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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야모야병 10대, 응급실 거부로 결국 사망… '뇌출혈' 유발하는 희귀병?

    모야모야병 10대, 응급실 거부로 결국 사망… '뇌출혈' 유발하는 희귀병?

    모야모야병 투병 중 뇌출혈로 쓰러진 10대 남학생이 응급치료가 늦어지며, 끝내 숨진 소식이 전해졌다.3일 YTN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16)군이 지난 15일 0시 30분쯤 뇌출혈로 쓰러져 구급차가 긴급출동했지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했다. A군은 가까스로 집에서 약 9km 거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연결됐고, 첫 신고 70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이 병원 측에선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안내했다. 결국 A군의 뇌 수술은 첫 신고 후 6시간 만인 오전 6시 30분쯤에야 다른 병원에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경을 헤매다 일주일 만에 숨졌다. A군을 받아주지 않은 대학병원은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어 불가능하다거나 응급실에 의료진이 없어 배후 진료가 어려웠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점차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모야모야병이 발생하면 뇌에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자라게 된다. 이 미세혈관 모양이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유사해 '모락모락'을 뜻하는 일본어 '모야모야'로 명명됐다. 발병 연령의 경우 10세 이하와 30~40세 두 연령층의 비중이 크다. 7~9세 중심의 소아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 성인에서 많이 나타난다.발병 시기에 따라 증상 차이가 크다. 소아의 경우에는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일시적으로 뇌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흔히 나타난다. 주로 울거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 호흡이 가빠지면서 뇌혈관 폐색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수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회복된다. 또한 풍선, 리코더를 부는 등 과호흡을 유발하는 상황에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두통도 흔하다. 주로 아침 시간대에 호소하며 구역감,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소아에게 뇌출혈은 드물지만 30~40대의 성인은 첫 증상으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허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급성기에 뇌경색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제(항혈전제)를 처방한다. 뇌출혈이 있을 경우 항혈전제 사용에는 이견이 있다. 항혈소판제제를 사용해도 뇌출혈을 예방하기 어렵고, 아직까지 약물치료로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상태다. 수술적 치료법에는 두개 내 뇌혈관의 폐쇄나 협착으로 인한 혈역학적인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뇌 바깥 부분의 혈관을 뇌혈관과 직간접적으로 이어주는 수술인 혈관우회로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혈역학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개 내 동맥류나 가성동맥류의 색전술 치료가 시행된다. 소아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인 혈관우회로 수술이 시행된다. 반면 성인은 허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약물치료와 더불어 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된다. 출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다. 무증상인 경우 치료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혈류 저하가 있거나 뇌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예방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12/03 10:33
  • “99개 먹었다” 설현이 푹 빠진 ‘이 간식’… 조금만 먹어도 살찐다고?

    “99개 먹었다” 설현이 푹 빠진 ‘이 간식’… 조금만 먹어도 살찐다고?

    가수 겸 배우 설현(29)이 붕어빵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붕어빵 좋아해요? 사 드세요. 진짜 웃긴 김설현 엄태구 화법 #조명가게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설현은 엄태구와 붕어빵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현은 팥붕어빵을 좋아한다며 “저는 슈크림 붕어빵을 붕어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붕어빵 100마리를 먹겠다고 다짐한 일화를 언급했다. 설현은 “100마리 먹겠다고 다짐했는데 100마리를 아쉽게 채우지 못하고 99마리 먹었다”라고 말했다. 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추운 날씨에 먹으면 맛있지만, 과도하게 먹었다간 살이 찌기 쉽다. 붕어빵이 건강에 주는 영향을 알아봤다.붕어빵의 속 재료 중 팥은 비타민·칼륨·사포닌이 많아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곡류 중 비타민 B1 함유량도 팥이 가장 많다. 팥 100g엔 0.54mg의 비타민 B1이 들었다. 슈크림 붕어빵의 속 재료인 슈크림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된 달걀과 우유가 포함돼 있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그런데, 붕어빵은 주원료가 밀가루인 데다 당분을 많이 함유해 열량이 높다. 보통 붕어빵 1개에 100~120kcal 정도다. 참고로 계란빵은 1개당 130kcal, 국화빵은 1개당 40kcal다.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버금가는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간식은 1~2개만 먹고, 그 양만큼 식사 중 밥을 덜 먹어야 한다. 특히 슈크림 붕어빵을 즐겨 먹는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팥 붕어빵 1개의 열량은 약 130kcal인 반면 슈크림 붕어빵은 1개에 170kcal에 달한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2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슈크림 붕어빵 3개만 먹어도 식사할 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설탕 함량이 높은 슈크림은 혈당도 빠르게 높여 혈당이 높은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다이어트 중이라면 붕어빵 같은 열량 높은 간식 대신 열량 낮은 간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견과류처럼 건강에 좋고 열량 낮은 간식을 먹는 게 좋다. 채소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이나 토마토 등 열량이 낮은 채소를 즐겨 먹으면 비타민·섬유질 보충과 더불어 공복감을 없앨 수 있다.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적정량의 귤이나 딸기 섭취를 통해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12/03 10:30
  • 13년 미뤄진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 설치' 의무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13년 미뤄진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 설치' 의무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지원 관리를 제공할 '지역아동장애인센터'가 광역지자체별로 의무 설치된다.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법안의 핵심 내용은 광역지자체마다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것이다.지난 2011년 장애아동 복지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려면 광역 단위의 지역센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같은 해 '시·도 및 시·군·구는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세워 장애의 조기 발견, 장애아동과 가족에 대한 복지사업·기관 연계, 사례 관리, 상담 및 교육 실시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이 제정되면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예산 부족·정부 무관심 등의 문제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지금까지 단 한 군데도 설치되지 않았다.이번 개정안 통과로 광역지자체마다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한다. 개정안은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국가가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의 운영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지역장애아동지원 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장애아동의 복지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 지원 제공 기관의 연계 ▲장애아동의 사례 관리 ▲장애아동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 상담·교육 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2022년 12월 산학협력단 연구원이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세밀하게 연구해 발표했다.다만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편성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고, 지역아동장애인센터 설치를 위한 재원은 없다. 향후 복지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선우 의원은 “장애아동은 장애인과 아동이라는 이중적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놓여 있지만, 그동안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단 한 곳도 설치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통과된 법안을 바탕으로 센터가 광역지자체마다 설치될 수 있도록, 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12/03 10:25
  • 모델 이현이, ‘투명 피부’ 비결 밝혀… 매년 피부과 ‘이 시술’ 받는다

    모델 이현이, ‘투명 피부’ 비결 밝혀… 매년 피부과 ‘이 시술’ 받는다

    모델 이현이(41)가 주기적으로 피부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한가인 2년 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 (아줌마토크, 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지혜는 보톡스를 맞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예전에 치과에서 한 번 맞은 적이 있다”며 “이를 너무 갈아서 치과에서 하라고 해서 의료 목적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매년 써마지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현이는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클렌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고 자극이 덜한 클렌징 제품을 여러 단계로 써서 꼼꼼히 지워내는 데 집중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이가 받는 써마지와 클렌징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써마지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인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고주파 장비는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써마지는 장빗값만 1억 원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 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 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클렌징 꼼꼼히 하기꼼꼼한 클렌징은 피부에 매우 중요하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자면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모공이 막힌다.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쉽게 생기며, 모공이 넓어질 위험도 있다. 색조 화장품은 색소침착, 안구질환 등을 유발한다. 화장을 한 날에는 이중 세안으로 꼼꼼하게 화장품을 닦아야 한다. 유분이 많은 지성이라면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한다. 다만, 화장을 하지 않았다면 한 번만 세안해도 충분하다. 과하게 하면 오히려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가 제거될 수 있다. 가볍게 이물질만 씻어낸다는 생각으로 살살 문질러야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12/03 10:16
  • 배우 박민재, 32세 갑작스러운 사망… '돌연 심정지' 대처법은?

    배우 박민재, 32세 갑작스러운 사망… '돌연 심정지' 대처법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박민재가 32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한 관계자는 뉴스1에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강한 친구였다"고 했다. 박민재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속사 빅타이틀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준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고 했다.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중국 제패하겠다며 한 달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됐다, 너무 황망하고 어이없게"라며 "민재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증상 없이 건강하던 젊은층도 심정지 올 수 있어 아무 증상 없이 건강해 보이던 사람도 20~40대 젊은 나이에 돌연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젊은층 심정지의 직접적인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이다.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는 것이다.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동맥경화란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것이다. 자극에 의해 혈관 내에 있던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고 혈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가벼운 동맥경화를 심정지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다. 흡연은 죽상경화반에 염증을 일으켜 쉽게 터지게 한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한다. 심장 박동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데,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는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분노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은 후 2시간 이내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의 약 5배로 높다는 하버드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유전성 심장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다.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대부분 40세 이전에 생기는데, 국내 심장 돌연사 원인의 약 35%가 유전성 심장질환이라는 통계가 있다.젊은 나이 심정지를 예방하려면 동맥경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과일, 채소를 많이 먹고 소프트 드링크 섭취를 자제한다. 소프트 드링크에 많은 액상과당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20~30대라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한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주변인 즉시 119 신고하고 심폐소생술 시행해야 급성 심정지 환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눈이 뒤집히거나 ▲호흡이 어려워 피부가 창백해지고 ▲맥박이 아예 뛰지 않는다. 즉시 119 신고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지 4~5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돼 이전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한다. 우선 환자를 평지에 똑바로 눕힌 뒤 턱끝이 하늘로 향하도록 올려 기도를 확보한다. 그다음 코를 막고 입을 댄 채 숨을 불어넣어 준다. 만일 환자의 입안에 음식물이 있다면, 음식물이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제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우선 숨을 2회 크게 불어넣은 후 환자의 양 젖꼭지를 기준으로 가운데 지점에 양손을 포개 올린다. 위의 손을 아래 손에 깍지 끼고 흉부를 강하고 빠르게 5cm 깊이로 눌러주면 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가​ 적당하다. 만일 환자가 50세 이상이라면 가슴 정중앙보다는 여기서 2cm 정도 아래쪽을 압박하는 것이 효과 있다. 노화로 가슴뼈 모양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후에 2회 숨 불어넣기와 가슴압박을 반복 시행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4/12/03 10:11
  • 젊은 남성의 허리 통증, ‘이 증상’ 동반하면… 완치 어려운 ‘이 병’일 수도

    젊은 남성의 허리 통증, ‘이 증상’ 동반하면… 완치 어려운 ‘이 병’일 수도

    고등학생인 A(18)군은 최근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마치 녹슨 것처럼 뻣뻣하게 굳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일시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몇 주 지나 골반과 엉덩이 통증, 눈의 불편감과 붉은 비늘 모양의 피부 발진까지 생겼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질환이 많이 진행한 상태가 아니라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었다.◇허리 통증과 눈 염증, 붉은 발진 동반되면 의심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관절 염증으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주로 10~30대 젊은 시기에 발병하며,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질환의 진행이 더 빠르고 심각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인구 1000명당 약 0.3~0.5명의 유병률을 보인다”며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3배 더 많은데 여성의 경우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진행이 느릴 수 있다”고 말했다.강직성 척추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뻣뻣함을 더 느끼는 게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뼈가 서로 붙어 강직되는데 엑스레이로 대나무 모양처럼 일자로 펴진 모양이 관찰될 수 있다. 통증은 초기에는 경미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진다. 골반과 척추가 만나는 부위인 천장관절, 허리, 엉덩이와 다리 순으로 통증이 진행될 수 있다. 그 외 눈의 염증, 피부에 붉은 비늘 모양의 발진, 염증성 장질환, 심장 판막 문제나 대동맥염, 폐기능 저하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시스템의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80~90%에서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는 ‘HLA-B27’ 유전자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장내 미생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면 강직성 척추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치료 받아야 관절 강직 막을 수 있어”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하려면 주로 임상 증상과 영상 검사, 혈액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시간 가만히 있다가 움직일 때 느끼는 뻣뻣함과 움직이면 완화되는 증상, 그리고 가족력을 청취한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천장관절 염증 및 뼈의 변화를 관찰하며,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초기 염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HLA-B27’ 유전자 여부를 확인하며, 염증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질과 적혈구 침강 속도 검사를 통해 염증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다양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염증을 줄이며, 관절 강직과 변형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적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로는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 약물, 생물학제제 ‘항 TNF 항체’, 인터루킨-17 억제제, 소분자 억제제인 ‘JAK 억제제’ 등이 있다. 비약물 치료로는 운동 및 물리치료, 자세 교정, 생활 습관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장 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으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미생물 생태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가루 음식, 우유나 유제품, 단순 당, 가공식품은 피하고 항염증 식품인 채소‧야채,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권장한다.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바른 자세 유지, 호흡 운동, 근력 운동 등 적절한 운동과 금연‧금주, 스트레스 관리와 올바른 수면 습관도 중요하다.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유전적 요인이 커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조절해 발병 위험을 낮추고,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생활 속 나쁜 자세, 즉 구부정한 자세, 바닥에 앉는 자세,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 옆으로 돌려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2024/12/03 10:00
  • 똑같이 담배 피워도… 남성이 여성보다 ‘뇌신경 퇴화’에 더 취약

    똑같이 담배 피워도… 남성이 여성보다 ‘뇌신경 퇴화’에 더 취약

    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흡연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여성보다 남성의 뇌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언제부터 이 요인들을 관리해야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영국 런던임페리얼칼리지 뇌과학부 폴 에디슨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신경 퇴화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45~82세 성인 3만 44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나이, 수축기 혈압, 혈압 관련 약물 사용 여부, 흡연, 당뇨병 여부 등을 고려해 점수가 매겨지는 프래밍엄 심혈관질환 위험 스코어, 피하·내장 지방 부피 그리고 대뇌 피질 회백질 부피 등을 20년간 추적했다.그 결과,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많을수록, 지방 부피가 두꺼울수록 성별과 상관없이 회백질 부피가 감소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서 먼저 회백질 부피에 변화가 나타났다. 남성은 55~64에, 여성은 65~74세에 뇌 부피가 감소했다. 두 성별 모두에서 알츠하이머병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 E4가 있는 사람은 변화가 빨랐다.연구팀은 "신경 퇴화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기 위해, 두 성별이 심혈관질환과 비만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시기가 다르다는 걸 이번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55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남성은 특히 여성보다 빠른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운동, 질 높은 수면, 건강한 식습관, 퀴즈·퍼즐 등을 통한 대뇌 활동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은 물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식품으로는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무, 마늘 등이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03 09:00
  • [아미랑] 따뜻한 커피가 맛있는 계절… 암 환자, 마셔도 될까요?

    [아미랑] 따뜻한 커피가 맛있는 계절… 암 환자, 마셔도 될까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그런데 암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카페인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망설여지는데요.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암 예방한다는 연구 다수 있어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는 “흔히 ‘카페인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암 환자도 일반인이 마시는 만큼 커피를 마시면 좋다”고 말합니다. 커피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여럿 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이 30% 줄어든다는 일본 도후쿠대 연구가 대표적입니다. 또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셨더니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낮았고 증상 악화가 늦춰졌다는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 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활성산소 제거하는 폴리페놀 풍부커피에는 대표적인 항염증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커피 한 잔에는 와인의 세 배, 홍차의 네 배에 달하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낮춥니다.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에 탁월한 건데요.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입니다. 클로로겐산은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폴리페놀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선 커피에 우유를 조금 타보세요. 단백질과 함께 몸에 흡수되면 세포를 지키는 항염증 효과가 커집니다.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커피는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암 환자가 커피를 마셔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좋게 합니다. 커피에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파이토케미컬도 들어 있습니다. 이 장내 유익균은 뇌에 작용해 기분을 좋게 하는 다른 화합물을 생성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 위험이 3분의 1로 감소한다는 미국 하버드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핸드드립 커피 좋고, 네 잔 넘기지 말아야암 환자가 마시기 좋은 커피는 앞서 말했듯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라테나 물에 희석시킨 아메리카노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도 추천합니다. 커피 속 콜레스테롤 성분을 필터를 통해 어느 정도 거를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여러 번 나눠 부으면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아집니다.단, 어떤 커피든 네 잔을 넘겨 과다 섭취하는 건 금물입니다. 카페인이 과하면 숙면을 못 취하고 두통, 불안, 혈압 상승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희경 교수는 “믹스 커피 또한 삼가는 게 좋다”며 “믹스 커피 속 크림과 설탕이 암 재발을 높이는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뜨거운 커피가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식도 점막 세포가 손상됩니다. 적당한 온도의 따뜻한 커피가 좋겠죠?커피의 건강 효과를 누리고 싶지만 커피의 쓴맛이 싫은 분들이라면 허브티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 카모마일, 로즈힙 차 등에도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2/03 08:50
  • 해외에서 난리라는 ‘K-디저트’…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 엄청 찔 텐데” 걱정

    해외에서 난리라는 ‘K-디저트’…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 엄청 찔 텐데” 걱정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시리얼이 인기를 끌고 있다.2일 현재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을 검색하면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꿀떡을 살짝 잘라 넣으면 우유가 스며들어 더 맛있다며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다.꿀떡 시리얼은 일명 'K-디저트'로, 국내가 아닌 해외 SNS를 중심으로 레시피가 먼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영화·드라마 등에 나오는 한식 역시 주목받고 있는 것. 꿀떡 시리얼에 대해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버블티처럼 쫀득해서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꿀떡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부드러워 좋다", "달콤하고 고소하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건강을 생각한다면 꿀떡 시리얼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꿀떡은 주재료인 찹쌀가루와 꿀의 높은 탄수화물 함량으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또 맛을 위해 설탕이나 기름 등이 덧발라져 있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꿀떡의 100g당 칼로리는 210kcal, 탄수화물은 46.14g, 당류는 7.39g이다. 정제 탄수화물에 속하는 떡은 섬유소와 영양소는 거의 없고 칼로리만 남은 음식이라, 섭취할 때 혈당도 빨리 올라간다. 꿀떡 시리얼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을 일으킨다. 특히 당뇨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은 복부 지방의 주원인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 실제로 영상을 본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시리얼처럼 먹기엔 칼로리가 부담스럽다"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탄수화물을 끊어내기 어렵다면 우선 하루 권장량인 300~400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이때 밀가루·떡·면·흰쌀·설탕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과 신선한 채소·과일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한편, 우유에 콘플레이크를 타서 먹는 일반 시리얼도 혈당을 급격히 올려 건강에 좋지 않다. 실제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3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후 혈당 변화를 관찰한 결과, 80%는 우유와 콘플레이크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혇당 스파이크를 겪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된다.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운다. 건강을 챙기면서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먹고 싶다면 그래놀라를 먹는 것을 권한다.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12/03 08:00
  • ‘미각 식사’로 섭취량 줄이고, 편식 예방도 가능

    ‘미각 식사’로 섭취량 줄이고, 편식 예방도 가능

    미각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경험이 아니라 건강관리와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이해하고 식사에 활용하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각에 영향 미치는 주요 요인미각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감각이다. 미국 건강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미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유전자=개개인이 갖고 있는 미각 유전자에 따라 특정 맛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 결과, 특정 맛에 대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그 맛을 더 잘 느꼈다. 다섯 가지 맛 중 쓴맛 유전자가 있는 사람이 쓴맛 감지에 특히 예민했다.▶후각·시각 등 감각= 미각과 후각은 모두 뇌의 동일한 영역에서 처리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후각 수용체가 음식 향을 감지하면 뇌에 맛을 인식하는 신호를 전달하는데 이 신호가 미각 정보와 결합돼 맛을 느끼게 된다. 음식을 먹기 전 ▲형태 ▲색상 ▲질감 등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맛을 예상하며 이는 실제 맛에 대한 경험을 변화시킨다.▶기억=맛을 경험할 때 그와 관련된 감정과 기억도 뇌에 함께 저장돼 다시 먹을 때 이 기억들이 미각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온도=미각 수용체의 민감도는 온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다섯 가지 맛 중 짠맛이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하며 신맛이 온도 변화에 가장 둔감하다. ▶질병=암, 당뇨병, 치매 등 특정 질환이 미각 민감도를 저하시켜 미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미각 정보 활용해 건강한 식사를미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지하고 일상 속 미각 변화를 관찰하면 이를 보완 및 활용해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먼저 음식을 섭취할 때 강하게 느껴지는 맛을 기록해 어떤 맛을 선호하고 꺼리는지 파악해보자. 그 후, 미각 민감도가 높은 맛을 혀가 덜 느낄 수 있는 식사 구성을 하면 된다. 채소의 쓴맛이 꺼려진다면 쓴맛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신맛이 나는 레몬즙을 활용하거나 감칠맛이 풍부한 된장, 버섯 등의 식재료를 함께 곁들이는 식이다.미각 요인 중 후각을 활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향이 풍부한 음식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 섭취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식이 행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허브, 양파 등 향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빠르게 느꼈고 식사량이 적었다.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다양한 색깔의 음식들로 식사를 구성하면 미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식품 연구’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음식 색깔은 맛에 대한 기대감을 조정해 맛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천연식품의 고유한 색은 특정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붉은색 음식은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내며 노란색 음식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다. 녹색 음식은 엽록소, 비타민K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보라색 음식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12/03 07:30
  • 로제, 새벽 5시까지 '이것' 읽느라 못 자기도… 무기력·우울까지 유발?

    로제, 새벽 5시까지 '이것' 읽느라 못 자기도… 무기력·우울까지 유발?

    걸그룹 BLACKPINK(블랙핑크) 멤버 로제(27)가 밤새 악플을 읽었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 로제는 공개를 앞둔 첫 솔로 앨범을 소개하면서 "제가 20대를 살면서 겪어왔던, 꼭 예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운을 뗐다. 로제는 "블랙핑크 투어가 끝난 뒤 무엇을 할지 찾아가는 시기에 앨범을 만들었다"며 "저도 마음이 급한지라 열심히 하는데 게으른 사람이 된 것 같고 밤새 좋지 않은 인터넷 세상에 빠졌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엔 정말 법이 없다"면서 "'난 되게 건강한 사람이에요. 집에 가서 책 읽는 사람이에요'하고 싶은데 새벽 5시까지 휴대폰을 하면서 제 자신을 스스로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밤새 제 악플을 찾아봤어요'라고 말하기 싫었다"라면서 "'오늘 징그럽도록 솔직한 노래를 쓰고 싶다' '불편해도 상관없으니 적나라하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로제가 새벽까지 찾아봤다는 악플로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이 많은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악플은 받는 사람은 당연하고, 악플을 남기는 사람에게도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연예인은 누가 자신에게 욕을 하는지 모른 채 쏟아지는 악플을 견뎌야 한다. 이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악성 댓글 하나만 봐도 이것이 절대적 다수의 의견이라고 여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 심리적으로 취약해지고 무기력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격을 공격당한 채 저항하지 못한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기 쉽다. 트라우마가 발생하면 평소에도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피곤함 ▲두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손발저림 등 여러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불안 ▲걱정 ▲원망 ▲화남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수면제 혹은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증상을 해결할 순 있지만, 몇 주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가능성을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은 이미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예시로,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왜곡해 의심하고 불신한다. 또 당사자 의도와 상관없이 말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사실처럼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달고 상대방을 맹목적으로 비난한다. 평소 분노, 불안, 스트레스 등을 받아 합리적 판단을 담당하는 뇌 고유 기능이 고장 난 사람도 악성 댓글을 단다. 습관적으로 악성 댓글을 쓰면 점점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며 누군가를 공격하는 데만 급급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온라인을 넘어 현실에서도 분노와 충동적 행동을 참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평소 악플을 과도하게 달고 집착하는 편이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12/03 06:04
  • 영양 전문가가 밝혔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독’ 되는 음식 3가지

    영양 전문가가 밝혔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독’ 되는 음식 3가지

    튀르키예의 영양 전문가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걸 권장하지 않는 음식 3가지를 뽑았다. 지난 11월 30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영양 전문가 하리니 발라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전자레인지에 절대 돌려 먹으면 안 되는 음식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약 15만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하리니는 “시금치, 차를 우려낼 물, 먹다 남은 찬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안 좋다“고 말했다. ▷시금치=시금치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하지만 질산염을 과다 섭취하면 위험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채소에 들어있는 질산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산소결핍증상을 일으키거나 몸속에서 발암성 물질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 시금치를 전자레인지나 오븐 등 고온에서 요리하면 질산염 수치가 31% 정도 증가한다는 이란 시라즈대 연구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질산염이 고온에 노출되면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바뀔 수 있다. 다만 시금치를 익혀서 먹고 싶다면 중불 정도의 물에 데쳐서 먹는 것은 괜찮다. ▷먹다 남은 찬밥= 먹다 남은 찬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이 생겨난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 세균의 일종으로 어디에서든지 쉽게 발견된다. 특히 쌀, 파스타와 같은 탄수화물 식품에 주로 존재한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조리된 음식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포자는 135도 이상에서 4시간 동안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는다. 먹다 남은 찬밥을 오래 보관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실레서 세레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차를 우려낼 물=물을 가열해서 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져, 전자레인지에 물을 데운 후 이 물에 차를 우려내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차 본연의 맛을 망치는 행위다. 차의 종류에 따라 차가 우러나오는 물의 온도가 다른데, 전자레인지가 필요한 물의 온도 이상으로 물을 가열하면 차 본연의 영양소가 파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녹차의 경우 약 70~80도의 물이 필요하지만, 전자레인지는 물을 더 뜨겁게 데운다. 이런 물에 녹차 티백을 우려내면, 녹차의 칼륨,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없어진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2/03 06:03
  • 55세 엄정화 2주 만에 '이 운동' 다시 시작, 얼마나 좋길래?

    55세 엄정화 2주 만에 '이 운동' 다시 시작, 얼마나 좋길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관리를 위해 열심히 복싱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가 평소에 먹고도 살이 빠지는 건에 대하여... (feat.저칼로리 맵싹 알리오올리오와 토마토 스튜) | (EG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캡션에서 엄정화는 "최근 관리에 소홀했다"며 "복싱도 다시 열심히 시작한 기념으로 자기관리 하루를 담아 봤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오전부터 줄넘기와 수건, 단백질 음료 등을 챙겨 집을 나섰다. 그는 "2주 만에 하는 거라 다 까먹었다"고 말하면서도 수준급 펀치 실력을 선보였다. 복싱 후에도 그의 운동 루틴은 끝나지 않았다. 엄정화는 ▲마운틴 클라이머 ▲점프 스쿼트 ▲플랭크 등을 하며 땀을 뺐다. 엄정화가 하는 운동인 복싱의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복싱,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 동시에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우선 전신을 이용해 뛰는 복싱 동작들은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한다. 다른 유산소 운동처럼 심폐기능도 강화한다. 동시에 훅, 스트레이트 등 펀치를 할 때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쓴다. 이때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팔 안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활성화된다.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종아리 지방을 없애 준다. 이어질 동작을 예측해 피하고 팔을 뻗으면서 순발력도 기를 수 있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부상 위험이 크다. 미숙한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를 가격할 때 손목이 꺾일 수 있다.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말하는 손목염좌가 발생한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예방하려면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운동해야 한다. 압박붕대와 글러브도 반드시 착용한다.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복싱 후 마무리 운동, 운동 효과 더해한편, 복싱은 스트레칭, 줄넘기 등으로 몸을 풀고 시작한다. 마친 뒤에는 마무리 운동을 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영상에서 엄정화가 한 마무리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마운틴 클라이머=이름 그대로 산을 오르는 듯한 동작을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전신 근력을 사용해 단기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복부는 물론 하체, 어깨와 팔 근육을 고루 자극한다. 먼저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려 플랭크 자세를 한다.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올린 다리를 원위치로 만들고 반대편 무릎을 같은 방식으로 당긴다. 양다리를 번갈아 빠르게 진행한다. 동작 중에는 복부에 힘을 주고 엉덩이가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팔꿈치도 구부러지지 않아야 한다. 손을 짚은 곳이 높을수록 난도는 낮아진다.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초보자는 20초씩 3세트부터 시작해 차츰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점프 스쿼트=스쿼트는 가장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전반을 키울 수 있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았다 일어난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발바닥보다 앞으로 나와도 안 된다. 점프 스쿼트는 앉았다 일어날 때 점프를 이어서 하는 응용 운동이다. 착지할 때 체중이 하체로 실리는데, 이때 고관절과 무릎을 접는다. 하체에 강하게 힘을 줘 다시 올라간다. 점프 스쿼트를 할 땐 허벅지 앞쪽 대퇴직근이 특히 단련된다. 다만, 뒤꿈치로 착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플랭크=플랭크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코어 운동이다. 먼저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긴다. 이때 팔꿈치 각도는 90도로, 팔꿈치와 어깨는 일직선에 있도록 신경 쓴다. 허리가 밑으로 처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버틴다. 엄정화는 이어 사이드 플랭크도 진행했다. 일반적인 플랭크와 비슷하지만 엎드리지 않고 옆으로 누워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바닥에 대지 않은 팔은 허리에 올리거나 천장을 향해 펴 준다. 꾸준히 하면 허리와 골반을 단련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2/03 05:00
  •  “바지 줄줄 흘러내려” 정형돈, 10kg 감량 방법은… ‘이 시간’ 꼭 지켰다

    “바지 줄줄 흘러내려” 정형돈, 10kg 감량 방법은… ‘이 시간’ 꼭 지켰다

    개그맨 정형돈(46)이 바지가 흘러내릴 정도로 살이 빠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폭설로 폭망할 뻔한 하와이행 아빠의 눈물의 인천공항 탈출기 / 이런 거까지 들고 와? 캐리어 언박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폭설로 비행기가 지연돼 공항에 발이 묶인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정형돈은 “이렇게 눈이 많이 와도 되나 싶을 정도다”며 “폭설이 어마무시하게 내려서 4시간 넘게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6시간의 대기 끝에 비행기에 탑승한 정형돈은 무사히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다. 마중을 나온 아내 한유라는 정형돈을 보며 “바지가 흘러 내린다”며 “한 달 넘게 못 본 사이에 살이 더 빠져서 나타났다”고 했다. 또, 홀쭉해진 정형돈의 볼을 만져본 딸들은 “엉덩이가 더 말랑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 역시 “원래는 심하게 단단했잖아”라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7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형돈은 “생활 습관을 많이 바꿨다”며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11시를 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10kg 감량 후 몸이 가벼워져 움직임이 많아졌다”며 “이전에는 잘 걷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동네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형돈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수면 부족,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자는 동안에는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급격히 올라간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도 과도하게 분비된다. 그 결과 지방 분해와 연소에 이상이 생기고, 지방 축적이 는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체지방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03 00:01
  • 윤현숙, 체중 18kg 줄고 심장근육 빠져 '심정지' 올 뻔… 대체 '어떤 병' 때문?

    윤현숙, 체중 18kg 줄고 심장근육 빠져 '심정지' 올 뻔… 대체 '어떤 병' 때문?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2)이 당뇨병을 진단받아 극심한 체중 감량을 겪고 심정지가 올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2일 방송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50)는 당뇨를 앓고 있는 윤현숙을 위해 모든 요리를 저혈당 식단으로 준비했다. 윤현숙은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kg에서 38kg까지 살이 빠졌다"며 "심장 근육까지 빠져 심정지가 올 뻔했다"고 당시 몸 상태를 고백했다. 윤현숙은 지난 10월 제1형 당뇨병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뇨병은 체내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인슐린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는 질환이다.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호르몬이 잘 생기지 않는 것이 '1형 당뇨병', 인슐린은 잘 분비되는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것을 '2형 당뇨병'이다.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2형 당뇨병이다. 1형 당뇨병은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한다. 1형 당뇨병은 전 연령층에서 진단 받을 수 있고 진단받으면 완치가 어렵다. 이로 인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체내 인슐린 농도를 적정 수치로 유지시켜야 한다. 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가 기본이고, 필요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당뇨병에 걸려 살이 빠지는 현상은 포도당과 연관돼 있다. 포도당은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당을 세포 속으로 이동시키는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여서 포도당이 세포로 잘 들어오지 못한다. 이로 인해 당뇨가 많이 진행되면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당이 아닌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심각한 근육 손실도 올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됨에 따라 몸의 세포들이 합성돼 장기가 만들어지고 단백질을 흡수해 근육과 뼈를 만드는 동화작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근육조직분화가 억제돼 근육섬유조성의 변화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로 인해 근감소증이 더욱 잘 발생한다.이밖에 당뇨로 인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목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 목이 마른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해지고, 이를 묽게 하는 데 수분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몸으로 모두 흡수시키지 못한 당분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탓이다. 이때 당이 수분을 머금은 채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소변량이 1~1.5L인데, 당뇨병 환자는 하루 2L 이상의 소변을 본다. 이는 목마른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또 혈당이 당화혈색소 6.5~7.0%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저체중이 될 정도로 빠졌다면 병원에 내원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 당뇨병 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암 등 기타 질환이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당뇨이해나 기자2024/12/02 23:00
  • “의사 커뮤니티서 집단 린치 당했다” 예비 전공의 호소… 내용 봤더니

    “의사 커뮤니티서 집단 린치 당했다” 예비 전공의 호소… 내용 봤더니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가 온라인상에서 동료 의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수련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고 있다는 A씨는 지난 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신의 블로그에 ‘의사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집단 린치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몇 주간 지속적으로 신상정보 공개, 협박, 각종 모욕과 욕설을 포함하는 극단적인 집단 린치를 당하고 있어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과 예비 전공의였던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달 초부터 해당 수련병원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그 직후부터 의사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실명 또는 초성을 언급한 글이 게재됐다고 한다.A씨는 의사 커뮤니티에 게시된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다수 캡처해 공개했다. 게시글에는 “00병원에서 일하는 000”, “00병원 인턴하고, 학교는 00” 등 실명과 출신 학교 등의 신상정보가 적혀 있었다. 아울러 “동료 등에 칼 꽂고 신나? 숨어서 벌벌 기면서 하지 말고, 떳떳하게 해”, “선배들 다 죽이고 그 원한을 그대로 가져갈 텐데 멀쩡하게 수련받을 수 있겠나”, “한 자리라도 준다냐?”, “배신자 낙인찍어야 한다”와 같은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12/02 22:00
  • "5대강 유역 100명 중 4.5명 감염"… 일반 구충제로는 못 없애는 '이 기생충' 주의

    "5대강 유역 100명 중 4.5명 감염"… 일반 구충제로는 못 없애는 '이 기생충' 주의

    낙동강 및 섬진강 유역 일부 지역(하동군, 구례군, 안동시)에서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6958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 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력을 통해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장내기생충은 총 11종으로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이 포함됐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12/02 21:30
  • 피부 장벽 지키는 ‘겨울 세수법’ 따로 있다… ‘이곳’부터 문지르세요

    피부 장벽 지키는 ‘겨울 세수법’ 따로 있다… ‘이곳’부터 문지르세요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대기 습도가 낮아, 적정 실내 습도인 40~60%를 유지하기 어렵다. 오는 3일에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습도가 35%로 낮을 전망이다. 이땐 대기와 제일 먼저 접하는 면역 기관인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건조한 대기로 피부에서 수분이 날아가 '피부 건조증'이 생기면 먼저 각질이 일어난다. 악화하면 피부 상피에 균열이 생겨 가렵고 따갑다. 긁으면 균 등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건조한 피부인 정강이부터 시작해 얼굴까지 온몸에서 나타날 수 있다.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피부 환경을 만들고 ▲수분을 지켜야 한다. '씻는 방법'이 중요하다. 먼저 목욕 횟수를 줄여야 한다. 뜨거운 온도의 물로 강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 빈번하게 씻으면 피부의 기름 막 성분이 감소한다. 건조한 대기에 피부가 취약해진다. 약산성의 보습 비누나 클렌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짧게 씻어야 한다. 가급적 때는 밀지 않는 게 낫다. 각질층이 얇아지면 피부 보습층도 줄어들기 때문이다.세수할 때는 볼보다 흔히 ‘T존’이라고 부르는 코와 이마 부위를 먼저 씻는다. 볼은 T존보다 상대적으로 피지가 적게 분비돼 건조한 부위다. 볼을 먼저 씻으면 물기와 세안제가 오래 머물고, 문질러 자극하는 시간도 길어져 더 건조해질 수 있다.다음 중요한 것은 '수분 보충'이다. 꾸준한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에 지방 성분을 더해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야 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주 2회 이상 꾸준한 보습제 사용이 피부 건조증 환자의 홍반, 균열, 인설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져 지방 분비량이 떨어지는 노인층일수록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화초 키우기, 그릇에 물 떠 놓기 등으로 실내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02 21:00
  • 베트남서 ‘이것’ 먹고 380명 구토·설사… 한 명 결국 사망

    베트남서 ‘이것’ 먹고 380명 구토·설사… 한 명 결국 사망

    베트남 노점에서 반미를 사 먹은 38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지난 1일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붕따우시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사 먹은 71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전날 반미를 먹은 뒤 구토·설사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다. 남성은 심각한 위장 감염과 급성 신장 손상 등과 함께 식중독 의심 진단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해 결국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4년 전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았고 평소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붕따우에서는 이 남성과 같은 가게에서 반미를 사 먹은 38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 기준 식중독 증상으로 이송된 환자 수가 379명에 달했다.7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이 가게에서 판매한 반미를 검사하고 식자재 원산지 추적에 나섰다. 병원은 의료위원회를 꾸려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문제가 된 가게 주인은 매일 반미 600~700개를 판매해왔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부 조사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다.최근 베트남에서는 집단 식중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한 식당에서 반미를 사 먹은 568명이 식중독 증세로 입원했다. 이 중 12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6세 남아가 혼수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와 투석 치료를 받았다.한편, 해외여행 중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거리 음식이나 오염된 식수 등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땐 각별히 조심하자.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한다. 되도록 음식은 익힌 것을 먹고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현지에서 비누와 손 씻을 물이 없다면 60% 이상 알코올을 포함하는 세척 젤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수돗물이 비위생적인 국가에서 체류한다면 양치질을 할 때도 수돗물 대신 식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물은 반드시 뚜껑을 따지 않은 생수를 사고, 해산물은 껍질이 두꺼워 익혀도 균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12/02 20:00
  • 밥 먹을 때 스마트폰 보다가… ‘이 균’, 입속에 들어올라

    밥 먹을 때 스마트폰 보다가… ‘이 균’, 입속에 들어올라

    식사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화불량과 체중 증가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그로 인해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초래할 수 있어 개선해야 할 식습관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면서, 스마트폰을 식탁에서 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영국 체스터대 가레스 나이 생리학박사가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식중독, 피부 감염,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세균의 온상”이라며 “식사를 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세균이 손을 통해 음식에 옮겨가거나 입 안으로 들어가 체내로 유입돼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스마트폰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는 ▲녹농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대장균 ▲대변 연쇄상구균 등이다. 녹농균은 호흡기 또는 피부 감염을 유발하며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는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대장균은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 감염을 연쇄상구균은 호흡기 감염·패혈증 등과 연관이 있다. 가레스 나이 박사는 “우리의 손은 매일 약 150가지의 물품을 만지는데, 접촉한 물건을 통해 손에 있던 박테리아가 스마트폰 표면으로 퍼져 스마트폰에 서식하게 된다”고 말했다.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 손을 씻고 식사 중에는 스마트폰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평소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스마트폰은 최소 이틀에 한 번은 소독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가레스 나이 박사가 권고하는 스마트폰 청소 팁은 다음과 같다. 천을 사용해 스마트폰 외부에 붙어있는 먼지, 부스러기 등을 제거한 뒤 이쑤시개를 사용해 포트 등 틈새에 낀 먼지나 오물을 긁어낸다. 알코올 솜이나 물티슈를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 버튼 등 접촉이 잦은 부분을 닦는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뜨거운 비눗물로 세척한 뒤 완전히 건조한다. 케이스가 가죽 소재인 경우에는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 클리너를 사용하는 게 좋다. 한편, 이 내용은 ‘Compare & Recycl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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