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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시작하세요. 지금 제가 가진 모든 것들은 시작하지 않았다면 결코 갖지 못했을 것들입니다."한국 30∼40대 여성들의 큰 언니로 통하는 '빅씨스'의 말이다. 빅씨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 중인 운동 유튜버(구독자 수 83만4000여 명). 본명은 서아름(47)이다. 최근 운동 에세이집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비타북스 肝)'를 발간, 홍보 차 내한한 그를 만났다.◇인생을 바꿔준 '하루 5분' 운동서씨는 '큰 언니'라는 의미의 '빅씨스(Big sister)'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2020년부터 운동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 "운동은 인생을 바꿔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도구인데, 그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고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조금만 유명세를 타면 콘텐츠의 정체성이 불분명해지는 여느 채널들과 달리, 빅씨스에는 ▲10분 홈트 ▲20분 홈트 ▲30분 홈트 ▲100일 프로그램 ▲초보 홈트 ▲덤벨 중량 루틴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영상들로 가득하다. 빅씨스를 큰 언니처럼 여기고 애청하는 이들은 "운동 영상인데 마음이 편안하기는 처음", "군더더기 없는 좋은 채널", "눈과 귀가 시원해지는 신기한 운동 영상"이라고 평가한다.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했던 서씨가 미국 뉴욕에서 아이 둘을 낳았는데 첫째가 감각 발달 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30대 후반, 챙겨야 할 일이 산더미 같아 늘 불안하고 쫓기는 마음이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아이들을 재우고 늦은 밤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딱 5분씩 매트를 깔고 운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운동은 좋아하지도 않고, 해본적도 없었지만 고된 육아와 바쁜 생활 탓에 망가진 마음과 체력을 예전처럼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5분 운동을 그렇게 1년간 하니, 변화가 찾아왔다. 가장 먼저 성취감이 느껴졌고, 그 덕에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서씨는 "단순히 다이어트 개념이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해낼 능력과 어려운 문제를 쉽게 생각하고 해결하게 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게 바로 운동"이라고 말했다.◇"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빅씨스 운동 영상은 '맨해튼 시티뷰의 넓은 통창'으로 유명하다. 미대를 졸업하고 패션 업계에 종사했던 경력 덕분인지, 영상의 색감·구도·배경 음악 등이 보는 이들의 감각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서씨는 "누구든 운동을 하면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난다는 걸 영상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운동을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넓은 자연에서,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집안 창가에서 주로 촬영한다"고 말했다.신간에는 운동을 시작한 뒤 겪은 경험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친구나 언니 동생에게 고민을 상담해주는 듯한 간결한 글과,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따라 하기 좋은 홈트 동작들을 담았다. 서씨는 "처음부터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산책하거나 매트를 깔고 앉아 몸을 쭉 늘이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보길 바란다"며 "하루 5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1년이 되고 10년이 되면 인생 전체를 바꿀 만 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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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30년 전 주인공을 하던 배우가 50대가 돼서도 청년 배역을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필자가 성형외과가 전문의가 됐던 20년 전에는 미용 수술과 시술의 대부분이 '변화' 를 통한 아름다움이었다면, 최근 트렌드는 젊은 시절의 외모를 지키거나 되돌리는 것을 아름다움의 목표로 하고 있다.◇확실하고 오래 가는 안티에이징 수술들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안티에이징 수술이란 젊은 시절 자연스러운 모습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얼굴의 안티에이징 수술은 주로 거상수술과 눈수술이 있다. 거상 수술은 이마, 중안면, 하안면, 목거상 등으로 나뉘며, 이마거상은 이마 주름을 펴는 효과도 있지만 눈꺼풀 처짐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중안면은 앞광대와 팔자 부위를, 하안면과 목 거상은 턱라인·입주변 그리고 목처짐·주름을 해결한다. 거상 수술 때는 피부층은 적절히 당기고, 깊은 아래층 근육과 근막층, 심지어 제일 깊은 골막층을 더 확실히 당기고 연부조직을 재배치 해야 오랜 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단순히 피부만 당기면 어색하고 금방 다시 처지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기를 권한다. 눈 수술은 단순히 처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 이외에도 지방이나 조직을 재배치하고 피부를 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당겨주는 수술로 발전했다.◇빠른 회복이 장점, 간단한 안티에이징 시술들안티에이징 시술은 크게 주사 시술과, 레이저 시술, 실 등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나눌 수 있다.주사는 보톡스가 대표적이며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막는다. 필러는 말 그대로 FILL 즉, 채운다는 의미로, 의학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을 인체에 부족한 부분에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팔자주름을 채우거나 앞 광대나 볼 등에 통통한 볼륨감을 주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얕은 층에 주입해 피부 재생과 회복을 도와 피부결과 톤에 좋은 치료이다. 두번째로 레이저 치료는 인체 조직 내에 특정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 조직 내 불필요한 부분을 파괴하거나 재생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피부 얕은 층의 색소를 없애거나 피부결을 좋게 한다. 깊은 근막층에 작용하면 조직 재생을 통한 리프팅 효과를 낸다.마지막으로 실을 이용한 리프팅 치료는 인체에 적합한 실을 얼굴에 넣어서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외부 상처가 없고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다만 효과 지속 기간은 수술 보다는 짧다.다양한 안티에이징 수술과 시술 중 본인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세월의 흐름을 늦출 수 있다. 한국의 미용·성형 술기는 세계적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안티에이징 수술·시술을 도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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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식품 안전 사용 정보를 17일 제공했다.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식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의 온도에서 증식이 활발하다.◇육류·어패류는 가급적 나중에 구매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해 식재료는 상온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신선한 식품을 구매하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식재료를 오래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휴가지까지 운반해야 한다. 야외에서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가급적 많이 채우고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하며 육류, 어패류는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식재료 보관 시 교차오염 주의해야육류, 가금류 등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여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포장하거나 별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가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채소·과일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위쪽에 육류 등은 아래쪽에 보관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야외에서 구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채소→육류→어류 순서로 사용한다. 사용한 칼과 도마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육류, 어패류 등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육류는 중심 온도 섭씨 75도,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한 후 섭취해야 하며,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준비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채소·과일 등을 계곡물에 담가 놓을 경우 미생물 오염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고, 반드시 수돗물로 세척하여 섭취해야 하며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갈·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 등 손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손은 거품내기→깍지끼고 비비기→손바닥, 손등 문지르기→손가락 돌려닦기→손톱으로 문지르기→흐르는 물로 헹구기→물기닦기 순으로 씻으면 된다. 야외활동 시 손 씻기를 위한 물과 비누 사용이 어렵다면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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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면역력은 밀접한 상호 관계가 있습니다. 인체에 면역력이 충분하면 하루에 5000~1만개 이상 생길 수 있는 암세포를 무력화합니다. NK세포, T세포, B세포 등이 충분히 작동되고 있다면 암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이 발현할 수 있습니다. 암과 면역력은 함께 시소를 타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위험 수위에 이르면 암이 발현하고, 면역력이 증가해 있으면 암이 위험 수위 위로 결코 올라오지 못합니다. 암과 면역력은 서로 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활습관을 통해 평소 면역력을 높여 놓는 게 암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암 환자가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면 그 환자의 면역력은 상당 부분 떨어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럴 때 면역 증강제 주사를 맞으면 항암제를 견디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요법, 정신 관리, 운동, 웃음 치료, 울음 치료, 예술 활동, 휴식, 수면, 신앙 등을 통해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우리 인체는 훌륭한 방어체계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면역입니다. 면역의 어원은 라틴어의 ‘면제’라는 뜻을 가진 이무니스(immunis)에서 유래했습니다. 감염에 저항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몸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 인체의 건강함을 유지합니다. 즉 면역은 인체 건강의 기초입니다.이런 방어체계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암에 걸릴까요? 암은 과하게 증식하는 암의 확장을 면역력이 제대로 막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계는 자율신경계에 의해 다스려집니다. 이 자율신경계는 몸속 세포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즉 백혈구 안에 있는 림프구, 대식세포, 과립구 비율이 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되고 있는 겁니다.신진대사 과정에서 세포 내에 화성산소라고 불리는 산화물질이 배출되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마들어지면 세포를 파괴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런 세포들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계입니다. 면역세포의 비율이 적절한 비율로 유지되지 않을 때 부작용이 생깁니다.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활동이나 흥분에 관여하는 에너지를 소비할 때 작용하고, 부교감신경은 잠 잘 때나 쉴 때 담당하는 신경계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교감신경은 우리 몸을 활동적으로 만드는 것이고, 부교감신경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려고 하는 신경계입니다.이러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는 세포 면역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과립구가 증가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림프구가 증가합니다. 우리 인체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과립구가 생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충분히 휴식하면 림프구가 증가해 면역력을 높입니다.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로, 걱정과 고민 같은 스트레스 하에 과도하게 놓이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집니다. 결국 암 발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겁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우리 몸에 암이 생깁니다.미국 하버드대 존 레이티 교수는 운동을 ‘뇌를 위한 중요한 식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뇌를 활성화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겁니다.화를 내거나 감정을 억누르면 교감신경이 항상 긴장 상태에 놓입니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소화 흡수가 저해되고, 장 활동이 떨어지고, 잠도 잘 오지 않아 피로가 누적됩니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이 발현할 수밖에 없겠지요.암의 발생을 막고, 치료 후의 재발을 막으려면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게 기본이 돼야 합니다. 생활과 면역은 함께 다닙니다. 암이 기승을 부릴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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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과 입가엔 다양한 이유로 주름이 생긴다. 과도하게 생기면 말하려고 입을 움직일 때마다 여러 개의 주름이 나타나 보기 싫을 수 있다. 나이 들어도 입가가 매끈할 방법이 없을까?주름을 만드는 원인부터 알고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입 주변 주름인 팔자 주름은 노화로 인해 깊어진다. 나이 들면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진다. 이에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볼살이 아래로 처져 팔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팔자 주름을 유발한다.입 양쪽 가장자리에 굵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것이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하지만, 정식 이름은 ‘마리오네트 주름’이다. 이 역시 노화가 영향을 미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면 입가에 지방이 쌓이며 살이 접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어 입꼬리를 내리는 근육이 지나치게 강해져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빨대나 담배를 입에 물기 위해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입술과 그 주변에 세로 주름이 짙어지게 할 수 있다. 실제로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입술 주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이에 흡연자들의 입술에 생긴 세로 주름을 ‘스모커스 라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랫입술보다는 윗입술에 주름이 잘 생긴다. 비슷한 이유로 음식을 먹을 때 한 번에 입에 많이 넣고 씹는 것도 좋지 않다.입술도 피부라서, 관리하면 노화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를 늙게 하니 입술과 그 주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빨대는 입술에 과도하게 힘주어 물지 않고, 흡연은 그 자체로 노화를 부추기므로 될 수 있으면 금연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C·E를 평소에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되, 입가 주변 피부가 베개에 눌리는 일이 없도록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지 않는다.입가에 무의식적으로 힘주는 습관을 고치고,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살며시 미소 짓는 연습을 해서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이미 생긴 주름은 없애는 게 쉽지 않다. 필요에 따라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을 통해 주름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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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내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여기는 환자들이 많은데도 진료를 정성껏 봐주시더라고요. MRI 결과도 다음날 나와서 바로 치료 중이에요. 빨리 검진받길 잘했습니다"경상도에 사는 송모씨(66세·여)는 2주 전 이태규신경과에서 남편과 함께 뇌 종합검진을 받았다. 대학병원에서 예정했던 검진이 전공의 파업으로 계속 밀리자 이곳에서 받게 된 것. 뇌졸중·고혈압 가족력이 있어 걱정했던 그는 동맥경화가 발견됐다. 더욱 놀랐던 건 아무 이상 없던 남편의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였다. 이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며, 의사의 권유대로 함께 손잡고 산에 가면서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서울 강남구 학동역에 위치한 이태규신경과는 실제로 지방에서, 외국에서 오는 환자들이 많다. 정확하고 빠른 진료 시스템 때문이다. 최근 전공의 파업의 영향으로 병원은 더 북적이는 모습이다. 뇌신경계질환은 생명을 좌우하는 위중한 질환이다. 이태규신경과 이태규 대표원장은 "뇌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일상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필수의료 기관으로서 환자를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랜 역사 가진 강소 의료기관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이태규신경과의 이태규 대표원장은 그간 주말도 없이 진료에 매진 중이다. 뇌졸중 예방의 핵심인 경동맥 초음파도 매일 직접 한다. 여기엔 이태규신경과의 운영 철학이 담겨 있다. 이태규 대표원장은 "맨 처음 병원을 설립할 때 '4H'로 이름을 지었다"며 "▲Hearty care(정성스러운 진료) ▲Humanism(인본주의) ▲Honour(최고 수준의 진료) ▲Hospitality(친절)이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현재는 한 해 내원하는 환자 수만 4000명이 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됐다. 최근엔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환자가 더 늘었다. 급성기 뇌졸중으로 응급실로 갔던 환자들은 물론, 뇌전증이나 저림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1차 병원으로 몰리는 것. '신경과'는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 분야를 상당 부분 진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이태규신경과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돌보며 의료공백을 채우고 있다. 다만, 이태규신경과 최선아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 전공의들이 휴진을 선택하는 것과 1차 병원 의사들이 진료를 유지하는 것은 표현방식이 다를 뿐 본질적으로 같다"며 "결국 모든 의사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태규 대표원장 역시 "현 의료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도 이 자리에서 국내 의료 환경의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분야별 세부 전문의 5인 진료이태규신경과는 국내 의원급 신경과에서 유일하게 뇌신경계질환을 분야별 세부 전문의들이 진료한다. 임상경력 10년 이상의 신경과 전문의 5명과 뇌신경계 판독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이다. 덕분에 1차 의료기관에서도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진료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뇌혈관·뇌신경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자칫 마비나 신경학적 결핍 등 큰 후유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의들은 선제적인 예방 대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규신경과 조형인 원장은 "흔한 두통만 해도 수십 가지의 원인이 있다"며 "정확한 진단으로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후유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이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소영 원장 역시 "신경과는 증상의 경과를 듣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귀담아듣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고, 이후 환자가 호전됐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사태에 1차 의료기관 환자들의 중증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김경준 원장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중증 환자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신경 써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규 원장은 두통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이태규 펠로우쉽'을 통해 젊은 연구자의 단기 해외 연수를 대한두통학회에 지원하고 있다.첨단 장비 이용해 뇌 종합검진 시행이태규신경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뇌 종합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엔 뇌 MRI, MRA, 혈액 종합검진, 그리고 필요시 목혈관 MRA가 포함된다. 이태규 대표원장은 "급증하고 있는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높은 퀄리티의 검사를 할인된 비용으로 책정했다"며 "MRI 사진은 타 병원 검진 기관보다 많은 7컷을 찍는데, 아주 미묘한 뇌출혈이나 뇌혈관 기형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진단 장비도 최상급이다. 3.0 테슬라 MRI 장비는 현재 의료 현장에 배치된 MRI 가운데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뇌혈관질환은 1㎜의 차이를 잡아낼 수 있는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장비는 화질이 선명하고 촬영 속도가 빨라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의원급으로는 수도권 신경과에서 이태규신경과가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검사 결과도 다음날에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불안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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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암종이 기존 전립선암에서 췌장암, 간암, 폐암으로 확대됐다.국내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기를 설치한 연세암병원은 5월 회전형 중입자 치료기 가동을 시작했다. 회전형 치료기는 치료기 안에 환자가 누우면 기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에너지빔이 암세포를 타격하는 치료기다. 한 곳에서만 에너지 빔이 나오는 고정형 치료기와는 다르다. 회전형 치료기는 정상 장기를 보호하면서도 암세포 조사 정확도를 최대화해 췌장·폐암·간암 등 악성암의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금웅섭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중입자 치료의 1차 대상은 수술이 어려운 환자"라며 "그래서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췌장암, 폐암, 간암 등에 도전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중입자 치료는 탄소원자를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하는 원리다.이를 위해 싱크로트론이라는 원자 가속기가 탄소원자를 1초당 지구 5바퀴를 도는 빠르기(빛의 속도의 70%)로 속력을 더해 치료기로 전달한다. 이렇게 무겁고 빠른 탄소원자가 체내에 조사되더라도 부작용 걱정은 덜 수 있다. 초당 10억 개의 탄소원자가 정상 조직은 지나치고 3D 엑스레이로 설정한 좌표에 따라 정확하게 암세포에서만 터져 에너지를 발산하고 나서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정상 조직은 보호하되 암세포 사멸력은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장기 안에만 암이 있을 경우 중입자 치료 적용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조건은 첫째, 암이 췌장·간·폐 등 장기 안에만 있어야 한다. 중입자가 특정 타깃 부위에 에너지빔을 쏘기 때문에 암이 여기저기 전이됐다면 이득이 없다. 둘째, 수술이 어려운 경우다. 금웅섭 센터장은 "수술이 가능하면 암 절제를 통해 확실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수술을 먼저 권유한다"고 했다.췌장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5.9%에 불과한 악성암이다. 췌장은 주변에 큰 혈관이 지나고 있는데, 혈관에 암이 인접한 경우는 혈관 손상 위험 때문에 수술을 못 할 수 있다.금 센터장은 "암세포가 혈관 주변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경우 수술로 암을 다 떼기 어려운데, 중입자는 혈관이 아닌 조직에만 에너지빔이 조사되므로 이런 경우 중입자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췌장암이 인접 장기인 위나 십이지장에 붙어있으면 중입자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위, 십이지장에도 영향을 줘 출혈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 보고에 따르면, 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 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 국소제어율은 치료 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국소)를 타깃하는 중입자 치료의 성적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다.간암 상태 따라 중입자 치료 가능 여부 달라져간암도 간에만 암이 있어야 중입자 적용이 가능하다. 간암은 수술 외에 색전술, 고주파열치료술 등을 적용해왔는데, 여기에 더해 중입자 치료를 해볼 수 있게 됐다. 금웅섭 센터장은 "어떤 한 치료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고, 여러 치료법을 해볼 수 있는 환자들도 많다"며 "간암 의료진이 간암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해 중입자 치료 적합성 여부를 일차적으로 판단하고 방사선종양학과에 협진을 의뢰한다"고 했다.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김미나 교수(소화기내과)는 "간암은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을 동반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적절한 간암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간암 병기, 간 기능, 간암 치료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본 군마대학병원에서 치료한 간암 환자의 2년 국소제어율은 92.3%에 달했다. QST의 임상연구에서는 5년 국소제어율 81%를 기록했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으로 큰 경우에도 2년 국소제어율이 86.7%였고, 2년 생존율은 68.3%로 높았다.폐암의 경우도 역시 전이 없는 환자에게 적용한다. 폐가 딱딱해지는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하면 수술이 어려운데, 이 때 중입자 치료를 시행하면 낮아진 폐 기능과 상관없이 폐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국소제어율은 높일 수 있다. 간질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았을 때 생존율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군마대학병원의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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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 때문에 아랫입술이 퉁퉁 부어오른 스리랑카 출신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스리랑카 자프나 교육병원 연구팀은 8개월 동안 이유 없이 아랫입술이 부어오른 스리랑카 북부 마나르 출신 44세 남성 농부가 '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MCL, Mucocutaneous Leishmaniasis)'을 겪었다고 밝혔다. 처음 검사했을 때는 남성의 상태가 림프절병증(림프절이 과도하게 커진 상태) 없이 아랫입술이 부풀어 올랐고 홍반성 부종이 발생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남성은 육아종(여러 질병에서 나타나는 염증) 구순염의 임상적 진단으로 아랫입술에 대한 펀치 생검을 진행했다. 펀치 생검은 작은 원형 펀치를 사용해 피부를 뚫어 조직을 떼어낸 뒤 육안이나 현미경에 의해 육아종을 병리‧조직학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다. 검사 결과 육아종 없이 만성 염증 세포 침윤이 나타났다. 환자는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으나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결국 이 증상은 몇 달 동안 악화해 사진과 같이 결절성 병변과 궤양이 생겼다. 이후 심부 생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풍토병인 리슈마니아증으로 진단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지침에 따라 리슈마니아증에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인 스티보글루코네이트 나트륨을 근육에 투여했다. 21일 동안 계속 투여한 결과 병변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나타났다. 현재는 재발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다. 연구팀은 "입술과 관련된 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은 매우 드문 증상이다"며 "리슈마니아 풍토병에 걸렸을 때 입술에 병변이 생긴다면 피부점막 리슈마니아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리슈마니아증은 리슈마니아라(Leishmania)는 원생 기생충에 의한 질병으로 암컷 모래파리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수혈이나 성행위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아프리카, 중앙‧남아메리카, 아시아, 서유럽, 동 지중해를 포함하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다. 리슈마니아증은 ▲피부 리슈마니아증 ▲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 ▲내장 리슈마니아증으로 나뉜다. 피부 리슈마니아증은 모래파리에게 물린 부위에 궤양이 생기며 1주에서 수개월의 잠복기를 갖는다. 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은 피부 점막이나 연골까지 파괴된다. 침입한 점막 부위에서 구진으로 시작되며, 결절을 거쳐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진행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1년 이상 계속 지속되기도 하며, 재발할 경우 초기에 나타났던 부위 주변에 궤양, 구진, 결절 등을 형성한다. 내장 리슈마니아증은 골수, 간, 비장, 림프절 등과 같은 내부 장기를 침범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리슈마니아증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다. 따라서 유일한 예방법은 관련한 벌레에 물리지 낳는 것이다. 특히 모래파리는 저녁에 활동하므로, 수풀 등 모래파리가 나오는 장소를 밤에 다니는 것을 피한다. 잠복기는 3~6개월이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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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남용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청정국가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인 3000명, 청소년 2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마초·코카인·헤로인 등 마약 물질 13종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 적 있다고 응답한 성인이 3.1%, 청소년이 2.6%에 달한다는 결과가 지난 4월 발표된 바 있다. 마약은 단순 중독 증상뿐 아니라 피부나 호흡기 등 신체 조직에 영향을 미쳐 사망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헤로인을 몸에 주사할 땐 '보툴리누스균' 감염 위험이 높다. 약을 주사할 때 피부나 점막에 생긴 상처를 통해 보툴리누스균이 감염되는 건데 이를 '외상성 보툴리즘(wound botulism)'이라 한다.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보툴리누스균이 상처를 타고 체내로 들어가면 독소를 만들어낸다. 문제는 이 독소가 신경을 공격해 호흡을 어렵게 하고 근육을 약화시켜 사망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툴리누스균이 체내에 들어온 뒤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블랙 타르 헤로인을 주사했을 때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난다. 임상사례보고저널에는 블랙 타르 헤로인으로 인해 외상성 보툴리즘을 겪은 환자 사례가 보고됐다. 이 환자는 48세 남성 A씨로 헤로인 남용 병력이 있었다. 이후 급성 호흡 부전, 팔과 다리 근력 약화, 목 굽힘 근력 약화, 복시 등의 증상 때문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허벅지에 검은 타르 헤로인을 주사한 자국이 보였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도 헤로인 환자 사례가 실렸다. 42세 남성 B씨였으며 말 더듬기, 복시, 삼킴 곤란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양쪽 눈꺼풀 처짐, 빛에 대한 동공 반응 둔화, 뇌 신경 일부 마비, 팔과 다리의 피부 농양이 있었다. 삼킴 곤란이 심해져 이후에는 기도 삽관을 했다. B씨 역시 몸에서 보툴리누스균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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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재영(47)이 군살 없는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16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비인지 땀인지 모르겠고 아 그냥 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재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를 입고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에 띄었다. 한편, 진재영은 평소 필라테스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랭크, 코어 근육 단련에 도움플랭크는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엉덩이와 배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또 허리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요통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 플랭크는 우선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1~3분씩 3회 실시하고,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시간과 횟수를 늘리거나 다리를 한 쪽씩 들어 올리는 동작도 시도해보면 좋다. 다만 플랭크를 할 때는 자신의 코어 근육 상태는 물론 디스크 파열 여부, 척추기립근 균형 등을 확인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바른 자세 유지 효과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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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 동안의 높은 기온 탓에 야간에 강 둔치나 공원 등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 적정한 저녁 운동은 멜라토닌을 촉진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청소년의 성장이나 노년층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을 잘 살피고 안전 수칙을 지켜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스포츠 안전사고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야외에서 달리기와 자전거를 타는 시간대가 주로 18시~21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 시간대에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하기도 한다. 달리기 활동 중 입은 부상의 46.1%, 자전거 타기 중 부상의 40.4%가 이 시간대에 생겼다. 야간 특성상 시야 확보가 잘 안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미끄러지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여름에는 장맛비나 소나기 등 수시로 내리는 비 탓에 운동 환경의 위험성을 더 올라간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병원장은 “야간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는 도중 어두운 환경에서 바닥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웅덩이, 돌, 나뭇가지 등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낙상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타박상 정도로 발목이나 손목을 삐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도 있지만, 충돌 사고로 이어져 골절이나 탈구가 생기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야간 운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밝은 옷을 입고, 조명이 비치는 잘 포장된 길에서 운동하는 게 좋다. 부득이 어두운 환경에서 운동해야 한다면 헤드랜턴이나 빛 반사율이 좋은 밴드 등을 착용해 시야를 확보한다.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운동복은 면보다는 젖어도 빨리 마르는 폴리에스테르 등 특수 소재 운동복을 입는다.비 예보가 있거나 운동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 되도록 야외 운동을 삼가야 한다. 또 비가 내린 후에 달리기를 할 때는 지면을 박차고 나갈 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천천히 달려야 한다. 비가 내린 후 물이 불어난 천변은 순간적으로 부주의하다 미끄러져 빠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피한다. 김유근 병원장은 “야간 운동은 40~50분 걷기, 조깅, 맨손 체조 등 저강도 운동으로 가볍게만 하는 게 좋다”며 “밤 시간 너무 고강도의 운동을 했다가 에너지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고, 불면증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야간 운동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불량, 두통, 요통, 변비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특히 야간 운동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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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4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잠복기가 1~3주로 길기 때문에 유행 시기가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학동기 소아나 청소년에 주로 발병한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75%가 12세 이하의 소아였다. 다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어른에게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만성호흡기질환자, 노인,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연 교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초기에는 인후통, 발열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고, 하루나 이틀 후 기침이 시작된다”며 “단순 감기와 감별하는 방법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열과 기침이 지속되고, 식이량도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이 떨어져도 기침은 심하다면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으며,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두드러기 등의 피부 발진, 복통, 구토, 설사, 빈혈, 간수치 증가, 뇌척수막염, 뇌염 등 폐렴 외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약이 잘 듣지 않는 환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 지금까지 3~4년 주기로 유행하며 항생제 내성균이 생긴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 심 교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1차 항생제인 마크로라이드를 투여하고 48~72시간이 되어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 호전이 없고,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폐렴이 호전되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면,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내성으로 생각하고 2차 항생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대부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임상적 경과가 좋지만, 마크로라이드 내성균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폐렴이 심해지면서 흉수가 차거나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다.심 교수는 “항생제를 사용한 근본적 치료와 함께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밀접 접촉을 하는 학교나 가족 내 환자가 발생하면 1~3주 간격으로 새로운 폐렴 환자가 생길 수 있어,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