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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제식 식품 유형, 세 단계로 바뀌어

    조제식 식품 유형, 세 단계로 바뀌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유아용 조제유와 조제식의 식품 유형 분류 체계를 개편한다. 식약처는 26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6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조제유와 조제식은 일반 분유와 다른 특수영양식품으로, 영·유아의 성장발육에 적합하도록 영양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다. 원유·유가공품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은 조제유로, 원유·유가공품 이외의 식품에서 분리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하는 것은 조제식으로 구분된다.조제유와 조제식은 기존, 영아용(0~12개월 미만)과 성장기용(6~36개월 이하) 2단계로만 구분돼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조제유와 조제식의 월령이 중복되지 않게 분류체계가 조정됐다. 월령별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해 ▲영아전기용(0~6개월 미만) ▲영아후기용(6~12개월 미만)▲ 유아용(12~36개월 이하) 3단계로 유형 분류를 세분화했다. 각 월령별 영양성분을 추가하는 등의 개선도 이뤄진다. 필수 영양성분 이외에 영·유아 성장 발달을 위해 선택적으로 첨가할 수 있는 DHA, 타우린 등 영양성분 기준이 신설된다. 영아전기의 성장 발달에 필수성분인 카르니틴, 이노시톨 기준도 새로 만들어진다. 섭취제한이 필요한 성분으로 불소 기준도 추가될 예정이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8/26 14:32
  • 안소희, 디저트까지 다 먹고도 몸매 유지…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안소희, 디저트까지 다 먹고도 몸매 유지…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여름 호캉스 | 인스파이어, 오로라 쇼,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권오상 작가님 전시, 자연도 소금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소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운동을 좀 해야 되겠어”라며 여행 중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러닝부터 가볍게 하려고 한다”며 깨알 운동 루틴도 소개했다. 그는 러닝을 하며 “땀이 조금씩 나니 활력도 생기고 소화도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먹었던 케이크를 다 부쉈다는 안소희는 러닝머신에 이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마무리했다. 안소희가 하는 러닝머신 타기와 스트레칭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러닝머신, 하체 힘 기르고 체지방 감량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브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스트레칭,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 스트레칭 역시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26 14:30
  • 신라젠, 前임원 상대 스톡옵션 재판 최종 패소 “공탁금 55억 회사 귀속 예정”​

    신라젠, 前임원 상대 스톡옵션 재판 최종 패소 “공탁금 55억 회사 귀속 예정”​

    신라젠은 이전 경영진이 퇴사한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톡옵션 지급 관련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고 26일 밝혔다.약 6년 동안 진행된 소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최종 마무리됐다. 그동안 신라젠이 공탁금으로 예치한 자금은 회사로 귀속될 예정이다.앞서 신라젠의 이전 경영진은 퇴사한 임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미지급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해왔다. 2019년 현금으로 57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고, 이에 회사는 57억원의 현금을 공탁금으로 예치하고 상고해 2심을 진행했다. 그러나 2심 역시 회사의 패소로 결론 났다. 당시 신라젠 경영진은 이에 불복해 추가로 57억원을 중복 공탁해 대법원에 상고했다.4년여간 이어진 대법원 소송 과정에서 신라젠은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전면 교체됐다. 이번 대법원 최종 판결 확정으로 대법원 상고 때 공탁한 현금에서 일부 이자를 제외한 금액을 신라젠이 환급받을 예정이다. 예상 환급 금액은 55억원 내외로 추정된다.신라젠 관계자는 “이전 신라젠 경영진, 최대주주가 진행한 소송이기에 현재 회사 측에서 소송 취지와 과정에 대해 자세히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대법원 상고 때 중복 공탁했던 약 55억원 내외의 현금이 회사로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현금이 추가로 회사로 확보돼 재무건전성이 더욱 건실해졌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6 14:29
  • "살 빼는 데는 '이 운동' 최고"… 5kg 감량 성공 레오제이, 다이어트 비결 공개

    "살 빼는 데는 '이 운동' 최고"… 5kg 감량 성공 레오제이, 다이어트 비결 공개

    구독자수 134만명에 달하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32)가 이른 새벽 러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5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 : 레오제이 어떻게 놀 거 다 놀고 일까지 다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레오제이는 새벽 5시 27분에 기상해 "요즘 매일 한강 러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제이는 "러닝 하려고 운동복을 입고 잤다"며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고 집을 나섰다. 러닝 선글라스와 헤어밴드까지 착용한 그는 출발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어 "요즘 5kg이나 빠졌다"며 "살 빼는 데는 유산소가 최고인 것 같다"는 자막이 나왔다. 레오제이는 집 근처인 서울숲부터 뚝섬유원지까지 왕복 6km를 달렸다. "아침 공기 너무 좋은데?"라며 기분 좋게 달린 레오제이는 "확실히 할 땐 힘들어도 끝나면 진짜 성취감 느껴지고 너무 개운하다"고 말했다. 영상 캡션에서도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나가고 있다"며 "배달 음식이나 간식을 안 먹고 식단을 한 결과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 화면에 잘 나온다고 하나 봐"라며 뿌듯한 심정을 내보였다. 건강과 체중 감량에 모두 효과적인 레오제이의 관리법을 알아본다.◇러닝,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이로워러닝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장점이 많다. 먼저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강화에 좋다. 또 열량 소모도 크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1시간 운동했을 때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비교적 큰 편이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러닝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러닝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러닝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운동량이 많으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고 달리는 게 좋다.◇배달 음식, 중독성 높고 비만 유발해다이어트를 할 땐 레오제이처럼 배달 음식을 끊는 게 중요하다. 배달 음식엔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품이 많다. 지방은 단백질보다 열량이 두 배나 높아 살이 쉽게 찐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결국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배달 음식으로 비만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늦은 시간에 시켜 먹는 음식은 더욱 위험하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 폭식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배달 음식은 혈당지수도 높다. 혈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70 이상을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떡볶이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은 모두 고혈당지수 식품에 속한다. 꼭 배달 음식을 시켜야 한다면 연어회, 타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26 14:15
  • 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

    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 제조에 대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왔으며, 지난 7월 30일 의약품 젤리 제형을 품목(부스트젤리)신고했다.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해당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젤리 제형의 진통제, 비타민류가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를 참고해 개발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젤리 제형은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에만 발매됐으나,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 허가를 받아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알피바이오는 현재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6 14:02
  • 마른기침에 호흡곤란 호소 남성… 알고 보니 기관지에 ‘이것’ 박혀 있어

    마른기침에 호흡곤란 호소 남성… 알고 보니 기관지에 ‘이것’ 박혀 있어

    갑자기 마른기침이 나오고 호흡이 어렵다면 삼킴 장애로 인해 음식물이 걸린 게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노년기 남성이 기댄 자세에서 음식을 먹다가 기관지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했다. 네팔 카트만두 그랑데 국제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91세 남성은 뇌졸중으로 인해 몸의 왼쪽 절반이 마비된 상태였다. 그는 30년간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한 약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환자였다. 이 남성은 기댄 자세로 고형 음식(완두콩 카레를 곁들인 사모사)을 먹다가 갑자기 질식 증상을 호소했다. 그는 제대로 말할 수 없었고, 마른기침과 빈호흡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났고,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의 호흡수와 맥박수는 눈에 띄게 올랐고, 점막 쪽이 약간 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밀 검사에 들어간 그는, 심전도 검사는 정상이었지만, 왼쪽 상부 영역에 약간의 흐릿함이 보여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 기관지에서 넓이 8mm, 깊이 7mm의 타원형 물체가 발견됐다. 이후 이 남성은 제거 수술을 받게 됐고, 그 정체가 완두콩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킴 장애는 고령층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 식도와 기도 근육의 노화, 혀 움직임 둔화, 인지장애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인의 삼킴 장애를 방치하면 영양실조, 탈수, 기관지나 폐로 음식이 넘어가 흡인성폐렴 등을 일으켜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삼킴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턱, 입술, 볼, 식도 주변 근육을 움직이는 삼킴 장애 완화 운동법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노인질환이아라 기자2024/08/26 13:42
  • “살아남기 힘든 피부병”… 8살 美 여아, 희귀질환 극복하고 모델 데뷔 화제

    “살아남기 힘든 피부병”… 8살 美 여아, 희귀질환 극복하고 모델 데뷔 화제

    미국에서 사는 8살 여자아이가 희귀질환 투병 중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피플에서 하퍼 포이(8)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하퍼는 태어나기 전부터 ‘할리퀸 어린선(Harlequin Ichthyosis)’을 앓았다. 하퍼의 어머니 앤지 포이는 2015년 하퍼가 태어났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앤지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수술실에 정적이 흘렀다. 의사 선생님의 표정을 보자마자 무언가가 잘못됐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궁에 있을 때 각질이 잔뜩 쌓여서 태어난 직후 하얗게 뒤덮인 모습이었다. 눈꺼풀도 뒤집혔고, 건강한 아기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하퍼가 할리퀸 어린선을 앓고 있다고 판단해 서둘러 어린선을 전공한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보냈다. 하퍼는 시애틀어린이병원에서 3개월 동안 입원했다. 앤지는 “매일매일 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아이의 질환에 맞서려면 라이프스타일의 많은 부분을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하퍼는 매일 1시간씩 세 번 샤워해 각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앤지는 “피부가 곧 상처인 셈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될지 모른다”며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하퍼는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에서 장애인들이 꾸미는 패션쇼인 ‘The Runway of Dreams’에 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하퍼가 겪고 있는 할리퀸 어린선은 어린선의 일종이지만, 그 정도가 심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피부질환이다. 피부질환 중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은 피부암, 스티븐존슨 증후군(피부의 탈락을 일으키는 급성 피부 점막 전신 질환), 할리퀸 어린선 뿐이다. 할리퀸 어린선은 할리퀸 태아, 할리퀸 아기 증후군 등으로도 불린다.할리퀸 어린선은 ABCA12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ABCA12 유전자는 건강한 피부 세포의 단백질을 만들 때 필요하다. ABCA12 유전자가 부족하거나 변이되면 표피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해 할리퀸 어린선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할리퀸 어린선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층 때문에 눈, 코, 입 등이 정상적인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 피부 이상으로 인해 손발의 방향이 틀어지거나, 청력 손실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환자에 따라 눈꺼풀 뒷면이 두껍게 자라 눈 밖으로 붉게 튀어나오는 안검외반이 보이기도 한다. 피부 상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심한 건조증도 겪는다.건강한 피부는 체온을 조절해주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그런데, 할리퀸 어린선이 있으면 피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체온 조절이 힘들고, 갈라진 피부 틈으로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할리퀸 어린선을 앓고 있는 신생아는 대부분 출생 후 몇 주 이내에 패혈증, 신부전 등으로 사망한다. 할리퀸 어린선 환자는 아동기까지 성장할 확률이 50%라고 알려졌다.할리퀸 어린선은 대부분 청소년기까지 생존하기 어렵지만, 다행히 최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생존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할리퀸 어린선이 있으면 우선 햇빛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각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될 수 있게 자주 씻어야 하며, 씻은 직후에는 온몸에 치료용 연고를 발라야 한다. 환자에 따라 초기에 경구용 레티놀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할리퀸 어린선은 만성적이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 질환은 유전질환이어서 예방할 수 없지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아에게 발병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8/26 13:36
  • 뉴진스 하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다이어터 사이에선 이미 유명?​

    뉴진스 하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다이어터 사이에선 이미 유명?​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19)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식품인 템페에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NewJeans'에는 '[About Jeans] 재미로 하니 EP.6 daily scraps | HANNI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숙소에 들어온 하니는 방 정리를 마친 후 배고프다고 말했다. 하니는 "최근에 템페에 엄청 빠졌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니는 프라이팬에 템페를 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먹었다. 하니의 템페 사랑은 다른 날에도 이어졌다. '오늘도 템페 먹으려고요'라는 자막과 함께 아침 식사로 템페를 굽는 장면이 나왔다. 하니는 구운 두부와 단호박, 샐러리, 당근, 비건 팔라페(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 요리)까지 곁들인 든든하고 건강한 식단을 소개했다. 하니가 즐겨 먹는 템페, 우리 몸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템페(tempeh)'는 청국장, 낫토와 함께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식재료다. 잘 불린 콩의 껍질을 벗겨 삶고, 곰팡이에 발효시켜 만든다. 콩을 갈지 않고 만들어 두부보다 단단하고 씹는 맛이 있다. 또, 발효식품 특유의 쿰쿰한 냄새나 끈적임이 없어 접근성이 좋다.템페는 비건, 다이어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식물성·고단백 식품이라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템페는 콩을 통째로 사용하기에 다른 콩 식품과 비교해도 단백질 함량이 높다. 템페 100g에는 같은 양의 두부보다 단백질이 1.5~2배가량 많이 함유돼 있다.콩을 발효시켜 만든 템페는 소화를 돕는다. 폴란드 포즈난생명과학대 연구팀에 따르면, 템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비피도 박테리아는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또 템페에는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섬유질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건강에 좋다.외에도 템페에는 ▲사포닌 ▲아이소플라본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다. 특히 템페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아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증상 완화, 골다공증 방지 등의 효과를 보인다.템페는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니처럼 얇게 썰어서 굽거나, 튀겨서 간식처럼 먹을 수 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카레 등 여러 음식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8/26 13:35
  • 4인 가족 모두 ‘간암’으로 사망… 공용으로 썼던 ‘이것’ 원인이었다

    4인 가족 모두 ‘간암’으로 사망… 공용으로 썼던 ‘이것’ 원인이었다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다가 간암으로 사망한 홍콩 일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 임상독성학과 수간호사인 탄던쯔는 "나무젓가락을 자주 세척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중국에서 4인 가족이 연쇄적으로 간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가족이 사용했던 나무젓가락은 장기간 곰팡이가 펴있었으며, 이에 따라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증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쌀, 옥수수, 땅콩 등 곡식을 오염시키며 현재까지 알려진 곰팡이 독소 중 발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장기간 발암 물질 섭취가 일가족의 간암을 발병했다는 분석이다. 탄던쯔는 "나무젓가락에 틈이 생기거나 갈라지면 반드시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무젓가락은 윗면에 무늬가 있을 경우 반드시 그 무늬를 따라 씻어야 꼼꼼하게 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멜라민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은 열에 약해 변형되기 쉬운 데다 간과 신장에 해로운 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국물 등에 담가서는 안 된다"며 "열에 강하고 쉽게 변형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젓가락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나무젓가락이나 나무 숟가락처럼 나무로 된 주방 도구는 냄비나 프라이팬 바닥을 긁어도 흠집이 거의 나지 않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하지만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맨눈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여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무 도마 표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틈새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나무 식기에 물이 묻으면 미생물 생물막이 형성된다. 이때 육류, 생선 등 날 음식을 담았을 때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교차 오염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품(FDA) 자료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나무 도마의 틈 사이에서 최소 2시간에서 길게 며칠까지 생존한다. 캄필로박터균은 설사, 복통, 두통 등을 일으킨다.나무 식기를 주방 세제로 세척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냈다 하더라도 세제가 틈 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세척 방법은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나무 식기를 살살 닦아낸다. 그다음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식기를 씻어 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낸다. 이때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는데,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세척만큼 건조도 중요하다.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나무 식기에 곰팡이가 번식한다. 마른 천으로 나무 식기에 묻은 물을 닦고, 서늘한 그늘에 말린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4/08/26 13:33
  • 수술 전 껌 씹기, 수술 후 구토 예방에 효과 있다

    수술 전 껌 씹기, 수술 후 구토 예방에 효과 있다

    수술 전 껌을 씹는 간단한 처방으로 수술 후 자주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인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전체 수술 환자 중 약 30% 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술 후 오심 및 구토감(PONV,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ting)은 환자들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치료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다. 최근 좁은 수술공간의 시야 확보를 위해 수술 중 복강 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최소침습수술이 증가하면서 PONV 증상으로 괴로워 하는 환자도 늘고있는 실정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현정·채민석 교수 연구팀이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직전 15분간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 44명에서는 부작용 없이 항구토제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에 발생되는 오심과 구토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은 아니나, 흔히 발생하는 괴롭고 불쾌한 증상이다. 임상 위험인자(여성, 흡연자, 멀미 경험이 있는 환자)가 있는 경우에서는 그 비율이 70%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위험인자가 하나라도 존재하는 환자들에게는 항구토제 처방이나 프로포폴을 활용한 마취를 비롯한 다양한 예방적 조치가 권장되고 있다. 이런 구토감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 가운데에는 약물적인 방식 외에도 다양한 비약물적인 개입도 포함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껌 씹기’다. 의학계에서 권위가 높은 코크란 리뷰(Cochrane Review)를 비롯한 여러 메타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껌 씹기는 위장관 운동을 증가시켜 장 꼬임을 방지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이 인정되어 왔다.이에 착안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제까지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수술 ‘후’ 껌 씹기가 아닌, 수술 ‘전’ 껌 씹기의 효능을 평가하였다. 무작위 배정을 통해 실험군(수술 전 껌을 씹은 그룹)과 대조군(수술 전 껌을 씹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된 연구 참여자들은 수술 직전 통제된 환경 하에 15분간 무설탕 껌을 씹었으며, 수술 후 결과를 평가하는 모든 의료진들은 그룹 할당을 알지 못하는 ‘전향적 단일 맹검 무작위 대조 시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해당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수술 전 껌 씹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수술 전 껌을 씹지 않은 그룹과 껌을 씹은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껌을 씹은 환자들에게서는 구토방지제 투여가 불필요한 비율이 20.5%(9명), 심각한 구토 후유증으로 인한 2차 치료제 투여 비율 역시 47.7%(21명)로 낮았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2014년 미국마취학회(ASA,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는 연례회의를 통해 수술 전 금식 기간에 껌을 씹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을 증가시키지 않고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수술 전 단식을 위한 진료지침’ 개정판을 통해 건강한 성인이 수술 전 껌을 씹더라도 수술을 연기할 필요가 없으며, 특별히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하였다. 연구를 주도한 고현정 교수는 “최소침습수술인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복강 내 이산화탄소(CO2)를 주입하는 수술 방식으로 인해 환자들이 구토를 경험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며, “수술 전 금식기간에 환자 자의적으로 껌을 씹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의 문제는 아직까지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의료진에 의해 잘 통제된 환경에서 계획적으로 껌을 씹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양한 후속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Medicina’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종합이금숙 기자2024/08/26 13:22
  • 네일 받다 ‘신장 질환’ 알아차린 英 여성, 발톱 ‘이 증상’이 신호였다

    네일 받다 ‘신장 질환’ 알아차린 英 여성, 발톱 ‘이 증상’이 신호였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네일 중 신장 질환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와이크마크(34)는 발톱에 있는 자국을 발견한 네일샵 직원의 제안에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을 방문한 루이스 와이크마크는 놀랍게도 신장 질환을 진단받게 됐다. 그는 “검사 결과 고혈압과 함께 혈액 검사 결과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졌었다”며 “심박수는 거의 심정지 수준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질환 진단을 받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와이크마크는 “평소에 어떤 증상도 인식하지 못했고, 네일샵 직원이 조언했을 때 병원을 찾지 않았더라면 더욱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혈액 투석을 받고 있으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으면 루이스 와이크마크와 같이 손톱이나 발톱에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변색되거나 질감이나 모양이 변화되는 식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요소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이러한 물질이 혈류에 축적돼 손발톱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신장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징후는 다음과 같다.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잠이 잘 안 온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소변을 더 자주 보고 거품이 있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등이다. 한편, 발톱에 멍이 지속된다면 피부암으로 알려진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 검은색 세로줄이 생기고, 멍이 점점 커져 발톱 전체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오래 방치하면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딪히거나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검붉은 반점이 생긴 경우 ▲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번지는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8/26 13:15
  • 빠르면 3개월 이내 사망, 췌장암… 변 '이렇게' 변하면 바로 검사 필요

    빠르면 3개월 이내 사망, 췌장암… 변 '이렇게' 변하면 바로 검사 필요

    췌장암은 여전히 생존율이 극도로 낮은 '위험한' 암이다. 췌장암을 진단받으면 말기의 경우 3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스네이프 교수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배우 알란 릭맨도 지난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2002년 월드컵 영웅이었던 前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도 췌장암으로 비교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주된 이유는 발견이 늦기 때문이다. 이미 3~4기인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그러려면 배변 후 대변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게 좋다. ◇변에 기름기 많고, 잘 안 씻겨내려가 췌장암이 있으면 지방변을 보기 쉽다. 지방변은 체내에서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대변에 끼어 있는 걸 말한다. 지방이 섞인 정도에 따라 색깔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희거나 은색, 회색빛을 띤다. 기름이 둥둥 떠 있을 때도 있다. 설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악취가 심하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열랑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질환 때문일 확률이 크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지방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도 있다.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이 많은 햄버거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와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피자 역시 췌장이 손상된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복통과 함께 등 통증, 눈 노랗 변하기도 복통은 췌장암과 급성 췌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런데 췌장 위치가 등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쪽으로 통증이 같이 올 수 있다. 복부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면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黃疸)도 의심 증상이다. 체내에 남은 빌리루빈 색소가 원인이다.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기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면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피부, 눈 등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생기거나 콜라나 흑맥주 비슷한 갈색 소변을 보기도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8/26 13:14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허가 획득… 26조 시장 공략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허가 획득… 26조 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셀트리온은 지난 6월과 7월 국내와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출시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 스테키마도 허가를 받으면서 치료 대상 환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달러(한화 약 26조5200억원)로 집계됐다. 이중 유럽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15% 수준인 약 31억500만달러(한화 약 4조365억원)로 추산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테키마를 빠르게 출시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환자 니즈에 맞는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6 13:09
  • 유노비아, 비만·당뇨 먹는 신약 후보물질 'GLP-1 유사체', 식약처 IND 승인

    유노비아, 비만·당뇨 먹는 신약 후보물질 'GLP-1 유사체', 식약처 IND 승인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R&D) 회사 유노비아는 당뇨, 비만 등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의 후속 임상시험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유노비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10521156의 반복 투여·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 후속 연구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20일 승인받았다.앞서 유노비아는 비임상 효능평가와 독성평가를 통해 인슐린 분비·혈당 조절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완료한 임상1상 SAD에서도 유망한 약물 특성을 확인했다.ID110521156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GLP-1 호르몬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한다.ID110521156은 먹는 형태의 합성의약품으로,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다. 저분자 화합물은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물질이 안정적이며, 약물 합성이 용이하다. 유노비아는 이를 경구용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유노비아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 등 파트너 회사들과 소통하며 GLP-1 시장의 니즈를 고려해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을 설계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ID110521156에 대한 임상개발 진행과 글로벌 라이선스-아웃(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6 11:31
  • ‘18kg 감량’ 솔비, 먹으면서 살 빼는 법 밝혀… 방법 봤더니?

    ‘18kg 감량’ 솔비, 먹으면서 살 빼는 법 밝혀… 방법 봤더니?

    가수 솔비(39)가 다이어트할 때 잘 먹어야 하는 이유와, 먹는 순서에 관해 말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시방 솔비'에 '-18kg 살 빼고 싶다면? ㅇㅇ 드세요! 시방, 솔비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솔비는 "살쪘을 때 정말 구질구질한 기억이 하나 있다"며 "고백했는데 차여 그 충격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순간의 내 모습이 너무 구질구질했다"고 말했다. 최근 테니스,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병행하며 18kg을 감량한 솔비는 "다이어트할 때 안 먹는 게 더 문제다"며 "나트륨이 많은 소스는 살짝 덜어내서 먹고 탄수화물 먹기 전에 채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솔비처럼 다이어트할 때는 무작정 안 먹는 것보다 건강히 먹으며 살을 빼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굶기는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는데, 이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렙틴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식사를 거르면 렙틴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다. 식사를 거르는 만큼 렙틴 분비량은 줄어들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니 배고픔은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렙틴이 부족하면 열량 소비가 둔화하고 식탐이 증가한다. 우리 뇌는 체내 렙틴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변화한다. 같은 용량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지방을 더욱 축적하기 쉬운 상태로 변화하는 것이다. 또한 신체활동을 활성화하는 교감 신경 활동은 감소시키고, 그만큼 미주 신경 활동은 증가시켜 식탐을 상승시킨다. 이러한 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려면, 굶지 말고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솔비가 탄수화물을 먹기 전 채소를 먹는 방법은 '거꾸로 식사법'이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콩류)이 동물성 단백질(생선‧고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식물성 단백질은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체중감량을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8/26 11:25
  • 46세 윤세아, 3년째 ‘이 운동’하면서 체력 키운다… 효과 어떻길래?

    46세 윤세아, 3년째 ‘이 운동’하면서 체력 키운다… 효과 어떻길래?

    배우 윤세아(46)가 최근 러닝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5 with 김병철X윤세아⎟잠깐! 둘이 이 분위기 몬데 몬데? 엄정화도 망붕렌즈를 끼게 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정화가 윤세아에게 쉬는 날 뭐 하는지 묻자, 윤세아는 “요새는 러닝을 열심히 한다. 아침마다 하고, (촬영일 기준) 815런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815런은 광복절을 맞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3.1·4.5·8.15km)를 걷거나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윤세아는 81.5km를 뛰는 가수 션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역할로 3년째 참가 중이라고 알려졌다. 윤세아는 “한 달 반 가까이 매일 뛰고 보강훈련을 하면서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며 “기본 체력을 쌓을 겸 해서 한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윤세아가 즐겨 하는 러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26 11:18
  • 윤아도 인증, 초간단 ‘다이어트 피자’ 완성… 주재료 뭔가 보니?

    윤아도 인증, 초간단 ‘다이어트 피자’ 완성… 주재료 뭔가 보니?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34)가 시금치 피자를 완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자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윤아는 “최화정 언니 레시피로 만들어 본 #시금치 피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최화정 초간단 다이어트 피자”라는 제목과 함께 시금치 피자를 만드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가 공개한 시금치 피자의 주재료로는 생시금치, 올리브오일, 방울토마토 등이었다. 각각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다만 시금치로 식욕 억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그냥 먹지 말고 압축해 짜낸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걸러 마시는 게 좋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학의 연구진은 과체중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9명에게는 매일 아침 식사 전 시금치 추출물 5g이 들어 있는 녹즙을 주고, 나머지 19명에게는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지 않은 녹즙을 마시게 했다. 두 그룹은 자신이 시금치 추출물을 마셨는지는 알지 못했고, 하루에 세 끼 일정량 식사만 했다. 3개월 뒤, 38명의 여성 모두 체중 감량 효과를 봤고, 평균 3.5kg을 감량했다. 그런데 시금치 추출물을 복용한 그룹의 경우 평균 5kg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는 녹즙을 마신 여성들은 3개월간 군것질, 야식 등의 욕구도 사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함유된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정도 더 많고, 라이코펜은 3배 더 많다.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 사포닌 성분도 3~5배 더 많이 함유됐다. 방울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서 익혀 먹는 게 좋다. 방울토마토의 빨간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30분간 데우자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8/26 11:10
  • 박경림, 자녀 더 낳고 싶었지만 '이 증상' 때문에 포기… 원인 뭐였을까?

    박경림, 자녀 더 낳고 싶었지만 '이 증상' 때문에 포기… 원인 뭐였을까?

    개그맨 박경림(45)이 자녀를 더 낳고 싶었지만, 조기양막파열 때문에 포기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개그맨 박경림, 김수용(57)이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수홍(54)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박경림, 박수홍은 박수홍 부부에게 육아 선배로서의 조언을 이어갔다. 그러다 박수홍이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안타까웠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박경림이 "저는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솔직히 둘, 셋을 계획했는데 잘 안됐어요"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아 경림이, 더 낳으려고 했어?" 묻자 박경림은 "계속 조기양막파열이 발생해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 더 이상 못 낳았지만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라며 자신의 일화를 고백했다. 조기망막파열은 분만 전 양막이 파열돼 양수가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분만 진통이 규칙적으로 오기 전에 양막이 터져 양수가 나오는 것이다.​ 유산의 위험을 높이고, 조산의 30%가 조기양막파열 때문에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조기망막파열은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다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말기에 발생한다. 원인 불명으로 생기며 자다가 갑자기 발생하기도 하고, 일상 중에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질을 통해서 더운 물이 꽤 많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꺼번에 양수가 많이 나오거나 증상 없이 처음부터 가끔 조금씩 나오기도 하는데, 한 번에 많이 나올 때는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양수는 소변과 비슷한 맑은 물 형태이고, 소변과 달리 힘을 주지 않아도 나온다는 점이 다르다. 조기양막파열이 만삭에 발생해 아이가 태어나도 괜찮은 상태라도 감염, 분만 방법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양막이 터진 곳을 통해서 세균이 침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태아가 더 크거나 자연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산이나 유도분만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만삭 전이라면 조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출산이해나 기자2024/08/26 10:10
  • 개 인플루엔자, 사람에 가까워지는 중… 위험 낮을 때 대비책 마련해야 [멍멍냥냥]

    개 인플루엔자, 사람에 가까워지는 중… 위험 낮을 때 대비책 마련해야 [멍멍냥냥]

    조류 인플루엔자는 많이 들어봤지만, 개 인플루엔자는 생소하다. 그러나 개 인플루엔자는 조용히 사람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쪽으로 변이를 거듭하고 있어서다. 최근 있었던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의 스필오버 현황과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전망' 웨비나에서는 개 인플루엔자가 언제 사람에게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왔다. 사람에게 넘어오기 전에 선제 대응할 방법이 없을까?◇“사람 감염 가능한 특성 닮아가”개 인플루엔자(H3N2)는 2007년 처음 개에서 발병이 보고됐다. 이때만 해도 인체에 감염될 확률이 0%에 가까웠다. 사람과 개는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수용체가 다르다. 또 동물 실험 결과, 호흡기 구조와 수용체가 사람과 비슷한 페럿으로 바이러스 전파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2009년도에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를 휩쓸며 상황이 달라졌다.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만나면 유전자가 뒤섞인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연히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만나 재조합되며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간 감염 위험이 이전보다 커진 것도 이 연장선에 있다.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후로도 변이를 거듭했다. 올해 초 중국 연구팀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닮아가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2012~2019년 한국, 미국, 태국의 개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 일부가 페럿을 감염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바이러스가 개에 머물러 있을 때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게 수의학 전문가의 의견이다. 16년간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연구해온 서울대 수의과대학 송대섭 교수는 “아직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며 “그러나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을 닮아가며 인간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으므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법 없지만, 백신은 국내서도 생산 중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높고 확산도 쉬운 편이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의 콧물과 기침 방울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개와 접촉한 개는 거의 100% 감염된다. 감염된 개와 접촉한 사람의 손과 옷에서도 24시간까지는 바이러스 감염력이 유지된다. 치명률은 최대 10%에 달한다. 지금 당장 유행하지 않는다고 위험성을 간과해선 안 되는 바이러스다.감염된 개는 치료하고, 감염되지 않은 개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야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진단 키트가 있으나 치료제는 없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는 고열, 콧물,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증상이 독감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송대섭 교수는 “해열제나 수액 투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전부다”고 말했다.  항체를 보유한 개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 혈청 274두를 대상으로 개인플루엔자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려견 51.8%(83두 중 43두) 유기견 11.5%(191두 중 22두)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전체 평균은 23.7%(274두 중 65두)였다. 다행히 개 인플루엔자 백신은 이미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캐니플루 맥스’ ▲대성 ‘VLP 플루’ ▲도기백 중앙백신연구소 ‘플루백스’ 등이다. 송대섭 교수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나온 변이형에도 유효하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일일 6만 도즈 분량의 개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대 10만 도즈까지도 확대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 유치원 등장으로 개들 간 접촉 늘어위험도가 낮을 때 감시에 돌입해야 한다. 미리 대응하면 인간에게 전파됐을 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 김소현 원헬스특별위원장(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은 “동물에서 발생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동물 단계에서 완벽히 통제하는 데 성공하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사람과 동물 간 접촉이 점차 잦아지는 탓에 사람으로 질병이 넘어오더라도 대응 시간은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개발이나 치료제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법적 의무가 아니더라도 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것이 권장된다. 송대섭 교수는 “개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변이가 사람을 향하고 있는 만큼 이젠 반려견에게 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엔 반려견 놀이터, 유치원 등에서 반려견들끼리 접촉하는 일이 잦아졌으므로 개들 간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과거보다 커졌다. 백신을 맞은 개는 설령 개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개보다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8/26 09:00
  • 탄수화물 줄이면 된다? 인슐린에 영향 주는 영양소, 사람마다 다르다 [밀당365]

    탄수화물 줄이면 된다? 인슐린에 영향 주는 영양소, 사람마다 다르다 [밀당365]

    탄수화물은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영양소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탄수화물만큼 단백질, 지방 비율도 고려해야겠습니다. 최근, 사람마다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는 영양소가 각기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사람마다 각 영양소별 인슐린 반응이 다릅니다.2. 맞춤형 식사 계획하고 주기적으로 혈당 모니터링 하세요.영양소별 인슐린 분비 각기 달라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를 포함한 140명 사체 기증자의 췌장섬을 분석했습니다. 췌장섬은 다양한 내분비 세포의 집합체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등이 밀집돼 있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연구팀은 췌장섬을 각각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노출시킨 뒤 인슐린 반응을 측정했습니다.분석 결과, 대부분의 췌장섬 세포가 탄수화물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가장 강했지만 9%는 단백질, 8%는 지방에 더 잘 반응했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은 탄수화물만큼 혈당을 올리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쳐 체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식품 및 음식의 다량영양소 구성 성분에 따른 혈당 반응에 대한 연구’에서도 탄수화물 외에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의 함량이 혈당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즉, 혈당 반응은 식사 메뉴 및 영양소 구성뿐 아니라 영양소별 인슐린 분비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 이에 따른 혈당 반응 및 흐름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먹기 전후 혈당 한 번쯤 비교하면 좋아사람마다 식품 소화 능력이나 음식 분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영양소에 따른 혈당 변화 폭이나 인슐린 분비 등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마다 다른 영양소별 인슐린 분비 차이를 확인하려면 식품 섭취 후 혈당 변화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나 자가혈당측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하면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조금 번거롭더라도 탄수화물 식품을 먹기 전후, 단백질 식품을 먹기 전후, 지방 식품을 먹기 전후의 혈당을 각각 확인해보세요. 각 식품은 같은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측정한 혈당 정보를 토대로 식후 혈당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식사를 계획하세요. 가장 혈당 변화 폭이 큰 식품이 인슐린 반응이 가장 높은 영양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맞춤형 식단 필요위 연구 결과는 당뇨병 환자별로 맞춤형 식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현재 당뇨병 치료의 흐름도 환자 중심의 개별화된 맞춤 치료에 방점을 두고 있는데요. 대한당뇨병학회 2023 당뇨병 진료지침 의학영양요법에 의하면,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일관된 이점을 보여주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없다. 환자의 의학적 상태와 대사 목표, 선호도를 면밀히 평가해 개별화할 것을 권고한다”고 나와 있습니다.부천성모병원 임보경 임상영양사는 “각 환자마다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생활패턴과 기호도, 복용하는 약제의 다양성, 비만 등 체형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식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당뇨병 환자 맞춤형 식사 가이드맞춤형 식사를 하려면 전문 임상영양사나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적합한 개별 식단을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임보경 임상영양사의 도움말로 맞춤형 식사 계획법 알아봤습니다. 우선 매 끼니 식사일기를 작성하세요. 섭취한 메뉴와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식사 구성과 혈당 반응간의 관계를 파악합니다. 식후 혈당 반응이 높게 나타난 메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양소를 파악한 뒤, 그 영양소의 인슐린 반응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식단을 설계합니다. 저혈당 예방 및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섭취 비율을 구성합니다. 아래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공하는 영양소 비율 예시입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8/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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