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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소희, 방부제 미모 비결 공개… 아침 공복엔 무조건 ‘이 음식’ 먹는다

    안소희, 방부제 미모 비결 공개… 아침 공복엔 무조건 ‘이 음식’ 먹는다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게스트로 출연한 안소희는 방부제 미모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잘 챙겨 먹는 편이다. 평소에 먹고 싶은 걸 다 먹긴 하지만, 아침 공복에 달걀을 꼭 챙겨 먹으려고 한다. 단백질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다. 포만감도 유지되고”라고 밝혔다. 또 “원래도 속도가 느린 편이기는 한데, 더 천천히 먹으려고 하다 보니까 오래 먹게 된다”고 말했다. 평소 하는 운동으로는 필라테스를 꼽기도 했다. 안소희가 밝힌 동안 비결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달걀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천천히 씹기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 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식욕이나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당분이 많아진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은 소화에도 도움을 줘 식도염이나 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것도 억제한다.◇필라테스안소희가 평소 한다고 밝힌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으로, 코어근육 강화‧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6/20 07:15
  • 이 기사 사장님에게 공유하세요… ‘재택 근무’ 장점 모았습니다

    이 기사 사장님에게 공유하세요… ‘재택 근무’ 장점 모았습니다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며, 의욕과 생산성도 높다는 조사·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업무공간 제공업체 인터내셔널워크플레이스그룹(IWG)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영국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출근·재택 병행 근무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수준 등 전반적인 웰빙 측면에서 직장인들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업무로 인한 극심한 피로가 덜해졌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불안이 줄었다”는 응답 비율도 각각 78%, 72%나 나왔다. 응답자의 68%는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졌다”고 답했다.“수면의 질이 좋아졌다”는 응답 비율도 68%였다. “건강한 식사 준비가 가능해졌다”와 “운동을 더 많이 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58%와 54%였다.응답자의 86%는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늘어난 자유시간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좋아졌으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더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또한 응답자의 76%는 “하이브리드 근무로 업무에 더욱 의욕적으로 됐다”고 평가했으며,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대답도 74%나 됐다.하이브리드 근무 채택 이후 “직업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주5일 모두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이 자신들의 웰빙을 해칠 것”이라고 봤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닉 블룸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의 연구 논문 내용과도 부합한다. 재택근무를 연구해온 블룸 교수는 논문에서 중국의 한 기술기업 직원 16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 근무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의 직업 만족도를 올린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블룸 교수는 하이브리드 근무는 또한 여성, 비(非) 관리자급, 출퇴근 시간이 긴 직원들의 퇴사를 3분의 1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초 하이브리드 근무에 부정적이었던 관리자가 제도 시행 이후 긍정적으로 변한 사례도 395건에 달했다고 말했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경영대학의 미래 업무 전문가인 젠 라이머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구직자들이 가장 바라는 혜택이 유연한 근무 체계라는 사실을 분명히 나타냈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20 07:00
  • 암 다 나았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암 다 나았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암 생존자는 암 진단 이후 다른 질환을 진단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린셰핑대 연구팀은 1958년~2021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25세 미만 성인 6만5173명을 대상으로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이후의 질병률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과 건강대조군 31만2935명의 질병률을 63년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암 생존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이 3.04배,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1.23배, 사고·중독·극단적 선택 위험이 1.41배 더 높았다. 이에 대해, 암과 심혈관질환이 혈관 위험 인자를 공유하고 있어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암 경험자는 암 치료 후 겪는 사회·경제적 요인들도 인해 암 진단 후 질병에 취약해진다.연구 저자 라일라 위베르 박사는 “암 경험자는 기존에 발병했던 암이 재발하거나 다른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유지하면서 평소 습관과 증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암 생존자는 1주일에 세 번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이 익숙해지면 1주일에 두 번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에는 1주일에 최소 150분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1주일에 두 번 근력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The Lancet Regional Health-Europe(랜싯 지역 보건-유럽)’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6/20 06:00
  • 감기도 아닌데… 여름에 이비인후과가 북적이는 이유

    감기도 아닌데… 여름에 이비인후과가 북적이는 이유

    여름철엔 귀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고온다습한 데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한 뒤 외이도염, 외상성 고막파열 등이 생길 위험도 커서다. 실제로 여름이 되면 ‘외이도염’과 ‘외상성 고막파’열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1~2015년 외이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1~6월에는 10만 명 후반대이던 환자 수가 7월 들어 20만 명을 돌파하더니 8월에 30만여만 명을 기록하고 다시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이 두 질환을 예방하는 법을 알아본다.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 2.5~3.5cm에 이르는 통로 구조다. S자 모양으로 휘어 이물질이 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도 들어간 이물질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분비물로 귀지를 만들어 밖으로 밀어낸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고막 바깥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외이도염이라 한다. 오염된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이 귀 안으로 들어가거나 상처로 침투하면 염증이 생긴다. 물놀이해 귀 안이 습해지면 외이도염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에만 약 167만 명이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았고, 휴가가 한창인 8월에는 귀 관련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외이도염 관련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외이도염이 생기면 귀가 아프고, 먹먹하고, 갑갑할 수 있다. 염증성 외이도염은 귀에 열감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습진성 외이도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분비물이 생기기도 한다. 급성 외이도염은 음식을 씹거나 하품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하면 귀가 붓고 악취가 나거나 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외이도염과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예방하려면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고, 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할 때 귀마개를 착용하고,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기울여 물이 흘러나올 수 있게 한다. 면봉을 집어넣어 물기를 흡수하려다 귀에 상처가 생기면 오히려 염증이 더 쉽게 생긴다. 수상 스포츠를 즐기던 중, 수압에 의한 고막 손상으로 외상성 고막천공이 생기는 사람도 많다. 고막이 손상되면 귀 통증, 출혈, 난청 등 증상이 발생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고만 천공이나 난청,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귀마개 등을 이용해 귀를 보호하는 게 예방에 도움된다. 귀에 충격이 가해진 뒤 고막 손상이 의심될 땐 곧바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누워서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행위도 삼간다. 고막 손상 정도가 클 경우 고막 재생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귀질환이해림 기자2024/06/20 05:00
  • 가슴 큰 여성 vs 작은 여성… 누가 땀 더 많이 흘릴까?

    가슴 큰 여성 vs 작은 여성… 누가 땀 더 많이 흘릴까?

    가슴이 큰 여성이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가슴 전체에 땀이 덜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팀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따라 땀샘 밀도와 땀이 나는 비율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가슴 크기의 18~55세 건강한 여성 22명을 분석했다.연구팀은 3D 스캔으로 참여자들의 유방 표면적을 계산했다. 그 후, 참여자들은 섭씨 32도의 따뜻한 방 안에서 45분 동안 조깅을 했다. 연구팀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참여자들이 얼마나 많은 열을 생산하는지 확인했고 유두 위와 겨드랑이 아래 땀 분비량을 측정했다. 땀 분비량과 땀샘 밀도 측정은 요오드가 주입된 종이를 사용했는데 이 종이를 피부에 대면 땀 속의 화학물질과 반응한다.분석 결과, 가슴 크기가 가장 작은 여성은 가슴 평방 센티미터당 최대 71개의 땀샘이 있었고 가슴 크기가 가장 큰 여성은 평방 센티미터당 최대 10개의 땀샘이 있었다.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땀샘이 적어 가슴 전체에 땀이 덜 났다. 단, 겨드랑이 아래에서 생성되는 땀의 양이나 체온은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사춘기에 가슴이 발달하는 정도에 따라 피부 표면에 땀샘이 채워지는 밀도가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다비데 필린제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여성의 다양한 가슴 사이즈를 고려해 스포츠웨어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스포츠 브래지어 등 스포츠웨어를 제작할 때 습기나 끈적임, 지지력, 피부 쓸림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xperimental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여성일반최지우 기자 2024/06/20 00:01
  • ‘와인+치즈’ 찰떡 조합인데… ‘이 약’ 먹는 사람에겐 위험

    ‘와인+치즈’ 찰떡 조합인데… ‘이 약’ 먹는 사람에겐 위험

    치즈는 와인 안주로 유명하다. 맛 측면에서는 궁합이 좋지만, 간혹 이 조합이 몸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게 대표적이다.원인은 ‘티라민’이라는 성분이다. 티라민은 암모니아를 이루는 아민의 일종인데, 혈액 속 카테콜아민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카테콜아민은 체내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심장이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을 높인다. 티라민은 담배, 술, 카페인보다 좀 더 직접적으로 부정맥을 유발한다. 혈액 속에 티라민이 많아지면 평소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 부정맥 상태가 됐다가, 티라민이 분해돼 혈중 농도가 옅어지면 원래의 심장박동으로 되돌아온다. 티라민 고함량 식품을 한 번에 여러 개 먹으면 체내 티라민 수치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와인과 치즈는 둘 다 티라민이 풍부하므로 같이 먹었다간 부정맥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푹 익어서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와 식초에 절인 장아찌에도 티라민이 많이 들었다.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특히 와인을 마실 때 치즈를 곁들이지 않는 게 좋다. 티라민 섭취가 과도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므로 두통도 심해질 수 있어서다.평소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한다. 티라민은 소화성 궤양 치료제, 항결핵제,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는 삼환계 약물과 만나면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급격한 혈압 상승, 안면 홍조, 두통 등이다.와인 안주로는 흔히 먹는 치즈보다 고기가 좋다. 와인은 알칼리성이고 육류는 산성이라 몸속 산도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19 22:00
  • 공항 수하물서 ‘진짜 사람 심장’ 발견… 짐 주인 뜻밖의 사연

    공항 수하물서 ‘진짜 사람 심장’ 발견… 짐 주인 뜻밖의 사연

    뉴질랜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공항에 도착한 승객의 짐 속에서 진공 포장된 심장이 발견돼 화제다.18일(현지 시각) 더 미러, 뉴질랜드헤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 제시카 매닝(30)은 최근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공항 보안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당시 그의 가방에 사람 심장이 담긴 진공팩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가방 속에서 발견된 심장의 주인은 다름 아닌 매닝이었다. 사연은 이렇다. 심장 결손을 갖고 태어난 매닝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다.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첫 수술을 받았으며, 3세, 6세 때도 두 차례 더 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19세 때는 심부전을 겪었고, 3년 뒤 간질환 진단까지 받았다. 결국 그는 2017년 4월 장기이식 대기자 명단에 오른 후 약 16개월 만에 심장·간 동시 이식 수술을 받았다.매닝은 “장기이식을 받지 않으면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당시 뉴질랜드나 호주에서는 심장 문제를 갖고 태어난 사람에게 이식 수술을 시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이식 수술을 받을지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매닝 또한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새로운 심장과 간을 이식을 받기 전까지는 ‘정상’이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몰랐다”며 “사람들이 ‘이식 후 어떤 점이 좋냐’고 물으면 ‘그냥 숨을 쉴 수 있다’고 답한다”고 했다.매닝은 이식수술 때 떼어낸 자신의 심장과 간을 모두 대학에 기증했다. 자신의 장기가 의료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다만 약 10개월 뒤 대학 측은 “심장은 더 이상 연구에 사용하지 않는다”며 다시 그에게 돌려줬다. 매닝은 “대학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호주 집에 묻기 위해 돌려받기로 했다”며 “내가 구입한 첫 번째 집이었고, 심장을 묻은 뒤 그곳에 나무를 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은 여전히 대학에서 간경변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대학 측으로부터 심장을 돌려받고 호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공항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한 것이다. 한 시간가량 대기한 끝에 심장을 갖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는 “가방에 심장이 들어있는 걸 발견한 보안 요원이 상사에게 보고했다”며 “공항 측은 호주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이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것이 잘 해결됐다”며 “심장은 여전히 안전하게​​​​나와 함께 있다”고 했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4/06/19 21:30
  • 약 먹으면 괜찮아지길래… ‘이 증상’ 방치했더니 위암

    약 먹으면 괜찮아지길래… ‘이 증상’ 방치했더니 위암

    70대 남성 A씨는 1년 동안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다. 단순히 위염이라고 치부해 소화제를 먹으며 버텼는데, 더부룩함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위내시경과 세포 검사를 한 결과, 위암 초기였다.한국인에게 많은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 등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조기 발견하면 90% 확률로 완치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위암은 우리나라 암종 중 발생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가 많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발생률 1위 암인 갑상선암(3만 5303명)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2위인 대장암은 3만 2751명, 폐암은 3만 16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위암 발병률은 서구권 국가보다 높은데, 식습관 때문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15~20g를 섭취한다. 하루 섭취 권장량의 네 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짠 음식은 반복적인 위벽의 염증을 유발해,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위암 초기엔 속쓰림,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암 초기 증세가 있어도 소화제 등으로 버티다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다"며 "소화 불량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암은 진행할수록 증상이 악화한다. 위 입구에 암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출구인 유문부에 생기면 음식을 장으로 넘기지 못하게 토하게 된다. 혈관이 파열되면 출혈이 발생해 혈액을 토하거나 혈변을 보고 빈혈이 생기기도 한다. 체중감소, 보통, 구역질, 식욕 부진, 흑색변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모든 암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다. 위암 1기는 90~95%, 2기는 약 75%, 3기는 25~50%, 4기는 5~10% 완치된다. 위암은 정기적인 위내시경만으로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40세 이후라면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김경오 교수는 "40세 이후엔 4년 이상이 경과되면 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될 수 있다"며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되며 2~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주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위암 고위험군으로는 짠 음식을 먹는 사람, 헬리코박터균 보유자, 흡연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이 있다.최근에는 내시경 시술이 발달해, 초기에 발견됐을 땐 개복 없이 내시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A씨도 내시경 시술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 발견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짠 음식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6/19 21:00
  • 누구의 정신이 더 건강할까요? 올빼미족 vs 아침형 인간

    누구의 정신이 더 건강할까요? 올빼미족 vs 아침형 인간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생활습관이 정신건강에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새벽 1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영국에 거주하는 성인 7만3888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크로노타입과 실제 수면행동을 비교한 뒤, 정신건강을 비교·분석했다. 사람은 본인이 선호하는 일주기 활동시간에 따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나뉘며 이를 크로노타입이라고 한다. 크로노타입은 부분적으로 유전적 결과이며 더 일찍 혹은 더 늦게 잠자는 등의 성향을 나타낸다. 참가자 중 1만9065명은 ‘아침형 인간’ 6844명은 ‘올빼미족’, 나머지 4만7979명은 ‘중간형 인간’으로 스스로를 식별했다.연구 결과, 늦게까지 깨어있는 올빼미족이 그보다 일찍 자는 수면 습관을 가진 아침형 인간이나 중간형 인간보다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이 20~40% 높았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대체로 정신건강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정 이후 깨어 있으면 충동적이고 해로운 행동을 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자정 이후의 마음’ 가설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즉, 아침형 인간이 늦게까지 깨어 있다면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나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미룰 수 있는 반면, 올빼미족은 늦게까지 깨어있을 때 ‘난 기분이 좋아, 새벽 3시에 내리는 이 결정은 훌륭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새벽 1시 이후 잠자리에 들면 해 뜬지 몇 시간 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일주기 리듬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일주기 리듬이라는 생체 시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 생체 시계는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받는다.연구 저자 제이미 자이처 교수는 “올빼미족은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 수면 패턴을 바꾸길 권장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정신과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6/19 20:30
  • 코로나 때 줄었다가 요즘 다시 늘고 있는 ‘질환’의 정체

    코로나 때 줄었다가 요즘 다시 늘고 있는 ‘질환’의 정체

    구토, 복부 경련, 설사 등을 일으키는 급성 위장관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한림대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 연구팀은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의료원 5개 산하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 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한 것이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었다.연구팀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를 기준으로 나눴다. ▲팬데믹 전(2013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팬데믹 기간(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팬데믹 이후(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기 시작한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로 분류해 추세를 살핀 것이다.분석 결과, 전체 5종 바이러스의 양성(감염)률은 팬데믹 전 7.5%에서 팬데믹 기간 1.7%로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팬데믹 이후 3%로 다시 증가했다. 바이러스별 양성률은 노로바이러스가 9.9%로 가장 많았고, 로타바이러스 6.7%, 아데노바이러스 3.3%, 아스트로바이러스 1.4%, 사포바이러스 0.6% 순이었다.연령별로는 팬데믹 기간, 미취학 아동의 양성률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에는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은 부모의 집중적인 보호 조치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출석 제한 조치로 인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5종의 바이러스 가운데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팬데믹 기간 1.2%, 이후엔 1.3%로 나타나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국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바이러스 양성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비약물적 개입이었다. BSTS 모델 분석 결과, 개인위생 강화 등의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을 9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약물적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양성률이 20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으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했으며, 팬데믹 이후 이러한 조치들이 완화되며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있어서 비약물적 개입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향후 감염병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장염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음식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익히거나 끓여서 먹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Vi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2024/06/19 20:00
  • 어릴 때 마신 ‘이 음료’가 ADHD의 원인?

    어릴 때 마신 ‘이 음료’가 ADHD의 원인?

    생후 24개월 이전에 가당(加糖) 음료를 많이 섭취한 아이는 커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당 음료는 단맛을 내는 설탕 등의 첨가당이 들어간 음료를 통칭한다. ▲탄산음료 ▲과일 맛 음료 ▲스포츠음료 ▲설탕 섞인 커피 등이 이에 해당한다.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와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가당 음료와 ADHD 사이에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8~2009년 출생한 아이 36만5236명의 국민건강보험·영유아건강검진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생후 24개월 이전에 가당 음료를 하루 200mL 이상으로 많이 섭취한 그룹(2만5305명)과 200mL 미만으로 적게 섭취한 그룹(33만9931명)으로 나눠 평균 9년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한 그룹의 연간 ADHD 발생률은 1만명당 29.6명으로, 적게 섭취한 그룹의 23.8명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2세 이전에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섭취한 아이에게 ADHD가 생길 위험이 적게 섭취한 아이에 견줘 평균 17%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ADHD는 산만함,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행동 등의 증상이 특징인 질환으로,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한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가당 음료가 혈당 변동성을 높이고 대사 체계에 혼란을 줘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연구 저자인 한만용 교수는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인한 혈당수치의 변동은 반응성 저혈당증을 유발하고, 중요한 발달 단계 시기에 신경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벤조산나트륨 등의 방부제 성분은 뇌의 산화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고, 이는 신경구조 손상과 주의력 행동 조절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을 방해해 ADHD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영유아기에는 가당 음료 섭취가 과도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 교수는 "아동기에 나타나는 ADHD는 기능과 발달의 다양한 측면을 방해해 학업, 사회, 경제적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신경 발달 과정이 임신 중에 시작돼 유아기 내내 계속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영유아는 가당 음료 섭취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나온 바 있다. 평균 나이 12세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를 자주 섭취할수록 ADHD 발생 위험이 14% 더 높아지는 연관성을 보였다. 스페인의 연구에서도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한 6~16세 어린이의 ADHD 위험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3.5~3.9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대사연보(Annals of Nutrition and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19 19:30
  • 오른쪽 다리만 ‘63kg’, 네팔 20대 女 걷지도 못해… 대체 어떤 질환 때문?

    오른쪽 다리만 ‘63kg’, 네팔 20대 女 걷지도 못해… 대체 어떤 질환 때문?

    네팔 22세 여성의 오른쪽 다리에 커다란 혹이 자란 사례가 보고됐다.네팔 트리부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오른쪽 다리와 엉덩이 부근에 혹이 자랐다. 이 혹은 계속 커졌고, 2017년부터는 걷지 못할 정도의 크기가 됐다. 2021년 병원을 방문했을 때 종양의 무게는 63kg에 달했으며, 길이는 145cm, 너비는 40cm였다. 의료진은 여성의 다리에 생긴 혹이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의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여성은 두 번의 수술을 받아 35kg 가까이 되는 종양의 일부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다행히 출혈이 심하지는 않아서 회복 속도도 빨랐다”며 “두 번째 수술을 한 지 2주 됐을 때부터 환자는 걸을 수 있었고, 세 달이 지나자 완전히 회복해 환자도 만족스러워했다”고 보고했다.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신경 피부 질환이다. 이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신경섬유종증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분류되며, 환자 중 85%는 1형을 앓고 있다. 1형은 17번 염색체에 있는 NF1 유전자 변이 때문에 나타난다. NF1 유전자는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neurofibromin’을 만든다.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분열 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종양이 쉽게 생긴다. 2형은 22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NF2 유전자의 변이 때문에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자 수는 5633명으로 매우 희귀하다.신경섬유종증이 있으면 신경에 양성 종양이 생기는데, 유형에 따라 환자가 겪는 증상이 다르다. 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은 대부분 피부에 커피색 반점을 보이고, 피부 표면에 덩어리 형태로 섬유종이 생긴다. 환자에 따라 크기가 유독 큰 섬유종인 총상신경섬유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총상신경섬유종은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이 커질수록 ▲외모 손상 ▲장기 압박 ▲거동장애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2형 신경섬유종증은 1형과 달리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다. 다만, 섬유종의 크기가 커지면 어느 순간 갑자기 청력 상실을 겪거나 뇌 질환이 생길 수 있다.신경섬유종증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서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를 진행한다. 종양이 있다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고, 뇌전증(간질)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물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신경섬유종증은 유전 질환이라 예방법이 없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종양은 양성일 때가 많지만, 다른 종양에 비해 악성으로 변할 위험이 커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중요하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06/19 19:30
  • 매달 80여 마리 반려동물 화장… 알고 보니 불법 업체 [멍멍냥냥]

    매달 80여 마리 반려동물 화장… 알고 보니 불법 업체 [멍멍냥냥]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민 제보를 통해 허가 없이 동물장묘업체를 운영한 업자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 초까지 3년 5개월여 동안 안산시에서 무허가 동물장묘업 영업장을 운영했다. 월평균 70~8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화장해 14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A씨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인 동물 사체 소각로 2기를 가동해온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장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영업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업을 등록하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동물장묘업체 목록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정보제공>반려동물 영업자 정보>동물장묘업’ 페이지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봉안’으로 등록한 업체는 봉안만 가능하며, 이들 업체에서 화장까지 진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합법적 화장 업체를 찾으려면 취급업종에 ‘화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올 하반기 펫숍 등 동물 관련 영업장 불법행위에 관한 단속을 계획 중이다. ▲허가받지 않았거나 등록하지 않은 채 영업하는 행위 ▲영업 명의의 도용·대여 행위 ▲월령 12개월 미만 개·고양이를 교배하거나 출산시킨 행위 ▲월령 2개월 미만의 개·고양이를 판매한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6/19 18:03
  •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 버섯'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채찍 모양 발진, 무슨 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 버섯'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채찍 모양 발진, 무슨 일?

    표고버섯으로 인해 몸통, 팔다리에 채찍 모양 줄무늬 발진이 발생한 3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영국 로얄 런던 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건강상 문제가 없던 32세 남성 A씨가 광범위한 피부 발진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발진은 24시간 동안 몸 곳곳으로 빠르게 퍼졌다. 눈으로 보기에 굉장히 드라마틱했지만, 약간의 가려운 증상 외에 환자가 겪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의료진이 자세히 관찰한 결과, A씨의 몸통과 팔다리에 교차된 패턴의 빨간 줄무늬가 나타나 있었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의심할 만한 얼굴 침범 증상, 구강 점막 혈관 부종, 두드러기 등은 없고, 위장 증상, 산소 포화도, 혈압, 맥박도 모두 정상이었다. 추가 조사 결과, A씨는 약 24시간 전에 버섯차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A씨가 마신 차에 표고버섯이 포함돼있었다. 의료진은 표고버섯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발진 양상과 유사하다는 판단 하에 A씨에게 '표고버섯 피부염' 진단을 내렸다. 의료진은 이에 발진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했고, 다행히 2주에 걸쳐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의료진은 A씨에게 "생 표고버섯이나 덜 익은 표고버섯을 먹으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표고버섯 피부염은 표고버섯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성분인 '렌티난'에 대한 인체 과민 반응으로 나타나는 드문 피부 발진이다. 몸에 채찍 모양 줄무늬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이고, 발열, 설사, 삼킴장애 등도 생길 수 있다. 다만, 렌티난은 가열하면 분해되기 때문에 잘 익힌 표고버섯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다만 1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해야 한다. 표고버섯을 100도에서 조리해도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지만, 150도에서 조리하면 피부 발진 위험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로얄 런던 피부과 의료진은 "(이것이) A씨가 끓는 물의 버섯차를 마셨는데도 발진을 겪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표고버섯 피부염은 증상 발생 10~14일 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다만 문제 상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19 17:18
  • ‘대유행’ 시간문제라던데… ‘치명률 52%’ 조류인플루엔자, 인류 위협할까

    ‘대유행’ 시간문제라던데… ‘치명률 52%’ 조류인플루엔자, 인류 위협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前) 국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는 뉴스가 최근 보도됐다. 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지난 14일 미국 뉴스 채널 뉴스네이션에 출연해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며 “아마도 25%에서 50% 사이의 사망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를 겪은 후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전 세계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정말 인류를 초토화할 팬데믹이 될까.◇“사람 간 전파 우려 단계 아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꾸준히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인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AI에 다시 한 번 관심이 몰린 것은 올해 3월 미국에서 발생한 인체 감염 사레 때문이다. 젖소에서는 처음으로 AI 감염이 발생한 뒤, 텍사스와 미시간의 젖소 농장 근무자 세 명이 젖소를 통해 AI에 감염됐다. 폐사한 일부 소들을 조직 검사하니 젖을 생산하는 유선에서 AI 바이러스가 다량 검출됐다. CDC는 젖소들 사이에 AI가 유행하면 젖소 농장 근무자들이 감염될 위험이 있긴 하나, 일반 대중에 전파될 위험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CDC 관계자는 정부 발표에서 “이번 감염 사태가 일어났다고 해서 CDC가 낮다고 평가했던 AI 바이러스 H5N1형의 대중 전파 위험도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HO·세계동물보건기구(WOAH)·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4월 23일 공동으로 발간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에서 사람으로 AI 바이러스 H5N1형이 전파된 사례는 2007년 이후에 확인된 바 없다. 따라서 AI 바이러스 H5N1형의 공중 보건 위험(인간 간 전파 위험)은 낮다고 평가된다. AI 바이러스 중 인체 감염을 주로 유발하는 유형이 H5N1형이다.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사람 간에 전파되려면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 세포 수용체에 부착하는 능력이 생겨야 하는데, AI 바이러스는 아직 이 능력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팬데믹 초기엔 위협적일 수 있어도 코로나와 상황 달라다만 사람 간 전파가 시작되면 치명률이 무시 못 할 수준이긴 하다. 현재까지 환자 가운데 46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52%에 달한다. 김우주 교수는 “AI가 팬데믹이 됐을 때의 치명률은 현재 수준에서 떨어지긴 할 것”이라며 “10분의 1로 떨어진다고 치면 5%인데, 팬데믹 초기에는 이 정도 수치만으로도 공중 보건에 상당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의 경우 지금은 치명률이 약 0.6%지만, 중국 우한에서 처음 출현했을 땐 6% 수준이었다.따라서 관계 기관이 AI 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변이 발생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 다행인 것은 배경 상황만 두고 보면 AI가 코로나 19보다 낙관적이다. 팬데믹 초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코로나 19와 달리 AI는 인체용 백신과 치료제 모두 이미 나와있다. 치료제로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변이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교수는 “AI가 팬데믹으로 이어지더라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고, 정부가 이 약을 일정량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EU는 백신 도입, 한국은 검토 중미국과 유럽연합(EU)은 팬데믹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초기 대응용 AI 바이러스 H5N1형 백신을 구매했다. 미국은 CSL 시퀴러스(CSL Seqirus) 와 480만 회분의 AI 바이러스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U 역시 같은 회사에 66만 5000 도즈의 백신을 주문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은 “AI가 일반 대중에게 전파될 위험은 낮지만, AI 접촉 위험이 큰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은 어떨까.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우리 정부도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유행하는 바이러스 변이형에 적합한 백신을 100일 이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mRNA 백신 개발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고 말했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대항 항원을 생산할 mRNA를 몸에 주입함으로써 면역계가 항체를 생성해내도록 한다. 고전적 방식으로는 백신 개발에 5~10년 걸리지만, mRNA 백신은 개발 기간이 훨씬 짧다. 이에 새로운 변이형이 등장해도 이에 꼭 맞는 백신을 단기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 실제로 모더나의 첫 번째 코로나 19 mRNA 백신은 개발돼 사용되기까지 11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감염질환이해림 기자2024/06/19 17:17
  • 가천대 길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협약… 항공료·건강검진 할인 혜택

    가천대 길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협약… 항공료·건강검진 할인 혜택

    가천대 길병원은 19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몽골(울란바토르) 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한 환자들에게 건강검진 20% 할인, 공항·호텔에서 병원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 숙박 시설 예약·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료 할인과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을 이용한 홍보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는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해외 환자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경험하고, 나아가 한국 방문의 만족도를 높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6/19 17:04
  • 광동제약, 위장장애 줄인 진통제 ‘마이레놀정’ 출시

    광동제약, 위장장애 줄인 진통제 ‘마이레놀정’ 출시

    광동제약은 진통∙해열에 효능효과가 있는 ‘마이레놀정’을 출시했다.마이레놀정은 1정 당 아세트아미노펜(500mg)과 산화마그네슘(83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진통제 효과를 지닌 아세트아미노펜에 산화마그네슘을 더해 성분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제산효과를 가진 산화마그네슘은 근육∙신경통과 위장장애 완화에 도움을 준다.이번 제품은 펜데믹을 기점으로 급성장한 진통해열제 시장 수요에 맞춰 출시됐다. 휴대에 용이한 케이스 형태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한 복용이 가능하다.마이레놀정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10정 단위 포장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6/19 17:02
  • 강북삼성병원-서울시교육청, 부모 동행 비만 캠프 운영

    강북삼성병원-서울시교육청, 부모 동행 비만 캠프 운영

    강북삼성병원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행 비만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부모 동행 비만 캠프 사업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비만율을 줄이고 건강 관리 능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전국 초중고 건강검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비만군 학생에서 비만한 아이들이 더 비만하게 되는 추세고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의 비만율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강북삼성병원은 2019년부터 매년 비만 캠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각 학교를 통해 캠프 신청을 받고, 지난 6월 1일 초등학교 5학년 비만 학생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고도 비만 순 30명을 대상으로 비만 진단검사와 상담 지원도 실시한다. 신체측정과 혈액검사를 토대로, 비만 전문의 진료, 영양 신체활동 상담 지원, 사후 점검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의 총괄을 맡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교수는 “소아비만은 당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어린이는 혼자 힘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어릴수록 현재의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면 건강 개선 효과도 크기 때문에 당장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6/19 17:01
  • JW중외제약, 표적 항암제 ‘JW2286’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JW중외제약, 표적 항암제 ‘JW2286’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에서 70여명의 건강한 한국인·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JW2286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항암과 면역질환 분야에 있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19 17:00
  •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대표이사 선임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대표이사 선임

    에스티팜은 대표이사로 성무제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성무제 사장의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에스티팜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R&D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사업 재정비, 신규 사업전략 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성무제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미국 노바티스에서 약 2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Kisqali)를 공동개발했다.최근에는 에스티팜과 미국 보스턴 소재의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의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인테론은 하버드 의대교수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기업으로 독점적 플랫폼을 활용해 신경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중이다.에스티팜은 제네릭 원료의약품 생산에서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로 체질개선을 했으며, mRNA CDMO의 본격 사업화를 통해 퀀텀 점프를 준비중이다.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또한 GMP 생산이 가능한 반월 캠퍼스의 mRNA 전용 생산동에서 임상용 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성무제 사장을 지난해 영입한 이후 에스티팜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gRNA(guide RNA, 가이드 알엔에이) 등 신규 사업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동아쏘시오그룹과 에스티팜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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