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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작년 매출 1조9913억·영업이익 691억… “실적 개선 본격화”

    GC녹십자, 작년 매출 1조9913억·영업이익 691억… “실적 개선 본격화”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913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한 점이 주목된다.회사 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약 1억600만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또한 각각 744억원, 321억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매출을 달성했다.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5602억원 ▲백신제제 3006억원 ▲처방의약품 4798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119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GC녹십자가 인수한 ABO플라즈마도 4분기 들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3분기부터 도입한 신규 혈장 채취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상장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GC셀은 매출 165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31% 축소했다. 다만, 2021년 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 시 인식된 영업권 자산에 대해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일회성 회계적 처리에 해당한다”며 “추가적인 반영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1/26 16:54
  • 세계 로봇 수술 석학 한자리에… 고대 안암병원, 국제 로봇 심포지엄 성료

    세계 로봇 수술 석학 한자리에… 고대 안암병원, 국제 로봇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2026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 로봇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Shaping the Future of Surgery’를 주제로, 로봇 수술의 최신 임상 경험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수술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홍콩 등 국내외 로봇 수술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로봇 수술과 외과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한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Shaping the Future of Surgery’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의 속도와 외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주는 메시지”라며 “Physical AI의 등장으로 로봇 수술은 단순한 기계 보조를 넘어 지능형 수술 파트너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발전과정의 소개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세션을 통해 로봇 수술의 실제 임상 적용과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세션 1(비뇨의학과)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비뇨기암 로봇 수술의 발전 및 현황과 함께, 원격수술 등 최신 술기와 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세션 2(산부인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로봇 산부인과 수술 교육 및 발전 현황, 촉각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 적용된 최신 다빈치5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 경험이 공유됐다. 이어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정형외과 세션에서는 로봇 정형외과 수술의 과거와 현재,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오후에는 세션 3(내분비외과)에서 로봇 경구 갑상선수술과 부신절제술의 최신 임상 성과와 발전방향이 발표됐으며, 세션 4(간담췌외과)에서는 로봇 간절제 및 췌장 수술의 국제 연구 결과, 로봇 담도 및 췌장 수술의 표준화와 최신 다빈치 로봇 시스템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세션 5(대장항문외과)에서는 로봇 직장암 수술의 향후 과제, 고려대학교병원에서의 국제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술기 노하우, 대장암 최소침습수술의 발전 등이 소개되며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로봇 수술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밀성을 극대화하며 외과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6 16:52
  • 유럽 '식중독 유발' 분유, 국내 정식 수입 없어… 식약처 "해외직구 주의"

    유럽 '식중독 유발' 분유, 국내 정식 수입 없어… 식약처 "해외직구 주의"

    최근 유럽 등에서 식중독균 관련 물질 검출 가능성으로 일부 브랜드의 분유 제품이 회수 조치 중인 가운데, 해당 제품이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원료 품질 결함 가능성으로 유럽 등에서 회수 중인 네슬레사(Nestlé), 락탈리스사(Lactalis), 사눌락사(Sanulac)등의 분유 제품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유통된 사실은 없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생성하는 독소 물질인 '세레울라이드'가 미량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브랜드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식약처는 이들 분유 제품이 향후 국내로 수입 신고될 경우 통관 단계에서 즉시 반려할 방침이다.다만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옥션이베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인터넷 구매대행업체에 해당 분유 제품의 판매·구매대행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해외 사이트를 통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 중인 분유 제품의 안전성도 점검했다. 국내 생산 분유 56품목과 수입 분유 57품목 등 총 113품목을 전수 검사한 결과, 문제로 지적된 세레울라이드는 검출되지 않았다.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당 분유 제품과 관련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면서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1/26 16:37
  • 중앙대 광명병원,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심혈관질환 예측 지표 제시

    중앙대 광명병원,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심혈관질환 예측 지표 제시

    스텐트 시술 후 표준 약물치료를 시행했을 때 ‘응고-염증 지표’가 높게 유지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관상동맥질환 치료에서 스텐트 시술 기술의 발전과 표준 약물치료의 보편화로 환자 예후는 크게 개선됐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이후에도 심혈관계 질환이 재발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이 ‘이제 괜찮다’고 인식하기 쉬운 상황에서도 이러한 위험이 지속되는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예방 전략 마련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정영훈·조준환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시술 후 표준 약물치료를 시행한 경우 ‘응고-염증 지표(피브리노겐 및 hsCRP)’가 높게 유지되는 게 장기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 2789명을 대상으로, 입원 시점과 시술 후 1개월 시점에 심혈관계 질환 관련 위험 바이오마커를 분석했다.그 결과, 주요 바이오마커 중 지질 지표(저밀도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염증 지표(hsCRP), 혈소판 반응도(PRU)는 시술 1개월 후 유의하게 감소했으나, 응고 지표인 피브리노겐은 오히려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전체 환자를 평균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퇴원 후 1개월 시점에서 염증 지표가 높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뇌혈관 사건 재발 위험이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응고 지표인 피브리노겐 수치가 높은 환자 역시 재발 위험이 약 1.4배 증가했으며, 다른 바이오마커들을 모두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피브리노겐은 가장 강력한 독립적 예측 인자로 남았다.이번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염증 지표인 hsCRP와 응고 지표인 피브리노겐이 밀접하게 연관돼 움직였다는 점이다. 시술 1개월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 여러 바이오마커 가운데 hsCRP는 피브리노겐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hsCRP 수치가 높을수록 피브리노겐 역시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러한 연관성이 외부 자극에 의해 인터루킨(IL) 축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간에서 염증 및 응고 관련 물질의 분비가 동시에 촉진되는 생체 기전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는 표준 약물치료로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소판 반응성이 개선되더라도, 체내에서는 염증과 응고가 상호 연계된 ‘잔여 위험’ 축이 상당 부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조준환 교수는 “피브리노겐은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전이 잘 형성될 수 있는 상태이거나 염증과 응고가 동시에 활성화된 상태를 의미한다”며 “관상동맥 중재술 이후 초기 외래 추적검사에서 hsCRP와 피브리노겐을 함께 평가하면,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보다 정밀하게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영훈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인터루킨-6(IL-6) 억제제와 같은 항염증 치료가 hsCRP, 피브리노겐, 리포프로테인(a) 등 주요 위험 인자를 동시에 감소시킨 바 있다”며, “향후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의 표준 치료 전략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CC: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1/26 16:28
  •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6720억… “역대 최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6720억… “역대 최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헀다. 반면,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 2개월 간 연결실적으로 매출 2517억원, 영업손실 63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현재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했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해 자회사들의 주력 사업을 지원하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6 16:19
  • 감기 기운 있을 때, 약국에선 왜 쌍화탕을 줄까

    감기 기운 있을 때, 약국에선 왜 쌍화탕을 줄까

    추운 날씨에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종합감기약보다 쌍화탕에 손이 먼저 간다. 뚜껑을 열자마자 풍기는 한약 냄새 때문인지, 따끈하게 데워 마시면 감기 기운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쌍화탕을 먹고 나면 증상이 한결 나아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쌍화탕은 예부터 피로회복을 위해 먹던 보약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먹으면 피로감을 해소하고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쌍화탕은 신체 활력을 돕는 자양강장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쌍화탕에 들어가는 감초, 대추, 황기, 당귀, 계피 등은 음양이 허할 때 기와 혈을 보충해 체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쌍화탕은 감기약은 아니다. 쌍화탕은 몸이 허약하고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콧물, 기침, 가래 등과 같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만약 쌍화탕을 마신 뒤 감기 증상이 완화된 경험이 있다면, 체력 저하나 피로 누적으로 인해 신체 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자양강장 효과가 나타났을 확률이 크다. 심한 감기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쌍화탕만 먹기보다는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쌍화탕과 감기약을 함께 먹어도 괜찮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체력이 떨어져 피곤하고 몹시 지쳐 있는 상태라면 쌍화탕을 감기약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모든 이에게 쌍화탕이 적합한 건 아니다. 쌍화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만큼, 평소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쌍화탕이 몸의 열을 더 올릴 수 있어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평소 체격이 좋고 체력이 뒷받침되는 사람이 감기기운이 있다면 쌍화탕보다는 갈근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갈근탕은 발한작용을 하는 약이므로,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먹으면 오히려 몸이 축날 수 있어 구입 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편의점에서 파는 ‘쌍화’, ‘쌍화차’ 등의 음료는 자양강장제가 아니라 쌍화탕의 일부 성분이 들어간 혼합음료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쌍화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일반의약품이다. 비슷한 성분이더라도 함량이 달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 약국 쌍화탕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로 회복이 목적이라면 약국에서 구입한 쌍화탕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제약김보미 기자 2026/01/26 16:14
  • 추운 날 피부에 ‘이 무늬’ 보인다면, 심혈관 질환 신호

    추운 날 피부에 ‘이 무늬’ 보인다면, 심혈관 질환 신호

    피부에 푸르거나 보랏빛 그물 모양 무늬가 지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국 피부과학회(AAD)는 피부에 나타나는 심혈관 질환 징후를 소개했다. 푸르거나 보랏빛 그물 모양 무늬는 의학적으로 ‘리베도 레티큘라리스’라 불리며, 흔히 추위에 노출되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할 때 나타난다. 피부가 따뜻해지거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무늬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다만 따뜻해져도 사라지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AD는 이러한 이상 징후가 ‘콜레스테롤 색전증’의 징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콜레스테롤 색전증은 작은 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동맥 폐색으로 인해 조직과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ADD에 따르면 심장 질환의 경고 신호는 피부와 손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발과 다리 아랫부분이 붓는 증상 ▲피부가 파랗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경우 ▲손톱이 아래쪽으로 휘어지고 손가락 끝이 부어오르는 경우 ▲피부에 매끄럽고 밀랍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을 권고했다.한편,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국내 심혈관 질환 발병률도 전년 대비 증가 추세다. 심혈관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한번 진행되면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 심장학회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금연하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음식은 싱겁게 먹고,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할 것을 강조한다.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를 적정 허리둘레 기준으로 제시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심장 응급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26 16:03
  •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연매출 1조 돌파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연매출 1조 돌파

    EGFR(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작년 합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2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지난해 전세계 합산 매출은 7억3400만달러(한화 약 1조600억원)다. 이는 전년 3억2700만달러(한화 약 471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의 경우 2억1600만달러(한화 약 3115억원)로 집계됐다.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표적하는 항암제로, 국내에서는 2022년 2월 처음 허가됐다. 허가 사항에 따라 단독요법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엑손 19·엑손21 변이가 있을 경우 렉라자와 병용해 쓰인다.렉라자는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기술 도입한 바 있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엑손 19·엑손 21을 표적으로 한다. 2018년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존슨앤드존슨에 12억5500만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에 기술 수출한 후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독점권을 우리나라에서만 가지고 있다.존슨앤드존슨은 작년 12월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 제형 '리브리반트 파스프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하주사 제형은 기존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 6시간가량 걸리던 치료 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해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유럽·중국·일본 등에서 리브리반트 파스프로의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중국 시장 진출과 전체 생존기간(환자가 치료 시작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 데이터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폐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전 세계 3분의 1 이상으로, 작년 10월부터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상용화가 시작됐다.전체 생존기간 데이터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대비 생존 기간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작년 3월 나왔다.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사망한 환자 수가 절반을 넘어간 후 발표하는데, 아직 사망에 이른 환자가 절반을 넘지 않아 발표 시점이 밀리고 있는 상태다. 보통 발표 시점이 늦어질수록 더 좋은 생존기간 데이터가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한편, 존슨앤드존슨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의 연 매출이 143억5100만달러(한화 약 20조6600억원)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그 결과 항암제 사업부의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253억8000만달러(한화 약 36조550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은 항암제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증가한 941억9300만달러(한화 약 135조6300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매출은 면역질환 사업부의 부진으로 인해 일부 상쇄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매출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의 경쟁으로 인해 전년 대비 41.3% 감소한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해였다"며 "항암제를 포함해 면역학, 신경과학, 심혈관질환, 외과, 안과 등 6대 핵심 사업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6/01/26 15:27
  • “내장지방 40% 줄어” 美 보건장관 실천했다는 ‘고기 가득’ 식단은?

    “내장지방 40% 줄어” 美 보건장관 실천했다는 ‘고기 가득’ 식단은?

    미국 보건복지부(HHS)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2일(현지시각) 케네디 장관은 USA TODAY의 팟캐스트 ‘The Excerpt’에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을 소개하며 “확실히 효과를 본 방법은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매일 고기나 발효식품만 먹는다”며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식은 아닐 수 있지만, 식단을 바꾼 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고 정신도 맑아졌으며 기억력도 향상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플라시보 효과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식단을 바꾼 후 20일 만에 9kg을 감량했고, 30일 만에 내장지방이 40% 줄었다”고 했다.케네디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단백질과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섭취를 강조하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포화지방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새로운 국가 식단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실제로 육식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섭취해 빠른 체중 감량과 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포만감 증가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요법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케네디 장관의 식단이 그가 발표에 참여한 개정 지침보다 훨씬 극단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한다. 육식 위주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변비,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각종 미량 영양소 부족, 포화지방 과다 섭취가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식이섬유 결핍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악화와 항산화 물질 부족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 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코네티컷 스탬퍼드 종합병원 미아 카잔지안 박사는 폭스 뉴스를 통해 “육식 위주 식단이 장기적인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최고 수준의 근거 중심 의학 연구는 아직 없다”며 “과일, 채소, 통곡물을 배제하는 식단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섭취를 제한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오클랜드 공과대와 호주 1형 당뇨병 가족센터 등 공동 연구팀이 호주·뉴질랜드 국가 영양소 기준에 따라 육식 위주 식단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과 비타민 B12는 충분했지만 비타민C·E,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여러 필수 영양소는 권장 섭취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입증된 식사요법은 하루 세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평소 섭취 열량에서 약 500kcal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는 식사량의 약 3분의 1을 줄이고 조리 시 사용하는 기름을 한 숟가락씩 줄이는 수준이다. 여기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한편, 케네디 장관은 인터뷰 후반부에서 건강관리에 관한 다른 질문을 받자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롤모델이 되고 싶지는 않다”며 “정부의 공공 정책은 개인의 경험이 아닌 ‘골드 스탠다드’에 근거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 2026/01/26 15:05
  • 자다가 소리 지르고 주먹질… “파킨슨병 없어도 기억력 감소한다”

    자다가 소리 지르고 주먹질… “파킨슨병 없어도 기억력 감소한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신경 퇴행성질환과 관계 없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질환으로, 수면 중 소리 지르기, 주먹질, 발차기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의 가장 강력한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신경학적 원인이 없는 경우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라고 진단한다.그러나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장기적인 인지기능 변화를 추적한 연구는 부족했다. 또 기존 연구 대부분이 소규모 환자를 2년에서 4년 정도 추적해 장기적인 인지기능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어려웠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가 단독으로 기억력 등 주요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최소 5년 이상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상태를 유지하면서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진행하지 않은 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총 318회의 신경심리학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지기능을 ▲주의력/작업기억력 ▲기억력 ▲실행기능 ▲시공간기능 ▲언어기능 등 5개의 영역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검사 결과는 ‘z-점수’로 변환했는데, z-점수는 같은 연령·성별·학력 집단에서의 환자가 평균(0점)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이 점수가 -1.5 이하면 유의미한 인지기능 저하로 판단한다.분석 결과,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들은 주의력/작업기억력, 기억력 영역에서 점진적이지만 일관된 저하를 보였다. 특히 ‘숫자-기호 연결(Digit Symbol 검사)’에서 매년 평균 z-점수가 0.084씩 감소하며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 검사는 처리 속도, 주의력, 작업기억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제로 이번 연구에서 조기 인지 변화를 감지하는 가장 민감한 지표다.기억력 검사에서도 언어 기억력과 시각적 기억력이 각각 평균 0.054, 0.037씩 매년 꾸준히 저하됐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체감하기 어렵지만 장기간 누적되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 연구팀이 10년 이상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진행하지 않은 ‘장기 안정군’ 환자 33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 이들 역시 전체 환자군과 유사하거나 일부 검사에서는 더 가파른 인지 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제기됐던 ‘렘수면행동장애의 장기 안정 환자는 신경퇴행 속도가 더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는 가설과 대비되는 결과다. 따라서 렘수면행동장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라도 신경퇴행 변화를 서서히 겪고 있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인지기능 평가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한다.홍정경 교수는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에서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인지기능 저하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명확히 밝혀졌다”며 “꼭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와 진료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성별 분석에서 남성 환자(116명)는 주의력/작업기억력, 기억력, 실행기능 등 여러 영역에서 광범위한 저하를 보였는데, 여성 환자(46명)는 ‘숫자열 기억’과 ‘숫자-기호 연결’ 2개 항목에서만 제한적인 저하를 보였다.이에 대해 윤인영 교수는 “여성 환자들이 뇌 손상에 대한 회복력이 더 높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속도가 더 느릴 가능성이 있다”며 “성별에 따라 다른 모니터링 전략과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SLEEP’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1/26 15:03
  • [전문병원 명의 리뷰] 넘어졌는데 사망까지? ‘이 곳’ 골절되면 빨리 수술해야

    [전문병원 명의 리뷰] 넘어졌는데 사망까지? ‘이 곳’ 골절되면 빨리 수술해야

    헬스조선 전문병원 명의를 만나다, <낙상과 고관절 골절>편 바른세상병원 엄상현 낙상의학센터장전문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 이번 주제는 낙상과 고관절 골절이다. 바른세상병원 엄상현 낙상의학센터장을 만나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이야길 나눠봤다. 낙상은 대부분 야외 활동 중에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실내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침대에서 일어나다 삐끗하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빈번하다. 뼈가 튼튼한 젊은 연령층은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지만 문제는 고령층이다. 나이가 들면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으로 일상 속 가벼운 낙상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고령화 시대, 급격히 늘고 있는 낙상 사고는 노년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의료비용을 증가시키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정형외과에서 생명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은 주로 노인 고관절 골절이다. 골절 자체보다 그로 인해 동반되는 합병증이 ‘암보다 무섭다’고 할 정도다. 수술을 제대로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1년 내 사망률이 70%에 이른다. 수술을 하더라도 오랜 기간 누워 있게 되면 폐렴, 폐색전증, 뇌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져 빠른 재활과 회복에 힘써야 한다. 최근 고관절 골절의 치료는 ‘빠른 수술’을 지향하고 있다. 수술, 재활, 보행의 시간을 줄여야 사망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 수술은 골절된 뼈를 원래 형태로 맞춰 고정시키는 골절고정술과 손상된 관절을 인공 보형물로 교체하는 인공고관절치환술이 있다. 수술 이후 통증이 가라앉으면 재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하루라도 빨리 걷기 시작하는 게 좋다.  재골절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약해진 뼈를 빠른 속도로 완화시킬 수 있는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관절은 보호하면서 허벅지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하프 스쿼트, 실내 사이클 등이 도움 된다. 전문병원 명의 낙상과 고관절 골절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6/01/26 14:40
  • 패딩 입고 차 타면 매우 위험… 이유는?

    패딩 입고 차 타면 매우 위험… 이유는?

    외투를 입은 채로 차에 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두꺼운 외투 위에 안전벨트를 하면, 사고 시 부상 및 사망 위험이 커진다.안전벨트는 차량에 충격이 가해질 때 몸 전체를 고르게 지지하고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몸에 딱 붙어있는 상황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두꺼운 외투는 벨트와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든다. 사고가 나면 벨트가 옷을 먼저 눌러 몸을 제대로 고정하는 데까지 시간이 길어진다. 이 경우 벨트가 충격 흡수 역할을 제때 하지 못해, 복부 장기 손상·척추 손상·머리 외상 등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독일 자동차 연맹은 겨울옷을 입힌 성인과 어린이 인형을 태운 자동차가 시속 약 16km로 저속 주행하는 중 충돌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두꺼운 옷으로 벨트가 복부 위쪽에 걸려 장기를 강하게 압박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실험팀은 사고 시 복부 손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 연구팀은 두꺼운 옷으로 인해 벨트가 느슨해질수록 차량 충돌 시 자세 제어 성능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부상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안전벨트 착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 탑승 전 외투를 벗고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어깨 측 벨트는 목이 아니라 어깨 중앙을 가로지르게 하고, 겨드랑이 아래로 내리거나 등 뒤로 넘기지 않는다. 허리 벨트는 배 위보다 골반에 가까운 아랫배 바로 아래 위치에 두는 게 좋다. 벨트가 조인다면 착용 후 살짝 손으로 당겨 조절하는데, 손 한 두개가 들어갈 정도로 늘어나면 너무 느슨해 사고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1/26 14:35
  •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갑상선암처럼 생존율 높다?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갑상선암처럼 생존율 높다?

    고령화로 전립선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개복 및 복강경 수술보다 정밀도를 높인 로봇 수술이 주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리지만, 병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와 삶의 질 차이가 커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정확한 영상 검사와 병기 설정 이후, 환자연령과 전신 상태, 암 특성을 종합 고려해 수술 여부와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특히 고령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의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정밀한 기구 조작이 가능하다.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이 적고, 전립선 주변 신경 보존에 유리해 배뇨 및 성기능 유지 측면에서도 좋다. 대부분 환자는 일주일 내 퇴원할 수 있고 외래 진료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추적 검사와 기능 회복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김승빈 전문의는 “로봇 전립선암 수술은 암 치료의 근본적인 목표와 함께,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정밀 치료법”이라며 “고령 환자일수록 회복 속도와 일상 복귀가 중요한 만큼, 로봇수술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했다.전립선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전이 시에는 30%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조기에 진단하면 생존율이 높고 치료 성과도 우수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은 예방 차원의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1/26 14:31
  • [헬스테크 이모저모] 메드트로닉코리아,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 출시 外

    ■메드트로닉코리아,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 출시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Kanghui)’를 출시한다. ‘강휘’는 메드트로닉이 경추부터 요추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국내에서 스탠다드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척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강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추간체 고정재인 ‘ECO MIS’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적합한 크기, 모양 및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모양과 길이를 가지는 스크류와 로드, 고정용 셋 스크류로 구성돼 있다. 불안정성 척추 골절, 척추 변형(척추측만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추간판 질환(디스크 등)의 치료뿐 아니라 분절불안정성 환자의 후방 흉·요추부 또는 천추부 고정과 안정화를 위한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포낙 보청기, 2026년 최고의 보청기 선정클리프 올슨(Cliff Olson) 미국 청각학 박사가 최근 공개한 콘텐츠에서 포낙(Phonak) 인피니오 스피어가 2026년 구매 가능한 최고의 오픈형(Receiver-in-Canal) 보청기 중 하나로 선정했다. 클리프 박사는 매년 최신 보청기 기술을 직접 검토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협찬 없이 제작됐다. 클리프 박사는 포낙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가 임상 테스트 및 실제 사용 경험 기준으로, AI 소음 제거 기능을 활용하더라도 최대 56시간 사용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독립 청능 평가 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하며, 포낙의 스피어 기술이 배경 소음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언급했다.■수일개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 PLGS 개발수일개발이 당뇨 환자의 저혈당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PLGS)을 개발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AnyDANA Plus’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LGS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 주입 장치를 연동해 혈당이 위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전 기능이다.AnyDANA Plus는 인슐린 펌프 Dana-i와 연동해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PLGS 기능이 포함된 AnyDANA Plus와 Dana-i를 사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간이나 활동량 변화가 큰 상황에서 저혈당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확인됐다. 현재 수일개발은 글로벌 의료 유통 기업 메디큐(Mediq)와의 협력을 통해 인슐린 펌프 및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수일개발은 건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1979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한 수봉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브리즘, 맞춤 아이웨어 앱 출시로 미국 전역 진출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자사의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전용 앱 'Breezm: Eyewear Made for You'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 전역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브리즘은 얼굴 스캔, AI 기반 피팅 기술, 3D 프린팅 공정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안경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브리즘은 2017년 서울에서 설립된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로, 실제 사람의 얼굴 구조와 비대칭성까지 반영해 얼굴형에 맞춘 안경 프레임을 설계한다. 한편, 브리즘은 최근 기존 모델인 커트(Kurt)·녹스(Knox)·클라우스(Klaus) 3종에 착용감과 실루엣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 3종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키란(Kiran)·코비(Koby)·코아(Koa) 3종으로, ▲키란(Kiran)은 보스턴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얇아지는 프레임 라인 ▲코비(Koby)는 클래식한 오벌 프레임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한 디자인 ▲코아(Koa)는 빈티지한 원형 프레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운드 셰이프 모델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 2026/01/26 14:29
  • 24시간 지나도 간손상 막는다… “기존 단백질 치료 한계 보완”

    24시간 지나도 간손상 막는다… “기존 단백질 치료 한계 보완”

    간손상 발생 후 24시간이 지나도 SLIT2 단백질을 투여하면, 간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간세포 괴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장기다. 약물 종류나 용량이 부적절하면 ‘약물 유발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한다. 간 손상 치료를 위해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항산화제 ‘N-아세틸시스테인(NAC)’을 투여한다. 그러나 NAC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엔 약효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다.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 연구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최재호 교수)은 약물 유발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해 기존 치료제 NAC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SLIT2 단백질이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염증반응인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기능을 규명했다. 아세트아미노펜, 티오아세트아미드, 담관결찰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팀이 SLIT2를 임상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ROBO4 결합부에 기반한 ‘SLIT2 유래 펩타이드(SP5)’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SP5는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괴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며 전체 SLIT2 단백질과 유사한 간보호 효과를 나타냈다.흥미로운 점은, 전체 SLIT2 단백질과 SP5 모두 간손상 발생 시점 24시간 이후에 투여해도 치료 효과를 상당히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NAC 치료가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시점에 투여하더라도 임상적으로 간손상을 완화할 수 있고, 흔히 발생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독성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간손상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ROBO4 특이적 펩타이드 전략은 기존 단백질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접근으로, 향후 다양한 간 염증성 질환으로 확장되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오상훈 기자 2026/01/26 14:13
  • “현미밥 아니다” 다이어트에는 ‘이 밥’이 최고로 좋아… 뭘까?

    “현미밥 아니다” 다이어트에는 ‘이 밥’이 최고로 좋아… 뭘까?

    다이어터라면 콩밥에 주목하자. ‘영양 보충’과 ‘체중 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는 책과 방송을 통해 음식과 약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정재훈 약사가 출연했다. 정 약사는 “잡곡밥, 콩밥, 흰쌀밥 등 탄수화물에 등급을 매겨 보라”는 MC의 말에, 그는 “콩밥이 1등”이라며 “콩에는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고, 쌀에는 콩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어 쌀과 콩을 함께 먹으면 말 그대로 완전 단백질이 된다”고 했다.이어 그는 “잡곡밥이나 통곡물밥은 섬유질이 풍부해 당분이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인데 콩밥은 콩 자체에 탄수화물이 소화돼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그런 물질들이 들어 있다”고 했다.정재훈 약사의 말처럼 콩밥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콩에 부족한 ‘메티오닌’을 쌀이 채우고,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콩이 보충한다. 콩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 등 영앙소가 풍부하지만 메티오닌 함량이 낮다. 메티오닌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생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콩과 쌀을 함께 섭취하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쌀에는 라이신이 부족하다. 라이신 역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 및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근육 조직의 성장과 회복, 콜라겐 형성을 돕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콩밥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후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흰쌀밥,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콩밥을 먹으면 혈당스파이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콩밥에 들어 있는 ‘파제올라민’이라는 성분이 탄수화물 흡수율을 낮춘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게 한다. 정 푸드라이터가 다이어터에게 좋은 탄수화물로 콩밥을 꼽은 이유다. 쌀과 함께 섭취하기 좋은 콩에는 서리태, 강낭콩, 메주콩 등이 있다. 특히 흰강낭콩은 콩류 중 파세올라민이 가장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다만, 콩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 ‘렉틴’이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렉틴은 충분히 불려 가열하면 대부분 제거되므로 밥을 하기 전 다섯 시간 정도 콩을 불리는 게 좋다.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콩을 열 시간 이상 불려 사용한다. 신장질환자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콩밥 섭취를 피한다. 콩의 칼륨과 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6 14:05
  • “다이어트에 좋다고 했는데”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3가지

    “다이어트에 좋다고 했는데”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3가지

    영국의 한 전문가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장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공인 영양사 클라리사 렌허는 “‘다이어트에 딱’, ‘저지방’, ‘저칼로리’라고 적힌 식품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며 “일부 다이어트 간식이 식욕을 더 자극하거나 체중 감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세 가지 식품, 대체 뭘까?그래놀라=그래놀라는 통곡물로 만들어 식이섬유,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그래놀라 제조 과정에서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오일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설탕 8.5g이 함유된 그래놀라 50g은 잼이나 크림이 들어간 도넛 하나와 열량이 맞먹는 수준이다. 클라리사 렌허는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게 된다”며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떡=떡은 혈당지수가 의외로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클라리사 렌허는 “떡은 SNS에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라며 “하지만 떡은 혈당지수가 매우 높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 또 포만감도 빠르게 느끼게 해 과식을 막는다.무지방 요거트=무지방 요거트는 지방을 제거해 다이어트 중 많이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지방을 제거하면 보통 전분과 감미료를 추가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방 소화가 되는 것도 문제다. 클라리사 렌허는 “무지방 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낮고 당류가 높아 금방 허기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6 14:04
  • 빈혈에도 포기 않고 재도전ⵈ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헌혈 캠페인

    빈혈에도 포기 않고 재도전ⵈ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헌혈 캠페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이 최근 ‘헌혈의 집 상동센터’가 주최한 ‘헌혈 퍼즐 캠페인’에 참여해 감사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의사 및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20명과 의과대학생 12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반복 참여로 모인 헌혈 퍼즐은 총 54개로, 캠페인 목표인 ‘헌혈 퍼즐 50개’를 초과 달성했다.최근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과 의과대학생 등 병원 구성원들이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인 헌혈에 솔선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캠페인에 참여한 의과대학생은 철분 수치 부족으로 헌혈이 보류돼 철분제를 복용한 뒤 다시 방문해 결국 헌혈에 성공했다. 해외여행 이력 등으로 헌혈 종류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성분 헌혈(혈소판‧혈장)로 참여하고자 헌혈의 집에 재방문하여 헌혈한 사례도 있었다.총 7회 헌혈에 참여한 종양혈액내과 262병동 소속 고연서 간호사는 “종양혈액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면서 혈액이 얼마나 소중한 의료 자원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헌혈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문화로 더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수혈관리실 최수인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병원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의과대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헌혈을 경험하면서 혈액 한 단위의 가치를 체감했다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권유할 때도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은 병원 내 모든 혈액제제의 사용과 관리를 담당하며, 수혈 전 검사 관리, 혈액 보관·출고, 수혈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안전한 수혈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수혈 교육, 수혈 적정성 평가, 관련 지침 관리를 통해 병원의 수혈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6 14:01
  • 젤리 한 봉에 커피 한 잔?… '과라나 함유' 간식, 고카페인 주의

    젤리 한 봉에 커피 한 잔?… '과라나 함유' 간식, 고카페인 주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과라나를 원료로 한 젤리·캔디·껌 등 고체 식품을 어린이·청소년이 한 번만 섭취해도 일일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씨앗에 커피콩보다 2~4배 높은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활력 증진이나 피로 해소 효과를 내세워 다양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이 젤리·캔디·껌 등 고체 식품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과라나 함유 식품 50개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대상에는 물에 타 먹는 분말형 에너지 음료를 비롯해 젤리·사탕·껌 형태의 간식류, 분말·정제·캡슐형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조사 결과, 과라나 함유 고체 식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1회 제공량당 97㎎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 50kg 기준 어린이·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125㎎)에 근접한 수준이다.특히 일부 분말·정제 형태의 제품은 1회 섭취만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화된 표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조사 대상 50건 가운데 44건(88%)이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26 13:50
  • 배우 한소희, ‘이것’ 중독 밝혀… 뇌 둔화시킨다고?

    배우 한소희, ‘이것’ 중독 밝혀… 뇌 둔화시킨다고?

    배우 한소희(32)가 SNS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문명특급'에 배우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출연했다. 그들은 '연예계 종사자는 도파민을 좇아야 한다 VS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 는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한소희는 '(영상을 많이 봐 도파민 때문에) 전두엽이 없다'며 도파민에 중독돼 오히려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상이 너무 빠르고 정보가 많다'며 '나중에는 뭘 보는지도 모르고 SNS 영상을 넘긴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10~15초 남짓한 빠르고 자극적인 영상을 소비하는 이른바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소희처럼 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넘겨버리는 일이 흔해졌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전두엽이 녹고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된다. SNS에 중독되면 어떻게 될까?국민건강보험 ‘건강 IN’ 잡지에 따르면, SNS를 이용할 때는 주로 콘텐츠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뇌 전체를 관장하는 전두엽의 성장이 둔화하기 쉽다. 전두엽은 충동 조절, 계획 수립,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므로, SNS에 중독될 경우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지면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특히 청소년의 SNS 중독은 성인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실제로 2024년 11월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8%가 SNS 사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답했다. SNS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22.1%에 달했다.미국의학협회저널에서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정신 건강 위험을 약 78%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불안 증세,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신체적 성장이 미숙해 전자파 노출에 더욱 민감하고 취약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 기기로 인해 누적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기간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자극과 의식적으로 거리 두는 것이 필요하다. SNS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운동 등 다른 활동으로 즐거움을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도파민을 자연스럽게 분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으로 줄이기보다 한 번에 확실히 끊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보관하는 ‘금욕 상자’ 등을 활용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이 도움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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