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웅진 또또사랑 희망 담은 글·그림 공모전’ 개최웅진씽크빅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경기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제9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5~16세의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투병과 관련된 주제의 글과 그림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8월 30일까지 우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층)으로 접수받습니다. 으뜸상 1인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과 북패드를, 버금상 2인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장학금과 북패드를, 담은상 8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70-7542-6816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원데이 프로젝트 참가하고 팝업북 만드세요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아 학습 보조지원사업 ‘원데이 프로젝트 수업’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의 쿠키와 재활용 책을 이용한 팝업 책을 만듭니다. 8월 24일 오후 1시 예쁘다애월(제주시 애월읍 소재)에서 세 시간동안 진행됩니다. 소아암 환우와 가족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64-752-3300로 전화하면 됩니다.경상국립대병원, 8월의 암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영양 교육, 수요일은 심리지지, 목요일은 케겔 교육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가천대길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심리지지(12일, 19일) ▲피로 관리(13일) ▲재발 불안감 관리(14일) ▲림프부종의 이해 및 예방(20일) ▲수면위생(21일) ▲건강증진운동(22일) ▲건강한 식생활(2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부산 지역 암 환자, 여름 특강 신청하고 심리 상담 받으세요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강: 가족 상담’을 개최합니다. 조대운 상담심리사에게 가족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22일 오전 11시 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울산지역암센터, ‘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 및 삶의 질 관리’ 강좌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 및 삶의 질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가 유방암 치료법과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8월 20일 오후 12시 30분에 신관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052-250-8008로 전화하면 됩니다.‘나도 제빵왕’ 호두 타르트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대구·경북 지역은 피자를, 부산·경남 지역은 아이스크림 쿠키를, 광주·호남 지역은 호두 타르트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8월 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09 08:50
크림치즈는 식빵이나 베이글 등에 발라 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지만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크림치즈, 당뇨식으로 재해석한 ‘두부 크림치즈’ 준비했습니다. 지방, 나트륨 함량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해 혈당 덜 올리고 체중 감량 돕습니다. 건강하면서도 중독되는 맛 즐겨 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크림치즈와 채소 스틱채소 스틱은 수분이 풍부하고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되는 간식입니다. 두부 크림치즈를 채소 스틱에 곁들여 채소의 심심한 맛을 보완하세요. 채소 스틱 대신 통밀 크래커, 호밀빵, 샐러드 위에 두부 크림치즈를 얹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뭐가 달라?고소함 더하는 캐슈넛캐슈넛은 식감이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캐슈넛은 견과류 중에서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데요. 이외에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비타민E, 엽산 등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주기적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만6217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주일에 5회 이상 견과류를 한 줌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7% 낮았습니다.건강한 자극, 레몬즙조리법대로 레몬즙을 활용해 신맛을 추가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 양념보다 싱겁게 먹되 미각을 살릴 수 있는 맛을 더해야 혈당을 덜 올리면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레몬즙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채소 스틱은 다양하게채소 스틱은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조리법에는 당근과 오이를 채소 스틱으로 활용했는데요. 당근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수분 보충을 도울 뿐 아니라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이외에 셀러리나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를 스틱모양으로 썰어 섭취해도 좋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재료: 두부 1/2모, 소금 1/2작은 술, 물 2큰 술, 양파 1/2개, 구운 캐슈넛 50g, 레몬즙 1 작은 술, 후추 가루 약간, 오이 1/2개, 당근 1/3개1. 구운 캐슈넛을 약 2시간 물에 불린다.2.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3. 믹서에 불린 캐슈넛, 두부, 소금, 물을 넣고 곱게 간다.4. 3에 레몬즙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5. 오이와 당근을 스틱모양으로 썬다.6. 그릇에 두부 크림치즈와 채소를 담아낸다.
위경련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고 할 만큼 괴로운 일이다. 상복부를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에 응급실을 가야 할 정도다. 특히 위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이 있다. 혹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는데, 반복적인 위경련의 원인은 뭘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위경련은 위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명치끝 부위에 심한 아픔이 생기는 것이다. 의학적 질환명은 아니지만, 주로 위·십이지장·담도·췌장 등의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위경련이라 일컫는다. 위경련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췌장염, 위궤양, 급성 위염 등이 문제일 수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음주, 과식, 자극적인 음식 등 특정 음식의 섭취와 연관되는 경우도 흔하다. 위경련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게 좋다. 의학적 검사를 해 분명한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심되는 원인이 있을 경우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위장관 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위경련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생활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생활 습관적인 유발 요인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위 점막을 자극하는 흡연과 음주는 하지 말아야 한다. 취침 두 시간 전 금식, 유당 제한 등도 실천하는 게 좋다. 건강한 식사 습관과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여유 있는 마음이 위경련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편, 위경련이 발생했다면 진통제가 아닌 '진경제'를 복용해야 한다. 진경제는 복부 경련이나 그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이다. 통증에만 집중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을 먹으면 오히려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대부분 위경련은 진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원인에 따라 약을 추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위경련의 원인이 과식이나 폭식이라면 위장관 운동조절제 트리메부틴 또는 소화효소제를,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일 땐 신경안정을 돕는 한방제제 천왕보심단을, 위산 과다의 영향이 클 땐 위산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평소엔 유쾌하고 사교적인데 사소한 말 하나에 돌변해 분노를 폭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 동료들은 그(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별것 아닌 일에 갑자기 짜증을 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퍼부은 적도 있어” 그 사람이 도대체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는데 정작 화를 냈던 이는 “나는 뒤끝이 없는 사람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한다. 자신은 문제라고 느끼지 않아도 그들의 가족은 다르게 이야기한다. “갑자기 짜증을 냈다가 어느 순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친하게 굴어요” 감정이 예측 못하게 변해서 주변 사람들이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원래 변덕이 심한 사람,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 정도로 여기기도 한다. ‘성격이 급하고 화를 못 참는다’고 단순하게 여겨 감정 조절을 잘 못 하는 문제를 그냥 내버려두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감정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자신도 모르게 폭언을 내뱉었다가 직장에서 징계를 받거나 가족 간에 불화가 잦아진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같은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혈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관리해야 하는 것처럼 정서 건강도 평소에 잘 돌봐야 한다.자신의 감정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른다. “지금 내 마음이 ~구나. 기분 상태가 변했구나”하고 알아차리기만 해도 정서 조절이 용이해진다. 예민해졌다고 느끼면 ‘오늘 하루는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라고 미리 자신의 언행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럴 땐 스트레스를 이기려 들지 말고 피하는 게 낫다. 무리하지 말고 가능하면 평소보다 일을 줄인다. 껄끄러운 사람과 미팅 약속이 있다면 나중으로 미룬다. 괜한 다툼에 휘말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피로가 풀리도록 쉬어준다. 산책이나 복식호흡처럼 심신을 이완시키는 활동을 한다. 기분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자극은 피한다. 빨리 귀가해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제때 자면 좋다. 감정 변화를 촉발시키는 술, 담배, 커피는 삼간다.기분은 마음 먹은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보단 제 시간에 자고 일어나서, 움직이고, 밥 먹고,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저절로 조율된다. 생활 리듬이 뒤죽박죽이 되면 감정 기복이 병리적으로 바뀔 위험이 커진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생체 시계가 교란에 빠지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시간에 쫓기고, 밤을 새우면 기분이 쉽게 나빠진다.사회리듬치료(Social Rhythm Therapy)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조울증)의 비약물적 치료 기법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일상의 루틴으로 정착되게 도와주는 것이 이 치료법의 목표다. 핵심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다. 같은 시간에 수면하고 기상한다. 시간에 맞춰 식사하는 습관을 기른다. 수면, 식사, 운동이 규치적으로 반복되면 기분 변동성이 줄어든다.데일리로그(daily log)를 작성하면 좋다. 기상하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상 활동을 관찰해서 기분과 함께 기록해 보는 것이다. 시간대별로 스트레스 사건, 복용하는 약,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도 함께 적어오면 기분 변화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걸 두고 기분일지(mood chart)라고 부른다. 정서 건강에 해가 될만한 것은 최대한 줄이고 건강한 환경에는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일상을 구성하는 근거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일상 생활과 기분 변화의 관계를 확인하면 감정이 나빠지는 자극과 심신을 평온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정보를 기록하는 스마트폰 앱도 많이 나와 있다.자신을 혹사하지 않아야 한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은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흑백논리, 이분법적인 판단은 분노를 부추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한다. 유연한 사고 방식을 기르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현실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생각과 행동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면 좋다. 자신을 자극하는 타인의 언행과 그 사람 자체는 분리해서 생각한다. 타인의 행동에 대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어!”라고 흥분하거나 ‘그 사람은 나에게 최소한 이 정도로 대우 해줘야 해!’라며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 마음을 돌아본다. 타인의 일시적인 언행이 내 기분을 망치긴 했지만 ‘그 사람이 나쁜 놈이라서 그런 거야. 나를 괴롭히려고 그런 거야’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본다. 자기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풀어야할 문제는 놔두고 특정 사람을 ‘용서할 수 없는 나쁜 사람’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감정 기복이 양극성장애 혹은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기질 때문일 수도 있다. 중증은 아니지만 ‘경조증’ ‘순환성 기분장애’ ‘양극성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기분 장애로 인해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직장 (혹은 학업) 및 대인관계에서 반복적인 문제가 생긴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처음에는 감기 증상인 줄 알았더니 발가락부터 다리, 몸통, 팔까지 서서히 마비되는 질환이 있다. ‘길랑 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은 급성으로 마비를 일으켜 환자들에게 고통을 준다. 길랑 바레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길랑 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급성으로 진행되는 신경 장애다. 길랑 바레 증후군은 1859년 프랑스 의사 쟝 랜드리가 급성 운동 마비가 상행성으로 진행되면서 호흡부전이 나타나 사망에까지 이른다는 보고를 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1916년 프랑스 신경과 의사 조르주 길랑과 신경학자 바레, 생리학자 스트롤이 자세한 증상을 정리하면서 ‘길랑 바레 증후군’이라고 불리게 됐다. 길랑 바레 증후군은 ‘급성감염성다발신경염’ 또는 ‘특발성다발신경근염’이라고도 불린다.길랑 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말초신경과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말초신경은 근육, 통증 신호, 체온 조절, 감각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길랑 바레 증후군 초기에는 대부분 감기처럼 가벼운 열이 있거나 감각 이상을 겪는다. 이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빠르게 마비 증상으로 이어진다. 먼저 발가락 마비가 나타나고, 다리로 순식간에 퍼진다. 이때 마비 증상은 양쪽에서 동시에 발생한다. 몸통, 팔, 머리 등으로 옮겨가면서 감각 이상과 근력 저하가 심해진다.환자들은 마비 증상이 심해질수록 움직일 때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마비되는 부위가 위로 올라올수록 흉통을 느낄 수 있으며, 호흡곤란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음식을 삼키거나 말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얼굴에도 마비가 나타나면 눈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질 수 있다. 환자들은 대부분 첫 증상이 나타나고 1~2주 이내에 마비 증상이 퍼지기 시작한다. 3주가 지나면 전신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수일 만에 전신에 마비가 퍼지는 경우도 있다.길랑 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자 중 70%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아팠던 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급성 질병 ▲위장 관계 질병 ▲식중독 또는 폐렴 일부 원인균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거대세포 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등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말초신경을 공격한 것이기 때문에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이기도 하다. 다만,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달리 만성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길랑 바레 증후군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여러 치료를 시도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혈장분리교환술과 면역 글로불린 주사가 있다. 혈장분리교환술은 혈장 안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길랑 바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2005년 영국 킹스칼리지대 연구팀은 혈장분리교환술을 한 길랑 바레 증후군 환자가 4주 내 신경 회복, 1년 내 근력 회복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면역 글로불린은 혈액의 백혈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면역 글로불린 주사는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때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통증 감소를 위한 진통제, 호흡곤란을 줄이기 위한 인공호흡기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신경섬유종 수술 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탑승 거부당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신경섬유종 수술 후 집으로 돌아가는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비행기에서 탑승 거부당한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출신 브리아나 솔라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경섬유종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신경 피부 질환이다. 브리아나는 “승무원이 내 얼굴을 보고 피부 상태에 관해 물어봤다”며 “나는 방금 수술받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브리아나가) 수두에 감염됐다고 의심 된다”며 “전염성이 강해 승객에게 옮길 수 있으니 의사에게 검진받은 후 다음에 탑승해달라”고 말했다. 브리아나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수술 의사와 직접 이야기하라며 승무원에게 요청했지만, 승무원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브리아나는 의사로부터 받은 비행 허가서를 항공사에 제출했다. 다행히 다음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브리아나에게 보상으로 500달러(한화 약 69만원)의 항공권과 45달러(한화 약 6만2000원)의 식사권을 제공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관계자는 "고객(브리아나)의 경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브리아나와 직접 연락해 상황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리아나는 “굴욕감, 당혹감, 부끄러움을 느꼈고 이건 완전한 차별이다”며 “의료적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신경섬유종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신경섬유종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분류되며, 환자 중 85%는 1형을 앓고 있다. 1형은 17번 염색체에 있는 NF1 유전자 변이 때문에 나타난다. NF1 유전자는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neurofibromin’을 만든다.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분열 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종양이 쉽게 생긴다. 브리아나가 겪은 병도 1형 신경섬유종으로, 특히 증상이 심한 편이다. 2형은 22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NF2 유전자의 변이 때문에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신경섬유종 환자 수는 5633명으로 매우 희귀하다.1형 신경섬유종 환자들은 대부분 피부에 커피색 반점을 보이고, 피부 표면에 덩어리 형태로 섬유종이 생긴다. 환자에 따라 크기가 유독 큰 섬유종인 총상신경섬유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총상신경섬유종은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이 커질수록 ▲외모 손상 ▲장기 압박 ▲거동장애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2형 신경섬유종은 1형과 달리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다. 다만, 섬유종의 크기가 커지면 어느 순간 갑자기 청력 상실을 겪거나 뇌 질환이 생길 수 있다.신경섬유종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서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를 진행한다. 종양이 있다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고, 간질이 잦다면 약물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신경섬유종은 유전 질환이라 예방법이 없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신경섬유종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종양은 양성일 때가 많다. 다만, 다른 사람에 비해 악성으로 변할 위험이 커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중요하다.
얼굴이 아닌, 목뒤나 두피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한번 생기면 오래가고, 자국도 잘 생겨서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은데, 얼굴이 아닌 곳에 생기는 여드름은 왜 발생하는 걸까?◇목뒤에 생긴 여드름, 모낭염 의심해야목뒤에만 여드름이 있다면 모낭염일 수 있다. 모낭염은 머리카락, 목걸이, 스카프, 샴푸, 린스 등 물리적·화학적 자극과 세균 감염으로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면역력이 약해져 잘 생긴다. 원인균으로는 표피에 흔히 있는 포도상구균이 대표적이다. 목뒤에 생긴 여드름이 모낭염일 경우, 보통 좁쌀처럼 노랗게 곪는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농포가 생기는데, 이때 가렵고 통증이 나타난다. 모낭염은 적절한 시기에 고름을 제거하면 흉터가 남지 않지만, 방치하면 균이 더 깊숙이 침입해 자국이 남는다. 집에서는 압출하지 말아야 한다. 여드름과 달리 고름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모낭염을 예방하려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후덥지근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모발이 목뒤를 자극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활동 후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을 권장한다. 샴푸, 린스 등은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겁지 않은 바람을 이용한다.◇두피에 여드름 생겼다면, 지루성 피부염일 수도두피에 여드름이 있다면 지루성 피부염일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붉은 홍반과 함께 각질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해 피지선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된다. 이외에도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은 곳에서 증상이 악화한다고 알려졌다.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방치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그런데, 지루성 피부염은 완화될 뿐 완치할 수는 없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피지 제거를 위해 머리를 평소보다 꼼꼼히 감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너무 자주 감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압출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증상 완화 없이 오히려 손상만 생길 가능성이 크다. 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개그맨 오지헌(45)이 과거 10주 만에 40kg 이상 감량했다가 요요를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7일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오지헌이 출연해 요요를 겪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헌은 과거 저염식으로 10주 만에 121kg에서 76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이후 약 30kg의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가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달걀흰자만 50개씩 먹었다"고 말했고, 이를 본 전문의는 "달걀은 하루 2개까지만 먹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지헌의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본다.◇저염식, 다이어트에 도움 안 될 수도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트륨을 낮추면 우리 몸에서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끌어왔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지는데, 이때 필요 이상의 수분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같이 줄어든다. 특히, 과거 오지헌처럼 비만으로 인해 다이어트하고자 하는 경우, 저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나트륨은 위의 운동 속도를 높여 음식이 빨리 소화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되면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고, 섭취하는 열량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감량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저염식을 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심부전, 조기수축 등의 심장질환이 있다면 나트륨을 권장량만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체내로 흡수된 나트륨은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저염식을 통해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게 되면, 혈액량이 줄어들어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액이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게 되면 전신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달걀은 하루에 한두 개만 먹는 게 좋아달걀은 우리 몸에 중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고 뼈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D가 들어있다. 또 셀레늄이 많은데, 이는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 지아잔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달걀이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하루에 한두 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또 삶은 달걀 두 개의 열량은 130kcal 정도다. 오지헌처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4)이 민소매를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7일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ust plaÿyyyy tattoo'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검은색 민소매와 청바지를 입고 분홍색 꽃 타투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남지현은 평소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바레 등의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알려졌다. 남지현이 즐겨 하는 운동들의 효과를 알아본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또,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개인의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동작을 유지할 때 복근이나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이 강화되고, 골반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덜 발달한 근육이 자연스럽게 단련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한편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한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12주간 주에 3회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다. 실험이 끝난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을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플라잉요가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운동이다. 천장에 달려 잇는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것이다. 거꾸로 매달려 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도 불린다.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린 뒤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동작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 좋다. 또, 일반 운동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근육을 강화해 복근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바레바레(Barre)는 필라테스에 발레를 접목한 운동으로,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발레 바를 잡고 음악에 맞춰 동작을 수행하기에 더욱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 바레를 할 땐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발레의 영향을 받아 상당한 유연성도 필요로 한다. 이때 고강도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움직임이 격렬하지 않아 부상 위험은 적다. 바레는 나쁜 자세 탓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르게 잡는다. 바레를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중심 근육의 힘이 세지고,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등이나 어깨 근육 등 바른 자세를 만드는 근육도 단련된다.
댄서 허니제이(36)이 해변에서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6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경 그림 아님, 실사임. 진짜 너무 예뻤고 진짜 너무 고생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흰색 비키니 톱을 착용한 채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출산 후 20kg이 쪘다고 밝힌 허니제이는 “사실 (출산 후에) 일부러 스케줄을 잡아놨다. 안 그러면 복귀가 늦어질까 봐”라며 “공연을 잡아놔서 (춤을) 연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저절로 살이 빠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허니제이가 출산 후 감량 비법으로 꼽은 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산소‧무산소 동시 효과춤은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근력과 근지구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먼저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춤을 통해 소모하는 열량도 상당하다. 2008년 단국대병원 산부인과 진건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퀵 스텝‧삼바‧자이브 등 빠른 박자의 춤을 추면 시간당 605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또 춤에는 허리와 하체를 활용한 동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는 특정 자세를 유지하면서 정지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무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우울‧불안감 완화에도 도움춤은 정신 건강에도 매우 좋다. 스웨덴 연구팀이 우울, 불안 증세를 보이는 112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춤을 배우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8개월간 추적했다. 그 결과, 춤을 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자존감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춤의 효과는 연구 종료 후 8개월간 계속됐다. 불안증세가 심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춤의 불안 완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언어 요법을 다른 그룹은 춤 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춤 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환청, 편집증, 망상 사고 등의 증상이 크게 감소하고, 감정 표현이 늘어났으며 우울증과 불안 증상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해서 따라 하는 건 자제해야다만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자신에게 맞는 춤을 배워야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추는 춤을 배우는 게 좋다. 또 댄서들의 춤을 무리해서 따라 하다간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높이 점프하고, 갑작스레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춤을 추기 전과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만약 춤을 추다가 부상을 당했다면 곧바로 춤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