한다. ‘강휘’는 메드트로닉이 경추부터 요추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국내에서 스탠다드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척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강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추간체 고정재인 ‘ECO MIS’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적합한 크기, 모양 및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모양과 길이를 가지는 스크류와 로드, 고정용 셋 스크류로 구성돼 있다. 불안정성 척추 골절, 척추 변형(척추측만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추간판 질환(디스크 등)의 치료뿐 아니라 분절불안정성 환자의 후방 흉·요추부 또는 천추부 고정과 안정화를 위한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포낙 보청기, 2026년 최고의 보청기 선정클리프 올슨(Cliff Olson) 미국 청각학 박사가 최근 공개한 콘텐츠에서 포낙(Phonak) 인피니오 스피어가 2026년 구매 가능한 최고의 오픈형(Receiver-in-Canal) 보청기 중 하나로 선정했다. 클리프 박사는 매년 최신 보청기 기술을 직접 검토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협찬 없이 제작됐다. 클리프 박사는 포낙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가 임상 테스트 및 실제 사용 경험 기준으로, AI 소음 제거 기능을 활용하더라도 최대 56시간 사용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독립 청능 평가 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하며, 포낙의 스피어 기술이 배경 소음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언급했다.■수일개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 PLGS 개발수일개발이 당뇨 환자의 저혈당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PLGS)을 개발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AnyDANA Plus’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LGS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 주입 장치를 연동해 혈당이 위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전 기능이다.AnyDANA Plus는 인슐린 펌프 Dana-i와 연동해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PLGS 기능이 포함된 AnyDANA Plus와 Dana-i를 사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간이나 활동량 변화가 큰 상황에서 저혈당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확인됐다. 현재 수일개발은 글로벌 의료 유통 기업 메디큐(Mediq)와의 협력을 통해 인슐린 펌프 및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수일개발은 건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1979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한 수봉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브리즘, 맞춤 아이웨어 앱 출시로 미국 전역 진출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자사의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전용 앱 'Breezm: Eyewear Made for You'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 전역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브리즘은 얼굴 스캔, AI 기반 피팅 기술, 3D 프린팅 공정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안경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브리즘은 2017년 서울에서 설립된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로, 실제 사람의 얼굴 구조와 비대칭성까지 반영해 얼굴형에 맞춘 안경 프레임을 설계한다. 한편, 브리즘은 최근 기존 모델인 커트(Kurt)·녹스(Knox)·클라우스(Klaus) 3종에 착용감과 실루엣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 3종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키란(Kiran)·코비(Koby)·코아(Koa) 3종으로, ▲키란(Kiran)은 보스턴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얇아지는 프레임 라인 ▲코비(Koby)는 클래식한 오벌 프레임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한 디자인 ▲코아(Koa)는 빈티지한 원형 프레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운드 셰이프 모델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 2026/01/26 14:29
간손상 발생 후 24시간이 지나도 SLIT2 단백질을 투여하면, 간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간세포 괴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장기다. 약물 종류나 용량이 부적절하면 ‘약물 유발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한다. 간 손상 치료를 위해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항산화제 ‘N-아세틸시스테인(NAC)’을 투여한다. 그러나 NAC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엔 약효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다.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 연구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최재호 교수)은 약물 유발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해 기존 치료제 NAC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SLIT2 단백질이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염증반응인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기능을 규명했다. 아세트아미노펜, 티오아세트아미드, 담관결찰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팀이 SLIT2를 임상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ROBO4 결합부에 기반한 ‘SLIT2 유래 펩타이드(SP5)’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SP5는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괴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며 전체 SLIT2 단백질과 유사한 간보호 효과를 나타냈다.흥미로운 점은, 전체 SLIT2 단백질과 SP5 모두 간손상 발생 시점 24시간 이후에 투여해도 치료 효과를 상당히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NAC 치료가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시점에 투여하더라도 임상적으로 간손상을 완화할 수 있고, 흔히 발생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독성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간손상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ROBO4 특이적 펩타이드 전략은 기존 단백질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접근으로, 향후 다양한 간 염증성 질환으로 확장되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터라면 콩밥에 주목하자. ‘영양 보충’과 ‘체중 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는 책과 방송을 통해 음식과 약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정재훈 약사가 출연했다. 정 약사는 “잡곡밥, 콩밥, 흰쌀밥 등 탄수화물에 등급을 매겨 보라”는 MC의 말에, 그는 “콩밥이 1등”이라며 “콩에는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고, 쌀에는 콩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어 쌀과 콩을 함께 먹으면 말 그대로 완전 단백질이 된다”고 했다.이어 그는 “잡곡밥이나 통곡물밥은 섬유질이 풍부해 당분이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인데 콩밥은 콩 자체에 탄수화물이 소화돼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그런 물질들이 들어 있다”고 했다.정재훈 약사의 말처럼 콩밥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콩에 부족한 ‘메티오닌’을 쌀이 채우고,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콩이 보충한다. 콩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 등 영앙소가 풍부하지만 메티오닌 함량이 낮다. 메티오닌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생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콩과 쌀을 함께 섭취하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쌀에는 라이신이 부족하다. 라이신 역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 및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근육 조직의 성장과 회복, 콜라겐 형성을 돕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콩밥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후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흰쌀밥,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콩밥을 먹으면 혈당스파이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콩밥에 들어 있는 ‘파제올라민’이라는 성분이 탄수화물 흡수율을 낮춘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게 한다. 정 푸드라이터가 다이어터에게 좋은 탄수화물로 콩밥을 꼽은 이유다. 쌀과 함께 섭취하기 좋은 콩에는 서리태, 강낭콩, 메주콩 등이 있다. 특히 흰강낭콩은 콩류 중 파세올라민이 가장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다만, 콩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 ‘렉틴’이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렉틴은 충분히 불려 가열하면 대부분 제거되므로 밥을 하기 전 다섯 시간 정도 콩을 불리는 게 좋다.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콩을 열 시간 이상 불려 사용한다. 신장질환자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콩밥 섭취를 피한다. 콩의 칼륨과 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배우 한소희(32)가 SNS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문명특급'에 배우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출연했다. 그들은 '연예계 종사자는 도파민을 좇아야 한다 VS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 는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한소희는 '(영상을 많이 봐 도파민 때문에) 전두엽이 없다'며 도파민에 중독돼 오히려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상이 너무 빠르고 정보가 많다'며 '나중에는 뭘 보는지도 모르고 SNS 영상을 넘긴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10~15초 남짓한 빠르고 자극적인 영상을 소비하는 이른바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소희처럼 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넘겨버리는 일이 흔해졌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전두엽이 녹고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된다. SNS에 중독되면 어떻게 될까?국민건강보험 ‘건강 IN’ 잡지에 따르면, SNS를 이용할 때는 주로 콘텐츠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뇌 전체를 관장하는 전두엽의 성장이 둔화하기 쉽다. 전두엽은 충동 조절, 계획 수립,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므로, SNS에 중독될 경우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지면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특히 청소년의 SNS 중독은 성인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실제로 2024년 11월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8%가 SNS 사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답했다. SNS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22.1%에 달했다.미국의학협회저널에서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정신 건강 위험을 약 78%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불안 증세,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신체적 성장이 미숙해 전자파 노출에 더욱 민감하고 취약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 기기로 인해 누적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기간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자극과 의식적으로 거리 두는 것이 필요하다. SNS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운동 등 다른 활동으로 즐거움을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도파민을 자연스럽게 분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으로 줄이기보다 한 번에 확실히 끊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보관하는 ‘금욕 상자’ 등을 활용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이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