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패혈증 검사, 이틀서 반나절로 단축… 국내 연구진 기술 개발

    패혈증 검사, 이틀서 반나절로 단축… 국내 연구진 기술 개발

    치료에 촌각을 다투는 치명적 질환인 패혈증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길이 열렸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2~3일이 걸리는 검사를 반나절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신속한 패혈증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진단검사의학과 김택수·혈액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와 서울대 권성훈 교수 연구팀은 퀀타매트릭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uRAST)’ 기술이 기존 방법 대비 검사 시간을 평균 48시간 단축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25일 발표했다.패혈증은 병원균 감염으로 인해 전신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매시간 사망률이 약 9%씩 증가해 10명 중 2~5명이 사망에 이른다. 치료를 위해선 최적의 항균제를 신속하게 처방받아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받으려면 먼저 36~48시간의 ‘사전 배양(혈액 배양+순수 배양)’을 통해 충분한 수의 병원균을 확보하고, 다음으로 24~36시간의 ‘병원균 동정·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병원균의 종류를 파악한 후 효과적인 항균제를 찾아야 한다. 특히 사전 배양 초기 단계인 ‘혈액 배양’은 병원균의 성장 속도에 따라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도 소요될 수 있어, 이 단계를 단축하는 것이 패혈증 예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도전과제였다.연구팀은 혈액 배양 단계를 생략한 대신, 합성나노입자를 투여해 혈액 속에서 병원균을 직접 분리하는 세계 최초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이 합성나노입자는 선천 면역물질로 코팅돼 있어 병원균의 공통된 분자구조를 인식해 광범위한 종류의 병원균에 달라붙는다. 이후 자석을 이용해 이 나노입자만 걸러내면 60분 이내로 혈액 속 병원균의 대부분을 얻을 수 있다. 그 다음 6시간의 신속 배양을 통해 감수성 검사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병원균 확보가 가능해, 최소 36시간이 걸렸던 사전 배양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후속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추가로 연구팀은 배양 후 실시하는 병원균 ·항균제 감수성 검사 과정에서 퀀타매트릭스의 신속 병원균 동정과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소 24시간이 걸렸던 기존 소요시간을 6시간까지 단축했다.패혈증 감염 의심 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해당 검사 기술은 전혈 10mL만으로 모든 검사를 13시간 이내 완료했다. 기존 장비 대비 평균 약 48시간 단축된 시간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입증된 가장 빠른 속도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이 검사는 표준 검사방법과 비교했을 때 병원균 동정 단계에서 100% 일치하는 수준으로 균 식별이 가능했으며, 감수성 검사의 범주적 정확도는 FDA 기준을 충족하는 9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속할 뿐 아니라 정확도 역시 표준 방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다는 의미다.박완범 교수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최적 항균제를 적기에 투여 받지 못해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환자들이 종종 발생한다”며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패혈증 치료의 혁신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기술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감염질환전종보 기자2024/07/25 14:40
  • ‘트랜스포머’ 주인공 마크 월버그, 50대에도 ‘王자 복근’ 선명… 운동 비결 봤더니?

    ‘트랜스포머’ 주인공 마크 월버그, 50대에도 ‘王자 복근’ 선명… 운동 비결 봤더니?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마크 월버그(53)가 새벽 2시에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마크 월버그는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새벽 2시에 시작하는 하루”라는 글을 남겼다. 월버그는 평소 오전 4시에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가졌다가 최근 새벽 2시부터 운동하는 루틴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천국의 계단 ▲데드리프트 ▲펙 덱 체스트 플라이 ▲레그 익스텐션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월버그는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헬스장에 가 운동한다고 밝혔다. 월버그가 자주 하는 운동 루틴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천국의 계단‘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도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 벌리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는 위로 향하게 상체를 숙여주는 게 중요하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 허리를 세우는 척추기립근 등 전신 근육을 단련한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와 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무거운 중량을 들었을 때 허리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한다. 데드리프트는 20회씩 3세트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펙 덱 체스트 플라이가슴 운동을 할 때는 ‘펙 덱 플라이 머신’이라는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우선 기구의 무게를 정한 뒤, 등이 닿게 앉아야 한다. 그리고 각 손잡이를 잡은 채 가슴 앞까지 팔과 손을 모았다가 다시 펼치는 방식이다. 펙 덱 플라이는 대흉근 발달에 좋다. 대흉근은 가슴의 앞쪽, 위쪽을 광범위하게 덮고 있는 큰 부채꼴 모양의 근육이다. 이 근육은 위팔 어깨관절에서 팔을 움직이고 어깨 갈비 관절에서 어깨뼈를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펙 덱 플라이는 10~12회씩 3세트 하면 도움이 된다.◇레그 익스텐션하체 운동에는 레그 익스텐션이 있다. 레그 익스텐션은 대퇴부 앞쪽 대퇴 사두근을 강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무릎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어 연령대 상관없이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게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한다면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등과 종아리가 다치지 않게 발목이 접히는 부분에 발목패드를 둬야 한다. 그리고 엉덩이와 등이 등받이에 닿게 해 허리통증을 방지한다. 레그 익스텐션은 10~20회씩 3~4세트 정도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한편, 새벽에 일어난 직후엔 관절 부위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근육량이 감소하는 노인이라면 쉽게 넘어져 더 위험할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아침에 혈압이 가장 높은 고혈압 환자나 뇌졸중 환자는 새벽에 운동하지 말아야 한다. 당뇨병 환자도 새벽 운동을 공복으로 하면 저혈당 위험이 있다. 운동은 일어난 직후보다 몸이 충분히 깨어난 후 하는 게 좋다. 보통 오전 10시 이후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새벽에 운동해야 한다면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7/25 14:00
  • “아직 아기인데 한 쪽 눈이”… 안구 적출한 英 2세 아이, 무슨 병 때문?

    “아직 아기인데 한 쪽 눈이”… 안구 적출한 英 2세 아이, 무슨 병 때문?

    횡문근육종 때문에 눈을 적출 한 영국 아기의 사연이 소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연부 조직 육종의 종류인 '횡문근육종'을 진단받아 한쪽 눈을 제거하고, 의안을 착용하게 된 영국 리버풀 출신 누알라 멀홀랜드(2)의 사연이 공개됐다. 2023년 누알라는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눈에 이상이 생겼다. 누알라의 엄마인 메건 멀홀랜드는 "딸의 눈이 살짝 튀어나오기 시작해 딸을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누알라가 연부조직 종양의 일부인 횡문근육종을 진단받았다"고 했다. 누알라는 결국 종양이 생긴 눈을 제거했고 지난 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누알라를 위해 의사들은 의안(義眼)을 제작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안구가 없는 쪽에 의안을 끼고 생활하는 중이다.연부 조직 육종은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암)이다. 연부조직에는 근육, 혈관, 림프관, 관절, 지방 등이 있다. 연부 조직 육종은 평활근육종과 횡문근육종으로 나뉜다. 평활근육종은 이러한 평활근 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으로 자궁, 소화기 계통, 후복벽, 혈관 벽 등에서 생긴다. 한편 횡문근육종은 횡문 근육(가로무늬근은 근섬유에 가로무늬가 있는 근육)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다. 누알라의 경우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횡문근육종에 해당한다. 횡문 근육은 전신에 걸쳐 분포하므로 횡문근육종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육종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머리와 목(38%), 비뇨생식기계(21%), 사지(18%), 몸통(7%), 후복막(7%) 등이다. 머리와 목 부위에서는 주로 눈과 비인후부, 상악동, 중이, 얼굴, 목 등에서 발생한다. 눈에 발생하는 경우 안구 움직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눈이 튀어나오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방사선 동위원소 삽입술) 등이 있다. 종양이 너무 커 눈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많은 손상이 있고, 뇌 등으로의 전이가 우려될 때 근치적으로 눈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후에는 현미경으로 조직을 검사해 추구 경과를 살핀다.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할 수 있다.한편, 의안은 불의의 사고나 무안구증, 소안구증, 녹내장, 망막모세포종과 같은 병으로 인해 눈을 적출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 눈이다. 환자들은 심미적인 이유뿐 아니라 시력이 남아 있는 반대쪽 눈의 건강을 위해서도 의안을 착용한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선천적으로 작은 눈을 갖고 태어났거나 피치 못 하게 한쪽 눈을 적출하면 의안을 착용한다. 신생아도 의사 판단하에 생후 28일 후부터 의안을 착용할 수 있다. 안구 적출 수술받은 환자는 안구가 있던 자리에 보형물을 채워 넣는다. 이 수술을 받으면 눈동자 대신 빨간 결막이 보이는데, 그 위에 의안을 제작해 착용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07/25 13:53
  • 67세 노사연, 건강 유지 위해 ‘이 운동’ 꾸준히 한다… 체지방도 태운다고?

    67세 노사연, 건강 유지 위해 ‘이 운동’ 꾸준히 한다… 체지방도 태운다고?

    가수 겸 방송인 노사연(67)이 건강 비결을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 노사연 | 예능대부 갓경규 EP.5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노사연은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저는 일단 타고난 게 있다. 4.8kg으로 우량아로 태어났다”며 “그래도 항상 건강하다는 게 지금은 자전거를 탄다”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를 탔다 하면 30~40km씩 타는데, 꽤 오래 탔다”고 말했다. 노사연이 건강 비결로 꼽은 자전거 타기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전신 근육 단련하고 체지방 분해까지자전거를 타면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함께 사용한다.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허벅지 근육을 강하게 단련할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서 관절 주변 근육이 자연스레 발달한다. 자전거는 무릎이 약한 사람도 달리기 대신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심폐지구력을 기르고 동시에 체지방도 분해할 수 있다. 실제로 자전거 타기의 긍정적인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클리닉 연구팀은 자전거 타기가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막아줘 무릎 관절염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페달을 밟으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안장 높이, 자세 주의해서 타야자전거를 타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안장 높이와 자세다. 만약 자전거를 탄 이후 항상 무릎이나 허리가 아팠다면 안장 높이가 본인에게 맞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며 힘이 들어가 무릎 앞쪽에 자극을 준다. 이렇게 자전거를 계속 탔다간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이나 무릎이 흔들리는 무릎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높은 안장은 무릎 뒤쪽에 무리를 주고, 허리를 푹 숙이게 돼 허리에도 부담이 간다. 심하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안장은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맞춰야 한다. 또 자전거를 탈 때 자세는 다리는 11자로 똑바로 놓고, 페달에 발을 올릴 때는 발볼 가운데에 페달의 중심이 오도록 발을 놓는다. 전체적인 자세는 과도하게 앞으로 굽히거나 허리를 너무 꼿꼿이 세우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7/25 13:51
  • 원래 가능한데… 반려견 유치원 37%가 “해지 환불 안 돼” [멍멍냥냥]

    원래 가능한데… 반려견 유치원 37%가 “해지 환불 안 돼” [멍멍냥냥]

    반려인 A씨는 ‘반려견 유치원’ 1개월 이용권을 결제했다. 그러나 반려견의 건강 문제로 유치원 이용이 어렵게 돼 남은 일자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 이용권을 결제한 지 8일만이었다. 그러나 사업자는 A씨에게 “1개월 이용권 금액에 이미 할인이 적용돼 환불이 어렵다”고 말해왔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돌봄 서비스와 사회화 교육을 대신 제공하는 반려견 유치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유치원 상당수가 중도 계약 해지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 시내 반려견 유치원 64곳의 실태를 조사하고, 반려견 유치원 이용 경험자 3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일부 업체가 계약 중도 해지 시 환불을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법적 의무 사항인 계약서 제공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반려견 유치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95건으로, 그중 계약 중도 해지 시 부당하게 환불을 거부하는 등의 ‘계약 해제‧해지’ 관련 내용이 70.6%(67건)로 가장 많았다.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47.7%(143명)는 반려견 유치원을 정기권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정기권의 경우 계속거래에 해당돼 ‘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는 계약 중도 해지 시 남은 이용 횟수에 대한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조사 대상 업체 모두 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4회권, 8회권, 10회권 등 다양한 종류의 정기권을 판매함에도 37.5%(24개)가 정기권 중도 해지 시 환불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아예 환불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업체도 있었다.계약서를 제공하지 않거나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업체도 더러 있었다. ‘동물 보호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반려견 유치원·호텔 등의 동물 위탁 관리업자는 소비자와 거래 체결 시 계약서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0%(54명)가 반려견 위탁 당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아울러 동물 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위탁 관리업자는 동물에 관한 사항을 표시·광고하는 경우 관할 지자체에 등록한 영업 등록 번호와 거래 금액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 대상 업체의 31.3%(20개)가 영업 등록 번호와 거래 금액을 함께 표시하지 않았다.조사 대상 업체의 정기권 요금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회권 평균 요금은 27만9500원, 10회권은 29만40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요금은 8회권 40만원, 10회권 60만원이었다.  서울시는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행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반려견 유치원과 위탁 계약 체결 시 계약서를 확보하고 환불 약관을 꼼꼼히 살피며 장기 이용계약은 신중히 결정할 것 등을 당부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25 13:42
  • 46세 윤세아, 단단한 복근 댄스… 평소 '몸매 관리 비결' 봤더니?

    46세 윤세아, 단단한 복근 댄스… 평소 '몸매 관리 비결' 봤더니?

    배우 윤세아(46)가 춤 영상을 공개하며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지난 24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염댄스#♥'라는 문구와 함께 직접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세아는 검은색 톱에 외투를 걸친 채 춤을 췄다. 평소 윤세아는 인스타그램에 춤 연습을 포함한 운동 인증 게시물을 다수 게시해왔다. 윤세아는 야식을 삼가고 근력과 유산소 운동 균형을 맞춰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러닝과 춤을 즐긴다. 윤세아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야식 삼가기야식은 비만을 촉진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진다. 비만은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까지 빠르게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7/25 13:30
  • JW바이오사이언스, 中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JW바이오사이언스, 中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체외진단 전문기업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도입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으로, 인체 혈액에 포함된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 진단한다.제품들은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간편한 유지 보수와 장비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하위 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 검체와 80개 진단 시약을 장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상위 모델인 AS-480은 120개 검체와 90개 진단 시약 장착이 가능하다.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생화학 진단 시약 판매 강화를 본격화하는 등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을 계기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국내 생화학 분석·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5 13:26
  • 아침에 ‘이 가루’ 한 숟가락만 먹어도… 묵은 변 나온다

    아침에 ‘이 가루’ 한 숟가락만 먹어도… 묵은 변 나온다

    배변 활동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배변 활동이 잘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기도 하고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특히 변비가 있으면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변비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 소화‧흡수되지 않은 찌꺼기와 장내 미생물 등이 충분히 쌓여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람마다 섭취하는 음식물 양이 다르기 때문에 변을 보는 횟수가 각각 다르다. 다만 일주일에 3회 이상 변을 보면서도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 ▲잔변감이 생기는 경우 ▲인위적으로 항문에서 변을 빼내거나 회음부를 눌러야 하는 등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엔 실제 변비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대변 모양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련성 변비의 경우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꼴로 토끼 똥처럼 작고 동글한 변을 본다. 이완성 변비는 불규칙하게 변을 보면서 굵고 딱딱한 대변을 한꺼번에 많이 보는 특징이 있다. 이완성 변비는 보통 대장 운동이 저하되면서 변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쾌변을 보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차전자피 섭취가 있다.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모두 풍부하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를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늘리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해 변비를 개선한다. 실제로 런던 킹스칼리지 영양학과 연구 결과, 하루에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변비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전자피 식이섬유를 복용한 경우 한 주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약 3회 증가해, 약 2.5회 증가한 삼투성 완하제 및 자극성 완하제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관찰됐다.다만 차전자피를 변비 완화 목적으로 먹을 때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식이섬유가 장에서 단단해져 변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차전자피 원료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를 섭취할 때 ▲발진 ▲붉어짐 ▲가려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7/25 13:25
  • HPV 감염 인한 ‘구인두암’ 증가… “백신 맞고, 건강한 성생활을”

    HPV 감염 인한 ‘구인두암’ 증가… “백신 맞고, 건강한 성생활을”

    매년 7월 27일은 국제암예방협회가 두경부암 예방 중요성과 인식 고취를 위해 제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는 쇄골 위쪽 목 부위에서부터 뇌 가장 아랫부분까지의 부위를 말하며 ▲후두 ▲구강 ▲인두 ▲침샘 ▲코·부비동 등이 속한다.두경부암은 얼굴의 잘 보이는 곳에 발병하는 암이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있다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암이 진행됐을 때는 혀를 포함한 구강 일부,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내는 후두, 음식이 지나는 통로인 인두 등을 절제해야 해 환자들의 부담감이 크다. 삶에서 필수적인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들로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두경부암은 후두, 구강, 인두에서 많이 발병하며 국내에서는 후두암과 구강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 후두암은 목 가운데 위치해 호흡과 발성을 하는 기관에 생기는 암이다. 후두암의 주 원인은 흡연이다. 쉰 목소리가 시작된 지 여러 주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 목구멍에 이물감이 들거나 음식을 삼키기 불편하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혜란 교수는 “구강암은 3주 이상 호전되지 않는 구내염, 백색 또는 붉은색 모양의 불규칙한 병변을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강암은 증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암 종인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내원해 빠르게 진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인두암은 코에서 목구멍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비인두에서부터 음식물이 혀 뒤쪽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통로를 따라 생기는 암이다. 암의 침범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코막힘과 이관의 폐쇄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식도 입구에 가까운 인두암일수록 목의 이물감 및 통증, 삼킴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목 림프절로 전이가 흔히 발생해 목에 혹이 만져져 발견되기도 한다.인두 중 구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암은 흡연, 음주 외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인두암은 입과 식도 사이의 편도나 혀뿌리 목젖 등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통한 구인두암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남녀 모두 HPV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한다.두경부암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자세한 문진과 여러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1차적으로 육안과 내시경을 통해 입안과 인두, 후두를 관찰하고 병변이 있는 경우 촉진을 함께 하며 목 부위의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한다.조직검사는 두경부암 진단의 가장 중요한 단계다. 외관으로 보이거나 접근이 쉬운 부위는 간단히 병변을 떼어내 진행하지만 인두나 후두처럼 깊은 부위는 전신마취 후 조직검사를 한다.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로 암의 정확한 크기와 침범 범위를 확인하고,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오면 전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PET-CT를 촬영한 뒤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이혜란 교수는 “두경부암은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 중 두 가지 이상의 병합치료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라며 “암 부위와 기수에 따라 어느 것을 어떤 순서로 할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경부암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내시경과 로봇 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해 삶의 질과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7/25 13:21
  • 유한건강생활, 유효 성분 추출 기술 특허 출원

    유한건강생활, 유효 성분 추출 기술 특허 출원

    유한건강생활은 자극 없이 피부 흡수력 높은 난용성 유효 성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추출 방식·안정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심사 청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는 에탄올추출법으로 난용성 유효성분을 모두 담으면서도 에탄올이 잔류하지 않아 피부 자극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제조 공정을 연구·개발했다.유한건강생활은 해당 기술을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에 활용했다.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 ‘헴프스템 카밍 크림’의 주 원료다.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한 병풀추출물(시카)와 동일한 추출조건에서 비교했을 때 대조군 대비 42% 더 빠르게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본 기술을 모든 화장품 제조 공정에 적용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5 13:19
  •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조재소 교수팀,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조재소 교수팀,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경분과 빅데이터·AI 연구실 김헌민·조재소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뇌파·MRI 판독문을 자동 구조화하는 프로세스 개발’로 최우수 구연상을, ‘소아뇌전증 환자에서 유전진단율·진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연구는 비정형 텍스트로 적힌 ·MRI 판독문을 자연 언어 처리 기반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자동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뇌전증 진단을 위해 검사한 뇌파·MRI 판독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배경파 이상 유무 ▲발작파 존재 유무 ▲발작파 위치 ▲발작파 종류 등으로 구분한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뇌파·MRI 판독문 자동 구조화를 통해 뇌전증 빅데이터 연구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으며 최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포스터상은 소아 뇌전증 환자의 유전 진단률 향상을 위해 ‘염색체 마이크로 어레이검사’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한 연구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찾은 2만개 유전자 중 소아 뇌전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30개 유전자를 우선 검사·판독함으로써 유전진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이건희 소아 암·희귀 질환극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김헌민 교수는 “뇌 MRI 판독문을 자동 구조화한 연구는 그동안 연구진이 직접 분류했던 어려움을 해결해 뇌전증 연구의 효율성과 진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25 11:35
  •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낮추는 치료법은?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낮추는 치료법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좌심방이를 '절제'하지 않고, 입구를 '폐쇄'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다. 90% 이상이 좌심방이에서 혈전이 생겨 유발된다. 좌심방이는 좌심방 옆에 붙어 있는 귀처럼 생긴 조직으로, 잘라내더라도 심장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동섭·임석경 교수, 건강의학본부 김주현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연구팀은 좌심방이를 절제하는 것과 입구를 막는 좌심방이폐색술 중 더 효과 있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흉강경으로 부정맥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방법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56.8세였다. 실험 참가자 중 206명은 기존처럼 좌심방이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90명은 좌심방이 입구를 클립으로 막는 폐색술을 받았다.분석 결과, 두 집단 모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은 없었다. 좌심방이 수술의 성공 기준으로 삼는 폐쇄율을 비교했을 때 폐색술이 95.6%로 절제술(83%)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좌심방이의 잔존 조직 길이가 폐색술을 한 경우 2.9mm로 절제술(5.3mm) 보다 짧았다. 좌심방이 절제술은 심장의 일부를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이 있고 좌심방이 크기가 너무 커졌을 때는 완전하게 절제하지 못해 잔존 조직이 남는 경우가 있다.정동섭 교수는 “클립을 이용한 흉강경하 좌심방이폐색술이 안전성뿐 아니라 좌심방이 폐쇄와 좌심방이 조직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수술로 심장을 직접 잘라내는 부담, 출혈 위험 등이 있었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7/25 11:34
  • 복지부, 중증·응급의료 수가 인상한다… 의협 “분열 조장하나”

    복지부, 중증·응급의료 수가 인상한다… 의협 “분열 조장하나”

    정부가 야간·응급의료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집중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가를 의료기관 유형별로 일괄적으로 인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병·의원 환산지수를 올해보다 각각 0.5%, 1.2%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또 상대가치점수에 반영되는 수술·처치·마취료에 대한 야간·공휴일 가산을 50%에서 100%로 확대한다.보통 ’수가‘로 표현하는 의료행위에 대한 가격은 개별 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점수와 이에 대한 점수 당 단가 및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의 곱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점수 당 단가를 ’환산지수‘라 한다. 환산지수는 매년 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의원, 약국, 한의 등 7개 의약 단체와 각각 협상해 인상률을 결정한다.이러한 수가 결정체계가 모든 의료행위에 일괄 적용되면서 보상 불균형이 심화돼왔다는 게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예컨대 검체·영상 검사와 같이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는 행위의 경우 상대가치점수도 고평가된 반면, 수술·처치와 같이 인적 자원 투입 강도가 높은 행위는 필수의료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 여기에 환산지수까지 획일적으로 인상할 경우 고평가된 행위는 더 크게 인상되고 저평가된 행위는 상대적으로 덜 인상될 수밖에 없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건정심에서 병·의원 환산지수 인상에 투입하기로 했던 재정을 분배해 일부 재정은 환산지수 인상으로, 일부 재정은 저평가 행위의 상대가치점수 인상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5 11:29
  • “감자칩 부서지듯 쪼개져”… 키아누 리브스 무릎 부상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감자칩 부서지듯 쪼개져”… 키아누 리브스 무릎 부상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59)가 촬영 중 무릎 부상을 입었던 일을 이야기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해 지난 1월 겪었던 무릎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리브스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한 장면을 찍었는데, 차가운 물에 뛰어들어야 했다”며 “찍은 뒤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고, 너무 추워서 같이 셔플댄스를 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펫이 깔린 방이었는데 카펫에 작은 구멍이 있었다. 발이 구멍에 끼면서 슬로우 모션으로 넘어졌다”며 “팔을 뻗었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면서 슬개골이 감자칩처럼 갈라졌다”고 말했다. 리브스는 “처음에는 다치지 않은 줄 알았는데 무릎이 터질 것 같아서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리브스는 촬영 현장에서 무릎에 얼음찜질을 한 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키아누 리브스처럼 슬개골이 부러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슬개골은 무릎 앞에 있는 삼각형의 뼈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며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개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면 ‘슬개골 골절’이 발생한다. 슬개골 골절은 넘어지거나 점프하거나, 달릴 때 생길 수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일어나기도 한다. 슬개골이 골절되면 심한 통증과 압통을 겪게 된다. 환자들은 대부분 일어서기도 힘들어한다. 골절 부위가 붓고, 손으로 누르면 그 부위가 함몰되기도 한다.슬개골 골절을 치료할 땐 보통 석고 고정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골절이 심하다면 수술해야 할 수 있다. 치료의 주요 목적은 관절면을 정확히 맞추고 고정해 무릎의 관절 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돕는 것이다. 슬개골 골절은 외상성 관절염, 슬관절 강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한편, 무릎 건강을 지키려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도움 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이다. 특히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감소한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사용하고, 충격이 전해지는 달리기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근력 운동으로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25 11:27
  •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行' 이어지는… '사고 부상' 1위는?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行' 이어지는… '사고 부상' 1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국내 해수욕장은 한 해 이용객이 1억명이 넘는 인기 휴가지다. 하지만 바다에는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이 부산 해수욕장 인근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응급실을 찾게 되는 주요 원인은 ▲발 베임 ▲타박상 ▲물 빠짐에 의한 호흡곤란 ▲해파리 쏘임 ▲일광(햇빛)화상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발 베임 환자가 잦았다. 각각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본다. ▷발 베임=바다에 들어갈 때는 절대 맨발로 들어가면 안 된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조개 껍질이나 깨진 유리 조각 등에 베이는 경우가 많다. 이미 발이 베였을 때는 바닷물이 아닌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야 한다. 바닷물에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다. 간혹 동맥이 손상되면 피가 쏘듯이 분출할 수 있다. 이때는 놀라지 말고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상처 주변을 누른다. 그러면 출혈이 줄어든다. ▷타박상=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 압박, 높이 들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하면 혈액 순환이 덜 돼 부종, 출혈이 완화된다. 타박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는 것도 부종과 염증 완화를 돕는다. 머리 타박상 후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며 속이 메스껍거나, 가슴 타박상 후 숨차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뇌출혈, 폐 손상이 생겼을 수 있다.▷호흡곤란=물에 빠져 호흡곤란이 온 환자가 있다면 119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주변인은 환자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빼주고 환자 턱을 위로 들고 옆으로 약간 기울인다. 그래야 기도가 잘 확보된다.▷해파리 쏘임=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한다. 수돗물로 씻으면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빼낸다. 처치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이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해파리 크기·모양·색깔을 기억해놓는 게 좋다.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려면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은 피한다.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게 안전하다.▷일광화상=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화상을 입은 것을 일광화상이라 한다. 얼음팩이나 찬물로 해당 부위 열을 내리는 게 우선이다.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움이 심해지는데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손을 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7/25 11:23
  • 탄탄 몸매 54세 엄정화, ‘이 운동’ 모습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탄탄 몸매 54세 엄정화, ‘이 운동’ 모습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복싱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중 부양 같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복싱 자세로 남다른 건강미를 뽐내고 있다. 엄정화는 그동안 웨이트, 서핑, ems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접해왔다. 이번엔 복싱까지 섭렵하며 꾸준히 몸매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싱의 효과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가능, 순발력까지 키워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먼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뛰면서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또한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종아리 지방을 없애주고 '힙 업'에도 좋은 효과를 지닌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 굽혀 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킨다.◇잽 스트레이트는 팔 군살,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 제거에 탁월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자전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권투의 기본 동작 중 팔을 뻗는 잽 스트레이트는 팔과 어깨를 쭉 뻗어 군살을 제거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탁월하다.◇손목염좌 불러올 수 있으니, 글러브 꼭 착용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인다. 이는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인데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찜질과 안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손목의 사용이 둔해지고 통증이 심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압박붕대와 글러브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07/25 11:10
  • ‘18kg 감량’ 한그루, 핫바디 몸매 인증… ‘이 아침 운동’이 비결?

    ‘18kg 감량’ 한그루, 핫바디 몸매 인증… ‘이 아침 운동’이 비결?

    배우 한그루(32)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4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센터에서 남긴 거울 셀카와 함께 “아침 유산소 그리고 조금의 웨이트 끝. 남은 일정은 수영과 피티”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그루는 레깅스에 크롭티를 입은 채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앞서 한그루는 쌍둥이 출산 후 60kg까지 늘었다가 식단 조절과 운동 등으로 42kg까지 뺐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그루의 아침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웨이트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수영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7/25 11:08
  • 약국에서 안 받아주는 폐의약품, ‘이곳’에 맘 편히 넣으세요

    약국에서 안 받아주는 폐의약품, ‘이곳’에 맘 편히 넣으세요

    복용하다 남은 약은 보건소·약국·주민센터 등에서 수거한다. 그러나 실제 폐의약품을 들고 가면 안 받는 약국이 많다. 보건소나 주민센터가 멀리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폐의약품 함부로 버리면 안 돼폐의약품은 ‘유해 폐기물’이다. 화학구조가 복잡한데다 다양한 생리학적 활성을 띠기 때문이다. 종량제봉투, 싱크대, 변기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의약품들은 그 복잡한 활성 능력을 그대로 간직한 채 우리의 물과 땅에 스며든다.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 먹이사슬을 통해 사람에게 돌아와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내성균을 확산시킬 수 있다.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위해 우려 의약물질의 생태 위해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서남아시아 독수리 개체수가 먹이에 남은 소염제 성분 ‘다이클로페낙’ 때문에 95% 이상 감소했다. 캐나다 한 호수에 피임약 성분인 합성 에스트로겐을 3년간 저농도로 방류한 결과 물고기가 제대로 번식하지 못하기도 했다.◇약 안 받는 약국 많아원칙적으로 폐의약품은 주민센터, 보건소, 약국 등에 배치된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알약은 포장지에서 내용물을 분리한 뒤 버려야 하지만 가루약이나 물약 및 천식 흡입제처럼 특수 용기에 담긴 약 등은 포장지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모인 폐의약품들은 환경부 주관 하에 전용 소각로에서 처리 된다. 다만 폐의약품을 받지 않는 약국도 많다. 지자체마다 수거 방침이 다르고 일부 지자체는 오랫동안 폐의약품을 가져가지 않아 수거 의무가 없는 약국에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서울시 약사회는 약국에서 더 이상 폐의약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약국서 거절당한 시민들은 대부분 인근 보건소나 주민 센터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알약·가루약은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돼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지자체도 많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우체통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지자체는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 ▲전북 임실군 ▲순창군 ▲전남 나주시 ▲광주 광산구와 동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42개다.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약국으로 집중됐던 폐의약품 수거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센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종이봉투·비닐봉지 등에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봉투를 잘 밀봉해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 위치는 전용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다만 조제된 가루약과 알약은 밀봉된 상태 그대로, 구입한 알약은 포장된 상태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또 물약이나 시럽제 등 액체형 폐의약품은 우체통이 아닌 기존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7/25 10:00
  • 감기로 오인했는데, 사망까지? 방치하면 위험한 ‘이 질병’

    감기로 오인했는데, 사망까지? 방치하면 위험한 ‘이 질병’

    여름철 고열, 두통, 오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뇌수막염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6~8월에 주로 발생하며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발열, 두통, 구토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진찰상에서는 경부 강직이 보인다.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뇌수막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아이가 감기인지 뇌수막염인지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뇌수막염일 때 증상이 더 심하다"고 했다.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핵성 ▲진균성 뇌수막염이다. 대체로 고열과 두통이 발생하며 심하면 혼수상태, 경련 발작, 뇌염에 이를 수도 있다. 변 교수는 “뇌수막염은 원인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기 때문에 뇌수막염 발병 시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소아는 신경계 손상으로 감각신경성 난청, 뇌전증, 수두증, 뇌성마비, 뇌농양 등이, 성인에서도 뇌혈관 질환, 뇌부종, 뇌내출혈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며, 그중에서도 수족구 바이러스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가 90%를 차지한다.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면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1~2주 이내에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장 심각한 형태로, 폐렴구균, 수막구균, 대장균 등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다.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10~14일 이상 치료해야 한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비특이적이라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진균성 뇌수막염은 면역 저하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뇌수막염은 원인이 달라도 증상은 비슷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원인균과 바이러스를 확인해야 한다. 뇌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혈액 배양, 혈청학적 검사, 뇌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변 교수는 "최근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드문 원인의 뇌수막염도 많아지는 추세다"라며 "뇌수막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오염된 물을 피하는 등 물놀이 위생도 주의해 지켜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7/25 09:00
  •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암 환자는 먹으면 살고 못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암 환자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흔히 구별하는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암 ‘예방식’과 ‘치료식’의 개념입니다. 이 둘은 개념 자체가 다른데,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암 예방에는 채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채식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채소와 고기의 비율이 7대 3은 돼야 합니다. 채소에는 과일, 버섯, 해조류, 견과류를 골고루 포함하면 좋습니다.채식을 하더라도 극단적으로 하면 안 됩니다. 채식에는 가장 엄격한 비건, 우유·치즈·버터 등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해산물·달걀까지 허용하는 페스코 등이 있는데요. 암 환자들은 가끔은 육식도 하는 플렉시테리언 방식이 좋습니다.다만 고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건 있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조리는 수육처럼 삶는 방식이 좋습니다. 굽거나 볶다가 고기를 태우기라도 하면 벤조피렌이나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물질이 나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접착제, 누수방지제 등에 상용되는 화학물질로 신경계통에 영향을 끼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탄 고기뿐 아니라 감자튀김, 빵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식재료가 120도가 넘는 고온에서 조리될 때 많이 생성됩니다.이렇게 채식과 육식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과 함께, 평상시에 지키면 좋은 식사법이 있습니다. 먼저, 식사 전에 과일을 먹는 겁니다. 과일을 먹으면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 너무 싱겁게 먹으면 식사가 어려울 수 있기에 적당한 간을 해서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먹는 양에 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과식하는 게 좋지 않지만, 암 환자들은 조금 과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오곡밥과 오색 과일(녹색, 흰색, 주황색, 빨간색, 자주색)을 먹고,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는 식사를 하세요. 음식을 예쁘게 담아 눈으로 즐기고, 냄새도 맡고 질감을 충분히 느끼면서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겁니다.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우리의 청각을 자극할 겁니다.식사 때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물 섭취도 충분히 해도 됩니다. 씹을 때 서른 번 이상 씹어서 침과 음식이 잘 섞이게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꼭 몇 시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건강식’을 한다는 말은 가장 쉽게 말해서 신선하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새싹, 미역, 파래처럼 파릇파릇한 색을 보면 신선함이 느껴질 겁니다. 이런 신선한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맛있게 드세요. 암 치료식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맛있게 잘 드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7/25 08:50
  • 1461
  • 1462
  • 1463
  • 1464
  • 1465
  • 1466
  • 1467
  • 1468
  • 1469
  • 14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