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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지고 혈당 관리까지”… 영양사가 추천하는 ‘간식’ 3가지는?

    “살 빠지고 혈당 관리까지”… 영양사가 추천하는 ‘간식’ 3가지는?

    밥을 먹었는데도 출출해 간식을 매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자나 젤리와 같은 간식은 당뇨병과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영국영양학협회 대변인이자 영양사인 새미 길과 임상 영양사 벡스 프라데가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소개했다. 새미 길 박사는 “간식은 낮에 활동하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지만, 무엇을 먹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영국 영양사가 추천한 대표적인 건강 간식 3가지를 소개한다.◇후무스벡스 프라데는 “후무스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호르몬을 자극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게 한다”며 “이는 식욕을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후무스는 중동어로 병아리콩(이집트콩)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후무스의 주재료가 병아리콩이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또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았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가 있다.◇호두호두 같은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약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불포화지방도 풍부해 열량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도 있다. 새미 길은 “호두에는 필수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가 풍부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두는 특히 오전에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견과류에 섬유질이 풍부해 빠른 포만감을 느끼면서 당일 섭취하는 총열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 경우 비슷한 열량의 비스킷을 먹은 그룹에 비해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었다. 다만 견과류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달걀새미 길은 “달걀에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으며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노년기의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이 들어 있고,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9/21 13:03
  • 신선한 식재료 살 수 있는 곳, 집과 가까이 있나요?

    신선한 식재료 살 수 있는 곳, 집과 가까이 있나요?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구비한 식료품점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아이들이 비만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하버드대 필그림건강관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 아동 건강 연구에 참여한 아동 2만8359명을 대상으로 신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아이 비만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먼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어린이가 살고 있는지 평가했다. 접근성이 좋고 나쁜 기준은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도시 지역에선 집과 식료품점의 거리가 800m 이상 ▲시골 지역에선 16㎞ 이상 떨어진 경우로 삼았다. 그 후, 아이들의 비만 정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선한 식재료를 살 수 있는 식료품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일수록 5세와 15세에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들은 5세, 10세, 15세에 비만해질 위험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식량 불안정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아동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생애 초기에 건강식품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의학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9/21 12:00
  • 치매 막는 ‘MIND’ 식사법, 실천하기 의외로 쉽네~

    치매 막는 ‘MIND’ 식사법, 실천하기 의외로 쉽네~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105만 명에 달한다. 추정 치매 환자는 숨겨진 환자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2018년부터 매년 약 5만 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 치매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가능할 뿐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더욱 중요한 질환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실천하면 좋은 식사법을 소개한다. ◇‘마인드 식사’ 추천치매 예방에 최적화된 식단인 ‘마인드 식사법’을 실천해보자. 마인드 식사법은 ▲채소 ▲통 곡물 ▲생선 ▲올리브 오일 위주로 식사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한 DASH 식단의 장점을 합친 식사법이다. ‘지중해식과 DASH 식단을 더해 신경 퇴행을 막는다’는 의미로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앞 글자를 따 마인드(MIND) 식사라 일컫는다. ▲적색육 ▲가공식품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정제되지 않은 통 곡물과 채소 등을 위주로 식사해 뇌 기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미국 러시대 연구 결과, 마인드 식단을 꾸준히 잘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연령이 평균보다 12세 더 어리게 측정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단백질 양도 적었다.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미국 하버드의대 보건대 연구팀이 권고하는 마인드 식사법의 구체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다. ▲하루 3회 이상 통 곡물 섭취 ▲1주일에 6회 이상 녹색 잎채소 섭취 ▲1주일에 과일 및 베리류 2회 이상 섭취 ▲살코기 위주 가금류 2회 이상 ▲생선류 1주일에 1회 이상 ▲식물성 기름은 자주 섭취하면 된다.이를 토대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개발한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렌틸,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 밥 짓기 ▲나물, 채소, 약간의 고기, 생선 반찬으로 먹기 ▲올리브 오일 사용해 조리 ▲치즈, 적색육, 버터, 마가린 섭취 최소화 ▲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 많이 먹기를 실천하면 된다.◇플라보노이드 섭취량 늘려야마인드 식단을 계획할 때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높은 식품 위주로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증,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성 화합물로 녹색 잎채소, 베리류, 차 등에 풍부하다. 영국 벨파스트퀸즈대 벨파스트 연구팀이 40~70세 12만1986명의 식단 정보를 수집해 9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하루에 6회 추가로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8% 낮아졌다.한편,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 외에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은 인지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신경질환최지우 기자2024/09/21 11:00
  • 키 크고 정상 체중 vs 키 작고 복부 비만… 암 위험 큰 사람은?

    키 크고 정상 체중 vs 키 작고 복부 비만… 암 위험 큰 사람은?

    모두가 큰 키를 선망한다. 자녀의 키를 키우려 고가의 성장호르몬 주사까지 마다치 않을 정도다. 그러나 큰 키에도 단점은 있다. 심장질환이나 암에 취약하다는 게 그중 하나다.키가 클수록 심장에 무리가 올 위험이 크다. 몸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콜로라도 재향군인병원 연구팀이 미국 성인 32만 3793명의 유전정보와 키 측정값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키가 크면 작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컸다. 평소 만성 심장 질환이 없어도 그랬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숨이 차 어지러운 게 주요 증상이다. 키가 5피트 7인치(약 170cm) 이상인 사람은 키가 1인치(약 0.3cm) 커질 때마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3%씩 커졌다.키가 크면 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세포 수가 많은 만큼 돌연변이 암세포가 생길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팀이 유럽 암 영양 연구 조사 데이터로 성인 34만 152명을 약 15.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키가 클수록 비만이 아님에도 암이 생길 위험이 컸다. 키가 큰 사람은 복부 비만이면서 키가 작은 사람보다도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 더 컸다. 특히 키 큰 남성은 기흉과 정계정맥류를 조심해야 한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흉막강 안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이다. 원래도 여성보다 남성에게 6배 정도 더 잘 발생하는데, 키 크고 마르기까지 한 남성은 더 생기기 쉽다. 지방이 부족해 체내 윤활액이 줄면서 폐가 주변 조직과 자주 마찰하기 때문이다. 정계정맥류는 음낭 정맥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역시 키 크고 마른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 방치하면 남성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환에 우둘투둘한 혈관이 만져진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9/21 10:00
  • 피부과 시술 아니었어? 비급여 ‘최고봉’은 바로…

    피부과 시술 아니었어? 비급여 ‘최고봉’은 바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개별 행위는 도수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023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 제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 제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토록 한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078곳이 594개 비급여 항목의 그해 9월분 진료내역을 보고했다.해당 자료를 분석해보니 병원급 의료기관의 594개 비급여 항목의 지난해 9월 진료비 총액은 4221억원이었다. 종별로는 병원이 1938억원(45.9%)으로 절반이었고, 이어 종합병원(21.3%), 상급종합병원(15.8%), 치과병원(8.1%) 순이었다.진료과목에서는 정형외과가 1170억원(2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외과(12.9%), 내과(10.6%), 일반외과(6.6%), 산부인과(5.6%) 순으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 상위를 차지했다.항목별로는 도수치료가 494억원(11.7%)으로 가장 많았고, 1인실 상급 병실료 451억원(10.7%), 척추-요천추 MRI(자기공명영상) 187억원(4.4%) 순으로 나타났다.도수치료는 관절 가동범위가 감소했거나 척추나 요추 통증, 근골격계 질환 등을 앓는 환자에게 손을 이용해 신체 기능 향상을 돕는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으로 중간금액은 10만원이지만, 최고금액은 28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병의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또 뚜렷한 의학적 필요성 없이 남용되는 경우도 많아 ‘과잉의료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했다.정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가 실손보험과 연결돼 과잉 진료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고, 비급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달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라 비급여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 제공 확대로 소비자의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비급여 표준 진료 지침, 표준 명칭‧코드 등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비급여 표준화를 추진한다.이어 도수치료 등 남용 경향이 뚜렷한 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는 의학적 필수성이 낮을 경우 병행(혼합)진료 급여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재평가·검증을 통해 비급여 항목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보고제도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국민들의 실질적 의료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비급여 보고제도를 확대하는 등 비급여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실시한 병원급 대상의 분석 결과다. 비급여 진료를 많이 보면서 의원이 많은 피부과 등이 포함되면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보고 대상 기관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보고 항목도 1,068개로 확대한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9/21 09:30
  • ‘K-항암제’ 어디까지 왔나… 세계적 암 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눈길’

    ‘K-항암제’ 어디까지 왔나… 세계적 암 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눈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잇따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3~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SMO 2024에서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HM97662’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HM97662은 암을 유발하는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RC2)’의 핵심 요소인 EZH2와 EZH1을 동시 억제하는 EZH1/2 이중 저해제다. EZH2 단일 기전 항암제보다 PRC2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잠재적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HM97662의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ESMO에서는 HM97662의 임상 연구 배경과 설계, 진행 현황 등이 소개됐다. 현재 HM97662는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용량 증량 파트에 총 19명의 대상자가 등록됐으며, 지금까지 용량 제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에이비엘바이오는 ESMO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과 함께 ‘ABL111’ 단독요법 임상 1상의 탑라인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이중항체로, 지난해 ESMO 2023에서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처음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에서 ABL111, 니볼루맙, 화학 치료제를 3중 병용하는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공개된 포스터는 ‘용량 증량 파트’에서 추가 진행한 18mg/kg 코호트와 ‘용량 확장 파트’에 등록된 진행성 위암·식도암 환자 43명을 분석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분석 결과, ABL111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5mg/kg(2주마다 투여), 18mg/kg(3주마다 투여) 증량했을 때 용량 제한 독성이 보고되지 않았고, 최대 허용 용량에도 도달하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메스꺼움(25.6%), 빈혈(23.3%) 등이었으며, 대부분 1등급 또는 2등급 수준이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클라우딘(Claudin)18.2’ 양성 위암·식도암 환자 43명 중 7명에서 부분관해, 14명에서 안정병변이 확인됐다. 부분관해를 보고한 7명의 환자 중 5명은 이전에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였다.티움바이오 또한 이번 학회에 참가해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b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TU2218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항암제 활성 방해인자를 차단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해, 키트루다와 같은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면역항암제다.현재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은 미국 내 임상기관 3곳에서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집된 환자 19명 중 15명은 투약을 마쳤고, 4명은 투약 중이다. 임상 1b상의 목적은 TU2218·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이어질 임상 2a상의 최적 용량을 찾는 것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TU2218을 용량별(105mg/일, 150mg/일, 195mg/일)로 키트루다와 함께 투여 받았다.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1b상 결과에 따르면, 종양평가가 가능했던 환자 16명 중 3명이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 반응을 보였고, 7명은 종양 크기에 큰 변화가 없는 안정병변이 확인됐다. 용량별로는 고용량이자 임상 2상 권장용량인 하루 195mg 투약군 10명 중 3명이 부분관해, 5명이 안전병변 반응을 보여 객관적 반응률 30%와 질병통제율 80%를 달성했다. 부분관해 반응을 확인한 환자 3명은 각각 폐암, 췌장암, 항문암 환자였으며, 모두 임상 참여 전 평균 2종 이상의 항암치료제를 투약 받았음에도 치료 효과가 없었으나 TU2218과 키트루다를 투약 받은 후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이번 학회에서 존슨앤존슨은 ‘리브리반트’와 유한양행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FDA는 두 약물의 병용요법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리브리반트·렉라자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은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를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보다 EGFR 변이, TP53·RB1 내성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9/21 09:00
  • 모유 최소 ‘이만큼’은 먹여야, 아이 천식 위험 낮아진다

    모유 최소 ‘이만큼’은 먹여야, 아이 천식 위험 낮아진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임산부와 어린이 3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미생물 군집 발달이 느려지고 취학 전 천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모유에는 '모유 올리고당'이라는 복합 당분 같은 성분이 있어 모유를 먹이면 이런 성분을 소화할 수 있는 미생물에게 유리하지만, 3개월 전에 모유를 끊고 분유를 먹이면 분유 성분 소화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 서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유에서 잘 번식하는 미생물은 결국 모든 아기의 몸에 존재하게 되지만, 이런 미생물이 일찍 증식할 경우에는 천식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연구 저자인 뉴욕대 리아트 셴하브 교수는 "심장 박동기가 심장 리듬을 조절하는 것처럼 모유 수유는 아기의 장과 비강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발달 속도와 순서를 조절한다"며 "미생물 군집이 건강하게 발달하려면 올바른 미생물이 적기에 적절한 순서로 번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 연구에서 모유만 먹은 아이보다 모유를 일찍 끊은 아이의 장에서 '루미노코커스 그나부스'라는 박테리아가 훨씬 빨리 나타나기도 했다. 이 박테리아는 천식 위험 증가 등과 관련이 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셴하브 교수는 "이는 모유 수유가 미생물 군집에 큰 영향을 미치고 호흡기 건강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최소 3개월간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어린이의 천식 예방 전략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셀(Cell)'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신소영 기자2024/09/21 08:00
  • 전 체조 국가대표, 이제 '이 운동'도 섭렵? 살 빠지고 혈당도 낮춘다는데

    전 체조 국가대표, 이제 '이 운동'도 섭렵? 살 빠지고 혈당도 낮춘다는데

    전 체조 국가대표 신수지(33)가 배드민턴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신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나의 새로운 취미활동'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신수지는 배드민턴 코트 위에서 스커트를 입고 큰 토너먼트 백을 든 채 포즈를 취했다. 꾸준한 관리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눈에 띈다. 신수지는 "배드민턴 왜 이리 재미있죠?"라며 '열정만 가득, 현실은 왕초심'이라는 장난스러운 문구도 덧붙였다. 골프, 웨이트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신수지의 새로운 도전에 감탄하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신수지의 새로운 취미인 배드민턴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에 집중해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이기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키울 수 있다. 또, 시간당 약 500~700kcal를 소모하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 효과도 크다.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풋워크'를 하다 보면 칼로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이때 하체 근육과 코어 근육이 함께 단련된다. 특히 허벅지는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 있는 부위다. 근육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기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도 방지할 수 있다. 배드민턴의 공격 기술인 '스매시'를 연습할 땐 상체와 하체의 근육에 모두 자극이 간다. 반복적으로 하면 상체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배드민턴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배드민턴과 같이 점수를 올리는 스포츠는 성취감을 높인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며 사회성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다만,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 몸을 풀지 않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면 근육에 경련이 올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특히 배드민턴 중에는 목과 어깨 부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린다.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충돌하며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팔을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 힘줄에 변형과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21 07:00
  • 남성에서 여성으로, 수술 한 번에 바뀌는 ‘목소리’… 어떻게 가능한 걸까?

    남성에서 여성으로, 수술 한 번에 바뀌는 ‘목소리’… 어떻게 가능한 걸까?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는 하부 호흡기계인 후두와 성도가 밀접하게 작용해 만들어진다. 목소리는 첫인상을 좌우하는 큰 요소 중 하나로, 자신이 원하는 인상을 위해 목소리를 바꾸고 싶을 수도 있다. 음성 전환 수술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 음성 전환 수술의 의학적 용어는 후두성형술로 목소리의 높낮이를 바꾸기 위해 후두와 성대를 변형하는 수술 과정을 말한다. 먼저 ▲환자의 상태와 후두와 성대의 상태 ▲음성분석을 통한 목소리의 상태 ▲성대점막 파동과 성대근육의 움직임의 상태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목소리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목을 3~5cm 정도 절개해 후두 내부 좌우 양쪽에 위치한 성대의 위치를 파악한다. 원래 목소리보다 더 낮고 굵은 목소리를 만들고 싶다면 후두 전문 수술 도구나 레이저를 이용해 후두를 크게, 성대를 길게 만든다. 반면 원래 목소리보다 더 높고 얇은 목소리를 만들고 싶다면 후두를 작게, 성대를 짧게 만든다. 이후 절개 부위를 봉합해 수술을 마무리한다.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목감기에 걸린 것 같이 가래가 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말을 하지 않아 후두와 성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회복에 좋다. 2주일 정도는 땀이 나는 운동을 피한다.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성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수술 후 목소리 관리가 잘못되거나 완전하게 아물기 전에 무리하게 목을 사용하면 원래의 목소리로 돌아갈 수 있다. 혹은 평생 쉰 목소리가 지속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3개월 정도가 지나야 완전히 바뀐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가 후두성형술을 주로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후두성형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부신성기증후군’이 있거나, 여성이라면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 부작용’으로 저음을 갖게 된 경우다. 부신성기증후군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이상을 유발하는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여성에게는 남성화를, 남성에게는 여성화를 일으킨다. 재생불량빈혈은 골수 안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해 혈액세포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를 위해 다나졸과 같은 남성 호르몬을 여성에게 투여한다. 이때 부작용으로 목소리 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성대에 원인 모를 홈이 패어 쉰 소리가 나는 성대구증, 성대 노화로 인한 노인성 후두, 성대가 붙어 떨어지지 않는 유착성 성대 등 난치성 목소리 질환도 후두성형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기타김예경 기자2024/09/21 06:00
  • 가을 폭염 뒤 찾아올 ‘독한 놈’, 어린이부터 백신 맞아야

    가을 폭염 뒤 찾아올 ‘독한 놈’, 어린이부터 백신 맞아야

    이례적인 가을 열대야가 끝나고 예년과 같은 환절기 날씨가 찾아왔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1일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부터는 예년과 같은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0도 후반대로 떨어지겠으며, 최저기온은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게 느껴지겠다.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촉촉한 점액으로 덮여 있어야 하는 기도의 얇은 점막층이 마르기 쉽다. 점막층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인자로부터 호흡기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점막층이 마르면 외부인자들이 호흡기로 침투하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독감이 대표적이다. 독감 환자 수는 12월에 가장 많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인플루엔자(독감) 월별 환자 수는 7월 0.2만명, 8월 0.2만명, 9월 0.3만명에 그쳤다가 10월 1만명까지 올라가기 시작해 11월 6.5만명, 12월 50만명으로 정점을 찍는다.독감은 대개 2~3일 발열과 전신 증상을 일으키다가 호전된다.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지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다. 다만 소아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 면역 저하자는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접종으로 인해 70~9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 이외에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독감 백신에 따른 면역력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어린이 등 무료 백신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개별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 시행 여부나 본인의 대상자 해당 여부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9/21 05:00
  • “93세 맞아?” 탄력 있는 피부 자랑한 美 배우, 관리 비결 물었더니…

    “93세 맞아?” 탄력 있는 피부 자랑한 美 배우, 관리 비결 물었더니…

    미국 배우 바바라 에덴(93)이 젊음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폭스 뉴스는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바바라 에덴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에덴은 많은 나이에도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비결을 언급했다. 에덴은 “난 매일 운동한다”며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래도 관절을 신경 써야 해서 무게는 2kg 정도로 가볍게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는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집에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덴은 90대임에도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져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매일 클렌징을 한다”며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잠든 적이 한 번도 없다. 무조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바라 에덴은 미국 시트콤 ‘내 사랑 지니(1965~1970)’로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머펫 대소동(2011)’, ‘캐롤라이나(2003)’ 등에도 출연했다. 바바라 에덴의 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실내 자전거실내 자전거는 지방을 태울 때 도움이 된다. 제한 시간 없이 운동한다면 러닝머신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어서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다. 실내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크지 않다. 주로 하체 근육이 운동을 담당해서 몸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 러닝머신보다 산소 요구량이 적다. 따라서 지치는 시점이 늦춰진다. 게다가 자전거는 강도를 높이면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돼 하체 근육만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도 있다.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웨이트 트레이닝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스쿼트 등을 추천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클렌징바바라 에덴처럼 나이 들어서도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한다. 외부 활동 이후 클렌징을 하는 것은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에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고 자면 파운데이션이 모공을 막고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피지가 분비돼 모공이 더욱 넓어질 수도 있다. 색조 화장품도 오랫동안 지우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제일 얇은 눈 주변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우나 마스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될 위험이 있다. 눈꺼풀 주변 화장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자면 다래끼나 충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따라서 화장을 한 날에는 비누나 세정액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워터나 토너로 2차 세안을 하는 게 좋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는 1분 미만으로 빠르게 세안하고, 가볍게 이물질만 씻어낸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른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피부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얼굴을 세게 누르면 피부 장벽에 상처를 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9/21 00:01
  • 뇌졸중 막으려면… ‘이 기름’ 어느 정도는 먹어야 한다

    뇌졸중 막으려면… ‘이 기름’ 어느 정도는 먹어야 한다

    204개국의 30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추려낸 결과가 나왔다. 식습관 중에서는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고, 오메가-6 지방산이 부족한 식단을 섭취하는 게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뇌졸중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것은 물론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혈전이나 동맥 속 지질이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미국 워싱턴대 건강진단학과 크리스토퍼 머레이 교수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확인된 204개국의 뇌졸중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간 뇌졸중 환자는 70% 증가했고,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3개의 위험 요인이 뇌졸중 발병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계산했다. 23개 위험 요인은 ▲주변 미세먼지 오염 ▲가정 대기 오염 ▲저온 ▲고온 ▲납 노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단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 ▲과일을 적게 섭취하는 식단 ▲채소를 적게 섭취하는 식단 ▲통곡물을 적게 섭취하는 식단 ▲알코올 섭취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는 식단 ▲다중불포화 지방산을 적게 섭취하는 식단 ▲낮은 신체 활동 ▲흡연 ▲간접흡연 ▲높은 BMI ▲높은 공복 혈당 ▲높은 수축기 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 ▲낮은 사구체 여과율(GFR) 등 이었다.확인 결과 30년간 뇌졸중 부담을 크게 높인 요인은 높은 BMI로, 뇌졸중 부담에 88.2%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고온(72.4%) ▲높은 공복혈당(32.1%)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23.4%) ▲낮은 신체 활동(11.3%) ▲높은 수축기 혈압(6.7%) ▲납 노출(6.5%) ▲다중불포화 지방산 중 오메가-6 지방산이 적은 식단(5.3%) 등이었다. 식습관 중에서는 가당 음료 섭취와 오메가-6 지방산 부족이 뇌졸중 부담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꼽혔다.오메가-6 지방산은 주로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땅콩 오일, 카놀라유 등 식물성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다만 과다 섭취는 안 된다. 오메가-6는 많이 먹어도 혈전을 유발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루 2000~8000㎎ 먹는 게 적당하다.연구팀은 "뇌졸중의 84%가 23가지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초점을 맞춘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랜싯 신경학'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9/20 23:00
  •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것' 많이 든 식품 먹는 게 좋아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것' 많이 든 식품 먹는 게 좋아

    허벅지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없애고 싶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자.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주로 생긴다. 꽉 끼는 바지나 몸매 보정을 위해 입는 거들을 애용하면 셀룰라이트가 잘 생긴다. 옷뿐 아니라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은 셀룰라이트의 적이다. 섬유질이 부족하면 배변활동 저하를 비롯해 몸속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는다. 그러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다리에도 부종이 생겨 셀룰라이트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피하지방이 감소하면 셀룰라이트도 함께 줄어든다. 꾸준히 운동하거나 식습관을 개선해 지방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과자나 빵 같은 탄수화물은 되도록 적게 먹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오래 앉아있으면 부종이 생겨 셀룰라이트를 악화하므로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면 10분 정도는 걷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반신욕이나 요가를 하는 것도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셀룰라이트를 제거해준다는 제품이 여럿 나와 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 특정 성분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피하지방층까지 침투해 이를 없애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앤다기 보다는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병행해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편이 낫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4/09/20 22:00
  • 걸을 때 '이 습관' 있는 사람… 골반 틀어지고 관절염 잘 생겨

    걸을 때 '이 습관' 있는 사람… 골반 틀어지고 관절염 잘 생겨

    길에서 '팔(八) 자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팔자걸음은 걸을 때 양쪽 발 각도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지속되면 허리·골반 통증은 물론, 무릎 관절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팔자걸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 팔자로 걸으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뒤로 젖혀지고 허리 뒤쪽에 체중이 실린다. 허리 뒤쪽 관절에 많은 부담이 가해질 경우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골반이 틀어져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가 오래 지속되면 나이와 관계없이 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등으로 체형까지 바뀔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평소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걸으면서 다리가 계속 바깥을 향하다 보니 무릎에 힘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심하면 책상에 무릎을 부딪쳤을 때와 비슷한 정도의 심한 충격이 느껴지기도 한다. 통증이 있음에도 계속 팔자걸음으로 걸을 경우, 무릎 바깥쪽 연골이 손상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이 있거나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은 사람일수록 팔자걸음으로 걷기 쉽다. 노년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통증을 피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팔자걸음으로 걷기도 한다. ◇꾸준한 운동, 걸음걸이 연습으로 교정해야 팔자걸음을 교정하려면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척추 주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족저근막, 아킬레스건에 탄력을 주거나, 골반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뭉치는 둔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걸을 때는 '11자'로 걷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발을 디디면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된다. 턱을 당긴 채 정면에서 10~15도 정도 위를 바라보고,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는 일자로 곧게 펴야 한다. 자신이 팔자걸음인지 모르겠다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걷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록 한다. 자주 신는 신발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 밑창 바깥쪽 가장자리가 유독 많이 닳았다면 팔자걸음일 가능성이 크다.걸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확실한 효과 검증 없이 판매하는 교정용 깔창, 패드 등만 이용하면 교정이 안 되고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4/09/20 21:15
  • 소변 참기 어렵고, 밤에 화장실 들락거린다면 나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자가 진단법 7

    소변 참기 어렵고, 밤에 화장실 들락거린다면 나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자가 진단법 7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 절반이 겪는 질환으로, 노화와 남성 호르몬 저하로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발생한다. 증상을 몰라 전립선비대증이 생겨도 방치하게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치료가 미뤄져 병세를 악화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참고하면 된다.세계보건기구의 국제전립성증상점수표(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의 질문은 총 7개로 다음과 같다. 최근 한 달 동안 ▲소변을 덜 본 듯한 기분이 들었는지 ▲소변을 보고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지 ▲소변 줄기가 끊어져서 다시 힘을 줘 소변을 보는지 ▲소변을 참기가 어려운지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가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는지 ▲소변을 볼 때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서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하는지 ▲평소 잠을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하룻밤에 몇 번이나 있는지다. 각 질문에 대해 ▲전혀 없다면 0점 ▲5번 중 1번이라면 1점 ▲5번 중 1~2번이라면 2점 ▲5번 중 2~3번이라면 3점 ▲5번 중 3~4번이라면 4점 ▲거의 항상이라면 5점으로 환산하면 된다. 1~7번 점수를 합해 0~7점이면 증세가 가볍다는 뜻이고, 8~19점은 중등도, 20점 이상은 심한 전립선 증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가 진단으로 8점 이상이 나왔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만약 자가 진단 결과가 0~7점으로 가벼운 증세가 나왔다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완화할 수 있다. 체중조절, 운동, 식이요법 등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오래 앉아있는 생활방식을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앉아만 있게 되면 전립선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고, 골반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전립선염 발병률이 높아진다.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 역시 전립선에 악영향을 미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과 주변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배뇨장애로 이어지고, 골반 근육이 긴장해 전립선염이나 만성 골반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소변이 전립선 쪽으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않아야 한다. 한편 자전거를 오래 타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이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부어 비대해질 수 있고, 요도를 압박해 전립선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전립선 압박을 줄여주는 전용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09/20 21:00
  • '굿파트너' 남지현, 무려 '3가지 운동' 중… 각각 어떤 효과 있을까?

    '굿파트너' 남지현, 무려 '3가지 운동' 중… 각각 어떤 효과 있을까?

    배우 남지현(29)이 꾸준히 필라테스와 웨이트, 요가를 하는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남지현] 한국의 헤르미온느, 하루가 48시간인 똑순이 굿파트너 남지현 ㅣ 낰낰한 인터뷰 EP2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지현은 "드라마 촬영 끝나고 일주일 일과를 다시 세워 놨다"며 "(이런 계획이) 드라마에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20일 종영하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았다. 굿파트너는 최고 시청률 17.7%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기자가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직후 일주일의 스케줄을 묻자 남지현은 "필라테스와 PT를 하고, 요가 단체 수업도 듣는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필라테스와 PT를 각각 일주일에 두 번씩 하고, 요가 수업은 주에 한두 번 듣는다고 했다. 남는 날은 집안일을 하거나 키우는 고양이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남지현이 꾸준히 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신체 교정에 필요한 여러 기구를 사용하며 자신의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운다.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시킨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지 않고, 동작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 반복해서 운동하다 보면 덜 발달한 근육이 단련되고,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기에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웨이트 운동=남지현은 PT를 받으며 웨이트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웨이트 운동은 몸 전체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근육량이 늘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는다. 그 결과 같은 체중이라도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낯추는 역할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초보자라면 시작부터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부터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요가=요가는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울 수 있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또, 요가에서 강조하는 복식 호흡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이 더욱 잘 공급된다.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요가는 전신의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인다. 연구팀은 남성 49명,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요가 준비 자세인 태양 경배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이 증가했다. 체지방률도 남성은 2.25%, 여성은 6.95% 줄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20 20:15
  • 강아지 여러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 아플 때 ‘전염’ 막으려면? [멍멍냥냥]

    강아지 여러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 아플 때 ‘전염’ 막으려면? [멍멍냥냥]

    개와 고양이를 여럿 기르는 가정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2023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개 평균 1.25마리, 고양이 평균 1.63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마리만 기르는 집이 있는가 하면 2~4마리를 기르는 집도 있다는 의미다. 개와 고양이를 여럿 기르는 집에선 동물들 간에 전염병이 돌 위험도 커진다. 일부 동물에게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 생겼다면, 보호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장염·호흡기 질환·피부사상균 잘 옮아개와 고양이는 자주 걸리는 질환이 다르다. 이에 다견·다묘 가정에서 특히 전파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도 차이가 있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에 따르면 개는 ▲개파보바이러스(CPV) 감염증 ▲디스템퍼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는 출혈성 장염을 앓는다. 설사로 시작해 혈변이 나오고, 구토·식욕부진·고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명 ‘개 홍역’이라도 하는 디스템퍼는 기침·콧물·폐렴에 구토·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디스템퍼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입해 뇌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은 개의 털과 피부에 기생하며 가려움과 탈모를 유발한다.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환 중에서는 ▲범백혈구감소증 ▲허피스 ▲칼리시가 특히 감염 전파력이 크다. 범백혈구감소증은 개파보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다른 고양이파보바이러스(FPV)가 일으키는 장염이다.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며 면역력이 급감하는 게 특징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양이 허피스가 발생하면 주로 눈과 코에 문제가 생긴다. 눈곱이 많아지거나 결막염이 생기고,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콧물이 많아지거나 기침을 하기도 한다. 칼리시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 역시 재채기·열·콧물·눈곱 등 증상을 보인다. 입안에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개와 고양이 공통으로 전파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피부사상균이다. 피부사상균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부 장벽이 손상됐을 때 잘 감염된다. 탈모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도 주의가 필요하다.◇약 다 먹일 때까지 격리를일부 개체에게 전염성 질환이 발생했다면, 증상이 나타난 동물들을 별도 공간에 격리해야 한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게 두면 서로 몸을 부대끼거나 밥그릇·음식물·장난감 등에 묻은 체액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질병이 확산한다. 감염된 동물이 재채기할 때 공기 중에 퍼진 비말로 전파되기도 한다. 서로 항문을 핥아 줄 때 분변을 통해 옮아갈 수도 있다. 문종선 원장은 “아픈 동물들은 밥을 따로 챙겨주고, 대소변을 누는 공간도 별도로 만들어 누는 즉시 치우는 게 좋다”며 “아픈 동물을 만진 보호자를 통해서도 병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겉보기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임의로 합사해선 안 된다. 처방받은 약을 다 복용할 때까지는 계속 격리하는 게 좋다. 집 구조상 격리가 어렵다면 발병한 동물들을 동물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 생활 공간을 분리해도 비말을 통한 전파는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개 종합백신(DHPPI)만 접종해도 개파보바이러스와 디스템퍼를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 역시 종합백신(FVRCP)으로 범백혈구감소증·허피스·칼리시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수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백신이어도 접종이 법적 의무는 아니라 생략하는 보호자도 있다. 그러나 개나 고양이를 여러 마리 기른다면 접종하는 게 좋다. 개 디스템퍼는 감염되면 10마리 중 9마리는 사망한다. 고양이 범백혈구증후군 역시 어린 고양이에게서는 치사율이 90~95%에 달한다. 허피스나 칼리시 등을 앓은 고양이는 나은 후에도 만성적 기관지염을 달고 살 수 있다. 애초에 안 걸리는 게 최선이다.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은 바르거나 먹는 예방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쉽게 예방된다. 고양이는 개처럼 산책을 안 하니 외부기생충에 감염될 일도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예방약을 먹여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개에게 흔한 외부기생충 중 하나인 심장사상충은 드물게 고양이에게도 감염되고, 개보다 고양이에게서 급사를 유발할 위험이 훨씬 크다’며 “개와 함께 사는 고양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주기적으로 먹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부 동물이 기생충에 감염된 게 확인됐다면, 겉보기에 이상 증상이 없는 다른 반려동물들도 병원에 데려와 검사받는 게 좋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20 20:00
  • 동네 산부인과 10곳 중 9곳, 올해 분만 ‘0건’

    동네 산부인과 10곳 중 9곳, 올해 분만 ‘0건’

    산부인과의원 약 90%는 올해 분만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1316개 산부인과 의원 중 심평원에 분만 수가(의료행위의 대가)를 청구하지 않은 곳은 88.4%인 1163곳이었다. 산부인과 진료만 하고 분만은 하지 않는 의원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이런 비율은 2018년 82.2%, 2019년 84.3%, 2022년 86.5%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특히 광주와 전남은 2022년 이후 분만수가를 청구한 산부인과 의원이 한 곳도 없었다. 올해 7월까지 전체 분만 의료기관의 분만 수가 청구 건수가 월평균 한 건도 되지 않은 기초지자체도 10곳이나 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출생아 수 자체가 적거나 분만 의료 인프라가 더 잘 갖춰진 곳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전국의 분만 의료기관은 올해 425곳으로 2018년 555곳보다 130곳이나 줄었다.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난 세종을 제외하고는 전국 광역시도 모두에서 감소했다.한편, 전국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31곳 중 산부인과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11.5%인 38곳이었다. 의료법상 100~300병상인 종합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세 개 진료과목을 갖춰야 하는데,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병원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종합병원이 많고 분만실이 부족한 탓에 한 해 평균 1400여명의 임신부가 출산할 때 구급차를 타고 20km 넘게 이동하고 있다.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충북 음성군에서 분만통을 호소하던 한 임신부가 지역 병원 4곳에서 거부당하면서 구급차에서 분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한 해 약 100여 명의 신생아가 구급차에서 태어난다.박희승 의원은 “저출생이 심화하고 의료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분만을 받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임산부에게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9/20 19:00
  • 타미플루 후속약 '조플루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감소 효과 확인 [팜NOW]

    타미플루 후속약 '조플루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감소 효과 확인 [팜NOW]

    로슈의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성분 항바이러스제 '조플루자'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전파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로슈는 조플루자의 임상 3상 시험 'CENTERSTONE'의 주요 결과를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조플루자는 로슈의 기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후속 약으로, 캡 의존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면서 감염·질병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작용 기전을 가진 최초의 경구용 의약품이다. 로슈에 따르면, 조플루자는 5일 동안 복용해야 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1회 복용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바이러스 검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 인플루엔자 A·B형 치료제로 허가됐으며, 현재 만 1세 이상에서 1회 복용을 통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CENTERSTONE 시험은 조플루자의 효능을 평가한 임상시험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PCR)나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를 진단받은 5~64세의 건강한 환자와 가족 내 접촉자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조플루자나 위약(가짜약)을 1회 투약한 후, 5일 이내에 독감에 양성 반응을 보인 가족 내 접촉자의 수를 집계했다.로슈는 임상 결과, 조플루자가 1차 평가변수 충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조플루자를 1회 경구 복용하면 가족 중 다른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조플루자의 내약성은 우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로슈는 연구 최상위 결과의 자세한 내용을 오는 29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인플루엔자 학회 '2024 OPTIONS XII'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학책임자는 "환자에게 조플루자의 혜택을 제공하고, 인플루엔자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규제당국·공중보건 기관과 이번 데이터에 대해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20 18:45
  • 홀로직코리아, 고려대 구로병원·한유총회와 '유방암 강좌' 개최

    홀로직코리아, 고려대 구로병원·한유총회와 '유방암 강좌' 개최

    여성 건강 분야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홀로직코리아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여성의 대표적 질환인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고찰해보는 'WITH ONE HEART'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WITH ONE HEART는 한유총회의 활동 슬로건으로, 홀로직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한유총회의 활동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19일 고려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우옥희 교수와 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가 연사로 참석했다. 유방암 진단에서부터 진단 이후의 마음가짐과 퇴원 후 건강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한유총회 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자리에는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정규 투어인 코리아오픈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앤 오스틴 WTA 재단 전무 이사와 호주 테니스선수 알리샤 몰릭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홀로직은 지난 2022년부터 WTA 월드 투어 공식 타이틀 스폰서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승철 홀로직코리아 대표는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의 이념에 맞춰,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단체들과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홀로직은 여성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탐지, 진단 및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는 기업이다. 유방 건강, 골격 건강, 부인과 부문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의료기기로는 디지털 방식 3D 유방촬영장치 ‘3Dimensions’와 조직검사 전용 유방촬영장치 ‘Affirm Prone Biopsy System’ 등이 있다. 1985년 설립된 이후 여성들의 웰빙 라이프에 초점을 맞춰 자궁 건강 교육 및 인식 캠페인 'Better Is Possible', 소외된 여성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Project Health Equality' 등 다양한 여성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4/09/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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