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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안 들이고 혈관 건강 챙기는 방법… 운동 말고 ‘이것’

    돈 안 들이고 혈관 건강 챙기는 방법… 운동 말고 ‘이것’

    신나게 웃는 것만으로도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영화를 활용해 웃음과 슬픔 등 감정이 혈관 내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혈관 내피는 혈관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줘 혈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혈액 응고와 점도 조절에도 관여한다.   연구에는 평균 33세인 비흡연자 성인 20명이 참여했다. 실험 당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영화와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를 각각 15분 동안 보여줬다. 이후 48시간이 지나 영화를 바꿔서 시청하도록 했다.실험 결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영화를 본 뒤에는 20명 중 14명에게서 혈관 수축과 혈류 감소가 확인됐다. 반대로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를 본 뒤에는 20명 중 19명에게서 혈관 확장이 관찰됐다. 웃었을 때 혈관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연구팀은 “규칙적으로 웃으려 노력하면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면서 “주 3회 30분 정도의 운동에 더해 매일 15분 정도 웃는 것이 혈관에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혈관 확장과 관련이 있는 일산화질소를 분해하거나 자극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혈관 건강에 해로운 쪽으로 작용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혈관을 넓혀야 할 타이밍에 충분히 넓히지 못하고 오히려 혈관이 수축하는 엇박자가 나면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 결과만으로는 웃음이 심혈관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웃음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호르몬 농도를 낮추는 기능 외에 다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크게 웃으면 산소를 많이 들이마셔 폐활량이 늘어난다. 웃는 동안 횡경막이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복근 운동과 함께 장운동도 돼 소화기능이 향상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30 20:20
  • “간 망가뜨릴 수도”… ‘다이어트 필수품’의 배신

    “간 망가뜨릴 수도”… ‘다이어트 필수품’의 배신

    닭가슴살은 다이어트의 단골 메뉴다. 하지만 편의성 때문에 훈제 닭가슴살 등 가공 제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삶은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22.97g, 지방 0.97g이 들었다. 이렇듯 기름기가 거의 없어 근육량을 늘리거나 체중 감량을 할 때 일순위로 생각나는 음식이다. 그러나 잘못된 섭취 방식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하루 세끼 닭가슴살 위주로 먹거나 탄수화물·채소는 거의 안 먹고 훈제·간장·매운맛 등 첨가물이 다량 함유된 닭가슴살 가공제품을 매일 먹으면 건강에 무리가 간다. 닭가슴살 가공 식품을 과하게 먹는 게 문제가 되는 건,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암모니아·요산 같은 질소 노폐물이 대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 물질들을 해독하고 배출하느라 간과 신장에 과부하가 걸린다. 가공된 닭가슴살은 나트륨·인산염·보존료를 함유하는데 이는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부종을 유발한다. 가공 식품 형태가 아니더라도 닭가슴살만 오랫동안 먹는 건 건강에 안 좋다. 세계위장병학저널에 게재된 상해중의약대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식물성 고단백 식단은 간 지방을 줄이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안 좋다. 실험에서 닭가슴살처럼 동물성 단백질 비중이 큰 식품을 쥐에게 2주 동안 먹였더니, 대식세포(간을 청소하는 역할)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간 수치가 급격히 오르고 지방간이 심해졌다. 동물성 고단백 식단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한 쥐들은 간에 중성지방이 점점 쌓여 간이 망가졌다. 닭가슴살에 풍부한 류신·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간에서 mTORC1 효소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간에 기름기가 계속해서 축적된 게 원인이었다.  반면 두부·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먹은 쥐들은 양질의 섬유질을 공급받아 장 속 좋은 미생물이 늘었다. 일례로, 박테로이데테스와 프레보텔라처럼 지방 대사를 개선해주는 균과 장 점막 장벽을 강화하는 아커만시아 등 유익균들의 비중이 커졌다. 닭가슴살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닭가슴살 원물을 사서 구이나 찜으로 요리하고 허브나 레몬으로 양념하면 좋다. 건강과 더불어 가공식품 못지않은 맛을 챙길 수 있다. 또한 닭고기 외에 두부와 생선을 식단에 포함해 단백질 균형을 맞추면 된다. 이때 섬유질 보충을 위한 채소와 수분을 공급하는 물도 함께 먹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30 20:00
  • 무릎 통증 막는 ‘세 가지 러닝 전략’

    무릎 통증 막는 ‘세 가지 러닝 전략’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 러닝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러닝 크루와 마라톤 열풍이 다시 거세지면서 별다른 장비 없이 운동화 한 켤레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러닝은 전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기초 대사량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효율적인 운동이다. 특히 주행 중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강력한 행복감을 선사해 정신 건강도 동시에 챙길 수 있다.하지만 기분 좋은 질주 끝에 찾아오는 무릎과 정강이 통증을 '운동의 성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주행은 건강 증진이 아닌 관절 파괴의 지름길이라고 경고한다.연세더바로병원 이광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전에는 테니스나 골프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러닝을 하다 아파서 오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다”며 “러닝은 똑같은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운동이라 한 번 무리가 가기 시작하면 특정 부위가 계속해서 폭사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슬개대퇴증후군부터 피로골절까지… 러너를 멈추는 부상러닝 중 발생하는 부상은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가장 흔한 것은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는 ‘슬개대퇴증후군’이다. 일명 ‘러너스 니(Runner’s Knee)’라고도 불리는데 무릎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 마찰을 일으키며 통증이 생긴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유난히 아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거리를 늘릴 때 주로 발생한다.정강이 안쪽이 욱신거리는 ‘신스 프린트(경골 내측 피로 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반복되는 충격으로 뼈와 근육 사이 골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원장은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골막이 부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참고 계속 뛰다가는 뼈가 실제로 부러지는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자고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발바닥에 번개 치듯 통증이 온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발바닥 충격을 흡수하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충격을 견디는 발바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다. 완치까지 오래 걸리고 재발도 잦아 러너들에게는 가장 지긋지긋한 질환으로 통한다.◇“안 아프게 오래 뛰고 싶다면?” 의사의 3대 전략이광렬 원장은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는 ‘10%의 법칙’이다. 의욕만 앞서 거리를 확 늘리지 말고 전주보다 딱 10%씩만 늘려야 한다. 그래야 연골과 조직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둘째는 보폭을 줄이고 발을 더 자주 딛는 것이다. 보폭을 크게 벌리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3배 이상 커진다. 보폭을 좁게 유지하며 발 회전수를 높이는 것이 연골을 보호하는 비결이다.셋째는 엉덩이 근육 강화다. 무릎 통증의 약 80%는 엉덩이 근육, 특히 ‘중둔근’이 약해서 발생한다. 엉덩이가 다리를 꽉 잡아주지 못하면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며 연골판을 짓누르게 되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근육 통증이 있을 때는 잘 쉬는 것 또한 운동의 일부”라며 “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버티면 결국 사랑하는 러닝을 아예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아프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30 19:40
  • “살 빠지는 음식” 16kg 감량 한혜연, ‘이 음식’ 잔뜩 먹던데… 뭐지?

    “살 빠지는 음식” 16kg 감량 한혜연, ‘이 음식’ 잔뜩 먹던데… 뭐지?

    16kg 감량 후 유지 중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여전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9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채 많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혜연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녹색 채소들이 가득 담겼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한혜연은 평소에도 채소를 즐겨 먹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건강엔 어떨까?일반적으로 채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더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건강에 좋은 채소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바바라 쿠비카 박사는 한 외신 매체 인터뷰에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지만, 섭취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복부 팽만감, 잦은방귀, 변비, 묽은 변 등이 있다.얼마나 섭취하는 게 적당할까?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30 19:00
  • 아버지 투병 사실 공개하며 오열… 윤택, 방송 나흘만에 부친상

    아버지 투병 사실 공개하며 오열… 윤택, 방송 나흘만에 부친상

    지난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했던 윤택(53)이 부친상을 당했다.​ 29일, 소속사 디씨엘이엔티 측은 “윤택의 부친 임종각(83)씨가 금일 오전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83세로 별세했다”며 “현재 큰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방송에서 윤택은 “아버지가 담도암 말기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아버지를 마주할 때마다 눈물을 참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한 바 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6/03/30 18:30
  • 비타민C는 최대 얼만큼 먹어야 안전할까?

    비타민C는 최대 얼만큼 먹어야 안전할까?

    일교차가 커 먼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비타민C를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보충제는 언제,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성균관대 약학대학 겸임교수이자 편한약국을 운영하는 엄준철 약사와 함께 비타민C 보충제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비타민C, 언제 먹어야 할까?비타민C는 산성을 띠기 때문에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지만, 빈속에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이나 장을 자극해 속이 쓰릴 수 있다. 비타민C는 아침, 점심, 저녁 식후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다만, 새벽에 속쓰림 등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늦은 밤은 피하는 게 좋다. ◇많이 먹을수록 이로울까?‘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 상한 섭취량은 2000mg이다. 비타민C를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결석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면역계를 과도하게 억제할 가능성도 있다. 엄준철 약사에 따르면,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면역세포가 병원균을 죽이는 정상적인 작용까지 방해할 수 있다. 다만, 하루 2000mg 이하로 섭취하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고용량 비타민제의 경우, 2000mg를 한 번에 먹기보다는 1000mg씩 아침, 저녁으로 나눠 섭취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때 과량의 칼슘과 아연을 동시에 섭취하면 비타민C 흡수율이 감소한다. 녹차와 비타민C를 함께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비타민C를 식후에 먹으면 음식에 함유된 철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데, 녹차의 탄닌이 철분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되도록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유통기한 지난 것은 폐기해야엄준철 약사에 따르면,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스스로 산화되면 변질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이나 습한 곳에 보관할 경우, 외부 공기에 노출될 경우 산화가 빨라진다. 비타민C는 되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산화됐거나 약효가 사라졌을 수 있으므로 폐기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30 17:59
  • 5년 생존율 90% 이상 비인두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가 표준”

    5년 생존율 90% 이상 비인두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가 표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국내에서 매년 약 400~500명 정도가 진단받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의 환자 추이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치로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귀가 먹먹하면 단순 감기나 중이염이 아니라 ‘비인두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비인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코피, 중이염 등이다. 일반적인 이비인후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증상만으로 조기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실제로 많은 비인두암 환자들은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 임파절 전이 단계에 병원을 찾았다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비인두암은 다른 암과 달리 수술적 절제를 우선하지 않고 방사선 치료를 표준 치료로 시행한다. 비인두가 코 뒤쪽과 뇌 바닥(두개골 기저부) 바로 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주변에 중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어 수술 시 시야 및 안전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더라도 전이여부에 따라 방사선 치료 혹은 병기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다만, 초기부터 목 임파절 전이 성향이 강해 암 발생 부위뿐만 아니라 양쪽 목 임파절까지 광범위한 방사선 조사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구강과 인후두 부위에 심한 염증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식사 장애나 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공문규 교수는 “치료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끝까지 치료를 잘 받는다면 예후는 비교적 좋은 편”이라며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 2기는 70~80%, 3기는 60~70% 수준이며 4기라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40~50%의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비인두암 진단을 받더라도 지나치게 좌절하기보다는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치료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3/30 17:48
  • 가짜 배고픔 판별해내는 ‘브로콜리 테스트’ 아시나요?

    가짜 배고픔 판별해내는 ‘브로콜리 테스트’ 아시나요?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자기 전에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이 때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찔 뿐 아니라 푹 자기도 어렵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밤에 배가 고프면 ‘브로콜리 테스트’를 해 보자. 지금 느끼는 허기가 진짜 배고픔인지, 가짜 배고픔인지 판단할 수 있다.브로콜리 테스트는 현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브로콜리 뿐이라고 했을 때, 브로콜리를 먹을지 말지 상상해 보는 것이다. 브로콜리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진짜 배고픔, 브로콜리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브로콜리를 좋아한다면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으로 바꿔 생각해 보면 된다. 테스트 결과, 가짜 배고픔일 경우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심리적 허기’라고 불리는 가짜 배고픔은 일종의 착각으로, 뇌에서 생존을 위해 음식 섭취 신호를 보내는 진짜 배고픔과는 구분된다. 가짜 배고픔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난다. 당분을 섭취하면 뇌로 에너지원이 빠르게 전달돼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는데,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기 위해 당 섭취를 부추긴다. 여기에 다량의 코르티솔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을 방해하면서 배고픔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특히 고칼로리,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폭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면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가짜 배고픔이 나타났다면 주의를 환기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과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5분 동안 산책하기, 바깥에 앉아 있기, 친구와 전화하기, 음악 듣기, 인터넷 하기 등 화제를 전환하는 행동을 하면 가짜 배고픔으로 인한 폭식을 막을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잦다면 집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단 음식을 두지 말고, 화가 나거나 슬플 때는 감정이 잦아들 때까지 장을 보러 가지 않는 게 좋다. 꼭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같은 저칼로리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고, 폭식과 과식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섭식장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30 17:30
  • 관절 영양제 ‘콘드로이친’, 제품마다 효과 천차만별… 이유는?

    관절 영양제 ‘콘드로이친’, 제품마다 효과 천차만별… 이유는?

    관절 건강 관리를 위해 ‘콘드로이친’ 성분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다양하지만, 각 제품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콘드로이친 관련 제품은 ‘일반식품’과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등 크게 세 종류다. 일반식품은 상어 연골 분말을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별도로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았다.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은 뮤코다당 단백 성분으로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자체 인체적용시험으로 기능성을 입증한 특정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콘드로이친의 기능성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같은 기능성도 개발 과정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어떤 지표를 확인했는지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다.2020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2세대 콘드로이친은 110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진행한 시험을 통해 통증 지표 중 하나인 VAS 점수 감소를 확인했다. 새로운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3세대 콘드로이친의 경우, 경증 골관절염 남녀 137명을 대상으로 90일(약 12주)간 진행한 시험에서 VAS를 비롯해 통증지표인 WOMAC, 관절기능평가 지표인 LFI, 염증관련인자 등 15가지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섭취 4주(30일)만에 10가지 통증·기능성 지표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90일까지 섭취를 지속하자, 혈액검사에서 염증관련인자인 TNF-α, COX-2, CRP 3종과 연골분해지표(COMP) 등 바이오마커도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세대 원료는 덴마크에서 생산한 ‘콘드로이친황산염’이다. 이 원료는 인체 연골 속 콘드로이친과 구조가 동일하다.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해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고, 성분의 손상을 줄여 구조와 기능도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원제약을 비롯해 3개 기업이 콘드로이친황산염을 사용하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같은 이름이라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능성을 규명했는지 여부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달라진다”며 “제품 구매 전 정확한 차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30 17:21
  • "근육 대체 무슨 일?" 이지현, 뉴욕 일상 공개

    "근육 대체 무슨 일?" 이지현, 뉴욕 일상 공개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2)이 근황과 함께 탄탄한 근육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지런 떨어 아침 운동, 이팔청춘 때 해보고 오늘 다시 해봤다”며 “근육 깊은 곳까지 이완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요가 수업을 받으며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운동복 차림의 이지현은 탄탄한 어깨와 팔 등 상체 근육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요가는 자세 교정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다양한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균형 감각이 향상되고, 전신 근육이 고르게 단련된다. 특히 굽은 등이나 말린 어깨를 펴는 동작이 많아 상체 라인 교정에 도움이 되며, 거북목과 골반 불균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코어 근육을 강화해 척추와 골반의 안정성을 높이고, 허리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요가는 신체 전반의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체중 관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명상과 깊은 호흡을 병행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져 과식이나 감정적 식사를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요가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저항 운동으로, 평소 잘 쓰지 않는 코어와 안정화 근육을 발달시켜 상체 라인 강화에 효과적이다. ‘차투랑가(낮은 푸쉬업)’나 ‘다운 독’과 같은 동작은 어깨와 팔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선명한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동작을 일정 시간 유지하는 수련 방식은 근지구력과 제지방량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 실제로 브라질 브라질리아대 체육학부 연구팀이 6주간 요가 수업이 여성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팔과 복근의 근지구력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가는 일정 자세를 유지하며 근육에 힘을 주는 등척성 운동의 특성이 있어 팔 근육을 활성화하고 전반적인 상체 근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요가는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정적인 운동이지만, 무리한 동작이나 잘못된 자세를 취하면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자신의 유연성 범위를 넘어서는 동작을 억지로 수행할 경우 근육이나 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보자는 목·어깨·허리 등 주요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 동작부터 시작하고, 고난도의 동작은 몸이 숙달된 이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동작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시원한 느낌이 아닌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나 지속되는 통증은 부상 위험 신호이므로, 증상이 계속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3/30 17:00
  •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 대한한의학회 제40대 회장 취임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 대한한의학회 제40대 회장 취임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대한한의학회 제4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1일부터 3년이다.이재동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과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100여 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쌓았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한방의료 자문의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도 적극 참여해왔다.이재동 교수는 “한의학은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몸 전체의 균형과 회복을 지향하는 의학”이라며 “예방·관리 중심의 생활밀착형 한의학을 실현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 콘텐츠 강화로 국민의 삶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한의학회는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과학적 근거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6/03/30 16:55
  • 정부, 정신건강 5개년 계획 발표…응급치료·중독 관리 강화

    정부, 정신건강 5개년 계획 발표…응급치료·중독 관리 강화

    정부가 향후 5년간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예방부터 치료, 회복, 중독, 자살 대응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6개 분야 17개 핵심 과제가 담겼다. 그간 심리상담 바우처 도입, 청년 정신건강 검진 확대 등 정책이 이어졌지만, 정신질환 유병률 증가와 함께 청년층의 중독·자살 문제가 커지면서 보다 종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심리상담 강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먼저 예방을 위해서는 우울·불안 고위험군, 자살 시도자·재난피해자 등 고위험군 대상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과 사회서비스 취약지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방문·비대면 상담을 도입한다.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정신과 전문의 등이 학교를 찾아 위기 학생을 돕는 긴급지원팀을 기존 56개에서 2030년까지 100개로 늘리고,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국민건강검진과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취약자를 선별하는 한편, 정신과 첫 진료비 지원을 제공한다.◇24시간 응급치료 체계 구축… 병상 확대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신과·응급의학과가 협진해 24시간 치료할 수 있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기존 13곳에서 2030년까지 17개로 늘릴 계획이다.또, 신체문제와 정신증 치료가 모두 가능한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공공병상을 확충하고 집중치료실병상 일부를 응급병상으로 지정한다.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병상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 병상 배정과 이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가칭 '정신응급의료상황실'도 2028년께 시범 도입한다.시설과 인력 수준을 강화한 집중치료실 병상도 현 400개 수준에서 2000개까지 확충한다.치료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사전의향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비자의 입원 과정에서 이송, 치료비 지원 등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2030년까지 입·퇴원 절차를 개선한다.지역사회 자립·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요양시설 기능전환 적합도를 따져 일부는 기능을 강화하고, 부적합 시설은 소규모 공동생활 구조로 운영하는 안을 추진한다.지역 재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재활서비스를 통합돌봄과 연계하고, 일 경험 시범사업 등을 통한 당사자의 경제활동과 주거 지원도 강화한다.◇마약 치료 전문의원 지정 검토복지부는 또한 마약 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하고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현재 9곳에서 내년까지 18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경증 환자를 위한 중독 치료 전문의원 지정을 검토한다.중독 치료 난이도를 반영한 적정 수가를 검토하고 마약류와 알코올 중독 실태조사를 정례화하는가 하면, 중독 수준별 표준 치료지침과 중증도 평가체계도 개발한다.알코올·마약·도박 등 각 부처에 흩어진 분야별 중독정책 총괄 기능을 신설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도·행정체계와 재정 기반을 포함하는 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자살 예방 ‘촘촘하게’… AI로 위기 신호 포착자살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자살긴급정보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위한 정신응급·자살응급 긴급대응체계 모형을 개발한다. 또 자살예방법을 개정해 응급실 내원 자살 시도자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고, 자살유가족에 대해서는 심리상담과 임시주거·법률지원 등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자살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부검을 성인에서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도입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올해 11월 시행되는 자살예방법 개정안에 따라 AI를 활용한 온라인 자살 유발정보 점검·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번개탄 등 자살위해물건의 경우 소관부처,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유통·판매 관리를 추진한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정책위원회' 설치를 검토하고, 지방자치단체별 자살업무를 총괄하는 '자살예방관'을 지정할 계획이다.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정부 정신건강 정책의 청사진"이라며 "마음의 아픔을 공감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3/30 16:49
  • “몸매 비결일까” 장윤주가 먹는 ‘이 음식’, 근손실 막는다

    “몸매 비결일까” 장윤주가 먹는 ‘이 음식’, 근손실 막는다

    모델 장윤주(45)가 황탯국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장윤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전종서와 함께 쇼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윤주는 쇼핑을 끝낸 뒤, 전종서와 황탯국을 먹으러 갔다. 장윤주는 식사를 하며 “황태에 단백질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전종서는 “황탯국 진짜 좋아해서 어제도 먹었다”고 했다.장윤주가 선택한 황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황태는 100g당 약 80g의 단백질을 함유해 체중 감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근손실을 줄이고,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단백 식품 특성상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영양학적 가치도 높다. 황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타우린 등 간세포 재생을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돼 지친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유리하다.다만 통풍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황태를 비롯한 말린 생선류에는 퓨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해 통풍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또한 말린 생선은 조직이 단단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소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불린 뒤 국이나 죽 형태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한편, 이날 장윤주는 식사할 때 탄산음료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탄산음료에 포함된 액상과당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저장돼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30 16:45
  • [의학칼럼] 렌즈삽입술, 고도근시·얇은 각막 환자 시력교정 방법으로 주목

    [의학칼럼] 렌즈삽입술, 고도근시·얇은 각막 환자 시력교정 방법으로 주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오래 사용하던 고도근시 환자들이 시력교정수술을 상담받을 때 라식이나 라섹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각막이 얇거나 근시 도수가 높은 경우, 또는 난시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각막을 절삭하는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때 대안으로 고려하는 수술이 바로 렌즈삽입술이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고도근시 환자에게 중요한 시력교정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렌즈삽입술은 말 그대로 눈 안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렌즈는 근시와 난시 교정을 위한 안내렌즈로, 자연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홍채 뒤쪽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한다. 특히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로 절삭량이 많아지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각막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각막 관련 부작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이야기된다.고도근시 렌즈삽입술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눈 안에 렌즈가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눈 구조가 수술에 적합한지 등을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다. 같은 고도근시라도 눈의 구조와 전방 깊이, 난시 여부 등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와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고도근시 렌즈삽입술은 단순히 근시 도수만으로 결정되는 수술이 아니라 눈의 구조적 조건을 함께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시력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렌즈삽입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가역성이 있다는 점이다. 삽입된 렌즈는 필요할 경우 제거하거나 교체가 가능하므로 눈 상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렌즈가 눈 안에서 안정적으로 위치하고 있는지, 안압은 정상인지, 각막 내피세포 상태는 괜찮은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술 이후의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도근시 환자에게 렌즈삽입술은 라식이나 라섹이 불가능할 때만 선택하는 수술이라기보다, 눈 상태에 따라 더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같은 근시 도수라도 각막 두께, 전방 깊이, 난시 정도, 연령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은 달라진다. 따라서 시력교정수술은 단순히 특정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구조에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수술의 핵심은 수술 방법 자체보다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다.(*이 칼럼은 이동훈 닥터ICL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동훈 닥터ICL안과 원장2026/03/30 16:39
  • 미인대회 도중 ‘치아’ 빠졌는데 박수갈채… 무슨 일?

    미인대회 도중 ‘치아’ 빠졌는데 박수갈채… 무슨 일?

    태국의 한 미인대회에서 참가자의 치아 보형물이 떨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2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미스 그랜드 태국’이라는 미인대회에서 이같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미인대회 참가자 중 한 명인 카몰완 차나고는 자신의 차례를 맞아 예선 연설을 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연설 도중 차나고의 윗니가 갑자기 아래로 툭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보철물이 빠져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차나고는 고개를 재빨리 뒤로 돌려 보철물을 다시 끼운 뒤 아무 일도 없는 듯 자연스레 연설을 이어갔다. 이후 연설을 마치고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모습도 보여줬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연설을 마친 차나고의 태도에 관중은 박수갈채를 보냈다.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변인은 “차나고는 연설 도중 그녀 치아의 베니어 보철물이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작은 사고를 경험했다”며 “그녀는 매우 침착하고 전문적인 태도로 상황을 해결해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베니어 보철물이란 치아 앞면에 부착하는 얇은 보철물로, 위 사례처럼 갑자기 빠지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치아의 모양, 색상, 배열, 균열 등을 보정해 치아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세라믹, 유리 세라믹, 레진 복합제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치아 색이 변했거나, 모양이 불규칙하고, 크기나 간격에 외관상 결함이 있을 때 자주 사용한다. 교정처럼 기계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아닌 치아와 보철물 사이 접착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갑자기 보철물이 빠질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대·미 앨라배마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베니어 보형물 부착 후 10년 사이 8~15%가 보철물 탈락을 경험한다. 치아에서 베니어가 떨어졌다면 침, 유분기 등으로 오염이 됐거나, 보철물 재질이 적합하지 않은 게 원인일 수 있어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보철물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30 16:30
  • “아침에 한 스푼 꼭 먹어” 솔라, 체중 관리 돕는 ‘이것’ 먹던데… 뭐지?

    “아침에 한 스푼 꼭 먹어” 솔라, 체중 관리 돕는 ‘이것’ 먹던데… 뭐지?

    그룹 마마무의 멤버 솔라(35)가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리를 다쳐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식단 관리는 따로 하지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 반 개는 무조건 먹는다”고 했다. 앞서 그는 “일어나자마자 사과식초를 한 스푼 먹는다”며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솔라처럼 아침에 사과를 먹는 습관은 장 건강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실제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사과 300g을 섭취하게 한 결과, 동일 열량의 다른 식품을 섭취한 그룹보다 체중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케르세틴 역시 혈중 과산화지질 증가를 억제해 세포 손상과 노화를 막는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연구진은 사과 및 사과주스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토영양소가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사과는 혈당지수(GI)가 35~40으로 비교적 낮아 공복에 섭취해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다만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 개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과에 포함된 구연산은 피로 해소와 살균 작용에도 도움 되지만,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공복에 섭취하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과거 솔라가 추천한 사과식초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사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초산 성분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은 사과식초를 섭취한 그룹에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산이 신진대사와 포만감에 영향을 미쳐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지방 축적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과식초는 산도가 높아 위와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섭취 후 속쓰림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질 경우 양을 줄여야 하며, 음용 직후 바로 양치해서는 안 된다. 산성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약화할 수 있어 최소 30분 이후에 양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30 16:16
  • 임신 원하는 유방암 환자… 항호르몬제 중단 괜찮을까?

    임신 원하는 유방암 환자… 항호르몬제 중단 괜찮을까?

    유방암 치료 중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일시 중단하더라도 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가임기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임신과 암 재발’ 사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다.최근 가임기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 과정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는 최소 5년 이상 타목시펜 복용이 필요해 치료 중 임신은 쉽지 않은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타목시펜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전 중단이 필요하지만, 치료 중단에 따른 재발 위험 우려로 임신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 외과 차치환 교수, 예방의학과 박보영 교수 연구팀은 임신을 위한 타목시펜 복용 중단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18~45세 여성 환자 3만여 명 중 타목시펜 치료군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임신 여부와 치료 패턴에 따라 856명을 선별해 중앙값 11.5년 동안 장기 예후를 비교했다.그 결과, 타목시펜을 중단하고 임신한 환자군은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과 비교해 재발 위험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 중단 후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하고 이후 치료를 재개한 군에서는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에 비해 재발 위험이 약 절반 이하로 낮았으며, 전체 생존율도 불리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해당 환자군의 약 75%가 정상 출산에 성공했고, 유산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한 대규모 코호트와 장기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 중 임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현재 국제적으로 진행 중인 POSITIVE 임상연구의 중간 결과와도 일치해, 유방암 치료와 임신 병행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보강했다.정민성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임신과 출산은 치료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적절한 시점에서 타목시펜을 일시 중단하고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충분히 안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연령, 종양 특성, 재발 위험도에 따라 치료와 임신 계획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 전 가임력 보존을 포함한 맞춤형 계획을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Breast’에 최근 게재됐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3/30 16:07
  • 껍질 벗기는 순간부터 조직 손상… 마늘, ‘이럴 땐’ 버려라

    껍질 벗기는 순간부터 조직 손상… 마늘, ‘이럴 땐’ 버려라

    마늘은 대부분의 한식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한 번에 넉넉히 사두고 먹는 경우가 많지만, 보관 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면 쉽게 상할 수 있다. 마늘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한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본다.◇껍질 벗길 때 조직 손상마늘은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곰팡이에 취약해진다.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깐마늘은 ▲무게 감소 ▲향 약화 ▲표면 변색 ▲곰팡이 발생 등 미생물에 의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 보관 기간이 짧아진다. 통마늘보다 깐마늘이 더 쉽게 상하는 이유다. 마늘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껍질도 외부 오염을 막는 보호 역할을 한다.마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해당 부분만 도려내기보다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가 보인다는 것은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곰팡이가 핀 마늘을 섭취하면 곰팡이가 생성한 ‘미코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장 장애 ▲메스꺼움 ▲복통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곰팡이가 생긴 마늘과 함께 보관된 다른 마늘도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상태를 확인한 뒤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진 마늘, 냉동 보관 권장다진 마늘은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조직이 잘게 부서진 상태라 공기와 접촉하기 쉬워 냉장 보관 시 빠르게 갈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진 직후 냉동실에 넣어 얼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비닐 팩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밀봉하면 색과 향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한 덩어리로 얼어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비닐 팩에 얇게 펼쳐 얼려두면 필요한 만큼 잘라 쓰기 수월하다.한편, 통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하며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 통풍이 가능한 메시 백에 담아 두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깐마늘은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아 습기를 흡수하도록 한 뒤, 0~4도 정도의 냉장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3/30 16:00
  • [헬스테크 이모저모]에이아이트릭스, 2026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 선정 外

    ■에이아이트릭스, 2026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 선정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의료기관 등 수요 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공급 기업의 AI 솔루션을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를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브이닥 프로는 에이아이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LLM ‘MOCA’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사전 문진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임상 정보를 정리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진료 중에는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로 기록·요약하며, 외부 의료 문서는 디지털화해 차트에 반영한다. 진료 후에는 진료 결과를 기반으로 사후 관리 안내를 자동 생성해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네오이뮨텍, CD19 CAR-T 병용 임상 NIT-126 첫 환자 초기 투여 완료T 세포 기반 면역 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이 CD19 CAR-T 치료제와의 병용을 평가하는 병용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 대상 임상 1상(NIT-126)에서 첫 환자 초기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자커리 디 크리스 박사가 책임 연구자로 주도한다. CD19 CAR-T 치료제인 브레얀지(Breyanzi) 또는 예스카타(Yescarta)를 투여 받은 LBCL 환자를 대상으로, CAR-T 투여 이후 NT-I7(Efineptakin alfa)을 10일차 및 31일차에 반복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NT-I7은 인터루킨-7(IL-7) 기반의 T 세포 증폭제다. 본 연구는 최소 6명에서 최대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총 3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순차적으로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샤페론,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임상 1상 성공면역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샤페론이 국전약품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NuCerin)’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 누세린은 7일 동안 하루 한 번 혹은 여러 번 경구 복용에도 중대한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누세린은 ‘GPCR19’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염증복합체 억제제로,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병리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축적과 신경 염증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포낙보청기, 업계 최다 연구 논문 축적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이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 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낙이 최근 공개한 연구 분석 자료 ‘필드 스터디 뉴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글로벌 주요 보청기 브랜드의 연구 자료를 비교한 결과 포낙이 연구 자료 규모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글로벌 주요 보청기 브랜드 6곳의 전문 웹사이트와 오디올로지 온라인, 히어링 리뷰 등 전문 저널에 공개된 연구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연구 자료는 총 244건으로, 이 가운데 79건이 포낙 연구 자료로 약 32%를 차지했다.■뉴로핏, 美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표준화 네트워크와 MOU 체결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뉴로핏이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진단 표준화 네트워크(ALZ-NE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지원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는 한편,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뉴로핏의 주요 제품 도입을 모색하고 임상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뉴로핏의 주요 솔루션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 등이 활용된다.■엔젠바이오, 가톨릭대·美 야티리바이오와 3자 MOU 체결AI 정밀 의료 기업 엔젠바이오가 가톨릭대, 야티리바이오(YatiriBio)와 미세잔존질환(MRD) 정밀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차세대 MRD 정밀 진단 분야 공동 연구 및 연구과제 발굴 ▲AI 기반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 분석 기술 개발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연구 및 글로벌 협력 등을 추진한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 역량에 단백체 등 다층 데이터 해석을 결합함으로써, MRD의 민감도와 예측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정밀 진단 체계 구축에 나선다. MRD는 치료 이후에도 체내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암세포를 말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비롯한 혈액암의 주요 재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와이덱스, 얼루어 라인에 충전식 보청기 2종 출시덴마크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얼루어(Allure) 라인업에 충전식 귓속형(ITC)과 귀걸이형(BTE) 모델 등 충전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충전식 귓속형(ITC)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귀걸이형(BTE)은 중고도와 심도 난청까지 지원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퓨어 사운드(PureSound™)’라는 초고속 신호 처리 기술로 소음 환경에서 어음 명료도를 4.3dB 향상시키며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한다.■드림텍, 주주 친화 정책 강화종합전자부품·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기업 드림텍이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드림텍은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절차 개선과 자기주식 처리 규정 정비를 골자로 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은 배당 절차 개선이다. 드림텍은 제49조(이익배당)를 개정해 배당 기준일 공고 규정을 삭제했다. 기준일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금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금을 먼저 결정하고 기준일을 설정하는 구조로 절차를 바꾼 것이다. 투자자는 배당 규모를 확인한 뒤 기준일 전에 주식을 취득해 배당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원텍,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행사 참석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오늘부터 ‘2026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미팅(2026 AAD Annual Meeting)에 참가했다. AAD는 1938년에 시작된 미국 최대 피부과학회로, 미국과 중남미를 포함해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 2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원텍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올리지오 ▲올리지오X ▲피코케어 마제스티 ▲피코알렉스 ▲파스텔 프로 ▲산드로듀얼 ▲브이레이저 ▲누바덤 총 8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다 제품을 전시했다.■봉담나이스병원, 메디아나 ‘환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경기도 화성시 효행구에 위치한 봉담 나이스병원이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도입해 병원 운영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나이스병원은 관절·척추 중점 치료병원으로 환자 맞춤 수술과 수술 후 재활 치료, 회복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목표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메디아나 유니파이드 모니터링(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심전도(ECG) ▲낙상 감지 기능을 하나의 중앙집중감시장치로 연결해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모니터링과 알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6/03/30 15:55
  • PA 200명 투입 한양대병원… 업무 가중에 ‘노조 투쟁’ 예고

    PA 200명 투입 한양대병원… 업무 가중에 ‘노조 투쟁’ 예고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지원간호사(PA) 활용에 집중해온 한양대병원이 현재 약 200명의 PA를 투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인력 운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업무 과부하에 따른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양대의료원지부는 최근 개최한 정기대의원회에서 현장 인력 확충 및 직종별 인력 기준 마련을 올해 핵심 과제로 확정했다. 이번 대의원회에서 노조는 인력 구조의 문제점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지부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의정 갈등 이후 생긴 전공의 등 의사 인력의 빈자리에 진료지원간호사 200명을 투입했다. 다만 현장의 실질적인 인력난과 근무 환경 악화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노조 측은 현재 병동이 ▲업무 과부하로 인한 경력 간호사 사직 ▲신규 인력의 적응 실패 및 조기 이탈 ▲잔류 인력의 노동 강도 상승 및 연장근로 상시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의원회는 직종별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의료법 법제화 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원내 근무조별 인력 기준 준수와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병원 측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결의했다.한편, 한양대병원은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PA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뉴 노멀 상황에서 PA 체계를 통해 최대한 효율적이고 내부 불만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당시 병원 측은 PA 채용 및 교육을 통해 의료 현장의 업무 부하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또 교수 1인당 PA 비율을 0.8명 수준으로 유지하며 스마트 수술동 구축 등 외형적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병원소식구교윤 기자2026/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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