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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은 병원 말고 ‘이곳’에서 재는 게 더 정확

    혈압은 병원 말고 ‘이곳’에서 재는 게 더 정확

    60대 여성 A씨는 병원에서 기초 측정을 위해 혈압을 쟀다가 걱정이 늘었다. 2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170/100mmHg의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담당 의사는 A씨에게 가정에서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일지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혈압일지로 확인한 결과, A씨 혈압은 고혈압 전단계인 평균 125/80mmHg로 확인됐다.고혈압은 지속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병원에서는 긴장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격히 오르며 정확한 수치를 재기 어려울 수 있다. 평소 가정에서 재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되며, 이 두 수치 조합에 따라 고혈압의 단계가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때 정상이며, 140/90mmHg 미만이 고혈압 전단계, 160/100mmHg 미만이 1기 고혈압, 그 이상이 2기 고혈압으로 가장 심각한 단계다.혈압은 긴장이나 스트레스 수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병원 방문 시에만 혈압을 측정해서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택에서 자신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면 비교적 정확한 수치로 혈압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자가 측정인 만큼 정확한 혈압 측정 방법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먼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팔을 심장 높이에 위치시킨 후, 혈압계 커프를 정확히 부착해야 한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고 최소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의 주형준 교수는 “가정혈압측정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부전, 콩팥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평소혈압을 파악하여,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과거에는 혈압일지를 수기로 작성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불편함을 초래했으나, 최근에는 혈압 결과를 모바일에 입력하거나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기록되고 추세를 보여주는 환자용 앱과 의료진용 웹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7/30 16:40
  • ‘이런 비듬’ 많다면, 탈모 전조 증상… 더 빠지기 전에 대처해야

    ‘이런 비듬’ 많다면, 탈모 전조 증상… 더 빠지기 전에 대처해야

    남녀불문 외모 콤플렉스로 탈모를 꼽는 사람이 많다. 탈모란 정상적인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비듬으로 탈모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유전,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이 빠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면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늘려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쪽 모발이 점차 짧고 가늘어지며 색이 옅어진다. 탈모가 진행될수록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나고 모발수가 적어져 두피가 드러난다. 또 두피가 딱딱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의 전조증상 중 하나다. 탈모가 생기면 두피의 모근, 모낭이 위축돼 탄력이 떨어지면서 두피가 딱딱해진다. 이때 두피의 피하조직이 얇아지면서 모낭의 깊이가 얕아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진다. 여기에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탈모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 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 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종종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머리가 젖은 채로 모자를 착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머리를 다 말린 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철분,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가 해당된다. 대표적 블랙푸드인 검은깨는 노화 억제, 탈모 및 흰머리 예방 등에 도움이 되며, 검은콩 또한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한다.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 2024/07/30 16:38
  • 버섯 ‘이 부위’,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다

    버섯 ‘이 부위’,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다

    채소나 과일의 껍질이나 뿌리는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일부 음식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재료에 대해 알아봤다.◇양파 껍질양파 껍질은 양파 알맹이보다 각종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20~30배, 케르세틴은 4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해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 개선에 좋다. 케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양파 껍질까지 먹기 어렵다면 육수를 끓일 때 양파 껍질까지 넣어서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단호박 껍질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페놀산은 단호박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은 성분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탄력성을 높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호박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껍질을 3~4일간 말린 뒤, 차로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표고버섯 밑동표고버섯의 밑동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에리타데닌이 풍부하다. 에리타데닌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체외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투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춘다. 표고버섯 밑동은 식감이 쫄깃해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손으로 찢어 멸치, 다시마와 함께 국물을 우릴 때 넣는 방법도 있다. 장조림, 장아찌로 만들거나 물에 살짝 불린 뒤 볶음요리에 넣는 것도 좋다.◇대파 뿌리대파 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알리신은 항염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 속 혈전 생성을 방지한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혈관이 끈적끈적해져 혈전이 생길 위험이 크다. 대파 뿌리는 대파 잎, 줄기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두 배 더 많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임민영 기자 2024/07/30 16:23
  • 경희대병원, 10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경희대병원, 10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경희대학교병원이 10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희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1차 평가 때부터 10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아울러 경희대병원은 4회 연속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상위 20% 내 최우수의료기관에도 선정돼 가산금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이번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종합병원급 이상 249개소에서, 뇌졸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평가 내용은 ▲Stor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 ▲입원 중 폐렴 발생율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6개 지표다. 경희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이 최근 중증환자 관련 적정성 평가 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고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건 경희대병원 모든 의료진의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의료진과 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4/07/30 16:19
  • 비만약, 담배도 끊게 한다? 환자 분석해보니…

    비만약, 담배도 끊게 한다? 환자 분석해보니…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담배를 끊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7년 12월 1일부터 작년 3월 31일까지 2형 당뇨병 환자 중 흡연을 하는 22만294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중 세마글루타이드를 처방받은 환자는 5967명이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처방약을 ▲세마글루타이드 ▲인슐린 ▲메트포르민 ▲디펩티딜펩티다제-4(DPP-4) 억제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설포닐우레아 ▲티아졸리딘디온·기타 GLP-1 제제 등 총 7종으로 분류했다. 이후 22만2942명의 환자 중 흡연을 위해 의료 상담을 받거나, 금연 약물을 복용한 지 1년 이내에 재상담을 받은 사례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흡연 관련 상담이 많을수록 금연 가능성이 작다고 설정했다.그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처방받은 환자들은 치료를 시작한 지 1년 후 다른 당뇨병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보다 흡연 관련 의료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최대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금연 약물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최대 68% 낮았으며, 흡연 관련 상담을 받을 가능성 또한 21% 낮았다.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가 뇌에서 중독성 니코틴의 보상 효과가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 연구가 의사들이 금연을 위해 세마글루타이드를 처방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으며,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려면 세마글루타이드가 금연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치료 시작 후 환자들의 실제 흡연 변화량을 측정한 데이터가 없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담배 관련 의료 서비스 이용률 감소에는 금연을 위해 도움을 구하려는 의지의 감소와 같은 다른 시나리오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저널에 29일(현지시간) 게재됐다.한편, 세마글루타이드는 대표적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로,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이다. GLP-1은 식후 위·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30 16:11
  • 우유·생선까지 안 먹는 비건, '이런 문제' 겪을 수도…

    우유·생선까지 안 먹는 비건, '이런 문제' 겪을 수도…

    채식이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먹지 않는 비건은 잠재적으로 건강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비건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도했다. 비건은 통상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말이다. 육류뿐 아니라 달걀, 유제품까지도 섭취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는 ▲육류 ▲가금류 ▲어패류 ▲달걀 ▲유제품 ▲채소 ▲과일·곡식 등의 섭취 여부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된다. 비건 식단만을 고집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B12 결핍에 취약해비타민B12는 건강한 혈액과 신경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고기, 생선, 유제품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아예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는 결핍될 위험이 있다.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세포 내 DNA 합성이 저해된다. 정도가 심하면 '거대적혈모구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거대적혈모구빈혈이 나타나면 피로감을 잘 느끼게 되고, 실신할 것 같은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호흡 곤란, 두통, 식욕 부진, 기억력 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가당 두유, 마마이트 섭취 정도가 있다.◇식물성 철분 흡수 돕는 비타민C 함께 섭취해야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 역시 빈혈 발생 위험을 높인다. 철분 결핍의 징후로는 피로, 호흡 곤란, 심계항진, 창백한 피부, 두통 등이 있다. 비건 식단은 철분이 풍부할 수 있지만,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분은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것만큼 신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영국 영양사 협회는 채식주의자들에게 식물성 철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딸기, 고추, 감자 등이 있다.◇유제품 안 먹는 대신 녹색 채소나 말린 과일비건은 칼슘의 공급원인 우유, 치즈, 요구르트를 섭취하지 않는다. 건강한 뼈와 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어린이의 경우 구루병이 발생해 뼈가 약해지며, 노년기에는 골다공증이 발생해 뼈가 취약해진다. 성인은 하루에 약 700mg의 칼슘이 필요하다. 이는 체다 치즈 100g에 들어 있는 양 정도다. 비건은 브로콜리, 완두콩, 귀리, 두부 등에서 칼슘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 건포도, 자두, 무화과, 말린 살구 등의 말린 과일도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초가공 식품은 주의지방과 소금, 설탕 등이 가득한 '초가공 식품'은 오랫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 식물성 초가공 식품 역시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식물성 초가공 식품에는 비건 버거, 소시지 등이 있다. 이는 동물성 초가공 식품과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소금, 설탕,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나 포화지방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가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에 30g, 여성은 하루에 20g까지만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4/07/30 16:09
  • 발달장애인 9년 새 34% 급증… 왜 갑자기 늘었을까?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인 9년 새 34% 급증… 왜 갑자기 늘었을까? [조금 느린 세계]

    장애인 중 유독 '발달장애' 환자 수만 급격하게 늘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현황'을 보면 지난 9년간 전체 장애인은 2014년 249만4460명에서 2023년 264만1896명으로 5.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발달장애인은 20만 3879명에서 27만 2524명으로 33.67% 급증했다. 발달장애에 속해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증가율은 더 가파르다. 발달장애는 매년 평균 3.3%씩 증가하고 있고, 자폐스펙트럼장애는 8.1%씩 늘고 있다. 발달장애는 지능, 언어, 사회성 등 발달이 늦는 모든 장애를 총칭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며 행동 패턴, 관심사 등이 한정·반족되는 신경발달 장애다. 전문가들은 발달장애 환자가 증가한 게 현장에서도 확실히 느껴진다면서도, 긍정적인 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고 했다.◇'영유아 검사 보편화'로 빙산 조각 드러나발달장애인 수는 숨겨진 숫자가 드러나며 급증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이 지난 20년간 보편화되면서 진단하지 못했던 발달장애 영유아를 조기에 찾을 수 있게 됐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여덟 번에 걸쳐 진행하는 검진으로 2007년 말부터 시작했다. 처음 나왔을 땐 수검률이 매우 낮았다. 절반도 되지 않았다. 2013년만 해도 63.7%였는데, 지난 2022년 수검률은 80.7%로 크게 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고대구로병원 소아신경과 은백린 교수는 "발달은 계단을 밟아 오르듯이 일정한 순서와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이게 심각하게 늦거나 왜곡이 지속되는 걸 발달장애라고 한다"며 "빠르게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했다. 이어 "발달장애 환자 수가 증가한 현상은 발병률 자체가 크게 늘었다기 보다는 조기 선별이 가능해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봐야 한다"고 했다.보호자의 인식이 개선된 것도 발달 장애 환자 수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이전에는 말이 늦는 등 발달이 늦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거나 오히려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빠르게 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7/30 16:00
  • 갑상선에 난 혹, 고주파열로 치료해도 될까?

    갑상선에 난 혹, 고주파열로 치료해도 될까?

    갑상선 양성결절 환자 중 갑상선 절제술을 받기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고주파열치료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증상이 있는 갑상성 양성결절 환자에서 고주파열치료술(RFA)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평가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갑상선에 만들어진 덩어리로 대부분 양성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5%가 손으로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이 있다. 증상이 없다면 결절 크기가 커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가 검사나 치료 없이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 증상이 있다면 외과적 수술인 갑상선 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이다.최근 갑상선 절제술이 불가능하거나, 흉터 등이 싫어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최소 침습 비급여 시술로 고주파열치료술이 시행되고 있다. 고주파열치료술은 국소마취 후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갑상선 결절에 전극을 삽입한 후 전극 끝에서 고주파 열이 방출돼 결절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약 126만 원(67만~330만 원, 비급여)의 비용이 든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증상이 있는 갑상선 양성결절 환자에서 고주파열치료술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위해 총 20편의 문헌(대상자 2004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제한적인 근거 내에서 증상이 있는 갑상선 양성결절 환자에서 고주파열치료술은 침습적인 외과적 수술로 인한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수술 상처, 삶의 질 저하 등을 최소화하고,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주파열치료술의 시술 후 결절압박 증상 개선 만족도는 갑상선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절이 만져지는 증상 개선 만족도와 삶의 질은 고주파열치료술을 받은 환자군에서 더 향상됐다. 또한, 갑상선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합병증이 고주파열치료술 환자군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다른 최소침습시술인 에탄올주입술 또는 레이저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고주파열치료술 후 결절 용적은 더 줄어들거나 차이가 없었다. 장기 추적 결과(5년) 고주파열치료술의 결절 용적이 더 줄어들었다. 시술 후 결절 압박 증상과 결절이 만져지는 증상은 시술 간의 차이가 없었다. 합병증 발생률은 시술 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고주파열치료술을 받은 환자에서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 성대마비와 목소리 변화, 혈종과 출혈 등이 발생하였으나 발생률이 높지 않고 수일 이내 회복됐다.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 김민정 본부장은 "고주파열치료술은 증상이 있는 갑상선 양성결절 환자가 외과적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시술"이라며 "하지만 현재 고주파열치료술 적용에 대한 양성결절 크기 기준이 없어, 무분별하게 사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응증 마련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평가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7/30 15:47
  • 알테오젠,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기술 수출 계약 체결

    알테오젠,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기술 수출 계약 체결

    알테오젠은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과 이를 사용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앞서 알테오젠과 산도스는 2022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을 해지·대체하는 것으로,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적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확장하고자 하는 알테오젠의 사업적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알테오젠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일부 품목 시판 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개발 전략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 계약에 비해 더 많은 품목에 대한 적용을 합의했다”며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당사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30 15:40
  • ‘원빈 조카’ 김희정, 건강미 넘치는 몸매… 꾸준히 ‘이것’한 덕분

    ‘원빈 조카’ 김희정, 건강미 넘치는 몸매… 꾸준히 ‘이것’한 덕분

    배우 김희정(32)이 흰색 수영복을 입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김희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위스의 여름은 처음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화이트 홀터넥 톱에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김희정은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동안 김희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각 운동의 건강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골프, 전신 근육 발달에 좋으나 골절 주의해야골프는 심폐기능을 높이고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 코스는 18홀 기준 7~8km로, 4~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대부분 카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걸어야 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심폐기능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골프할 때 스윙 자세를 취한다.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치는 동작이다. 따라서 스윙할 때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척추 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스윙을 잘 치기 위해선 균형 감각, 지구력, 순간적인 힘 사용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코어라고 불리는 복부 근육이 자극되고 실제로 단련되기도 한다. 하지만 골프를 할 때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팔꿈치, 손목, 허리 부상이 제일 많다. 이외에도 무릎, 어깨 등 모든 부위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초보 골퍼들의 경우 과사용으로 인해 갈비뼈에 손상·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테니스, 운동‧인지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지만 외상과염 주의테니스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경기 도중 계속해서 움직이고 달리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테니스는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력 향상에도 좋다. 테니스는 공의 속도와 방향을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뇌와 신경계가 자극되어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지는데, 이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07/30 15:21
  • “눈을 의심했다” 비즈니스석에서 전자담배 피운 승객… 냄새 안 나 괜찮을까?

    “눈을 의심했다” 비즈니스석에서 전자담배 피운 승객… 냄새 안 나 괜찮을까?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한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 진짜 이런 사람이 있네요. 내 눈을 의심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비즈니스 좌석에 앉아 흡연 중인 남성 승객의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으로 흡입한 뒤 연기를 내뿜고 있다. 이 영상은 하루도 되지 않아 4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전자담배라 냄새 안 난다고 흡연하는 사람들 은근히 많더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기내 흡연은 금지돼 있다. 항공 보안법에 따라 화재 위험이 있는 기내 흡연은 엄밀히 금지된다. 계류 중인 항공기 내에서 흡연할 경우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흡연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한다.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냄새가 덜해 나쁜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실내흡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말 전자담배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전혀 없을까?전자담배 역시 일반 연초와 마찬가지로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있다. 전자담배도 염연히 담배의 일종으로 다양한 유해 물질을 내뿜는다. 특히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을 단순한 수증기로 오해하고 실내 흡연하거나 에어로졸을 거리낌 없이 마시곤 한다. 하지만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고, 동맥이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건축환경연구실의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 2845mg으로 일반 연초(1만 4415mg)보다 훨씬 많았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상 수치를 한참 웃도는 781mg에 달했다. 따라서 흡연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다. 전자담배로 인한 3차 흡연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담배를 피우고 오면 자연스럽게 흡연자의 옷, 피부, 머리카락, 주변 사물 등에 독성 물질이 옮거나 쌓이게 되고, 이때 흡연자와 접촉하면 유해 물질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전자담배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유독 실내에서 피는 사람이 많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들이 침구류, 벽 등 주변에 그대로 쌓여 동거인이나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성인보다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3차 흡연에 취약해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전자담배 흡연을 더욱 자제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7/30 15:20
  • “50대 맞아?” 김혜수, 모공 안 보이는 투명 피부 화제… ‘이렇게’ 관리해야

    “50대 맞아?” 김혜수, 모공 안 보이는 투명 피부 화제… ‘이렇게’ 관리해야

    배우 김혜수(53)가 모공 없는 매끈한 피부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모공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를 자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53세 외모 실화냐” “비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모공, 김혜수 같은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모공 관리의 시작은 모공을 커지게 하는 생활 습관을 피하는 것이다. 우선 건조한 피부는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모공을 더 넓게 만든다. 따라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마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다만 음주는 피부 재생 능력을 떨어뜨리고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모공 축소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피지 분비를 개선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올바른 세안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을 한 후에 피부에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잘못 세안한 것이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하려는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번들거리고 넓어진 모공에는 클렌징오일 등 기름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보다는 기름 성분이 적고 각질 탈락을 유도하는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큰 자극이 가지 않도록 씻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게 좋다. 모공의 피지를 손으로 짜는 것도 금물이다. 모공을 막은 피지가 굳고 산화돼 까맣게 착색되면 블랙헤드가 된다.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모공 주변 피부조직이 손상돼 오히려 모공의 크기가 더욱 커진다. 특히 코 주위는 혈관이 많아 자극을 가하면 쉽게 붉어질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7/30 15:17
  • “역대 최고” 바일스, 올림픽 5관왕 도전… 도쿄 슬럼프 ‘이 운동’으로 극복

    “역대 최고” 바일스, 올림픽 5관왕 도전… 도쿄 슬럼프 ‘이 운동’으로 극복

    미국의 체조 영웅 시몬 바일스(27)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5관왕을 도전할 예정이다.시몬 바일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열린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6개 종목 중 5개 종목(개인종합,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 평균대)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의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누구보다 주목받는 선수였다. 그런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단체전 도중 공중 감각 상실(트위스티)을 겪어 대부분 종목에 기권을 선언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 때는 바일스의 나이가 30대에 가까워져 체조 선수로 활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에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다.예상과 달리 바일스는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2023년 복귀에 성공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연이은 활약을 보여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 반열에 올랐다. 한편, 바일스는 얼마 전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회복하면서 훈련 외에도 근력 운동, 클라이밍, 필라테스를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바일스가 즐겨 하는 운동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근력 운동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근력이 적다면 스쿼트처럼 맨몸 운동을 해도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클라이밍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약 588kcal(70kg 성인 기준)에 달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클라이밍은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암벽을 오르다보면 팔다리를 높이, 넓게 뻗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기 때문이다.안전한 클라이밍을 위해서는 신체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근력이나 체중을 고려하지 않고 무모하게 도전하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 팔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많은 힘이 가해질 경우 염좌,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부상을 피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필수다. 잘 올라가는 것만큼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약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데, 잘못 착지하면 허리,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떨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양발-엉덩이-등 순서로 지면에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면서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7/30 15:13
  • 앱 이용해 불면증 치료할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 효과 입증

    앱 이용해 불면증 치료할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 효과 입증

    국내 연구진이 모바일 앱을 이용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앱 기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는 불면증 심각도와, 수면 효율, 입면 후 각성(수면 시작 후 깨어있는 시간), 수면 만족도, 우울 증상, 삶의 질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불면증 인지행동치료는 만성 불면증의 일차적 치료법이지만, 대면 치료의 시간적 제약과 숙련된 전문가의 부족으로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 기반 인지행동치료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 손쉽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동안 모바일 앱을 통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물었으며, 이를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 배정 방법으로 엄격하게 검증한 연구 역시 거의 없었다.서울대병원 이유진·삼성서울병원 김석주·고려대안암병원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각 병원에서 모집한 참여자 98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앱을 사용한 모바일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분석했다.참여자들은 만성 불면증 진단을 받은 성인이었으며, 솜즈 앱을 사용하는 그룹(이하 솜즈군, 49명)과 단순 수면습관교육 앱을 사용하는 대조군(49명)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두 그룹 모두 6주간 6회 세션을 진행했고, 이후 4개월간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솜즈군은 수면 행동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함께, 맞춤형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설정해주는 수면제한요법, 자극조절요법, 이완요법, 수면습관교육·재발방지 교육을 받았다. 대조군은 수면 위생 교육과 시청각 자료를 통해 기본적인 수면 교육을 받았으며, 매일 수면 일지를 작성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였고, 보조 지표로는 수면 일기와 정신 건강 자가 보고 설문지를 활용했다.연구 결과, 솜즈군은 치료 종료 후와 3개월 추적 관찰했을 때 ISI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중재 후 솜즈군의 ISI 점수는 9.0점으로, 대조군의 12.8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3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솜즈군의 ISI 점수는 대조군(14.7점)보다 낮은 11.3점으로, 치료 효과가 지속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솜즈 앱을 통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가 불면증 심각도를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특히 솜즈군은 치료 후 불면증 관해율(ISI 점수 8점 미만)이 45%, 치료 반응률(ISI 점수 7점 이상 감소)이 57%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총 수면 시간을 침대에 머문 시간으로 나눈 비율)은 78.3%로, 이 역시 대조군(70.6%)보다 높았다. 입면 후 각성 시간 또한 솜즈군이 53분으로, 대조군의 65.3분보다 짧았다. 이는 수면의 질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솜즈군은 정신 건강 지표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우울증 점수는 솜즈군이 6.6점으로, 대조군의 8.7점보다 낮았고, 삶의 질 점수도 솜즈군이 72.4점으로 대조군의 63.5점보다 높았다. 솜즈군의 치료 중 중도 탈락률은 12.2%(49명 중 6명)로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수면 관련 지표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까지 조사한 첫 번째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진 교수는 “불면증 심각도, 수면 효율, 수면 후 각성 시간, 수면 만족도, 정신 건강 측면에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인 만큼, 솜즈가 효율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불면증 치료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디지털 헬스·의료 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인터넷리서치’ 최신호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30 15:11
  • 양재웅, 병원 입원 30대 女 사망에 "참담한 심정… 유가족께 사죄”

    양재웅, 병원 입원 30대 女 사망에 "참담한 심정… 유가족께 사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2)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9일,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33세 여성 A씨가 숨졌다.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유가족은 “병원 측이 건강 상태가 나빠진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지난달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료진들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양재웅 측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라며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체중을 감량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트약이 왜 중독을 유발하는 걸까? 다이어트약은 대부분 식욕억제제로 분류되는데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늘려 식욕을 억제한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의 성분이 자주 사용되는데 마약류인 암페타민과 유사하게 뇌의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즉, 필로폰은 암페타민을 중추신경계에 강력하게 작용하도록 만든 것이고 펜터민은 암페타민을 모핵으로 중추작용은 최소로 해 식욕억제 효과를 극대화한 약물이다.하지만 중추작용을 최소로 했다고 중추신경 작용이 없는 건 아니다. 펜터민을 복용한 많은 사람이 불면을 호소하는데 뇌를 흥분시키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분비량이 늘면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소량, 단기간 복용에도 환청, 환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욕억제제는 복용 초기에는 효과가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효과가 떨어져 복용량을 늘리게 된다. 이러면 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기기 때문에 16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체중감량이 목적이라도 운동, 열량 제한 등의 보조요법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계질환 ▲갑상선질환자 ▲불안증 등을 갖고 있는 사람 등은 약 복용을 피해야 한다. 또 필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장기적으로 복용해서는 안 되고 전문의약품인 만큼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7/30 14:53
  • 제약바이오협회, 하반기 GMP 교육 수강생 모집

    제약바이오협회, 하반기 GMP 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교육은 ▲GMP 개론 ▲제조·품질 기술이전과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품질보증 ▲품질관리 ▲데이터 완전성 ▲제조관리 ▲밸리데이션 개론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에서는 ‘제조·품질 기술이전과 CMC’ 과정은이 신규 개설됐다.오는 8월 22~23일 ‘제조·품질 기술이전’ 교육을 시작으로, CMC 8월 29~30일, GMP 품질보증과정 9월 26~27일, 품질관리 10월 17~18일 순으로 진행된다.​ 데이터 완전성은 11월 7~8일이며, GMP 제조관리는 11월 14~15일, 밸리데이션 개론은 11월 21~22일이다.교육 신청 접수는 각 과정별 교육 시작 1주일 전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협회 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30 14:52
  • 베링거인겔하임, 美네리오 1.8조에 인수… 면역항암제 사업 강화

    베링거인겔하임, 美네리오 1.8조에 인수… 면역항암제 사업 강화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네리오 테라퓨틱스를 13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에 인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과 13억달러 중 얼마를 선급금으로 지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인수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네리오는 면역관문을 표적으로 삼는 저분자 후보물질을 대표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리오의 저분자 후보물질은 면역관문 역할을 하는 단백질 티로신 인산분해효소 N1과 N2(PTPN1, PTPN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종양이 염증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어 항종양 효과를 유도한다. 단독요법 또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여러 암 치료제와도 병용 가능하다.베링거인겔하임은 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네리오의 저분자 후보물질을 자사의 면역항암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 파올라 카사로사 혁신부서 총괄이사는 “네리오 테라퓨틱스의 새로운 면역관문 억제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흥미롭고 새로운 암 치료제 병용 기회를 광범위하게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30 14:46
  •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간이식 AI 모델 개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간이식 AI 모델 개발

    생체 간이식에서 공여자 간의 크기와 용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최근 생체 간 공여자의 간 크기와 용량을 정밀하게 자동 측정하는 AI 모델이 발표됐다. 일본이 주도하는 수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연구자가 개발한 국산 AI 모델이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오남기 교수, 영상의학과 정우경·김재훈 교수 연구팀은 생체 간 공여자의 간의 크기와 용량을 CT 영상에 기반해 자동 측정하는 ‘간이식 AI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이식외과 의사가 CT 영상을 기반으로 공여자의 간을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분할한 다음, 일일이 손으로 크기와 용량을 계산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사람이 직접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의사마다 주관적 판단에 따른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공여자의 간은 기증 후 최소 30% 이상은 유지해야 기증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수여자 역시 자기 몸무게 대비 이식받은 간의 무게가 0.6~0.8%는 돼야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만큼 공여자, 수여자 양쪽 모두에게 안전한 적정선을 찾는게 중요하다.이를 해결하려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공여자로 수술 받은 환자 114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간이식 AI모델을 만들었다. 103명의 자료는 간이식 AI모델의 학습용으로, 나머지 인원의 데이터는 예측값과 수술 후 실제 측정값을 비교하는 검증용으로 사용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CT 영상 검사 결과를 3D 모델로 만든 다음, U-Net 기반 딥러닝 모델을 설계했다. 환자 데이터 샘플 4개당 한조로 250 차례에 걸쳐 학습을 반복했다. 최적화를 거쳐 만든 간이식 AI 모델은 검증에 쓰인 환자의 데이터와 맞아 떨어졌다. 의료진이 직접 했을 때와 유사도(Dice Similarity Coefficient)는 우엽에서 94%, 좌엽에서 91%로 나타났다. 간의 용량 차이도 간이식 AI모델과 의사가 직접 측정 값의 차이가 평균 9.18ml로 낮았다. 환자 간의 용량 크기에 대한 변동성을 예측하는 결정계수(R²) 비교 값에서는 간이식 AI모델이 앞섰다. 간이식 AI모델의 결정계수는 0.76으로 의사가 직접 하는 경우 0.68을 웃돌았다. AI모델이 실제 환자의 간의 용적이나 크기 등을 잘 구분해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연구팀은 간이식 AI모델의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확인한 만큼, 이를 발전시켜 보다 정교한 범용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주로 쓰이는 3D 모델링 기반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현재 일본이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억 2500만 달러(2024년 기준, 한화 약 1732억원)로 추산되고, 연 평균 6.6%씩 성장해 2030년께는 1억 8300만 달러(약 2536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일본은 자국 내 시장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일본은 간 수술에서 3D 모델링을 이용해 수술할 때 별도 보상을 해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 하나 당 수 천만원에 달하는 사용료 부담으로,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 중이다. 규모가 작은 병원은 비용 부담 탓에 소프트웨어의 도움 없이 수술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7/30 14:37
  • ‘48kg’ 신세경, 디저트 공개… 다이어트 효과까지

    ‘48kg’ 신세경, 디저트 공개… 다이어트 효과까지

    배우 신세경(33)이 베이킹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에는 ‘카메라랑 아이컨택만 하는 영상 (+여름 베이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세경은 “너무 더운 계절이다”며 “제철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철 식재료로 블루베리, 감자, 초당옥수수를 소개하며 블루베리 코블러(파이), 블루치즈 감자스콘, 초당옥수수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신세경이 만든 디저트에 들어간 제철 식재료인 블루베리, 초당옥수수, 감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초당옥수수초당옥수수는 절반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적다. 초당옥수수의 열량은 100g당 96kcal로, 100g당 131kcal인 찰옥수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섭취량 대비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초당옥수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초당옥수수의 씨눈에 많이 함유된 필수 지방산 리놀레산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초당옥수수 수염 추출물에 들어 있는 메이신 계통 물질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인다. ◇감자 감자는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도 원활하도록 돕는다. 다만 감자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체중 감량기에는 감자를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이는 몸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감자 튀김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30 14:34
  • ‘이것’ 하는 노인, 간암 걸렸을 때 생존 기간 2배로 길다

    ‘이것’ 하는 노인, 간암 걸렸을 때 생존 기간 2배로 길다

    간암 정기검진을 받은 75세 이상 노인이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 간암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길고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팀(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신동현 교수)이 2009~2021년에 간암 진단을 받은 75세 이상 노인 419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정기검진을 통해 간암을 진단 받은 그룹(235명) ▲증상이 나타나 간암 진단을 받은 그룹(184명)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정기검진을 받은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4.4년으로 대조군(2.1년)보다 두 배 이상으로 길었다. 정기검진 그룹은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도 36% 낮았다. 연구팀은 80세 이상 환자를 분류해 추가 분석했다. 그 결과, 정기검진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3.3년으로 대조군(1.8년)보다 길었다.정기검진 그룹의 생존율이 높은 이유는 간암 조기 발견 덕분이다. 검진 그룹은 간암 초기 단계인 1~2기에서 진단된 비율이 72.3%였고 대조군은 39.1%였다. 약 두 배 가량 차이나는 수치다.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는 “고령층은 간암 발생의 고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간암 조기 발견과 생존율 향상을 위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연령의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적극적인 간암 정기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아령 교수는 “암 검진은 기대여명이 10년 이상일 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통계청 2021년 자료에 의하면, 75세의 기대여명은 13.4년, 80세는 9.9년으로 간암 검진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간암 5년 생존율은 40% 미만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 조기에 발견하면 평균 생존 기간이 5년 이상이지만 진행된 상태로 진단되면 완화 치료만 가능해 평균 생존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든다. 간암은 진행 전까지는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선별검사를 통해서만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B·C형 간염 ▲간경화 등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간암 검진(간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7/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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