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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안 피우니 안심? ‘이런’ 사람은 폐암 위험 높아

    담배 안 피우니 안심? ‘이런’ 사람은 폐암 위험 높아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실제로 전체 폐암 환자 중 70%는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다. 그런데 최근, 비흡연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다. 흡연 외에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봤다.◇간접흡연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는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으로 인해 폐암이 생길 수 있다. 담배 연기에는 흡연자가 내뱉는 ‘주류연’과 담배가 타들어 가는 과정에서 대기 중에 발생하는 ‘부류연’이 있다. 간접흡연 때 주로 흡입하는 부류연에는 니코틴(3~5배), 타르(3.5배), 일산화탄소(5배) 등 독성물질이 주류연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간접흡연이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20~30년 전부터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0개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와 함께 사는 비흡연 여성은 비흡연 남성과 사는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대기오염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은 폐암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10µm(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대기에 장기간 떠다니면서 우리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제암연구소에서도 이 같은 대기오염을 폐암유발 물질로 지정하고 있다.이외에 석면이나 라돈가스 역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산 주변이나 석면공장 인근에서 장기간 대기를 통해 석면을 흡입할 경우 폐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환경성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에 의한 폐암 발생에 대해 보상해주고 있기도 하다. 라돈가스는 토양, 암석이나 물 속 라듐이 붕괴돼 발생하는 가스로, 일상생활을 통해 흡입하게 된다.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실, 터널 등에 높은 농도로 분포한 만큼, 이 같은 생활환경에 노출됐다면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직업적 특성업무 특성상 중금속, 매연 등에 자주 노출된 사람 역시 폐암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석재를 다듬는 작업의 경우, 작업 중 발생하는 결정형 유리규산, 중금속, 다핵방향족탄화수소를 포함한 연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 ▲알루미늄 생산 ▲코크스 생산 ▲주물업 ▲도장작업 ▲용접작업 ▲고무 생산 작업 ▲​지하 채광 작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 비해 폐암발생이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요리 매연이 폐암의 유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같은 발암물질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직업·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주기적인 근로자 건강진단을 받고, 작업 중에는 반드시 호흡기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기존 폐질환기존에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에 걸릴 수 있다. 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처럼 유해한 입자나 가스 노출, 대기오염 등에 의해 숨길이 좁아지고 허파꽈리가 파괴돼, 공기의 체내 출입이 어려워지는 만성염증성 폐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을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전적 요인높은 빈도는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 또한 폐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계가족에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2배가량 높아지며, 사촌은 3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력에 의한 폐암은 주로 비소세포암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음에도 흡연을 하거나 위험한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폐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폐암오상훈 기자2024/06/15 22:00
  • 여름에 세수 ○번 이상 하면, 피지 늘어 여드름 유발

    여름에 세수 ○번 이상 하면, 피지 늘어 여드름 유발

    꼼꼼한 클렌징과 물을 틈틈이 챙겨 마시는 습관은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기본 조건으로 꼽힌다. 그러나 영국 데일리메일의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드름 없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와 더불어 ‘스킨 케어’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잦은 세안 금지피부 세안은 기름기나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는 것을 방지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각질이나 먼지 등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피부 세안도 과유불급이다. 피부의 최상층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단백질, 기름 등이 있다. 하루에 세 번 이상 피부를 세안하면 이 방어 기능이 손상되거나 완전히 벗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피부과 교수 앤서니 로시는 “하루에 한두 번만 세안해야 피부 위생과 장벽 손상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세안을 자주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 그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에 쉽게 노출돼 여드름을 비롯한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세안을 자주하면 피부가 건조함을 막기 위해 기름을 과도하게 생성하기도 한다. 즉, 깨끗한 피부를 위해 자주 세안하는 게 되레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레티놀 사용 주의레티놀 함유 제품을 쓰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레티놀은 주름 개선,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피부 각질을 벗겨내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 그 효과를 낸다. 따라서 잦은 세안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레티놀 함유 제품을 사용한다면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바르고 만약 피부가 붉어지거나 자극감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멈추는 게 바람직하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레티놀 성분보다는 ‘논코메도제닉’이나 ‘오일 프리’가 적힌 제품을 사용해야 모공을 막지 않아 전반적인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이외에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는 펩타이드가 함유된 제품을 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외부 보습도 신경 써야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물 섭취뿐 아니라 외부 보습 유지에도 신경 쓰는 게 좋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 연구에 의하면, 물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수분이 피부에 집중적으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하는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해 수분을 가두는 성분을 적절히 활용해 외부 보습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피부 유수분 균형이 적절하게 유지돼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습제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수분을 가두는 성분으로는 바셀린이나 라놀린 등의 성분이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6/15 21:00
  • 강아지 ‘초저녁’ 산책 위험해요… 이유는?[멍멍냥냥]

    강아지 ‘초저녁’ 산책 위험해요… 이유는?[멍멍냥냥]

    낮의 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산책을 나서는 반려인이라면 조심하자. 일사병으로 병원을 찾는 개들은 한낮보다 초저녁 무렵이 많다고 한다. 낮 동안 달아오른 지열 때문이다.일사병은 몸에 들어온 열을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병이다. 오래가면 여러 장기가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보호자가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예방된다.체온이 높다고 무조건 일사병은 아니다. 개의 정상체온은 섭씨 38~39도로 원래 사람보다 높다. 일사병은 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헐떡이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개가 흥분해서 헐떡일 때와 달리 열이 높아 헐떡일 땐 의식이 거의 없고 침을 많이 흘린다. 심장이 빠르고 약하게 뛰며, 쇼크가 오기도 한다. 잇몸이 창백해지는 때도 있는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신호다.개의 체온이 39.5도를 약간 웃돌면 미열이 있는 상태다. 일단 가정에서 경과를 지켜봐도 된다. 그러나 40도에 이르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받아야 한다. 40.5도 이상일 땐 고열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사병은 보통 외부에서 산책하다가 생기므로 보호자로서는 반려견의 열을 재기가 어려울 수 있다. 세심하게 관찰하다가 작은 이상 신호라도 보이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일사병은 혈액을 찐득찐득하게 함으로써 혈전을 유발한다. 혈전이 생겨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간, 콩팥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다. 며칠간 집중치료를 받으며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호전되는 듯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노견은 증상이 금방 나타나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쉽다. 그러나 어린 개는 장기가 건강한 상태라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 적어도 3~4일은 치료하며 장기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열이 떨어졌다고 바로 퇴원했다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다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시츄나 페키니즈, 퍼그, 불독 같은 단두종(머리가 납작하고 코가 짧은 품종)이 일사병에 취약하다. 열 민감도가 높아 조금만 열을 받아도 체온이 급격히 오른다. 비만인 개도 조심해야 한다. 비만인 개는 살이 쪄서 기도가 눌린 상태다. 땀샘이 없어 열을 발산할 수 있는 신체 부위가 입뿐이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데, 몸속 열을 방출하려 호흡을 빨리하다가 오히려 열이 더 올라 문제가 생긴다.산책은 밤에 하는 게 좋다. 해가 막 떨어진 초저녁도 위험할 수 있다. 개의 몸은 사람보다 훨씬 지면에 가까이 붙어 있다. 낮에 달아오른 지열이 미처 식지 않은 상태에서 산책하면 개는 그 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일사병이 의심되면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다. 첫째는 수액을 놓아 열을 식히는 것이다. 쇼크가 오면 수액을 많이, 빨리 투여해야 한다. 털을 완전히 밀고 냉기가 있는 물수건으로 몸을 덮어주는 것도 도움된다. 너무 차가운 수건은 피하고, 수건을 자주 갈아준다. 털이 있으면 피부에 수건이 직접 닿지 않아 별 소용이 없으니 털을 밀고 물수건을 덮어야 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6/15 20:00
  • 잠만 자면 악몽 꾸는 사람… 남들보다 ‘이 질환’ 걸릴 위험 크다

    잠만 자면 악몽 꾸는 사람… 남들보다 ‘이 질환’ 걸릴 위험 크다

    평소 악몽을 자주 꿔서 잠자리가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악몽을 한두 번 꾸는 것은 괜찮지만 자주,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우울증악몽을 자주 꾸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악몽을 자주 꾸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 2940명을 대상으로 악몽과 우울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참여자 중 2.7%가 심각한 악몽을 꾼다고 응답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특히 사별을 경험했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다.◇치매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치매 발병률도 높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35~64세 미국 성인 600명, 79세 이상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악몽을 꾸는 빈도와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모든 참가자는 연구 시작 단계에서 치매를 앓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2~2012년 사이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젊은 참가자는 평균 9년, 고령 참가자는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리고 악몽 빈도가 높은 참가자의 인지 저하, 치매 진단 가능성을 파악했다.연구 결과, 매주 악몽을 꾸는 35~64세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10년 이내에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4배 더 높았다. 매주 악몽을 꾸는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배 높았고, 특히 79세 이상 남성은 5배 높게 나타났다.◇자가면역질환최근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사람이 악몽을 종종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장기나 조직, 세포 등을 외부 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질환을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 ▲루푸스(신체 곳곳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 ▲건선 등이 포함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루푸스 환자 676명과 전신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는 69명을 대상으로 악몽과 환각, 자가면역질환 사이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분석했다.조사 결과, 자가면역질환자 다섯 명 중 세 명이 갇히거나 공격받거나 넘어지는 등 생생하고 고통스러운 악몽을 경험했다. 그들 중 3분의 1은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기 1년 전부터 위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자가면역질환이 신경계를 포함한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15 19:00
  • 불면증에 심장마비까지… 더워도 ‘이렇게’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불면증에 심장마비까지… 더워도 ‘이렇게’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위를 식히려 찬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찬물은 달아오른 몸에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춰줄 뿐이다. 오히려 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이 닿으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심박수가 증가해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시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특히 심혈관질환 등 심장이나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응용생리학저널’에 따르면 찬물 샤워는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를 벌리고, 맥박수를 크게 상승시킨다. 또 자기 직전에 찬물 샤워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자극적인 찬물은 노르에피네프린 등과 같은 흥분을 유도하는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각성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열을 식히기 위해 찬물 샤워를 하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생리 반작용으로 인해 다시 체온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더워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몸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심장에 무리가 될 위험도 적다. 샤워할 때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으면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편,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자주 샤워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제거돼 피부가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샤워를 할 때마다 비누나 바디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15 18:00
  • 음악 틀으면, 성관계 지속 시간 길어져… 가장 효과 큰 '장르'는?

    음악 틀으면, 성관계 지속 시간 길어져… 가장 효과 큰 '장르'는?

    음악을 들으며 성관계를 했을 때 성적 만족도가 더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ZipHealth 연구팀은 미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중 음악 청취 습관에 관해 연구했다. ZipHealth는 2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미국 온라인 약국 서비스로, 플로리다 보건부에 등록된 약국 ZipHealth Inc. 와 협업하고 있다. 연구팀은 성관계 중 인기 있는 음악을 확인하기 위해 Spotify(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의 148개 재생 목록에서 1만1267곡을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 중 47%는 '성관계 중에 음악을 듣는다'고 답했고, 53%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성관계를 하는 사람 중 68%가 '음악이 성관계 중 불안을 줄인다'고 답했으며, 63%는 '음악이 성관계 지속 시간을 늘린다'고 답했다. 또 음악을 들으며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적 만족도가 높았다. 성관계 중에 음악을 듣는다고 답한 사람 중 약 62%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중 55%만이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음악은 성관계 지속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지속 시간을 가장 길게 했던 배경 음악 장르는 힙합·랩이었다. 음악 장르별 성관계 지속 시간은 ▲힙합·랩(31.5분) ▲클래식(31.3분) ▲얼터너티브 록(31.1분) ▲헤비메탈(30.8분) ▲R&B(30.3분) ▲재즈·블루스(30분) ▲EDM (27.2분) 순이었다. 다만, 성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음악 장르는 클래식이었다. 클래식을 들으며 성관계를 했던 청취자의 77%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성관계 중 재생되는 상위 3개 노래는 ▲니키 미나즈의 'Super Freaky Girl' ▲더 위켄드의 'The Hills' ▲위켄드의 'Often' 순이었다. 또한 성관계 중 가장 자주 재생되는 노래를 부른 가수 10명은 ▲더 위켄드 ▲카니예 웨스트 ▲데프톤스 ▲드레이크 ▲라나 델 레이 ▲켄드릭 라마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도자캣 순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ZipHealth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0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6/15 17:00
  • 불난 집서 의식 잃던 개, 소방관이 ‘이 방법’으로 살렸다

    불난 집서 의식 잃던 개, 소방관이 ‘이 방법’으로 살렸다

    영국의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발견한 개를 인공호흡을 통해 살려낸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1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런던 이즐링턴·호머튼·스토크뉴잉턴 지역 소방관들은 지난 11일 런던 동부 달스톤의 한 14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4층에서 불을 진압하던 루이스 키블 소방관은 “안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의 말에 동료들과 함께 해당 장소로 향했다. 실제 그곳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를 들은 키블과 동료들은 강제로 문을 개방했으며, 안에서 비틀거리며 필사적으로 불을 피하고 있는 개를 발견했다. 키블은 “건물 안에 사람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문을 열었는데 연기를 들이마신 개가 비틀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키블은 즉시 손을 뻗어 개를 안은 뒤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개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으나, 호흡이 불안정하고 의식이 희미했다. 그는 개를 살리기 위해 곧바로 입을 맞대고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키블은 “처음 개를 구했을 때 상태를 보고 불안했다”며 “제대로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서 입에 손을 대고 직접 숨을 불어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다행히 개는 몇 분 뒤 의식을 되찾았다. 평소처럼 활발하게 움직였고, 얼마 후 건강하게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키블은 “나는 개를 사랑한다”며 “생명을 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소방관들은 오전 8시 47분경 현장에 출동해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전기레인지 결함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15 16:00
  • ‘뇌 노화’ 막으려면, 멍 때리고 숙면하자… 음식은?

    ‘뇌 노화’ 막으려면, 멍 때리고 숙면하자… 음식은?

    일상 속 작은 습관만 실천해도 뇌의 노화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적게 먹기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이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호바스 박스팀은 공복과 뇌의 관계를 결정짓는 실험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학습에 필수적인 해마에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렐린이 해마에 도달하면 뇌의 연결망인 시냅스의 수가 30% 늘어나고 활동도 활발해졌다. 반면 과식으로 그렐린 유전자가 줄어든 경우에는 시냅스 수가 줄어들며 기억력도 저하됐다. 해마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과식을 피하고 공복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은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OXR1’ 유전자를 발현시켜 뇌 노화를 늦춘다는 미국 벅 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멍 때리기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뇌를 사용하는 것은 뇌 노화를 부추긴다. 뇌가 종일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하면 부담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럴 때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각 영역이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더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잠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쉬는 동안 뇌는 습득한 정보를 처리해 다시 새로운 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멍 때리기는 기억력을 높이기도 한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할 때 다른 생각에 집중할 때보다 뇌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아이디어도 신속하게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숙면 취하기뇌 노화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잠을 적게 잘수록 뇌의 빈 공간인 뇌실이 빠르게 확장되고, 인지력이 저하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고 낮 동안 손상된 중추신경이 회복되지 않는다. 하버드대 스틱골드 박사에 따르면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여섯 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뇌를 최적화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수면 시간은 7.5시간이다.◇통곡물·채소 골고루 섭취하기뇌 기능을 높이려면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 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6/15 15:00
  • 끊임없이 먹는 나… ‘폭식’일까, 단순 ‘과식’일까… 구별하는 법은?

    끊임없이 먹는 나… ‘폭식’일까, 단순 ‘과식’일까… 구별하는 법은?

    체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증가하지만, 대부분 활동량 대비 식사량이 많아서 늘어난다. 특히 오랫동안 이어지는 폭식과 과식은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폭식과 과식 모두 많이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어 구별하기 쉽지 않다. 폭식과 과식의 구별법에 대해 알아봤다.◇폭식,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뉘는 질환이다. 두 경우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한 후 후회하지만, 폭식 후의 반응이 다르다. 대식증 환자는 폭식한 뒤 열량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이 대식증인지 모르다가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고 폭식증을 진단받는다. 반면 신경성 폭식증 환자는 입에 손을 넣어 억지로 구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 등을 먹어 섭취한 음식을 배설하려 해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사람이 많다.폭식증은 정신건강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음식과 체중에 대한 생각을 개선하는 심리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항우울제 계통의 처방도 이뤄진다. ▲조미료(소스)나 음료수를 과도하게 먹거나 ▲체중이나 신체 사이즈에 대한 집착을 보이거나 ▲매 식사 후 곧바로 화장실에 가거나 ▲평소 즐기던 취미에 흥미를 잃고 음식에만 집착한다면 폭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과식, 매달 체중 5% 이상 늘었다면 의심해야과식은 폭식처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소화할 수 있는 평균적인 음식량보다 많이 먹을 때 과식한다고 칭하는데 개인마다 다르다. 우선 하루 총 필요 열량을 참고하면 과식하는지 알 수 있다. 하루 총 필요 열량은 표준 체중과 활동 정도에 따라 다르다. 활동 정도가 보통이면 30점, 적으면 25점, 많으면 35~40점을 매긴다. 표준 체중이 60kg인 남자가 보통 정도의 신체 활동을 한다면 하루 총 필요 열량은 60(표준 체중) 곱하기 30(활동 정도 보통)인 1800kcal다.먹는 음식의 열량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다면 체중 변화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최소 한 달마다 체중을 쟀을 때 전달 대비 5% 이상 증가했다면 활동량 대비 과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식사량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게 좋다. 또, 식사 후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 소화제나 탄산음료 등을 습관적으로 찾고 있다면 식사량이 과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과식은 식습관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식사할 때 채소류를 먼저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채소는 포만감이 금세 느껴지고 오래 지속해 전체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채소 다음엔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식사시간엔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밥 먹을 때 영상 등을 보면 뇌가 식사 행위를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허기와 포만감이 조절되지 않는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6/15 14:00
  • 한 발로 ‘○○초’ 못 서있으면… 뇌에 문제 있다는 신호?

    한 발로 ‘○○초’ 못 서있으면… 뇌에 문제 있다는 신호?

    사소한 동작으로 신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 발로 서 있거나, 손가락을 두드려 보는 것이다. 이 동작들로 알 수 있는 신체 이상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면… 뇌 건강 이상 신호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다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뇌 병변이 하나만 관찰된 사람 중 20초를 버티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이보다 낮은 16%였다. 연구팀이 참여자의 뇌에서 확인한 뇌 병변에 대응하는 질환으로는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 등이 꼽혔다. 무증상 뇌졸중은 말 그대로 특별한 증상 없이 발생하는 뇌졸중이다. 간혹 얼굴이 마비되거나, 눈이 침침해지고, 몸의 중심을 잡거나 걷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의 미세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마찬가지로 당장은 멀쩡해 보이다가 뒤늦게 뇌졸중이나 치매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10초 동안 손가락 두드렸을 때 30회 미만이면… 신체 기능 저하 신호책상이나 식탁, 허벅지 등을 손가락으로 10초 동안 두드렸을 때 그 횟수가 30회 미만이면 근력 등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 손가락으로 1분간 측정판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적은 하위 50% 그룹)은 5년 후 낙상이나 조기 사망 등을 겪을 위험이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보다 2.2배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손가락의 움직임에는 뇌‧근육 등 신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손가락 움직임이 느리면 명령을 내리는 대뇌나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노년기에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진다. 손가락을 10초간 두드린 횟수가 30회 미만이라면 몸의 기능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15 13:00
  • 옥수수로 끼니 해결하려면, ‘이것’ 곁들여 영양 보완을

    옥수수로 끼니 해결하려면, ‘이것’ 곁들여 영양 보완을

    밥 먹기 귀찮을 때 옥수수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아쉬운 게 있다면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는 것. 잘못 익히면 퍽퍽할 수도 있는데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려면 옥수수에 우유를 곁들이면 된다. 필수아미노산은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 무조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우유엔 옥수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한다. 옥수수만 먹을 때 목이 메는 걸 방지할 수도 있다.퍽퍽한 옥수수를 먹기 싫다면 조리법을 바꾸자. 찰옥수수는 삶기보다 쪄 먹는 게 좋다. 껍질이 두세 장 붙어있는 채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진다. 수분도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찔 때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붓고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찐다. 불을 끈 다음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찐 옥수수는 버터를 발라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맛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도 딱딱해지니 빨리 먹는 게 좋다. 바로 먹지 않는다면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해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초당 옥수수 등 단옥수수 품종은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만 제거하면 된다. 전자레인지로 구울 땐 껍질이 한두 장 붙어있는 상태로 3분 정도 돌린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땐 껍질을 모두 벗기고 섭씨 180도에서 20~30분 돌리면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 단옥수수의 아삭한 식감이 싫다면 쪄서 먹는 게 낫다. 찰옥수수보다 짧게 약 10~15분 찌면 된다.한편, 평소에 소화불량이 심한 사람은 옥수수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옥수수는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혈당지수(GI)가 높은 편이므로 당뇨병 환자는 옥수수를 먹을 때 다른 식사를 줄이고 한 개 이하로 양을 제한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6/15 11:00
  • 소화 안 되는 게 더위 탓? 극심한 통증 부르는 ‘이 병’일 수도

    소화 안 되는 게 더위 탓? 극심한 통증 부르는 ‘이 병’일 수도

    요즘 소화가 안 되면 날이 너무 더운 탓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소화불량에 통증까지 더해진다면 절대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여름철 대표 질병인 요로결석일 수 있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데, 이 결석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거나, 염증 혹은 신기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여름에 특히 더 자주 발생하는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땀 늘고 소변량 줄어드는 여름, 결석 위험 상승여름에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땀 때문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량이 줄고 결석을 일으키는 물질이 소변 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결석이 형성될 수 있어서다. 요로 중 신장에 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 경우 보통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석이 요관으로 넘어와 소변이 나가는 길을 막으면,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으로 인해 장운동이 떨어져 구역,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결석이 움직이면서 요로에 상처를 내 혈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소변검사에서 혈뇨 소견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나 일부에서는 혈뇨가 없는 경우도 있다.◇방치하면 신장 기능 영구 손실할 수도요로결석은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괜찮아지길 기다려선 안 된다. 신장에서 배출되는 소변이 막힌다면 신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는 "결석이 소변길을 막는 요로결석 상태가 일시적이라면 금방 회복되겠지만, 이 상태가 오래가면 신장 기능의 영구적인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석으로 인해 소변이 고여 있으면 세균이 더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며 "신우신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다만, 5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가 있다. 따라서 진단을 받더라도 곧바로 치료에 임하지 않고 자연배출을 위해 기다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석이 5mm보다 크다거나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있다. 이는 결석을 잘게 부수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내시경 수술 등을 통해 결석을 레이저로 부수고 직접 꺼내는 치료법도 있다.치료 방법은 결석의 크기나 모양, 환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의와 함께 결정해야 한다.◇재발률 높은 요로결석, 정기 검사·식습관 개선 필수안타깝게도 요로결석은 제대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다. 요로결석을 치료한 후에도 1년에 7%가량 재발해 10년 이내 평균 50%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요로결석 재발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2~3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게 도움된다. 과다한 단백질이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레몬, 키위, 오렌지와 같이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운동 역시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대사 활동을 촉진해 결석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단, 고강도 운동은 탈수 등을 유발해 오히려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운동 강도는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유대선 교수는 "요로결석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외에도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비뇨기질환신은진 기자2024/06/15 09:00
  • 30대 공무원, 여성 불법 촬영해 징역형… 관음증 대체 왜 생길까?

    30대 공무원, 여성 불법 촬영해 징역형… 관음증 대체 왜 생길까?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를 집 밖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공무원 자격을 잃을 처지가 됐다. 지난 14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6~7월 B씨 집 앞에서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B씨의 알몸과 다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주거지 내에 있는 피해자를 촬영해 죄질이 불량한 점,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은 성범죄를 저질러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당연퇴직한다.타인을 몰래 엿보고 촬영하며 성적인 쾌락을 느끼면 관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관음증은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옷을 벗고 있거나 벗은 사람, 성행위중인 사람을 몰래 관찰하거나 상상하는 게 주된 증상이다. 이로 인해 주거침입이나 성범죄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따르면 관음증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할 때 진단한다. 먼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대상의 탈의 및 성행위 장면을 관찰하거나 공상하면서 성적 흥분을 강하게 느끼는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돼야 한다. 또 이러한 공상, 성적 충동, 행동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장해를 초래한다.관음증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성장기 때 겪은 트라우마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모의 외도 목격이나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사건 등 주로 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관음증 환자는 자신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욕구를 해소하면 할수록 죄책감은 사라지고 범죄의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같은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 요법이나 그룹 치료가 적용된다. 특히 관음증의 치료 효과는 환자의 치료 의지와 연관성이 높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 2024/06/15 08:00
  • 김구라, "아내와 각방 쓴다"… 알고 보면 '수면의 질' 높이는 데 최고?

    김구라, "아내와 각방 쓴다"… 알고 보면 '수면의 질' 높이는 데 최고?

    개그맨 김구라(54)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는 패널들과 함께 각방·합방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구라는 "옛날에는 (배우자와) 각방 쓴다고 하면, 주변에서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수면 때문에 각방 쓰는 사람이 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나는 다행히 내가 (수면의 질에) 집착하는 걸 아내가 알고 있어서 혼자 안방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에 가수 김원준(51)도 "나는 더위를 타고, 아내는 추위를 타는 온도 차이가 있어서 각방까진 아니지만 침대를 따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많은 부부가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이유로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생활을 한다. 이를 '수면 이혼(sleep divorce)'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2023년 미국수면의학회가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부의 3분의 1 이상이 잠을 따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연령별로는 27~42세 43%, 43~58세 33%가 가끔 또는 지속적으로 각방을 쓴다고 했으며, 59~76세도 22%에 달했다.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21년 조선닷컴이 30~60대 기혼남녀 742명을 대상으로 수면 형태를 조사한 결과, '한방(침대 1개)을 쓴다'는 42.3%, '각방을 쓴다'고 답한 비율은 32.3%였다.배우자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잘 때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상대방이 심하게 코를 골거나, 다리를 계속 움직이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등 수면에 방해되는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수면이 부족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걸릴 수 있다. 미국수면의학회 시마 호스라 박사는 "충분히 수면하지 못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고, 그 원인이 된 배우자에게 분노를 느껴 부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면 이혼으로 각자 개인 공간에서 잠들면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이게 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수면 이혼으로 감정적 거리가 생기거나 지나치게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면의 질을 위해 떨어져 자고 있다면, 취침 전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배우자가 잘 자고 있는지 한 번씩 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 오직 함께 사는 이들만이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자다가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을 늦게 발견하면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거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진단·치료받은 적이 있다면 가급적 가까이서 함께 자는 것을 권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15 07:00
  • 지방 분해하는 小食, 하루에 ‘이만큼’만 덜 먹으면 돼

    지방 분해하는 小食, 하루에 ‘이만큼’만 덜 먹으면 돼

    소식하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소식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의욕이 앞서 소식 아닌 ‘절식’을 해버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적당히 소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본다. 소식엔 다양한 효과가 있다. 평상시 섭취 열량을 줄이면 체내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무거운 사람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일 500kcal 정도 덜 먹으면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장수에 도움된다고도 알려졌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래 살기로 유명한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위(胃)가 80% 정도 찬 것 같으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확인됐다.소식하겠다고 무작정 적게 먹는 것은 금물이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이 기간이 길어져 지방이 바닥나면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심각한 건강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감소증이 생기거나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과식하지 않겠다는 마음만 먹어도 소식을 실천할 수 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꼭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는 충분히 먹어야 한다. 소식하기 전 평소 섭취 열량의 20~30%만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열량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 끼 분량의 식재료를 세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남성이 하루 권장 열량(2300~2500kcal)을 하루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가정하면, 두 끼 식사에서 섭취하는 열량은 약 1600kcal다. 여기에 약간의 간식을 더하면 1610~1750kcal로, 소식 식단의 열량에 해당한다.식사량을 줄일 땐 반찬보다 밥을 덜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섭취 열량을 낮추면서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채소 등은 평소만큼 먹어 비타민, 칼슘 등 필수영양소 섭취가 모자라지 않게 한다. 국수, 밥 등 영양소가 비교적 적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식사할 때 음식물을 꼭꼭 씹어먹어도 자연스럽게 소식할 수 있다. 식사하고 배부름을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포만감 중추는 음식물을 먹은 후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되기 시작한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15 06:00
  • 힘 안 들이면서 지방 태우는 가성비 운동 ‘존투’

    힘 안 들이면서 지방 태우는 가성비 운동 ‘존투’

    힘은 안 들이면서 심폐지구력은 높이고 체지방은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존투(Zone 2) 운동’을 하면 된다.운동 강도는 최대심박수를 기준으로 다섯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최대심박수의 ▲50~60% ▲60~70% ▲70~80% ▲80~90% ▲90~100%다. 존투 운동은 말 그대로 두 번째 구간(최대심박수의 60~70%)에 해당하는 운동을 말한다.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운동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비교적 가볍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다.신체 부담은 덜한데, 효과는 좋은 가성비 운동이다. 특히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데 좋다. 존투 구간에서 우리 몸은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사 활동을 한다. 이 대사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이뤄진다. 존투 운동을 할수록 미토콘드리아의 숫자와 에너지 생산 능력이 좋아진다. 심폐지구력이 높아져 긴 시간 지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게 된다.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증가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 번째 구간 이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효과다.게다가 존투 대사 활동의 주재료는 지방이다. 30분 이상 존투 운동을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태울 수 있다.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콰트의 김하정 운동지도사는 "존투에서는 공급받는 산소량과 소모하는 산소량이 일치해 힘들지 않게 오래 운동할 수 있다"며 "미토콘드리아가 증가할수록 지방 소비 효율도 올라가,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부상 위험이 낮고, 고강도 운동보다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신 건강에도 좋다. 몸이 긴장하도록 하는 교감 신경 활성화를 완화해, 명상 효과를 준다. 존투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최소 30분은 운동해야 한다.존투 운동에 해당하는 심박수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최대심박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정확한 측정값은 운동 부하 검사로 재야 해, 가정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대신 계산식을 활용해 추정할 수 있다. 가장 쉬운 수식은 220에 만 나이를 빼는 것이다. 만 서른 살이면 220에 30을 뺀 190이 최대심박수인 식이다. 이 값에 0.6~0.7을 곱한 값인 114~133이 존투에 해당한다. 다만, 이 수식은 개인 체력 수준을 반영하지는 못한다.더 정확한 최대심박수와 목표심박수를 알고 싶다면 카보넨 공식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 체력 수준을 반영할 수 있는 여유 심박수로 계산할 수 있다. 여유심박수는 최대심박수에 도달하기까지 남는 심박수를 말하는데, 앞서 계산한 최대심박수(220-나이)에서 편안할 때 잰 심박수인 안정시심박수를 빼면 된다. 존투에 해당하는 심박수는 여유심박수에 0.6~0.7을 곱한 뒤, 다시 안정시심박수를 더하면 된다. 안정시심박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핸드폰 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지와 중지로 귀 아래나 손목 안쪽에서 1분간 측정해도 된다. 계산 방법이 복잡하다면 카보넨 공식 계산기를 포털에 검색해 값만 넣으면 확인할 수 있다.다만, 단시간 내에 체지방을 빼는 게 주된 운동 목적이라면 존포(Zone 4)에서 운동하는 게 낫다. 효율성만 보면 지방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심박수에서 운동하는 게 낫지만, 같은 시간 고강도(80~90%)로 운동했을 때 절대적으로 소모되는 총열량은 더 많기 때문이다. 연소하는 지방량도 비례해 많아지고, 운동 후 쉴 때 심박수가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구간으로 내려가면서 지방이 더 타는 추가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4/06/15 05:00
  • 전년 대비 120배 증가… 성인은 증상 없지만, 영유아에 치명적인 '이 질환'

    전년 대비 120배 증가… 성인은 증상 없지만, 영유아에 치명적인 '이 질환'

    최근 '백일해(百日咳)'가 매섭게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된다’는 뜻을 지닌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유아와 같이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는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백일해 발생 사례가 크게 줄었지만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최근 10년 사이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에 따르면, 올해 23주 기준(6월 2일~6월 8일) 국내 누적 백일해 감염자는 163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4명) 대비 약 120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10~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78%로 가장 많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감염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에 백일해 증세가 보이면 빠른 시일 내로 검진을 받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영유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백일해’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된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전파로 집단 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도 간접적인 전파가 가능하다. 특히, 영유아와 같이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실제로 백일해는 영유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의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자칫하면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어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최소 4일-최장 21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발열, 인후통, 콧물 등이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발작성 기침으로 이어지기기도 한다. 대체로 감기 증세와 유사하므로 단순히 감기인 줄 알고 방치하기 쉬운데, 일주일 넘게 기침이 지속되고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백일해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크게 ▲카타르기(catarrhal stage) ▲발작기(paroxysmal stage) ▲회복기(convalescent stage) 3단계로 진행된다. 잠복기 이후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 카타르기 단계에는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지속되며, 백일해균 증식이 가장 왕성해 전염력이 매우 강한 시기다. 중반인 발작기에는 발작성 기침, 기침 후 구토, 무호흡 증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들의 증세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 없이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회복기에는 발작성 기침 횟수나 정도가 호전되며 천천히 몸이 나아진다. 보통 2~3주 후 회복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상기도 감염에 의하여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이 걸리면 무증상… 감염 원인이 될 수 있어임상적인 백일해 증세가 나타나면 검진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면 되지만, 대부분의 성인의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어도 무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신생아나 영유아 감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아이와 접촉할 일이 많은 성인이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사전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으로 임상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병력과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 분비물에 대한 배양 및 PCR 검사 등으로 검진할 수 있다. 증상이 미비하거나 무증상인 성인인 경우에는 PCR 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 Real-time PCR)를 통해 간편하게 백일해 감염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다.백일해 PCR 검사는 환자의 객담이나 구인두 혹은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한 다음 DNA 또는 RNA를 정제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특이 유전자들을 증폭하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송성욱 전문의는 “최근 10년 만에 백일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무증상 성인 감염자가 영유아에게 백일해를 전파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감염자와 접촉하였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성인일 경우 백일해 검사를 진행해 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이금숙 기자2024/06/15 05:00
  • 팔자주름 없애려면 ‘이 표정’ 지어보세요

    팔자주름 없애려면 ‘이 표정’ 지어보세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콧방울에서 입꼬리까지 드리워진 팔자주름이 깊이 패인다. 팔자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웃음을 참는 사람도 있는데, 효과가 있을까? 팔자주름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노화와 중력에 의해 생겨많이 웃는다고 해서 팔자 주름이 깊어지거나, 생기는 것은 아니다. 팔자주름의 주된 요인은 노화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볼이 탄력을 잃어 팔자 주름이 깊어진다. 볼살을 잡아주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볼살이 늘어져 주름 모양으로 접히는 것이다.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팽팽한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제자리에 붙잡아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에 의해 유지 인대가 느슨해져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이외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잘못된 수면 자세나 습관이 팔자주름을 유발한다.◇웃어야 팔자주름 방지 돼입 꼬리를 올려 밝은 표정을 지으면 팔자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웃음은 세포 재생력을 높이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직접적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간접적으로 노화도 막는다. 웃음은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하는데, 노화를 유발하는 정신건강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웃으면 얼굴 근육을 이완하는 ‘얼굴 스트레칭’ 효과도 볼 수 있다. 웃는 것 대신 간단하게는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 동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이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피부에 수분과 영양 보충하기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수분 부족도 팔자주름을 짙게 하는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꼭 발라야 하며,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수분을 증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과 깨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가 마르지 않게 한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악화시킨다.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을 많이 짓거나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이 역시 입가에 자극을 줘 팔자주름을 부추기므로 삼간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4/06/14 23:00
  • 한국 떠나는 '포시가', 소아 제2형 당뇨병 환자 적응증 획득

    한국 떠나는 '포시가', 소아 제2형 당뇨병 환자 적응증 획득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약 '포시가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한국 철수가 확정된 가운데 포시가가 소아 당뇨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를 10세 이상 소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제로 허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시가'는 계열 내 최초의 1일 1회 경구용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 향상을 위해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전 세계 126개국에서 허가받은 항당뇨제다. 미국에서는 ‘파시가’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 당뇨병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증가해 발생한다.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T2NOW'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포시가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위약을 투여한 환자보다 평균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AIC) 수치가 더 크게 감소했다. 또, 포시가는 임상에서 26주차에 1·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하면서 아동·청소년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혈당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안전성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결과와 유사했고, 포시가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아스트라제네카 루드 도버 바이오제약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아동과 청소년에서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경구 치료 옵션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이번 승인은 미국에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소아 환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포시가의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포시가 한국 철수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자진 취하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인 HK이노엔의 '다파엔정'에 당뇨 외 기타 적응증(만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을 이관한 바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14 22:00
  • 삐쩍 마른 남성이라면… 여성에게 많은 '이 병' 조심

    삐쩍 마른 남성이라면… 여성에게 많은 '이 병' 조심

    남성 갱년기를 겪는 사람은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폐경 여성이 주로 걸리는 질환이다. 그러나 40대 후반 이후 남성 갱년기가 찾아오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줄면서 체내 에스트로겐의 분비량도 줄어든다. 남성도 에스트로겐이 줄면 골 소실을 일으키는 싸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되지 않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남성의 체내 에스트로겐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것과 테스토스테론이 몸안에 있는 효소의 작용에 따라 전환되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남성 갱년기가 오면 테스토스테론에서 전환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든다. 다만 남성 갱년기를 겪는 남성 모두가 골다공증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갱년기를 겪는 남성 중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는 7~10%이고, 전체 골다공증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은 10% 정도다. 체중이 평균보다 덜 나가는 사람, 술·담배를 심하게 즐기는 사람은 골다공증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크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된다.골다공증은 유전적인 요인이 60~70% 작용한다. 부모님이 꼬부랑 허리였거나 골다공증,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했다면 고위험군이므로 이때도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질환이 있어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억제제를 먹은 사람도 골 소실이 많아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 골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야 한다. 젊을 때 골밀도를 저축한다고 생각하고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고, 운동 등 바깥 활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우유·멸치·말린 새우 등)을 챙겨 먹고, 칼슘 섭취가 불충분할 때는 칼슘제를 따로 보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폐경 전 여성과 50세 이전 남성은 하루 800~1000㎎,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1000~1200㎎을 보충해야 한다.반대로 카페인과 나트륨은 몸속 칼슘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 줄여야 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조골(造骨)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삼간다. 운동은 걷기·조깅 등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6/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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